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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계획 [내부링크]

2020년 12월 31일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이른 11시에 잠자리에 들었다.왜냐하면 밤 12:00를 넘기면 2년 연속 취해 있었단 이야길 듣지 않기 위해서다.2021년 1월 1일새해 아침 경건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며 올해 계획을 세워본다.2021년 12월 31일 일찍 잠자리에 들지 않고 코로나가 없어진 상황 축하하기 위해 제야의 종소리 타종 후, 축하 주를 한잔 마셔야겠다. 왜냐하면 2021년 1월 1일 새해를 맞아 저녁에 가족끼리 와인을 마시기로 했는데, 연초에도 마시고 연말까지 마신단 이야길 듣지 않기 위해서다.#연말연시 #2년연속 #새해아침 # 경건한 #제야 #연초 #연말

사례14) 쩐 [내부링크]

견실한 중소기업을 운영하며 제법 재산을 많이 불린 친구가 있다.그 친구는 늘 자랑처럼 이야기하는 것이 회사를 운영하며 세무 검사를 몇 번 받았지만 실수로 인한 체납 세금을 납부한 적은 있어도 의도적 탈세를 시도하다 적발된 경우는 없다고 이야기하는 친구다.얼마 전 아들의 결혼식을 코로나 상황이 심해지기 전 호텔에서 치렀다. 물론 방역 원칙을 잘 지키며 행사를 치렀지만 뭐든 자랑하기 좋아하는 친구 입장에선 왕년에 가수왕까지 한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과 개그맨의 사회로 진행된 아들 결혼식에 더 많은 하객들이 찾아 자신의 자수성가한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고 오래도록 친구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경우를 기대했을 텐데 내가.......

제주도 모임 [내부링크]

오랜만에 비행기에 오르다 보니 모든 것이 새롭다.인간들이 모든 것에 새롭게 적응하여야 한다는 게 지난 사태의 교훈이라고 어느 분이 이야기했듯 이젠 비행기 타고나는 것이 난생처음 비행기 탈 때의 기분처럼 새록새록 떠오르며 지난날 감사함 없이 지나친 사소한 것들이 자신의 교만은 아니었나 반성해 본다.비행기가 구름 속을 날 때는 목을 쭉 빼 흰 양탄자처럼 깔린 뭉게구름을 작은 창 넘어 바라보며 한번 구름 위를 걷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여행풍경의 평일 제주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하루 휴가를 내고 기꺼이 참석하게 됨은 이렇게라도 일 년 반 동안 마스크를 쓰고 살아온 나 자신을 위로하지 않고는 미처 버릴 것 같았던 지.......

함박 눈 [내부링크]

몇 년 만에 밤에 내리는 함박눈.설레는 감정은 예나 지금에나 변함없다.어둠 속 내리는 눈 맞으며 공원에 나가 어린 시절 떠올리며 눈 사람이라도 만들 생각으로 밖으로 나갔다.함박 눈의 축제다.내리는 눈 바라보며 공원 주변을 돌아보니 나와있는 사람은 나처럼 늙수그레한 남자들뿐.눈 내려도 설레어 밖에 나오는 사람은 나이 들어 여성화된 감성 풍부해진 남자들뿐인가보다.#함박눈 #화랑공원 #여성화 #눈의축제

추억 [내부링크]

이유 없이 울적한 날엔 고향으로 향하곤 한다.그곳에 도착하기까지 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차 안에서 혼자 행복해지기 때문이다.도착해보면 옛 시조의 한 구절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없네'란 말처럼 추억 속 인물들은 보이지 않고 변함없는 건 어린 시절 높아 보이던 앞산뿐이다.이젠 그 앞산조차 너무도 낮아 보이는 그런 세월을 살아온 거다.버스조차 닿지 않는 이곳은 읍내에서 십여 리를 걸어 다녀야만 했는데 이 시골도 도심화의 변화에 공단으로 수용된다니 고향을 잃은 분들의 마음이 이런 느낌이었던 걸까 ?.내 생에 또 다른 묘한 감정을 하나 더 경험하게 됐다.#고향 #추억 # 토지수용 #도심.......

[내부링크]

함박눈이 요란하지 않게 소리 없이 내리니 참 좋다.겨울이 6개월 이상 되는 곳에서 사는 사람들도 눈 내리면 이처럼 좋아할까?.계절 따라 만날 수 있기에, 함박눈이라도 요란하지 않기에 반가웠을 거다. #눈 #함박눈 #서판교

사례 15) 외국은행 지점의 본점 코레스계약 적용 여부 [내부링크]

한국에 진출한 외국은행 서울지점에서 본점이 맺은 코레스 관계를 지점에서 적용하여 CDD(고객확인제도) 또는 KYC Periodic Review(고객 재확인)를 유예할 수 있느냐에 대한 질의가 많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본점의 코레스 관계는 지점에 확대 적용할 수 없습니다. 미국 등 선진국 은행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에서도 본점과 코레스 계약을 맺고 있는 은행이라도 서울 지점 차원에서 별도로 체결하여야 한다.* 코레스계약( Correspondent arrangement) 이란 외국환 은행이 세계 여러 은행과 외국환 업무 전반에 걸쳐 맺는 계약. 외국과의 무역이나 자본 거래에서 각국의 은행은 자국 거래 당사자들의 의뢰를 받아 송금해 주는 일과 같은 업.......

사례 16) 자금부(Treasury)의 자금운용 관련 CDD(고객확인제도) [내부링크]

원칙적으로 모든 금융거래에 CDD를 이행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하지만 실제로는 은행의 자금부에서 자금운용과 관련된 거래에 있어서는 선직국 은행들 조차 CDD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그 이유를 확인해 보면 해당은행에서 타은행들에게 자금제공을 요청하는 경우 해당은행이 타 은행의 고객이 되는 경우로 이때 자금지원을 요청한 은행에서 고객확인절차를 밟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자금부 #CDD #자금운용 #Funding

퇴직 [내부링크]

1987년 2월에 효성그룹 (주) 동성에 입사 1년 근무 후, 1988년 3월에 체이스 맨해턴 은행 서울지점에 입사 13년, 호주 뉴질랜드은행 14년, 중국 농업은행 6년, 총 33년간 외국계은행에 근무한 후 2021년 1월 31일 퇴직한다. 흔히들 말하는 되돌아보니 짧은 기간이었다는 퇴직자들의 말이 실감 나지 않게 난 참 긴 여정을 외국은행에서 잘 버텨왔구나 하는 생각이다.경쟁이 심한 직장에 입사하여 마음고생도 많았지만 잘 견디어준 나 자신에게 스스로 칭찬을 해주고 싶다.두 달 전 나의 첫 외국계 은행 퇴직자 모임인 체이스맨햇턴은행 골프모임 후 만찬에서 '선배님들의 가르침 덕분에 잘 배워 33년간 외국계 은행에서 근무하고 퇴직을.......

깨우치기 [내부링크]

요즘은 술을 마셔도 취하지 않는다.난 간에 좋다는 엉겅퀴 환을 일 년간 장기 복용해서 그런 줄 알았다.헌데 맨 정신일 때 곰곰이 생각해 보니 집에 가서 안사람한테 혼날 생각을 하니 술이 확 깨기 때문임을 이제야 알게 됐다.역시 사람은 나이가 들어야 깨우치나 보다.#깨우치기 #술 마시기 #안사람 #아내 #엉겅퀴 #깨우치기

#지금은 한없이 우울한 것 [내부링크]

10리 길을 걸어 중학교에 다 다니던 시절 읍내에 유일하게 있던 사진관 전시 사진 중에는 감색 교복에 흰 칼라 교복을 입은 여고생이 의자에 다소곳이 앉아있고 뒤 검은색 바탕에 하얀 글씨로 적어내린 유명한 시구절이 있었다.'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슬픈 날들을 참고 견디면즐거운 날들 오리니.마음은 미래를 꿈꾸며 살지만지금은 한없이 우울한 것.모든 것은 순식간에 사라지고지나가 버린 것은 그리움이 되나니'사회적 거리 두기 일환으로 중단되었던 레슨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하여 나가보니 레슨을 하시던 코치가 이전보다 많이 핼쑥해진 모습으로 반긴다. 마음고생을 많이 하고 계시구나 하.......

Watchlist 해석법 [내부링크]

각 금융기관의 자금세탁관련 고객확인 및 거래 금지 고객(Blacklist Customer) 점검 방법은 대부분 거래금지고객 명단이 발표되면 자체 또는 외부 서비스 업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하여 실시간 등록을 하여 범죄 내역 조회 가 가능하게 돼있다.하지만 담당자들이 시스템 조회를 통하여 제공되는 고객에 관한 제재 내역 보고서를 보고 곧바로 거래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데는 어려움이 많다고 이야기한다.그 첫 번째 이유가 영문으로 되어있는 수십 장에 달하는 회사 관련 제재 내용이 너무도 복잡하여 이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 제재 내용 보고서를 해석하는 기본을 숙지하면 고객 조회 시 도움이 될 것 같아 간략히 정리.......

사례 10) 은행 또는 기업의 임원이 PEPs (Politically Exposed Persons)인 경우 [내부링크]

고객이 은행 또는 기업인데 PEPs가 실제소유자이거나 해당법인의 임원인 경우 자금 세탁 위험은 높다고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FATF회원국의 은행은 AML에 대한 감독검사를 해당 금융당국으로부터 철저히 받고 있기 때문에 은행의 임원이 PEPs라 하여도 은행이 자금세탁이나 부패의 창구로 활용될 리스크는 매우 낮다고 할 수있다. 따라서 해당 PEP가 은행에 얼마나 영향력을 미칠 수있는지에대한 적정한 평가결과 ML/TF(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리스크가 변동이 없다면 은행의 위험 결과는 같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객이 기업의 경우에는 금융당국으로부터 AML 검사를 받는 피감기관이 아니고 뇌물이나 자금세탁의 활용창구로 쓰일 위.......

도전 [내부링크]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멈추게 되면 그때부터 늙는 거야.전 직장 동료가 최첨단 제품을 먼저 구입해 사용해보지 않고는 못 견디는 동료였다. 다른 동료들 보다 무엇이던 먼저 구입하여 사용해보고 자신의 경험에 그치지 않고 늘 주변 분들에게 자신의 신제품 사용 경험담을 반복적으로 전파하곤 했다. 그때쯤 신제품에 빠르게 반응하는 사용자 구매 계층을 일컬어 얼리어답터란 말도 유행하기 시작하였는데 우린 그를 얼리어답터라 부르며 빠르게 변화하는 사이클 때문에 우린 얼리어답터가 아니라도 6개월 후에 또 다른 제품이 나오면 그때 경험하면 최첨단 기기를 경험하겠지 하는 말로 스스로 위로하곤 했다.반복된 게으름이 나쁜 습.......

삼국지 [내부링크]

주변에 중국의 긴 역사인 삼국지를 접해본 분들이 많다.많은 분들이 본인 나름대로의 삼국지 등장인물에 대한 평과 갈등 등을 적은 책들도 많이 나오는데 많은 책들이 조조, 유비, 제갈량의 지략과 갈등 에 대한 부분을 많이 찾지하고 있다. 삼국지 관련하여 개인적으로는 사마의를 삼국지 역사의 주인공으로 뽑고 싶다. 물론 그를 처세의 달인이라 말하며 18세에 조조에 발탁 70세에 정권을 잡을 때까지 몸을 낮추고 살아간 그의 삶을 비유 맞추기로 살아온 삶이라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지만 제갈량이 죽은 다음 바로 치른 전투에서. 자신의 잘못과 실수를 솔직히 인정하고 끝없이 때를 기다리는 그의 인내 와 처세술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

잘 가시게 친구 [내부링크]

이제 육십을 넘긴 우리들, 인생은 육십부터니 백 세 인생을 이야기 하지만 이는 상업적 단어일 뿐 우리도 서서히 내리막길을 준비하여야만 한다.초등학교 친구가 오늘 병마 없는 하늘나라로 떠났다. 이런 날을 대비하여 아들 현석 군과 가깝게 통화하며 준비해 왔지만 새벽 하늘나라로 떠났다는 전화를 받곤 하루 종일 우울하다.벌써 20여 년 신장병으로 일주일에 세 번씩 투석을 하는 친구를 가까이 바라보며 안타까움만 있을 뿐 해줄 것이 없었는데....그나마 위로 삼을 일은 거동이 불편해하는 친구를 위해 자주 그 친구와 연락을 해왔었는데 두달 전 병원에 입원한 후 대면조차 못하고 그를 보냈다.늘 전화기에서 배어 나오는 친구의.......

무서운 습관 [내부링크]

33년간 직장 생활을 했다.아침이면 기계처럼 일어나 출근하고 저녁엔 퇴근했으니 눈만 뜨면 이미 정해진 갈 곳이 있기에 습관처럼 출근하고 일 마치면 퇴근하는 세월을 반복적으로 이어온 거다.그렇잖아도 초, 중고등학교 다니며 단 한 번도 결석하지 않은 개근상 기록이 이전엔 스스로 대견스럽게도 생각한 적이 있었다.하지만 언제부터는 그 긴 학창 시절 결석 한번 해 보지 못하고 졸업한 생활이 조그마한 변화에도 당황하고 이미 계획된 삶의 방식에만 편안함을 느끼게 훈련되어 사회생활하며 좀 더 폭넓게 세상을 보고 변화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유연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게 성격이 형성되었나 생각된다.휴일을 보내.......

사례 11) 특금법(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 vs. 자금세탁방지 및 공중협박자금조달금지에 관한 업무규정 [내부링크]

금융기관에서 금융거래를 하기에 앞서 요구되는 사항이 고객확인 제도이다.우리나라는 1993년 8월 실지명의에 의한 금융거래만을 하도록 금융실명제가 도입되었다. 그 후 2006년 1월 자금세탁 등 불법행위 예방을 목적으로 고객의 신원을 확인하고 검증하여 실소유자를 확인하는 '고객주의의무' 제도가 도입되었다.금융실명법상 '금융실명확인의무' 와 특금법상'고객확인의무'는 유사한 제도이나 금융실명법은 '실지명의 (성명+실명번호)'를 확인하는 제도이지만 특금법상 고객확인의무는 실지명의 +주소 + 연락처 +실소유자 여부 + 금융거래 목적 등까지 확인하는 제도이므로 더욱 강화된 제도.......

이웃사촌 [내부링크]

이전부터 자주 듣던 이야기다. 멀리 사는 사촌보다 남남이라도 서로 이웃하여 다정하게 지내는 이웃이 낫다고.어린 시절에는 이 말의 의미를 농경사회이기에 가까운 사람들끼리 품앗이처럼 도와가며 살다 보면 사촌 같은 관계가 된다고 이해했었다. 나이 들어 생각해 보니 사람 간의 관계는 '이웃사촌'이라는 말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 물리적 근접성을 통하여 관계가 형성된다고 이해된다.아무리 가까웠던 친구나 이웃 직장동료들도 거리가 있으면 시간이 지나며 점점 그 관계는 소원해지는 것 같다. 그리고 주변 가까이 지내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 주거지를 기준으로 거리에 따라 친소관계가 형성된다. 어린 시절 친구 아버.......

사례 12) 자금세탁관련 요주의 리스트(Watch list) vs. 블랙리스트(Black list)의 구분 [내부링크]

자금세탁관련 업무를 하며 두 리스트에 대한 의문을 질의하는 경우가 많다.금융기관이 거래 시 특별히 주의하고 감시할 필요가 있는 인물들의 명단이라는 점에서 유사하지만 일반적으로 블랙리스트(Black list)는 불법적인 행위와 관계된 인물들에 대한 리스트이고, 요주의 리스트( Watch list)는 불법행위와는 무관하게 정치적 주요인물들 (PEPs)도 등재되어 있어 자금세탁관련 Watch list라는 용어를 통일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또한 Black list 와 Watch list에 유사한 상호로 반복적으로 매치되는 경우 업무의 편의성을 위하여 White list를 관리 실제적으로 Black 이나 Watch list에 해당 사항이 없이 반복적인 매치가 이루어질.......

삼식이와 백세시대 [내부링크]

퇴직하여 더 이상 직장에 나가지 않고 그렇다고 밖의 활동도 하지 않으면서 세 끼를 다 집에서 해결하는 남자를 블랙유머로 '삼식이'라 부른다.한때는 밖에서 세 끼를 모두 해결하던 영식이도, 한 끼 또는 두 끼만 먹는 일식이, 이식이도 나이 들어 퇴직하게 되면 활동 반경도 작아지고 움직이면 돈이야 하는 생각으로 스스로 위축되어 집안을 벗어나는 일이 적다 보니 퇴직한 많은 분들이 삼식이 대열에 서있다.퇴직 나이는 그대로이고 의학의 발전 및 개인 건강관리를 잘 하다 보니 기대 수명은 백세를 바라보는 시대가 되었다. 그렇담 퇴직 후 몇 십 년을 삼식이로 살아갈 계획이면 끼니마다 식사를 준비하여야 하는 주부들의 입.......

사례 13) 외국인 비 거주자의 고객확인 제도 [내부링크]

외국인 비거주자는 금융기관의 고객확인 절차에 있어 거주자 보다 더욱 많은 정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현재 자금세탁방지 및 공중협박자금조달금지에 관한 업무규정 제38조 제1항 제2호에서 실명번호 대신 생년월일과 성별을 징구하도록 하고 있지만 성별 취득에 있어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요주의 리스트(Watch list)에서도 성별이 꼭 필요한 정보가 아닙니다. 따라서 향후 상기 업무규정은 개정 시 이를 반영하여 수정돼야만 한다고 봅니다. 현재 금융기관에서는 요구되는 정보를 얻기 위하여 노력을 한 사실이 있으면 성별 정보를 얻지 못했다고 하여 제재를 받을 가능성을 없어 보입니다.#외국인 # 비거주자 #고객확인 #업.......

고액현금거래 보고 의무(CTR) 및 정보의 제공 사실 통보서 [내부링크]

고액현금거래보고(CASH TRANSACTION REPORT) 특정 금융거래 정보법 제4조의 2 및 동법 시행령 제8조의 2에 따라 금융회사 등은 1천만 원 이상의 현금 등을 금융거래의 상대방에게 지급하거나 그 로부터 영수한 경우에는 그 사실을 30일 이내에 금융 정보 분석원장에게 보고하여야 한다. 금융기관에 동일인이 하루에 1천만 원 이상(2019.7.1 이후)의 현금 거래를 하는 경우 금융회사는 금융정보분석원(KoFIU)에 보고하는 제도이다. 단 계좌간 이체의 경우는 보고하지 않아도 된다. 이때 금융기관으로부터 통보받은 자료를 국세청에 보고하는 금융정보분석원은 고액 현금거래 정보의 제공 사실을 고객에게 통보하여야 하는 의무도 있.......

길 고양이 [내부링크]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강추위,영하 10여도에 밤 되니 바람까지 세차게 불어 밖에 잠시 서 있는데도 온몸이 떨려온다.매일 퇴근시간에 맞춰 저녁 먹으러 오는 길 고양이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보이질 않는다.어젯밤 사료를 준 후 고양이 집에 핫팩 깔아주고 들어와 밤새 불어대는바람 소리에 쉽게 잠들지 못했는데....오늘 밤, 심란한 맘으로 내일 아침을 기다릴 것 같다.낼은 재택근무니 아침부터 이놈 찾아 주변을 둘러봐야지.뼛속까지 스며드는 이 추위 잘 견뎌내고 내년 봄 아지랑이 `피어 오를때 따듯한 봄볕에 졸고 있는 너를 보고 싶다.#길고양이 #강추위 #핫팩 # 내년봄 #봄볕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내부링크]

자주 찾아 주시는 분들께 그리고 의도치 않게 우연이라도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분들께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라 인사드립니다.감사했습니다.2020.12.31. 오후 8시 30분늘그대로 이강호 올림.htp://www.youtube.com/embed/_LpMB1OZ53g#새해 # 의도치않게 #블로그 #늘그대로

딸기코 [내부링크]

의학적으로는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특징하고는 무관하다고 하나 내 기억으론 술을 좋아하는 어른들은 대부분 코가 주독 들린 빨간 딸기코를 하고 계셨다. 최근 들어 전문가들이 전혀 연관성이 없다고 이야기를 하니 증명할 방법은 없지만 묘하게 술 하면 연상되는 것이 딸기코다.지난주에만 세 건의 저녁 자리가 있었다. 내 스스로 날 술꾼이라고 부르긴 뭐하고 가끔 즐기는 사람이라고 너그럽게 평가하지만 술꾼인지 아닌지를 스스로 판단하는 여러 가지 자가 진단 질문에 어김없이 고득점을 얻곤 약간 여지가 있었던 문제를 다시 풀어 슬그머니 수정된 답으로 재 검증해 보곤 한다. 질문과 내 대답을 정리해 보면;1) 음식을 보.......

사례 6)본점/해외지점 간 고객확인 제도(CDD) 운영 [내부링크]

2012년 한국외환은행(KEB)이 금융시장에 매물로 나왔을 때 호주에 본사를 두고 한국에도 지점이 있던 호주뉴질랜드은행 그룹이 입찰에 관심을 보여 비밀 보장 각서를 교환한 후 실사를 실시하였다.호주 본사, 싱가폴 아시아 본부에서 한국외환은행의 실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었는데 담당자들이 깜짝 놀란 사실은 외환은행의 전산 자동화 상황이었다.지금도 기억나는 것이 본사 전산최고책임자(CIO)가 실사를 한 후 한국외환은행의 자동화 수준은 본인이 향후 5년 내 호주뉴질랜드은행 그룹(ANZ Banking Group)이 추진하려 하는 모든 것을 이미 갖추었다고 해서, 론스타가 관리 이후 지난 5년간 전산에 전혀 투자를 하지 못한 상황이 그 정.......

사례 7) 신디케이트론(Syndicate Loan) 취급 시 CDD [내부링크]

신디케이티드론이란 일반적으로는 유로 시장과 미국 금융시장에서 대규모의 금액에 대하여 이루어지는 국제적인 무담보 신용대출이다. 전통적인 은행 대출 업무와 투자은행의 인수업무 기능이 혼합된 융자 형태를 말한다.신디케이트론 취급 시 은행의 CDD 의무에 대하여 궁금해하는 직원들이 많다. 은행 대 은행 간 거래이기에 참가은행들(Participant Banks) 중에는 이 거래의 주선은행(Arrnager bank)이 있기 마련이다. 주선은행이 차용자(Borrower)를 접촉하여 KYC를 수행하고 고객 관련 서류를 참가은행에 전달하는데 이때 대리인을 누구로 봐야 할지, 주선은행에 대한 CDD 의무 등이다.상기 업무도는 20116년도에 있었던 World Econimic.......

(공유) 나이별 늙음 [내부링크]

매일 좋은 글을 전해주시는 이전 직장 동료분이 계시다. 어느 날은 보내준 글 읽어보곤 잊어버리지만 어느 날 전해진 글은 며칠 지나도 자꾸자꾸 문구가 떠오르며 현실의 나를 바라보게 한다. 좋은 글이기에 공유하고자 한다"인생 예순은 해(年)로 늙고, 일흔은 달(月)로 늙고, 여든은 날(日)로 늙고, 아흔은 때(時)마다 늙고,백세가 되면 분(分)마다 늙는다."라고 말했다.남자는 마음으로 늙고,여자는 얼굴로 늙는다.노후(老後)의 친구는01. 가까이 있어야 하고02. 자주 만나야 하며03. 같은 취미 면 더 좋다.#인생 #늙음 #예순 #일흔 #여든 #아흔 #백세 #친구 #

사례 8) CDD 수행 시 대리인 확인 절차 [내부링크]

CDD 정규 서류를 받아 CDD를 행할 때 회사의 대표자가 직접 신청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 반면, 실질적으로 대리인 또는 등기로 서류를 제출받는 경우 금융 실명법 및 특금법의 고객확인 의무를 위반하는 것이다.금융 실명법상 법인의 계좌를 신규 개설하는 경우 대표자가 신청하는 경우와 대리인이 신청하는 경우로 구분될 수있다.따라서 등기로 서류를 제공받는 경우를 지양하고, 대리인에 의한 계좌 개설 시 대리인의 위임관계를 알 수 있는 서류(법인 대표자의 위임장 및 법인 인감 증명서 등)와 대리인의 실명확인증표를 법인의 실명확인증표 사본과 함께 제출하여 대리인에 대하여 고객확인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야 한다.실제로.......

(공유) 人間의 敵 -손자병법 [내부링크]

가장 무서운 사람은,나의 長短점을 알고 있는 사람이고,가장 경계해야 할 사람은두 마음을 품고 있는 사람이며,가장 간사(奸詐)한 사람은사람을 필요로 할 때 이용하는 사람이다. 가장 나쁜 친구는잘못한 일에도 꾸짖지 않는 사람이고.가장 해로운 사람은무조건 칭찬만 해주는 사람이며.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잘못을 되풀이 하는 사람이다. 가장 거만(倨慢)한 사람은스스로 잘났다고 도취된 사람이고.가장 가치없는 사람은人間味가 없는 사람이며.가장 큰 도둑은무사안일 (無事安逸)하며 시간을 도둑질하는 사람이다. 가장 나약한 사람은弱者위에 군림하는 사람이고.가장 불쌍한 사람은만족을 모르고 욕심만 부리는 사람이며. 가장 불행.......

길 고양이들의 따돌림 [내부링크]

2년 뒤부터는 한국에도 반려동물을 기르려는 사람은 반려동물 생산·판매업자를 통해 사전교육을 받은 뒤 데려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이해하기로는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시행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이 제도가 하루빨리 우리나라에도 법제화되어 사람과 동물이 하나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상이 오길 기대해본다.시골 고향에 가면 늘 편하게 반겨주시는 형님이 계시다. 얼굴에 늘 웃음을 담고 있어 그런지 기르는 반려견 역시 주인을 닮는다더니 늘 웃는 얼굴이다. 더 재미있는 것은 이놈이 눈썹까지 있어 웃는 얼굴이 더욱 선명하여 주인과 함께 앉아있는 모습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나온다.주인의 마음씨가 반려견에도 전달된 것.......

사례 9) PEPs (Politically Exposed Persons) [내부링크]

정치적 주요인물(PEPs)은 그들이 가진 영향력으로 특정 법인이나 단체를 통하여 부패, 뇌물, 자금세탁 등에 활용할 위험 때문에 특별히 주의하여 관리하여야하는 것이 목적이다.'자금세탁방지 및 공중협박자금 조달금지에 관한 업무규정' 제67조에서는 고객 또는 실제소유자가 이국의 정치적 주요인물도 확인되는 경우 강화된 고객확인을 하도록 되어 있다.고객확인 절차 중 담당 직원들이 실수를 하는 것이 기업의 대표자, 실소유자, 대리인들이 PEPs로 확인될 때 해당 인물에 대한 검색을 하여야 한다.또한 이때 PEPs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자에 대한 수행 역시 이루어져야 한다. 이 부분을 하지 않은 경우를 흔히 발견하게.......

[2020 마이블로그 리포트] 한 눈에 보는 올해 내 블로그 데이터! [내부링크]

이곳저곳에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았던 글을 블로그에 정리하게된지 벌써 8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국민성 [내부링크]

어떤 국민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가치관, 행동 양식, 사고방식, 기질 따위의 특성을 우린 그 나라의 국민성이라고 부른다.개인적으로 겪은 감정을 국민성이란 단어까지 소환하여 표기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하더라도 지난 20여 년 넘게 외국인 CEO 4분, 국내 CEO 2분과 일한 경험을 이야기하면 홍콩에 있는 동료들이 참 유쾌하고 동양적인 문화의 정이 가득하다는 느낌이다.전 직장에서 2007년부터 2011년 동안 COO/CFO 두 가지 역할을 하느라 홍콩에 베이스를 둔 아시아 퍼시픽 CFO 와 함께 일하게 되었고 그것이 내가 지금까지 홍콩의 친구들과 유쾌하게 알고 지내는 행운이 되었다.4년을 함께 상하 관계로 일을 하였지만 지역적 거.......

딸기코-2 [내부링크]

정확히 3일 간다.술 마신 다음날 이젠 술과 단절하고 몽롱한 기분에서 빠져나와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다짐한 후 그 결심이 희미해지는 데까지 말이다.작심삼일이란 말이 얼마나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고사성어인지 선인들의 현명함에 경의를 표한다. 작심(作心)이라는 말을 처음 쓴 사람은 맹자이지만 "작심삼일(作心三日)" 이란 말은 고려 때 모든 결정을 신중하게 하라는 의미로 쓰였는데 그 후 결심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는 사람을 비아냥거릴 때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사자성어 중 "작심삼일(作心三日)" 앞에 서면 늘 작아진다.나이 들어가며 새벽잠이 없어진다더니 요즘 나에.......

입대하는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내부링크]

친구 보게나. 날씨가 차가워지는군. 창문을 닫아야겠어. 가을이 깊어 겨울이 오나보다. 조금은 운치 있고 여유 있는 계절을 맞이해 보고 싶다. 사랑의 아픈 가슴을 안고 입대한다는 자네의 편지 받고 위로해야 할지 아님 그동안 가까이 지켜본 사람으로 친구가 겪은 아픔으로부터 잠시 벗어날 수 있는 돌파구에 축하해 줘야 할지 잘 모르겠다. 자네 생각나나? . 첫눈 내리던 날 우린 한잔의 술을 마실 수 있었고 그저 눈이 많이 온다는 이유로 옷이 모두 젖고 구두 속에 물이 스며들어 얼음장 같은 발을 가지고 한마디 말없이 그 긴 시간을 걷던 생각. 그때 우리는 아픈 사랑의 열병을 앓고 있다는 공통된 사실 앞에 아무 말 없이도 대.......

내 삶의 마라톤 [내부링크]

마라톤을 취미로 달려온 지 30년 이상이 되었다. 내가 이리 오래도록 마라톤을 취미로 하며 내 인생의 가장 오래되고 지속적인 취미로 달려올 줄은 미쳐 몰랐다. 마라톤 동호회 활동 역시 마라톤을 달린 연수만큼이나 오랜 기간 활동하며 그동안 동호회에는 많은 회원들이 들어오고 나갔지만 난 늘 그대로의 기록과 활동으로 동호회를 꾸준히 지켜오고 있다.내가 처음 마라톤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직장에서의 스트레스에 의한 심각한 정신적 분노에서 시작되었다. 내가 근무하는 직장은 체이스맷햇턴은행 서울지점으로 80년대 입사 당시 외국계 은행은 보수나 직원 복지수준이 타 금융기관이나 직장들에 비하여 월등히 높아 많은 젊은이들.......

사례 5)고객확인 재 이행 주기 [내부링크]

각 은행마다 신규 고객이 영업을 개시할 시 고객확인 절차(CDD)를 통하여 그 고객의 위험평가를 마친 후 고객의 리스크 구분에 따라 (RBA) 재 이행주기(renewal periodic review)를 결정하는데 재 이행주기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금융기관 내 영업을 담당하는 팀과 자금 세탁 관련 내부 통제를 하는 부서 간 이 주기에 대한 논란이 종종 벌어지고 있다.자금 세탁 관련 국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FATF 조차 이에 대한 기간을 명시하지 않고 있으며 Risk Base Approach에 따라 Appropriate 란 표현으로 정리되어 이러한 문제점이 발생된다고 보인다. 전적으로 재 이행주기는 각 은행의 리스크 관리, CDD 수행 직원들의 고객확인제도에 대.......

우리 동네자랑(판교 운중천,금토천) [내부링크]

판교는 우리나라 IT 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어 다른 도심과 다르게 젊은이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첨단산업 도시이다.신도시 개발 당시 판교는 70% 이상이 농업을 주로 하고 있던 지역으로 개발을 하면서도 임야와 농지로 구성되었던 옛 모습을 어느 정도 보전하고자 고층 빌딩 사무실로 잘 정비된 도시이지만 한편으론 자연 그대로의 모습들을 지키기 위하여 하천정비 등은 최소화하여 판교 도시가 첨단과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조화의 도시다.화랑공원을 중심으로 판교의 대표 산책코스에는 청계산 산지에서 발원하여 여러 작은 하천을 합류하여 동쪽으로 흘러 탄천으로 합류하는 두 개의 지류 하천이 산책길을 풍성하게 해준다. .......

외국어 배우기 [내부링크]

외국계 은행에 30년 넘게 근무 중이다. 최초로 한국에 설립된 체이스 맨해턴 은행을 시작으로 유럽계(또는 아시아계), 그리고 현재는 중국계 은행에서 일을 하고 있다. 운 좋게 미국의 선진 금융, 유럽 금융, 그리고 아시아 대륙의 서로 다른 금융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행운을 누린 거다.외국기업의 필요조건인 외국어는 외국기업에 근무했던 직원들에겐 대부분 언어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직장 생활을 한다. 특히 지금은 비대면의 시대라고까지 말하지만 입사 초기에 상대방의 얼굴이나 행동을 볼 수 없는 상황에서 외국 지점이나 본사에서 걸려오는 전화라도 받는 경우엔 정확한 내용을 이해할 수가 없어 당혹스럽기 일쑤였다.직원들 중.......

연시 [내부링크]

가을비에 감나무 잎이 힘없이 떨어진다.넓적한 잎사귀로 여름내 그늘 만들어 주고 감 따 내던 호된 시간에도 그리 버티더니 겨울 재촉하는 가을비 앞에 누렇게 변색되어 길가에 나뒹군다.가을엔 많은 과일 나오지만 감은 과일이 아니라 추억으로 다가온다.시골에선 가을에 감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과일 중 하나였다. 대부분 뒷마당이 넒은 집들은 커다란 감나무 한그루 자리 잡고 있었고 그렇지 못한 집들은 그해 농산물을 팔아 아이들을 위해 감 한 접 구입하여 후숙 처리를 한다.감나무가 없던 우리 집은 부모님이 가을 되면 감나무가 많은 윗동네에서 한 접의 감을 구입해 시루에 담아 겨울에 연시로 숙성 시키기 위해 볏짚 한켜.......

체이스 대통회 [내부링크]

체이스맨햇턴은행 서울지점은 한국에 최초로 설립된 외국계 은행 서울지점이다. 그 당시 한국은 와자 도입을 통하여 경제개발을 이루던 때라 체이스맨햇턴은행 서울지점이 한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크다고 볼 수 있다.지금은 은행의 이름이 흡수합병으로 인하여 제피모간 체이스(JPmorganChase)로 변경되었다.체이스맨햇턴은행에 근무한 직원들은 타 외국계 은행에 근무한 직원들보다 결속력이나 자부심이 매우 높고 퇴직 후에도 인연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아쉬운 건 합병에 따른 상황으로 은행의 이름도 문화도 바뀌는 바람에 아직도 제피모간체이스(JPmorganChase)은행명으로 왕성히 영업활동을 하고 있으나 대통회에 신입회원.......

유혹 [내부링크]

어린 시절 아버지와 어머니가 말다툼이라도 하시면 괜히 우울해지곤 했다. 생각해보니 그 당시 농촌에서의 삶 자체가 팍팍하고 육체노동의 강도 역시 세서 힘들고 여유로움 없는 짜증스러움에 말다툼도 잦으셨던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 다툼 원인 중 하나는 아버지의 탁주 사랑이었다. 우리 집 토지는 마을 중심을 기준으로 논은 마을 앞쪽인 동쪽 그리고 밭은 서쪽에 자리 잡고 있어 휴일에 부모님을 따라 일을 도우러 나가보면 반나절은 서쪽 밭일을 오전에 처리하시고, 오후엔 조금 덜 급한 동쪽의 논일을 하는 것이 부모님의 농번기 반복되는 하루 일과이셨다.새벽 동트기 전 밭에 나가 일을 하고 있으면 어머님은 집에 남.......

이순(耳順)과 환갑(還甲) 사이 [내부링크]

공자는 논어 위정 편에서 60세가 되어서야 이순(耳順) 경지에 이르렀다 하여 귀가 순해진다고 하였다. 이 말의 뜻은 육십이 되어서야 남이 어떤 말을 하여도 이치를 깨달아 이해하고, 남의 이야기에 귀에 거슬리지 않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사물을 바라본다는 뜻으로 해석된다.우리 나이 60세 그리고 61세. 한편으론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엔 나이가 많고 또 한편으로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살아오며 이제야 어느 정도 세상을 이해할 나이이니 60이란 숫자를 많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다시 시작하는 출발점에 관점을 맞추어 새로운 인생을 설계해야 한다는 말도 있다. 어느 말이 더 일리가 있는지는 개인의 생각에 달렸다고 생각된다. 하지.......

사냥꾼(Hunter) [내부링크]

어릴 적 시골에서 경험했던 것들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곤 그것들이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들 때가 많다.어린 시절 가까이 들을 수 있었던 마을 앞을 흐르던 개울가 물소리가 그렇고, 모내기를 앞둔 시점부터 여름이 되기까지 목청 좋게 울어대던 개구리, 그리고 밤이면 시골마을에 가로등이 흔하지 않아 칠흑처럼 어두운 곳에 개울가 풀잎 사이를 헤치고 신비한 빛을 발하며 날아다니던 반딧불이(개똥벌레)를 잡던 추억들이 자주 떠오른다.벌써 40-50년 전의 추억들이고 십 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처럼 강산이 네 다섯 번이나 변할 기간이기에 지난 시절의 추억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에 대한 아쉬운 감정을 갖기엔 많은 세.......

체벌 [내부링크]

영상을 보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기 전에는 교사도 학생도 아픈 가슴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후반부에 학생이 왜 늦는지 알게 된 선생님의 화해의 포옹이 너무도 따듯하게 다가온다. 한 번쯤 어른으로서 의문을 가지고 늦는 이유를 물어보았다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교내에서 학생에게 가해지는 교사의 처벌을 체벌이라고 한다. 이전에는 체벌의 종류도 많았지만 대표적인 것이 선생님 하면 체벌용 회초리 하나쯤 들고 다녀야 스승의 위신이 서던 때가 우리 학창 시절이었던 것 같다.초중고 시절 난 모범적인 학생은 아니었다. 아니 말썽을 자주 피우는 학생이었다. 수업 태도도 좋지 않아 매를 달.......

내려놓기 [내부링크]

자기개발서의 홍수 시대다. 자기개발서가 제시하는 여러 가지 삶의 지혜들이 우리 삶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너무 많은 자기개발서 관련 책들을 접하다 보니 늘 의지도 약하고 실천력도 내 세울 것이 없는 사람으로 책을 읽는 동안 난 왜 이토록 실천하지 못하고 이 정도 밖에 안되는가 하고 스 스로에 대한 반성도 하고 새로운 결심을 다지는 기회도 된다. 최근 들어 자기개발 활동보다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일 그리고 관계 등에 대한 책들을 많이 읽게 되는데 법정 스님의 일기일회(법문집)을 읽으며 '여럿이 어울려 사는 세상이니 자기중심적으로 살지 말고' 남의 처지를 살펴야 한다는 말씀이 마음에 와닿는다. .......

난독 [내부링크]

광화문 지역엔 직장인들을 위한 맛집이 몇십 년 전부터 그 전통을 이어내려오고 있다.새로운 건물이 들어서기 전엔 피맛골이라는 골목길이 종로 1가에서 종로 6가까지 이어져 그 골목에는 허름하다는 표현이 맞는 단어인지 모르겠지만 다닥다닥 붙은 식당들 중엔 직장인들이 반할만한 착한 가격에 맛 집들이 즐비했다. 이곳에서 30여 년을 직장 생활하다 보니 점심시간 가까워지면 피맛골에서 피어오르던 구수한 음식 냄새가 마치 시골 고향집을 찾았을 때 초가집 굴뚝에서 피어오르는 연기 같은 느낌이 들어 참 좋아했다. 피맛골은 조선시대 서민들이 종로를 지나는 고관들을 피해 애용하던 뒷골목이란 이야기를 듣고 서민으로서 참 애착.......

다뉴브강의 찰나 [내부링크]

삶은 찰나의 연속인가?.2005년 호주 뉴질랜드은행 내 행사인 향우회에서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을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