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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스님의 신년 메시지 ‘묵은 번뇌를 버리고 새 희망을 담는 법’ [내부링크]

세계적인 경제난과 자연재해, 국내외의 정치적인 갈등과 대립 등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소식이 많았던 한 해였다. 그럼에도 옛것은 지나가고 새해는 언제나 새로운 출발점에 선 듯한 설렘을 갖게 한다. 묵은 번뇌는 2022년에 남겨두고 새 희망을 담아서 2023년을 맞이하자. 세상에 행복을 전파하고 즉문즉설로 중생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법륜 스님이 2023년 새해 소망을 전한다. 에디터 김수석 사진 라메드 편집부 매사에 감사하는 새해가 되기를 사람들은 누구나 괴로움에서 벗어나려 한다. 괴로움의 원인이 누군가의 잘못에 있다고 생각하고 그를 탓하며 그를 고치려고 한다. 그런데 그것이 뜻대로 안 되니 또다시 더 큰 괴로움에 빠진다. 이것이 인생살이다. 오히려 자신이 처한 환경에 만족하며 매사 작은 일에 감사하며 살면 그것이 행복이다. “우리는 자신이 처한 환경에 불만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부모가 계시는 분은 부모 때문에 괴로워하고, 부모가 돌아가신 분은 부모님 살아계실 때 불효한 것을 후회하

호텔, 그 이상 special SPA Pension [내부링크]

에디터 전은영 자료제공 모켄풀빌라, 네이처 풀빌라, 풀빌라 페이지102 휴식하면 호텔을 떠올리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트렌디한 여성이라면, 이제 다른 곳에 눈을 돌릴 때.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스파 시설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 스파 펜션이 그 해답이다. 모던한 건축미, 모켄풀빌라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 압도당하는 거대한 외관. 회색빛 콘크리트에 직선으로 떨어지는 외관은 국내 어디에서 볼 수 없던 독특한 느낌을 자아낸다. 충남 태안에 위치한 모켄풀빌라는 고소영 빌딩으로 유명한 청담동의 테티스와 원빈의 42번 루트 하우스 등을 건축한 곽희수 대표의 작품. 특히 모켄풀빌라는 펜션 최초로 한국 건축 문화 대상을 받을 정도로 건축미를 인정받은 장소기도 하다. 복층으로 설계한 객실 공간은 아래층에 주방과 거실, 위는 침실로 나누어 그 독립성을 유지했다. 그리고 가구 또한 특유의 세련미가 묻어난다. 건축주가 세계 8대 나라를 돌면서 직접 디자인을 의뢰한 가구와 소품 들이 진열되어 있어, 사진 촬

캐나다 : Canada, Beyond Travel [내부링크]

* ming Travel M/V - Canada ---- Filming Location - Canada 0:00 Jasper, Alberta 0:17 St. Jacobs, Ontario 0:21 Quebec City, Quebec 0:27 Montreal, Quebec 0:30 Victoria, BC 0:36 Icefields Parkway, Alberta 1:06 Banff, Alberta 1:15 Lake Louise, Alberta 1:20 Calgary, Alberta 1:24 Quebec City, Quebec 1:39 Charlottetown, Prince Edward Island 1:45 Yukon 1:47 Lake Louise 2:01 Whitsler 2:09 YellowKnife 2:16 Toronto 2:24 YellowKnife 2:40 Niagara 2:51 Thousand Islands 2:54 Prince Edward County 3:01 Victoria 3

정동길에 눈이 내리면 [내부링크]

점심으로 순두부찌개를 먹고 들어오는 길, 하얀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다. 잔잔하게 내리는 눈을 보며 첫눈, 겨울여행 등 ‘눈’에 대한 예쁜 생각들을 하던 참이었다. 눈이 점점 더 내리기 시작했고, 그래서 사각사각 눈이 쌓인 거리를 걷고 싶었고. 자연스레 정동길이 떠올랐다. 바로 ‘눈이 오면 걷고 싶은 거리’ 정동길로 향했다. 눈이 오면 걷고 싶은 거리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들어가면 정동길이 나온다. 봄에는 초록빛 가로수가, 가을엔 알록달록한 단풍으로 풍성했던 가지들이 겨울이라 앙상하다. 이 앙상한 가지의 나무들을 양옆에 끼고 걷는다. 예스러운 느낌도 나고 외로워도 보이는 이 길은, 조용하지만 정겹기도 하다. 날이 어둑어둑해지면서 가끔씩 지나는 식당과 카페들이 조명을 켠다. 따스한 불빛과 함께 눈이 쌓여가는 거리는 겨울이라 더 운치 있다. 소중한 사람이 생각나는 그곳 정동길을 걷고 있다 보면, 소중한 사람들이 생각난다. 손을 꼭 잡고 걷는 중년의 부부를 보며 부모님이 생각났고, 한 발짝

프랑스 파리, 사람은 누구나 고독하다는 걸 [내부링크]

비행기에 올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다는 샹송 ‘눈이 내리네(Tombe La Neige)’를 귀에 꽂았다. 살바토레 아다모의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가 귓속을 간질인다. 겨울, 그리고 프랑스. 비행기는 파리를 향해 날았다. 세계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도시. 내겐 어떤 추억을 선물해 줄까. TV와 영화에서 보던 파리를 떠올리며 가만히 눈을 감았다. 내가 파리에 머무는 동안 날씨는 흐림을 유지했다 몽마르뜨 언덕에 비가 내리면 오랜 날갯짓이 힘들었는지 비행기가 땅에 내려앉으며 궁둥이를 바르르 떨었다. 자연스레 감았던 눈이 뜨였다. 샤를드골 국제공항, 어느새 내 몸이 파리에 들어와 있었다. 파리에 도착했던 날, 늦은 오후에 날씨까지 흐려서 도시의 첫인상은 흑백에 가까웠다. 세월이 올라앉은 영화 필름처럼 제법 물기가 빠져나간 컬러가 파리 공항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아름답지만 차가웠다. 세계의 패션이 시작되는 화려한 도시인데 내 눈에 파리는 차가운 손을 내밀며 악수를 청하는 낯선 이방인 같았다. 파

호주 : All Around Australia Travel [내부링크]

0:07 Uluru, NT 0:14 Darwin, NT 0:17 Hobart, TAS 0:19 Adelaide, SA 0:21 Melbourne, VIC 0:23 Sydney, NSW 0:25 Brisbane, QLD 0:27 Perth, WA 0:29 Gold Coast, QLD 0:38 Byron Bay, NSW 0:42 Rottnest Island, WA 0:46 Bondi Beach, NSW 0:49 Great Barrier Reef, QLD 0:54 Ningaloo Reef, WA 0:56 Moreton Island, QLD 0:58 Whitehaven Beach, QLD 0:59 Bunbury, WA 1:00 Mandulah, WA 1:01 Sunshine Coast, QLD 1:02 Hunter Valley, NSW 1:04 Great Ocean Road, VIC 1:07 Magaret River, WA 1:08 Perth, WA 1:09 Cambell Town, TAS

박정우, 윤영분 씨의 러브스토리 "장애는 사랑으로 감싸 안을 뿐이다" [내부링크]

지체장애 2급 장애인인 박정우 씨는 ‘컴퓨터 조립’종목에서 2011년 서울과 2016년 프랑스 보르도 대회까지 2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능장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런 그의 곁에는 그의 아내 윤영분 씨가 있었다. “견딜 수 있는 아픔은 이미 아픈 게 아닌 거잖아요. 그냥 아팠던 거지요” 취재진은 박정우 씨와 아내 윤영분 씨를 만나기 위해 용인의 한 카페에 도착했다. 박정우 씨는 행사 일정 관계로 아직 도착하지 않았고, 아내인 윤영분 씨가 먼저 나와 반갑게 맞아주었다. 윤 씨와 먼저 이야기를 나누었다. 올림픽보다 멜로드라마에 빠지다 아내 윤영분 씨는 남편 박정우 씨가 연락도 없이 약속 시간까지 오지 않는다며 초조해했다. 그런 윤 씨에게 “괜찮다”며 함께 카페에 들어가 커피를 마셨다. 편한 이야기를 나누며 긴장을 풀었다. 10년을 넘게 살아도 항상 전화하고 남에게 폐를 절대 끼치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윤 씨의 모습이 진실해 보였다. 윤 씨는 쾌활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을 가지

(칼럼) 통치자가 되기 위한 몸부림, 내부자들 [내부링크]

영화 <내부자들>은 개봉 당시 한국의 정치 상황과 맞물리기도 했고,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와 영화의 짜임새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 영화가 다루는 진짜 흥행 요인은 한국사회를 관통하고 있는 신분상승과 그 덧없음을 통쾌하게 묘사해낸 때문이 아닐까? 본격 정치영화라기보다는 불황과 사회불안이라는 양날의 검에 당하고 있는 국민의 분노가 표출된 수작이 아닐 수 없다. “민주주의 국가는 말도 많고 비능률적인 것 같지만 새로운 인재가 지속적으로 지배계층에 편입되기에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예전에 중국 역사를 공부하면서 참 이상하다고 느꼈던 것이 있었다. 제국의 전성기가 100년이 넘지 않는 것이다. 진시황제의 진나라는 중국을 통일했지만, 진시황제가 사망한 후부터 삽시간에 몰락한다. 을지문덕 장군에게 대패한 수나라 역시 마찬가지다. 당나라, 송나라, 명나라의 경우, 국가의 수명은 오래갔지만, 그 전성기는 길지 않았다. 원나라 역시 칭기즈칸이 엄청난 영토를 확보했지만, 전성기는 100년

10분 만에 사랑에 빠지는 로맨스 영화 [내부링크]

알고 보면 더 무서운 현실의 로맨스들 사람들은 외롭고 고독할 때 사랑 영화가 당긴다고 한다. 누군가 자신을 절대적으로 사랑해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 구원받고 싶은 것이다. 그렇기에 현실에선 드물지만, 영화에선 남녀가 만나자마자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절절한 로맨스를 완성한다. 과연 제정신일까? 본지의 시네마칼럼을 통해 인간 심리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해온 최명기 박사와 달달한 로맨스 영화를 파헤쳐봤다. 최명기 정신건강의학과는 깔끔하고 밝아서 느낌이 좋았다. 각진 직선과 사각의 프레임들이 교차하면서도 딱딱하지 않고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안쪽 상담실로 안내받았을 때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수천 장은 될 법한 음악 CD와 한쪽 벽면을 가득 메운 DVD 컬렉션. 소량의 LP판과 턴테이블이 다가올 인터뷰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게 해주었다. 미소를 띠면서 인사하는 최명기 박사의 시네마테라피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Q 음악, 영화 컬렉션이 대단하다. 환자와의 상담 시 활용되는지?

당신의 피로를 녹여줄, 온천 [내부링크]

몸을 움츠러들게 하는 칼바람은 뜨끈한 물에 들어가 추위와 피로를 풀고 싶은 마음을 간절해지게 만든다. 프라이빗한 고급 온천부터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리조트형 온천까지. 히노끼탕에서 즐기는 은밀한 온천욕, 제주 핀크스포도호텔 아라고나이트 온천 한국의 유일한 아라고나이트 온천수 혼자만의 프라이빗한 온천욕을 즐기고 싶다면, 제주 핀크스포도호텔의 아라고나이트 온천이 제격이다. 500년 동안 지하 2,000m까지 스며든 빗물이 땅속에 고여 만들어진 심층 온천수를 각자의 객실에서 즐길 수 있다. 물속에 함유된 아라고나이트 성분은 온천수 중에서도 가장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포도호텔의 온천수는 칼슘, 이산화탄소가 풍부해 몸속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몸속 피로를 풀어주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히노끼 욕조에서 즐기는 온천욕 핀크스포도호텔의 한실룸에는 히노끼 욕조가 마련되어 있다. 한국에서 편백나무라고도 불리는 히노끼는 목재 중에서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래서 히

펫로스 증후군, 가족을 잃은 슬픔을 해결하는 방법은? [내부링크]

가족의 구성원이며 일상의 감정을 공유하는 대상, 반려동물. 이러한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났을 때 오는 상실감은 정신질환으로 연결될 만큼 큰 것이다. ‘펫로스 증후군’은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통한 상실감이 원인이 되는 질환이다. 반려동물 천만 시대, ‘펫로스 증후군’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위로받지 못하는 슬픔 1980~90년대에 반려동물이라 하면, 마당에서 키우던 개를 먼저 떠올렸다. 하지만 최근에는 반려동물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주거환경의 변화로 집 안에서 키우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의 의미는 더욱 각별해졌다. 더불어 1인 가구와 고령화에 따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도 늘어났다. 해마루케어센터의 김선아 센터장은 “2000년도 초반에 반려동물 붐이 일었었다. 그때 분양받았던 동물들이 이제 가족을 떠났거나 떠나기 시작하면서 최근 ‘펫로스 증후군’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라며 “당시에 분양받았던 동물들이 ‘첫 반려동물’인 경우가 많아 애정이 각별한데 반해, 이별에 대

이국적인 리조트형 펜션, 거제 트로피칼드림 [내부링크]

펜션이 리조트보다 한 수 아래라는 편견은 버리자. 동아시아 건축상을 받은 민규암 교수의 설계 아래 탄생한 트로피칼드림은 리조트형 펜션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거제의 바다를 담아내는 럭셔리 리조트형 펜션, 트로피칼드림 따뜻한 남쪽 섬 거제에 위치한 트로피칼드림은 ‘한호재’로 건축문화 대상, 동아시아 건축가 협회 건축상 등을 수상한 민규암 교수가 설계한 것으로 유명하다. 곧은 직선 형태의 각이 살아 있는 외관은 모던한 느낌을 자아내며 거제도의 바다 풍경과도 묘한 조화를 이루어낸다. 실내 디자인은 이화여대 손솔잎 교수에 의해서 특별히 설계되었으며 독립된 건물로 공간이 구분되어 있어 이용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 열대의 꿈이라는 뜻으로 지어진 트로피칼드림은 각 열대 과일의 이름을 딴 방 이름이 독특하다. 망고스틴, 코코넛, 파파야, 아보카도의 이름을 가진 각 객실에서는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색다른 캠핑 공간, 트로피칼 드림 카라반 트로피칼 드림에서는 크게 리

날씨도 추운데, 츠케멘 한 그릇 어떠세요? [내부링크]

논현역 앞 1분 거리에 소박하게 자리 잡은 ‘라멘모토’는 국내에서 츠케멘을 맛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식당 중 하나다. 이곳의 츠케멘은 일본인이 먼저 알고 추천할 정도니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요, 분위기는 TBS드라마 <심야식당>를 연상시킨다. 15평 남짓한 공간에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한 곳, 라멘모토에 다녀왔다. 국물에 찍어 먹는 라멘, ‘츠케멘’을 아시나요 라멘은 유명해도 츠케멘은 생소하던 2011년에 문을 연 라멘모토. 이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츠케멘이지만 당시만 해도 삶은 면을 국물에 찍어 먹는 것이 독특하고 신기하게 여겨졌다. 사장님의 오랜 준비 끝에 만들어진 라멘모토의 츠케멘은 센 불에서 장시간 끓인 모밀 육수와 도톰한 면발의 조합으로, 국물을 좋아하고 느끼한 것을 싫어하는 한국 사람의 입맛을 꽉 잡았다. 매운 라멘 특히 다른 식당에 비해 훨씬 두꺼운 라멘모토표 츠케멘의 면발은 그 쫄깃함이 일품이다. 더불어 라멘모토의 별미를 맡고 있는 메뉴는 바로 매운 라멘. 일본식

서울 절에서 느껴보는 러브스토리, 성북동 길상사 [내부링크]

하나님도 부처님도 믿지 않지만, 때로 종교에 귀의하고 싶어질 때가 있다. 무엇인가를 간절히 믿고 싶어지는 날. 세상에 홀로 남겨진 것만 같은 그런 날. 고즈넉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절에 들르면 마음이 괜스레 편안해진다. 흔들림 없이 고요하게 자리한 성북동의 절, 길상사는 겨울을 다소곳하게 맞이하고 있었다. 한 여인의 사랑과 염원이 담긴 절, 길상사 길상사는 시인 백석과 기생 김영한의 이루어질 수 없었던 사랑과도 관련이 깊은 절이다. 시인 백석은 젊은 나이에 기생 김영한을 만나 사랑에 빠졌지만, 둘은 신분 차이와 부모님의 반대로 이루어질 수 없었다. 백석의 대표 시로 꼽히는 머나먼 러시아로 떠난 백석이 김영한을 그리워하며 쓴 것으로 잘 알려졌다. 백석을 그리워하던 기생 김영한은 시간이 흐르고 요정 대원각의 주인으로 큰돈을 벌게 된다. 이후 그녀가 법정 스님의 무소유에 감명받아 시주하여 지은 절이 바로 길상사이다. 7천여 평의 대지에 40여 동 건물로 이루어진 요정 대원각이 길상사로

생일의 인문학, 나라별 파티 음식과 세레모니 [내부링크]

1년의 시작은 새해 첫날이다. 사람의 시작은 생일이다. 태어난다는 것, 그것이 축복이든 재앙이든 그 시작점이 된 날은 특별하다. 해가 바뀌어 다시 그 자리로 돌아왔을 때, 축하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또다시 한 사람의 주기가 시작된다. 세계의 생일 문화, 그 시작점과 의미에 대한 해석을 들어보자 한국의 생일, 환갑(還甲) 지금이야 한국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 높아져서 환갑의 의미가 퇴색했다. 해를 나누는 육십갑자가 한 바퀴 돌아 만 60세가 되는 해이고, 과거에는 가장 큰 생일이었다. 본인의 입장에서는 장수의 의미를 살릴 수 있고, 가족과 자손의 입장에서는 효를 다하고, 그 본분을 다하니 또한 좋은 의미의 생일이었다. 환갑잔치는 성대하면 성대할수록 좋다고 하여, 자식과 후손들에게 큰 부담이 되기도 했으나, 현대에서는 그 의미와 규모 모두 찾아보기 힘들다. 재미있는 것은 먼 조선시대의 환갑 문화 중에 가족들이 부모에게 해주는 환갑잔치 이외에 각계각층의 원로를 우대하는 환갑 생일 기

(칼럼) 복수는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널 기다리며> [내부링크]

<널 기다리며>는 스릴러 영화다. 이 영화의 주제는 복수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복수에는 3가지 유형이 존재한다. 첫째는 가족의 복수를 하는 경우다. 두 번째는 친구 혹은 동료의 복수를 하는 경우다. 세 번째는 지고는 못 사는 이가 당한 만큼 되받아주는 경우다. 이 영화에서는 아버지를 잃은 딸이 15년을 기다렸다가 복수를 한다. 첫 번째 경우에 해당된다. 복수혈전은 현실에 없다? 부모의 복수를 하는 자식은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등장한다. 내가 제일 처음 보았던 복수극은 <네바다 스미스>라는 오래된 영화였다. 1966년에 제작되었으니 나보다 더 나이가 많다. 스티브 맥퀸이 어렸을 때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이를 끝까지 추적해서 죽인다. 저렇게 지독한 복수가 있다니 하고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게다가 필자는 초등학교 때부터 반복적으로 충효에 대해서 학습을 받고 홍콩 무협 영화를 수도 없이 보면서 자식이 부모의 복수를 위해서 목숨을 던지는 스토리를 당연시하게 되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미국 스탠포드 대학 : [USA] Stanford University, The Most Beautiful Campus In California [내부링크]

Stanford University is a private research university located in Stanford, California, United States. The university's main campus covers 8,180 acres (3,310 hectares) and is located in the heart of Silicon Valley, approximately 35 miles (56 kilometers) south of San Francisco and 20 miles (32 kilometers) northwest of San Jose. The Stanford campus is known for its beautiful architecture, extensive gardens, and outdoor spaces. The university's original buildings were designed by architect Frederick

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시각장애 소녀의 ‘희망의 멜로디’ [내부링크]

KOSIS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2021년에 등록된 국내 장애인은 260만 명 가까이 된다. 그중에 시각장애인은 10분의 1 수준인 25만 명 정도다. 등록되지 않은 장애인의 수를 생각한다면, 상당한 숫자다. 장애인구가 전 국민의 20명 중의 1명꼴이고 시각장애인은 200명 중의 1명인 셈이다. 우리 가까이 있는 장애인들. 하지만 현실은 꽤 먼 곳에 있는 듯하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 한빛맹학교, 운동장이 보이는 1층 현관에서 취재하기로 한 이소정 양과 어머니 김하진 씨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늘에서는 눈이 내리고, 몇몇 아이들이 쌓인 눈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한 엄마는 전화로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고,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아들은 연신 눈이라고 좋아하며, 손을 벌려 눈을 받으며 걸어 다녔다. 그 모습이 귀여워 보고 있는데, 아이가 핸드볼 골대 앞에서 멈춰 섰다. “엄마, 나 지금 어디 있어?” 앞이 보이지 않는 아이가 불안한 듯 엄마에게 물었다. 보이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이탈리아 로마, 마음이 추억을 조각한다 [내부링크]

로마 외각의 언덕마루에서 내려다 본 로마 전경 바람이 불었다. 아니 사실은 불지 않았다. 분다고 생각하니 부는 것 같았다. 볼에 와 닿는 바람의 손길이 느껴졌다. 역시 마음에서만. 너무 따듯해서 왈칵 눈물이라도 날 것 같다. 그랬을 리 없는 겨울인데. 바람이 불지 않는 추운 계절, 난 따듯한 손길에 동요됐다. 감정은 마음이 바라는 대로 상상했고, 그 상상은 현실인양 추억을 조각했다. 삼겹살 파는 로마의 푸줏간 요즘은 해외여행이 늘었다. 고작 몇 박 며칠, 길면 10여 일. 하지만 어디를 가든 한 곳에서 한 달 넘게 머물게 되면 그땐 여행이 아니라 생활을 해야 한다. 두 달 이상이라면 집을 구하고, 때로 식사도 만들어서 먹어야 한다. 이탈리아 로마에 머문지 막 한 달이 지났을 때, 난 근처에서 유일하게 한국식 삼겹살을 살 수 있는 시장 구석 푸줏간과 저렴하지만 내 입맛엔 딱 맞는 빵집, 말은 거칠게 하지만 덤은 많이 챙겨주는 주인장이 운영하는 채소가게를 수첩에 하나씩 적어가고 있었다.

역사와 자연의 향기가 깃든 전라북도 고창 여행 [내부링크]

선운사와 동백꽃이 유명한 고창은 미당 서정주 시인의 고향이기도 하다. 건강식으로 유명한 장어와 복분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인돌 유적지가 있는 고창으로 떠났다. 선운사, 그 조용함과 단출함에 반하다 아름다운 동백숲으로 유명한 선운사(禪雲寺)는 백제 위덕왕 24년(577년)에 지어졌다. 우람한 느티나무와 아름드리 단풍나무가 호위하는 숲길을 지나 절 안에 들어서면, 대웅전을 병풍처럼 감싼 동백숲을 볼 수 있는데, 높이 6m에 500년을 산 동백나무들은 천연기념물 제184호로 지정되어 있다. 대웅보전은 보물 제29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 밖에도 보물 제279호인 금동보살좌상, 제280호인 지장보살좌상 등 19점의 유물을 가지고 있다. 선운사는 애틋한 붉은 그리움이 피어 있는 ‘상사화’의 군락지로도 유명하며 계곡과 산비탈을 수놓는 가을 단풍도 아름답기로 손꼽힌다. 특히 봄의 선운사는 초록과 붉은빛의 조화로 극찬받는 동백이 장관을 이룬다. 선운사까지 이르는 산책로는 짙은 물이끼가 가득한

바다의 검은 다이아몬드, 캐비아 [내부링크]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캐비아는 원래 ‘소금에 절인 생선의 알’을 의미하는데, 전 세계적으로 ‘철갑상어의 알을 소금에 절인 것’으로 통용되고 있으며, ‘철갑상어의 알’과 동의어처럼 쓰인다. 캐비아는 생산량이 적어 비싼 값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바다의 검은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며 부의 상징처럼 여겨져 왔다. 또한, 바다의 맛을 고스란히 표현하는 캐비아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음식 중 가장 섹시한 맛으로 불리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뛰어난 안티에이징 효과 철갑상어 한 마리에서 캐비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체중의 약 10% 정도이다. 철갑상어에서 캐비아를 추출하는 과정은 정교하게 진행되어야 하므로, ‘캐비아 마스터’라는 장인이 투입된다. 이렇게 추출된 캐비아가 최근 뷰티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 캐비아의 안티에이징 효과 때문이다. 캐비아는 인간의 피부 세포 구조와 비슷하므로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주고 아미노산, 비타민 등의 성분 흡수를 빠르게 돕는다. 특히 나이가 들

환상의 섬, 인도네시아 발리에서의 낭만 여행 [내부링크]

로얄 피타마하 리조트 예술인의 마을로 불리는 인도네시아 섬, 발리의 우붓. 한적하면서도 여유가 느껴지는 이곳에서는 평화로운 휴식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우붓의 자연을 한 몸에 느낄 수 있는 리조트 로얄 피타마하와 키라나 스파를 소개한다. 로얄 피타마하 리조트는 ‘Great Shine(위대한 빛남)’이라는 고귀한 뜻을 가졌다. 왕족이 직접 운영하는 리조트답게 내부의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는 마치 궁궐을 연상시킨다. 리조트 로비에서 보이는 아융강이 흐르는 풍경은 가히 장관이다. 가만히 서서 강물이 흘러가는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의 숭고함마저 느껴진다. 리조트 주변은 광범위한 계곡과 울창한 열대 산림으로 가득 차 있어 신비롭고도 평온한 느낌을 자아낸다. 개인 수영장이 있는 단독 풀빌라 로얄 피타마하의 객실은 총 70채로 모두 단독빌라로 구성되어 있다. 빌라마다 개인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리빙룸은 대리석으로 둘러싸여 있어 리조트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한다. 모든 빌라에는 오두막, 평

부산 벚꽃 명소 : Korea - See Cherry Blossoms In Busan [내부링크]

Cherry blossoms are a beautiful sight to behold, and if you're looking to enjoy them in Busan, South Korea. One of the most popular places to see cherry blossoms in Busan is Hwangnyeongsan Mountain. This mountain is one of the best spots in Busan for hiking, and during cherry blossom season, you'll be able to enjoy the stunning views of the city and the sea while surrounded by cherry blossoms. No matter where you go in Busan, you're sure to find some beautiful cherry blossom trees in bloom durin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곳, 서촌을 탐닉하다 [내부링크]

서촌을 대표하는 두 가지. 바로 골목과 인왕산이다. 인왕산 아래 골목 사이사이로 서촌의 속살을 깊숙이 들여다봤다. 그리고 마침내 서촌에 빠졌다. 서촌 방향의 시작, 영추문 경복궁역 4번 출구로 나와 청와대 방향으로 길을 걷다 보면 듬직한 문 하나를 만난다. 경복궁의 영추문이다. ‘가을을 환영하는 문’을 뜻하는 영추문은 이름마저 멋스럽다. 계절의 어떠한 풍경과도 잘 어울리는 영추문은 자세히 살펴보면 쓸쓸한 세월의 흔적이 서려 있다. 일제강점기 시절 문이 무너져 박정희 대통령 때, 복원하게 되었는데, 그때 성급하게 복원한 나머지 문에 문제가 생겨나고 있었다. 영추문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내부 콘크리트가 새어 나와 누렇게 변색한 흔적들을 찾을 수 있다. 모른 채 지나친다면 아무렇지 않겠지만, 제대로 알고 나니 깊은 안타까움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일본의 문화재 복원 기간이 최소 15년인데 비해 한국은 고작 3, 4년이라고 한다. 문화재에 대한 우리의 인식과 노력이 변화해야 함을 간절히 느낀

미국 카네기 대학 : USA Carnegie Mellon University, The Most Beautiful Campus Tour [내부링크]

Carnegie Mellon University is a private research university located in Pittsburgh, Pennsylvania, United States. The university was founded in 1900 by the industrialist Andrew Carnegie, who donated a large portion of his fortune to establish it. The university has a reputation for excellence in computer science, engineering, robotics, and the arts, among other fields. The main campus of Carnegie Mellon University covers an area of 140 acres in the Oakland neighborhood of Pittsburgh. The campus is

괌,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내부링크]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발품 좀 팔아본 나지만, 휴양지는 거의 가지 않았다. 다리에 힘이 있을 때 더 많이 걷고, 그렇게 더 많은 곳을 다녀보자는 생각에서다. 사서 고생을 하는 편이라 지금은 젊을 때라야 가능한 여행을 하고 노년에 들었을 때 휴양지를 가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런 내가 괌에 발을 들이고 생각이 바뀌었다. 말로만 듣던 유토피아가 거기에 있었다. 깨끗한 물로 씻어낸 섬 호텔에서 바라본 괌의 도시 야경. 물로 씻어낸 듯 아름답다 호텔에서 바라본 괌의 도시 야경. 물로 씻어낸 듯 아름답다 비행기는 밤하늘을 가르고 나를 외딴섬에 내려놓았다. 잠에서 깨어 눈을 비비며 바라본 창밖. 어둡지만 높은 건물 하나 보이지 않았다. 공항에 발을 들여놓는데 후텁지근했다. 온몸에 달라붙는 뜨거운 기운이 반갑지만은 않았다. ‘휴양지라더니 첫인상은 별로네’ 볼멘소리가 입안을 맴돌았다. 공항에서 빠져나와 호텔에 도착했다. 밤이 꽤 고요했다. 이른 아침, 알람도 없이 눈이 떠졌다. 젖혀놓은 커튼 사이로 햇

우리 주변의 꽤 쓸만한 10분 문화 [내부링크]

10분은 자투리 시간처럼 아주 작게 느껴진다. 그래서 그 효용가치에 대해 잘 모르고 지나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안에 삶의 지혜와 비밀이 숨겨져 있다. 10분이 가지는 의미를 되새겨 보자. 10분으로도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그 범주도 다양하다. KBS 수요기획에서 펴낸 <하루 10분의 기적>이란 책을 보면, 하루 10분만 투자하면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을 해낼 수 있다고 한다. 쉬는 시간 10분을 이용해 내신 1등급을 이뤄낸 여고생과 10분의 휴식을 통해 뇌를 쉬게 하는 방법, 10분의 스트레칭으로 굽었던 척추를 제자리로 돌리는 등 많은 일들이 가능하다고 전하고 있다. 미국인 제임스 가필드(1831~1881)는 고학하던 시절, 우등생이었던 친구가 항상 남들보다 10분 더 수학 공부하는 것을 보고 그 친구보다 10분 더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 친구보다 좋은 수학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를 교훈 삼아 남들보다 10분을 더 가치 있게 쓰는 생활을 습관화해서 교사, 변

대한민국 대표 보양식, 풍천장어 [내부링크]

바닷물과 강물이 어우러지는 풍천(風川)의 의미는 바다에 물이 들어올 때 육지로 바람을 몰고 오는 것을 말하며 이때 나타나는 장어를 지칭하여 풍천장어(민물장어)라고 한다. 따라서 풍천은 특정 지역을 나타내는 것이 아닌 민물장어를 의미하는 말이며, 풍천장어로 대표적인 명소인 전라북도 고창 선운사 앞 개천의 민물장어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기도 한다. 풍천장어의 특징 장어는 크게 먹장어와 붕장어, 뱀장어로 분류한다. 먹장어는 바다에 살며 모습이 징그럽지만 곰장어(꼼장어)라 하며 스테미너식으로 많이 먹는 장어 종류이다. 붕장어는 일본식 이름인 ‘아나고(穴子)’고 잘 알려졌는데, 횟감으로 쓰이며, 손질할 때 물에 깨끗이 씻어 핏기를 가시게 하는데 이것은 붕장어에 ‘이크티오톡신’이라는 독성이 있기 때문이다. 흔히 민물장어라 불리는 뱀장어는 바다에만 사는 먹장어나 붕장어와는 달리, 바다와 강을 오가는 장어로 알려져 있다. 민물장어의 다른 이름인 풍천장어 역시 이크티오톡신이 다량 들어있고 민물 생선

슈퍼히어로도 사는 게 괴롭다,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내부링크]

슈퍼히어로는 아이들을 위한 코믹북에서 유래했다. 아이의 상상력은 어른보다 훨씬 더 강렬하다. 상상 속 친구가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행동하기도 한다. 아이들은 슈퍼히어로 만화를 볼 때 완전히 몰입한다. 우리는 마징가 제트, 그랜다이저, 태권브이를 보면서 컸고 미국인들은 마블코믹스나 DC코믹스의 슈퍼히어로를 보면서 성장했다. 아이들은 자신과 만화 속 슈퍼히어로를 동일시한다. 그들만큼 강해지기를 바란다. 학교나 집에서 야단맞거나 친구가 괴롭히는 등 괴로운 일이 생기면 슈퍼히어로를 떠올린다. 마치 자기가 슈퍼히어로가 된 것처럼 상상하면서 자신을 괴롭히는 이들과 싸워서 이기는 것을 꿈꾼다. 그렇게 우리는 어렸을 때 마징가 제트, 그랜다이저, 태권브이를 보면서 고통을 이겼다. 그런데 어른이 되어가면서 이러한 만화 속 캐릭터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마법의 힘이 점점 약해진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너무 힘들고 괴로울 때, 우리는 과거로 퇴행하면서 어릴 적 봤던 만화 속 슈퍼히어로들을 떠올린다.

치과의사에서 가수로 변신한 닥터황의 ‘넌 달라’ [내부링크]

한 가지 직업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능력도 있고 욕심도 많은 재주꾼들. 그런 이들은 자신이 현재 일하는 분야를 기반으로 활동영역을 넓히기도 한다. 그런데 가끔 전혀 다른 분야처럼 보이는 일을 동시에 하는 사람들도 있다. ‘끼’가 넘치는 치과의사, 닥터황을 만났다. 닥터황은 치과의사이자 가수다. 2006년에 <레이디>라는 곡으로 정신 데뷔한 중고 신인. 본명은 황병기. 경기도 닥터황치과의원의 대표원장이다. 치과전문의로 열심히 살아온 닥터황은 2018년 5월에 두 번째 앨범 <4차 산업혁명>을 선보였다. 치과전문의와 가수로서 두 개의 삶을 살고 있는 닥터황의 변신을 담았다. 가수의 꿈을 꾸다 Q 치과전문의로서 가수를 하게 된 동기는? 대학 입학 전, 선배 소개로 통기타 라이브 카페에서 노래를 불렀다. 어린 나이에 대중 앞에서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 하지만 치대에 진학하면서 대학 생활에 전념하기 위해 라이브 카페를 그만두었다. 그러다 대학 졸업 후 미련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이은희, 고지호 부부의 행복 산책 [내부링크]

캠퍼스 커플로 오해하기 딱 좋은 유쾌한 동안 부부. 심지어 임신 7개월을 보내고 있는 예비 엄마, 아빠라는 사실은 더욱더 믿기 어려울 만큼 귀여운 부부이다. 부부는 대전의 카이스트 유성캠퍼스에서 무수한 낙엽 위로 즐거운 발걸음을 옮기며 늦가을이 주는 정취를 만끽했다. 모든 사람을 시인으로 만드는 계절, 울긋불긋 물든 나뭇잎들이 가득한 늦가을의 정취는 그 자체로 아름답다. 이 풍경 속에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가 함께 있다면 작은 가슴에 넘치는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카이스트 유성캠퍼스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는 이은희, 고지호 부부, 지금 신나게 태동하고 있는 아기와 함께 다시 돌아오지 않을 늦가을의 추억을 만들고 있다. 사랑은 서서히, 그리고 잔잔하게 강아지를 너무 좋아해 애견 미용에 관한 일을 하고 있던 은희씨. 무언가를 만지고 고치는 일을 좋아해 오랜 기간 전자제품 서비스직에 종사해온 지호씨. 전혀 다른 분야에서 각자 자신의 방식대로 세상을 살아온 두 남녀가 은

예술과 웰빙이 공존하는 아틀리에, 그리다 카페 [내부링크]

카페 '그리다’의 메뉴판을 보면 이곳이 정말 카페가 맞나 의심할지도 모른다. 대추, 쑥, 오미자 등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재료들로 만든 음료 및 디저트들이 가득하기 때문. 여기에 미술을 전공한 사장님의 감각이 듬뿍 담긴 인테리어까지 더해져 감성과 건강 모두 충전시킬 수 있는 곳, 카페 그리다에 다녀왔다. 먹으면 젊어지는 ‘안티에이징 라떼’ 카페 그리다의 간판 음료인 대추 라떼와 쑥 라떼, 인삼 라떼, 감초황기 라떼 등은 이른바 ‘안티에이징 라떼’로 불린다. 특히 위 재료 중 다섯 가지를 섞은 몬스터엑스 라떼는 다양한 약재가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손님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유기농 설탕으로 담근 오미자 열매 살 에이드는 칼로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뿐더러, 미네랄 보충에 좋아 아토피 환자들이 즐겨 찾는다고. 무엇보다 카페의 주 고객층인 여성들에게 가장 좋은 음료는 각종 부인병 예방에 특효로 알려진 쑥 음료가 아닐까. 그러나 자칫 오염 가능성이 높은 곳에서 따

해외여행 못지 않은 국내섬 여행지 3 [내부링크]

사람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 위한 해외여행 휴양지로 즐겨 찾는 곳은 발리 하와이 보라보라 팔라완 등 섬이 섬은 접근이 쉬운 육지보다 자연 훼손이 비교적 덜 하고 바다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힐링을 위한 휴양지로 제격이다. 이러한 매력을 가진 국내섬들 또한 많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해외로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기회에 해외 휴양지 못지않게 멋진 국내섬 여행지 3곳에서 휴가를 즐겨보길 추천한다^^ 1. 경남 통영 사량도 시간의 흐름마저 잊게 만드는 아름다운 섬 국립공원에 구석구석에 숨겨진 보물 중 하나인 사량도. 통영을 대표하는 섬으로 손꼽힌다. 이 섬의 가운데 자리 잡은 지리산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지리산과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등산객들에게 산과 바다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탁트인 전망을 제공한다. 사량도의 등산코스는 총 네 개로 대학마을에서 시작하여 옥녀봉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등산 초보자들에게 이상적이다. 가마봉 능선에는 출렁다리 두 개가 위치해 있어 국내섬 풍

아름다운 섬 여행, 인천 배편 운임 예매 방법 꿀팁! [내부링크]

봄 날씨가 완연한 요즘, 나들이를 다니는 사람들로 어딜 가나 붐빈다. 사람들이 많은 곳을 떠나 좀 더 여유롭고 한가한 힐링을 원한다면 섬 여행만 한 게 없다. 그래서 오늘은 인천에 위치한 섬 배편 운임 정보와 함께 예매 방법 꿀팁까지 소개해 보려 한다~^^ 섬이 좋은 이유는 아무래도 육지가 아니라 배를 타고 가양만 하는 곳이기 때문에 일상을 벗어나서 찐 자연을 만끽한다는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 아닐까 한국 해양수산 개발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에 이은 세계 네 번째 다도국으로 총 3348개 섬을 가지고 있으며 그중 사람이 사는 유인섬은 472개다. 그중에 인천에는 169개의 섬이 있으며 주민이 거주하는 유인 섬은 중, 서구, 강화 옹진군에 총 40개가 있다. 섬마다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특색을 품고 있어서 그걸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가보고 싶은 섬(여객선 예약예매) 여객선예매, 섬여행, 바다여행, 여객선시간표, 터미널, 여객선이용 등 정보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