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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공간 생각.. 근데 이제... 여행 후기를 곁들인.. [내부링크]

비엔나에서 묵었던 에어비앤비 숙소 [내가 묵었던 비엔나의 에어비엔비 숙소는 공사 중...] 무려 지난 2019년, 대학원 합격 발표를 기다리다 지친 나머지 유럽으로 여행을 떠났다. 유럽 여행하기 최악이라는 겨울 시즌에 가서 하루의 반은 어둠 속에서 생활하는 이상한 짓을 했지만... 헝가리-오스트리아-체코를 순서대로 여행 했는데 그 중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인상적인 경험을 했다. 비엔나에서 묵었던 에어비앤비 숙소에서였다. 이 숙소는 내가 묵을 당시 공사 준비 중이었다. 호스트가 소개하길 리노베이션 중이라고... 1960년 대에 지어진 아파트이고 이번이 첫 리노베이션이라고 한다. 내가 창문 새로 달기 전 마지막 게스트였다. 0층 포함 총 6층, 18가구가 사는 이 아파트는 총 20명의 주인이 있다고 한다. 거주하는 사람들은 집 주인들이 아니고 대부분 렌트한 세입자. 전기, 배관, 파사드 등 전반적인 리노베이션을 진행하는데 협의만 3년이 걸렸다고 한다. 20명의 소유주들 중 한 명이라도

[오이 사부작] 필름 사진 당일 현상, 스캔 인화까지 가능한 고래사진관 필름현상소에서 필름 사진 인화해보기 [내부링크]

고향집에 외할아버지가 30년도 더 전에 가지고 계셨던 올림푸스 펜 ee3 카메라가 있었다. #필름사진 에 관심을 갖게 되어서 조립식 필름 카메라인 컨스트럭터를 쓰다가 고향집에 간 김에 이걸 가지고 왔다. 가지고 오긴 했는데 이게 작동이 되는건지 안되는건지도 모르겠어서.... 필름 하나 끼워서 시험 삼아 촬영을 했다. 열심히 찍다보니까 필름이 안감기길래 다 썼구나 싶어 필름실을 열어버리는 실수를 하고야 말았다.... 너무 놀라서 앞에 찍었던 사진을 살릴 수 있으려나 싶어서 당일 현상이 가능한 사진관을 열심히 찾다가 #고래사진관 필름현상소를 알게 되었다. 고래사진관 필름현상소 서울특별시 중구 마른내로2길 31 대광사 을지로에 꽤 유명한 사진관들이 많은데 (망우삼림, 필름로그..) 필름로그는 내가 있던 장소에서 버스를 두 번이나 갈아타야했고 망우삼림이 가까워 처음에는 망우삼림으로 갔으나 휴무일이었다 (수요일). 참고로 고래사진관의 휴무는 목요일이다. 쉬는날 주의.. 고래사진관 입구 필름무

[오이 사진] 올림푸스ee3 첫 롤 [내부링크]

고래사진관 후기에 살짝 언급 했듯 외할아버지가 쓰던 #올림푸스ee3 카메라를 가져왔다. 필름실을 열어버려 몇장 태우긴 했지만 결과물이 꽤 마음에 든다. 필름은 뭐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홍대 로모그래피 앰버시에서 샀는데 테스트 삼아 촬영하는거라고 했더니 저렴하고 괜찮은 필름을 추천해주셔서 샀던 기억이 있다. 왜 이 사진만 크지..? 나는 천성이 느리고 굼떠서 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를 살아가기에는 잘 맞지 않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종종한다. 필름 카메라는 결과를 보기 까지의 과정과 시간이 참 길어서 나와 비슷한 성격을 가졌구나 싶다. 결과가 좋을지 안좋을지도 랜덤이라는 것 마저...... 한 롤 더 바로 끼웠는데 얼른 채워서 또 현상해야징

[사부작] 대학원 일상.. 노션으로 일상 관리.. 우선은 논문 정리부터... [내부링크]

1일 1포스팅을 하겠다고 마음먹은지 2주 정도 된 것 같은데 마음 먹은 날 이후로 포스팅을 하나도 안했다. 하지만 나는 원래 게으르고 작심일일 하는 사람이기에 이 정도는 예상해서 별로 타격은 없다.. 대학원 졸업을 위한 종합시험이 끝나고 나는 아무 것도 하고 싶지가 않았고... 그래도 뭐라도 해야할 것 같아서 #노션으로 #논문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Notion – 메모, 작업, 위키, 데이터베이스를 위한 올인원 워크스페이스. 매일 쓰는 여러 업무용 앱을 하나로 합친 새로운 도구. 당신과 당신의 팀을 위한 올인원 워크스페이스예요. www.notion.so 요즘 일 잘하는 애들(?) 중에 노션 안쓰는 사람이 없다지... #대학원 박사 언니가 첫 학기에 추천해주셨는데 이제서야 부랴부랴 논문 정리를 시작했다. 노션 사용법에 대해서는 여러 강의도 많고 학교에서 해주는 강의도 들었었다. 유튜버에서 노션 강의를 찾아보면 나오는 전시진님의 강의였는데 재밌었다. 결론적으로 내가 노션으로 하고 싶은

[오이 사부작] 빌리(Beellee)어플로 라이카 미니룩스 줌 대여 예약해보기 (내돈내빌?) [내부링크]

남자친구 덕분에 "빌리(Beellee)"라는 어플을 알게 되었다. 빌리는 궁금했던 테크 제품을 빌리거나 혹은 빌려줄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앱스토어에서 빌리를 검색하세요. 빌리는 즐거움! 빌리는 즐거움! beellee.com 남자친구는 가지고 있는 오큘러스를 대여 해주고 돈을 벌어볼까... 하는 생각으로 깔았는데 나는 필름 카메라를 대여해볼 수 있을까 싶어서 깔았다. 결국... 돈을 쓸려고 깔았다는 의미다. (내 블로그의 규모 때문에 당연히 아무도 오해하지 않겠지만 절대 협찬 같은거 아니고 궁금해서 내가 직접해본 후기이다.) 출처: 빌리 홈페이지 (https://beellee.com/landing) 전자 기기를 빌릴 수도 빌려줄 수도 있다는 것은 이런 기기들에 관심이 많은 우리에게는 매력적인 기능이었다. 게임기를 여러 대 사서 놀고 있는 기기들이 있는데 얘들을 아르바이트... 보내서 본전을 뽑을 수도 있고 또 관심있는 기기를 빌려서 살 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테스트 해볼 수도 있을 것

커플 신발로 크록스 바야 화이트 내돈내산 후기.. [내부링크]

이번 여름에는 기필코 샌들을 새로 사기로 했다. 이것저것 알아보고... 원하는 것도 찾아놓고... 담아놓고... 했는데.... 코로나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크게 나갈 일도 없을 것 같고... 놀러가는 것도 다 취소해서 샌들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다. 그래서 그냥 샌들을 사지 않기로 마음 먹었는데 11번가(광고아님)에서 십일절(진짜 광고아님) 할인을 하길래 구경하던 도중 크록스 세일을 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두둥탁) 지금도 할인 중인 것 같다. 링크는 아래에 공유.. (크록스 광고도 아님..) [11번가] [크록스공식]30%쿠폰!21S/S 신상입고 성인/키즈 클로그외 단독가! 카테고리: 브랜드남성화, 가격 : 19,900 www.11st.co.kr 남자친구랑 커플로 사고 싶었는데 남자친구가 발이 엄청 크다보니 사이즈가 있는 제품을 찾기가 힘들었다. 그런데 마침 나도 마음에 들고 남자친구 신발 사이즈도 있는 제품을 찾았다. 가격은 하나 당 32,900원이었다. 출처: 11번가 판매

요즘 취미 홈가드닝 황칠/홍콩야자/여인초/알로카시아/일일초/바질까지 키우는 일상 [내부링크]

요즘 홈가드닝에 푹 빠져있다. 내가 식물을 키우다니... 정말 오래 살고 볼 일이다. 홍콩야자를 시작으로 서오릉 화훼시장까지 가서 황칠과 여인초를 들여왔고 뚜님이 당근에서 알로카시아와 일일초를 구해오고... 바질 씨까지 심었다.... 논문이 끝나면 가드닝 클래스를 들어보고 싶다..

삼립호빵X프릳츠 호찌머그 샀당 ~,~ [내부링크]

오늘도 뚜돈내산으로 구입한 물건 후기 ㅋㅋㅋㅋㅋㅋㅋ 11절에 11번가 홈페이지에서 발견하고 삼립호빵이랑 프릳츠가 콜라보해서 만든 호찌머그를 사보았다. 이름이 호찌머그인 이유는 아마 호빵을 찌는 머그라서? ㅎㅎㅎㅎ 사실 이걸 산 데는 큰 이유는 없다... 프릳츠 커피를 좋아하긴 하지만 그렇게 막 찾아서 먹는 것도 아니었고... 그냥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귀여움... 그리고 적당한 기능... 적당한 호빵 개수... 그런 것들이 적절하게 맞아 떨어져서.... 그리고 호찌머그를 들고 있는 프릳츠 물개 캐릭터가 귀여워서.... 그냥 다 적당해서.... 배송 오자마자 뜯어본 호찌머그 패키지. 호찌머그와 삼립호빵의 야채, 단팥, 피자 호빵이 들어있다. 6개씩 두 봉지라서 총 12개.. 둘이서 유통기한 내에 먹기 적당한 개수다... 따끈따끈~ 호찌머그를 들고 있는 프릳츠 물개친구~ 컵이 생각했던 것 보다 매우 커서...!!! 머그컵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호빵을 찌기위한 채반과 뚜껑이

[프로젝트-SNS 데이터를 이용한 상권분석] 01.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블로그 데이터를 이용해 상권 분석을 해보자 [내부링크]

지난 8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2년간의 대학원 생활이 끝나고 졸업 논문까지 마무리 지었다. 내 논문 주제는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해서 사람들이 골목상권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인식을 알아보는 것이었다. 사실 빅데이터라 하기에는 너무 스몰 한... 데이터의 양이지만 비전공자로서는 최선의 분석이었다 생각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내가 다닌 학교는 석사생도 졸업 논문은 영문으로 써서 내야 한다는 점이다. 즉, 사람들이 잘 읽어보지 않는다는 것..... 대단히 잘 쓴 논문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쓴 논문이기 때문에 부끄럽지만 누군가 읽어주길 바랐지만.... 아쉬웠다... 외국인이 굳이 내 논문을 검색해서 읽을 것 같진 않기 때문에 ㅋㅋㅋㅋ 또한 모종의 이유로 (나의 게으름... 교수님과의 타이밍 엇갈림... 나의 갑작스러운 취업... 등등) 이 논문을 학회에 투고하지 못하고 졸업했는데, 이제 와서 이걸 투고하려 하니 데이터 분석 시점이 21년 8~9월이었어서 이미 시간이 너무 지나버린

[프로젝트-SNS 데이터를 이용한 상권분석] 02. 골목상권, 로컬 브랜드, 그리고 지역정체성의 위기 [내부링크]

02. 골목상권, 로컬 브랜드 그리고 지역정체성의 위기 이번 포스트에서는 연구 배경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 현재 많은 상업공간에서 '로컬'이 가진 정체성을 재현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에 문을 연 '더현대 서울'은 기존 백화점과는 다른 골목상권에서 시작한 로컬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다. 이 새로운 형태의 상업공간은 건축적 문법으로 골목을 모방하여 지역상권에서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더현대 서울 이러한 현상은 골목상권에서의 경험을 원하는 방문객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발전으로 이어지는데,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고 직접 찾아가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발달상권보다는 소규모 상점으로 이루어진 골목상권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화는 특히 SNS의 주 사용자인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었다. 하지만 골목상권에서의 상업활동이 활발해질수록 이를 둘러싼 문제들도 점점 커지

뒷북치는 주한스위스대사관 'Breathing wall: 숨쉬는 벽' 사진 전시 후기/ 공간 탐방 [내부링크]

뚜님이 찍어준 나 뚜님과 주한스위스 대사관에 다녀왔다. 원래 주말에는 절대 사람 많은 곳에 가지 않는 편인데 전시를 위해 개방한 스위스대사관에 가보고 싶어 간만에 주말 외출을 했다. 제목이 뒷북치는 후기인 이유는 전시가 21년 11월 10일 자로 끝났기 때문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이것도 21년 11월 12일에 쓰다가 저장한 포스팅임 ^^ 다른 글 쓰다가 저장된거 발견해서 그냥 사진이나 올리자....는 마음으로 포스팅 해봄.. 그래도 주말이었던 것 치고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생각보다 쾌적하게 전시를 즐길 수 있었다. 앞에서도 말했다싶이 전시보다는 건축물 자체를 보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전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가진 않았지만 사진의 개수가 그렇게 많지 않았고 직관적이어서 이해하기 어려운 전시는 아니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전시 설명 내가 제대로 못본 것일 수 있지만 전시 설명은 야외에 두 장으로

강남 속 작은 유럽, 카페 라 브리크 (la brick) [내부링크]

라 브리크 서울 주소: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18길 66 라브리크 지난 주 금요일, 강남으로 외근 갈 일이 있어 들린 '라브리크' 카페. 다른 회사로 서류 내러 갈 것이 있었는데 팀장님이 서류만 내고 퇴근하라고 해주셔서 (흑흑 무한 감동) 서류 내고 잠시 땀 식히러 커피 마시러 들렀다. 사실 그날 하루종일 제안서 때문에 너무 정신 없었기 때문에 너무 지쳤기 때문에... 아무데나 들어가서 앉아 쉬고 싶었으나.... 강남에 갈 일은 진짜 별로 없기 때문에 무조건 이쁜데로 가자!!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서치해서 골랐다. 한 가지 단점은 굉장히 가파른 오르막 길에 있어서 그냥 중간에 다른데 들어갈까 싶기도 했지만... 여기가 제일 마음에 들어서 꾹 참고 올라왔다 :) 막상 와보니 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완전 작은 유럽이자너... 일단 자리를 잡은 다음에 직원분께 테이블 번호를 말해주고 주문하는 시스템이다. 처음에는 테이블 번호를 말해달라고 하길래 가져다주는건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다

로컬스티치 멤버십 라운지 이용기/멤버십 이용 방법/공유 오피스 [내부링크]

요즘 로컬스티치 멤버십 라운지를 이용 중이다. 로컬스티치는 공유 공간을 만드는 일을 하는데, 원래 공유 공간에 관심이 많아서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던 회사였다. 출처: 로컬스티치 회사 소개서 혼자 자취할 때는 코리빙에도 살아보고 싶어서 찾아보곤 했었는데 셰어하우스에 씨게 데인 이후로는 코리빙 쪽으로 눈도 돌리지 않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 살아보진 못했지만 로컬스티치가 공간을 만드는 방식이나 철학, 디자인 같은 것들이 재밌다고 생각했었다. 그런 로컬스티치에서 운영하는 코리빙, 코워킹 공간의 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멤버십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https://localstitch.kr/membership 로컬스티치 - Local Stitch 크리에이터의 Work&Life 커뮤니티, 로컬스티치 localstitch.kr 사용률이 낮아질 수도 있는 공간을 다른 이용자들에게 개방하면서 로컬스티치의 공간을 알리고, 또 수입구조까지 만든 거니 참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고든램지 버거 가보았다 / 고든램지버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내부링크]

오늘은 삼성동에 클라이언트 미팅이 있는 날이다. 매달 한번씩 삼성동에 가는데 차장님이랑 같이 가면 늘 가는 집이 있어서 메뉴 걱정이 크게 없었다. 그런데 왠지… 혼자 가니까 뭔가 다른 곳을 도전해보고 싶은 느낌? 엄빠 없이 혼자 심부름 간 어린이의 마음? ㅋㅋㅋ 근처에 맛있는게 있는지 찾아보다가 고든램지버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발견! 근처에 사무실이 많아서 그런가 직장인처럼 보이는사람들이 많았다. 평일임에도 자리는 거의 만석… 세트 하나에 2만원이 넘는 햄버거 집에 이렇게 사람이 많다니… 혼자라고 했더니 직원분이 쉐어 테이블 괜찮으시냐고 물어보시길래 괜찮다고 했더니 냅다 합석 ㅋㅋㅋㅋㅋㅋ 엄청 쉐어하는 테이블이다! 내가 시킨건 더 런던버거 세트로 소고기패티랑 할라피뇨, 칠리소스가 들어가서 매콤하다. 매운 정도는 아니고 진짜 딱 매콤? 패티 굽기가 좋았다. 감자튀김이 생각보다 맛있었다. 난 날씬한 감자튀김을 좋아해서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 겉바속촉 굳굳… 감자 소스도 케찹이 아닌 뭔가

빠우도넛을 먹어보다 / 시청 을지로 광화문 카페 디저트 [내부링크]

오늘은 점심을 먹고 후식으로 빠우도넛을 먹어보았다. 점심을 뚜님과 먹기로 하고 뭘 먹나 하며 네이버 지도를 탐색하다 새로 오픈한 가게로 떠 있는 것을 발견! 비주얼만 봤을 땐 얼마 전 대만 여행에서 먹었던 까리 도넛의 맛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다. (먹어본 결과 비슷한 맛은 아니었다.) 대림상가에 본점이 있고 이번에 시청점을 새로 오픈한 듯 했다. 뚜님과 나는 빠우도나스 1개, 호두단팥빵 1개를 주문했다. 가격은 개당 1,500원으로 요즘 물가 생각하면 그리 비싸진 않다. 그리고 빵이 생각보다 꽤 컸다. 키오스크가 있고 네이버페이 주문도 된다. 네이버페이 주문하면 페이포인트를 주다보니 요즘은 웬만하면 네이버페이로 주문하는 편이다. 특히 사람 많은 가게는 네이버 주문해놓고 가면 너무 편함 ~,~ 오픈 행사로 도넛 1박스를 사면 무료 음료를 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 우리는 그냥 맛만 보기로 해서 하나씩 먹었지만 한 박스 사서 나눠 먹어도 좋을듯? 개인적으로는 기본

요즘 취미, 바이올린 다시 시작 (feat.메리오케스트라) [내부링크]

요즘은 취미로 바이올린을 다시 시작했다. 막연히 취미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고 그 취미가 악기라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다. 초등학교 때 엄마 손에 이끌려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시작했었다. 내가 하고 싶진 않았지만 아무도 없는 연습실에서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습을 할 때는 마음이 평온했던 기억이 있다. (물론 학예회에서 바이올린을 켜야했던 것이 대문자 I인 나에게 대재앙의 시작이었지만......) 아무튼 겹쳐있던 일들이 여러개 정리 되면서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고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나는 극한의 효율충이므로 처음부터 비싼 레슨을 받거나 악기를 사고 싶지 않았다. 처음 알아봤던 곳은 연습실을 사용할 수 있는 성인용 바이올린 학원이었는데 나 같은 사람이 많았던지 수업 등록이 쉽지 않았다. 회사 앞 지점에 올해 3월부터 대기 걸어놨는데 아직도 내 순번이 돌아오지 않을 정도니... 그러던 중 원래 관심을 갖고 있었던 메리오케스트라에서 메리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는 수업을 알게되

생각이 환기되고 있는 요즘. [내부링크]

오늘 점심 독서 시간을 가진 카페 요즘 막혀있던 생각이 환기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나는 새로운걸 생각하고 시도하길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요 몇 년간은 그러질 못했던 거 같다. 아마 첫 회사에 다니면서부터였던 거 같다. 뭔가를 시도하기 보다는 눈 앞에 있는 일들만 해결하면서 근시안적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거다. 물론 그 회사를 그만 두고는 삶의 반 이상의 시간은 행복했다. 대학원을 졸업하면서부터는 안정적인 기회들 또한 많이 생겼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갑자기 이게 내가 원하는 삶이 맞나? 하는 의문이 들었다. 대학교 때부터 다니고 싶었던 외국계 회사에서 참 좋은 사람들과 일하며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 자체는 그 어느 때와 비교할 수 없을만큼 높아졌다. 그럼에도 어느 부분에서는 뭔가 꽉 막혔다는 느낌이 계속 들었다. 얼마 전 우연한 기회로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그리고 무엇을 하면서 살고 싶은가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었다. 사실 무엇을 하고 싶은지는 너무 명확했지만 스스

정직한 삶에도 볕들 날이? / (나답게 일한다는 것, 최명화) [내부링크]

피곤한 코코 사회 생활을 하면서 정직한 삶에 대한 회의가 들었던 적이 꽤나 있다. 거짓말을 힘들어하고 뭐든 정석으로 하는 걸 선호하는 나는 굳이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냐는 말도 많이 들었다. 대학교 다닐 때도 마찬가지였다. 개인 공부 뿐 아니라 굳이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되는 대외활동이나 동아리 활동에도 진심이었다. 그러다보면 가끔 내 것들을 놓치는 경우가 있었지만 그 때는 그게 맞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상살이가 내 마음처럼 호락호락 하지 않았고 그렇게 사는 나를 이용해먹는 사람도 종종 있었다. 이런 나 자신한테 스트레스 받는 날도 많았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어느 순간부터 소위 말하는 굳이? 해야하는 일들에 대한 보상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대학교 때 대외활동을 같이 하던 친구가 소개시켜줘 입사하게 되었다. (친구 소개가 아니었다면 무스펙자인 나는 부동산 업으로의 진입이 막막했을 거다.) 새롭게 시작하게 될 일 역시 정말 힘들었지만 열심히 했던 대외활동의

2023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 선우정아 선배림 영접_2023.09.23 [내부링크]

지난 토요일에는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에 다녀왔다. 재즈 플레이리스트를 자주 듣긴 하지만 재즈에 그닥 조예가 없는 내가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을 티켓팅한 이유는 단 하나였다. 바로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가 '선우정아'님이기 때문이다. 내가 선우정아를 얼마나 사랑해왔는지 블로그에 까지 쓰면 아는 사람들은 귀와 눈 둘 다 피날 정도이므로 생략하고.... 여태까지 여러 페스티벌에 가보고 싶었지만 사람 많은걸 정말 싫어해서 예매했다가도 포기하길 여러번, 이번만큼은 정말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티켓 취소 안하고 다녀왔다. 나와 뚜는 매주 주말마다 영어회화 공부를 하고 있어서 1시에 영어회화 스터디가 끝나고 허겁지겁 성수로 향했다. 가는 길에 배고파서 현대백화점에서 전을 좀 샀는데 전 몇 점에 28,000원이었다... 너무 놀란 맘에 사진도 안찍음. (맛있긴 했다.) 내가 좋아하는 타코와사비 유부 초밥도 삼 ㅎㅎ 평소에도 사람이 많은 서울숲인데 재즈 페스티벌까지 하니 사람이 정말!! 많았

연남동 와인바 '잔상' / 와잘알 사장님과 맛있는 안주가 있는 곳 [내부링크]

대학원 친구 세빈이의 와인 중독으로 인해 최근 연남동 와인바 '잔상'을 몇번 연속으로 다녀왔다. 잔상은 지금은 미국에 있는 우리 박사선배림 도우너 언니 추천으로 처음 가본 곳이다. 처음 갔을 때 안주가 너무 맛있어서 반했고 사장님이 추천해준 와인이 항상 좋았어서 두번 반했다. 물론 난 와알못이라 웬만한건 다 맛있긴 한데 여기만큼 안주와 와인이 착붙인 곳이 많이 없었다. 내가 매년 초당 옥수수를 시켜먹게 된 이유도 잔상에서 초당 옥수수 요리를 먹어보고 난 이후였다. 그리고 연남동이라는 동네 자체가 힙하고 갈 때마다 뭐가 바뀌어있다보니 이렇게 몇 년동안 자리를 지켜주는 가게가 참 반갑다. 2023.09.01 세빈씨는 화이트 와인 중독자이기 때문에 갈 때마다 화이트 와인을 마셨다. 나는 레드 화이트 둘 다 좋아해서 맛만 있으면 그만임. 퀸타 도 에르미지오 봉봉 (포르투갈), 슈냉블랑 (남아공) 두 병을 마셨다. 둘 다 좋았지만 슈냉블랑이 좀 더 내 취향이었다. 안주는 파케리 파스타, 돼지

응암동 조용한 카페 몰댄이넢(More than enough) / 애견 동반 가능 [내부링크]

지난 주말, 집 근처 카페를 찾다 발견한 응암동 카페 몰댄이넢. 요즘 집 근처에서는 카페 갈 일이 많이 없어서 몰랐는데 새로 생긴 곳인듯 하다. Morethanenough, 몰댄이넢 영업시간; 월~일 9:00~22:00 주소: 서울 은평구 백련산로14길 7-3 1층 응암동이 카페라하면 불광천 근처가 유명한데 이제는 응암동 안쪽으로도 좋은 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다. 처음 불광천 근처, 새절쪽으로 카페가 생길 때 연희동, 연남동 쪽에서 상권이 위로 밀려 올라오고 있구나 싶었다. 잠깐의 현상이려나 싶었는데 우리 집 근처까지 카페가 점점 많아지는 걸 보니 당분간 새로운 공간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이 날 방문한 몰댄이넢은 응암2동 주민센터 인근 주택가에 있다. 단독 주택을 리모델링한 거 같다. 야외 좌석도 있었다. 처음엔 야외 좌석에 앉을 생각이었는데 노트북 작업하긴 애매해서 그냥 실내에 착석. 찾아볼 땐 몰랐는데 애견 동반 가능 카페여서 도착하니 강아지들이 제법 있었다. 행복....

(2023.09) 인생책,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 최인아, 최인아책방 [내부링크]

책 제목: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지은이: 최인아 별점: ️️️️️ - 상훈 선배의 추천으로 읽게 된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추천 받은지는 꽤 되었지만 9월에 되어서야 읽기 시작했다. 결론은 내 인생책이 되었다는 거다. 이번에는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지만 구매해서 몇 번이고 다시 볼 예정이다. - 인생책이 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독자에게 많은 "질문"을 던진다는 거다. 책을 읽으면서 나만의 답을 찾아보고 싶은 질문을 많이 찾을 수 있었다. 최인아 대표님은 올바른 질문과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언급하였다. 나 또한 이 책에서 올바른 질문을 많이 얻었고 그에 대한 답변을 조금씩 기록해볼 생각이다. 좋았던 부분 그 다음으로 좋았던 점은 "일"에 대한 관점이다. 대표님과 내 뇌가 어떠한 텔레파시 같은 거로 이어져있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비슷한 관점을 가졌다고 느꼈다. 나의 표현 능력 이슈로 머리 속에만 있던 개념들을

응암동 카페 템플 (Temple) / 응암역, 새절역, 불광천 카페, 애견동반 [내부링크]

응암동 카페, 템플 (Temple) 주소: 서울 은평구 응암로13길 20 2층 (노랑통닭 2층) 영업시간: 매일 12:00~22:00 추석 연휴에도 영업하는 동네 카페를 찾다 발견한 템플. 원래는 버드 템플이었던거 같은데 그냥 템플로 이름이 바꼈다. 버드템플 시절에는 인테리어도 약간 주황색 톤에 귀여운 새 캐릭터가 있었던 거 같은데.... (아닐 수도 있음) 새절역에서 응암까지 이르는 골목과 불광천 길에는 이런 작고 귀여운 카페들이 꽤 많다. 템플은 새절역 인근의 술집이 많은 거리에 있는데 낮에는 이 거리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시끄럽진 않다. 감자국 거리와도 가까워 식사하고 오기도 좋을 느낌.. 근처에 플롭이라는 피자집이 있는데 나는 연남동 지점만 방문하긴 했지만 피자가 꽤 맛있었다. 연남동 외에 안국 지점도 있는데 의외로 플롭 불광천점이 본점이라는 사실! 플롭에서 피자먹고 커피 마시러 오는 코스도 좋을 거 같다. 카페 내부는 미드센추리 모던 스타일과 화이트, 우드가 적절히 섞인 스

미친 발리 #1. 짱구는 진짜 미쳤다. [내부링크]

나는 지금 발리에 있다. 이직 전 휴가 소진을 해야했다. 5.5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그냥 집 정리나 하면서 쉴까? 싶었지만 새로 이직할 회사에서 지금 회사처럼 연말 휴가를 길게 줄지를 모르겠어서 일단 표를 질렀다. the kharista villas & retreat 목적지는 발리, 그 중에서도 짱구. 맘 편히 쉬면서 힙(!)한 카페도 몇 군데 가고, 요가나 서핑 체험도 할 수 있어서 딱 좋을 거라 생각했다. 내 생각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Sari Kitchen & Community 짱구는 정말 미쳤다. 휴식만 하자는 계획은 실패했다. 좋은 곳이 많아도 너무 많다. 힙한 카페를 일부러 찾아갈 것도 없이 5분만 걸어도 인스타 각 나오는 감성카페와 식당이 줄지어 있다. 온전한 휴식을 위해 번화가와 떨어진 숙소를 예약했는데 진심으로 아쉬웠다. 번화가라 해도 명동처럼 북적이지 않는데 그냥 근처에 잡고 1일 3카페 하며 시간을 보냈으면 좋았을 걸. Mimpi Grocer

미친 발리 #2. 짱구 핫플 근처 가성비 숙소 추천/ Canggu / Umah Anyar Canggu [내부링크]

우리는 여행 첫날 새벽 12시가 넘어서야 발리 덴파사르 공항에서 나올 수 있었다. 새벽 도착에 비싼 숙소에 가는건 부자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 구글 지도 폭풍 검색 끝에 괜찮아 보이는 짱구 가성비 숙소를 발견했다. 그곳은 바로 Umah Anyar Canggu. Umah Anyar Canggu (발리 짱구 가성비 숙소) Jl. Pantai Batu Bolong No.89x, Canggu, Kec. Kuta Utar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체크인 : 오후 2시 체크아웃 : 오후 1시 잠시 망설였던 건, 아고다, 구글맵 모두 한국인 후기를 찾아볼 수 없었고 그나마 외국인 리뷰 마저도 10개 미만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려 5점이라는!! 구글 평점을 믿고 가보기로 했다. Umah Anyar Canggu · Jl. Pantai Batu Bolong No.89x, Canggu, Kec. Kuta Utara, Kabupaten Badung, Bali 8036

글을 쓸 자격 [내부링크]

어느 순간 글을 쓸 자격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석사 졸업 논문을 쓸 때쯤이었던 것 같다. 논문을 쓸 때는 기존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게 되는데, 내 논문의 논리를 더 탄탄하게 만들고자 저명한 연구자들의 논문이나 저서를 찾아 읽게 되었다. 물론 많은 글을 읽었지만, 결국 논문에 인용하게 되는 것은 이름 있는 사람들의 글이었다. 유명하지 않다고 해서 글의 본질이 다른 것은 아닐 텐데, 슬픈 생각이 들었다. 내 논문도 아무도 읽어주지 않을 것 같아서. 나는 아주 어릴 때부터 막연하게 글 쓰는 직업을 갖고 싶었다. 첫 의도는 아주 불순했다. 글을 쓰는 사람은 혼자 일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내성적이고 이상한 고집이 있어서 남의 말 듣기 싫어했던 터라, 혼자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었다. 물론 지금은 글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평가를 받아야 하는 일인지 잘 알지만. 이 불순한 의도를 이루기 위해 쓰는 일을 꾸준히 해본 것 같다. 이렇게 표현하는 이유

2024.04.08. 서점과 감정 [내부링크]

가끔 막아 놓은 감정이 터져 나올 때가 있다. 어릴 때는 터져 나온 감정이 말로, 손으로 글로 마구 터져 나와서 소위 말하는 오그라드는 글 같은 거도 남겼었다. 언젠가부터 긴 글을 남기는 게 낯부끄러운 일이 되어 잘 남기지는 않게 된 후로, 화를 잘 내지도 못하고 울지도 못하고 감정을 밖으로 꺼내는 게 너무 어려운 사람인 나는 흘러넘치는 이 감정을 어찌해야 할지 몰랐던 시간들이 있었다. 어느 순간 나이가 들고부터 감정의 동요가 생길 일이 크게 없어졌고 뭔가를 배출해 내지 않아도 하루를 잘 살 수 있는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최근 무언가 내 감정의 뇌관에 불을 댕긴 거 같달까. 내가 어른이 된 게 아니라 그저 삶의 이벤트가 줄어들었을 뿐이었다. 감정들은 언제든 터질 준비가 되어있었고. 어릴 때와 달리 민첩함을 잃은 손은 예전처럼 터져 나오는 생각들을 빠르게 글로 옮기지도 못하고 생각의 부산물은 어디에도 남겨지지 못한 채로 뇌에 떠다니게 되었다. 심란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퇴

미친 발리 #4. 발리 짱구 숙소 추천 / 가성비 훌륭했던 '더 리트리트 앳 카리스타 바이 에코시스템 (The Retreat at Kharista by Ekosistem)' [내부링크]

지난 발리 여행은 퇴사를 앞두고 간 힐링 여행이라 가성비를 굳이 따지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리에는 가성비 숙소가 굉장히 많았다. 이번에 소개할 더 리트리트 앳 카리스타 바이 에코시스템 (The Retreat at Kharista by Ekosistem)도 그런 숙소 중 하나였다. 내가 예약한 방은 1베드 룸 이스케이프 스타일 룸으로 예약 당시 가격은 아고다 기준 2박에 310,561원이었다. 더 리트리트 앳 카리스타는 여러 개의 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한 단지에 독채 한 개, 내가 예약한 이스케이프 타입같이 1베드 룸이 3개 이어진 건물이 한 개, 총 4개의 숙소와 1개의 수영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귀여운 시스템! 숙소가 모두 붙어있지 않고 4개의 숙소만 수영장을 공유한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예약하게 되었다. 더 리트리트 앳 카리스타 바이 에코시스템 (The Retreat at Kharista by Ekosistem) Jl. Pantai Batu Mejan No.2

미친 발리 #4. 워케이션 하기 좋은 발리 짱구 카페 추천 / 밈피 그로서리 (Mimpi Grocery), 더 아보카도 팩토리 (The Avocado Factory) [내부링크]

노마드리스트라는 사이트에 따르면 발리의 우붓과 짱구는 아시아에서 디지털 노마드로 일하기 좋은 편에 속한다. 노마드 리스트 아시아 국가 중 상위권에 있는 우붓과 짱구 나와 함께 여행한 남자친구 둘 다 업무를 잠시 볼 일이 있어 중간중간 워케이션처럼 일을 했는데 생각보다 인터넷도 굉장히 빠르고 충전하기 좋은 카페들이 많아서 노마드리스트 순위에 굉장히 공감을 했다. B-Work나 Zin Cafe 등 이미 워케이션으로 유명한 카페들이 많은데, 오늘 추천할 곳들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고 가벼운 업무를 하기 좋은 곳들이다. 그리고 두 곳 모두 카드 결제 가능! 밈피 그로서리 (Mimpi Grocery) Jl. Pantai Batu Mejan No.67H, Canggu, Kec. Kuta Utara, Kabupaten Badung, Bali 80351 인도네시아 밈피 그로서리는 앞선 발리 프롤로그 글에서도 잠시 언급한 거처럼 브라질에서 온 펠리페라는 친구가 운영하고 있었다. 우리가 앉은 테이

미친 발리 #3. 나만 알고 싶은 발리 숙소, 그륀 짱구 가든 (Grün Canggu Garden) / 가성비 풀빌라, 논뷰 숙소, 한국인 별로 없는 숙소 [내부링크]

이직으로 인해 바빠 잠시 멈췄던 미친 발리 시리즈... 사실 그 사이에 또 한 번의 발리 여행이 계획되어 있다. 그러니까 전 발리 여행의 여정을 다 올리지도 못했는데 다시 발리로 떠난다는 거다. 지난 발리 여행에서 나와 뚜는 큰 행복감을 느꼈고 크게 무리가 아니라면 매년 주기적으로 발리에서 휴가를 보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마침 이직한 회사 때문에 난 크나큰 번아웃과 정신 건강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고 다시 한 번 발리에 가기로 했다. 뭐 이 계획은 또 다음으로 미뤄두고, 이번 포스팅에 소개하려는 풀빌라는 내가 미친 발리를 계획한 이유라고도 할 수 있겠다. 지난번 발리 짱구 여행에서 내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고요와 평화였다. 그래서 위치가 좋지 않더라도 자연과 맞닿아있는 곳에 머물고 싶었다. 검색 키워드는 자연, 풀빌라, 어쩌구 저쩌구... 서치만 며칠을 하던 중 중 어디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 이미지를 보게 되었다. 사진을 보자마자 여기다! 했는데 한 가지 불안한 건

[오이 일상] 애플워치 7세대 45mm GPS 스타라이트 사용 후기/ 오프라인 픽업 성공!/ 빈티지 스트랩 줄질 [내부링크]

드디어 #애플워치 를 구매했다. 감동의 눈물... 심전도 기능 때문에 애플워치가 사고 싶어졌는데 그때 뭐 7...

소니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4 구입하고 삶의 질 높아진 후기/ 내돈내산 (?)/ 헤드폰 추천/ 해외 직구 [내부링크]

소니 WH-1000XM4 #내돈내산 구입 및 사용 후기 최근 내 삶의 질을 높여준 아이템 두 가지가 있는데 하...

애플워치 7세대 45mm 스타라이트 줄질/ 스트랩 내돈내산 구매후기 [내부링크]

1일 1포스팅 하겠다고 야심 차게 시작한 블로그... 며칠 만에 예심 일정으로 후 두려 맞고 바빠서 방치해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