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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1 정보]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 ︎ '찰칵'소리가 숨겨진 사진 [내부링크]

PELLESTRINA(1975) 도안이의 한 줄 평 ' 찰칵' 소리가 숨겨진 사진 1. 전시 정보 전시기간 2022.9.30. ~ 2023.3.1 공휴일 정상개관 | 설날 당일(23.1.22)에는 휴관 관람시간c️ 월-일10:00-20:00 (입장마감 19:00) 전시장c️ 마이아트 뮤지엄 (2호선 삼성역 4번 출구에서 약 150m)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해드려요. 주차무료X(기본 2시간 3,000원 *굿즈샵에서 주차권 구매 필요, 이후 10분에 1,000원) 마이아트뮤지엄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518 한국섬유산업연합회 2호선 삼성역 4번출구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435 지도에서 보시다시피 전철역에서 약 두 블럭만 걸어가서 왼쪽 보시면, 눈에 띄게 있어 찾아가는데 어렵지 않아요. 마이아트 뮤지엄 외부 전시장 시설 : 화장실, 카페... 전시장 한 공간 안에 카페, 화장실, 굿즈샵 등이 바로 있어서 찾기도 쉽고 같이 가는 지인들이 있다면 함께 잠깐 이야기 나누기도 좋은 것 같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 ① ︎ '찰칵'소리가 숨겨진 사진 [내부링크]

< 감평①을 읽기 전, 전시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 전시 정보 (링크) PELLESTRINA(1975) / 그림이 아닌 사진이라 알게 해주는 단서들 아이쇼핑 중 우연하게 본 사진 한 장 c️ 평소처럼 아이쇼핑할 겸 29CM앱에 들어가 구경을 하는데, 우연치 않게 해당 전시의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보게 되었다. 원래도 전시에 관심이 있기는 해서 얼리버드 티켓 판매가 나오면 들어가서 구경은 했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넘기고 넘겼더랬다. 그런데 이 전시에 대한 설명을 쭈욱 보면서 사진전인데 웬 그림? 하면서 스크롤을 올려 '사진전'이라는 글자를 다시 확인했다. 엥? 이게 사진이라고? 이게? 아무리 확대해서 봐도 그림 같은데... 보정을 열심히 한 건가?라는 의문이 생겼다. 얼리버드니까 티켓값도 그리 부담이 되지 않았고, 기간도 넉넉해서 오랜만에 한번 가볼까 한 것이 이렇게 감상평을 남기고 다른 전시도 찾아보게 되는

(책1 정보) 당신이 옳다 ︎ 내가 이제껏 해온 것 : Hearing VS Listening [내부링크]

책 표지 도안이의 한 줄 평 내가 이제껏 해온 것 Hearing VS Listening 경청 VS (들려오는 소리)듣기 1. 도서 정보 제목 : 당신이 옳다(2018) 작가 : 정혜신 출판사 : 해냄출판사 분야 : 인문, 교양심리 분량 : 316P 도서 상세정보(링크) 당신이 옳다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2. 한 눈에 보는 '당신이 옳다' 출판 당시를 기준으로 왜 몇 년 동안 작가님이 글을 쓰지 않았는지, 왜 다시 글을 쓰게 되었는 지로 책이 시작해요. 책은 크게 6개의 장으로 이뤄졌고, '나' 혹은 우리 주변에 있는 누군가가 겪고 있는 혹은 겪었던 다양한 아픔과 해결했던 과정이 부드럽게 이어져 누구나 읽으면서 위로를 받기도, 스스로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상처받은 사람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 : 공감 [책의 목차] 1장. 왜 우리는 아픈가 2장.심리적 CPR (지금 우리에

당신이 옳다 ① ︎ 너를 위해서였다는 말의 폭력성c [내부링크]

< 서평①을 읽기 전, 책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당신이 옳다' 책 정보 (링크) '충조평판'의 폭력성 '충조평판'의 폭력성 c️ 제작년 유투브에서 우연히 영상 하나를 보게되었다. 나도 모르게 그 영상 속으로 빨려 들어가 해당 클립 영상의 1편으로 돌아가 끝까지 순식간에 다 보았다. '정혜신'작가님에 대해 알게 되었고, 작가님이 만든 '충조평판'(충고, 조언, 평가, 판단)이라는 줄임말이 갖는 의미와 그것의 보이지 않는 폭력성에 대해 알게되었다. 길지 않은 영상이었지만, 이제까지 내가 속으로 생각하던 것을 전문의가 확인해주는 느낌으로 인해 얼마나 큰 위로를 받았던지... 동시에 많은 반성을 했었다. 내가 이제까지 상대를 위한다는 명목하에 얼마나 폭력적이였나를 생각하며 영상을 본 그 날의 일기가 참으로 길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전체 강연을 볼 수 있다.) 그렇게 작가님에 대해 알게 되었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이분을 정신과 의사선생님으로

<영화1 정보> 오늘 변한 듯하지만 변하지 않은... [내부링크]

영화 '오늘' 포스터 도안이의 한 줄 평 변한 듯하지만 변하지 않은... 1. 영화 정보c️ 제목 : 오늘(2011) 감독 : 이정향 각본 : 이정향 출연: 송혜교, 남지현, 송창의, 기태영, 진경... 장르 : 드라마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120분 영화 상세정보(링크) 오늘 “용서해준 것이 죽도록 후회됩니다” 사랑하는 그가 떠나고 1년 후, 그녀가 알게 된 진실… 자신의 생... movie.naver.com 관람 정보 ( 넷플릭스를 제외한 OTT사이트를 통해 1,000원대의 가격으로 감상이 가능하네요.) 영화 오늘 보러가기 : 네이버 통합검색 '영화 오늘 보러가기'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search.naver.com 2. 등장인물 | 줄거리c️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예고편을 볼 수 있어요! (링크) 1년 전 자신의 생일날, 오토바이 뺑소니 사고로 약혼자 상우(기태영)를 잃은 다혜(송혜교). 사고 후 다혜는 10대 가해자에게 탄원서까지 써줘가며 그를 용서하게돼요.

영화 '오늘' ① 변한 듯하지만 변하지 않은... [내부링크]

(감상평은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감평①을 읽기 전, 영화에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영화 '오늘' 정보 (링크) '오늘' 포스터 / '더 글로리' 포스터 10여 년 전, 영화를 다시 꺼내보게 된 이유 : 드라마 '더 글로리' (딸이) 근데 엄마는 내가 죽도록 맞는 게 더 가슴 아플 것 같아, 아니면 죽도록 때리는 게 더 가슴이 아플 것 같아'에 관해 묻더라. 피해자분들의 글을 많이 읽게 됐어요. 그런데 그분들의 공통점이 현실적인 보상보다 가해자의 진심 어린 사과를 원하신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세속에 찌든 저로서는 '진심 어린 사과로 얻어지는 게 뭘까를 고민하다가. 아, 얻는 게 아니라 되찾고자 하는 거구나. 폭력의 순간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게 꽤 되잖아요. 인간의 존엄이나 명예나 영광 같은 것들. 그래서 그 사과를 받아내야 비로소 원점이고 거기부터 시작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목을 더 글로리로 지었어요. 이 드라마는 동은이나 현남이나

[전시2 정보] 이집트 미라전 : 부활을 위한 여정 ︎ 그래서 왜 ? [내부링크]

도안이의 한 줄 평 그래서 왜 ? 1. 전시 정보 전시기간 2022.12.15. ~ 2023.3.26.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시간 c️ 월-일10:00-19:00 (입장마감 18:00) 전시장 c️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3호선 남부터미널역 5번 출구에서 약 1km) 체감상 걸어서 10분 정도 걸렸어요. 예술의전당서예박물관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산 130-27 3호선 남부터미널역5번출구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92 서울남부터미널 주차무료X ( 아래의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오랜만에 예술의전당을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한 동선 안내예요.(이미지 참고) Previous image Next image 예술의전당 입구부터 서예박물관까지의 동선 전시장 시설 넓은 만큼 건물 곳곳에 화장실, 간단히 요기할 수 있는 카페 등의 편의시설은 잘 갖춰져 있기에 찾기 어렵지 않을 거예요. 다만, 저의 경우 스마트폰 배터리가 부족하겠다는 것을 여기 와서 자각했는데, 충전할 수 있는 곳을 바로

[전시3 정보] 알버트 왓슨 사진전 : WATSON THE MAESTRO ︎ 멀리 오래가려면 [내부링크]

앤디워홀 도안이의 한 줄 평 멀리 오래가려면 1. 전시 정보 전시기간 2022.12.08. ~ 2023.3.30. (매주 월요일 휴관 / 공휴일 정상 운영) 관람시간c️ 월-일10:00-19:00 (입장마감 18:00) 전시장c️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3호선 남부터미널역 5번 출구에서 약 1km) 체감상 걸어서 10분 정도 걸렸어요. 3호선 남부터미널역5번출구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92 서울남부터미널 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예술의전당 주차무료X ( 아래의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오랜만에 예술의전당을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한 입구부터 한가람미술관까지의 동선 안내 (이미지 참고) Previous image Next image 예술의전당 입구부터 한가람미술관까지의 동선 전시장 시설 넓은 만큼 건물 곳곳에 화장실, 간단히 요기할 수 있는 카페 등의 편의시설은 잘 갖춰져 있기에 찾기 어렵지 않을 거예요. 다만, 저의 경우 스마트폰 배터리가 부족

이집트 미라전 : 부활을 위한 여정 ① ︎ 그래서 왜? [내부링크]

< 감평①을 읽기 전, 전시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이집트 미라전 : 부활을 위한 여정' 전시 정보 (링크) 고대 이집트 문명 - 사후 세계에 대한 그들의 이해 흐릿한 기억 너머의 이집트 c️ 나에게 이집트란 가물가물한 기억의 중학교 시절, 사회 시간에 배웠던 4대 문명 중 하나라는 게 전부였다. 세계 4대 문명과 위치 그 특징에 관해 열심히 외워서 시험을 봤던 기억이 저 어딘가 희미하게 있었다. 전시를 가겠다는 생각을 하기 전까지 내가 이집트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이집트문명, 나일강, 스핑크스, 피라미드, 미라가 전부였다. 그래서 알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익숙한 것, 아는 것에만 안주하지 않고 계속 모르고 낯선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나의 저변을 계속해서 확대하고자는 나의 목표에 부합한다는 생각에 그렇게 무작정 예매를 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른채로. 어차피 가기 전에 알아보면 되니까.라는 호기로운 생각으로. 조금 더 솔직하게 부끄

알버트 왓슨 사진전 : WATSON THE MAESTRO ① ︎ 상업, 예술을 모두 아우르는 [내부링크]

< 감평①을 읽기 전, 전시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알버트 왓슨 사진전 : WATSON THE MAESTRO' 전시정보 (링크) 스티브 잡스 사진으로부터 c Steve Jobs(2006) / 알버트 왓슨 사진전 포스터 그 유명한 스티브 잡스를 아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본 경험이 있을 이 사진. 사진이라는 분야에 대해 문외한 나로서는 궁금했다. 이 사진을 찍은 사람이 그렇게 유명한 사람이야? 그저 전시 포스터만 보고 이 사람이 작가인가 싶었다. 앤디 워홀이 누구인지는 알지만, 저렇게 선글라스를 낀 채로 있으니 알아보지 못했다.라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해본다. 심지어 저렇게 당당한 자세를 취하고 있으니 당연히 해당 전시의 사진작가인가 하고, 정말 자신의 작품에 대해서 자신감이 대단한 사람이겠거니 했다.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을 연차까지 내고 왔는데, 미라전만 보고 가기는 아쉬워 덜컥 예매를 하고 들어왔다가 아. 앤디 워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전시4 정보] 장 줄리앙 : 그러면 거기 ︎ 마냥 가볍지 않은 [내부링크]

도안이의 한 줄 평 마냥 가볍지 않은 *이미 전시는 마무리됐지만, 혹시나 다음에 있을 전시를 위해 참고용으로 남겨두는 글입니다. 1. 전시 정보 전시기간 2022.10.01. ~ 2023.1.24. (공휴일 정상 운영) 관람시간c️ 월-일10:00-20:00 (입장마감 19:00) 전시장c️ 동대문 DDP 배움터 지하2층 디자인전시관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출구) 주차관련 : DDP내 구매영수증 합산 가능(2만원이상 1시간 / 5만원이상 2시간 무료) 추가 5분당 400원(1시간 4,800원), 1일 최대 5만원 동대문디자인플라자배움터안내데스크1/2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281 *전철역 1번출구와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드려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M1 뮤지엄 화살표를 따라서 쭉 가면 전시장이 나옵니다. 관람 시, 주의사항 입체적으로 전시된 작품과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도 많아 아무래도 서로 간의

장 줄리앙 : 그러면 거기 ︎ 마냥 가볍지 않은 [내부링크]

< 감상평을 읽기 전, 전시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장 줄리앙 : 그러면 거기' 정보 (링크) 갑작스러운 번개 cc 설 연휴를 이틀 남겨둔 어느 날, 친구에게 갑작스럽게 연락이 왔다. 전시를 보러 가고 싶다고. 보통 때 같으면 추워서 다른 핑계를 대고 나가지 않을 법한데, 이날은 신기하게도 후다닥 나갔다. 장 줄리앙의 전시라서 였을까. 사실 지난달부터 갈까 말까 고민한 전시 중 하나였다. 전시 쪽에 문외한인 나는 최근 세 개의 전시를 보고 감상평을 쓰면서 벌써 지친 느낌이었다. 모르니까 일단 딱 100개의 전시만 이렇게 해보자라고 생각했는데. 작심삼일이 아니라, 작심세편이랄까. 그래서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이해가 쉬울 거라는 생각에 갈까 말까 고민했던 전시였다. Th.1 작가의 지난 흔적들 100권의 스케치북 / 드로잉 / 영상의 재료들 수많은 시도 나는 작품 그 자체가 주는 깨달음, 감동도 좋지만 아직은 작가들의 이런 손 때 묻

<<시리즈1 정보>> 빌어먹을 세상따위 시즌1,2 결국에는 사람... [내부링크]

빌어먹을 세상따위 시즌1, 시즌2 포스터 도안이의 한 줄 평 결국에는 사람... 1. 시리즈 정보 c️ 제목 : 빌어먹을 세상따위 (2017, 2019) (청소년 관람 불가) The End of the F***ing World 감독 : 조나단 엔트위슬, 루시 처니악 각본 : 찰리 코벨 출연: 제시카 바든, 알렉스 로더 그리고 나오미애키 장르 : 블랙코미디 국가 : 영국 러닝타임: 에피소드 1회당 20분내외 (시즌1, 시즌2 각각 8개의 에피소드) 시리즈 상세정보(링크) 빌어먹을 세상 따위 - 나무위키 1. 개요 감정 없는 사이코패스 소년이 뜨겁고 반항적인 소녀를 만난다. 소녀의 손에 이끌려 떠난 길, 불운뿐인 그 길. 그래도 끝까지 가본다. - 넷플릭스 소개 문구 2017년 방영한 찰스 포스먼의 동명 그래픽 노블 을 원작으로 하는 영국 드라마 . 자신을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하는 소년과 세상에 냉소적이고 반항적인 소녀의 돌이킬 수 없는 여정을 그린 로드 무비 드라마. 영국 Channel

'빌어먹을 세상따위' 시즌1,2 ① 결국에는 사람... [내부링크]

(이 시리즈는 청소년 관람 불가입니다. / 감상평은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감평①을 읽기 전, 시리즈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빌어먹을 세상따위 시즌1,2' 정보 (링크) 사람에게 받은 상처, 치유할 수 있는 것도 결국에는 사람. 블랙코미디 어두운 소재 및 올바르지 않은 소재를 과장하거나, 익살스럽게 풍자하는 유머를 일컫는 말. 냉소와도 관련이 깊다. [출처 : 나무위키] 사실 예전부터 블랙코미디라는 단어의 존재는 익히 들었고 본 적이 있어, 웃기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느낌이라고 여겼다, 그런데 감상평을 적으려고 보니 정확히 어떠한 것인지는 몰라서 한번 찾아보게 됐다. 마냥 어두운 것이 아닌 불편하면서 어두운 느낌? 시원하게 웃을 수 없는 어딘가 찜찜한 느낌? 아무튼 내가 선뜻 보기를 시도하지 않는 장르라는 것. 하지만 나는 '빌어먹을 세상 따위'라는 시원스럽고 반항적인 제목에 끌려 이 시리즈를 보기 시작했고 주말 하루 만에

[전시5 정보] 빈센트 발 : The Art of Shadow ︎ 나의 본진은 ? [내부링크]

빈센트 발 전시장 입구 도안이의 한 줄 평 나의 본진은 ? 본질 아니요, '본진' 맞습니다! 1. 전시 정보 전시기간 2022.11.11. ~ 2023.4.23.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시간c️ 월-일10:00-19:00 (입장마감 18:00) 전시장c️ MUSEUM 209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 3층) (2,8호선 잠실역 10번 출구 약 200m)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드려요. 주차무료X : 소피텔 주차장 시간당 6,000원 MUSEUM 209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로 209 KT송파타워 3층 지도에서 보시다시피 전철역에서 나가면 송파구청이 보이고 길따라 가면 눈에 띄게 큰 건물이 있어 찾아가는데 어렵지 않아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잠실역 10번 출구부터 MUSEUM 209 입구까지. 다만, 1. 길 건널 때 주차장 출구 앞을 지나가야 하는데 아이랑 같이 가시는 분들은 출차하는 차 조심! 2. 사람이 몰리지 않는 요일, 시간에 가시는 분들은 건물이

당신이 옳다 ② ︎ 내가 이제껏 해온 것 : Hearingc VS Listening [내부링크]

< 서평②를 읽기 전, 서평①부터 읽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당신이 옳다' 서평① (링크) Hearing VS Listeing 내가 이제껏 해온 것 : Hearingc VS Listening Hear : (v) to know that a sound is being made, using your ears Listen (v) to pay attention to what someone is saying or to a sound that you can hear (출처 : Longman Dictionary) 공감에 대한 책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무슨 영어 단어냐 할 수도 있겠지만, 서평을 쓰다가 이 두 개의 단어가 생각나 소제목으로 붙이고, 한줄평으로도 적었다. 물론 Hear과 Listen은 한국말로는 '듣다'이고 실제로는 구별해서도 혼용되어 쓰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구별해서 사용했다. 혹시나 싶어 Hear은 한국말로 (들리는 소리)를 듣다.이고, Listen은 귀를

영화 '오늘' ② 과연 앞으로는... [내부링크]

(감상평은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감평②를 읽기 전, 감평①부터 읽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오늘' 감평① (링크) 변화된 미래 영화가 끝나고 난 뒤 c️ 과연 지민이는 행복을 찾았을까 (지민) 걱정하지 마 언니, 나 이제 아프지 않을 거야 출처 : 네이버 시리즈온 '가장 외로운 사람이 가장 친절하고, 가장 슬픈 사람이 가장 밝게 웃는다.'(영화 '소원' 中) 마음의 상처가 너무 깊은 만큼 생각도 깊어져 버린 지민이. 그런 지민이의 애써 밝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영화 '소원'에서 본 저 글귀가 생각났다. 누구보다 가족을 미워하기 싫어했고 용서하고 싶었던 지민이. 그런 지민이가 자신이 한 말대로 가족을 미워하기 힘들어 한 자신에 대한 학대를 이제는 멈추고 새롭게 어디선가 행복하게 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다혜의 다큐멘터리 (다혜) 물이 머리 끝까지 찼을 때 나 포기했어. 그런데 그때서야 문이 열리더라. 물이 차안에 가득차니까 그 힘으로 문

'빌어먹을 세상따위' 시즌1,2② 사람은 변할 수 있다 VS 없다 [내부링크]

(이 시리즈는 청소년 관람 불가입니다. / 감상평은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감평②를 읽기 전, 감평①부터 읽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빌어먹을 세상따위 시즌1,2' 감평① (링크) 과연 사람은 변할 수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임 c️ 제임스와 앨리사에게 필요했던 제동장치 c️ 아무리 상처받은 영혼이라 하더라도 방황하며 이탈하는 것도 선이 있는 것이다. 상처로 인해 하게된 모든 행동까지 정당화 될 수 없다는 것. 18세. 한국 나이로는 20세. 성인으로서 본인이 한 행동이 법의 테두리를 벗어났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경찰들을 통해 시사한다. 이 경찰들은 때로는 아이들의 편이 되기도 하지만, 마냥 그들의 편이기만은 하지 않다. 그래서 이 시리즈가 좋았다. 아무런 제동장치가 없었다면 10대 청춘들의 거침없는 반항 혹은 방황이 판타지처럼 보였을 수도 있었는데, 그들을 안전하게 지켜줄 제동 장치가 있었다. 출처 : 넷플릭스 아 그리고 이 형사들이

빈센트 발 : The Art of Shadow ︎ 나의 본진은 ? [내부링크]

< 감상평을 읽기 전, 전시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빈센트 발 : The Art of Shadow' 정보 (링크) 전시 공간 초입 그림자로 그림을? c️ 또 어디 재미있는 전시가 없을까 찾아보던 도중에 알게 된 전시이다. 일러스트이긴 하지만 다소 독특하다. 그림자를 이용한다. 억지로 갖다 붙인 느낌이 아니다. 자연스럽다. 가만 보다 보니 작가의 원래 직업은 일러스트레이터가 아닌 영화 감독이라고? 그리고 자신의 작품 장르를 Shadowology(그림자학)라고 만들었단다. 보면 볼수록 흥미로운 사실들. 그리고 그의 마인드까지. 예술가라고 해서 가질 수 있는 자부심은 있지만 콧대는 없다. 이런 점들에 이끌려 예매 버튼을 클릭했다. " 온 세상 사람들은 시답지 않은 것에 웃고 즐거워합니다. 우리는 모두 별반 다르지 않죠. 우리 모두는 서로 닮아있고, 그렇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그림자 위에 그린 저의 낙서(doodle)를 보고 즐거워 해주는 거라 생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 ② ︎ 사진만큼이나 빠져들었던... [내부링크]

< 감평②을 읽기 전, 감평①부터 읽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 감평① (링크) 새롭게 접한 낯선 음악 14가지 테마 별로 추천 음악이 5곡씩이니까 총 70개의 곡이더라. 70개의 곡 모두를 관람하면서 들을 수는 없었다. 나 같은 경우에는 곡의 제목을 보지 않고 그냥 틀어놓고 전시를 관람했다. 모르는 음악이 많아 전시를 하면서 전시에 집중하느라 음악은 그저 흘러가는 BGM이었다. 그냥 지나치자니 아쉬워 집에 와서 시간 날 때 이따금씩 들으면서, 이런 노래도 있구나 하며, 음악에 대한 나의 좁은 시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는 평소에 한 곡에 꽂히면 그 곡만 계속 반복해서 듣는 사람이라 이렇게 한 번에 다양한 음악에 대해 경험하는 것은 새로워서 낯설기도 했지만, 또 다른 나의 취향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다만, 팬톤페인트의 색상과 곡의 분위기는 너무도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곡과 해당 테마의 전시 작품과의 연결성은

이집트 미라전 : 부활을 위한 여정 ② ︎ 새로이 알게된 것들 [내부링크]

< 감평②을 읽기 전, 감평①부터 읽고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이집트 미라전 : 부활을 위한 여정' 감평① (링크) 고대 이집트 문명 - 사후 세계에 대한 그들의 이해 Th.2 (만남) 이집트 신화 : 같은 듯, 다른 듯 cc️ 이집트 신들을 가만히 보는데, 내가 알고 있는 여러 신들이 떠올랐다. 대표적으로 그리스 로마신화가 먼저 떠올랐다. 대지의 신 가이아가 혼자서 자식들을 낳았고 그 자식들이 또 자식을 낳아 여러 신들이 생겨난 것처럼 이집트 신화도 아튬이 혼자 자식을 낳고, 그 자식들이 또 자식을 낳아 여러 신들이 생겨났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그리스 로마신화는 신들의 사람의 형태를 하고 있다면, 이집트 신화는 목아래 쪽으로는 사람인데, 머리가 동물의 형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단군신화와 비교해볼까. 이집트에서는 머리는 동물, 목 아래로는 사람인 신을 숭배했다면 신화 속 단군은 하늘의 자손으로 사람의 형상이지만, 곰, 호랑이는 동물이다. 물론

알버트 왓슨 사진전 : WATSON THE MAESTRO ② ︎ 멀리 오래가려면 [내부링크]

< 감평②을 읽기 전, 감평①부터 읽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알버트 왓슨 사진전 : WATSON THE MAESTRO' 감평① (링크) 알버트 왓슨 (Albert Watson) Th.2 작품보다 더 흥미로운 비하인드 c️ 비하인드 더 씬 / 왓슨 스튜디오 / 디지털 런웨이 패션보다도 다양한 인물, 정물, 풍경 사진들을 보면서 작가에 대한 나의 편견은 완전히 사라졌다. 패션 사진계의 거장이라는 칭호가 있지만, 그것보다 그냥 사진계의 거장이라는 칭호가 조금 더 맞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이번에는 작가의 유명한 작품과 그 뒷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는 공간으로 넘어갔다. 사람에게든 동물에게든 Be nice! "촬영할 때 모델이 마라케시 시장의 짐꾼이든 모로코의 왕이든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같은 마음을 가지고 모두를 대해야 한다는 것이죠. 모두에게 친절해 보세요." 알버트 왓슨 전시 정보글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왓슨의 다큐멘터리 영상 중 '당신과 함께하는 사람

[첫 마음] 나부터 | "Sharing is Caring" [내부링크]

갑자기 이 글 뭐야?c 이 글을 공지글로 올린 이유. 이제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고작 한 달 정도가 되었네요. 처음 시작은 이랬어요. '관람한 전시, 영화에 대한 감상평이나 읽은 책에 대한 서평을 공개된 곳에 적어보자. 그럼 그저 가볍게 일기 쓰듯이 적었던 것 혹은 내가 느끼거나 떠올린 다양한 감정이나 생각을 몇 개의 단어로 뭉게버렸던 것을 조금 더 깊이 있게 정리하고 오래도록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하나씩 쌓아나가다 보면 삶의 영역이 조금 더 넓어지지 않을까'해서요. 그렇게 글을 한 편, 두 편 작성할수록 조회 수가 올라갔고 의무적으로 적으려던 글쓰기에 재미가 생겼고 좋은 동기부여가 되더라고요. 그러다 문득 이 조회 수, 이 방문자 수의 사람들이 내 앞에 내 말을 듣듯 이 글들을 읽는다는 생각을 하니 조바심 혹은 두려움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이왕 블로그를 제대로 하기로 마음먹은 거 처음 이 마음을 잘 정리해야 될 필요가 있지 않나 해서 이 글을 적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