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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런던 일기 [내부링크]

7월 22일 출국해서 3주 정도 되는 시간 동안 런던에 머물렀다 늦음 감이 많지만 사진과 추억을 되새기고자 블로그에 쓰기로 했다 정말 좋은 추억이 많아서 행복하기만 했던 런던, 다시 가고 싶다. 물론 처음부터 쉽진 않았지만 결론은 런던을 사랑하게 된.... 나의 첫 번째 난관은 여권이었다. 4년 정도 남은 여권을 출국 1주일 전 재발급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 이유는 사랑하는 아빠가 항공 마일리지 번호를 여권에 적었기 때문이다.. 필기, 메모, 스티커, 낙서 등 모두 여권 훼손에 들어간다. 여권 맨 마지막 장 정보칸에 적는 건 괜찮다. 포르투갈 비자를 받은 상태였지만, 여권이 훼손되면 입국이 불가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랴부랴 여권 사진 찍고, 재발급 받았다. 여권 재발급 여부와 비자 관련하여 알아보는 과정에서 서로 모른다고 하는 포르투갈 대사관과 여권민원실 때문에 멘붕이었지만 비자가 있는 여권과 신 여권을 같이 가지고 다니면 문제없다고 한다. 참고로 신 여권이 플라스틱으로

뒤늦게 런던 일기 #2 [내부링크]

영국에 금요일 5시쯤 도착하고 택시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참으로 깨끗하고 가지런한 영국 길거리! 처음 2박 3일 동안 지냈던 숙소는 아파트 호텔이었다. Staycity Apartment Hotel Deptford Bridge Station 히드로 공항에서 택시로 30분 정도 걸렸던 거 같다. 아파트 호텔이어서 시설은 엄청나게 좋지 않지만, 3일 정도 밖에 안 있을 거라 괜찮았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미니 주방까지 있어서 간단하게 요리도 해먹을 수 있었다. 물론 나는 마트에서 과일과 빵만 사서 먹었다. 토요일 하루 종일 호텔방에만 있었기에 특별히 한 건 없었다. 넷플릭스 보면서 쉬고, 햇반 돌려먹은 게 다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외국에 혼자 있다는 게 아직 무섭고 걱정되어서 밖에 돌아다닐 때마다 온갖 긴장을 다 했었다. 겨우 용기 내서 근처 카페까지 걸어가 커피와 샌드위치를 시켰지만 샌드위치는 짠 소시지에 짠 소스와 딱딱한 빵이 다였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돌아오는 길에 얼음이 다 녹았다

포르투갈 생활 일기 #1 [내부링크]

영국에서 포르투갈로 넘어가는 날 챙겨야 할 가방들이 많아서 혼자 너무 고생했던 날로 기억한다. RYAN 비행기는 늦게 출발해서 늦게 도착하고 편안한 비행은 아니었다. 비행기 타기 위해 줄 서는 시간도 꽤 오래 걸렸다. 땡볕에서 30분 정도 가까이 줄 서 있었다.. 3시간 정도 비행 후에, 포르텔라 공항에 도착했다. 리스본 포르텔라 국제공항에서 택시 승강장을 찾아가는 것마저도 엄청 고생했다. (처음이라 그랬겠지만 짐 다 버리고 울고 싶었을 정도 ㅎ) 우버를 예약했는데 택시 승강장을 못 찾아서 첫 번째 택시를 보내고, 택시 승강장까지 낑낑거리며 물어 물어 도착해 다시 예약 잡을 수 있었다. 야외에서 무조건 엘리베이터 타고 4층? 5층으로 올라가면 택시 승강장이 보인다. 비행기 타는 거부터 택시 타는 것까지 참 다사다난했다. 겨우 집에 도착해서 집 앞에 있는 레스토랑을 갔다. 집 앞의 너무 예쁜 꽃들! 나름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라 혼자인 손님은 나뿐이었다. 포르투갈에서는 식전에 빵을 주

뒤늦게 런던 일기 #3 [내부링크]

런던에서 3주 정도 지내면서 타워브리지를 3번 방문했다. 나는 런던아이보다 타워브리지가 더 좋았다. 타워브리지를 보고만 있어도 웅장함 때문인지 내 마음이 꽉 꽉 채워지는 기분,, 그저 멍하니 웅장한 아름다움을 바라보게 된다. 첫 번째 방문은 혼자였는데 약간 쌀쌀한 날씨에 겉옷을 안 챙긴 걸 후회하긴 했다. 지하철 타고 버스에서 내려 구글맵 따라 10분 정도 걸었더니 하늘색의 큰 건축물이 힐끗힐끗 보이기 시작했다. 내가 런던에 도착하기 며칠 전까지만 해도 폭염이었다는데, 나는 폭염은커녕 날씨가 너무 좋고 밤에는 쌀쌀했다. 하늘은 매일매일 다르게 예뻤다. 하루도 안 빼놓고 하늘을 찍었다. 타워 브리지 가는 길 옆에 보이는 게 런던 탑이었던 거 같다. 런던 탑을 방문하진 않았지만 다음번엔 가보고 싶다. 사진보다 훨씬 예쁜데 잘 안 담겨서 아쉬웠지만 타워브리지를 보자마자 혼자 와... 하며 감탄사만 남발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타워브리지를 건너는 것도 좋지만 아래에서 바라보는 타워브리지가 더

뒤늦게 런던 일기 #3 [내부링크]

런던의 번화가 소호 거리(Soho) 의류 브랜드, 맛집, 백화점 등등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친구들도 소호 거리를 많이 추천했다. 여기서 쇼핑도 하고 음식도 먹고 그래서 나도 소호 거리를 참 좋아했었다. 첫날에는 Bond Street 역에서 내려 걸어가며 가게 구경을 했었다. 거리의 건물과 빨간 버스와 유니언 잭이 조화롭게 영국스럽다 ㅎㅎ Oxford Circus 역에서 내리면 걷지 않고 소호의 중심지를 바로 볼 수 있다. 해가 저물어 갈 때쯤 거리가 불빛과 예쁘게 어우러졌다. 이 거리는 정말 정말 예뻤다. 7시쯤 갈 때가 제일 예쁜 것 같다. 7시 반쯤 나이키를 들어갔는데 마감시간이 8시라 10분 뒤에 바로 입장 제한했다. 영국의 단점은 거의 모든 상점이 8시면 문을 닫는다. 뭐 좀 볼만하면 끝날 시간이라서 부랴부랴 서둘러야 했다. 0층에는 포토부스도 있었고 DJ가 직접 음악을 선곡하기도 했었다. 스포츠 매장에 DJ가 있다는 게 신기했었다. 사진엔 많이 없지만 매장에는 다양한 사이

포르투갈 생활일기 #2 알가르브 해변 / Portugal Algarve Beach [내부링크]

포르투갈에서 나의 첫 여행이라고 할 수 있는 알가르브 해변, 그중에서 나는 알부페이라(Albufeira)에 갔다. 알가르브는 포르투갈 제일 남쪽에 위치해 있어서 리스본에서 버스 타고 3시간 정도 가야 한다. 알가르브는 강원도에 경포 해변, 안목 해변, 봉포 해변 등 다르듯이 여러 해변가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 하나가 알부페이라 해변이다. 아래의 인터넷 사이트 [12Go]에서 예매했다. 12Go: Book Trains Buses Ferries Transfers & Flights Anywhere Popular Routes in Ukraine Lviv → Krakow Kyiv → Lviv Kyiv → Odessa Kyiv → Kharkiv Kharkiv → Kyiv Odessa → Kyiv Kyiv → Zaporizhzhia Kharkiv → Odessa Lviv → Kyiv Zaporizhzhia → Kyiv Kyiv → Dnipro Odessa → Yerevan Dnipro → Kyi

뒤늦게 런던 일기 #4 [내부링크]

영국에서 생활한지 1주일? 됐었을 즘 행복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영국에서 먹고 싶은 거 먹고 좋은 풍경 보고 지냈으니 행복했을 수밖에 없었지만, 그때의 그 스트레스 없던 시절 다시 돌아가고 싶다.. 내가 기억하는 런던은 자유롭고 여유롭지만 바쁘기도 했고 개성 넘치는 도시였다. 나는 그 분위기가 참 맘에 들었다. 나에게는 참 사랑스러운 도시였다. 런던 소호 거리에 있는 리버티 백화점 목재로 지어진 고풍스러운 백화점이다. 입점 브랜드가 엄청 많은 것도 아니고 가격이 착한 것도 아니지만 한 번쯤 구경하러 가볼 만한 거 같다. 여기서 친구 추천으로 립스틱 하나 샀는데 너무 맘에 들어서 포르투갈에서는 그것만 바르고 있다. 런던 거리 곳곳에 공연장과 극장이 많이 위치해있다. 내가 머물렀던 시기에도 뮤지컬 공연은 꽤 있었다. 나는 무용 공연이나 발레 공연 보고 싶었는데 시즌이 아니어서 볼 수 없었다. 민 언니는 런던에 머무는 동안 3번 정도 뮤지컬 봤는데 다 만족스러웠다고 했다. 소호

뒤늦게 런던 일기 #5 [내부링크]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동네 그리니치 Greenwich! 런던에서 만난 또 다른 친구 쑤와 한식당에 갔다가 그리니치 공원과 거리를 산책했다. 집 근처 한식당으로 갔는데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맛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먹은 김치찌개.. 제육덮밥.. 한국식 나트륨과 매콤함이 몸에 들어가니 세포들이 반응하는 느낌 ㅎㅎㅎㅎ 사장님께 쌈 먹고 싶다고 말씀드리니 '한국인 아니랄까 봐 쌈 찾으시네!' 하시며 쌈장이랑 상추도 내어주셨다.. 덤으로 시킨 연어 롤 사장님께 영국으로 돌아오게 되면 꼭 꼭 다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던 기억이 난다. 영국에서 한식당을 3곳정도 갔는데 가장 맛있고, 친절했던 식당. 가게는 좁아서 테이블이 4명정도 밖에 앉을 수 없지만 외국인들은 포장을 많이 했었다. 내가 기억하는 그리니치는 거리가 정말 깔끔하고 아름다웠다. 평화롭고, 차분한 느낌의 그리니치. 영국 거리의 특징이지만 그리니치 골목 곳곳이 예뻐서 사진 찍을 맛이 난다. 색감이 예뻐서 막 찍어도 예쁘다. 그리니치에

포르투갈 생활 일기#3 포르투갈에서 내가 살쪘던 이유_ 아시아 식당 편 [내부링크]

포르투갈에서 지내면서 방문했던 아시아 식당 리스트 Panda Cantina , 중국 음식점 Rua da Prata 252, 1100-052 Lisboa, 포르투갈 Rua da Prata 252, 1100-052 Lisboa, 포르투갈 라멘을 판매하는데 항상 웨이팅이 있는 곳이다. 오후 12시 - 3시 / 오후 6시 - 10시까지만 운영하는 곳 2번 방문했는데 항상 1시간씩 기다렸다. 매장도 작고 테이블 회전율도 느리지만 현지인,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좋은 곳. 돼지고기, 소고기, 두부를 선택할 수 있다. 두부를 안 좋아해서 먹어보진 않았지만 두부튀김이 시그니처 메뉴이다. 맵기는 1- 5단계로 선택 가능하다. 미국인 친구에게 알려줬더니 맛있었다며 좋아했었다. 2. Crossroad 10 - Asia Noodles 베트남 쌀국수 만두 디저트 Crossroad10 - Asia - Noodles R. do Crucifixo 10, 1100-183 Lisboa, 포르투갈 오후 12시 - 저녁

포르투갈 생활일기 #4 중요) CTT 택배 보내기, 포르투갈에서 한국으로 택배 보내기 [내부링크]

포르투갈에서 정말 나를 힘들게 했었던 것은 '택배'이다. 아무것도 모를 때 한국에서 택배는 받는 바람에 스트레스, 돈, 시간 다 낭비했었다. 포르투갈에서는 절대 절대 해외 택배는 받지 않는 게 건강과 내 통장에 좋다는 것.. 곧 떠날 포르투갈 집을 정리하면서 한국에 미리 보낼 것을 택배로 보냈다. 인터넷에서 포르투갈에서 한국으로 택배 보내는 정보가 너무 달라서 직접 알아보고 보내려고 했다. 아마도라에 있는 CTT로 갔고, 오후 4시쯤 갔는데 사람이 많았다. 번호표 A를 뽑고 기다렸다. 12명 정도 기다렸었다. 직원분한테 택배 보내는 가격이 어떻게 측정되냐고 물어봤더니 나라마다 다른 듯했다. 한국이라고 말하니 1kg - 14.10 유로 ~ 17.80 유로 2kg - 22. 95 유로 ~ 27.30 유로 3kg - 73. 10 유로 라고 하셨다. 그래서 택배를 보내기로 결정하고 택배 박스를 받았다. 결제는 접수할 때 하면 된다. 큰 박스로 달라고 하니 킬로 수마다 택배 크기가 정해져있다

포르투갈 생활일기 - 중고, 새상품 거래 [내부링크]

포르투갈 생활을 마감하면서 물건을 많이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생활용품, 주방용품, 화장품 등등 여러가지이며 버리고 가기가 아깝거나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물건들을 거래하려고 합니다. 모든 거래는 직거래로 하려고 합니다. Continente 커피머신 / 10유로 (판매완료) - 작년 9월에 구매했고, 매장에서 직접 구매했습니다. 구매가격은 59.99유로였습니다. 깨끗하게 사용했고 구매하신다고 하면 세척 다시 해드리겠습니다. 2. 장우산 / 5유로 (판매완료) - 갑자기 비온 날에 사서 하루 쓰고 사용안했습니다. 장우산이라 길어서 비행기에 못가지고 탄다고 해서 판매합니다. 한번 사용한 깨끗한 제품입니다. 3. 분홍색 옷걸이 / 1유로 (판매완료) - prixma? 라는 매장에서 9월에 구매했습니다. 10개 총 1유로로 판매합니다. 상태 깨끗합니다. 4. 이케아 신발수납장 / 1유로 (판매완료) 신발 올려놓는 수납장입니다. 위 아래로 올려둘 수 있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요! 5. 새 제

포르투갈 생활일기 #5 포르투갈에서 내가 살쪘던 이유_간식편 [내부링크]

자잘한 간식 혹은 군것질류 한국의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같은 베이커리집 A Padaria Portuguesa 포르투갈 어딜가나 볼 수 있는 빵집으로 주황색과 흰색이 트레이드 마크이다. 작은 빵부터 샌드위치, 과일컵, 케익까지 종류도 다양하게 판매한다. 오렌지주스도 맛있고, 계란크림이 들어간 크로아상도 맛있다. 다양한 빵도 판매하고 항상 사람이 많았다. 날씨 좋을 때 야외테라스에서 주스와 빵먹으면 너무 좋지만.. 비둘기가 너무너무 자주 온다. 한번쯤 가보면 재밌는 이케아. 이케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푸드코트, 특히 저 라즈베리 치즈케익이 너무너무 맛있었다. 저거 먹고싶어서 이케아를 가고싶었을 정도, 이케아는 위치상 대중교통보다는 차로가야 편하다. 포르투갈을 지나다보면 작은 카페 같은 곳이 정말 많다. 그곳에서도 빵과 샌드위치, 커피 주스, 쿠키등을 다 판매하는데 쿠키가 많이 달지도 않고 맛있다. 후렌치파이처럼 생긴 쿠키와 초코필링이 있는 쿠키 추천 포르투갈 도넛 맛집 'Crush' 도

포르투갈 생활일기 #6 북적거리고 맛있는 타임 아웃 마켓 [내부링크]

포르투갈에서 지내면서 타임 아웃 마켓을 2번 다녀왔다. 첫번째 방문때는 다 맛있어 보이고, 맛있는 것들 투성이었는데 두번째 방문할 때는 약간 이성의 끈을 잡을 수 있었다. 왜냐면 가격이 비싼 편이고, 사람들도 많아서 정신이 없기때문에 오래 있으면 기 빨리기도 한다. 결론은 음식의 양에 비해 많이 비싼편이지만,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까지 북적거리는 핫한 곳이다. 단, 현금은 안 받고 카드 결제만 된다. 디저트, 커피, 핫도그, 해산물, 일식, 양식 다 판매했고 커피, 와인, 칵테일, 바도 있어서 술 마시기도 좋다. 가게가 쭉 둘러져있어서 한바퀴 돌고 먹고싶은 음식을 정하는 게 좋다. 사람들이 워낙에 많기 때문에 음식이 오래걸리기도 하고 자리 잡는 것 또한 눈치 싸움이다. 한바퀴 쭉 둘러보고 먹고싶은 음식을 주문했다. 첫 날의 1차 선택은 돼지고기 감자 요리였다. 직원이 맛있다고 추천해서 먹어봤지만 그렇게 인상적인 맛은 아니였다... 두번째 방문했었을 땐 포르투갈 전통 요리인 프란세지냐

포르투갈 생활일기) 무용수의 해외 무용단 생활 [내부링크]

작년 8월, 포르투갈에 있는 무용단에 인턴으로 일을 하게 되었다. 지금은 2월이라 계약도 끝났지만 6개월이 되는 시간동안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 타지에 혼자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들겠다고 사람들이 늘 걱정아닌 걱정을 했다. 그것도 맞다. 타지에 혼자 있다는 게 얼마나 외롭고 고된 일인지 많이 느꼈으니깐. 그치만 그것보다도 모든 것이 나에겐 처음이었기 때문에 그게 제일 힘들었다. 그리고 언어라는 장벽이 제일 컸다. 무용단에서는 영어를 쓰지만, 나의 영어 실력이 그렇게 좋지 못하기 때문에 나는 정말 하고 싶은 말도 꾹 참게 되고, 그러다보니 대화가 단절됐기도 했고 그런 과정에서 왜 사람들이 소통, 커뮤니케이션, 생각의 교류를 중요시 하는지 알게되었다. 남의 이야기를 듣고, 나의 생각을 전달하는 일이 한국에선 너무나도 쉽게, 또 논리적으로 가능했는데 포르투갈에선 상대방의 질문과 의도를 파악하는 것 조차 압박과 스트레스였다. 실수하지 않으려고 했기에 더 압박감이 있었던 것

포르투갈 생활일기) 기념품 살 때 꼭 들리는 곳 A VIDA PORTUGUESA [내부링크]

포르투갈 기념 숍으로 유명한 A VIDA PORTUGUESA 기념품도 기념품이지만 가게도 둘러볼만했다. 지난번에 소개한 식당을 들린 후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특히 이 기념품이 있는 곳은 바이샤 시아도로 구경할 것도, 상점도 많다. 입구로 들어서면 이렇게 천과 엽서가 보인다. 얼핏 보면 천 가게라고 오해할 수도 있다. 포르투갈에서 유명한 쿠토 치약, 바셀린, 미니 와인, 비누, 오일, 정어리 캔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노란색이 쿠토 치약이고 파란색이 바셀린이었던 것 같다. 너무 아기자기한 물건들과 좋은 분위기에 사진도 찍고 구경해 볼만했다. 우표 스티커와 노트 유니크한 디자인의 노트, 구매하고 싶었지만 줄이 없는 무지 노트라서 구매는 하지 않았다. 사진은 없지만 선물하려고 미니 와인 세트, 엽서, 쿠토 치약과 바셀린을 구매했다. 리스본에서 기념품 숍을 둘러보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타임아웃 마켓에 있는 조그마한 기념품 숍도 여기를 축소시켜 놓은 것 같다.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