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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추천] 실크 꽃쿠션. 집들이 부모님 결혼 돌잔치 선물 [내부링크]

많은 시행착오와 여러 제작 버전을 거쳐 드디어 상품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운 빛깔에 은은한 꽃무늬가 들어가 있는 국내산 실크 원단으로 세 가지 색이 매치된 꽃 모양 쿠션입니다. 제가 만들었지만 참 아름답습니다^^ 청록색이 참 강단있고 멋이 나는 색입니다. 핑크실이 배색된 그레이도 점잖은 화려함을 갖고 있고요. 가운데 적절한 술 달기가 정말 어려운 과제였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봅니다ㅎ 규방공예의 바늘방석을 모티브로 올록볼록한 꽃봉오리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서로 맞닿는 모서리부분은 바늘로 집어주어 자연스럽게 주름이 생긴답니다. 원단이 다 한 것 같습니다. 쿠션은 3가지 종류로 옆면은 밝은 베이지이고 앞뒷면이 다른 색입니다. 1. 핑크-청록 앞뒷면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2. 핑크-그레이 3.청록-그레이 일단 제가 만족할만한 작품을 몇 달에 걸쳐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고 상세페이지 만들어 드디어 스토어에 올려 스토어도 상품이 얼추 구색이 갖춰지고 있습니다. 돌잔치, 결혼, 회갑, 집들

블로그 조회수 10만 돌파 [내부링크]

저희 블로그 조회수가 오늘 10만 건이 넘었습니다! 2017년 시작이니 7년만입니다ㅜㅜ 하루에 조금씩 20~30건이 모여 이룬 결과랍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참 소박한 결과이죠ㅎ 블로그 활성화시켜주겠다는 마케팅 회사의 전화를 종종 받을 때마다 유혹이 생기긴 합니다. 인플루언서 블로그나 일조회수 높은 블로그들도 참 부럽습니다. 블로그로 돈벌기 그거 8년을 해도 안됩니다ㅋ 빵 터지는 컨텐츠 하나 생기면 좋겠고 이웃도 늘면 좋겠고 재봉틀에 관심 있는 분들도 많아지면 좋겠고요^^ 소원 늘어놓기ㅋㅋ 7년간 꾸준히 해오고 있음을 셀프 칭찬해 주면서 핸드메이드 일상 공유는 앞으로도 주~~~~욱 계속 될 예정입니다. written by 봉봉

[서울 미싱 공방] 린넨 목화솜 미니 다리미판 만들기 [내부링크]

다리미판 다리의 평형이 잘 안맞거나 바닥이 견고하지 않아 불편한 경험들이 있으시죠. 납작한 평면 다리미판은 책상이나 식탁 위에 툭 하고 올려놓고 사용하여 바닥 안정감이 정말 탁월합니다. 공방이나 각종 공예를 하시는 분들은 다리미를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이런 평면형이 유용하다는 걸 아실 거에요. 집에서도 식탁 옆에 끼워두었다가 바로 테이블에 올려놓고 쓰기 좋답니다. 서울 3대 미술용품점이라는 홍대 앞 호미화방에 놀러갔다 나무판을 팔길래 다리미판을 만들면 좋겠다 싶어 사들고 왔습니다. 작업실에서는 50cm가 넘는 다리미판을 사용중인데 이번에 사온 40x30 사이즈로 제작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다리미판 만들기는 순~전~히 손으로 만드는 작업입니다. 재료 : 폴리솜, 목화솜, 면원단, 린넨원단 등 열에 강한 목화솜과 린넨원단으로 만들어 튼튼하고 오래 쓸 수 있는 제대로 된 다리미판이 됩니다. 미니 다리미판 완성! 손바느질로 정성스럽게 마무리. 한 번 써보면 안정감과 편리함에 빠져드는 다

[서울 재봉틀 공방] 아기 누빔 패브릭 바구니 만들기 [내부링크]

임산부 수강생 분께서 너무나 귀여운 원단을 사들고 오셔서 아기용 바구니를 만들었습니다. 까만 토끼들이 정말 아기용품 만들기에 딱 인 것 같습니다. 원하는 바구니 사이즈를 정하고 밑바닥과 옆면을 재단했습니다.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ㅎ 원하는 디자인의 바구니를 완성하였습니다. 옆면과 바닥 모서리를 1cm 로 박아주었더니 사각테두리가 더 튼튼해졌습니다. 예뻐서 사진을 많이 찍었네요^^ 귀여운 패브릭 바구니에 아기 용품 잘 넣으시고 무엇보다 순산하시길 기원합니다. written by 봉봉

[서울 재봉틀 공방] 패브릭바구니/스트링 바구니 만들기 [내부링크]

패브릭 바구니에 조리개로 덮을 수 있는 형태로 만들고 싶다고 수강생 분이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기초 수업에서 한 타임에 스트링형태까지 하기엔 무리라서 사각 바구니까지만 완성했습니다. 그래도 하는 방법은 알려드릴까해서 만들어 보았지요. 누빔원단, 꽃무늬 안감, 조리개감 조리개 감을 겉감의 겉에 시침하고 안감과 합봉합니다. 요렇게 겉감과 안감 사이에서 쏙 올라옵니다. 스트링(줄)을 끼우고 조여주면 요렇게~ 아기 엄마에게는 마음이 너무 약해집니다. 이 바구니도 아기용으로 쓰시라고 선물해 드렸답니다. 생각보다 만들기 쉽지 않았는데ㅎ 이 험난한 세상에 태어나는 아이도 키우는 부모도 안쓰럽고 대견합니다ㅎ 저도 저만큼 커진 큰 애기를 키우고 있지만요. 초등 5학년 쯤 되면 거의 다 키운 느낌이 나다가 중학교를 보내봐도 애기고 자기 혼자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떠나길래 진짜 다 컸구나 싶었는데 한국에 돌아오니 믿음직스런 부분도 있지만 16살은 아직도 많이 애기인 걸로^^ written by 봉봉 p

네이버 첫 숏클립 제작 도전 [내부링크]

네이버스퀘어에 계신 PD님에게 1:1 실습과정으로 배우게 된 숏클립 만들기! 제가 영상 편집을 하게 될 줄이야^^; 장장 4시간에 걸쳐 기존에 찍은 사진과 영상을 영상편집앱으로 편집하여 25초 짜리 숏클립을 완성하였습니다! 스스로 대견하고 자랑스러워라ㅋ 물론 열심히 가르쳐주시고 만들어주신 진PD님 덕분이죠. 오늘의 배움을 기초로 숏클립을 더 도전해 보려고요. 유튜브도 시작하남ㅋ 저희 스토어 유입이라도 많이 늘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written by 봉봉 p.s. 작은 발걸음 언제 좀 큰 발걸음을 떼려나ㅎ

[서울 미싱 공방] 남고생 프로젝트 시제품 제작_어깨패드 [내부링크]

서울디지텍고등학교에 다닌다는 학생들이 수업 프로젝트로 자신들이 디자인한 가방 어깨 받침 시제품을 만들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이런 일도^^ 고 2. 아직 어리고 심지어 귀엽기까지. 게다가 재봉틀 기초사용법만 알려주었는데 본인들이 스스로 척척. 어려서 금방 배우는 걸까요ㅎ 종이로 샘플을 만들어 왔는데 이를 기반으로 완성사이즈와 모양을 디자인하고 2가지 버전으로 재단을 했습니다. 접착솜도 붙이고 손수 재봉도 하고요. 열심히 집중해서 작업하는 고등학생들 또래 아이가 있어 그런지 엄마의 마음이ㅎ 애기들만 이쁜 게 아니고 이만큼 커도 아이들은 참 예쁩니다. 두 가지 버전의 어깨 패드가 완성되었습니다. 각자 셀프 착용까지^^ 자신들이 디자인한 제품을 손수 만들면서 “이게 되네, 재밌어요” 하며 집중해서 완성해 주어 제가 감사합니다. 참 잘했어요! 자신이 생각한 패브릭 아이템을 만드는 수업이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지만 도전적이고 스릴있는 작업이 아닐 수 없습니다ㅎ written by 봉봉

마라샹궈, 마라두부 만들어 먹기 [내부링크]

중고등학생의 소울 푸드로 마라탕, 마라샹궈가 인기입니다. 저희집 청소년은 마라샹궈를 너무 좋아하시는데 일주일에 한 번 배달로 1~2인 분만 시켜도 거의 3만원 돈이니 한달이면~~~ 결국 마라샹궈 소스를 사서 집에서 해 먹기로. 소스는 2-3인분에 3천원 정도인데 소스가 워낙 짜고 자극적인지라 한 통으로 4-5분도 가능합니다ㅋ 저희 집은 고기안들어간 야채 위주 마라샹궈를 좋아해서 고기대신 두부를 넣어 마라두부로 해 먹었습니다. 1. 파, 마늘, 양파 볶기 2. 고기 넣어 같이 볶기 3. 당근, 호박, 청경채 등 있는 야채 아무거나 4. 두부 5. 소스 부어 양념배도록 볶기 6. 짜고 맵다면 올리고당 추가 죽순, 옥수수면, 중국당면, 연근, 숙주, 건두부 등등 재료가 있다면 추가 한끼로 3명이 먹었으니 배달해서 먹는 것 보단 싸긴 하지만 엄마의 노동은 치지 않으니께. 흑. 저는 혀도 배속까지도 얼얼하고 맛도 이국적이라 몇 번을 먹어도 맛나다는 생각은 별로 없지만, 좋아라 하는 가족들을

[서울 미싱 공방] 원데이 에코백 가방 만들기 재봉틀 수업 [내부링크]

봄이 되니 재봉틀 배우러 오시는 분들이 좀 계시네요. 재봉틀 원데이 클래스는 첫 시간 재봉틀 기본 사용법을 배우고 에코백을 만드는 수업입니다. 다들 해 본 적도 없는 분들이지만 재봉틀을 배우겠다 생각하신 분들은 손재주가 어느정도 있으신 것 같습니다^^ 보통 겉감 안감 2종류 고르시는데 끈 감을 포인트 색으로 고르신 센스! 하얀 캔버스감에 파란 끈. 뭐랄까 도복 같기도 하고 한복 느낌도 나고 독특합니다. 꽃 무늬 원단이 겉감같지만 안감으로ㅎ 깔끔하게 잘 만드셨습니다. 양면으로도 사용 가능하답니다. 또 다른 분은 미국느낌 물씬나는 캠벨수프 원단으로 에코백 만들기 각자 자기 취향의 원단을 골라 원하는 사이즈로 만드실 수 있습니다. 미니 크로스백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ㅎ 각자의 취향으로 나만의 가방을 만들 수 있답니다. 실용적이고 보람찬 재봉틀 배우러 오셔요~ written by 봉봉

파주 김수 작가님 스튜디오&식물도감 까페 [내부링크]

이끼달은 김수 작가님 스튜디오의 이름입니다. 당기세요. 생각을. 미세요. 생각을. 이제 작업실을 정리하고 당분간 노마드의 삶을 사시려고 한답니다. 인생의 한 시점에서 공통의 공간에서 만난 인연으로 작가님의 팬이 되었습니다. 느낌이 참 좋습니다. 다시 만난 작품도 반갑고요. 일찍 떠난 친구를 생각하며 만드셨다는 설명을 들으니 실로 엮은 배와 그물도 이해가 될 듯 합니다. 작가님의 작품은 작품 자체의 의미도 있지만 빛과 그로인해 생긴 그림자까지도 작품의 일부입니다. 작업실 밖에 바로 자연이 있어 그런지 작은 새 작품이 많아지셨나봅니다. 작품들을 구경하고 작업실 바로 앞 까페에 왔습니다. 식물도감이라는 곳인데 식물도 음료도 분위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갤러리 까페이기도 해서 김수 작가님의 사랑스러운 새들도 한 자리 차지하고 있네요ㅎ 작업실을 떠나신다는 작가님의 다음 스텝도 응원드리고 여기 공간을 떠나셔도 파주에 오면 이곳을 찾아오지 않을까 싶네요. 일요일 봄 오후 따뜻한 햇살과 감성을 채웁

[선물 추천] 블랙 복주머니 제작(매듭끈 버전) [내부링크]

리본끈을 대신할 매듭끈을 찾아 광장시장과 동대문시장을 헤매이고 겨우 원하는 굵기의 끈을 찾긴했습니다만, 오프라인에서 매듭끈 파는 곳도 별로 없고 너무 비싸 인터넷에서 다시 찾아봐야겠습니다. 태슬 노리개도 좀 더 큰 사이즈로 하나 구해보고요. 저도 핸드메이더지만 수제품은 재료도 수공도 들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할 수가 없습니다. 노리개도 그래서 가격이 꽤 나간다는ㅎ 매듭끈과 가락지매듭 태슬까지 두 번째 버전의 블랙 실크 복주머니 완성. 휴~~ 블랙이 참 멋이 있네요. 주문하신 분이 있어 시도했는데 보람이 있네요. 대형 복주머니에는 큰 노리개가 어울리긴 하는데ㅎ 리본형과 매듭형 비교샷 리본끈도 블랙은 무광 주자 원단이라 느낌이 묵직하고 고급스럽습니다. 블랙 복주머니가 어디에 쓰일 지 모르겠는데 멋있게 쓰여지길 바라며 안녕. 기본형 버전과 블랙자주 버전도 만드는 대로 올려보겠습니다. written by 봉봉

[미싱 공방] 공방 봄 정리, 원피스 잘라 티셔츠 만들기 [내부링크]

오후 늦게나 밤에 공방에 오다가 대낮에 작업실에 오니 참 좋네요. 봄이라 오래전 손바늘로 만든 모시 조각보를 찾아 걸었습니다. 모시에 투과된 햇살이 너무 아름답네요. 몇 달에 한번 정리할 때마다 곳곳에 묵혀둔 바느질감이 등장합니다. 코듀로이(골덴) 셔츠 만들어놓고 단추 안달고 박아 놓은 것 단추구멍 내기도 맞는 단추 사러가기도 귀찮아 티단츠로 똑똑 달아 버립니다. 십년정도 입었던 원피스인데 이것도 버리기 아까워 댕강 잘라 아래 단만 접어 재봉틀로 주욱 박아버리니 티셔츠가 되었습니다^^ 재봉틀을 할 줄 아니 바지단이나 치마단 줄이고 요런 간단한 리폼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원피스로는 절대 못입을 옷을 티셔츠로 리폼해 올해까지는 입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몇 년 더 입을 수도ㅎ written by 봉봉

[규방공예] 햇살받은 모시조각보 리넨 조각발 가리개 [내부링크]

12년전 쯤 규방공예를 배우며 손으로 한땀한땀 이어붙인 모시 조각보. 봄이 오며 모시조각보를 걸며 너무 예뻐서 자랑을 해야 겄습니다ㅋ 봄 햇살이 투과되어 은은하게 비치는 모습이란. 센치를 정하지 않고 대강의 크기로 이렇게 저렇게 매치해서 만들었답니다. 린넨 원단이 많은데 조각보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면서도 재봉으로 이런 느낌이 날까 싶기도 하고 쉽고 간단한 모양으로 시도해 보고 싶기도 합니다^^ 이 실크 쿠션도 이젠 세상에 내보내야 하는데 올 봄엔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규방선생님께서 여름 전에 모시, 린넨 작업을 하셨는데 공방을 하다보니 선생님께 배운 게 참 많았구나 싶습니다. 규방은 손대고 있지 못해도 마음속엔 언제나 규방을 향한 마음이 몽글몽글 있다고요. written by 봉봉

[선물 추천] 블랙자주 복주머니 만들기 [내부링크]

블랙 바탕에 자주빛 배색이 된 실크 원단입니다. 빛에 따라 보라같기도 자주같기도 한 오묘한 색입니다. 원단 자체로 서양의 귀부인/미망인(왠지모르게) 또는 늙은 부자 할아버지의 로브가운 같은 느낌도 들고ㅎ 동양에서는 기방 여주인 같은 느낌도 듭니다. 갑자기 떠오른 관상의 김혜수^^ 왠지 닮은 느낌ㅎ 자주는 나무위키에서 찾아보면, 고대 서양에선 천연 자주색 염료 자체가 엄청나게 비싼 관계로 고대 이집트부터 최고 권력자를 상징하는 색이었고, 로마 시대땐 황제, 승전한 장군, 최고위 행정관이 사용하는 최고 권력의 색이었으며, 이후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된 이후 교황 및 고위 종교인을 상징하는 색으로도 쓰였다. 따뜻하지도 않고 차갑지도 않은 중성색이며 애정(사랑) 등의 이미지를 갖는다고 한다. 빛이 밝으면 핫핑크(마젠타)로 보이기도 합니다. 매듭끈에 가락지매듭을 끼우고 마지막을 매듭을 지어 마무리하고자 유튜브 영상을 반복 재생하여 겨우겨우 익혀보았습니다. 봐도봐도 헤갈리는ㅎ 집에서도 연습하

[서울 미싱 공방] : 지퍼파우치, 베개커버 만들기, 재봉틀 배우기 [내부링크]

에코백 첫 수업을 마치고 두 번째 시간엔 지퍼파우치를 만드셨습니다. 재봉틀 수업을 받으며 바로 재봉틀을 구입하시더니 집에서 혼자 팔토시와 호텔식 베개커버를 바로 만드셨다는 모범생이십니다^^ 이렇게 배울 때 연습도 하고 혼자 해봐야 질문도 생긴다시며 열심이십니다. 꽃무늬 원단으로 만든 파우치를 보고 남편분이 집을 다 꽃원단으로 덮을 생각은 아니겠지 하며 걱정을 하시더랍니다. 사실 저도 꽃무늬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도 공방엔 꽃원단이 참 많기도 하지요ㅎ 그래서 세 번째 수업에선 남편분 취향의 체크 베개커버를 만들어 주신다며^^ 이 원단은 코트 만들겠다고 사놓고 아끼고만 있던 비싼 원단인데 베개커버로 낙점. 누빔지도 덧대주고 지퍼도 스트라이프 무늬에 맞춰 달아줍니다. 시크한 느낌의 베개커버입니다^^ 셔츠나 코트로 만들어도 너무 좋을 원단인데~~ 남편분에게 직접 만든 취향맞춤 베게커버를 선물하셨습니다. 꽃무늬 취향과 스트라이프 취향이 잘 어울리길 바래봅니다ㅋ written by 봉봉

[서울 미싱 공방]: 나만의 컬러매치 앞치마 만들기 [내부링크]

임산부 수강생 분의 현대미술 같은 컬러매치로 매번 독특하고 흥미로운 수업이 진행중입니다. 백색원단에 파란색 끈을 달 때부터 심상치 않더니 구석에 조금 남아있던 자투리 머스타드 원단으로 지퍼 파우치를 만들고 세 번째 앞치마 원단에서 회색과 보라의 조합을 고르셨답니다. 원단 컬러만 보아도 너무 재밌는 앞치마가 만들어지겠구나 느낌이 빡 오시죠ㅎ 회색바탕에 보라색 끈이 깔끔하고 심플한 현대미술을 보는 듯합니다ㅋ 번뜩 파우치에 쓰였던 노란색을 살짝 넣으면 더 발랄해 질 것 같아 포인트로 더해 보았습니다. 너무 귀엽죠~ 보라끈이 주방일에 의지를 북돋을 것 같고요ㅎ 저라면 고르지 못했을 원단을 수강샘들의 센스로 늘 새로운 작품이 나오기에 참 즐거운 일입니다. written by 봉봉

벚꽃 우울(진격의 봄) [내부링크]

벚꽃은 참 금새입니다. 벚꽃 필 때 만난 한소희와 박서준이 ‘벚꽃 질 때 만나자’는 대사가 있었는데 바로 다시 보자는 의미였나 봅니다ㅎ 이렇게 흐드러지게 피었던 벚꽃이 봄 눈처럼 꽃잎을 날려버리곤 갑작스레 세상이 모두 초록이 되었습니다. 저는 새순이 돋고 햇볕이 내리쬐는 봄이 돌아오면 새희망이 샘솟곤 했는데, 올해는 며칠 만에 모습을 휙휙 바꾸는 봄이 내 마음의 준비와 리듬에 비해 너무 진도가 빨라 뭔가 불만스럽고 쫓기는 느낌이 듭니다. 모과꽃 점심 산책에도 어젠 못보던 철쭉이 확 피어있어 반갑기보다 왜 벌써 이러지 하며 짜증이 나는 겁니다ㅋ 저의 공방 동반자 정현샘이 매번 봄마다 시달렸던 봄우울증 같은 건가 봅니다. 꿈틀거리는 대지의 온기와 공기가 무기력을 부른다 할 때마다 공감하지 못했는데.. 쏘리 벚꽃의 꽃말이 아름다운 정신, 삶의 아름다움 등이지만 삶의 덧없음을 의미하기도 한다는데 어느새 이파리만 새파란 벚나무가 되었습니다. 봄이 참 혁신적으로 세상을 바꾸면서도 이 봄이 나와

네이버스퀘어 스튜디오 촬영 & 삼겹살 회식 [내부링크]

상품 촬영차 네이버스퀘어 종로에 왔습니다. 큰 스튜디오가 예약이 차서 작은 스튜디오를 예약하고 휴학 같은 상황의 16세 아이와 함께 갔습니다. 백수로 불리우는ㅋ 스튜디오3 네이버스퀘어가 11층이라 통유리로 내려다보는 전망도 좋습니다. 카메라 장비도 빌려주고 간단히 방법도 알려주시는데 이번엔 영상하시는 분께서 카메라 색감과 설정도 맞춰주시고 간단한 동영상도 찍는 법도 알려주셔서 영상도 시도해 보았답니다^^ 블로그 사진은 제 핸폰이에요ㅎ 국내산 실크 꽃쿠션. 앞면은 핑크 뒷면은 청록 회색은 옵션ㅎ 앞뒤로 핑크&청록 꽃 자석도 같이 찍었고 동영상도 살짝. 아이와 함께 두 시간을 촬영했더니 급 허기가 져서 오겹살 & 라면 회식을 했습니다^^ 맥주도 한 잔~~~ 아이에게도 재밌는 경험이었고 저도 사진촬영이 조금은 늘은 것 같기도 하고요ㅎ written by 봉봉 p.s. 샴 쌍둥이 깻잎!

중앙아시아길 우즈베키스탄 탄두르빵 [내부링크]

궁금한 것도 먹고 싶으신 것도 많으신 아부지. 지방에서 기차타고 올라오셨습니다. 탄두르빵을 드시러^^ 동대문DDP 대각선 방향에 중앙아시아거리가 있어서 낯선 언어와 상점들이 있답니다. 사실 몇 백미터가 끝. 탄두르는 우즈베키스탄 전통빵으로 화덕에서 사진처럼 구워지죠. 인도의 난처럼 얇은 빵도 있는데 서울에선 커다란 베이글처럼 큰 빵만 있다고 합니다. 이게 생각보다 엄청 큽니다. 사람 얼굴만큼ㅎㅎ 크기가 꽤 큰데 3천원 저희가 산 버터빵은 5천원 한 달에 한 번 빵을 사러온다는 본인 스스로 고려인이라는 손님이 여기 빵을 아침으로 먹는다며 이것 저것 알려주셨어요. <고려인,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러시아를 비롯한 구 소련 국가에 주로 거주하면서 러시아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한민족 동포. 고려사람 맛이 치아바타 같다고 냉동실 넣었다가 오븐에 살짝 데워먹으라고 조언도^^ 사장님은 묵묵히 빵만 구우시고ㅋ 달지 않아 좋았습니다. 중앙아시아길에서 식당이 3개 정도 있는데 방송에 많이 나온데라 해서

[블로그 마켓] 칠색단 복주머니 복주머니 선물 [내부링크]

스마트스토어도 있지만 블로그마켓도 가입도 시도해 봅니다. 첫 블로그마켓 상품. 칠색단 핸드메이드 복주머니 - 기본형 * 전통매듭 노리개를 포함한 가격 복주머니 파우치로 13x15cm 정도 크기로 간단한 물건 담을 수 있는 사이즈. 한국 전통 기념품으로 외국인 고객, 손님을 위한 고급 선물이나 아이 돌 복주머니, 명절 선물 등으로도 좋은 아이템입니다. 복주머니 안에는 ‘복’ 카드가 들어있습니다^^ 종이패키지 박스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구성품 : 복주머니 + 태슬노리개 + 복카드 + 종이박스 블로그에서 바로 주문도 가능합니다. 칠색단 핸드메이드 복주머니(기본형) 19,950원 구매하기 상품정보 행복과 축복을 나누는 정성 가득한 핸드메이드 복주머니를 선물해 보세요~ 참고: 스마트스토어 https://naver.me/x3q1hqnN 칠색단 국내 핸드메이드 한복 복주머니 by 바느질아뜰리에 : 바느질 아뜰리에 [바느질 아뜰리에] 고품격 핸드메이드 선물가게 naver.me

패브릭 마그넷1(냉장고 자석 만들기) [내부링크]

냉장고 자석 어떨까요^^ 요 바늘방석을 키링으로 만들고 싶었지만 아직은 기술 부족이라 자석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가운데 악세사리를 달아야 완성인데 일단 자석을 붙여 만드는 것 까지만^^ 동그랗게 만드는 일도 실을 조여 등분하는 것도 쉽지는 않네요. 이 원단도 참 예쁘지만 복주머니 만들었던 실크로 만들면 어떤 느낌일까요~~~ 궁금하다 궁금해^^ 2탄을 기대해 주세요. written by 봉봉

[서울 재봉틀 공방] 미니 크로스백 가방 만들기 원데이 미싱수업 [내부링크]

5세 엄마 수강생의 아이가방 만들기~ 귀여운 꽃 린넨 원단과 초록 안감을 골라 사이즈도 원하는 대로 정하시고 크로스백을 만듭니다. 처음이니까 당연히 조금 고르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귀엽고 사랑스럽게 만드셨습니다. 마무리로 똑딱이 단추도 달아주었고요. 아이에게 잘 어울릴지^^ 끈 길이를 짐작으로 만들었는데 잘 맞아야 할텐데. 엄마가 만들어준 크로스백️ 역시 수업이 저에게는 힐링의 시간이기도 하고 재밌는 시간이었네요. p.s. 목에 건 착샷을 보내주셨네요ㅎ

[선물 추천] 패브릭마그넷 한국 전통 기념품 작업중2(냉장고 자석) [내부링크]

실크 복주머니를 만들었던 원단으로 바늘방석 모양을 만듭니다. 자투리천을 이용하니 좋네요. 남은 작은 천으로 자꾸자꾸 만들고 싶어지네요, 진주알도 올려보고 초록 본견도 예쁘네요. 역시 자개장식이 예쁩니다. 햇빛 있는데서 찍어야 하는데 밤에 작업하니 하나 같이 어둡구만요ㅎ 마지막으로 색동원단도 꺼내봅니다. 색동도 여러버전으로 만들어보고 싶네요. 미완이지만 계속 작업욕을 부르는 애들이네요. 조물조물 written by 봉봉

테무 사용후기 [내부링크]

막대한 홍보와 세일상품으로 한국 온라인 쇼핑몰 시장을 점령중인 테무. 중국앱이라 중국어같지만 ‘Team Up’을 줄여 만든 이름이라네요. 알리도 주변에서 쓴다고 했을때 깔아보곤 말투도 어색하고 딱히 살게 없어서 구경만 하고 말았는데 저도 쇼핑몰을 시작하다보니 포장용품이 필요해 테무까지 검색하게 되었고 싼 가격 탓에 9일 정도의 배송기간은 충분히 기다리게 되더라고요. 정말 중국직구를 하게 될 줄은.. 짝퉁이나 퀄리티 이슈 때문에 뉴스도 나오지만 제가 산 종이박스나 재봉틀 용품은 공산품이라 그런지 품질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알리나 테무로 국내 쇼핑몰 타격이 크다는데 정말 점점 그럴 것 같아요… 제가 필요한 종이박스를 서치하다 너무 싼 러그를 발견했는데 60x180러그 한장이 1만원도 안하는 너무 놀라운 가격. 게다가 동영상에서 보면 스티커 방식으로 다시 못떼게 생겨서 품질이 엉망이겠다 싶었지만 저희집 누런 장판도 엉망진창인 상태라 속는 셈치고 사봤습니다. 180cm라 90cm로 잘라 두

봄, 새로운 시도, 하다보면 [내부링크]

봄이 왔습니다. 연세대와 세브란스 경계선의 큰 목련은 언제부터 이곳에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 나무를 25년째 보고 있습니다. 광혜원 안의 목련은 해를 잘 받아서인지 만개를 했습니다. 목련은 팝콘처럼 부풀어 활짝 필 때보다 봉오리가 맺히거나 살짝 피었을 때가 참 아릅답습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복주머니를 올렸더니 다른 색상은 없는지 끈을 바꿀 수 있는지 등의 문의가 들어옵니다. 왜 안되겠습니까ㅋ 원래 여러 색을 다 고민했었지요. 브라운도 괜찮고 핑크도 참 예쁜데 회색 1종으로 심플하게 관리하려고 했습죠ㅎ 특히 핑크원단이 색이 염색탕에 따라 일정한 컬러가 안나오길래 포기했었답니다. 끈도 전통매듭에 사용되는 인견끈으로 바꾸고 매듭 가락지를 끼우니 더 전통적인 느낌이 나네요. 이 끈 싫어했었는데 왜 이렇게 잘 어울리는 거지ㅎ 다시 바꿔야 할까… 그동안 쏟은 시간과 노력과 잔뜩 사둔 리본들ㅎ 일단 새로운 버전도 나왔으니 이 비전도 좀더 개발해 봐야 겠습니다. 독립문 연못에 물도 채워

[돌잔치 선물] 돌상 소품, 돌반지 복주머니, 실크 꽃 쿠션 [내부링크]

저희집 돌쟁이 아기의 집에서 하는 돌잔치. 저희 아이랑은 15살 차이가 나는 사촌동생입니다^^ 자기 형과는 10년 터울의 귀염둥이 막둥이. 이 아이가 10살이 되면 저는 환갑이 가까운 나이가 된다는 돌 상에 저의 꽃봉오리 쿠션을 올려봅니다. 복쿠션이라고 이름을 바꿔도 좋을 듯 합니다ㅎ 돌쟁이 선물로 고모로서 사랑과 정성을 담아 돌반지와 함께 선물했습니다. 금값이 너무 올라서 새로 사지 않고 예전에 회사에서 받은 아저씨의 근속 금반지를 금은방에서 세공비만 내고 돌반지와 교환했답니다^^; 예전에 금 좀 사둘걸 말입니다. 오랫만에 아기를 보니 애정이 뽐뽐 솟습니다. 건강하게 자기 자신을 잘 찾아가는 아이로 자라길 바래봅니다. written by 봉봉

[서울 미싱 공방] 블랙 실크 복주머니 제작 [내부링크]

스마트스토어 실크 복주머니를 보신 한 분이 검정 복주머니도 가능하냐는 문의가 들어왔습니다. 부랴부랴 한복원단과 부자재를 사러 광장시장과 동대문종합시장을 다녀왔습니다. 블랙 실크와 블랙 리본, 블랙 태슬 노리개까지 이집저집 돌며 짝을 맞춰왔지요. 아름다운 구성이죠^^ 하나만 만들면 되지만 어찌 하나만 만들겠습니까ㅎ 일단 재단까지 마쳤고 샘플 한 개가 완성되었습니다. 검은 색을 주문하신 분은 왜 검정이 필요하실까 문득 궁금해집니다. 그나마 시장이 다닐만한 거리에 있어 참 다행이고, 생각한대로 복주머니가 나왔지만 좀 더 예쁘게 만들고 싶은 마음도 생겨서 한 번 만 더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만드는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듯ㅎ written by 봉봉

[선물 추천] 냉장고 자석 외국인 선물 한국 전통 기념품 [내부링크]

패브릭 마그넷 드디어 샘플 완성. 여러 버전 끝에 요 버전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레이 핑크 브라운 삼둥이^^ 국화무늬 한복원단의 탐스러운 바늘방석에 천연 자개 꽃장식을 달아 전통적이면서도 귀여운 모습입니다. 한국기념품이나 한국적인 인테리어 소품으로 선물로도 좋은 아이템입니다. 패브릭 마그넷으로 냉장고, 책상 위, 칠판 등등에 붙여 놓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키링으로도 만들면 좋은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만들어 보여고요. 나중에ㅎ 내 마음은 아직 봄이 아닌데 날씨에선 추위가 전혀 느껴지지 않고 꽃들은 며칠새 만개하고 있네요. 대낮의 햇살은 벌써 따갑습니다. 사춘기 자식도 어느새 대낮 햇살마냥 따갑고 점차 여름처럼 뜨거워지겠죠. 너무 가까이 가지도 말고 거리를 두고 제 일이나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봄이 오니 배우러 오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예쁘게 즐거웁게 힘찬 4월을!

[선물] 실크 복주머니 with 태슬노리개(부모님 외국인 집들이 선물) [내부링크]

회색 태슬노리개로 회색 복주머니를 셋트로 매치해 보았습니다. 그레이 바탕에 인디핑크 꽃무늬가 직조된 본견이 참 고급스럽습니다. 영어를 안쓰고 싶은데 회색과 분홍 보다 그레이와 인디핑크가 더 적절한 느낌이 드니 어쩔 수 없이ㅎ 본견 원단에 전통매듭과 장식으로 꾸며진 태슬이 더해지니 복주머니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합니다. 자화자찬 두 가지 색이 매치되어 있는데다 실크 특성 상 빛에 따라 색상과 느낌이 많이 달라집니다. 윗 사진은 중후하게 보이고 아래 사진은 밝은 느낌이고요. 조금 어둡게 보일때는 대감마님ㅋ 남성에게 어울려보이고 밝은 느낌은 아씨에게 어울리고요ㅎ 기본형 복주머니는 납작한 박스에 고이 모셔 배달이 됩니다. 복카드와 함께요^^ 받으시는 분께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바랍니다. p.s. 복주머니 받은 분의 사진 후기 강아지 백팩으로 비단 복주머니를ㅋㅋ 구매는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해 주세요. https://naver.me/Gt1ayPeC 국내산 실크 & 국내 핸드메이드 최고급 본견 한

[선물 추천] 실크 복주머니 출사 한국 전통 기념품 환갑선물 [내부링크]

출사 : 사진사가 출장 가서 사진을 찍음 사진사도 아니지만 스마트스토어 사진이 스튜디오에서만 찍었더니 자연스러운 맛이 없어 출사를 나갔습니다. 경복궁에서 찍으려고 했지만^^ 제가 일하고 있는 세브란스 병원 옆에 있는 광혜원을 찾았습니다. 점심먹고 산책도 종종 가는 곳이지요. 툇마루에 복주머니를 올려 놓으니 바로 본견 원단과 나무 질감이 너무 잘 어울려 버립니다. 스튜디오에서는 상품으로만 보이더니 한옥에 있으니 자기 자리를 잡은 듯 자연스러운 느낌입니다. 살구빛 핑크빛 복주머니와 같은 색 태슬 노리개도 단아하게 잘 어울리고요. 제가 만들었지만 원단과 노리개가 참 만족스럽습니다^^ 대형 사이즈와 기본 사이즈 이번엔 그레이 복주머니입니다. 그레이 복주머니도 그레이 노리개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전문 촬영기사도 아니지만 배경 덕분에 예쁜 사진을 얻었습니다. 경복궁에 갔으면 더 예뻤을까요ㅎ 무릎에 얹혀진 복주머니^^ 대감마님, 안방마님, 아씨가 써야 할 것 같은 본견 복주머니였습니다. h

봄맞이 대청소2 [내부링크]

장식장 통째로 버리고 싶었으나 저의 수집품들을 차마 떠나 보낼 수 없었습니다. 장식장 내 온갖 잡동사니를 꺼내어 생사를 갈랐습니다ㅎ 나의 조그만 아이들. 아이의 그림과 저의 스누피들 또 한가득 스누피들과 인형들 쓰레기봉투에서 생을 마감한 물건들을 떠나보내며 작고 예쁜 것들에 대한 집착을 이제는 좀 떨쳐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정리를 다해도 이렇게 많네요. 대청소로 안방 페인트도 칠하고 15년간 사용했던 빨간 블라인드를 걷어내고 새 걸 설치했습니다. 이제서야 이사 수준의 대정리가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 잡지에 나오는 수준의 미니멀리즘에는 못미치지만 집에 눌려있다 집이 내 손안에 들어온 느낌은 듭니다. 물건과 함께 세월도 정리한 만큼 이 상태를 유지하도록 매일 청소와 정리의 루틴을 지켜 나가 보렵니다. written by 봉봉

[서울 미싱 공방] 교복 이름표 붙이기 [내부링크]

동네 엄마의 급한 SOS요청. 교복에 이름표를 붙여줄 수 없냐시며. 월요일에 당장 입어야 한다며 제가 갑자기 생각이 나셨다고ㅎ 학교에서 붙여서 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처음 해보지만 친구 일이고 일단 해봅니다. 니트나 저지도 괜찮게 잘 박히네요. 재봉틀을 다루니 이런 일도 해봅니다^^ 비용도 안 받으려 했는데 굳이굳이 주셔서 받았네요. 오랫만에 만나도 아이친구 엄마들은 애들 얘기, 학교 얘기로 언제든 수다가 자연스럽습니다ㅎ 재봉틀이 일상에서 이렇게 절실한 쓰임이 있어서 좋네요. written by 봉봉 p.s. 저희 공방은 수선이나 주문제작은 하지 않아요ㅎㅎ

국립민속박물관(청소년데이트) [내부링크]

어제는 비오고 흐리더니 오늘은 화창합니다. 미쿡 교환학생에서 돌아와 중3도 고1도 아닌 무소속의 아이와 함께 국립민속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대낮의 청소년 아이와 데이트~ 봄이라 ‘입춘대길 건양다경’이 붙어있네요. 설 립, 봄 춘, 큰 대, 길할 길 세울 건, 햇볕 양, 많을 다, 경사 경 (공부용^^) 봄이 시작되었으니 크게 길하고 경사가 많이 생기길 기원한다는 의미 저 박물관 5층 청기와 건축물이 항상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1966년 설계공모작이었네요. 현대 건축물이었다는. 관람하며 제가 좋아하는 전시물만 남겨 봅니다. 한지 누빔옷 색동저고리와 색동카디건 카디건 정말 예술입니다. 색동스웨터라니 생각지도 못했네요. 진정한 퓨전ㅎ 모란병풍 옷감 100조각으로 만든 백일옷 장수한 어른의 옷으로 백일옷을 해입으면 장수한다는 믿음이 있었다고 합니다. 저의 큰 애기랑 사방치기 한 판. 이젠 뭘해도 이겨먹기 쉽지 않습니다ㅎ 날씨 좋은 봄날 거의 8개월 만에 만난 아이와 박물관 데이트. 삼청

[선물 추천] 칠색단 복주머니 파우치 한국전통기념품 외국인 선물 [내부링크]

핸드폰이나 지갑도 들어가는 크기의 복주머니 파우치입니다. 너무도 감사한 주문이 들어와 포장을 해 보았습니다. 흰 상자와 한 장의 한지. 상지 부피가 좀 큰 느낌이지만 제가 원하는 상자는 주문제작 외에는 답이 없겠더라고요. 택배 상자에 쏙~ 복주머니가 행운을 담아 받는 분께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칠색단 그레이 복주머니 대형 사이즈 with 그레이 태슬노리개 우아하고 고급스런 복주머니 파우치 https://naver.me/x3q1hqnN 칠색단 국내 핸드메이드 한복 복주머니 by 바느질아뜰리에 : 바느질 아뜰리에 [바느질 아뜰리에] 고품격 핸드메이드 선물가게 naver.me

[서울 미싱 공방] 재봉틀 배우기 공지 [내부링크]

날씨가 따뜻해져 오니 새로운 일들을 해보고 싶어집니다. 요즘 엄마랑 또는 아이랑 데이트 하듯 원데이 오시는 분들이 계셔서 원데이 클래스 안내드려요. 재봉틀을 배운다는 건, 새로운 경험을 하고 만드는 기쁨도 느끼고 실제로 자신이 고르고 만든 가방도 가져갈 수 있는 알찬 체험의 시간이 될 수 있답니다. 1:1 수업이 기본이며, 엄마 또는 아이, 친구와 둘이서 함께 배우시면 할인도 가능합니다. <원데이 클래스> - 시간 : 2시간 30분 수업, 시간 내 자유롭게 정하시면 됩니다. 토/일 오전 10시 ~ 4시 사이 주중은 3시 ~ 6 시 사이 (6시 예약하시면 8시 30분 수업 종료) - 장소 :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소재 - 수업 : 재봉틀 기초 미니백/에코백 만들기 - 인원 : 1~3명 (2인 이상 10% 할인) 4학년 이상 - 비용 : 1인당 4만원(재료비 포함) - 예약방법 : 네이버예약 댓글/문자 (010-8299-7611) 만드는 가방은 원단과 사이즈를 각자 원하는 걸 고르기 때

[선물 추천] 꽃봉오리 전통인테리어 쿠션 한국 전통 기념품 [내부링크]

한복원단을 사용한 꽃봉오리 모양의 핸드메이드 인테리어 쿠션입니다. 한국적인 분위기로 외국인 손님이나 한국적인 인테리어의 집들이 선물로 추천드립니다. 국화문양 칠색단 원단을 사용하였으며, 국화는 사군자의 하나로 절개, 지조를 뜻하며 장수를 의미한다고 하여 선생님이나 부모님, 어르신에게도 정성스럽고 고급스런 선물이 될 것입니다. 앞뒤면 모두 국화무늬로 초록색과 보라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중심과 모서리를 바늘로 고정하여 동글동글한 꽃봉오리 모양이 만들어집니다. 꽃 모양으로 인해 자연스런 주름이 잡혀 있으며 솜일체형입니다. 사이즈 35 x 35 cm 핸드메이드 특성 상 주문 후 제작되어 주문일로부터 2~7일 내 배송됩니다. 바느질 아뜰리에에서 직접 디자인, 제작한 상품입니다. - 소재 : 한복원단, 천염염색 바이오워싱 면, 프리미엄 친환경 솜 - 크기 : 35X35 cm (수제품으로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음) - 색상 : 실버 1종 - 세탁 : 물세탁 가능하긴 하나 오염부분 부분세탁 및

[서울 재봉틀 공방] 엄마와 함께 미싱 배우기_베개 커버 만들기 [내부링크]

6학년 아이와 엄마의 베개커버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예전 다녔던 회사의 선배이자 퇴사 이후로도 꾸준히 연락하며 지내는 인생 선배이자 친구같은 분입니다. 어느새 6학년이 된 딸과 함께 지퍼 없는 자루형 배게 커버를 만들러 오셨습니다. 우선 재봉틀로 직선 박음을 연습하고 각자 원하는 원단을 고릅니다. 아이는 누빔 핑크, 엄마는 면 핑크원단으로 색깔 맞춤이네요^^ 각자 디자인을 하고 재단을 한 후 엄마와 아이 모두 발 속도를 톡톡톡톡 맞춰가며 열심히 작업을 하였습니다. 6학년쯤 되다보니 2시간 반의 긴 수업에도 집중해서 과정과정마다 잘 따라오며 완성을 했습니다. 자기가 만든 베갯잇으로 꿀잠 자기를 바라고 엄마도 아이도 항상 응원합니다. written by 봉봉

택(tag)제작, 복카드️ [내부링크]

아뜰리에 tag 가 나왔습니다. 아. 한글 서체와 글씨의 가지런함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정현샘의 특수관계인께서 국내 유수의 서체회사 폰트릭스 디자이너이자 임원으로 어여쁜 서체를 사용할 수 있었지요. 서체 이름이 ‘인스타서체’ 로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요즘 서체네요. QR 코드로 스마트스토어 링크도 연결해 주었습니다. 네이버 QR코드 생성기로 뚝딱.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https://qr.naver.com/ Naver QR code Naver QR code qr.naver.com 그리고 대망의 ‘복’ 카드! 저희 복주머니 상품에 쏙~ 넣어주려고 제작한 카드입니다. 복주머니에 뭔가 넣어주고 싶어서 ‘복’ 글자를 새겼지요^^ 외국인이 받았을 때도 한문보다는 한글이 의미가 있을 것 같고요. 뒷면엔 ‘굿럭’ 이라 새겨 글씨는 몰라도 의미는 바로 알아챌 수 있을 거에요. 굿럭이 모두 소문자인 것과 모양은 정현샘의 아이디어이고요. 물론 택부터 복카드 모두 전직, 아니 아직도 현직 디자이너의 작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내부링크]

이제 곧 설날이네요. 새해를 다시 시작 할 수 있는 기회로 이용해 보아요ㅎ 큼지막한 ‘복’ 글자 보고 한 번 미소짓고 copyright by 바느질 아뜰리에 인생이 가끔은 행운이 필요한데 2024년에 행운도 좀 따르기를 빌어봅니다. copyright by 바느질 아뜰리에 written by 봉봉 p.s. ‘로또 되게 해주세요’ 사 본 적도 없는데 올해는 사볼까요ㅎ

[설날 선물] 설 선물 복주머니 [내부링크]

증권사 딜러님의 고객분들을 위한 복주머니입니다. 주말 작업을 통해 20개의 주문량을 마치고 내일 아침 10개 택배를 보낼 예정입니다. 복주머니 안에는 복 카드가 들어가 있고요^^ 테슬이 너무 예쁘다고 모두 테슬을 달아달라 하셔서 테슬을 재구매 하러 가야 하네요. 일요일 밤 포장을 마쳤습니다. 박스에 가지런히 담았습니다. 설날 귀한 고객을 위한 복덩이 같은 선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written by 봉봉

외국인 유학 선물-한국 본견 복주머니 with 태슬노리개 [내부링크]

외국에서 온 손님, 고객 유학을 떠나 만나게 될 외국인 친구, 호스트 가족을 위해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고급스러운 선물을 찾고 계신가요. 복주머니는 예로부터 행복과 축복의 의미를 담아 소중한 사람에게 복을 드리는 의미로 선물하였습니다. 바느질 아뜰리에의 복주머니는 100% 국내산 실크 원단(본견)으로 제작하였습니다. 본견은 누에고치실로 직조한 천연섬유로 폴리에스테르로 만든 합성섬유(물실크)에 비해 색이 매우 곱고 부드러운 느낌의 최고급 한복원단이랍니다. 현재 실크라고 되어 있는 상품들이 사실 본견이 아니라 화학섬유/화섬/인견/물실크가 많습니다. 천연섬유인 본견과는 원단의 가격 차이가 매우 크고요. 한복 맞춘 적이 있다면 아실 거에요ㅎ 태슬 노리개를 추가상품으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노리개 역시 전통매듭 방식의 핸드메이드 제품입니다. 코랄/민트 2색 구성 산호색(코랄색) 끼리 맞춰도 참 예쁩니다. 국내산 실크 원단 사용 뿐 아니라 바느질 아뜰리에에서 꼼꼼하게 모든 과정을 직접 제작합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반가사유상의 뒤통수) [내부링크]

설날 연휴 엄마, 올케, 시이모님에게 커다란 복주머니 한 개씩 봉투와 함께 선물을 드렸습니다^^ 연휴 끝에 오랫만에 국립중앙박물관 나들이도 하고 왔고요. 아이가 어렸을 때 여러 번 갔었기에 큰 감흥은 없었는데 영상 상영관이 많아지고 샵도 많아졌네요. 좋은 건지. 불교는 아니지만 부처님의 미간에서 뿜어지는 빛도 받고 문화재 관람이라기 보다 제 눈에 예쁜 것들을 좀 담아보았습니다. 그림에 사용된 비단. 나전은 지금봐도 참 값지게 보입니다^^ 서류함이라는데 보물상자 같습니다. 하나 갖고 싶어요. 바느질 도구. 실패와 자 실 감으면 보이지도 않을텐데 왜 이렇게 예쁘게 만든건지. 보이지 않는 곳까지 신경쓴 것이 명품이죠. 아래 노란 판은 다리미판 너무 신기하죠! 왜 한 번도 못봤을까요. 미니멀리즘한 한옥에서 살고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여러 장석들의 이름도 배우고 경첩/감잡이/귀잡이/고리/들쇠 옥새가 찍힌 문서. 쪽빛 비단 위의 은색 용그림 그 위에 붉게 찍힌 인장이 너무 멋이 있습니다. 그

[서울 미싱 공방] 모녀 미싱 원데이 클래스(엄마랑 데이트) [내부링크]

오랫만에 일요일 수업. 20대의 딸과 어머님의 원데이 재봉틀 수업. 딸이 재봉틀을 배우고 싶은데 어머니를 모시고 오셨네요. 다정하기도 하시지. 원단은 서로 다른 취향으로 고르셨고요ㅎ 딸은 스트라이프 미니백 어머니는 단색과 꽃무늬 조합으로. 차분하고 여성스런 두 분의 분위기가 비슷하기도 하지만 만드는 과정에서는 시원스러움과 조심스러움의 차이가 있는 흥미로운 수업이었습니다. 결과는 이렇게 다른 가방 2개가 만들어졌습니다^^ 저는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재봉틀도 가르쳐주는 이런 시간들이 참 즐거운데 말입니다. 어머니도 딸에게도 좋은 시간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나름 힘든 주말인데 다음주도 여러 고비들을 스무드하게 넘기며 하루하루 평안하기를.

[서울 미싱 공방] 키보드 파우치 재봉틀로 만들기 [내부링크]

큰딸아이가 #키보드파우치 하나 만들어 달라하여 30분만에 완성을 목표로 후다닥~~ 시작해봅니다. 원단을 고르고~~ 핑크는 제 취향입니다. 후다닥~~ 사이즈 계산해서 30분만에 완성했습니다. 시간이 없어 과정샷은 ^^; 없네요. 사이즈 착오로 #라벨 이 너무 위쪽에 붙였지만 뭐~~ 어떻습니까..ㅋㅋ 빠꾸당하면 다른색으로 하나 더 만들지요. 나쁘지않습니다. 간단하게 #스냅단추 로 마무리하고 이정도면 이쁘지요. 모 간단하고 느낌좋고 #바느질아뜰리에 #beloved 브랜드 라벨을 새로 제작했습니다. ^^ 쓰지못하는 라벨이 몇천개 쌓여있지만 왜 또 만들고 싶었을까요~ 다쓰고 싶습니다. plz~~~~ 이제 큰 일정이 다 끝났으니 여름까지 쭈~~욱 달려보겠습니다. written by 정현 #서대문공방 #재봉틀공방 #독립문공방 #재봉틀배우기 #원데이클래스 #패브릭소품 만들기 #가방만들기 #크로스백만들기 #핸드메이드 #핸드메이드선물 #수제선물 #주문제작

[재봉틀 배우기] 모녀 미싱 원데이 클래스 2 [내부링크]

어쩌다보니 또 모녀분들의 #원데이클래스 를 하게 됐습니다. 아름다우신 두분이 #에코백만들기 를 진행했습니다. 각자의 취향으로 한참 고민 후 겉감 안감을 고르시고 잠깐 재봉틀 연습시간을 가진 후 바로 진행해 봅니다. 예쁜 가방이 되길 바라며 집중해서 만드셨네요.ㅈ 20대 따님의 가방~ 어머니의 가방입니다. 깔끔히 아주 잘 만드셨습니다. 착용샷도 이쁘지요? 이쁘게 잘 들고 다니시길 바래요~~ written by 정현 #서대문공방 #재봉틀공방 #독립문공방 #재봉틀배우기 #원데이클래스 #패브릭소품 만들기 #가방만들기 #에코백만들기 #핸드메이드 #핸드메이드선물 #수제선물 #주문제작

봄맞이 대청소(세월 정리) [내부링크]

그동안 방 이사도 하고 대청소도 여러번 했지만 이번은 거의 이사에 버금가는 수준입니다. 20리터 쓰레기봉투 15개. 대형폐기물 7만원. 뭔 쓸데없는 것들을 그리도 껴안고 살았쓸까요. 베란다에 묵혀있던 카페트, 스키장비, 기타, 텐트, 책들 저희집 아저씨의 20대에 사용했던 물건들로 거의 30년이 넘은 잡동사니입니다. 그에게는 추억 저에게는 쓰레기. 책도 대학때 보던 것들로 절대 못버린다 해서 베란다에서 십년을 묵혔더니 고서점에서나 볼만한 몰골입니다. 또 옛날책을 버리지 말고 놓아두라길래 한참을 실랑이하고 이번만은 참을 수가 없어 소리높여 싸운 끝에 10권 정도 남기고 떠나보내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30년 된 물건들을 버리다 보니 그의 청춘을 이제는 떠나보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월을 정리하는 느낌. … 아이도 역시 못 버리는 스타일이라 아기때부터 초등까지의 물건들이 집 곳곳에 포진되어 있어 이번만은 엄마의 권한으로 백일/돌 액자들과 어린시절 물품들도 대정리에 들어갑니다

1월 마지막날 음주 야근은 피를 부르고 with 무료 라디오앱 [내부링크]

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잘 사셨나요? 저는 나름 노력한 한 달이고 마지막날을 저의 공방 파트너 정현샘과 즐거운 낮음주를 즐겼습니다. 그러나 집에 갈 수 없죠. 술기운을 가득 실고 흥겨운 작업을 하고 있으니 이 정도면 성실이 넘치는 1월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ㅎ 결핍이 사람을 피폐하게 만들 수 있지만 긍정의 에너지로 활용 중입니다. 중간만 징궈준 상태인데 정현샘은 이상태도 예쁘다며. 과정과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혹 하기도 하고 요기까지만 할까..요? 한참 요리조리 돌려봅니다. 그러나 결국 5 군데 모서리를 모두 집어 주었죠. 진짜 사과 같은 저 모습이 나을까요. 힘이 넘치고 일이 넘 잘된다 싶더니 역시 음주 바느질은 피를 불렀습니다. 이 또한 괜찮습니다. 저의 바느질 선생님께서는 바느질 하는 사람은 소화불량이 생길 수 없다고 하셨죠 . 바늘에 종종 따임을 당하니까 말이죠. 이 꽃봉오리 쿠션의 모서리를 징구는 과정이 꽤 힘이 들고 어려운 과정인데, 술 기운 탓인지 일어서서 쿡쿡 쑤셔가며

[재봉틀 배우기] 복주머니 & 용돈파우치 만들기 [내부링크]

4회 #기초재봉수업 을 끝내신 뒤 #설명절 을 맞이하야 애기들~ 조카들~ 이웃님들~ #복돈주머니 #복주머니 조그맣게 만드시겠다 하여 수업을 진행 하였습니다. 재봉틀을 구매하시겠다 고민하시더니 과감히 #자수 가능한 재봉틀을 구매하셔서 #청룡의해 #블루드래곤 (?) ㅋㅋ 자수를 원단에 놓아 오셨습니다. 한겹으로 #스트링파우치 형태로 #색동원단 으로 끈을 직접 만드셔서 제작했습니다. 귀엽고~ 깜찍하고~ 세배하고 복돈 받아 넣을 귀여운 아이들이 좋아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후다닥~~~ 재단해서 후다닥~~ 순식간에 만들어낸 #패브릭용돈파우치 겉감1장 안감1장이면 금세 만들 수 있답니다. 솜씨가 좋으셔서 금세 재봉실력도 늘것 같은 수강생 분입시니다. 4회동안 기초수업에 진행했던 아이템들입니다. #에코백 #스트링백 남편분의 #앞치마 ^^ 첫째따님이 직접 고르신 원단으로 만든 #원피스 ^-^ 설명절 잘보내시고~ 다음 주에 뵈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written by

기후동행카드 할까요(선결제 갈등) [내부링크]

버스로 출퇴근 하는데 한달 교통비가 출퇴근에만 하루 3천원 씩 딱 6만원. 출근길 버스 안에 기후동행카드 전단지가 붙었네요. 요거 발빠른 정현샘은 모바일티머니로 바로 발급받아 교통비 구애없이 나다닌다며 엄청 좋다고 들었던 건데ㅎ 뉴스에도 일주일간 26만장 나갔다고~~ 완전 인기인데. 따릉이 제외하면 6만 2천원이니 출퇴근 외에 2번 만 더 타도 이득인데. 저는 왠지 고민이 좀 되네요. 저같은 아이폰 사용자는 온라인 발급이 안된다는 거. 안드로이드만~ 지하철역가서 3천원 주고 사면 되긴 하는데. 그리고 왠지 어차피 쓰게 될 같은 돈인데 일시불 6만2천원 결제가 왜 더 아까운 느낌일까요. 제가 매달 7만원 교통카드비가 나온다면 바로 할텐데. 출퇴근만 따지면 6만원이라 혹시 덜쓰게 되진 않을까 하는 희박한 가능성이 갑자기 더 크게 느껴진단 말이죠. 안쓰면 환불해 주려나. 비슷한 경험으로 병원 급식비도 2만원, 4만원 단위로 선결제해서 사용하는데 어차피 한달에 8만원 쓸거 4만원으로 결제하

겹주름 베갯잇 [내부링크]

베개잇이라 썼다 찾아보니 베갯잇이 표준어네요^^ 50*70 사이즈 겹프릴 베개커버를 만들었어요~~ 고밀도 원...

헌책방골목 [내부링크]

금요일 혼자 조촐히 즐겼습니다ㅋㅋ너무 귀여운 나머지 충동구매한미니 아사히 한 박스^^첫 캔은 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