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andleader의 등록된 링크

 readandleader로 등록된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 수는 50건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피아니스트를 마주쳤다면 [내부링크]

어제 도서관에서 책을 반납하고 나오는 길이었습니다. 캐리어를 끄는 한국 남자분과 외국인 여자 한 분이 엘리베이터에 탔습니다. 서울에서 외국인을 자주 보니 그런가보다 하는데 여긴 도서관 엘리베이터잖아요. 도서관에 외국인이 들어온 게 신기했나봐요. 제가요. 저도 모르게 외국인을 쳐다봤어요. 여자 외국인 분도 저를 쳐다보시더군요. 그리고 저를 보고 미소를 지어요. 그러더니 옆에 있는 포스터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자기를 가리키는 거예요. '응? 같은 분인건가?' 순간 포스터를 뚫어지게 바라봤어요. 이름을 읽느라 시간이 걸린 사이에 이러다간 한마디도 못하겠다 생각하며 'Pretty라고 말해 볼까?' 잠시 고민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포스터 위에 한글로 성함이 적혀있었습니다.) 결국 쑥스러워서 말도 못꺼냈어요. 제가 성함을 읽어보려고 노력한 사이에 캐리어를 끈 한국인과 외국인은 내렸습니다. 외국인이 내리고 포스터를 다시 보니 외국인 여자분은 당일 성수아트홀에서 공연하는 성함이 주세피나토

다음 생에 태어나면 지금의 배우자를 선택할 건가요? [내부링크]

sandym10, 출처 Unsplash 어제 대학원 수업이 있었습니다. 1교시가 대인관계 심리학 수업이었는데요. 주제는 결혼이었습니다. 교수님이 저에게 물어보셨어요. "배우자랑 대화 많이 하나요?" "외람되지만, 저는 대화를 많이 하지 않아요." 그러고는 수업을 조금 더 하시다가 "다음 생애에 다시 태어나면 남편이랑 결혼하실 건가요?" 하시길래 "이 질문에 대한 생각을 해봤었는데요. 다음 생애에 여자로 태어날지 남자로 태어날지 알 수 없어서요." 라고 답을 했습니다. 예전 같으면 "대화 적당히 합니다." "글쎄요. 생각 좀 해봐야 할 것 같아요." 라는 식으로 최대한 모범답안 같은 말을 한다거나 주어진 선택지에서 고르려고 노력했겠지만 지금은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왜냐하면 저를 알아가고 찾아가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그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다른 사람의 눈치 보지 말고 내 생각을 말하는 것이니까요. 물론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다는 전제가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70. 후회 버리는 습관 - 인생을 다시 쓰는 루틴의 기적 [내부링크]

후회 버리는 습관 저자 한근태 출판 EBS한국교육방송공사 발매 2022.08.31. 퀴즈를 하나 낸다. 사이가 나쁜 부부, 음치, 즉석 스피치를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바로 경청이다. 후회 버리는 습관 185p 후회를 버리는 것도 습관으로 가능할까? 도서관에 꽂혀있는 수많은 책들 중에서 무슨 책을 고를까 찬찬히 살펴보다가 제목보고 끌려서 어? 하고 시선이 멈췄다가 작가 성함을 보고 책을 빼냈습니다. 한근태 작가님 책을 꽤 여러 권 읽었었거든요. 글이 간결하고 명확해서 좋아하는 작가분 중 한 명입니다. 사실 한근태 작가님 책을 일부러 고른 적은 딱히 없었던 같은데 제목을 본 후 내용을 대충 훑어보고 고른 책 중에 작가님 책이었던 적이 꽤 여러 번 있어서 작가님 성함을 외우게 된 것입니다.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가님께서 단어의 뜻을 한자를 파자하여 설명해 주셔서 단어의 뜻이 새롭게 다가와서 흥미롭게 독서를 했습니다. 게다가 원래 습관에 관심이 많은지라

브런치 글 조회수 하루도 안 되었는데 벌써 2만?! [내부링크]

지난번에 글을 썼는데 조회수가 급격히 상승해서 조회수가 6000을 찍은 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요. 오늘은 어나더 레벨입니다. 제가 보통 브런치 글을 오전에 올리는데 어제는 집중이 잘 안되어서 오후 4시 이후에 올렸거든요. 약간 주제에 벗어났나 싶어서 혼자서 좀 속상하기도 했는데 이상해요. 조회수가 갑자기 진짜 폭발하는 거예요. 뭐지? 뭐지? 조회수 10000까지는 1000단위씩 알람이 와요. 그런데 10000이 넘어가니깐 10000 단위씩 알람이 오더라고요. 통계를 보니 모바일 다음을 통해서 많이 유입되는 것 같았는데 저는 못 찾았거든요. 남편이 찾아줬어요. 그런데 읭? 홈&쿠킹 카테고리 맨 처음 페이지 메인이더라고요. 주제가 예상 밖이라 못 찾았었나 봐요. 남편이 그새 내려갔다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어요. 그러고 나서 다음 스타일 카테고리에서 쭈욱 스크롤을 내리니 제 글이 있더라고요. 제가 브런치 글을 일주일에 4번 연재 중인데 마감 압박이 좀 있었거든요. 저에게 용기를 주려고

71. 돈이 되는 공간 -서울 직장인 강릉에서 에어비앤비로 제2의 연봉 만들다 [내부링크]

돈이 되는 공간 저자 최인욱 출판 파지트 발매 2023.01.31. 이 책이 정말 읽고 싶었습니다. 이 책이 있는 도서관까지 일부러 찾아가서 빌렸어요. (앞서 말씀드렸지만 곧 미국이사 예정이라 책을 사기는 힘든 상황이라서요.ㅠ) 왜 그렇게 이 책을 읽고 싶었을까 생각해 봤더니 제가 인테리어, 부수입, 숙박업에 관심이 많아서입니다. 요즘 대부분의 직장이라면 한 번씩 관심을 가져봤을만한 주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작가님은 아이가 셋이래요. 심지어 부모님과 함께 산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족만의 공간이 더 절실했을지도 몰라요. 셋째 아이가 태어나기 몇 달 전에 작가님의 본적이 있는 강릉에 내려가서 마당이 있는 집을 계약했다고 합니다. 책에는 에어비앤비를 3채를 운영 중이라고 적혀있는데 그 사이에 더 늘어났을 수도 있겠네요. 연봉만큼 돈을 번다는 이야기에 혹하긴 했지만 그러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생각하니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직장에 매일 나가서 일하는

제티는 어디서 사야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을까?(마트 vs 다이소) [내부링크]

아이들 있는 집은 공감하실 텐데요. 그냥 우유는 잘 안 먹으려고 하고 제티를 타서 주면 우유를 아주 잘 먹어요. 그래서 마트에 들를 때 아이들 간식으로 20개짜리를 하나씩 사게 됩니다. 왼쪽이 이마트에서 산 제티이고, 오른쪽이 다이소에서 산 제티입니다. 어머. 그런데 며칠 전에 다이소에 들렀는데요. 다이소에 제티를 파는 거예요. 분명 다이소 가기 전 날 이마트에서 제티를 3800원 정도에 구매했던 기억이 나요. 이마트몰에 가서 가격을 확인하니 3880원입니다. 제티를 들고 셀프 계산대에 가보니 다이소에서는 제티 20개짜리를 3000원에 팔더라고요. 그거 아시죠? 마트 아몬드 빼빼로는 1400원 정도인데 다이소 아몬드 빼빼로는 1000원이잖아요. 이유는 중량 차이가 조금 나기 때문이래요. 제티도 혹시 중량 차이가 나는지 얼른 집에 와서 비교해 보았습니다. 위에 있는 제품이 이마트에서 산 제티, 아래 제품이 다이소에서 산 제티입니다. 보이시나요? 중량이 같습니다. 다른 것들도 다 같아요

1900원으로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비법 [내부링크]

오늘은 5시에 일어났습니다. 감사일기도 쓰고 스트레칭도 하고 가계부 정리도 하고 영어 공부도 했어요. 아침을 알차게 보낸 건 참 좋은데 아침에 기운이 너무 없더라고요. 커피를 마시고 싶은데 아이를 챙기다 보니 시간이 부족했어요. 오전에 남편이 아들을 검도 시합에 데리고 가야 했고 저는 둘째 아이를 데리고 도서관 수업을 가야 했거든요. 둘째를 데리고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데리고 갔지만 15분 정도 늦었어요.ㅠㅠ 아이를 도서관에 데려다주고 드디어 커피를 마실 시간이 되었습니다. 근처 도서관에서 아이를 기다리는 동안 편의점에 들러서 스타벅스 바닐라라떼를 사서 먹었습니다. 스타벅스 편의점 바닐라라떼는 2100원인데 T멤버십 할인을 받아서 1900원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아.. 기운이 샘솟네요. 스타벅스 고마워요.^^

블로그 조회수가 안 나와서 고민이신가요? 3분 안에 다음에 내 블로그 등록하는 방법 [내부링크]

블로그 조회 수가 너무 안 나오는 것 같아서 고심하다가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에서 제 블로그가 검색되는 하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궁금하시면 따라오세요. 포털사이트(다음, 네이버 등)에서 다음 검색등록으로 검색해 봅니다. 2. 위에 보이는 화면에서 블로그 등록을 누르고 URL을 입력합니다. *주의할 점 : http://가 이미 입력되어 있으므로 그다음부터 입력하면 됩니다. 3. 개인정보 수집 미 이용 동의를 해주세요. 4. 이메일도 입력하시고요. 5. 등록신청 완료 보이시죠? 확인만 누르면 끝~ 어때요? 너무 쉽죠? 저도 오늘 등록했는데 블로그 조회 수가 기대가 됩니다.^^

다이소 주방 추천템 - 플라스틱 물병 청소하기 [내부링크]

날씨가 더워지니까 써모스 텀블러 말고 플라스틱 텀블러를 쓰게 되더라고요. 미니멀 한다고 몸에 안 좋은 플라스틱 물병을 다 버렸는데 마침 얻게된 플라스틱 물통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몇 번 쓰다보니 아래에 물때가 끼지 뭐예요. 처음엔 제가 깨끗이 안 닦아서 그런 줄 알았더니 집에 있는 솔로는 안 닦이더라고요. (새로운 병솔을 쓰기 전에 다시 한 번 집에 있는 솔로 닦아봤더니 역시 안 닦입니다.) 왼쪽이 집에서 텀블러를 닦을 때 쓰는 솔이고 오른쪽이 물병에 물때가 낀 모습입니다. 왜 그럴까 하다가 이유를 찾았습니다. 플라스틱 물병의 아래부분에 보니 가운데가 조금 올라와 있고 가장자리가 좀 파여있더라고요. 그래서 다이소에 갔습니다. 솔이 꽤 여러 종류가 있어서 고민이 되었습니다. 저걸 사면서도 '이게 닦일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집에 와서 사용해보니 웬걸~ 신세계입니다. 보이시나요? 깨끗해진 물병 밑바닥이요.^^ 혹시 저처럼 플라스틱 물병 닦는 솔을 찾고 계시다면 추천드려요. 마트

2024년 5월 달력 캘린더 프린트 다운로드 [내부링크]

10일만 있으면 5월입니다. 습관 형성을 위해 기록이 필요하시거나 스케줄 관리로 활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다운로드해서 쓰시면 됩니다. 첨부파일 5월 달력.pdf 파일 다운로드

대학원 시험이 끝났습니다. [내부링크]

firmbee, 출처 Unsplash 토요일에 하는 대학원 수업은 3시간 동안 8주를 합니다. 주중에 하는 대학원 수업은 1시간 30분동안 16주를 합니다. 드디어 8주동안 들었던 토요일 대학원 수업이 두 개나 끝났습니다. 나머지 1과목은 온라인이고, 1과목은 수요일 수업이라 둘 다 8주정도 더 수업을 들어야 합니다. 오늘 오전수업은 시험을 봤습니다. 오픈북이라 좋아했는데 막상 공부를 해보니 오픈북이 맞나 싶은게 답이 뭔지 명확하게 잘 모르겠더라고요. (오픈북 시험을 처음 해 봐서 몰랐는데 오픈북 시험을 칠 때는 휴대폰이나 노트북은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끝나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사실 과제 하나를 해야 해서 완전히 끝난건 아니지만요.) 토요일 오후 수업도 오늘 끝났습니다. 이것도 수업이 끝난거지 아직 기말과제가 남아있습니다. 그래도 끝났습니다. 토요일에 하루종일 대학원에 가있는게 쉽지가 않았는데 하루도 안 빠지고 참석한 저를 칭찬합니다. 왜냐하면 남편도 주말에 일을 할

67. 부자의 집사 - 집사가 남몰래 기록한 부자들의 작은 습관 53 [내부링크]

부자의 집사 저자 아라이 나오유키 출판 다산 4.0 발매 2016.05.10. 집사. 내가 잘못 알고 있었다. 나는 집사라고 하면 부자들의 운전기사, 비서 같은 의미로만 생각했다. 작가는 일본에서 최초로 세계적인 대부호와 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집사 서비스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집사는 식사 준비와 운전기사 역할은 물론 재무와 스케줄 관리, 비즈니스 자문에 이르기까지 총괄적으로 책임지는 것을 뜻한다. 이 회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총자산 500억 이상, 연 수입 50억 원 이상'이라는 조건을 갖춘 최고위급 인사들이다. 사전적 의미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집사란 고위 인물의 집이나 사찰에서 가사·사무를 도맡는 사람을 일컫는다고 한다. 이 책은 부자들의 투자 비결, 소비 원칙, 인간관계, 금전 철학을 설명하고 있다. "원하는 연수입을 종이에 적어보세요." 라는 질문을 받으면 뭐라고 적어야 할까. 나도 생각을 해보니 100억이라는 숫자가 막연하게 떠올랐다. 작가는 이와 비슷한 질문을 부자로부터

인테리어공사 소음 어떻게 견디시나요 [내부링크]

holypatt, 출처 Unsplash 지난주 금요일에 공부하려고 했는데 이사짐소리에 너무 시끄러워서 힘들었거든요. 이번주부터는 2층 위에 바로 옆집이 공사를 하네요. 소리가......어휴... 처음에는 옆집에서 집 안 수리하는 줄 알았어요. 그 정도로 가깝고 크게 들리더라고요. 천장에서도 진동이 느껴지길래 이게 뭐지 하고 생각해봤더니 두 층이나 위에 하고도 바로 옆집 인테리어공사였어요. 사실 아침에 공사소리를 듣고 집을 나가고 싶었는데 새벽수영을 하고 와서 너무 피곤해서 도서관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브런치 글을 썼거든요. 도저히 안되겠어서 나가볼까 했는데 집근처 도서관은 하필 오늘 다 휴관입니다. 아이데리고 갔다오는 길에 인테리어 공사가 언제 끝날지 봤는데 3주 넘게 걸린다고 적혀있었어요. 소음이 발생하는 날은 무려 이주래요. 어휴 인테리어를 하는 경우 소음은 철거할 때 타일 붙일 때가 제일 시끄럽거든요. 덧붙이자면 목공할 때 정도. 왜 이주일까 궁금해집니다. 내일부터는 어디로

2024 쿠팡 메가 뷰티쇼 버츄얼 팝업스토어 주차 팁 포함 (30분 만에 다 둘러본 꿀팁 공개) [내부링크]

피치스 도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연무장3길 9 피치스 도원 유료노상공영주차장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이로 118 성수아카데미타워 성수1가제1동 주민센터 주차장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3길 18 성수1가1동공영주차장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덕정1길 6 성수1가동 공영주차장 서울숲 주차장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1가 643 이 블로그의 체크인 금요일에 대학원 시험공부를 하다가 쿠팡으로 잠시 한눈을 팔았습니다. 100원에 화장품을 한가득을 준다고? 그럼 가야죠.^^ 쿠팡 메가뷰티쇼는 4월 19일부터 4월 21일 3일간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쿠팡 메가 뷰티쇼를 클릭하게 됩니다. 참 운도 좋았던 것 같아요. 누가 1개 취소 처리를 했었나 봐요. 그 1개를 제가 얻었습니다. 단돈 100원에요. (나중에 찾아본 기사에 따르면 쿠팡에서 0원 등록이 안되어서 100원의 입장료를 받았다는 게 쿠팡 측의 설명입니다.) 사전예약을 하고 예약 확인을 하면 샘플을 받아 갈 주황색 가방을 줍니다. 제가 구매한 날짜와

오늘 내가 수영하는 거 봐줄게 [내부링크]

thejohnnyme, 출처 Unsplash 오늘은 남편이 늦게 출근하는 날입니다. 사실 늦게 출근하는 날에도 늘 일이 많아 일찍 출근합니다만.. 어제 남편이 저에게 이러더군요. "내가 내일 빨래하고 애들 보낼 테니깐 수영 늦지 말고 가." 남편이 이탈리아 여행에서 지난 토요일에 돌아왔는데 공교롭게도 캐리어를 분실했어요. 다행히 항공사에서 캐리어를 찾아서 월요일 새벽에 집 앞으로 보내주더라고요. 남편이 약 일주일 치 입었던 옷이라 어제 빨래를 한 번 돌렸는데도 빨래가 반이나 남았습니다. 역시나 남편은 피곤해서 아침에 못 일어나더라고요. 그냥 제가 아침에 빨래를 돌렸습니다. 아이들 등교하는 거 챙겨주고 빨래까지 널다 보니 또 수영 수업에 지각입니다. "운전하고 가." "그럼 여보가 옆에 타." 남편을 옆자리에 태우고 이주 넘게 손을 놓았던 운전을 하고 체육센터에 갔습니다. "내가 기다릴까? 수영하는 거 봐줄게." 수영을 하는 도중 몇 번 밖을 쳐다봤지만 남편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얼

68. 돈 10배로 더 잘 쓰는 법 - 언제나 10% 할인받는 꿀팁 [내부링크]

돈 10배로 더 잘 쓰는 법 저자 장순욱 출판 책이있는마을 발매 2013.04.22. 읽다보니 알겠더라고요. 예전에 읽은 책이었습니다. 언제나 10%할인받기를 보고 알았습니다. 그 때도 정말 참신한 관점의 전환이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작가가 말하는 언제가 10%할인 받기는 어떻게 하는 걸까요? 20일마다 찾던 7,000원짜리 이발소를 22일 만에 가는 것이다 라고 작가는 이야기합니다. 언뜻 보면 재밌지만 생각해보면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저는 아들 머리를 자르는 날짜를 적으면서 깎지는 않고 그냥 덥수룩해서 보기 싫으면 깎는 터라 적용하기는 힘들 것 같지만, 마트 장보는 날로 바꿔서 생각하면 쉽게 실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돈을 잘 쓰는 법에 관련된 작가의 팁은 대부분 마음가짐입니다. 예를 들어 맛집이라고 찾아갔는데 맛이 없을 때에도 여긴 다시 안와도 된다. 한 번 와봤으니 됐다 이런 식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말합니다. 요즘 사람들은 돈을 어떻게하면 많이 벌까에 관심이 많은 것

69. 당당하려면 나를 단단하게 - 곡도 만들고 게임도 만드는 만능 직장인의 이야기 [내부링크]

당당하려면 나를 단단하게 저자 서해리 출판 리더북스 발매 2022.10.19. 작가님은 저랑 나이대가 비슷한 것 같은데 어쩜 이렇게 야무지고 똑 부러질까 싶어요. 법대를 나온 게임회사에서 일한 경력만 15년째래요. 보통 게임회사는 이직률이 굉장히 잦다고 하는데 아주 이례적인 커리어라고 합니다. 작사에 관심이 있어서 작사를 하다가 작곡까지 곡을 직접 만들어서 저작권 수입도 있다고 합니다공부해서. 게다가 게임회사를 다니는 것뿐만 아니라 게임을 직접 만들기도 하는 아주 능력자이십니다. 또한 여러 나라에 일한 경험이 있는 아주 글로벌한 인재이십니다.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조금만 읽어야지 하다가 벌써 새벽 1시입니다. 자는 시간이 일정한 편인 제가 좀 무리를 했네요. 본받고 싶은 점이 참 많은 작가님이세요. 자기관리도 정말 잘하시고 몰입해서 성취해 내는 능력도 뛰어나신 것 같고 (인도네시아어를 3개월 만에 독학을 했다고 하네요.) 게다가 자기 자신을 정말 잘 알고 있고 자기 객관화가 잘 되어

책 읽는 엄마 [내부링크]

lndtxphoto, 출처 Unsplash 오늘 아이 인라인 수업을 기다리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대여섯번은 꾸벅거렸네요. 꾸벅거리고 나면 기분이 나빠요. 그렇지만 이어서 책을 읽어요. 그리고 또 졸아요. 굳이 변명을 해보자면 오늘 걸음수만 만칠천보가 넘었어요. 피곤할 만 한거 맞죠? ㅎㅎ (이따가 아이 픽업하고 오면 이만보 되겠네요..) 제 책가방을 뒤적거리다보니 감사하게도 미니 약과가 있었어요. 한 개씩 까먹으면서 졸음을 물리칩니다. 또 한 개 까먹었고, 또 졸았습니다. 약과가 더 있나 봤더니 없어요. 졸릴 때마다 한 개씩 까먹었는데 3개를 먹었더군요. 3번 이상 졸았단 이야기겠죠. 그래도 1시간 동안 117쪽까지 읽었습니다. 아주 빠른 건 아니지만 졸면서 포기하지 않고 읽은 제 자신이 대견스럽습니다. 이렇게 틈새 독서를 해야 그나마 하루에 책을 한 장이라도 읽을까 말까하잖아요. 저도 수다 떠는 거 좋아하고 남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지만 한 장이라도 읽으려고 노력하

심리학 교수님께서 알려주시는 자녀 싸움 중재법 [내부링크]

ashtonbingham, 출처 Unsplash 대학원 동기분 중에 심리학과 교수님이 계세요. 오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자녀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들 둘이 있는데 어릴 때 너무 싸워서 집 곳곳마다 종이를 붙였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칭찬할 거리가 생기면 적으라고 했데요. 대상은 우리 가족. 규칙은 단순해요. 칭찬을 많이 받은 사람도 선물을 받고 칭찬을 많이 한 사람도 선물을 받는 거였답니다. 그랬더니 별의별 것들을 다 적더랍니다. 엄마가 강아지 밥을 잘 줘서 칭찬함 이런 식으로요. 서로 칭찬할 거리를 적어주다 보니 사이가 많이 좋아졌데요. 전혀 생각지도 못한 방법이었습니다. 집에 와서 꼭 실천해야지 했는데 둘째가 열이 많이 나네요. 많이 아팠는지 씻지도 않고 잠들었다가 저를 보더니 우네요. 약 먹이고 씻긴 후에 재웠어요. 첫째도 감기에 걸려서 몸이 안 좋은데 말이죠. 어쩔 수 없이 다음 주에 실천해 봐야겠어요.

지인이 아이 옷을 가져다주었네요. [내부링크]

지난 수요일, 저녁 8시가 넘어서 카톡이 왔습니다. 옷이 수북이 담긴 가방 두 개의 사진이 있더군요. 아는 언니가 집 앞에 딸아이 옷을 가져다 놓았다고 가져가래요. 옷을 다른 사람에게 챙겨주는 건 진짜 보통 일이 아니에요. 해본 사람은 아실 거예요. 이런 옷을 줘도 되나 신경 쓰이고 옷을 줄 때까지 집안에 한 움큼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약속을 잡는 것도 쉽지 않고요. 그런데 심지어 지인은 저렇게 많은 옷을 집 앞까지 가져다줍니다. 몇 년째 일 년에 두어 번 정도 가져다주는 것 같아요. 늘 감사의 의미로 기프티콘을 보내줍니다. 정말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요. 옷을 물려 입으면 좋은 점이 참 많아요. 옷을 고를 시간도 줄일 수 있고요. 당연히 돈도 절약되고요. 환경도 지킨다는 자부심도 듭니다. 무엇보다도 아이가 옷을 더럽혀도 와도 화가 나지 않아요. 몇 번 입다가 버리면 되니까요. 그날 저녁 딸아이는 여러 옷을 입어보면서 아주 신나했습니다. 언니, 고마워요.^^

비 오는 날 아침에 전력질주한 이야기 [내부링크]

anant90, 출처 Unsplash "안녕히 계세요." "잘 다녀와." 현관에서 아이들을 배웅하고 식탁 정리를 하려고 거실로 왔는데 아뿔싸. 물통 두 개가 그대로 있더라고요. 아이들이 학교에 물통을 놓고 갔습니다. 첫째가 감기에 걸린지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 혹시 둘째도 감기에 걸릴까 봐 집에서 아이들은 각자 텀블러로 물을 마십니다. 처음에는 각자 다른 컵을 사용하라고 했더니 시간이 지나니깐 아이들이 자기 컵이 뭐였는지 기억을 못 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도 개인 텀블러를 사용했어요. 오늘 아침에도 밥을 먹을 때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고 나서 아이 둘 다 깜박하고 물통을 놓고 간 거였습니다. 애들이 많이 안 아프면 그냥 둘 수도 있었는데 둘 다 감기에 걸려서 가져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 다 목이 많이 아프다고 하는 거 보니 편도가 부은 것 같더라고요.) 부랴부랴 나갔는데도 시야에서 이미 사라졌습니다. 비가 생각보다 많이 와서 집에 다시 와서 얼른 우산을 가지고 나와 물통

내가 너무 받기만 했구나 [내부링크]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오늘 아이들이 저녁을 먹을 동안 잠깐 카카오브런치에 들어가서 다른 작가분의 글을 읽었습니다. 천재작가님의 글을 읽었는데 정말 재미있어서 저도 모르게 라이킷을 누르게 되더군요. 천재작가님의 글을 한 편 읽으니 중독처럼 다른 편도 읽고 싶어졌습니다. 세 편정도 읽었는데 아이들을 챙겨야 해서 휴대폰을 내려놓았습니다. 잠시 뒤 휴대폰에 제 글에 댓글이 달렸다고 알람이 떴습니다. 헉. 방금 라이킷을 했던 천재작가님입니다. 그 사이 제 글을 읽고 라이킷에 이어 댓글까지 달아주셨습니다. 심지어 제 글이 재미있데요!!! 우리 가족 말고 친한 언니 말고 제 글이 재미있다고 말씀해주신 분은 처음이예요. 얼마나 힘이 되던지... 천재작가님은 이미 출판 작가님이세요. 저같은 무명작가에게는 선망의 대상이죠. 심지어 2쇄를 앞두고 계신 잘나가는 작가님이십니다. 작가님의 행동을 보고 많이 반성했습니다. 그동안 내가 너무 다른 사람의 라이킷을 받기만 했구나...

중개수수료 협의 시기 궁금하시죠? [내부링크]

잔금을 치르는 날 "사장님 복비 깎아주세요." 라고 말씀드리면 요즘처럼 거래가 적은 시기에는 퇴짜맞기 딱 좋아요. 중개수수료 협의를 하는 가장 좋은 시기는 가계약금 받기 전입니다. "매도자님(임대인님), 계좌보내주세요. 가계약금 보내드릴게요." 이 때 계좌 보내드리기 전이 협의하는 시기입니다. 사실 저는 이런 말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매번 고민하다가 시기를 놓치고 계약금 작성하는 날 두어번 말해본 것 같아요. 가계약금 받을 때 말씀을 못 드렸다면 계약서 쓰는 날 30분 정도 일찍 부동산에 방문하시면 좋아요. 상대방이 없을 때 말씀드려야 조금이라도 깎아주시거든요. 그런데 거래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부동산 사장님께 정말 감사한 경우가 있잖아요. 말 그대로 복비이니까 안 깎는 것도 좋은 방법이긴 한 것 같아요. 부동산 사장님이 진짜 능력이 좋으시면 저희가 가진 매물을 잘 관리해 주실 수 있도 있으니까요. 아! 그리고 중개수수료는 꼭 잔금 다 치르고 주셔야 해요. 중간에 미리 지불

블로그 프로필에 올릴 그림을 완성했습니다. [내부링크]

음...저건 제 닉네임인 검은머리앤을 그린거예요. 태블릿으로 그렸습니다. 전 어릴때 별명이 진짜 많았거든요. 그 중에 하나가 검은머리앤이었어요. 제가 초등학교 때 늘 양갈래로 머리를 땋아서 다녔거든요. 게다가 6년 내내 스케이트 선수(?)생활을 해서 얼굴에 주근깨도 있었습니다. 빨간머리앤에서 '빨간'만 '검은'으로 바뀐 검은머리앤 별명이 붙은 이유입니다. 지난주 대학원 교수님께서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3개를 가지고 심볼을 만들어오라고 했습니다. 제가 꼽은 가치는 가족사랑, 성장, 영향력 입니다. 빨간머리앤 내용 자체가 성장이이야잖아요. 물론 그 성장과 제가 말하는 성장은 약간 다를 순 있어도 빨간머리앤이 입양되어서 성인이 되어가는 동안 내적, 외적으로 성장했다고 볼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검은머리앤을 그려서 성장을 나타냈고 검은머리앤 주변에 원소설 제목인 The Green gables의 green을 나뭇잎으로 표현해서 제가 작가로서 또는 제 직업으로 다른 사람에게 끼치는 영향

마음이 울적한 날엔 [내부링크]

fuuj, 출처 Unsplash 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 새벽에 수영가서 열심히 운동도 하고 왔는데.. 왜 제 기분이 처질까 생각해 봤는데... 굳이 이유를 찾아보자면 해야 할 일들은 많은데 아이들은 아프고 남편은 이탈리아로 출장을 갔고 토요일에 대학원은 시험이 있고... 쉬고 싶은데 계속 못 쉬고 있으니 그런 것 같아요. 마음 편히 친한 사람 만나서 와다다다다다다 수다 떨고 싶어요. 그렇지만 다 방법이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아이유 노래를 들으면 좀 나아져요. 몇 곡 듣다가 대학원 수업 들으러 출발하려고요. 기분도 꿀꿀하니 기분전환 겸 빨간색 가디건 하나 걸치렵니다.^^

전 안 빠지고 나오잖아요. [내부링크]

bmatangelo, 출처 Unsplash 오늘 수영이 끝나고 5분정도 더 남아서 연습을 했거든요. 앞에 계신 분이 그러세요. "난 접영이 너무 어려워요. 잘 안돼. "시간이 지나면 더 잘하실 수 있을거예요." 저도 접영이 안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는 된다는 걸 수영을 1년 해보니 깨달았거든요. 시간은 흘러가는 거니깐 제가 잘하고 싶은 걸 시간 위에 올려둔다 생각하고 할 것 그럼 시간이 지나면 실력은 늘게 되어 있어요. 포기하지 않는다면요. 제 말을 들은 그 분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나 8개월 짼데 아직 이래요." 8개월밖에 안되었는데 양팔접영을 배우는 게 참 대단하더라고요. 저는 이번달까지 13개월째인데 양팔접영을 이제 배우고 있거든요. "저는 1년째인데 이래요." 나름 용기를 드리고자 했던 말인데 그 분이 제 말이 끝나자마자 이러세요. "나는 안 빠지고 잘 나오잖아." "..........." '전 10개월 넘게 주 5일 수영중이예요. 월수금은 여기 말고 다른 수

65. 나는 왜 항상 시간에 쫓길까 - 실속없이 바쁜 직장인을 위한 시간관리법 [내부링크]

나는 왜 항상 시간에 쫓길까 저자 생산성개선회의 출판 시그마북스 발매 2019.01.15. 이 책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수백개 나열한 책입니다. 평소에 시간을 좀 더 알차게 보내기 위한 직장인 분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중에서 제가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아래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 1장 일을 척척 진행시키는 일정관리법> 수첩을 항상 펼쳐놓는 습관을 들인다. -->수첩을 잘 적어놓고 안 가지고 외출을 하거나 펼쳐보지 못하는 날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중요한 일을 빼먹을 때가 있습니다. 하루의 일정은 그 전날 세운다. -->일정을 세울 때도 있지만 자는 시간에 쫓겨서 그냥 잘 때도 있는데 그러면 다음날 새벽부터 일정을 짜야 해서 새벽부터 바쁘더라고요. 고치고 싶습니다. 실제 마감일보다 앞당긴 나만의 마감일을 만든다. ---> 잘 안될 때가 많습니다. <제2장 직장인이 꼭 알아야 할 시간 단축 기술> 보류 결정도 즉시 한다. --

뷰맛집 커피텐타 충북 제천 커피맛집 청전동 카페 로스터리커피 루프탑 무료주차가능 [내부링크]

커피텐타 충청북도 제천시 청전대로9길 16 2, 3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아이들과 제천 초록길 광장에서 한시간 넘게 놀다가 근처 커피집에 갔습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전 요새 카페나 음식점을 갈 때 검색을 하고 좋아보이면 갑니다. 왜냐고요? 비슷한 돈으로 맛있는 거 먹어야지 기분이 좋잖아요.^^ 제천 커피 맛집 커피텐타에 다녀왔습니다. 건물이 통째로 카페입니다. 커피텐타의 가장 큰 장점은 통창뷰입니다. 저 예가체프 진짜 좋아하는데... 한약을 먹고 있기도 하고 속이 쓰려서리기도 해서 레몬차를 골랐습니다. 티라미수가 유명하던데 저희가 3시 정도에 갔는데 이미 품절이어서 단호박 치즈케잌을 주문했습니다. 보이시죠? 오후 3시밖에 안되었는데 디저트가 텅~비었습니다. 손님이 많나봐요.^^ 카페 한 켠에는 원두와 예쁜 찻잔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화장실이 내부에 있어서 정말 편합니다. 화장실 앞쪽도 인스타감성으로 꾸며놨습니다. 카페라떼, 초콜릿라떼,레몬차 단호박치즈케잌입

드디어 부동산 여러군데에 전세를 내놨습니다. [내부링크]

tierramallorca, 출처 Unsplash 전세를 내 놓은 매물이 있었는데 남편이 딱 한군데만 내놓았습니다. 남편이 부동산 사장님께 여쭤봐서 가격을 내놓은거라 사실 전세 가격도 마음에 들지 않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남편이 팔았으면 좋겠다고 하기도 하고 저는 팔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계속 하느라 밍기적 거리다가 무려 한 달이상 지났습니다.ㅠㅠ 밀린 숙제마냥 계속 스트레스를 받다가 전세만기 약 두 달 전인 오늘 37개 부동산에 내놓았습니다. (더 내놓아야 할 것 같은데 이쯤에서 만족하기로 했어요) 부동산 전화번호를 찾아서 일일이 적는 것도 너무 힘들고 (이번에 엑셀파일에 정리했어요.) 문자를 보낼 문구를 정하는 것도 고민이 되었습니다. 이건 예상하지 못한 시나리오였는데 인테리어를 했던 사진이 없어서 찾느라 3시간이나 걸렸습니다. (그래도 찾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매번 후회하지만 잘 안 되는 점을 다시 적어보자면, 매도, 전세 포지션을 확실히 한다. 가격은 내가 정한다

부동산 여러군데 연락을 돌리자마자 발생하는 흔한 일들 [내부링크]

저는 분명히 가격을 절충한다고 문자에 적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사장님 마음대로 가격을 깎아서 내 놓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최근에 매도할 때에도 연락을 돌리자마자 문의도 없이 가격을 다운시켜서 매물을 올렸놓는 부동산이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다른 부동산도 따라서 그 가격으로 꼬리물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처음에 가격을 다운시킨 부동산에 전화를 했습니다. "사장님, 제가 내놓은 가격으로 진행부탁드립니다." 라고 최대한 공손하게 말씀드렸는데 "요새 손님도 없고 가격을 낮춰야 전화오지 안그럼 전화도 안와." 이럴 땐 길게 말할 필요는 없고 공손히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사장님, 제가 원래 말씀드린 가격으로 수정부탁드립니다." 사실 이미 내놓은 가격이 그 평형대 제일 최저가였기도 했고 저에게 한번의 전화통화없이 가격을 조정했다는 게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전세 매물 내놓을 때도 같은 상황이 발생합니다. 다른 사장님들이 연락을 이렇게 주세요. 어느 부동산에서 가격을 내렸

2024년 4월 10일 제 22대 국회의원 투표하고 오셨나요? [내부링크]

원래계획은 새벽에 투표를 하러 다녀오려고 했는데 (줄서기 싫어서요.) 새벽에 영어공부하고 부랴부랴 아이들 챙겨서 아이스하키 체험수업을 보내느라 못 갔습니다. 감사하게도 남편이 최근들어 처음으로 육아를 도와준다고 아이스링크장에 아이들을 데리고 갔습니다. 덕분에 오전에 시간이 있어서 부랴부랴 전세 매물 내놨습니다. (사실 몇 일 전부터 준비했는데도 오늘 세시간 넘게 걸렸네요.) 아이들 올 때가 되어서 점심을 먹게 하고 오후 3시즈음에 투표하러 출발했습니다. 막상 나가려고 하니 오전 내내 너무 집중을 해서 힘들기도 하고 쉬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투표는 해야 하니 다녀왔어요. 저녁을 준비하고 설거지를 끝내고 휴대폰으로 예측 결과를 보니 헉... 한 쪽 당이 완전 압승할 것 같더라고요. 전 사실 완전 중도입니다. 지지하는 정당도 없어요. 국민 잘 살게 해주고 편하게 해주는 게 최고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비율도 반반정도 나왔으면 해요. 서로 견제하면서 좋은 정책 내놓고

유학생 또래 코칭 첫날 [내부링크]

amyhirschi, 출처 Unsplash 저는 대학원에서 코칭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학부생들 중 한 분을 코칭 하기로 했어요. 당연히 무료고요. 그냥 경험 쌓는다 생각하고 하고 싶은데 시간이 너무 안 나네요.ㅠㅠ (학교까지 왕복 2시간에 기본 코칭 시간 1시간 하면 통으로 3시간 이상 비워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은 형편입니다.) 5월 되면 토요일 대학원 수업은 끝나니깐 좀 나을까 싶기도 하고.. 감사하게도 저와 매칭이 된 유학생분은 한국인이신데 미국에 오래 사신 분이래요. (중국 유학생이 절대적으로 많은데 미흡하나마 중국어보다는 영어나 나으니까요.;;;) 사전에 전화 통화를 30분 정도 해보니 걱정했던 것과 다르게 굉장히 친절하고 좋으신 분 같았어요. 하지만 그분도 너무 바빠서 시간 맞추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원래 오늘 대학원 근처에서 12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아무래도 첫 만남인데 코칭 계획도 이야기하고 코칭도 하고 식사도 하려면 시간이 너무 빠듯할 것 같아서 제

66. 나는 임대인입니다 - 똑똑한 임대 사업자로 거듭나기 위한 실전 가이드 [내부링크]

나는 임대인입니다 저자 박완규 출판 미래의창 발매 2022.08.22. <입문: 임대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하는 11가지> 63p 대출이나 임대 보증금을 활용해서 1년에 최소 한 건 이상의 부동산 매입을 시도해야 한다.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면 매수 시도라도 해보는 것이 좋다. 부동산 매입도 습관이다. <계약: 임대인, 임차인, 그리고 중개인의 삼각관계> 75p 나는 법원 웹사이트 내 생활법률 자료실에 있는 임대차 계약서 양식을 기본으로 한다. 77p '민법 제374조 특정물 인도 채무자의 선과 의무'라는 것이 있는데, '특정물의 인도가 채권의 목적인 때에는 채무자는 그 물건을 인도하기까지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로 보존하여야 한다. '라는 조항이다. 예) 임차인 관리 소홀로 발생하는 동절기 수도/보일러 배관 동파, 하수구/변기 막힘의 원상복구 비용은 임차인이 부담이고, 관리 소홀 외 노후 및 구조적 결함 등의 원상복구는 임대인이 부담한다. 77p 월세 연체를 예방하기 위한 조항

어떻게 하면 협상을 잘할 수 있을까(feat. 협상 꿀팁) [내부링크]

linkedinsalesnavigator, 출처 Unsplash 요 근래 자꾸 협상할 일들이 생깁니다. 안 그래야지 하면서도 매번 그런 순간이 올 때마다 긴장이 되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선택에 대한 책임도 오롯이 제 몫이니까요. 오늘은 도서관에 와서 협상 관련 책을 찾아서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읽고 있습니다. 만사 오케이의 돈 되는 천만원 소액 토지(181~182) 첫째, 긴장을 기대감이라고 생각을 전환하면 좋습니다. 누구나 긴장되는 협상 전, 이때의 떨림을 '기대감'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긍정적 감정이 협상을 성공시킬 수 있습니다. 둘째, 어떠한 경우라도 공격하려 들지 마세요. 조롱하는 언사나 비아냥거리는 말투는 삼가고, 상대방이 그렇게 나오더라도 평정심을 유지해야 합니다. 셋째, 주어진 시간이 단 5초밖에 없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준비를 하고 말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넷째, 침묵의 효과를 활용하십시오. 상대가 과감한 말로 협상을 주도할 땐 항의하기 보다 침묵을 유지하세요

너 원래 그런 사람 아니잖아 [내부링크]

imij, 출처 Unsplash 오늘 인라인 수업 시간에 아이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인라인수업은 실습 30분, 5분정도 휴식, 마지막 15분정도는 게임을 합니다. 딸아이는 수업이 끝나고 와서 이러더군요. "엄마, 오늘 7살 남자아이가 8살 아이를 때려서 8살이 울었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하다가 머리를 세게 한 대 쳤다고 하네요. 공교롭게도 바로 옆에 그 아이 아빠와 그 아이가 앉았습니다. 아이 아빠는 꽤 점잖은 편인 것 같았지만 화가 많이 난 듯했습니다. 너 이러려고 인라인 배우냐 너 유치원에서도 이러냐 이럴 거면 인라인 그만 둬라 뭐 이런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듣고 싶어서 들은 건 아니고 들렸어요. 저희쪽에는 사람이 저와 제 딸, 그 아이와 아빠 딱 네명 밖에 없었거든요. 갑자기 어제 오은영박사님께서 하신 말씀이 떠올랐어요. "너 원래 그런 아이 아니잖아." 어제 첫째와 금쪽이 영상을 같이 봤었거든요. 형제가 다투다가 형이 동생을 몇 대 때리고 있는데 엄

2024년 4월 달력 [내부링크]

4월이 조금 지났지만, 4월 달력 공유해봅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활용하세요.^^ 첨부파일 4월달력.pdf 파일 다운로드

브런치에 발행한 글도 브런치에 연재할 수 있나요? [내부링크]

windows, 출처 Unsplash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 됩니다. 브런치에 발행했다는 건 짧은 한 편의 글을 쓰고 글 하나를 다른 사람에게 공개했다는 겁니다. (날짜, 요일, 주제 등 자유롭게 발행 가능합니다.) 브런치 연재는 작품의 제목을 정하고 즉 통일된 주제를 정해서 브런치 작가가 지정한 요일에 한 편씩 발행하는 거예요. 보통 브런치 연재를 시작하면 하나의 제목에 글 개수가 10편 이상 이더라고요. 그래서 글 개수가 많은 분들은 그 제목으로 책을 출간하기도 하고 10편 내외 정도 되는 분들은 자신의 다른 작품과 합쳐서 책을 출간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브런치 연재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는 건지 잘 몰랐어요. 안되겠다 싶어서 브런치 설명하는 사이트에 가서 정독했습니다. 사실 이해가 잘 안 가서 몇 번이나 읽은 것 같아요. 저는 브런치에 글 다섯 개를 발행한 상태였습니다. 찾아보니 발행한 글은 연재를 할 수 없다더군요. 발행한 글을 다 취소했습니다. 이미

브런치 라이킷이 뭐라고 [내부링크]

aaronburden, 출처 Unsplash 브런치에 글을 연재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로 3개째인데요. 글을 연재하고 내 글에 라이킷이 몇 개인지 자꾸 확인하고 싶어져요. 브런치 라이킷은 제 글을 읽은 분들이 하트를 눌러주시는 거예요. '좋아요'같은 거예요. 내 글이 졸작인 걸 알면서도 하루에도 몇 번씩 자꾸 로그인을 해서 들어가게 됩니다. 라이킷이 뭐라고... 생각해 보니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도 그랬던 것 같아요. 오늘 몇 명이 들어왔나 너무 궁금하고~ 라이킷을 받았을 때의 설렘이 있어요. 봄 처녀도 아닌데, 브런치 덕분에 제 마음이 살랑살랑하네요^^

발표불안 극복 중입니다만 [내부링크]

jasongoodman_youxventures, 출처 Unsplash 토요일마다 대학원에 갑니다. 오전에 수업 1개를 듣고 오후에 수업 1개를 듣습니다. 아침 9시 정도에 집에서 출발하면 저녁 6시나 7시가 되어야 돌아옵니다. 그중에서 오전 수업 시간에 20분 정도 발표를 해야 했습니다. 경제학 수업이라 경제 현안 또는 경제학 책을 읽고 서평을 발표하는 수업입니다. 파워포인트를 최대한 일찍 만들고 발표 연습을 많이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발표 연습을 많이 하진 못했습니다. 핑계일 수도 있지만 신경 써야 할 일들이 좀 있었거든요. 그래도 시간이 잘 안 나면 걸어 다닐 때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발표 연습을 했습니다. '나는 발표를 잘한다' 라고 속으로 말하기도 종종 했습니다. 제가 발표하러 나가는 순간부터 발표하는 모습을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이미지메이킹도 여러 번 했습니다. 휴대폰 음성녹음 앱으로 발표할 내용을 녹음해서 들어보기도 했습니다. 이거 의외로 효과가 좋더라고요.

이 정도 성적이면 대학원 장학금 가능할까요 [내부링크]

대학원 성적을 어떻게 확인하는지 몰라서 미적거리다가 2학기가 되어서야 학점을 확인했습니다. 다 A+입니다. 그래서 4.3 학점에 4.3입니다. 3과목은 100점이고 한 과목은 97점이네요. 사실 97점을 준 교수님께서 과제를 못 받았다고 전화가 오셨어요. "과제를 안 낼리가 없는데 안 내서 확인 전화했다. 다시 과제 보내라." 12월 말일 오후 9시에 다시 직장에 가서 파일을 찾아서 전해드렸어요. 육아하다가 전화를 받고 진짜 헐레벌떡 직장에 다시 간 기억이 납니다. 제출안했으면 어쩌나 걱정이 되었는지 남편은 늦게 온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애들만 집에 둔 채로 직장에 다녀왔어요. 한 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내가 안 보냈을리가 없긴 한데... 하면서 수신확인함을 보니깐 제가 보냈었더라고요. ㅎㅎㅎ 왜 직장에 갔냐면 직장에 마지막으로 제출한 파일이 있었거든요. 과제를 제출하는 날에 친한 지인 장례식장에 가야해서 퇴근하고 집에 안 들르고 직장에 있었거든요. 퇴근 시간 이후 1시간 정

벌써 브런치 연재 4회째입니다. [내부링크]

[연재 브런치 북] 나는 도전하는 중입니다 (brunch.co.kr) [연재 브런치북] 나는도전하는중입니다 뷔페에 가면 먹어본 음식만 골라 먹고, 웬만하면 아는 길만 가던 극 안정 추구형인 제가 변해보기로 다짐했습니다. 왜냐고요? 아이를 낳아서 키우다 보니 10년이 훌쩍 지나갔더라고요. 이러다가 금방 60살이 되겠구나..하는 자각이 들었습니다. 제 첫 번째 도전 이야기는 수영입니다. 극도로 추위를 타고, 물이라면 질색을 하던 제가 수영을 배우기로 다짐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눠보고자 합니다. 백세 시대라고 하는데 나이 탓하면서 똑같은 일상 속에서 하루를 버티면서 살고 계시다면, 저처럼 용기를 내서 무엇인가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brunch.co.kr 브런치 연재 중입니다. 매주 화, 목, 토 발행 중입니다. 누군가 물이 정말 무섭고 수영 배우는 게 너무 겁이 나서 수영 배우는 것을 미루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제 글을 읽고 용기를 내어서 저처럼 수영을 배우셨으면 하

브런치스토리에 첫 댓글이 달렸습니다 [내부링크]

maria_shalabaieva, 출처 Unsplash 아싸! 브런치 글에 댓글이 달렸다!!!! 수영을 마치고 집에 오는 셔틀버스에서 댓글을 확인했지 뭐예요. 댓글 정말 감사드려요. 큰 힘이 되더라고요. 그렇잖아요. 이렇게 바쁜 일상 속에서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귀한 시간을 내어서 댓글을 달아준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룰루랄라. 신나는 일이 매일 생길 것 같은 요즘이예요.^^

카카오 브런치스토리 조회수가 2000을 돌파한 날 [내부링크]

isaacmsmith, 출처 Unsplash 카카오 브런치 스토리에 화, 목, 토 요일마다 수영에 관한 이야기를 올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절약에 관한 이야기를 올리기 위해서 새로운 내용으로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어제는 절약에 관한 첫 번째 글이라 신혼 초에 왜 아낄 수밖에 없었는지 그런 글을 한 편 썼는데 조회수가 2000을 넘겼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 기쁘면서도 기분이 참 묘하더라고요. 여태까지 제가 쓴 글 편당 조회수가 100을 넘겨본 적이 없거든요. 제 글을 클릭해 보신 분들 중에서 몇 분이나 끝까지 제 글을 읽어주셨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곰곰이 생각해 봤어요. 수영 이야기를 쓸 때보다 조회수가 왜 높게 나온걸까.... 제목이 자극적이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조회수가 많은 것에 비해서 라이킷 수는 20 정도 밖에 되질 않아요. 당연히 20도 저한테는 많은데 조회수 대비 라이킷이 적은 것 같아서 독자들이 기대하고 온 내용과 어떤 게 달랐을까 생각도

나방파리 원인 퇴치 박멸 저희집에 나방파리 한 마리도 안보여요 [내부링크]

저처럼 나방파리 때문에 너무 고생 중인 분들께 꼭 도움이 되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이렇게 표현하긴 싫은데.. 나방파리 때문에 정말 미쳐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저희 집이 1층이거든요. 1층이라 벌레가 많을 수 있다고 해도 이건 아닌 것 같았어요. 거짓말 안 보태고 어떤 날은 나방파리가 백 마리도 넘게 나왔습니다. 과장하지 말라고요? 진짜 거짓말 일도 안 보탭니다. 전 허풍이 심한 사람이 절대 아니에요. 제가 조잘조잘 말을 잘 하는 것 같지만 빈말하는 건 정말 극도로 싫어해서 다른 사람에게 밥 먹자 이런 말도 거의 안 해요. 아예 날짜를 잡아버리고 말죠. 쉬는 날 마음을 다잡고 나방파리를 잡는데 진짜 쉴 새 없이 나오더라고요. 와......... 그러다가 너무 진절머리가 나서 아예 안 잡고 있으니까 나방파리가 온 방을 헤집고 다녀요.ㅜㅜㅜㅜ 월1회 소독하러 오시는 아주머님께도 여쭤봤어요. "나방파리가 너무 많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그거 방법 없어요" 휴... 미친 듯이 검색을 했습니

64. 21가지 발표불안 극복 시크릿 [내부링크]

21가지 발표불안 극복 시크릿 저자 강은영 출판 더로드 발매 2022.07.19. 저자가 말하는 발표불안을 극복하는 21가지 방법을 공개합니다. 17p 자신이 남들보다 못한 환경에서 자랐다는 열등감은 세상을 바로 볼 수 없게 만든다. 열등감은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풀리는 문제다. 17p 열등감은 타인과의 비교에서 비롯된다.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문제다. 18p 열등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신을 인정해야 한다. 부족하고 모자란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도록 마음 훈련을 해야 한다. 22p 불안과 두려움을 설렘이라는 좋은 감정으로 바꿀 수 있어야 한다. 23p 나도 발표 직전에 긴장한다. 긴장하지 않는다고 하면 100% 거짓말이다. 하지만 전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불안을 멀리서 지켜보고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는 인식이 생겼다는 점이다. 23p 불안의 실체를 제대로 바라보는 것. 이것이 바로 불안에 휘둘리지 않고 나를 당당하게 지켜 내는 방법이다. 26

부동산 중개 수수료 부가세 확인 방법 (부동산 간이과제자 일반과세자) [내부링크]

mauricew98, 출처 Unsplash 얼마 전에 부동산 거래를 했는데 남편이 복비는 깎지 말고 다 주라고 해서 안 깎았거든요. 그런데 부동산에서 4% 부가세를 요구해서 부동산에서 중개 수수료를 제대로 청구한 건지 의심이 들었습니다. (일 처리가 정말 별로였거든요.. ㅠ) 부가세는 중개 수수료, 즉 복비 이외에 더 얹어서 주는 거예요. 예를 들면 복비가 100 만원인데 부가세 10%라고 하면 100만원*1.1=110만원 이런 식으로 더 내야 하는 금액입니다. 그래서 네이버 부동산에서 중개 수수료 계산을 해보면요. 이렇게 나오는데요. 50만원이 중개 수수료가 아니라 부가세가 더 포함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부가세를 생각 못 하고 중개 수수료 금액만 확인했다가 기분이 나쁘거나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부가세는 얼마를 내야 할까요? 정답은 해당 부동산 사장님의 매출이 얼마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8000만원 이상 일반과세자: 부가세 10% 4800만원~8000만원: 부가세 4%

부동산 등기부등본과 현주소가 다를 때 [내부링크]

cytonn_photography, 출처 Unsplash 부동산을 매도하려고 할 때 등기부등본 주소가 현주소와 다를 때가 있잖아요. 예를 들면 이사하기 전 주소로 살고 있을 때 부동산을 샀다든지 하는 이유로요. 매도하기 전에 등기부등본 주소를 변경해야 하는지 걱정되거나 궁금하신 분들 계실 것 같아요. 등기부등본에 나와있는 주소는 안 바꿔도 됩니다. 주소 변동 포함해서 초본 떼잖아요. 거기에 이전 주소가 포함되어 있으면 가능합니다. 혹시 매수자 법무사분께서 주소 정정해야 한다고 5만원, 10만원 요구하면 주지 마세요. 그리고 그 돈 아깝다고 셀프로 주소 정정도 하지 마세요. 주소 정정 안 해도 되니까요.^^

시내버스를 꾸미면 생기는 일 [내부링크]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지방에 볼일이 있어서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지방에서 할 일이 끝나고 기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와야 했어요. 그래서 버스를 타고 기차역으로 갔습니다. 버스를 타고 보니 앞자리 하나가 비었더라고요. 순간 고민했어요. 저기에 앉을까 말까.. 버스 맨 앞자리 아시죠? 좌석이 높아서 불편하잖아요. 그래서 고민했죠. 제가 피곤하긴 했나 봐요. 머리로는 분명 고민하고 있었는데 다리는 벌써 좌석을 향해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역시나 불편해요. 의자가 높으니까요. 그래도 가방도 무겁고 피곤한데 앉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계속 옆을 보고 가다가 버스 앞을 봤더니 손잡이 사이로 뭔가 노란 게 보이는 게 아니겠어요. '어, 저게 뭘까' 하고 자세히 봤더니 글쎄 귀여운 오리인형이예요. 너무 귀여워서 확대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라 피식 웃음이 났습니다. 순간 혼자서 재미있는 상상을 해봤어요. 기사님은 어떤 분이실까...

새로운 공부 방법을 터득했어요. [내부링크]

aaronburden, 출처 Unsplash 오늘 대학원 시험이었습니다. 오전에는 수업을 듣고 오후에 시험이었어요. 시험이 끝나니 정말 홀가분하고 좋습니다. 대학교와 대학원 시험은 보통 서술형이 많잖아요. 여러번 읽어도 머리에 잘 들어오지도 않고 시험지를 받으면 단어도 잘 기억 안나고 첫 글자를 따서 외웠는데 어디에 해당되는 건지도 기억이 안나더군요. 어제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정리해서 프린트하고 외우려고 하는데 잠만 오더군요. 그래서 11시에 일단 잤습니다. 새벽에 5시에 일어났어요. 노트북을 켜고 내가 시험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문제를 내고 답을 정리했습니다. 빈 화면에 답을 적으니 생각보다 더 막막하더라고요. 그래도 외운 내용을 인출해보고 틀린 내용을 다시 보면서 공부하니 시간대비 공부 효율이 높았습니다. 이 방법이 의외로 효과가 좋더라고요. 외운 내용을 몇 번 꺼내보는 연습을 하니깐 시험을 본 당시에는 기계적으로 써졌습니다. 물론, 기억 안나는 것도 있지만 별로 후회는

새벽수영과 아침수영은 이렇게 다르네요 [내부링크]

maksym_tymchyk, 출처 Unsplash 3월부터 일을 쉬기로 했습니다. 전에는 월수금은 새벽6시 수영을 하고, 화목은 아침 7시 수영을 했었거든요. 수영장은 직장에서 10분정도 거리였습니다. 일을 그만두니 7시 수영은 못하게 되었어요. 애들 등교를 봐줘야 하는데 수영을 하고 집에 오면 아침 8시 30분이라서요. 그래서 일단 6시 새벽 수영은 그대로 하고 집 근처에 화목토 9시 수영을 등록했습니다. 집근처 월수금 6시 수영을 하고 싶었지만 집 근처 수영장은 수영 등록이 치열해서 간신히 9시 타임으로 등록했습니다. 새벽 수영은 되게 조용해요. 꽤 오래 수영을 다닌 것 같은 중상급 회원분들 중에 조잘조잘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대부분은 별로 말씀을 안하세요. 일어난지 얼마 안되어서 잠이 덜 깨서이기도 하고 다들 수영하고 출근해야 하니 마음이 바빠서도 그렇겠죠. 사실 저는 원래 말하는 걸 좋아하긴 하는데 새벽수영에는 말은 거의 안하고 미소만 짓기로 다짐해서 인사만 하고 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