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s1216의 등록된 링크

 mins1216로 등록된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 수는 24건입니다.

[대학일기] 컴공 졸업 프로젝트 - 찐 초등학생 만난 날. [내부링크]

어제, 초등학생들을 길에서 만났다. 오프라인으로 설문조사를 하기 위함이었다. 지금 학교에서 하고 있는 졸업 프로젝트 주제가 '초등학생들을 위한 역사 AR' 인데 이 서비스가 기존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논문이나 기사로 가치 증명을 할 방법이 마땅치가 않아서 '설문조사'를 하기로 했다. 온라인 설문조사도 시도는 했지만, 초등학생들이 모여있는 온라인 공간이 생각보다 적어서 결국 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선택한 것..^^ 별다른 방법은 없고 그냥 길거리 돌아다니면서 초등학생을 만나면 설문조사해 줄 수 있는지 물어보고, 답변을 받는 거다. 그리하여, 열심히 판넬을 만들어 이대 근처 초등학교 주변을 빙빙 돌아다녔다. 결과적으론 약 30명의 초등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며 우리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설문을 할 수 있었다. 사촌동생을 제외하고 모르는 초등학생들과 얘기를 나눠본 거는 정말 오랜만이었다! 초등학생들을 만나며 그들에 대해 느낀 점은, 1. 정말 솔직하다. 순수하고 꾸밈이 없다. 좋으면 좋다

비전공자를 위한 알짜 인공지능 지식 - Object Detection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자스민지입니다. 요즘 인공지능이 많이 떠오르고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해서 비전공자분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지식을 하나 전달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알려드릴 내용은 바로 <Object Detection>입니다. Object Detection 이 뭘까~~~요? Object Detection은 인공지능과 관련한 여러 분야 중 컴퓨터 비전과 관련된 기술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인공지능 관련 분야에는 전문가 시스템 / 자연어 처리 / 데이터 마이닝 / 음성 인식 / 컴퓨터 비전 / 지능로봇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컴퓨터 비전은 컴퓨터와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이미지, 비디오 및 시각적 입력에서 의미 있는 정보를 추출한 다음, 이 정보를 바탕으로 작업을 실행하거나 추천하는" (용어 출처 : What is Computer Vision? | IBM) 분야입니다. 말이 좀 어렵죠..?ㅠㅠ 쉽게 말해서 "카메라나 센서 등을 통해 이미지 정보를 얻고 그 이미지로 다양한 작업을

고려대 창업 토크 콘서트 징검다리 후기(feat. 김지석 배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자스민지입니다. 어제는 고대에서 진행하는 창업 토크 콘서트 <징검다리>에 다녀왔어요. 총 3분을 봤습니다. 넥스트 유니콘 대표 장재용 님 이벤터스 대표 안영학 님 배우 김지석 님. 수업 2개랑 시간이 겹쳐서 갈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그래도 평소에 창업 대표와 배우를 보는 게 쉬운 일이 아니고 그들이 하는 얘기를 들어보는 게 저한테 더 중요한 일인 것 같아서 당일 신청하고 듣고 왔습니다! 첫 번째 주자인 장재용 님의 연설 중간에 들어갔기 때문에 다 듣지는 못했지만 장재용 님과 안영학 님의 창업 얘기를 들어보니 창업이 정말 어려운 일이구나 강하게 느꼈습니다ㅎㅎ 두 분 다 공통적으로 한 말이 "창업은 모르고 시작해야 한다!" 였어요. 이렇게 어렵고 돈 모으기 힘들 줄 알았으면 아마 안 했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ㅋㅋㅋㅠ 그들의 과정을 짧지만 들어봤을 때도 한 분도 중간에 pivot(사업방향 변경)을 하면서 기존의 직원들에게 사업을 변경하는 걸 계속해서 설득하며 새로운 일에 뛰어

첫 대학 대회 수상! <이화 에크리 3등>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자스민지입니다. 기쁜 소식이에요. 제가 글쓰기 대회에서 무려 3등을 수상했습니다.. WOW! 저희 이화여자대학교에서는 매년 백일장처럼 열리는 글쓰기 대회인 이화 에크리가 있습니다. 종목으로는 서평 부문과 수기 부문으로 나뉘는데 저는 대회전까지 책 한 권을 다 읽기가 어려울 것 같고 또 수기 부문 신청자가 적어서 ㅎㅎ 수기 부문으로 나갔어요! 솔직히 말하면 상금 준다길래 혹해서 신청했는데, 정말 받았어요.. 너무 기쁩니다 >< 제가 경험한 걸 기반으로 주제에 맞게 대회 전에 미리 내용을 생각해보고, 괜찮을 것 같은 내용을 대략적으로나마 정해서 간 게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이번 나눔 수기 주제는 '나눔' 이고 주요 키워드로 넣을 단어는 '청년', '교류', '희망'이었습니다. 어떤 내용을 적어볼까 고민을 하는데 이번 방학 동안 다녀온,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동안 느낀 내용을 적으면 딱일 것 같더라고요. 출처 : 이대 홈페이지 / 저는 위.. 쪽에 있어요 ㅎㅎㅋㅋ

40km 걸어본 사람? - 산티아고 순례길(3) + 팁.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 필독! [내부링크]

사리아 도착 그래, 이날은 40km를 걸었다. 내 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40km를 걸은 날일 것이다. 오 세브레이오에서 사리아까지.. 걸음 수 6만.. 그 전날,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해 보라는 선생님의 말이 꾀어 40km를 걸었다. 불행히도 길도 안 좋았다. 전처럼 산길이 아니라 차가 쌩쌩 지나다니는 고속도로였다. 막판에 길이 이랬음.. 거의 2시간 반 걸었던 듯합니다. 안 그래도 힘들어 죽겠는데 연고 없는 해외에서 고속도로를 약 20km를 걸으니 정말, 좀 무서웠다 ㅎㅎㅎ ㅠ 앞에서 외국인이 탄 차가 쌩쌩 달려오는데 혹시나 다리 힘 풀려서 사고 날까 봐 쫄렸고 동양인이 앞에서 혼자 겁나 힘들게 걸어오는 걸 보면서 무슨 생각 할까 싶기도 했다 ㅋㅋ 그 전날 오 세브레이오에서 거의 눈물을 흘리면서 여유롭게 감성 넘치게 풍경을 감상하던 것과는 정반대의 힘듦이었다.. 오 세브레이오, 성벽에 앉아서 본 풍경 나중에 순례길 가게 된다면 진심 오 세브레이오는 꼭 들리세요. 전 여기서 거의

첫 대면 중간고사 후기 - 번아웃 극복하기 [내부링크]

번아웃이 왔다. 시험은 어제 끝났고 오늘 발표만 하면 이제 놀아도 되는데, 며칠째 아침에 일어나고 싶지가 않다. 이렇게 푹 쉬고 싶다. 첫 대면 수업이라 이번 학기에 너무 무리를 했나 싶기도 하고 너무 잘하려는 마음에 생각을 많이 하고 에너지를 너무 많이 써버린 탓인지, 아님 나의 감정을 꾹꾹 눌러놓은 탓인지 모르겠다. 공부하기 싫은데 억지로 해서 그런가?ㅋㅋ 그래서 요즘 이것저것 많은 고민을 했다. 이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뭘 해야할까 싶어서. 최근에 읽은 전자책 '실행력은 없다' 에서는 감정을 억압하지 마라고 한다. 돈이 없는 상태를 허용해야 돈이 많은 상황이 올 수 있고, 아예 움직이지 않는 나를 허용해야 다시금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 나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억지로 일으키면 오히려 억압된 마음이 쌓아져서 나중에 터진다고 한다. 이게 맞는 말인지, 정신의 원리는 잘 모르겠지만 생각해보면 나는 나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진 못했던 것 같다. 부족함투성이로

11월 가을! 일상매거진 - 딥러닝, AR, 소설, 러닝, 모임 [내부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4ZL1La4Hb4 (추천 bgm입니다.) 안녕하세요, 자스민지입니다. 아흑, 매달 얘기하는 거지만 벌써 11월이네요. 저는 요즘 제 인생의 각도를 1도씩이라도 바꾸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어요. 구체적인 목표는 모르겠지만, 제 자신이 더 행복한 방향으로 가도록 하고 있어요! 요즘 여러분은 인생의 동력이 무엇인가요?? 개인적으로는 재미가 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뭘 하더라도 재미가 없으면 오래가기 힘든 것 같더라고요. 쾌락주의적인가? 싶기도 하지만, 자주 행복한 사람이 평소에 행복한 사람 같기도 해서요. 그리고 그 행복이 공짜로 주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 . . 다만 저에게 그 행복의 스펙트럼 안에 재미만 있나? 물으신다면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성취감을 느끼던지, 남에게 도움이 되는 걸 만든다든지 내 생각을 이렇게 글로 풀어간다든지, 잠깐 휴식을 취한다든지 이것도 행복인데 그럼에도 심심한 농담 따먹기, 유쾌하고 자극적인

대학로 연극 언플러그드 후기 [내부링크]

지난주 주말, 대학로 연극 <언플러그드>를 보고 왔습니다. 버스킹을 소재로 청춘들의 사랑을 얘기하는 뮤직드라마였습니다. 음악을 사랑하지만 현실에 부딪혀 갈등을 겪는 두 남녀가 등장합니다. 저 또한 현재 진로를 정하는 중이라 고민이 많은데 두 사람을 보면서 제 꿈을 다시 한번 바로잡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연극 정보> 제목 : 언플러그드 위치 : 달빛앤씨어터(혜화역 1번 출구에서 도보 4분) 달밤엔씨어터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14길 18-2 지하1층 예매 : 네이버 예약/인터파크 예약 네이버 -> Link 인터파크 -> Link 연극은 한 남자의 슬픈 노래로 시작합니다. 사랑받을 수 있을까 하고 다시는 사랑받지 못할 사람처럼 구슬프게 노래를 부르던 남자 앞에 한 여자가 나타나 "내 기억이 다시 돌아올 때까지만 같이 노래해 줄래요?" 하고 요청합니다. 그렇게 둘이 서로를 만나기 전으로 시점이 돌아갑니다. 우연한 기회에 서로 부족한 상태에서 만나 목소리로 합을 이루고 완성되어가는 둘을 보

대면 38일차 복학생 - 이대 맛집 추천 top 5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자스민지입니다. 이대 근처 제가 직접 먹은 찐 맛집 추천드리겠습니다. 중간고사 공부하기 싫어서 쓰는 건 절대 절대 아니에요 적당히 맛있는 곳 말고 찐 맛집! 평상시에 먹기 좋은 곳입니다! 그럼 start! 1.아콘스톨 여기는 1학년 때도 갔고 지금까지도 종종 가는데요. 처음에 학교 온라인 게시판에서 팔뚝만 한 참치김밥을 판다고 해서 알게 된 곳입니다. 갔더니 진짜 팔뚝만 하더라고요. 하나 먹을 때마다 입을 와악 벌려서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제일 좋은 건 가격이 제일 좋아요. 저 순대떡볶음 3900원, 김밥 2000원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 조합을 더 좋아합니다. 순대떡볶음 + 참치밥샌드(half) 감사하게도 참치밥샌드 절반(2000원)만 주는 메뉴가 있어서 더 혜자스럽고, 맛있고, 적당한 양만큼 먹을 수 있슴돵 그리고 주인아저씨가 매우 귀여우셔요!! 처음 뵐 땐 너무 정중하시고 다정? 하셔서 살짝 당황스러웠는데 지금은 그 정중함에 물들었어요. 캔디도 자주 챙겨주시고,

맘약한소리 [내부링크]

(bgm) https://www.youtube.com/watch?v=HoTaZ8nFRkg 중간고사 준비하면서 느끼는 것들. 오늘은 마음약한 소리 좀 해보겠습니다.. 이해부탁해요,,^,^ 나는 계획력이 꽝이다. 중간고사를 잘보려면 그날그날 공부할 것들을 계획을 잘세워서 그대로 수행을 해야되는 데 이걸 정말 못한다. 고등학생때부터도 그랬고 재수할 때도 그랬다. 그래서 시험기간만 되면 자존감이 뚝뚝 떨어진다. 그래도 아예 포기할 수는 없고, 4.3만점에 3.5만 맞자는 생각으로 (2학년 때 성적 개망했음.) 학점은 학점대로 두고, 그 외에 다른 걸 채워야겠다고 요즘 많이 생각한다. ㅠ 나도 공부 정말 잘하고 싶은데 어쩜 이렇게 시험기간만 되면 버티기가 힘들까 계획하는 게 힘든 건 아니고, 오히려 공부계획을 세우면 마음이 편한데, 그냥 계획을 세우면 못하겠다. 왜인진 모르겠지만 답답하고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든다. 그래서 정말 책임감있게 계획대로 성실하게하는 친구들 보면 정말 대단한

대학생 중간고사 _ 다짐은 쉽게 무너지고, [내부링크]

https://blog.naver.com/mins1216/222903725145 맘약한소리 (bgm) https://www.youtube.com/watch?v=HoTaZ8nFRkg 중간고사 준비하면서 느끼는 것들. 오늘은... blog.naver.com 도저히 나는 학점이 포기가 안되네. 위 글 쓰면서도 자기합리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맞는 것 같아. 학점부터 포기하면 앞으로 얼마나 많은 걸 포기하게 될까. 그리고 DNA상으로 이미 초등학생때부터 시험 잘보는 거에 초점이 맞춰진 사람이라 앞으로 남은 총 8번의 시험을 절대 무시할 수가 없을 것 같음. 성격상ㅋㅋ ha.. 내 고질적인 문제는 완벽주의다. 그리고 노력 안 함. 솔직히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지금 바로 공부하면 되는데 하기 싫은가 보다. 애 같은 마음이다ㅠ 모르겠다. 그냥 할래, 앞으로 이번 학기 포함 4학기 남았는데 한 번은 성적 장학금 받고 싶다. 결과적으론 못 받더라도, 받기 위해 노력한 과정까지 0이 되는

8월 여행매거진 _ 바르셀로나, 파리, 브뤼셀, 암스테르담, 베를린, 프라하, 뮌헨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8월 여행매거진으로 돌아온 자스민지입니다. 2달 전 8월에는 한창 유럽여행을 하고 있었는데요, 바르셀로나부터 시작해서 파리, 브뤼셀, 암스테르담, 베를린, 프라하, 뮌헨, 프랑크푸르트까지! 총 8곳의 도시를 다녀왔어요. 지금도 여행 후기를 적고 있지만 아직 한참 남았다.. 싶네요 ^^ 여행 도시별로 기억에 남는 것들 말씀드려볼게요~ >.< 1. 바르셀로나 <가우디 투어> 스페인엔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있습니다. 이번 여행 동안 바르셀로나를 두 번 갔는데 첫 번째 여행에서 친구들이 가우디 투어를 추천해 줘서 동생들과 함께한 두 번째 여행에서 가우디 투어를 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가우디 생애, 성격, 대학생활 일화 이런 소소한 얘기도 들을 수 있고 천재는 어떤지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건축물들이 재밌어 보이기도 했고요. <유랑 동행> 바르셀로나는 유흥이 넘치는 도시입니다. 저는 평소에 바를 좋아하는데 같이 간 친구들이 술을 안 좋아해서 처음으로! 유랑에서 동행을 구

7월 산티아고 순례길 후기 - 출발부터 첫날걷기시작까지 [내부링크]

지금 가수 선우정아 노래 듣고 있는데 너무 좋다. 선우정아 노래는 분위기를 바꾸는 힘이 있다. 아침에 막 공부하고 1시간 거리 학교에 도착하면 아침부터 지칠 때가 있는데 그때 선우정아 노래 들으면 살짝 다른 세계에 온 느낌이 들면서 마음이 편해지고 휴식을 취한 느낌이 든다. 이런 게 바로 찐 노래아니냐능..!! 오늘도 학교 가면서 우원재가 피처링한 노래 black coffee 들었는데 색달랐다! 함 들어보면서 읽어보쇼! 뜨거운 한 여름 7월, 약 10일간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다. 어렸을 때부터 한 번 가보고 싶다, 상상만 하던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그 꿈이 쉽고 빠르게 이뤄졌다. 큰 다짐이 필요하지도 않았다. 계속해보고 싶었고 너무 좋아서 결정에 5초도 안 걸렸다. 노는 기분으로 갔다. #시작. 그렇게 앞뒤로 여행까지 껴서 신나게 여행하고 레온을 가는 길에, 열차에서 먹은 것들 열차를 탔다. 열차 시간은 7시간. 바르셀로나에서 레온으로 가는 길이었다. 첫 행선지 레온! 그 열차에서

계획을 말하면 안되는 이유 [내부링크]

계획하고있는 걸 말하면 안된다. 왜? 계획한 걸 남한테 말하기 전까지 실행을 안함. ~~~해야겠다, 하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으면 바로 해야지 이걸 누군가한테 말해야겠다 ex. 블로그에 계획올리기 하면 경험상 실행이 그만큼 늦춰지거나 굼떠지는 것 같다. 나또한 이거하면 좋겠다! 싶으면 주변인들한테 먼저 말하고 블로그에 올리기도 하고 그랬는데 결과적으론 그 중에 절반이라도 진행된 게 없다. 어쩌면 계획을 세움으로써 내가 뭔가를 하고있구나, 미래에 할 게 있다. 하는 마음의 위안을 얻으려고 했던 것같다. 그러나 돌아오는 건 아무 것도 없는 무의 상황. 결국 계획하기전과 똑같다. 그러니, 더 이상 게으른 완벽주의성향을 지우고 일단 뭐라도 하자! 특히 스마트폰 중독된 사람은 아침에 일어나서 최소 2시간은 인스타,유튜브같은 흥미유발 sns 보지말자. 하루가 깔끔하고 단순해야하는데 스마트폰은 그걸 방해하는 데 최적이다. 나또한 계속 주의중이다. 인스타그램 특히 좀 보다보면 시간 훅가고 하루

첫해외여행3. 포르투갈1. 사진위주,맛집추천,팁,신트라 [내부링크]

Previous image Next image 새벽버스타고 리스본 가는길. 버스타니 안에 화장실이 있어서 열심히 응아냄새 맡았다 쉿. Previous image Next image 리스본 구자철 근교도시 신트라 가는중 알록달록 페나성 숨바꼭질 한번 하는데 하루걸릴 듯 *** 맛집 추천 그리고 신트라 내에 중식당 갔어요. Da Fu Lou 우리가 시킨 것들 다 맛있었음.. 별점 : 5에 가까운 4점 https://goo.gl/maps/RCdQg4U9wzzB6BsH8 Da Fu Lou · Av. Dr. Miguel Bombarda 53, 2710-590 Sintra, Portugal · Chinese restaurant goo.gl 오리고기?였던 듯?? 호카곶 도착 여기 바람 진짜 많이 붊... 제 추한 몰골을 보세요.. 옷 단디 입고 가세요 그러나 바다는 엄청 컸음(당연) 신트라 근처 휴양지 까스까이스 도착 따듯하고 바다있고 이쁜 거 많은 그런 동네였음. 모래사장위 저 사람들 아주

10월 일상 : 친언니 결혼식, 겨울로망, 복학 첫 중간고사, 졸프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자스민지입니다. 10월이 왔어요. 돌아오는 월요일부턴 최고온도가 20도 초반이라고 하네요. 으슬으슬 날씨도 추워지고 약간은 싸늘한 분위기도 감돌겠지만, 슬슬 긴 옷도 입게 될 테고 추운 날씨에는 또 그 나름의 감성이 있잖아요?!ㅎㅎ 추운 날 친구들이랑 실내에서 따듯하게 입고 맛있는 거 먹고, 게임하고 이야기도 나누고ㅎㅎ 시간 맞으면 어디 지방에 놀러 가서 추운 겨울바람 맞고 이런 샷도 같이 남기고 싶네요. 겨울에 같이 놀아요!!! 아무튼, 얘기가 샜는데 22년도 마무리가 되면서 아쉬움이 생기지만, (왜 항상 연말엔 아쉬움이 남을까ㅠ ㅎㅎ) 다가올 일들을 기대하면서 지금 하는 것들에 화이팅합시다! 그럼 10월 일상 매거진 나갑니다-! (아래에 글씨 확대된 것 있습니다!!) 중간고사, 언니 결혼식 준비, 발레 스트레칭 등 각종 이벤트가 있는 10월입니다! 중간고사가 있어서 외부 활동은 많이 없을 것 같아요. 또 언니가 이번 달에 결혼을 하네요?!ㅋㅋ 이거 얘기할 때마다 주변

오픈마인드 교수님 [내부링크]

오늘 처음으로 교수님과 면담을 했다. 졸업프로젝트관련해서 면담간거라 나포함 우리 팀 3명이 같이 갔다. 그래서 프로젝트 관련 얘기를 나눴는데! 교수님이 갑자기 이런 얘기를 했다. "뭐, 이거 프로젝트 외에 다른 목적으로 하는 건 아니죠?" 이 얘기 전에 교수님이 사업관련 이러쿵 저러쿵하셔서 우린 당연히 사업하려는 거 아니냐는 목적으로 물으신거라 생각해서 네, 프로젝트로만 합니다. 고 답했다. 근데 의외로 교수님이 "아니, 사업으로 하면 오히려 더 좋고.." 이러시는 거임! 사업으로 하면 마켓조사도 지금과 달리 더 꼼꼼히 해야하고 더 재밌을 것같다고 하셨다. 사실 아이디어가 핵심인거지, 기술 관련해서는 본인이 학생들한테 알려주고 도와주면 된다고 나중에 실패하는 거 보단 지금 실패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학생인 지금이 적기다. 라고 하셨다 ㅋㅋ 나는 교수님하면 보수적이고, 대학에서는 공부해야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는데 이 교수님과의 대화를 통해 오히려 내가 더 보수적임을 알았고 꽤 재밌는

복학생 9월 대학일기 [내부링크]

학교 동산 벌써 9월이 지나간다. 복학한지도 한달! 이러나 저러나 행복하자! 그럼 일기 들어갑니다요 1.혼밥 혼밥의 달인이 되어가고 있다. 원래도 잘했지만 더 잘한다. 요즘은 한식을 주로 먹고 있다. 정문앞에 참참참, 후문에 딸기골, 학교안에 오봉도시락이 그 주인공들이다. 참참참은 김치찌개가 참~ 맛있는데 상대적으로 비싸고 딸기골은 오늘 처음가서 부대찌개 먹었는데 맛있고 5500원으로 저렴했다. 그리고 오봉도시락은 가성비 갑이다. 보통 4천원대 하는데 맛도 괜찮다. 돈까스덮밥 시켰을 때 비쥬얼보고 약간 실망했다가 맛보고 깜짝 놀랐다. 이 세 곳 말고 대치동 영지도 꽤 자주갔다. 이름만 대치동 영지고 우리학교 후문에 위치해있다. 처음 가서 먹은 초계 국수 잊지 못해.. Previous image Next image 더운 날 배고플 때 먹은 최고의 맛이다! 암튼, 이렇게 혼밥 달인이 되어간다. 워낙 혼밥이 흔한 곳이라 서글픈 감정은 전혀 없고 그냥 좀 심심한 느낌? 그러나, 먹고 싶은

9월 서울 놀거리 추천 [내부링크]

22년도 9월에 뭐하고 놀았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추천 놀거리로 9월에도 놀고 10월까지 놀아도 완전 무방!^^ 취향 따라 골라잡숴요~잇! 1. 한강 달빛 야시장(~10월 30일까지&토, 일 운영) 지난주 일요일에 가족과 함께 한강 야시장에 다녀왔습니다. 해외여행 가기 전인 7월부터 가보 싶었던 곳인데요! 말로만 듣던 한강 야시장! 현장 분위기 보시죠! 사람들이 무지 많았습니다. 저녁 8시쯤에 가서 사람들 많이 모여있는 곳 뒤쪽에 돗자리 펴고 앉아 맛나게 먹었습니다. 다코야키, 탕수육, 야채곱창 그리고 떡볶이&어묵까지! Previous image Next image 완전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 맛있었어요! 특히 다코야키가 따끈하고 살짝 바삭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다만 물가가 많이 오른 건지 가격이 살짝 비쌌던 느낌..^^ 다코야키 한 알에 500원 ㅠ 떡볶이는 5천 원! 저거 다 주문하니까 5만 원은 나온 것 같아요 ㅋㅋ 그래도 오랜만에 바람 쐬고 북적북적 사람들 모인 것도

연극 이 구역의 이기적인 X 후기 [내부링크]

엄청 오랜만에 연극보고 왔다. 제목은 이 구역의 이기적인 X. 고1때 마지막으로 연극을 봤으니 무려 5,6년만!!! 결론은 엄청 재밌었음! 그럼 후기 ㄱㄱ! 이 구역의 이기적인 X 처음에 연극을 보기 위해 극장에 들어가려고 할 때, 한 남성분이 안내를 해줬었다. 배우인지 스탭인지 모를 분이 안내하며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를 하는데 그 감사하다는 말에 확 진심이 느껴져서 단순 극장관계자는 아니겠다 싶었다. 알고보니 남자주인공이었다! 연극은 이런 매력이 있는 것같다. 제공자와 소비자사이에 간격이 멀지 않은, 눈 앞에서 말 한마디에 진심을 느낄 수 있는. 덕분에 초반부터 미묘한 재미가 있었다 이 연극엔 인상깊은 부분이 정말 많다. 우선, 멀티역할 맡은 배우분. 정말 어메이징한 분이다... 어쩜 나오는 역할마다 찰떡인지. 깜짝깜짝 놀랐다. 마지막 건달역할을 하며 옆에 있는 내 친구에게 소통아닌 소통을 시도했을 때는 내가 다 무서워 긴장될 정도였다ㅋㅋㅋ 인스타에서 보던 그 퉁퉁이

첫 유럽여행 2. 마드리드 구경, 맛집 추천, 퀴어축제 [내부링크]

1편) https://blog.naver.com/mins1216/222880571410 첫유럽여행1. 출국. 마드리드 한인민박 추천, 기내 팁들 7월 8일. 나는 47박 48일의 첫유럽여행을 떠났다. 지금은 이미 귀국한지 꽤 됐지만 다시금 여행에서의 기억... blog.naver.com 7월 9일. 민박집에서 일어나 조식을 먹고 미리 와있는 친구들을 만나러 갔다. 이 또한 처음이었다. 혼자서 유럽의 거리를 걸어 다니는 것이.. ㅎㄷㄷㄷㄷㄷ 민박집이 시내에서 30분가량 떨어져 있어서 기차 같은 지하철을 타고 가야 했는데 일단 지하철까지 가는 게 문제였다. 유심 연결을 아직 안 해서 데이터도 없고.. 구글 지도 써본 적도 잘 없고(지금은 완벽 마스터함),, 길도 모르겠고ㅠㅠ 주인아주머니가 여러 번이러이렇게 가라고 설명을 해주셨지만 15분 걸어가는 길을 외울 수는 없었다. 말로만 자신감 있게 이만 가보겠습니다! 하고 민박집을 나왔다. 진짜 Gae쫄렸다. 출국하기 며칠 전부터 소매치기 영상

첫유럽여행1. 출국. 마드리드 한인민박 추천, 기내 팁들 [내부링크]

7월 8일. 나는 47박 48일의 첫유럽여행을 떠났다. 지금은 이미 귀국한지 꽤 됐지만 다시금 여행에서의 기억을 떠올리며 처음부터 차근차근 써보려고 한다. (핵심위주로 짧으면 7편 길면 10편!) 유용한 정보도 틈틈히 넣을예정! 근데 정말.. 다시 생각해도.. 집나가면 개고생임ㅎㅋ <첫 비행> 암튼, 7월 8일 이 날은 내가 처음으로 혼자 비행기를 탄 날이다. 혼자 장시간 비행기를 탄다니!! 상상만으로도 긴장되던 순간이었다. 출국 바로 며칠 전에 후다닥 싼 짐을 매고 엄마, 아빠와 작별인사를 한 뒤 집을 떠났다. 공항에서는 혼자있는 게 되게 어색했다. 경계하는 마음도 굉장히 컸던 것 같다. 정말 내가 혼자서 뭔가를 해본 경험이 없었구나..!! 앞으론 혼자 다양하게 해봐야겠다는 생각이ㅎㅎ 환전을 했는데 혹시나 누가 가져가진 않을까~ 소매치기걱정을 미리 하면서 화장실가서 배낭에 돈 넣고 자물쇠도 열심히 채웠다. 공항도착 & 혼놀 *** 여기서 막간 팁! 배낭을 챙길때 가방안 공간들을 구

사주 보고 옴 [내부링크]

오랜만에 사주보고왔다. 나는 사주보는 걸 좋아한다. 일단 내 얘기니까 재밌기도하고 가끔 마음이 심란한데 마땅히 얘기할 사람이 없을 때 가벼운 마음으로 종종 받곤 한다. 처음 사주본 기억은 고등학생때였던 것 같다. 직접받으러간 건 아니고 고3이라 한창 입시준비할 때 나를 제외한 가족들이 다 같이 가서 본인들 사주와 내 사주까지 받아왔다. 거기서 말하길 나는 뭐 ㅎ이 들어간 대학에 갈거라 했는데 진짜 대학에 와보니 ㅎ이 들어간다. 그리고 의류디자인이 잘맞는다고 했다. 패션쪽으로 가면 날라다닐거라고. 그래서 나름 오그런가??하면서 대학생이 되어 의류산업학과 과목을 들었는데 아우, 뭔 말인지도 모르겠고 복잡해서 그 이후로 디자인은 생각도 안했다 haha. 암튼 그렇게 타의에 의해 받은게 처음이고, 내가 내 손으로 처음 받은 건 대 1 때, 진로에 대한 고민이 극에 달할 때였다. 그때 새벽에 전화통화로 아저씨가 해주는 말을 한 시간동안 받아적으며 네!!! 맞아여!!맞아!! 했던 기억이 난다ㅋ

*9월 첫 매거진 발행*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자스민지입니다! 블로그 리뉴얼과 함께 자스민지로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앞으로는 매달 일상 매거진을 발행하며 부가 설명과 함께 한 달 동안 어딜 가고, 어떤 것을 할 건지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9월호 공개합니다! 9월 예정 이번 9월 제 일상 매거진 입니다:) 각각의 칸들에 9월에 하려고 계획해놓은 것들을 담아두었어요. 소개드릴 것 첫 번째c . . . c. 대학생활 뽀개기 1년 전 학교에서 우선 제가 다니고 있는 대학교를 공개하자면 저는 이화여자대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20년도에 입학해서 벌써 3학년이네요! 그러나, 코로나 학번이라 사실상 한 학기 휴학 후 복학한 이번 학기가 저의 첫 대면 대학생활입니다ㅎㅎ 그래서 살짝 늦은 감은 있지만, 뒤늦게라도 대학생활을 좀 즐겨보려고 합니다! 아트하우스 모모 저희 학교에는 ECC 지하 4층에는 아트하우스 모모라는, 예술영화 위주로 상영하는 영화관이 있습니다. 이번 달 20일까지 스웨덴 영화제를 진행한다고 해서 오늘(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