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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리뷰] 로에베향수 아이레 수틸레사 LOEWE Aire Sutileza [내부링크]

진짜 봄이 오나 봅니다. 슬슬 날씨가 따뜻해져와요. 물론 황사는 주의해야겠지만, 봄은 나들이의 계절 아닐까요? 겨울동안 무겁고 웜warm한 향수를 뿌리셨다면 이젠 상큼하고 가벼운 봄향수를 앞쪽에 꺼내두실 때가 되었어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소개할 향수는 로에베의 아이레 수틸레사 LOEWE Aire Sutileza입니다. 국내에서도 이제 정식으로 매장이 생겨서 구매할 수 있더라구요. 하지만 면세점 가격이 훨씬 매력적입니다. 출처 갤러리아몰 갤러리아몰에서는 50ml 정가 165,000원이구요 출처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에서는 75ml 126,060입니다. 면세점 가격은 다들 아시겠지만 적립금 등을 쓰면 훨씬 내려가요. 병은 녹색으로 반투명해서 빛에 비추어보면 충분히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가끔 완전히 불투명한 병은 향수 잔량을 알 수 없어서 불편하더라구요. 트레이드마크인 로에베심볼. 이것 때문에 더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 출처 프래그런티카 아이레 수틸레사는 2017년 발

향수 리뷰 무스 아라시야마 Mousse Arashiyama [내부링크]

저번 블로그에 르 자르뎅 레트루베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었죠? 향수 브랜드 스토리 [르 자르뎅 레투르베]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향수 브랜드 스토리 [르 자르뎅 레투르베] 이번에 리퀴드퍼퓸바에 갔다가 홀딱 반하게 된 브랜드, 르 자르뎅 레트루베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레전드 ... blog.naver.com 리퀴드 퍼퓸바에 갔다가 르 자르뎅 레투르베의 향수를 하나 사왔어요. 내돈내산 입니다. ^^ 병들과 패키징이 너무 이뻐요. 가격만 저렴하면 여러개 사고 싶더라구요. ^^ 50ml와 15ml 두가지 종류로 나옵니다. 가격은 50ml 199,000원 15ml 84,000원이에요. 여러 향들이 다들 독특했지만 저는 무스 아라시야마 Mousse Arashiyama 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출처) 르 자르뎅 레트루베 공홈 퍼퓨머는 막상스 무트. 일본 교토의 아라시야마 정원에서 영감을 받은 2019년 런칭된 우디/그린 시프레 계열 향수입니다. 센트진 편집부에서 함께 맡아보고

강아지가 싫어하는 향 펫 아로마테라피 [내부링크]

요즘 반려견과 함께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강아지들은 후각에 예민하기 때문에 향기템을 사용할 때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강아지가 싫어하는 향과 불안증상을 안정시킬 수 있는 펫 아로마테라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강아지는 인간에 비해 후각이 많이 민감합니다. 그래서 향기템들이 좋은 향기로 느껴지기보다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요. 특히 맵고 자극적인 냄새는 강아지가 싫어하는 냄새인데요, 마늘과 양파는 소량 섭취만으로도 적혈구 생성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또, 음식이 상했는지 냄새로 알아차리게 되므로 레몬 등의 시트러스한 냄새, 새콤한 냄새도 좋아하지 않아요. 향신료 역시 자극적인 냄새와 맛으로 위장과 호흡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혹시 카레나 마라탕 등 향신료가 심한 메뉴를 요리하신다면 우리 댕댕이를 냄새가 덜한 공간에 잠시 옮겨주시는 것이 좋겠어요. 냄새가 강아지에게 스트레스만 줄까요? 아닙니다. 면역력 강화, 집중력 향상, 근육 이완, 신진대사 증진, 노폐

향기로 치매예방 가능?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센트진입니다. 무심코 맡은 향기의 파워! 어디까지 작용할까요? 냄새는 감정과 기억과 관련된 뇌의 변연계를 직접 자극하기 때문에 기억력과 상당한 관련성이 있습니다. SBS뉴스에서도 언급되었지만 냄새와 기억력은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에 노화가 될수록 냄새 맡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고 거꾸로, 후각을 훈련함으로써 뇌와 기억력을 단련할 수 있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후각훈련이 치매를 방지할 수 있다는 연구도 발표되고 있어요. 60~85세의 인구를 대상으로 한 냄새훈련과 기억에 관한 연구가 있었는데요. 냄새훈련을 하는 그룹에게는 디퓨저로 매일 야간 2시간씩 다른 냄새를 맡도록 하였습니다. 매주 일곱가지 냄새를 2시간씩 맡게 한 거죠. 6개월 후 검사에서 냄새훈련 그룹은 단어 목록 회상 능력(언어 학습과 기억력의 핵심 테스트)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MRI검사에서 좌측 갈고리 섬유 다발(uncinate fasciculus)부위가 개선되었는데, 이 부위는 내측 측두엽과 의사결

인테리어 고수, 공간의 분위기 바꾸는 법 [내부링크]

공간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는 방법. 비싼 가구만 생각하시나요? 간단하게 가구를 옮기지 않고 향기만 더해도, 공간의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Chat GPT와 만들어본 주방의 분위기를 달라지게 하는 캔들 공간의 향기를 바꾸는 아이템이라고 하면 디퓨저와 캔들이 대표적일 것 같아요. 그래서 간단하게 디퓨저와 캔들을 비교해볼까 합니다. 내돈내산 향림당 무화과농장 디퓨저 디퓨저는 에센셜오일, 향료로 만들어져 리드스틱을 통해 일정량의 향기를 뿜어냅니다. 태운다는 의미를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이 없다는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리드스틱을 계속 뒤집거나 바꾸어주어야 하고 강한 탈취력은 없는 편입니다. 선물받았던 메종드아말릭 도쿄캔들 캔들은 탈취기능이 있어서 생선을 굽거나 냄새나는 요리 후에 자주 사용하는 향기 제품입니다. 디퓨저보다 즉각적이고 강한 향기를 줄 수 있어요. 또, 기념일엔 촛불을 키게 되는데, 예쁘고 편안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화재 위험이 있어서 캔들을

향수 브랜드 스토리 [르 자르뎅 레투르베] [내부링크]

리퀴드퍼퓸바의 르 자르뎅 레트루베 코너 이번에 리퀴드퍼퓸바에 갔다가 홀딱 반하게 된 브랜드, 르 자르뎅 레트루베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레전드 퍼퓨머의 최초 니치 향수 브랜드 원조 니치 향수 브랜드. 르 자르뎅 레트루베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1975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헤리티지를 가진 브랜드입니다. 유리 구차츠(구사츠? 발음이 어려워요 ㅠㅠ) Yuri Gutsatz 로부터 시작된 르 자르뎅 레트루베는 헤리티지와 퍼퓨머에 비해, 국내에서는 유명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써야겠다 싶었습니다. 그럼 유리 구차츠(구사츠? ^^)부터 알아볼까요? 출처 위키피디아 유리 구차츠는 1914년 러시아 태생으로 1924년 베를린으로 이주했다가 1933년 파리에 자리잡습니다. 파퓸 드 뮤리 Parfums de Mury에서 근무했던 그는 퍼퓨머로 까르뱅, 웅가로, 에스티 로더, 까르띠에, 디올, 반클리프 아펠 등의 조향에 기여했어요. 그리고 향수 업계 최초의 향수 평론가이자

언더더스타즈 메종마르지엘라 향수 [내부링크]

2023년 런칭한 언더더스타즈. Under the stars 라는 감성 돋는 문구 때문에 더 궁금했던 향수였습니다. 메종마르지엘라는 향에 어울리는 폴라로이드 사진으로도 유명한데 밤이 깊어지기 전, 별 아래 있는 한 사람이 더 운치있어 보여요. 출처. fragrantica.com 첫느낌부터 레더 leather 가 치고 올라옵니다. 블랙페퍼, 레더, 랍다넘, 아가우드의 단순한 조합인데 가죽, 레더의 느낌이 너무 강해요. 착향 시에도 보통 오드뚜왈렛인 레플리카 향수들은 3~4시간 정도 잔향이 지속되는데 언더더스타즈는 하루종일 레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호불호를 좀 탈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저의 원픽은 위스퍼 인더 라이브러리 Whispers in the Library입니다. ^^ 오래된 책에서는 바닐라향이 난다고 하죠? 도서관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향수에는 바닐라가 들어가 있습니다. 잠뿌를 이 향수와 한다면 편안한 기분으로 잠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차분한 바닐라 좋아하신

워터향수, 고체향수, 롤온향수 [내부링크]

향수 좋아하세요? 향은 좋아하지만, 알콜에 예민하신 분들도 계시겠죠. 알콜이 센 스킨을 쓰면 얼굴이 붉어지시는 분이 있는데 향수도 알콜베이스는 조심해서 쓰시더라구요. 요즘은 알콜에 예민하신 분들도 편하게 쓸 수 있는 제형들도 많이 나오고 있어요. 그 중 워터향수, 고체향수, 롤온향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워터향수 하면 딱 떠오르는 브랜드는 바로 불리죠. 향이 진하지 않고 자연스러워서 인기가 높습니다. 워터향수는 물을 향수의 용매로 사용하는데요,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는 건 상식입니다. 향료들은 오일이기 때문에 물과 혼합되지 않아요. 나노에멀전 기술은 오일을 미세하게 나누어서 물과 잘 섞일 수 있도록 하죠. 하지만 시간이 경과할수록 오일층은 자꾸 분리되기 때문에, 가용화제를 넣어 안정화합니다. 워터향수는 피부 자극이 적고, 민감한 피부라도 향을 즐길 수 있어요. 하지만, 알콜베이스 향수에 비해 향이 약하고 지속시간도 짧은 편입니다. 최근에는 휴대가 간편하고 예쁜 고체향수가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