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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지로] 50년 전통 원조 감자탕, 일미집 을지로 입구점 [내부링크]

남편이랑 퇴근길에 들린 을지로 입구쪽에 있는 감자탕 일미지브 수요미식회에 나온 맛집이라고 한다 감자탕 백반이 점심 시간에만 되는줄 알았는데, 저녁에도 가능해서 백반 2개를 주문했다. 백반이라고 해도 반찬은 마늘과 깍두기 뿐이긴 하다 남편이 자주가는 단골집인데 오늘 남편이 나를 처음 데리고 갔다 술한ㅈ나 기울이면서 먹기 좋은 감자탕, 주변 직장인들로 북적인다 점심에는 웨이팅도 있을 정도라고 함 깍두기랑 마늘뿐이지만, 마늘은 국내산인지 맵지 않아서 감자탕의 고기랑 같이 먹기에 딱이다 깍두기도 맛있는 깍두기! 양념이 잘 베어있다. 점심시간보다는 느리게 나온 일인 감자탕 2인은 감자탕 백반이 더 가성비 좋은것 같다 뚝배기가 넘칠 정도로 큰 고기 ㅎㅎ 살도 엄청 많이 붙어있다 살을 먼저 솎아내고 먹는편인데, 여기 감자탕의 고기는 담백해서 막걸리나 맥주,소주가 필수다 ㅎㅎ 퍽퍽한 고기는 탕에 일단 담아두고, 밥을 한숟갈뜨고 고기를 먹고 막걸리를 먹으니..최고! 무더운날 막걸리를 먹으니 너무 맛

2024년 5월 1일 헤드라인 뉴스 요약 ️ [내부링크]

삼성전자, HBM3E 양산으로 시장 선도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고대역폭메모리 반도체인 HBM3E 12단 제품을 2분기에 본격적으로 양산할 계획이에요. 이는 SK하이닉스를 압도할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며, 기술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는 삼성의 결심을 드러내고 있죠. 올해 생산 규모를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린다고 하니, 시장 점유율에서도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여요. 앞으로의 전망을 보면, 삼성전자는 향후 몇 년간 반도체 시장에서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테크놀러지 등 경쟁사들과의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삼성은 올해 하반기에 HBM3E로의 전환을 가속화하여 고용량 HBM 시장을 선점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며, 연말까지 HBM 판매 수량의 3분의 2 이상을 HBM3E로 채울 예정이라고 해요. 이러한 전략은 삼성전자가 기술 혁신과 시장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AI 경쟁에서 애플의 대반격

나 홀로 일본 소도시 여행하기-기타큐슈(13) [내부링크]

오전 6시 40분쯤, 기타큐슈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에 도착했다. 호텔에서 걸어서 10분 안팎이라 무거운 짐을 끌고 오기에는 부담이 없었다. 버스는 오전 7시 15분에 정류장에 도착할 예정이었고, 공항으로 향하는 교통수단이 버스와 택시뿐이라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서 서둘렀다. 그 결과 예상과 달리 1등으로 도착하게 되었다. 아직 매표소도 문을 열지 않은 이른 아침 시간. 10분 정도가 지난 후, 한국인들이 한 명씩 도착했다. 그런데 1등으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옆으로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발아래 가이드라인이 칠해져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만일 버스를 놓친다면 택시를 이용해야 할지도 모르니, 옆 사람에게 양해를 구하며 아래 라인에 따라 줄을 서도록 부탁했다. 올해 초 6월에 일본의 소도시인 [시즈오카]를 방문했을 때, 버스에 사람들이 많이 타서 못 탄 사람들이 있을 정도였다. 트라우마가 있어 그런지 조금 더 예민해진 것도 있었다.

기타큐슈 4박 5일 경비와 여행지 공유 [내부링크]

여행 경비 1. 비행편 진에어 186,700원 출발일 : 2023년 10월 3일(화) 오전 7:15 → 오전 8:40 도착일 : 2023년 10월 7일(토) 오전 9:40 → 오전 11:15 2. 환전 트레블로그 원화 30만원 현금 엔화 3천엔 3. 숙소(시모노세키) 위치 : 시모노세키 히코시마 섬 숙박일 : 10월 3일(화)~10월 6일(금) 3박 금액 : 총 110,595원 예약 사이트 : 에어비엔비 url: https://www.airbnb.co.kr/rooms/27356518 집 · Shimonoseki · 4.92 · 침실 5개 · 침대 8개 · 공동 사용 욕실 1.5개 시모노세키 TK BASE 202 www.airbnb.co.kr 4. 숙소(고쿠라) 위치 : 니시테츠 인 고쿠라 (Nishitetsu Inn Kokura) 숙박일 : 10월 6일(금)~10월 7일(토) 1박 금액 : 93,699원 예약 사이트 : 아고다 url : https://www.agoda.com/ko-

2024년 4월 23일 헤드라인 뉴스 요약 ️ [내부링크]

긴장 속 원화 값 상승, 미 경제지표 주목 요즘 세계 금융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어요. 특히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확산되면서 원·달러 환율도 출렁이고 있는데요, 금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원 내려가 1379원 20전에 장을 마감했답니다. 불과 이틀 전에는 1370원대로 돌아오기도 했죠. 환율은 오전 중 중동 사태의 격화 우려로 잠시 상승세를 보였지만,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1383원까지 올랐어요. 그러나 이후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유입으로 환율은 다시 하락해 1380원 선 아래로 내려갔죠. 미국 경제지표에 따라 금리 인하 기대가 줄어들 수 있어 긴장감은 여전히 고조되어 있습니다. 만약 미국 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난다면 금리 인하 기대는 더욱 줄어들 것이며, 이는 환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앞으로의 전망은 국제 정세와 미국의 경제 지표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여요.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과 미국의 경제 데이터가

나 홀로 일본 소도시 여행하기-히로시마(0) [내부링크]

일본 나 홀로 일본 소도시 여행하기-히로시마(0) 보노피그 2024. 4. 23. 1:1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남편과 함께 여름휴가를 가기로 예정이 되어 있지만, 남편의 프로젝트 일정이 끝나야 여행 예약을 할 수 있어 일정만 짜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휴가를 기다리면서 달력을 살펴보던 중, 5월 초에 연휴가 있는 걸 깨닫게 되었다. 휴식을 위해 2일을 고려하지 않고 연차를 사용했는데, 그 순간 나의 손은 스카이스캐너(항공권 최저가 비교 사이트)로 가 있었다. 항공편 가격이 예상보다 저렴해서 고민 중이었는데, 남편이 휴가를 쓴 김에 국내 여행을 다녀오라는 제안에 갑자기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불끈 솟았다. 국내 여행은 결혼 전에 몇 차례 혼자서 다녀본 적이 있는데, 가게에 들어가서 음식을 주문하려면 1명이더라도 2인분 이상 주문해야 했고 숙박비도 부담스러웠던 기억이 있었다. 차라리 혼자서 여행하는 곳은 일본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공권을 검색해 보니 5월 연휴임에도 불구하

2024년 4월 24일 헤드라인 뉴스 요약 ️ [내부링크]

대규모 텐트촌 출현, 가자지구 긴장 고조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라파 도시 공격이 임박했어요. 이 가운데, 가자지구 남부 최대 도시인 칸 유니스 인근에 대규모 텐트촌이 조성되고 있답니다. 이 텐트촌은 라파 지역에서 몰려든 피란민들을 임시로 수용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요. 국제사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스라엘의 공격이 강행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요. 최근 위성사진을 통해 이 텐트촌이 눈에 띄게 확장되고 있는 것이 포착되었어요. 흰색 텐트들이 바둑판처럼 정렬되어 있는 모습이 촬영되었죠. 이스라엘은 텐트촌이 약 140만명의 피란민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어요. 앞으로의 전망은 매우 불투명하고 긴장감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라파 공격이 실제로 진행될 경우, 국제사회의 반응과 지역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는 중동 전체의 긴장 고조로 이어질 수 있어요.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해야 할 때입니다. 미국, 진짜 고속철 시대로 진입 미국에서 첫 번째 진정한 고속철도가

2024년 4월 25일 헤드라인 뉴스 요약 ️ [내부링크]

전세사기 대응 및 미래 전망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서 전세사기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선구제 후회수' 전략을 채택하려고 하는 가운데, 이 계획에 따른 재정 부담이 쟁점으로 떠올랐어요. 이 전략은 먼저 피해를 구제한 후에 관련 비용을 회수하는 방식이에요. 정부는 이와 같은 대규모 재정 투입의 필요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답니다. 국토연구원 토론회에서는 예상되는 전세사기 피해자 수가 약 3만6천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어요. 예상되는 재정 투입 규모는 최소 3조원에서 4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세사기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정부는 더 많은 재정적 부담을 지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이는 장기적으로 정부 예산에 큰 부담을 주게 될 수 있어요. 또한, 전세사기로 인한 불안이 증가함에 따라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사회적 논의와 법적 절차를 통해 피해 구제 방안이 마련되고 있지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2024년 4월 29일 헤드라인 뉴스 요약 ️ [내부링크]

뉴욕증시의 새로운 거인들 미국 뉴욕증시에서 시가총액 2조 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린 회사가 늘어나고 있어요. 알파벳(구글 모회사)이 최근 2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와 함께 뉴욕증시를 주도하고 있는 거대 IT 기업들이죠. 특히, 이들 기업은 모두 AI 기술에 집중하고 있어, 미래 시장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알파벳은 1분기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에서 호실적을 기록하며 주가가 크게 상승했어요. 이에 힘입어 알파벳의 시가총액은 2조160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앞으로도 AI 및 클라우드 분야의 성장이 기대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요. 이들 네 기업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치면 10조 달러에 육박하는데, 이는 독일의 GDP의 두 배가 넘는 어마어마한 규모랍니다. 이처럼 빅테크 기업들의 성장은 글로벌 경제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어요. 또한, 아마존도 곧 2조 달러 시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들 기업이 시장에서 어떤

[서울/종로] 익선동 말고 서순라길 카페 사사 [내부링크]

요새 인스타에 핫하게 올라오는 서순라길, 찾아보니 2022년부터 핫플레이스였던것 같다 왜 이제야 알았지? 매번 익선동만 가다가, 바로옆 서순라길에 오니 돌담길 앞에 카페길이 늘어져 있었다 뷰는 예쁘다고 볼 수 없지만.. 한옥을 임대해서 카페를 차린것 같은 날이 푸른 봄에 오면 좋은 카페 사사 오래된 한옥의 정취도 있고 선선한 바람이 부니 이런 힐링이 따로 없다 손님들이 나간 자리에는 햇빛이 드는 작은 테이블이 앙증맞게 있다 이날은 날 무더워서 테라스에 앉지 못했는데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날에는 테라스에서 차를 마셔도 좋을것 같다 사사 시그니처 세트 2인상 1만 7천 300원 300원은 뭘까?ㅎㅎ 직원이 우리가 주문한걸 잊었는지..주문한지 15분이 넘도록 나오지 않아서 내려가니 그제서야 준비를 부랴부랴 시작했다 ㅎㅎ 한옥의 정취를 느낄수 있었던 카페 사사 카페사사 서울특별시 종로구 서순라길 147 1~2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서울/영등포구청] 30년 전통 떡볶이 가게, 청학동 떡볶이 [내부링크]

작년까지만 해도 주말에는 열었던 가게였는데, 올해부터는 평일에만 여시고 여는 시간도 제각각인 떡볶이 집 평일에 가끔 재택할때만 빠르게 가서 포장해 올때만 먹을 수 있는 귀중한..떡볶이 떡볶이, 튀김, 순대는 각각 1인분에 3천원이고 튀김은 직접 만드시는지 엄청 신선하고 바삭바삭하고 환상적이다. 순대도 잡내도 안나는 찰순대! 12시 오픈하자마자 달려가서 포장하려고 하는데, 가게 사장님이 츤데레 시라서 포장을 하려고해도 사장님이 어느정도 일이 마무리 되면 말을꺼내야 한다 ㅎㅎ 기다리는데 침 나와서 죽는줄.. 급하게 달려와서 포장한 떡볶이 영접! 쌀떡이고 엄청 쫄깃쫄깃하다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2-3시간 나두고 먹어도 너무 꿀맛인 청학동 떡볶이 튀김이랑 순대도 존맛탱! 영등포구청에 지나갈일 있으면 꼭 먹어보시길 추천한다 청학동 떡볶이 분식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31길 23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서울/명동] 수제비 맛집, 명동 얼큰 수제비 [내부링크]

오늘은 회사에서 집까지 한번 걸어가보자! 라는 다짐(걸어가면 3시간..)ㅋ으로 걷기 전에 저녁을 먹기로 했다 가격은 엄청 착하다! 명동 물가의 비하면 30% 정도 저렴한듯 가게는 노부부가 운영하시는 것 같았다 어르신들이 많은거 보니 맛집이구만 김치가 국내산이라니 합격임! 수제비가 오래걸릴것 같아서 기본 김밥 하나 주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참기름 냄새 ㅠㅠ 가정에서 싸먹는 김밥 맛! 김이 조금 마른것 같아서 아쉬움움 대표 메뉴 얼큰 수제비가 나왔다 가격은 7천원 수제비가 엄청 잘 익고 양념맛이 푹 베어서 조금 맵지만, 한입 먹으면 멈출 수 없는 맛이었다 술먹은 다음날 해장으로 먹으면 더 꿀맛일듯, 콩나물도 듬뿍 들어가있다. 다음에는 얼큰 칼국수를 먹어봐야징 집에 가는 길에 보인, 신세계 백화점 명동점 밤에 보니까 이쁘당 서울역도 밤에 보니까 너무 예쁜걸 외국에 와있는 느낌.. 하지만 노숙자들이 너무 많아서 안타까운 서울역이다 밤에보면 해외에 나와있는 듯한 느낌의 이국적인 느낌이

나 홀로 일본 소도시 여행하기-기타큐슈(3) [내부링크]

고쿠라역과 함께 자리해 있는 대형 쇼핑몰 [아뮤 플라자]는 저렴한 쇼핑과 다양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지하에 위치한 대형마트는 한국과 비슷하게 여러 가지 음식들도 판매한다. 오늘은 아뮤 플라자 지하에 위치한 음식점들과 마트를 둘러보았다. 지하철에서 바로 갈 수도 있고, 역이나 아뮤플라자 건물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내려갈 수도 있다. 야키소바 같은 경우는 170엔, 한국 돈으로 약 1,500원이면 먹을 수 있는 가게이다. 길거리보다도 가격은 더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위생적으로도 안심되어 보인다. 맥주 안주로도 찰떡이고, 고기와 같이 먹어도 좋은 샐러드는 3,000원 미만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한국에서는 건강 관리를 위해 샐러드나 포케등을 많이 판매하고 구매하는 추세인데, 그중 어떤 것은 샐러드만 있는데도 고기만 있는 음식 보다 가격이 높은 것도 있다. 일본에 방문하면 아쉬움에 2차 또는 3차로 이자카카에서 먹고 마시며 즐기곤 하는데, 배가 불러 더는 먹을 수 없거나 예산이 부

나 홀로 일본 소도시 여행하기-기타큐슈(4) [내부링크]

한국의 인천 영종도와 비슷한 작은 섬, 기타큐슈 끝자락에 있는 시모모노세키에서 휴가를 보내려고 찾아왔다. 올해 추석 연휴는 길어서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기도 하고 아무것도 안 하고 푹 쉬기 쉽기도 했다. 저렴한 비용에 사람이 드문 곳을 찾다가 익숙한 기타큐슈를 검색하게 되었다. 시모노세키역은 고쿠라역에서 JR전철을 타고 30분 남짓 걸린다. 시모노세키로 향하는 전철 시간은 30분마다 있어서 멍 때리면서 시간을 보냈다. 전철에서 내려서 역으로 나와 보니, 호스트(할아버지)가 픽업 시간에 딱 맞춰서 서쪽출구에 도착한 것 같았다. 숙소는 시모노세키역에서 차로 10분여 정도 떨어진 산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었다. 에어비엔비 호스트(할아버지)는 인사를 한번 하신 후 아무 말도 없이 운전만 하셨다. 처음에 느낀 인상은 친절함과는 다소 멀게 느껴졌고, 생각했던 것보다 매우 시크하셨다. 아마도 이런 이유로, 아니면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해서 그런지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에어비엔비

나 홀로 일본 소도시 여행하기-기타큐슈(5) [내부링크]

에어비엔비를 예약했을 때 좋았던 점은 숙소 바로 옆에 호스트가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숙소가 산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어 깜깜한 밤에는 카페에서 식사를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운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3일 동안 머문 기간 중 2일 정도가 카페 휴무날이었다. 어쩔 수 없이 다른 음식점을 찾아서 식사를 해결해야 했다. 그중 시모노세키 첫날에 먹은 가라아게 가게인 '藤家'가 기억에 가장 남는다. 가게 이름은 숙소에서 가까운 가게를 찾다가 지도에서 찾아서 영문이나 한글로는 설명하기 어렵다. 이 가게는 숙소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고 조리시설만 있는 작은 가게였다. 40대로 보이는 부부가 운영하고 있었는데, 남자 사장님은 덩치가 조금 있지만 키가 왜소하고 쑥스러움이 많아 보였고, 뜨거운 기름에 많이 얼굴이 닿아 있어 항상 얼굴이 불그스름한 것 같았다. 여자 사장님은 외부인이라도 매우 친절하게 맞이해 주며, 메뉴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

나 홀로 일본 소도시 여행하기-기타큐슈(6) [내부링크]

산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는 에어비엔비 숙소와 그 옆의 밤브(バンブー) 카페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였다. 다만, 카페가 쉬는 날이 있어서 음식을 사러 낯선 길을 모험해야 하는 날들도 있었다. 기타큐슈는 벌써 5번째 방문하지만, 이번 여행에서 히코시마는 처음 방문했다. 기타큐슈와 다리로 이어진 시모노세키의 작은 섬 히코시마. 처음에는 매우 낯선 지역이라 구글 지도에 의지하며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던 곳이었지만, 3일이 지난 후에는 내 동네처럼 익숙해져 있었다. 밤브(バンブー) 카페는 외부에서는 컨테이너처럼 보이지만 실내로 들어가면 나무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밤브 카페의 표지판도 내부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나무로 제작되어 있다. 이곳에서 며칠을 보내면서 산 꼭대기에 위치한 숙소로 올라가는 지름길을 발견했다. 이 계단을 타고 올라가서 조금만 가면 숙소가 바로 보인다. 이 계단을 이용하지 않으면 굽이굽이 언덕을 내려가거나 올라가야 한다. 외지인은 구글지도가

나 홀로 일본 소도시 여행하기-기타큐슈(7) [내부링크]

여러 명이서 묵을 수 있는 에어비엔비 숙소에서 낯선 외국인과의 교류도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3일 동안 혼자 묵게 되었다. 더구나, 에어비엔비 바로 옆에 있는 호스트가 운영하는 카페도 3일 중 2일이 휴일이라는 것도 아쉬운 점 중 하나였다. 다만, 휴일이 지나고 영업일이 돌아오자 호스트분께서는 아침 일찍 에어비엔비 앱 메시지로 영업일이라는 걸 알려주셨고, 영업 시작 시간에 맞춰서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영업 시작 시간은 오전 11시였는데, 처음에는 혼자 앉아 있던 식당이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거의 만석이 되었다. 이 카페는 음식과 커피를 팔고 있고 구글 리뷰가 좋긴 하지만, 언덕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어 차가 없으면 오기 힘든 곳인데, 어떻게 알고 왔는지 신기했다. 현지에서도 유명한 식당인 것 같이 보였다. 현지인 눈에는 외국인인 내가 와있는 것이 더 신기해 보이겠지? 메뉴는 다양했지만 추천 메뉴인 '오늘의 정식'을 주문했다. 메뉴는 토리정식(닭튀김) 1,100엔이었다. 햇빛이 내리

나 홀로 일본 소도시 여행하기-기타큐슈(8) [내부링크]

에어비엔비 숙소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도 계속 머물고 싶었지만, 여행을 이왕 온 김에 나만 아는 특별한 카페를 하나 더 알고 돌아가고 싶었다.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이면서, 바닷가 근처에 있는 카페가 있을까? 싶어 찾아봤더니 웬걸 숨은 그림 찾기처럼 하나 있었다. 다만, 운영시간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달랑 딱 4시간 동안만 운영되고 있고 운영일이 1주일에 2일밖에 되지 않았다(구글 영업일을 보니 매번 바뀌는 것 같다). 계획을 세웠다. 오전 11시에 아침을 먹고 바로 산책할 겸 카페로 떠나자! 그리고 나선 바닷가 카페를 향해 30여분을 걸어갔다. 드디어 발견된 외딴섬처럼 보이는 바다 위 카페. 'カフェテラス 汐望' 라는 카페이다. 카페에 발을 디딘 순간, 오픈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반짝이는 테이블들과 활짝 웃으며 첫 손님을 맞이하는 밝은 표정의 점원이 3명 정도 있었다. 카페 안은 테이블 전석이 바다를 바라보게 되어있어, 어디에 앉아도 바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바다를

나 홀로 일본 소도시 여행하기-기타큐슈(9) [내부링크]

시모노세키의 추억을 마무리하고 호스트의 도움을 받아 다시 시모노세키역으로 돌아왔다. 역까지 태워주신 호스트(할아버지)와 함께 차 안에서 뒤늦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서 그런지 아쉬움이 커졌다. 도착할 때 보다 떠나는 발걸음이 무거웠졌다. 고쿠라역까지 JR전철은 30분마다 운행되어, 시모노세키에서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추억을 더듬어 보았다. JR전철이 도착하자마자 무거운 짐(5일간의 짐이 들어있다)을 이끌고 전철에 탔다. 일본의 전철은 외관은 한국의 지하철이랑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눈에 띄는 차이 점 중 하나는 전철 안에 화장실이 있다는 것이었다. 아마도 고령인구가 많은 일본에서는 이런 편의시설이 더 필요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버스나 공항 지하철, 그리고 전철 안에서도 화장실을 자주 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 관광객에게는 낯선 외국에서의 화장실 찾기가 하나의 미션이 되곤 하는데, 관광객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 시모노세키에서의 추억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 고쿠라역에 도착했

나 홀로 일본 소도시 여행하기-기타큐슈(10) [내부링크]

나이가 들면서 취향이 바뀌나 보다. 분명 코로나 전에도 보았던 카페였는데 당시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카페였다. 그런데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다르게 느껴졌다. 직접 검색하고 다시 발견한 가게. 언제부터인가 나는 엔틱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카페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쇼와 시대의 일본 느낌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나는 카페인 과민증으로 커피를 마시면 마치 술을 마신 것처럼 숨이 가빠질 때도 있고, 심장이 매우 빠르게 뛰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그런지 커피를 자주 마시지 못하는 만큼 더욱더 카페의 분위기와 커피 향을 매우 좋아한다. 다만, 카페는 조용하면서도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내 취향에 맞는 카페여야 한다. 또, 프랜 차이즈보다는 나이 든 사장님이 운영하고 단골손님이 많은 작은 가게를 더 선호한다. 그곳에서 오래 살아남았다는 증거니까 더 애틋하게 느껴진다. 사람들이 많은 곳을 싫어하는 나는 최근 들어 더욱 고요하고 한가로운 곳을 찾게 되었다. 코로나가 한창 유행했을 때는 오히

나 홀로 일본 소도시 여행하기-기타큐슈(11) [내부링크]

서울로 돌아가기 전 날, 기타큐슈로 향하는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 고쿠라역으로 이동했다. 코로나 이전에 자주 이용했던 [니시테츠 인] 고쿠라 점에 묵었다. 후쿠오카 하카타역에 있는 니시테츠 호텔과, 고쿠라역에 있는 니시테츠에서 여러 차례 묵은 적이 있다. 확실하진 않지만 호텔 명에 '인'이 붙으면 대체로 온천이 있는 호텔이었던 것 같다. 니시테츠 호텔은 항상 평타 이상이어서 1박을 다른 데서 묵을까 하다가 결국 온천 때문에 니시테츠를 선택했다. 이 호텔 외에도 자주 이용했던 곳 중 하나인 고쿠라역에서 가까운 [릴리프]라는 곳도 있다. 이 호텔은 온천도 없고 작은 호텔이지만 직원들이 매우 친절했었다. 릴리프 호텔에 두 번째 방문했을 때 "1년 전에 호텔에 묵으신 적이 있죠? 그때 혼자서 여행 오신 걸 기억하고 있어요. 또 와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립서비스일지도 모르지만 나에게 매우 친절하게 대해 주었다. 가격도 1박에 혼자 투숙 시 한국돈으로 6만 원 정도로 부담되지 않는 가격이다. 가성

나 홀로 일본 소도시 여행하기-기타큐슈(12) [내부링크]

올해 초 4월, 친구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을 가기 전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흥미로운 이자카야를 발견했다. 로바타야키(炉端焼き)라는 곳으로, 손님이 보는 앞에서, 생선, 고기, 채소 등을 이로리(일본의 전통적인 화로) 풍으로 구워 주는 화로구이 전문점이었다. 올해 초 방문했던 후쿠오카에 있는 로바타는 가격이 비싸고 예약을 하기도 어려워 몇 번 방문한 후에는 다시 가고 싶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기타큐슈 여행의 마지막 날 우동을 먹고 나오는 길에서 이로리 풍으로 화로구이를 굽는 사진을 발견하게 되었다. 우동과 후토마키를 먹었기 때문에 99% 배가 차있었지만, 분위기에 이끌려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움직이게 되었다. 로바타 문을 열고 난 직후에 바로 "히토리 데스, 아소코니 스왓데모 이이데스카" 혼자라고 말한 뒤, 화로구이를 굽는 바로 앞 좌석에 앉아도 되냐고 직원에게 물어보았다. 다행히 한 자리가 남아있어서 직원은 흔쾌히 자리를 안내해 주었다. 분위기에 이끌려 검색이나 가격도 확인하지 못한

[서울/전시] 새벽부터 황혼까지 : 스웨덴 국립미술관 컬렉션 / 마이아트뮤지엄 [내부링크]

2024년 3월 21일(목) ~ 2024년 8월 25일(일) 까지 삼성역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전시 하고 있는 스웨덴 국립 미술관 그림들을 보고 왔다. 주말에 점심을 빠르게 먹고 12시 30분쯤 도착했는데, 다행히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빠르게 들어갈 수 있었다 전시를 보고 나온 2시쯤에는 줄이 길어져서 사람들이 대기를 하고 들어가고 있었다 역시 인생은 타이밍.. 얼리버드로 구매하지 못해서 1인 2만원씩 입장료를 결제했다. 오디오는 앱으로 유료로 들을 수 있어서 이어폰이 필수다! 오디오 가이드가 있는줄 알고 이어폰을 안가져가서 땅을 치고 후회를.. 도슨트는 평일에만 진행하고 있어서 아쉬었다. 전체적으로 인상파 작품이 많았고, 프랑스 파리로 유학간 스웨덴 반대파? 분들이 작업한 그림들이 대부분이었다. 이 소년은 아마 가족인것 같다고 설명에 써있었는데, 집안의 가보로 보관되어있었다고 한다. 북유럽 느낌 나는 내가 생각하는 스웨덴 사람 이미지 였다. 위에 그림과 같은 사람인지, 형제인지 비슷하

[서울/명동] 전참시 238회 유태오 벨기에 초콜릿 레오니다스 카페 [내부링크]

유튜브에서 전지적참견시점을 보다가, 유태오가 나와서 집중을 하고 보기 시작했다. 보다 보니 낯이 익은 가게가 나타났는데. 바로 내가 다니는 회사 앞 카페! 매일 가는 카페인데..왜 유태오를 보지 못했을까? 너무 슬픈나머지 다음날 바로 초콜릿을 구매하러 갔다. 그냥 맛있는 초콜릿을 파는 카페구나, 커피가 점심시간에는 3+1이어서 자주 갔던 카페였는데.. 유명한 벨기에 초콜릿을 파는 카페였다니! 유태오 덕분에 카페의 진가를 알아버렸다 명동성당 바로 옆에 있는 레오디나스 카페, 이름은 어렵지만... 평일 점심 시간을 피해서 2-3시쯤 가면 사람도 없고 조용하다 매일 커피만 마셨지, 초콜릿은 먹어본적이 없어서 어떤 맛일까 궁금했다. 가격이 안써있는건 비싸서.. 하나에 2천원~3천원 정도 하는것 같다 그람(g) 으로도 재서 파는것같은데 3개를 주문했을때 하나는 2천 5백원, 나머지는 30G으로 3천원 정도가 추가되었다. 레오디나스는 내부에 테이블이 별로 없는것 같은데 지하에는 조금 더 넓게

[경기/부천] 가성비 좋은 초밥집 스시현 [내부링크]

서울에 살고 있지만 치과는 원래 다니던 곳으로 다니고 있어 치과에 간김에 부천 맛집을 검색해서 방문한 곳 부천역에서 걸어서 5분정도에 위치한 스시현이다 내부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고, 안에서만 보면 일본 현지에 와있는 느낌이 들정도로 내부를 자라 꾸며 놓으셨다. 메뉴판은 위에 달린 나무판자가 아닌 QR코드를 인식해서 주문할 수 있다 구글 리뷰에서 특초밥을 추천하기에 특초밥 2만원을 주문했다. 주문한지 5분~10분 정도 후에 초밥이 나왔다. 총 12피스다 초밥에는 간장이 미리 발라져 나와서 따로 찍어먹을 필요가 없었다 하나 먹어보니 안에 와사비가 안들어있는것 같아서 와사비를 조금 발라서 먹었다 너무맛있음! 생선회들이 두꺼워서 씹히는 맛도 있고 신선해 보였다. 다만 와사비가 향이 쎄서 조금씩 조금씩 발라서 먹는걸 추천한다 매워서 혼났음 ㅎㅎ 요 게살 초밥은 시판 게살이 아닌 진짜 게살을 사용하시는것 같았다 흑색은 날치알 같은것같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던 초밥 초밥을 거진 다 먹어갈즈음

2024년 4월 21일 헤드라인 뉴스 요약 ️ [내부링크]

원화 가치 하락, 미래에는 어떨까? 올해 들어서 원화의 가치는 전례 없이 큰 폭으로 떨어졌어요. 미국 달러 대비 7.3%나 폭락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고 해요. 이런 원화 가치 하락은 달러 강세가 주요 원인이지만, 한국 경제의 대외 취약성을 반영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답니다. 최근 한국과 일본의 재무장관이 원화와 엔화의 가치 급락에 대해 공동 우려를 표명했고, 한국은행 총재도 환율 급변동에 대한 우려를 여러 차례 밝혔어요. 정부와 관련 기관은 이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각종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시시각각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고 해요. 앞으로 전망을 보면, 글로벌 경제의 변동성과 중동 지역의 불안정 같은 외부 요인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계속해서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요. 하지만 큰 폭의 급등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경제의 많은 부분이 이제 환율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부분에 대한

[기타큐슈/맛집] 기타큐슈 여행에서 꼭 가야할 대표 현지인 맛집(2023년 10월 기준) [내부링크]

우동 기타큐슈 벤토 카시와 우동 (北九州駅弁当かしわうどん) 北九州駅弁当かしわうどん ぷらっとぴっと7・8番ホーム 일본 802-0001 Fukuoka, Kitakyushu, Kokurakita Ward, Asano, 1 Chome−1−1 JR小倉駅7・8 ホーム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영업시간: 7:00~21:00 휴무일: 없음 전화: 093-533-0111 JR 구내 1번, 7번 타는곳 or 탄가 시장 내 점포 있음 야노야 (やのや) やのや 2 Chome-3-7 Uomachi, Kokurakita Ward, Kitakyushu, Fukuoka 802-0006 일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영업시간: 11:00~17:00 휴무일: 일요일 전화: 093-533-0420 가느다란 면과 시원한 우동국물과 바삭하게 튀겨진 튀김이 올라간 텐동 추천 스케상 우동 우오마치점 (資さんうどん 魚町店) 스케상우동 우오마치점 2 Chome-6-1 Uomachi, Kokurakit

[일본/ATM] 트레블로그 카드 세븐일레븐 ATM에서 엔화 인출하는 방법 [내부링크]

공항 ATM기를 찾는다 카드를 넣는다 금액을 입력한다(1,000엔 이상부터 가능함=한국돈 10만원) 보통예금을 선택한다 인출한다(원화가 아닌 JPY를 선택한다=이미 환전했기 때문에) 보통예금을 선택하지 않아서 카드가 계속 거절되었다고 나왔음. 트레블로그 체크카드로 현금을 인출할 때는 보통예금을 꼭 선택할것.

나 홀로 일본 소도시 여행하기 -기타큐슈(1) [내부링크]

2010년 일을 시작한 이후, 몇 개월 동안 쉰 적이 첫 직장을 관둔 이후에는 없었던 것 같다.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사람들과 관계 맺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현재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이 직장이 좋았다. 다만, 연초부터 계속해서 달렸던 프로젝트로 인해 번아웃이 왔고, 전반적으로 삶에 변화가 필요한 시기였다. 고민 끝에 추석 연휴를 이용해 휴가를 내기로 결정했다.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나에겐 익숙하지만 한국인이 아직은 많이 찾지 않는 곳인 기타큐슈로 떠나기로 했다. 이번 여행을 통해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진에어 (무료 수화물 15kg) ₩186,700원 가는 편 2023년 10월 3일(화) 오전 7:15 → 오전 8:40 오는 편 2023년 10월 7일(토) 오전 9:40 → 오전 11:15 비행 편을 찾다 보니 추석 연휴에는 가격이 높아져, 연휴가 끝나는 날에 맞춰 비행 편을 예약했다. 코로나 전에는 10만 원대 초반이면 이동할 수 있었던 것 같은

나 홀로 일본 소도시 여행하기-기타큐슈(2) [내부링크]

오전 7시 비행기를 타고 고쿠라 역에 내리니 시간은 10시가 조금 넘었다. 보통 음식점들은 11시쯤에 오픈을 해서, 30분남짓 서점에서 책을 구경하면서 읽고 싶은 책을 구매했다. 일본 원서는 어려운 한자가 많아서 1/3밖에 해석할 수 없지만 나름 책을 읽으며 나른한 시간을 재밌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11시쯤 오픈 시간에 맞춰서 인터넷에서 찾은 고쿠라역 뒤편에 있는 [그린그래스] 카페를 찾았다. 현대적이고 깔끔한 카페 대신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분위기의 카페를 가고 싶었다.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쇼와시대(일본 버블 시대) 느낌을 가진 차분하고 조용한 카페를 원했고, 그 첫 번째로 이 카페를 선택했다. 카페에서는 음식과 차를 팔고, 런치가격은 매우 저렴했다. 11시 오픈으로 생각해서 시간을 맞춰왔는데, 오전 8시부터 오픈인가 보다. 조식은 런치보다 훨씬 저렴하다. 아깝다. 서점에서 너무 놀다 온 것 같다. A세트는 토스트, 계란, 샐러드, 커피인 것 같은데 550엔이라니! 너무

[ETF/반도체] SOXX(iShares PHLX Semiconductor ETF) [내부링크]

SOXX, 즉 iShares PHLX Semiconductor ETF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야. 이 ETF는 주로 미국 및 전 세계의 반도체 기업들에 투자함으로써 반도체 산업의 성과를 반영해. SOXX는 반도체 산업의 다양한 부문을 포괄하는 기업들, 예를 들어 반도체 제조업체,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반도체 소재 공급업체 등에 투자하고 있어. iShares Semiconductor ETF 티커 SOXX 상장일 2001년 7월 10일 현재 가격 $225.92 가격 변동 +0.24 (0.11%) 52주 최고가 $240.01 52주 최저가 $131.53 평균 거래량 4,629,225 주 운용사 blacklock (자산 세계 112위) 운영 수수료 0.35% 배당 수익률 0.61% 반도체란? 반도체 산업은 전 세계 기술 발전의 핵심 동력 중 하나로, 현대 전자 기기, 컴퓨터, 통신 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반도체는 전기

[ETF/반도체] SOXX-엔비디아,브로드컴,AMD,퀄컴,인텔 [내부링크]

엔비디아 - SOXX 비율 8.72% 엔비디아(NVIDIA)는 미국의 기술 기업으로,GPU (Graphics Processing Unit)를 설계하는 회사입니다. GPU는 원래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었으나, 고성능 컴퓨팅 (HPC) 및 데이터센터를 위한 기술로 확장되어 슈퍼 컴퓨터와 AI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어요. 엔비디아는 가상화폐 채굴에도 많이 사용되며, 이로 인해 가상화폐 열풍이 회사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강점 1️ GPU 기술 리더십 엔비디아는 그래픽 처리 장치 (GPU)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들의 GPU는 고성능 컴퓨팅, 인공지능, 게임, 가상화폐 채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2️ AI 및 딥러닝 지원 엔비디아의 GPU는 딥러닝 및 인공지능 작업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CUDA와 같은 프로그래밍 플랫폼은 AI 연구자와 개발자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3️ 데이터센터 시장 점유율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강력한 입

[ETF/나스닥100] QQQM(Invesco NASDAQ 100 ETF) [내부링크]

QQQM ETF는 Invesco QQQM ETF의 줄임말로, 대형 기술 주식에 집중된 투자 옵션을 제공합니다. 이 ETF는 Invesco QQQ Trust와 유사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지만, 관리 비용이 조금 더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 QQQM ETF는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여, 애플, 아마존, 구글 같은 주요 기술 회사들의 주식으로 구성됩니다. QQQM은 주로 기술 섹터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므로, 기술 주식의 성장 잠재력을 활용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ETF는 배당 재투자 계획(DRIP)을 제공하여, 배당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합니다. Invesco NASDAQ 100 ETF 티커 QQQM 상장일 2020년 10월 13 현재 가격 $183.29 52주 최고가 $184.88 52주 최저가 $127.47 평균 거래량 1,751,251 주 운용사 Invesco 운영 수수료 0.15% 배당 수익률 0.65% QQQ와 QQQM은 두

[서울/종로] 초이다이닝 익선점 - 연어 후토마끼 [내부링크]

간판이 일본어로 써있어서 읽기 힘들지만, 익선동 한옥 마을 입구쪽에 자리 잡고 있는 일식당 초이 다이닝 이다. 후토마키와 소바를 팔고 있고, 캐치테이블로 예약이 가능하다. 평일 점심에 방문해서 그런지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주말에는 웨이팅이 상당할것 같다. 찾아보니까 근처에 익선점, 혜화대학로점, 광화문점에 3곳이나 있었고, 네이버로 검색하니 평일 17:00~17:50에는 네이버로 예약하면 50%나 할인 받을 수 있는곳이었다! 익선동이 감성 핫플이다 보니 여자 손님이 대부분이였고, 커플이 간간히 보였다 작은 창문에 귀엽게 자리잡은 소품들은 아직 겨울인듯. 메뉴는 후토마끼가 메인이고, 카레와 돈카츠, 규동, 소파, 파스타가 있다. 카츠산도가 있는건 지금 업로드 하면서 보게되네..한번 먹어봐야징 대표메뉴로 연어 후토마끼를 주문했다. 5피스 정도면 괜찮겠지? 주문하자마자 거의 나오는 후토마끼! 회전율이 빠른것 같다. 연어보다는 새우맛이 조금 더 난 후토마키 새우가 자기 주장

[서울/망원동] 주말 남편과 망리단길 데이트 [내부링크]

망원역에서 꽤 걸어가면 주택가 가운데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이 있다. 100만원대 둥근 치즈에 녹인 파스타를 먹을 수 있다는 인스타 광고를 보고 훅!해서 바로 예약을 했다. 아직 인스타에서는 엄청 핫하지는 않은지 예약은 쉽게 할 수 있었다. 가격은 일반 이탈리안 레스토랑 가격과 비슷한 정도. 인스타에서 본 그라나빠다노휠 파스타를 먹기 위해서 왔으니, 파스타휠 하나 먼저 주문하고 같이 먹을 샐러드와 남편이 고른 토마토소스 라자냐를 주문했다. 맥주를 먹고 싶었지만 생맥주는 없는것 같아서, 하이볼도 2잔 정도 주문했다. 발사믹 그린 샐러드가 나왔는데, 그냥 일반 레스토랑에서 먹는 맛! 엄청 맛있다 정도는 아니고 그냥저냥 먹을만 했다. 위스키는 탄산수가 가득차 술맛보다는 단맛이 조금 더 강했다. 요녀석!을 보려고 예약함 ㅎㅎ 요새 하두 인스타랑 유튜브에서 자주 나오는 치즈다. 하나에 100만원정도 한다는데, 200그릇 정도 팔면 본전을 뽑는건가?ㅎㅎ 파스타를 한번 볶은 후 뜨거운 열기를 머금

[서울/종각] 서울 와인바 맛집 : 탭샵바 TAB SHOP BAR [내부링크]

남편과 오랜만에 퇴근 시간이 맞아서 급으로 가게된 와인바 탭샵바! 청계천 바로 옆에 있어서 운치도 있고, 음식도 너무 맛있어서 감동이었던 곳이다. 들어가면 면세점을 돌아다니는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천장이 뻥뚫려있고, 와인, 위스키 다양한 술이 진열되어 있다. 분위기가 너무 좋고 소주나 맥주보다는 큰 보틀의 와인을 위주로 팔다보니 회식으로 와도 좋고 친구모임, 연인끼리와서 오붓하게 즐길 수 있다. 와인 가격은 적게는 2만원부터 많게는 10만원까지다양하다 먼저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은 후 안주를 주문한다 우리는 오늘 저녁에 운동을 가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저녁식사만 해결하기로 했다 ㅎㅎ 술을 안먹고 음식만 먹어도 맛있는 진정한 맛집이라는 뜻 ㅎㅎㅎ 주문대 옆에는 사케, 한국술, 맥주, 위스키에 타먹으면 좋은 토닉워터 등도 판매한다 저번 회식때 탭샵바를 방문했는데 6명이서 위스키랑 토닉워터를 주문해서 나눠먹었다. 탭샵바에서 제일 추천하는 메뉴는 ㅋ 바로 떡볶이!!! 로제 떡볶

[서울/양평] 돈까스 맛집 희보돈까스 [내부링크]

사전투표도 할겸 벚꽃도 볼겸 잠시 집앞 마실을 나가기로 했다 사전 투표하는 장소가 원래 투표했던 곳이랑 다르길래 근처 맛집이 없나 탐색하던중 귀하게 발견한 희보돈까스 돈까스가 메인이고 부가적으로 우동과 메밀, 비빔밥도 판매한다 돈까스 주문할때 3천원만 추기하면 소바나 우동을 시킬 수 있다 남편과 나는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소바로 주문을 했다 잘하는 뷔페에서 먹어봤을듯한 메밀 소바 달짝지근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 정석적인 메밀소바 맛이었다 남편과 나는 기본 돈까스 하나랑 치즈돈까스 하나를 주문했다 서브로 마카로니랑 양배추가 나오는데 양배추 소스는 요거트 기반인것 같았다 치즈 돈까스 단면을 자르니 듬뿍 들어간 치즈가 나왔다 어릴때 엄마 손잡고 경양식 돈까스를 자주 먹으러 갔었는데 옛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맛이었다 너무 맛있음 소스가 돈까스에 잘 베어서 요즘 유행하는 까슬까슬 바사삭 돈까스는 아니지만 입에 머물면 소스와 돈까스가 잘 어울려져 고소하고 달달했다 치즈는 정말 아낌없이 들어간듯

2024년 4월 30일 헤드라인 뉴스 요약 ️ [내부링크]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새로운 출발!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차 충전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어요.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한 두 회사는 통신 인프라와 모빌리티 플랫폼의 결합을 통해 국내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에요. 합작법인의 CEO로 내정된 현준용 부사장은 LG유플러스의 전기차 충전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를 이끌 예정이며,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향상된 충전 서비스를 선보일 거라 기대되요. 이번 합작은 두 회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여요. 특히 카카오T와 같은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거라 예상돼요. 앞으로의 전망도 밝은데요,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은 2030년까지 현재보다 약 10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이

[환전] 추석 연휴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는, 국민은행 서울역 환전센터 [내부링크]

2023년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대한민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온 연휴가 다가왔다. 연휴를 맞아서 여행을 계획하던 중, 항공권 가격 때문에 약간 고민했지만, 결국 3일에 출발하는 항공편을 예매했다. 그런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출발 시간이 오전 7시 쯤으로 예정되어 있어서, 매번 공항으로 배달받은 환전 금액도 못 받을 것 같았다. (오전 6시부터 가능하다고 함) 그래서 인터넷으로 정보를 검색해보니,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공덕역에 무인 환전 기계가 있다는 정보를 찾았다. 공덕역에 도착하니, 공항철도 가는길에 무인 환전 기계가 있었고 엔화도 교환할 수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카드를 넣는 순간 거래가 안되는 카드라고 나왔다. 모바일 앱을 통해서 환전을 시도해보려 했지만, 홍대점과 서울역 지점에서만 가능했다. 나름 파워 J라고 생각했는데, 삽질을 10여분 정도 한 것 같다. 어쩔 수 없이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아봤더니, 서울역 지점은 여전히 열려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