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_ha_의 등록된 링크

 sc_ha_로 등록된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 수는 11건입니다.

일본 생활 l 우리 존재 파이팅 ෆ [내부링크]

오늘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 일본 편의점에서 공과금 납부하기 전에 남편 따라가서 하는 거 보고 혼자 처음으로 수도세를 납부했다. 별거 없는데 신기한 외국인=나! 고지서 드리고 요금 납부하고 도장 쾅! 끝~ 자동이체할 수 있는 거 같던데 아날로그 감성으로 내가 매달 공과금 내러 갈래 :D @ 초코잡 일명 편의점식 헬스장. “어디서든 편하게, 하루 5분 만이라도 운동을!” 무인으로 운영되고 복장이 자유롭다. 그래서인지 출퇴근 시간대에 정장을 입고 잠깐 운동하는 분도 계시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상복으로 자유롭게 드나든다. 한편 매운 거 잘 못 먹고 달고 짜고 느끼한 걸 좋아하는 나에게 일본 음식은 꽤 입에 잘 맞는다. 살크업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를 내 스스로 테스트하려는 심보가 아닌 이상, 먹는 만큼 운동하고 건강 챙겨야겠다는 생각에 오롯이 가성비로 1월에 등록했다. 작심삼일은 지났으나, 원체 숨만 쉬고 살아왔던 생명체에다가 의지박약형이라 매일 가진 않지만 띄엄띄엄 가보는 중이다.

일본 생활 l 걷먹 하루(feat. 블루보틀/파블로/쿠시카츠 다이키치) [내부링크]

집 - 우메다 - 신사이바시 - 도톤보리 - 신이마미야 그리고 다시 집 우리 부부는 걷고 먹고 걷고 먹고 먹부림의 하루를 보냈다. 오늘 외출의 시작은, 한국에서만 가 본 블루보틀을 일본에서도 가보고 싶었다. 그런데 블루보틀 일본이 아니라 미국 거였네? 남편이 말해줘서 알았다 여하튼! 커피 좋아하는 남편 꼬셔서 ㄱㄱ #우메다블루보틀 점심 먹고 간 평일 낮 시간의 대기는 잠깐이었다. 예뻐서 혹한.. 특히 텀블러만 보면 내적 갈등이 오진다. 그라인더는 니토리에서 산 거 잘 쓰고 있으니.. 보는 걸로 만족하자. 디자인은 예쁘지만 가격은 예쁘지 못해c Nola 아이스는 내가 시키고 홋또는 남편이 시켰는데.. (얼어 죽어도 차가운 거 고집하는 유형) 따뜻한 게 더 맛있네? 다음엔 나도 따뜻한 걸로! 블루보틀커피 우메다차야마치카페 일본 530-0013 Osaka, Kita Ward, Chayamachi, 15−22 アーバンテラス A棟 집으로 돌아가기 아쉬워서 우메다역 주변 구경하고 걷다가 지하철

일본 생활 l 행복해지기 위해서(幸せになるために) [내부링크]

성시경 님의 일본어 강좌! 팬심으로 봤지만, 유익하고 흥미로웠다. 일본어 못하는 사람이 보면 뭔 소리야 할 수 있다고 하셨지만 아니요! 좋아요!(진지한 궁서체 쓰고 싶음) 가사 해석해 주시는 게 일타강사 느낌이다. 그리고 아무렴 어때, 한 문장이라도 와닿고 온전히 내 것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배움을 얻는 거 같다. 감미로운 목소리는 말할 것도 없이 최고! https://youtu.be/ziXBoxPAorc https://youtube.com/watch?v=plStooDXJsg&feature=share 구구절절 하나. 휴대폰 음성 메모 속 구남친 오빠 노래 연애 초반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가 누구냐고 물었고, 성시경 님이라고 답했었다. 그러자 저 당시 남편은 의외로 열심히 노래를 불러서 음성 파일을 보내줬다. 풋풋했다잉. 두 사람은 특히나 힘들었을 때 남편이 자주 불러줘서 그런 지 들을 때마다 많이 울었고 고마웠다. 새삼 회상하고 보니 미우나 고우나 남편이 제일 소.중.하.다

https://블로그씨. 행운의 929. 귀여운 첫 조카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가 가장 좋아하는 숫자는 2와 7이에요! 나의 행운의 숫자와 그 이유를 이야기해 주세요~ Re: 9와 29가 주는 해피 바이러스 2021년 9월 29일 하나뿐인 여동생이 출산을 했다. 첫 조카가 태어난 9월 29일, 그래서 9와 29라는 숫자가 나에겐 행운의 숫자이면서 행복을 주는 숫자다. 해피 바이러스의 사전적 의미처럼 조카는 우리 가족에게 행복을 주고 집안의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처음’ 나의 부모님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게 해준 존재 제부와 동생이 부모님이 되게 해준 존재 내가 이모가 되게 해준 존재 우리는 모두 처음 맞이하게 된 이 작고 소중한 생명체 덕분에 목소리 톤이 달라지고 대화가 달라졌다. 내가 가장 놀랐던 건 손자의 재롱을 보기 위해 역재롱을 부려주시는 부모님의 모습이었는데 낯설면서도 신기했다. 세 살 어린 동생은 먼저 결혼을 했고, 엄마가 되었다.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사람 대 사람으로서 동생을 존경하게 되었다.

일본 생활 l 블로그 시작 [내부링크]

벌써 오사카에서의 한 달이 지났다. 시간 빠름 빠름. 남편 출근하면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직 낯설면서도 익숙해지고 있는 이곳 생활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갬성충) 나중엔 다 추억일 테니까! 순간을 소중히c 글리코상 처음 본 날! 구두보다 운동화를 많이 신는 요즘, 뚜벅이 부부 걸어가는 남편 뒷모습 야키토리 가성비 맛집 - 토리키조쿠 지나가기만 해도 좋았던 츠텐카쿠

일본 생활 l 잉어빵 먹고 따뜻한 온돌바닥에 눕고 싶다. [내부링크]

한국보다 덜 하지만 오늘은 제법 추운 날씨였다. 완전무장하고 외출 (했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장갑은 빼먹음) @ 미스도(ミスド) 요즘 ️폰데링구️에 빠져서 이삼일에 한번 꼴로 가는 거 같다. 쫄깃한 게 자꾸 생각난다. 중독성 쩔어. YOASOBI - たぶん 유튜브에서 우연히 듣고 좋아서 매일 듣는다. 남편 퇴근 마중 Song~ 카츠동에 겨자 소스 두 개 뿌려먹는 남편 (수고했어 오늘도!)

일본 생활 l 오늘은 난바데이 [내부링크]

오랜만에 난바에 갔다. 비 오는 데 쉬는 날 같이 가준 남편 감사유 도톤보리 카무쿠라 1 Chome-7-25 Dotonbori, Chuo Ward, Osaka, 542-0071 아점은 카무쿠라 라멘! 일본 와서 먹은 라면 중 제일 맛있었다. 입.맛.저.격 러쉬 신사이바시점 542-0085 Osaka, Chuo Ward, Shinsaibashisuji, 2 Chome−3−20 ボストンビル 1F 시내 나오면 무조건 들리는 러쉬는 사랑c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트 구매!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이라서 안사면 유죄다. 잠자기 전 남편이랑 나란히 슈렉이 되어야겠다! 안녕! 집에 있는 거 먼저 쓰고 너도 데리러 올게! 유니클로 신사이바시점 2 Chome-1-17 Shinsaibashisuji, Chuo Ward, Osaka, 542-0085 나는 추위를 많이 안타는 편이라고 생각했지만 일본의 겨울나기는 실내온도가 매운맛인거 같다. 수면잠옷, 수면양말, 전기장판, 3종 세트 필수 수면잠옷 없는 남편

일본 생활 l 초코 zip + [내부링크]

남편과 나는 초코를 정말, 엄청, 좋아한다. @ 맥도날드 맥플러리 블로그 이웃님의 맥플러리 코에다를 본 순간 이건 먹어야 돼! 하고 남편과 마꾸도나루도 ㄱ ㄱ 만족 만족 대만족이었다. @ 스타벅스 퐁당 쇼콜라 어제 이거 먹고 싶어서 자전거 타고 스타벅스를 가다가.. 치마가 찢어졌다. 치마는 잃고 미각은 햅삐했던 날. 숙취해소를 초코우유로 하는데 남편이 일본에 초코우유 없다고 사준 코코아가루 맛. 있. 다 벌써 1월 마지막 날. etc 엄마와 아이 둘 (엄마 뒤에 탔을 아들은 커서 엄마와 나란히 자전거를 탄다) 아직 마마챠리를 볼 때마다 신기하다. 한국과 다른 자전거 문화가 색다르면서도 앞뒤로 둘 혹은 뒤에 한 명을 태우고 다니시는 일본 엄마들이 대단해 보인다. 빨간 불 신호 대기 중 오빠한테 이 말을 하니 대문자 T형 남편은 사진은 왜 찍나 노공감 대문자 F형 와이프의 감성 노이해 (갬성포인트는 참 안 맞아^^….) 시에서 준 우리 동네 귀여운 쿠폰 요긴하게 잘 썼다. 남편 퇴근하면

https://블로그씨.타코야끼맛집.jp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숨겨진 맛집 찾아내는 걸 좋아해요! 유명하지 않지만 나만 아는 맛집을 소개해 주세요~ たこ焼き 極 3-24 Showacho, Izumiotsu, Osaka 595-0036 Re: 이곳을 한 단어로 정의하면 ‘온정’이다. 퇴근한 남편과 뭐 먹을까 하다가 이심전심으로 타코야끼 가게에 갔다. 이곳에 가면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배려해 주시는 마음을 먼저 받는다. 추운 날엔 따뜻한 차를 내어 주시고, 오늘은 넷플릭스로 한국 드라마를 틀어주셨다. 타코야끼와 야끼소바를 기다리는 동안 우리는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한다. 한국어 못하시는 재일교포 사장님 부부와 일본어 못하는 한국인 부부의 소통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즐겁다. 띄엄띄엄 한국어와 일본어 단어들, 종이와 펜, 번역기가 총출동 되고 그마저도 한계에 다다르면 그냥 서로 웃는다. 오늘도 여러 번 웃었다. 포장해서 가게를 나올 땐 맛있는 음식뿐만 아니라 생존형 일본어 단어가 추가된다. 여러모로 갈 때마다 감사

http://블로그씨.리A.kr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2023년에도 블로그 열심히 운영하고 계시나요? 내 블로그 닉네임 뜻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Re: 여동생과 추억의 이름, 리아 남편이 일본 주재를 오게 되면서 따라온 이곳에서 시간은 한국으로 돌아가면 추억의 일부가 될 것이다. 단순히 사진을 보면서 그때 그랬지 하는 것보다 기록을 남겨 놓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살짝 지루하기도 했고. 일본어 학원 다니면서 활동적으로 생활하고 싶지만, 우선순위로 해야 할 게 따로 있어서 잠시 미루고 다소 정적인 일상을 보내고 있다.(남편 기준에서는 읭? 싶겠지만 나는 격하게 돌아다니고 싶다…) 그러던 중 일본 생활 블로그들을 보게 되었다. 인스타는 뭔가 좋은 순간을 간결하게 써야 할 거 같은? 느낌인데(감정 기복으로 탈퇴하고 재가입하고 비공개하는 3단 콤보 이상해씨 나야 나) 블로그는 내가 주절주절 쓰고 싶은 대로, 뭘 쓰든 쪼대로 해도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카테고리별로 정리할 수 있는 점이 마음

일본 생활 l 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 [내부링크]

두서없이 써 내려갈 감성일기. 우리 부부는 티격태격을 잘 안 할뿐더러 그날 감정은 웬만하면 그날 바로 푸는지라 이 부분에 있어서 우리가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처음으로 4일 동안 살얼음판을 걸었다. 연애시절엔 남편의 줏대 혹은 소신이라고 느껴져서 존경하고 멋있어 보였던 성격이 고집을 넘어서 아집으로 느껴졌다. 서로 입장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자기 말만 하다 보니 계속 도돌이표 싸움.. 도대체 언제까지 이럴 거냐며 울고불고 난리를 쳤다. 한국이었으면 누구를 만나든 어딜 가든 하겠는데 이곳에서 답답한 감정을 어떻게 해소해야 할지 도통 답이 나오질 않았다. 일본 오기 전 지인들과 식사 자리에서 친한 동생이 공감되지 않는 회사 사람의 불만, 배부른 소리가 스트레스라고 했다. 그 말이 크게 와닿았다. 한국에서 직장 생활하거나 육아를 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내 감정을 얘기하기엔 누군가에겐 피로감을 줄 거 같았다. 그래서 비슷한 상황에 살고 있는 블로거님들의 블로그를 보며 위안 삼았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