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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베이몽키로 설문조사 오픈까지) 기본 강좌 수요 확인 조사 [내부링크]

서베이몽키의 기본 강좌를 열어볼 계획입니다. 강좌는 대관료 정도의 부담 없는 금액으로 기본적인 서베이몽키의 기능에 대해서 알려드리고, 고급 기능에 대한 별도 질의 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실 수 있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서베이몽키 기본 강좌 수강 대상자 서베이몽키로 설문을 하고 싶은데 사용법을 잘 모르는 분 서베이몽키의 고급 기능이 내가 원하는 것을 구현할 수 있는지 궁금하신 분 커리큘럼(계획) 서베이몽키의 모든 설문 형태 안내(Premier 서비스 기준_연간 약 120만원) 설문조사 시작을 위한 컬렉터 제작 안내 자료 분석 및 다운로드 안내 서베이몽키 기능 관련 Q&A 강좌에 대한 수요 조사를 진행하오니, 수강 의향이 있으신 분께서는 아래의 링크에서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순차적으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베이몽키 기본 강좌 수요 조사 서베이몽키 기본 강좌 수요 조사 ko.research.net 기타 문의는 아래 카카오톡 오픈채팅으로 말씀해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충무로 다오리식당] 나의 최애 고등어 숯불 구이 노포 맛집, 고갈비와 김치찌개 [내부링크]

학교다닐 때 충무로에서 오래 있을 수밖에 없었으므로 충무로 밥집이라는 밥집은 죄다 찾아다니던 시기가 있었다. 물론 충무로에는 갖은 맛집이 많지만 우리는 주로 밥집을 찾아다녔다. 이 글과는 별 관계가 없지만 갑자기 자주 맛있게 먹었던 굴국밥 집이 생각난다. 아무튼 그렇게 하이애나처럼 찾아다니다가 가게 된 숯불 고등어 구이(고갈비) 맛집 여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크게 몇 가지가 있다. 물론 존맛탱인 게 가장 크고, 메뉴가 적어서 고르는 데 크게 고민을 하지 않는 점, 노포임에도 아주 깔끔하게 관리되는 식기, 합리적인 가격 등이다. 비린 것을 잘 못먹는 나는 일단 생선하면 거부감부터 많이 들었었는데 여기가 나에게는 고등어 구이의 신세계를 맛 보게 해준 곳이다. 원래 충무로는 생선구이로 많이 유명했던 것으로 아는데 요즘에는 생선구이 가게가 많이 없다. 일단 가게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다. 그래도 지도 보고 찾아가면 그렇게 찾아가기 어렵진 않다. 식사 메뉴는 고등어 숯불 구이와 김치찌개 딱 두

부가가치세 신고 관련, '답례품'(기프티콘 사이트 구매 건)의 포함 여부 [내부링크]

개인사업자가 처리해야 할 일이 있는 계절이 또 돌아왔습니다. 모두들 종합소득세는 잘 처리 받으셨나요 ? 저는 개인사업자도 있으므로, 7월에는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부가가치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마침 삼쩜삼에 알람이 떴길래 부가가치세 신고 겸 확인해봤습니다. 근데 으잉 제가 생각했던 매입과 너무 달랐습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생각해보니 답례품을 지급하려고 샀던 금액이 빠진 것을 알게 됐고, 기프티콘 사이트에 문의를 했습니다. 제가 쓰는 사이트는 KT에서 하고 있는 기프티쇼입니다. 급하신 분들이 많으므로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프티콘 사이트에서 구입하는 것은 '비과세 유가증권'으로 세금이 발생하지 않아 부가가치세 신고 대상이 아닙니다. 기프티쇼에서 온 답변을 읽다가 '비과세 유가증권'이라는 말을 그냥 흘려버린 것 같습니다. 제가 긁은 내역이 워낙에 많아, 카드 사이트에서 영수증을 뽑고있는데 문득 뭔가 어색해서 잘 보니 부가세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삼쩜삼에 들어가있지

천체 망원경으로 달 직초점 촬영하기(상현달 촬영) [내부링크]

달은 쉽게 관측할 수 있는 천체라 은연 중에 별 관심을 두지 않은 것 같다. 천체 망원경을 산 이후로 달이 작은 크기라 찍기도 어렵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게 이유는 되지 않았다. 마침 최근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였을 때 상현달이 떠서 촬영을 해 보았다. 전에 망원경 가지고 두물머리로 관측을 나갔을 때 생각보다 별 관측이 쉽지 않다는 걸 크게 깨닫고 나서 달부터 시작하는 게 어떨까 하는.. 겸손해지는 경험을 하게 됐다. 폰으로 찍으면 역시 달은 그냥 밝게 빛나는 전구 정도다. 이렇게 보면 별로 잘 나올 것 같진 않지만 생각보다 직초점 촬영은 잘 나온다 나는 풀프레임 바디가 있다. 근데 이번엔 약 7년 전에 산 오래된 700d로 찍었는데 왜 이걸 썼냐 하면.. 그냥 화각 때문이다. 내가 산 Celestron Starsense 80AZ는 1.25인치의 구경을 갖고 있는데 풀프레임 기기를 물리면 주변 화각이 까맣게 나온다. 풀프레임의 화각에 비해 망원경이 가진 화각이 작기 때문이다. 그래도 워

[짧] 맨시티 vs AT마드리드 트레이닝 세션이라도 보자 [내부링크]

이번에 맨시티와 AT마드리드가 7월 29일에 상암에서 경기를 합니다. 너어어어어무 보고싶었는데 오픈한지 몇 초 안 돼서 접속했음에도 예매에 실패했는데 갑자기 오늘(7월 6일) 점심 직후에 쿠팡플레이 어플에서 트레이닝 세션 예매 알람이 왔습니다. 예정돼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보고싶었던 터라 얼른 예매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경기보다는 트레이닝 세션이 경쟁이 덜 치열하겠지만 그래도 본경기 예매를 못한 상황에서 이게 어딘가 싶긴 합니다. 트레이닝 세션 예매는 현재 쿠팡플레이에서 받고 있고, 일시는 7월 29일 저녁 6시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실시합니다. 본경기는 8시고 그 전에 몸푸는 세션을 공개하는 듯합니다. 다른 선수는 몰라도 덕배는 꼭 보고 싶습니다. 그러고 보니 잘생긴 홀란드도 있네요(홀란드 이번에 오나요?) 아마도 경기장 위치를 보니 맨시티는 북쪽인 것 같은데 자동으로 예매한 제 자리도 다행히 N-C 자리입니다. 자동 예매 했는데 N-C 자리에 걸리는 운이 받쳐

[Python] 파이썬에서 카이제곱검정 수행하기 [내부링크]

저에겐 일종의 숙제 같은 게 있었습니다. 그게 파이썬을 설치하고 시행해보는 것이었습니다. 예전에 할 때는 도무지 어떻게 하는지도 잘 모르고 너무 어려웠는데, 각잡고 해보니까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진 않네요 파이썬을 잘 설치한 김에 카이제곱 검정을 수행해 보았습니다. 설치 이후 실행이 안 되시거나 어려우신 분 있으면 문의 주세요 차이검정, 교차분석, 카이스퀘어 검정, 카이제곱 검정, Chi-square test 등의 여러 단어로 불리는 이 검정 방식을 먼저 알아봅니다. 카이제곱 검정은 '동질성 검정'('변인의 분포가 이항분포나 정규분포와 동일하다'라는 가설을 검정)과 '독립성 검정'(관찰 빈도와의 차이를 확인하여 기대 빈도의 참값 여부를 밝히는 것), '적합도 검정'으로 나뉩니다. 그리고 보통 많이 활용되는 것은 '독립성 검정'입니다. 귀무가설(H0): (p11, p12, …, p1j) = (p21, p22, …, p2j) = … = (pr1, pr2, …, prj), j= 1 to m

[100명 선착순 스타벅스 기프티콘]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 계획을 위한 설문조사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스탯파인더입니다. 설문을 완료하시는 분께는 선착순으로 100분에게 스타벅스 음료 기프티콘을 증정합니다. 본 조사는 시민들에게 교통혼잡 해소 및 교통정보 서비스 제공을 통해 편의를 증진하고자 진행하는 설문입니다. 설문조사는 7월 21일 자정까지이며, 완료 시 자료를 확인한 뒤 적합 응답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답례품 : 선착순으로 100명에게 증정,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4,500원 상당), 부적합 응답자에게는 답례품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묻는 질문(FAQ) 지역, 연령을 응답했는데 설문이 종료되었습니다. 본 설문조사는 설문조사 응답 대상자 군이 있습니다. 해당 조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설문조사가 바로 종료되며, 응답하신 내용은 즉시 삭제처리 됩니다. 답례품은 어떻게 증정하나요? 답례품을 수령할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해당 번호로 답례품을 전달드립니다. 답례품은 왜 오지 않나요? 설문조사를 끝까지 완료하지 않으셨거나, 선착순이 아닌 경우,

[영상] 리커트 척도 100점 환산하기 [내부링크]

리커트 척도를 100점으로 환산하거나, 100점을 리커트 척도로 다시 환원하는 것을 영상으로도 궁금해하실 것 같아 업로드 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아래에 영상이나, 블로그 글로 확인하실 수 있는 링크를 두었으니 편하신 방법대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영상으로 확인]↓↓↓ ↓↓↓[블로그 글로 확인]↓↓↓ EXCEL · SPSS에서 환산된 점수를 다시 리커트 척도로 돌리는 방법 (100점을 5점으로, 7점으로) 블로그로 유입되는 질문을 확인하기 위해 여러 가지 검색어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보통 리커트 척도(5, 7, ... blog.naver.com 스탯파인더 문의 (카카오톡 1:1채팅방) -문의를 톡으로 주시면, 확인되는 대로 바로 답장 드리겠습니다. -설문조사, 통계, 샘플링과 관련된 모든 것을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통계 박사 학위 인력과 함께합니다. -서비스 구매 요구를 하지 않으니, 편하게 문의하세요 https://open.kakao.com/o/seSBLg

[잠실 송리단길 뷰클런즈] 나에게 나의 얘기를 하는 장소, 참여형 전시 컨티뉴어스, 나의 오늘에는 제목이 있나요? [내부링크]

윤소정님의 팬인 아내가 스웨덴 피크닉에 이어 데려간 곳은 잠실 뷰클런즈(BJORKLUNDS) 여긴 원래 카페이고, 이번에 간 것은 참여형 전시 컨티뉴어스(Continuous)에 참여하고자 간 것이었다. 여기가 잠실이라고 해서 잠실역에서 내려서 가는 것을 생각하게 될 수 있겠으나 위치상으로는 송파나루역이나 석촌역에서 더 가깝다. 주차가 매우 어려운 동네이므로 웬만하면 대중교통을 통해 가는 것을 추천한다. 롯데타워가 크긴 크네 드디어 뷰클런즈에 도착했다. 우리가 간 건 6월 4일이었는데 맑은 날씨에 비해 그렇게 덥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다. 뷰클런즈가 있는 건물은 구축 다세대 건물(혹은 단독 주택)을 카페 및 레스토랑으로 개조한 것으로 독특한 분위기가 있다. 뷰클런즈 아래에는 유명한 스웨덴 피크닉이 있다. 원래 스웨덴 피크닉이 있던 지하에는 의류를 입어보고 컨설팅을 받는 곳이 있었던 것 같은데(2020년도 쯤에 아내도 한 번 가봄) 현재는 스웨덴 피크닉으로 바뀌었다. 스웨덴 피크닉은 여기가

[이케아] 고양이 숨숨집으로 괜찮은 티게르핑크(TIGERFINK) [내부링크]

우리 부부의 이케아 최고 인기템은 돌돌이(테이프 롤 클리너)인데 그걸 사러 이케아를 자주 간다. 특히나 주차 문제에서 매우 자유롭고 인테리어 하기를 좋아하는 아내의 방앗간 같은 곳이랄까 주중에 마침 시간이 잠깐 나서 코스트코를 들를 겸 방문했다. 오늘은 입구부터 찍지 않았는데 처음에는 포스팅할 별 생각이 없었기 때문 근데 갑자기 티게르핑크(TIGERFINK)라는 소품을 갑자기 구입하게 되면서 방문기를 작성할 겸 사진을 찍었는데 그렇게 하고는 집에 와서 천천히 둘러보니 집안 곳곳에 이케아 물품들이 침투(?)해 있었다. 우리는 남매 고양이 오리와 무중이를 키우는데 아무리 영역 동물이고 나가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더라도 집안에 가만히 있으면 매우 심심해하므로 주기적으로 놀아주거나 그럴 수 없으면 새로운 아이템을 갖다 바쳐서라도 심심함을 해결해 주는데 티게르핑크를 딱 보자마자 고양이 용품으로 좋을 것 같았다. 우리는 이번에 이케아 광명점을 갔다. 퇴근하고 바로 갔던 거라 배가 고파서 식당을

[컨텍스트, Context] 개방감이 넓은 김포 브런치 카페 [내부링크]

요즘 카페 고르는 것에 한껏 감이 무르익은 아내가 픽한 카페 주말에 어딜 갈까 하다가 일단 방향만 정해놓고 달리다가 찾아서 들어갔다. 개인 일도 있고 블로그도 하고 있으니 편하게 앉아서 노트북을 할 수도 있고 이왕 카페를 갔으니 맛있는 음료와 분위기도 즐겼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찾아본 듯하다. 일단 요새는 유명한 카페들은 경기도권에 많은 것 같은데 분위기도 그렇지만 특히나 서울권에서 보기 어려운 규모와 아주아주 넉넉한 주차공간이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컨텍스트는 주차장이 오른편의 작은 공간도 있지만 왼쪽으로 건물을 끼고 돌아 들어가면 나오는 엄청 넓은 주차장도 있어서 좋았다. 주차를 하고 보이는 안내 표지판을 보며 따라가면 금방 컨텍스트를 찾을 수 있다. 컨텍스트는 건물이 있고, 그 주변을 두르고 있는 담 같은 것이 있는데 이게 원래 있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창이 큰 카페에서 주변에서 오는 사람들의 시선을 1차로 막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았다. 일부러 만든 게 아니더라도 그런 역할을

EXCEL · SPSS에서 환산된 점수를 다시 리커트 척도로 돌리는 방법 (100점을 5점으로, 7점으로) [내부링크]

블로그로 유입되는 질문을 확인하기 위해 여러 가지 검색어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보통 리커트 척도(5, 7, 9점 등)를 100점으로 환산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의외로 100점을 다시 리커트 척도로 환산하는 방식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먼저 리커트 척도를 100점으로 환산하는 방식을 알아봅니다. (그래야 이해가 쉽습니다.) 0을 포함하는 변환: (5점 리커트 기준) 1, 2, 3, 4, 5에 대응하는 100점 환산 점수는 0, 25, 50, 75, 100으로 대응됩니다. 0을 포함하지 않는 변환: (5점 리커트 기준) 1, 2, 3, 4, 5에 대응하는 100점 환산 점수는 20, 40, 60, 80, 100으로 대응됩니다. 기본 점수(60점)가 있는 변환: (5점 리커트 기준) 1, 2, 3, 4, 5에 대응하는 100점 환산 점수는 60, 70, 80, 90, 100으로 대응됩니다. 그럼 이제 척도별 100점 환산 식을 확인해 봅니다.

f9b8be09738b4999b51015a3fc72b4ba [내부링크]

안심하세요 연동용 테스트 글입니다 :)

은하수 · 별 맛집 강원도 춘천 건봉령 승호대, 닭갈비 맛집 언덕 숯불 닭갈비 [내부링크]

여기는 사진이나 천체 망원경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미 알고 있는 유명한 곳이다. 6월 13일에 갔는데, 이날의 달은 반달에서 월삭으로 가는 중간에 있었지만 미세먼지나 운량, 시정 등을 고려했을 때 평일에도 불구하고 갈 수밖에 없었다. 덕분에 리듬이 다 깨져서 이틀 정도는 메롱거렸다. 아래에서 얘기하겠지만 그날은 정말 너어어무 피곤했다. 그래서 앞으로는 평일에는 웬만하면 별을 보러 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단순한 거리로 따지면 서울에서 100km정도로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었지만 쏟아지는 피곤함은 중간중간 휴게소에서 쉬는 것으로 잘 해소가 되지 않았다. 그런 덕분에서였는지 우리가 갔을 땐 별을 보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고, 우리가 집으로 다시 출발한 1시쯤에는 아무도 없었다. 퇴근하자마자 신나게 별 찍으러 출발 근데 그날따라 올림픽대로에 사고도 몇 개 있고 막히기도 엄청 막혀서 마음이 조급해졌었다. 그날 은하수가 뜨는 시간대는 약 8시쯤인가 그랬는데 어차피 시작부터

[짧은 후기] 온기정, 용산아이파크몰 텐동, 사케동과 스테키 텐동 [내부링크]

간만에 용산역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들른 온기정 평소에 갈까말까 고민하긴 했었는데, 텐동 특유의 느끼함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어서 적극적으로 가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매장 내부는 대략 이렇게 생겼다. 대체로 깔끔한 편 앉으니 메뉴판을 주셨고 메뉴가 적은 편은 아니지만 메뉴 구성이 복잡하지 않아서 엄청 고민되진 않는다. 우리는 사케동과 스테키 텐동을 주문했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아내가 시킨 사케동은 내가 흔히 알던 맛과는 다르게 새콤하지 않고 참기름 맛이 살짝 나는 맛이었다. 처음엔 어색했는데 먹다보니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다만 어색하고 내 입맛은 아니었다. 내가 시킨 스테키 텐동 일단 스테이크가 들어가 있으면 못참지! 하는 편이라 시켰다. 메뉴는 연근, 단호박, 팽이버섯, 김, 새우, 스테이크 등 다른 재료가 더 있었는지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처음으로 텐동을 먹어봤던 곳은 방배동에 있는 데였는데 지금은 다른 데로 이사를 간 곳이다. 두 번째는 부산에 있는 텐동

[짧은 후기] 방배동 장수원, 평양냉면과 불고기 [내부링크]

점심으로 먹으러 간 방배동 장수원 근처에 살때 수백번 왔다갔다 하면서 본 적이 있는데 막상 가보진 않았던 곳 이제 이사를 가니 오게 됐다. 대표님이 함흥냉면을 먹으러 가자고 하셨는데 갑자기 평양냉면이 끌려서 제안해서 갔다. 여기는 보통 두가지 타입으로 나뉘는 것 같은데, 점심에는 냉면을 많이 먹게 되는 것 같고 아마도 저녁에는 불고기와 냉면을 같이 드시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싶다. 여긴 주인 아주머니로 보이는 분이 엄청 친절하셨다. 메뉴를 서빙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랬더니 "아이고 제가 더 감사합니다 ~" 이러시기도 했다. 하긴 나같아도 내가 판매하는거 사주시는건데 감사하지.. 우리는 물냉 3개와 만두를 주문했다. 같이 간 동료가 비냉도 궁금해서 요청드렸더니 소스도 따로 갖다주셨다. 나는 소스에 비벼먹진 않았는데, 직원 말로는 그냥 물냉면이 더 괜찮았다고 했다. 내가 가본 물냉면 집은 우래옥, 을지면옥, 필동면옥, 을밀대(유명한 덴 다 가봤네 ㅎㄷㄷ)인데 여기 육향은 우래옥과 을지

[파크 프리베] 의정부 주말에 가기 좋은 공원 같은 야외 · 대형 카페, Parc Prive [내부링크]

우리는 집이 의정부에서 멀어서 의정부 쪽을 갈일도 많이 없기도 하고 아내가 처음 카페를 찾아보고 사진을 보여줬을 때 사실 조금은 시큰둥 했었다. 그냥 그저 그런 카페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 물론 실제로 갔을 땐 그 생각이 와장창 깨졌지만 요새 대형 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는 추세인 것 같은데 여기는 카페 건물 자체 규모는 크지 않지만, 그 주변에 있는 숲과 잔디밭이 워낙 커서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집에 가까이만 있었으면 자주 가고 싶은 곳 사실 우리만 몰랐지 예전부터 블루리본을 받아왔던 유명한 곳인 것 같다. 여기는 찾아가기가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닌데 (차 기준) 한번 잘못 들면 멀리 가서 유턴을 해야 하므로 근처에서는 약간 속도를 줄이는 게 좋다. 멀리서 BMW 건물이 보이면 그 전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먼저 들어가면 엄청 큰 은행나무와 잔디밭이 반겨주는데 언제부터 컸을지 모를만큼 정말 컸다. 특히 잔디밭 한가운데 두 그루가 서있으니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나

[짧은 후기] 영원한 클라스의 족발, 원조1호장충동할머니집 [내부링크]

요새 족발집이 다양하게 많이 생기고 있다. 특히나 젊은 입맛에 맞춰서 다양한 맛의 족발 등도 많이 생기고 있는데 여기는 오래전부터 쭉 변화 없이 메뉴를 유지하고 있는 곳 같다. 퇴근 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저녁에 오랜만에 족발을 먹고 싶어서 갔는데 다행히 주말 늦은 시간에도 장사를 하고 계셨다. 정확한 계기는 잘 기억이 나질 않으나, 처음 갔던 건 18년 전이다. 교수님이 먹으러 가자고 해서 먹어보고 충격이었다. 그 전까지 먹었던 족발들은 기름기가 많이 없고 고기도 퍽퍽한 편이었는데 이곳의 족발은 촉촉하고 두툼하고 맛있었기 때문 원조 1호라는 얘기만 있고 정확하게 언제부터 하셨다고 적혀있진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가게 안에 있는 옛날 티비 캡쳐본을 보자면 정말 오래된 듯한 느낌이 든다. 오래된 가게의 특유의 그 인테리어(나무 천장)가 찐으로 오래된 느낌이 들게하는데 우래옥을 갔을 때도 봤던 것처럼 있는 여러 가지 표장 등도 세월을 느끼게 한다. 가게 바로 옆 주차장에 차를 대고 들어

더현대 서울 버거 맛집 버기앤빌리, 라떼 맛집 블루보틀 [내부링크]

심지어 더현대 서울 오픈할 때도 다녀왔음에도 더현대 서울에 관한 포스팅을 최근에야 조금씩 하게 됐다. 하긴 그러고 보니까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지 1년이 갓 넘은 블린이구나 비가 많이 올거라고 예보된 날이어서 우리는 실내로 다니기로 했고, 역시 이럴 때는 실내가 널찍한 더현대 서울이 좀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따라 아내가 버거가 땡긴다고 해서 찾다가 버기앤빌리를 갔는데 찾기 힘든 양고기 버거가 있어서 나도 바로 콜을 했다. 나도 예전에는 양고기 버거는 좀.. 이랬었는데 아이슬란드 갔다가 양고기 버거를 먹어보고 완전 신세계를 맛본 터라 주저없이 주문했다. 아내는 버기스 치즈버거, 나는 하비비 양고기버거를 주문했다. 지하 1층에 있는 푸드코트 내에 있는 덴데 갬성을 살리고자 함인지 푸드트럭이 군데군데 보인다. 버기앤빌리는 주황색 푸드트럭이다. 확실히 외국인이 키오스크 조작하고 있으니 뭔가 느낌이 다르다. 여기가 자리를 잡기가 빡센 곳이라, 주문하기 전에 자리부터 잡는

천체 망원경 직초점 촬영 시 배율과 셔터가 눌리지 않는 경우 조치 방법 [내부링크]

이게 글을 쓰려고 막 준비하다가 보니까 왜이렇게 당연한 말을 쓰려고 한거지 ? 싶었습니다. 다만 이걸 확인하려고 망원경 이고지고 차 몰고 갔던 것에 대한 나 스스로의 보상을 하고자.. 글을 마무리 합니다. 얼마전에 천체 망원경을 구입했고, 갑자기 미러리스를 망원경에 마운트했을 때의 환산 배율이 궁금해졌습니다. 하늘을 찍으면 어떻게 보이는지 등이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번 시험삼아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이걸 직접 찍기 전에 구글링도 해봤는데 무려 19년 전인 2004년에도 저와 같이 직초점 촬영 시 배율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50mm가 표준 화각이므로 초점거리가 900mm라면 직초점 촬영 시 환산 배율이 18배(900/50=18) 아니냐, 뭐 그런 질문이었는데 저도 음 그럴싸 한데 싶었지만 막상 관련된 글이 많지도 않았고 뭔가 근거가 없는 말들이었기에 궁금함은 증폭되어만 갑니다. 그러다가 얼마 전 망원경이 도착을 했고 드디어 실험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촬영을

탁트인 경치와 인공 암벽 등반을 즐길 수 있는 응봉산 [내부링크]

여기는 높지 않고 탁트인 경치로 원래도 유명하지만, 그래도 예전보다 더 유명해진 것 같은 느낌 얼마 전에 하트시그널에서도 데이트 코스로 나왔던 곳 차를 타고 가신다면 '응봉역 (평면) 주차장'을 검색해서 가시는 것이 좋고 더 좋은 것은 그냥 대중교통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한다. 바로 근방에 '응봉산 암벽등반공원주차장'이 있긴 한데 여기는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이라 주차가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우리는 차를 타고 가서, 응봉역 주차장에 대고 걸어갔다. 사람들이 많이 오는 데라서 그런지 몰라도 꽤 많은 안내가 잘 되어 있어 길 찾기는 크게 어렵지 않다. 바닥이나 전신주에 있는 안내 같은 것을 보면 금방 찾는다. 그렇게 길을 가다가 보면 샘녹음실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좌회전해서 들어가면 된다. 물론 가는 길은 여러 갈래지만 보통 이 곳으로 많이 가는 듯하다. 근데 여기서 갑자기 인공 암벽이 나온다. 사실 몇 년 전에 응봉산을 올라가보기도 했고, 이미 알던 곳이라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공공기관에서 설문조사를 제3자에게 위탁 시 개인정보 처리 관련 [내부링크]

본 포스팅은 2023년 6월 16일 현재 기준입니다. 추후 법이 개정되는 경우 내용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법 적용 당시의 법을 잘 보셔야 합니다. 틀린 내용이 있는 경우 말씀해주시면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다보니 법알못인데 법 조항과 관련한 포스팅도 하게 되는 날이 왔군요 여론조사나 사기업 등은 논외로 하고, 공기업에서도 전화조사를 하겠다고 연락이 오는 경우를 겪으신 적이 있을 겁니다. 보통 구정 만족도나 타당성 조사, 기관에서 운영 중인 콜센터의 상담사 만족도 등 여러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전화를 받을 때 많이 쓰는 말이 있습니다. 제 번호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사실 이 멘트는 사기업 대상으로 할때는 조사를 하고 싶지 않은데 내 이 뭔가 거부감이 드는 마음을 어떻게 완곡하게 표현을 하지? 싶을 때 써먹기 좋습니다. 근데 이게 공공기관 대상으로 할 때는 얘기가 약간 달라집니다. 공공기관은 제 3자인 조사업체에 개인정보를 전달할 때 법적으로 이미 해결이

[짧은 후기] 나에게 소룡포를 알게 해준 명동 꽁시면관, 우육도삭면 · 소룡포 맛집 [내부링크]

여기가 언제 처음 문을 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막 그렇게 오래된 매장도 아니지만 그래도 꽤 한자리에서 꾸준히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인 것 같다. 내가 처음 갔을 때가 아마도 2010년도 전후였는데, 몇 년 전에 잠깐 화장품 매장으로 바뀌었던 것 빼고는 한 자리에서 계속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끼는 듯하다. 화장품 매장으로 바뀌었을 때 엄청 아쉬웠었는데 어느샌가 다시 꽁시면관으로 바뀌어 장사를 하고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크게 변한 게 없고 예전에도 용머리가 있었나 싶었는데 아무튼 꽤나 꾸준한 이미지의 가게이다. 10년도 더 전 쯤에 처음에 여기 가서 소룡포를 먹었을 때는 완전 충격 그 잡채였는데 일단 지금까지 먹었던 먹었던 만두와 스타일이 완전 다른 것이었고, 소룡포 특유의 육즙이 팡팡 터지는 게 너무 맛있었기 때문 요새야 홍콩, 대만, 중국 요리 가게들이 많아져서 소룡포에 대한 접근성이 좀 올라갔지만 그때는 그렇지 않아서 더 희귀했다. 더해서, 여기는 명동에 있는 가게

[짧은 팁] 엑셀에서 하이퍼링크 클릭 시 '요청한 정보를 다운로드할 수 없습니다' 에러 시 조치 법, Fix Hyperlink download error [내부링크]

엑셀에서 하이퍼링크를 열려고 하는데 갑자기 '요청한 정보를 다운로드할 수 없습니다'는 메세지와 함께 에러가 뜬다면 갑자기 당황스럽습니다. 이걸 복사해서 웹브라우저에서 열면 정상적으로 열립니다. 저는 오피스 최신 버전을 이용하고 있고, 이런 문제가 없는데 오피스 2016을 사용하고 있는 어떤 컴퓨터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해서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찾아보니 msi프로그램을 이용한 해결 외에는 특별한 처리 방식도 없는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easyfix라는 간단한 프로그램인데 이 오류를 고치는 버전은 50655버전입니다. 근데 이게 2018년도에 지원이 종료됐네요 말인 즉슨, 현재는 다운로드할 수 없다는 얘깁니다. (아래에 다운로드 링크는 달아두었습니다.) 아마도 이전 버전은 지원을 종료하고, 현재 최신 버전은 지원을 지속해주는 것 같습니다. 근데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easyfix 50655를 구하게 됐습니다. 아래의 다운로드 링크에서 다운 받아 압축을 풀고 프로그램을 실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놀이동산 느낌의 의왕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타임빌라스 [내부링크]

예전에 한번 생긴지 얼마 안 됐을 때 왔던 적이 있는데 그때는 추운 계절이기도 했고 잔디밭이 있긴 했어도 아 그냥 새로 생긴 잘 꾸며진 아울렛이구나 그 정도 느낌이었다. 이번 봄이었나, 실수(?)로 열자마자 들어온 적이 있는데 그때 왔던 잔디밭 앞 자리의 여유가 너무 생각나서 다시 와봤다. 근데 예전에 왔을 때보다 뭔가 활기차고 밝은 느낌을 받았다. 아무래도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 듯 '아 여기 롯데였지' 싶었던 게 뭔가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기구라든지 넓은 잔디밭, 잘 꾸며진 정원 등등이 놀이동산에 온 듯한 느낌을 주었다. 물론 뭐 매장 내부까지 다 그렇다는 건 아니고 아무래도 요새 아이들 데리고 놀러갈 곳이 마땅치가 않은데 주말에 아이들이랑 같이 와서 넓은 데서 놀고 식사도 해결하고 쇼핑도 하고, 거기에 주차 부담까지 없으니 부모님들이 아주 많이 찾게 되는 곳일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아내랑 여기 돌아다니면서 느낀 게 주차 부담 없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한 시간이

설문조사 플랫폼 Typeform에 대해 알아보기 [내부링크]

요즘에 chat-GPT를 활용하는 데 약간 재미가 들렸습니다. 그래서 제 본업인 설문조사 및 통계에 대해 검색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저는 설문조사를 할 때 보통 서베이몽키를 많이 활용하는데 다른 웹설문 플랫폼이 또 뭐가 있는지 궁금해져서 검색해 봤습니다. 검색 결과로는 총 네 개가 나오네요 이 중 서베이몽키, 퀄트릭스(Qualtrics), Google Forms는 사용해봤고 마지막에 있는 타입폼(Typeform)은 처음 봅니다. 그래서 이 플랫폼도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SurveyMonkey - 주로 사용하며 매우 많이 활용함 Qualtrics - 모든 기능은 다 활용해 봤으나 서베이몽키보다 사용성 측면에서 살짝 떨어짐(서베이몽키에 익숙해서 그럴수도..?) Google Forms - 무료라서 좋은데 설문 문항이 너무 없고 데이터를 다운받을 때 전문가 측면에서 활용성이 아주 떨어짐(엑셀로만 데이터 다운로드 가능) Typeform 먼저, 네이버 초록창에 Typeform을 검색합니다

Celestron StarSense Explorer LT 80AZ 천체 망원경 언박싱 [내부링크]

3월 쯤이었나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토성 고리를 촬영하는 영상을 보고 갑자기 나도 찍고 싶은 마음이 들기 시작 원래 사진 찍는 게 취미여서 별 사진도 많이 찍으려고 노력했었는데, 아무래도 장비가 좋지 않으니 막 흡족할 만한 사진을 얻지는 못 했었다. 한참을 잊고 지내다가 다시 은하수 촬영의 시기가 돌아와서 이런저런 것을 알아보다가 다시 별 관측의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와서 몇날며칠을 고민하다가 구입 생각보다 그렇게 비싸진 않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엄청 크다. 우선 박스 크기부터 뭔가 흡족했다. 아내 말로는 그래도 돈들여서 샀는데 크기가 커서 뭔가 돈 쓴 맛이 났다고 명품은 예외로 하자 너네도 같이 별 보러 갈거야? 구성품은 아이피스 2개, 바로우 렌즈 1개(확대용, 구성품으로 온 것은 2배짜리), 안시 관측용 프리즘(이라 해야하나), 레드닷 파인더 스코프, 그리고 사은품으로 받은 스마트폰 어포컬 촬영을 위한 어댑터 한 개, 전용 삼각대, 악세사리용 트레이 등이 있다. 그리고 남은 박

BBQ 치킨 빌리지 송리단길점, 그리고 영업 종료된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푸드애비뉴 [내부링크]

다른 포스팅에서도 쓰겠지만 이날은 송파동에 있는 뷰클런즈 카페에서 있는 참여형 전시회에 다녀왔었다. 전시회에서 나오니 점심시간이라 송리단길 맛집이나 가볼까 했는데 줄이 어마어마.. 그래서 석촌호수까지 왔는데도 마땅한 밥집을 찾지 못해 그냥 다른데서 먹어야겠다 싶다가 갑자기 눈에 딱 들어온 곳 뭔가 조명도 으리으리하고 왠지 부담스러워서 처음엔 들어갈까 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 이렇게 굶고 돌아다니면 근손실(?)이 있을 수 있으므로 닭고기를 먹어야겠다 싶어서 들어갔다. 들어가는 문은 석촌호수 측에서 볼 때 왼쪽 골목 쪽에 있다. BBQ에서 각잡고 만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들어가니 뭐랄까 약간 영화관같기도 하고 조금 부담스럽긴 한데 층고도 높고 장소도 널찍하고 인테리어도 잘 되어 있어서 일반적인 치킨 매장에서 먹는 느낌이 나지 않아 좋았던 듯 날이 좀더 좋아지면 밖에 좌석에 앉는 것도 꽤나 좋을 듯한데 저녁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곤충들이라든지 아니면 매연 등이 괴롭힐 것 같기도 하다. 실내가

[짧은 후기] 사당역 파스텔시티 인도 음식 맛집 아그라 [내부링크]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아버님과 어머님을 어디를 모시고 갈까 고민하다가 지금까지 드셔보시지 못한 음식 중 좋아하실 만한 것을 찾다가 방문 다행히도 아버님과 어머님 모두 만족하셨다. 나와 아내는 용산역에 있는 아그라를 두 번인가 가봐서 맛은 대략 익숙하긴 했는데 분위기가 이렇게 다를지 몰랐다. 약간 어둡고 차분한 분위기의 아그라를 가고 싶은 분은 용산역 아그라를 가보시면 좋을 것 같고 뭔가 화려하고 밝은 분위기의 선호하는 분은 사당역 아그라를 가보시면 좋을 것 같다. 여러 군데 있으니 아그라는 프랜차이즈가 아닌가 싶은데 프랜차이즈인데도 주문 방식에 차이가 있는 게 색다르다. (분위기가 다른 것도 뭔가 프랜차이즈의 느낌과는 생소함..) 아니면 용산역도 주문 방식이 패드로 주문하는 것으로 바뀌었으려나? 아무튼 용산역은 서버가 와서 주문을 받아가는 방식이었다면, 사당역은 패드로 모든 주문을 하는 것이었다. 뭔가 화려한 분위기의 사당역 아그라 아그라에서 운영하는 인스타를 들어가 보니, 매장마다

의도치 않은 오픈런,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호우섬 [내부링크]

예약일 잘못 알고 부모님 모시고 병원 갔다가 진료는 못 하고 식사하러 방문 가장 빨리 여는 중식당을 찾다가 그나마 여기가 제일 빨라서 가게 됐다. 그래서 의도치 않게 말로만 듣던 백화점 오픈런을 내가 하게 됐다. 백화점 오픈런은 태어나서 처음 들어가는 입구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14층에 있는 호우섬을 찾아가는 것이 쉽지는 않다. 가장 쉽게 찾아가는 방식은 지하 1층에 있는 OPS라는 빵집 바로 옆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것이다. 어리버리 하고 있으니 직원이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더현대 서울에 있는 호우섬은 퇴근하고 갈 때마다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먹질 못해 대체 무슨 맛인지 궁금했었는데 오픈런을 한 덕인지 아주 쾌적하게 우리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물론 그 시간에 밥을 먹는 사람들이 흔지도 않지만 홍콩 음식은 처음이어서 뭘 먹을지 많이 고민되긴 했다. 예전에 백종원 대표님 유튜브 채널에서 홍콩갔을 때 소개해 준 뽀짜이판이 생각나서 그것도 시키고, 우육면이 익숙하니

커플끼리 썸타기 좋은 공원, 마포새빛문화숲 [내부링크]

부처님 오신 날(대체휴일을 주시고 날씨를 앗아가 버리셨네요)부터 시작된 길고 긴 비가 끝나고 드디어 해가 떴길래 노을이나 찍으러 가자고 하늘공원으로 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 강변북로를 달리다 우연히 오른쪽을 봤는데 나무와 사람들이 있기에 여긴 뭐지 싶었는데 정말 독특하고 예쁜 곳을 찾은 느낌이었다. 주차는 '당인공영노상주차장'에 하면 되는데 주차 공간이 많지 않고 주차가 힘들 것 같다. 가급적이면 합정역이나 상수역에서 내려 걸어서 가시는 것을 추천한다. 한강쪽에서 접근하는 방법도 있는데, 가급적이면 정문을 통해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공원으로 들어서서 걷다가 갑자기 나타나는 여의도 빌딩숲과 한강을 즐기는 순서가 뭔가 더 좋을 것 같기 때문 해가 뉘엿뉘엿 질 때 쯤 가는 것을 추천한다. 여의도 빌딩숲 뷰가 엄청 좋다. 길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고 정문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들어가보았다. 코미포 에너지움이라는 안내판이 있어서 여기 아닌가 싶은데 여기 맞다. 바로 옆에 한국중부발전 건물이

[짧은 후기] 은평 한옥마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카페, 1인1잔 [내부링크]

두 번째 방문한 1인1잔 3층에 있는 큰 창에서 비오는 날의 은평 한옥마을 영상을 찍고 싶어서 오픈런..을 하려 했으나 차가 막혀서 오픈런은 실패했다. 한옥마을 근처에는 절이 하나 있는데, 그날이 하필 부처님 오신날이었던 것을 간과했다. 비오는 날에 갔는데 이 사진을 보니 비가 오는 듯한 느낌이 아니다. 주문을 하는 시스템 등에 대해서는 층마다 다르므로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1, 2, 3층까지는 1층에서 주문한 음료로 먹는 것 같고 4층은 별도로 4층에서 주문하는 것 같다. (4층은 11시 오픈이며 주로 식사를 위주로 하는 곳인 듯) 아마도 가장 핫한 장소는 3층인 것 같은데 아마도 음료를 한 개 시켜 타이밍만 잘 잡으면 코너에 있는 좌석에서 인생샷을 많이 찍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간 날은 외국인이 엄청 많았는데 정말 거의 자리가 닳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인생샷을 찍고 있었다. 이 곳은 산과 은평 한옥마을이 한 눈에 보이는 곳이라 모든 계절이 좋겠으나 특히 겨울이 운치가 있다.

[짧은 후기] 비오는 날의 인왕산 청운문학도서관 [내부링크]

예전에 인왕산을 올랐다가 내려가는 길에 우연히 들르게 된 청운문학도서관 운치있는 별채와 작은 폭포가 있어 날이 풀리면 비오는 날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비가 엄청 오는 주말이라 들러보았다. 현대식 건물로 된 도서관 본 건물이 있고 그 위에 한옥으로 된 건물이 있다. 작은 폭포와 개방감 있는 별채가 있어 비가 오면 분위기가 한껏 오른다. 좌식이라 살짝 불편하기는 하나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가보시기를 추천한다. 이건 지난 겨울에 지나가다 찍은 곳 추워서 앉아서 뭘 할 생각은 하지 못했다. 이번에 갔을 때 여기가 가장 인기가 좋았다. 이번에는 차를 타고 가서 다른 방향으로 들어갔는데 이쪽으로 들어가는 뷰가 더 좋았다. 주차장 면이 많지 않아서 차를 대는 게 쉽지는 않다. 우리는 경차라서 틈새에 차를 대고 갔다. 주차장에서 조금만 꺾으면 바로 한옥으로 된 별채가 나타나는데 이 구간의 분위기가 엄청 좋게 느껴진다. 정말 비오는 날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들어가면 좌

캠핑하기 좋은 서해 무의도 실미 유원지, 실미도 해수욕장 [내부링크]

바로 그 실미도다. 개봉했을 때 봤던 영화 내용과 실제 사실과는 좀 다르다고 해서 지금 찾아봤는데 훈련 인원을 차출하는 데에 대해 다른 면이 좀 있다. 관심있으신 분은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다. 아무튼 그 섬 맞은편에 있는 실미도 해수욕장(실미 유원지)에 노을을 볼 겸 다녀왔다. 실미도 해수욕장이자 실미 유원지이나 정확하게는 무의도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왜 무의도에 있는데 실미도 해수욕장인가 했는데 여기가 물때에 따라 육로로 실미도로 이어지기도 하므로 실미도에 연결되는 해수욕장이라 실미도 해수욕장으로 불린다고 한다. 무의도는 무의대교를 넘어서 가는데 여기를 넘어가며 보는 뷰가 정말 괜찮다. 무의도에 도착한 시간은 세시 쯤이었나 그랬는데 무의도 초입부터 실미 유원지까지 들어가는 길이 많이 밀렸다. 거기에서만 40분 정도는 기다린 듯하다. 가보니 캠핑 차량이 정말로 많았는데 좋은 장소에서 캠핑하시고자 하는 분들께서는 오픈런을 하실 것을 추천한다. 인기가 많은 실미 유원지 우린 캠핑하러

제주도에 가지 않아도 만날 수 있는 서울 유채꽃,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 [내부링크]

유채꽃 축제야 뭐 워낙에 많겠지만, 한강을 배경으로 하는 꽤나 규모있는 유채꽃 축제라 더 예쁜 것 같다. 해질녘에 가면 빛이 예뻐져서 정말 즐기기 좋은 곳이 된다. 위치는 한강 서래섬이고, 접근하는 법은 여러가지인데 동작역에서 내려서 한강변으로 걸어가거나 혹은 고속터미널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것이다. 동작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아니면 시내버스 502번을 타고 동작대교에서 내린 뒤 가는 방법도 있다. 글을 쓰는 현재는 5월 17일이고, 축제가 21일까지인 것을 고려했을 때(물론 축제가 끝난다고 꽃이 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맑은 날이 며칠 되지 않으므로 날씨를 잘 보고 방문하시기를 추천한다. 아마도 오늘이 유채꽃 즐기기에 가장 좋은 날씨가 되지 않을까 싶다. 나는 다행히 회사에서 크게 멀지 않아 16일에 다녀왔는데, 정말 예뻤다. 특히 해가 질 때 가면 빛이 예뻐서 더 좋다. 6시부터 7시쯤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물론 그때 사람도 엄청 많지만.. 가실 때 삼각대를 챙겨

SPSS Syntax로 100점 환산, 평균 계산 역코딩(역채점) 시 활용 [내부링크]

간혹 블로그에 어떻게 유입이 되었나를 살펴보게 되다가, 글 쓸 주제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중 이따금씩 보이는 환산 방식에 대한 검색이 있어 오늘은 이걸로 글을 쓸까 합니다. 사실 뭐 환산법 자체가 크게 어렵진 않습니다. 그리고 알아두시면 대량의 값을 계산할 때 유용하게 쓰실 수 있을 겁니다. 궁금하시면 보여드려야죠 환산 방식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계산식을 활용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함수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Syntax를 활용한 환산 방식 계산식 활용 함수 활용 (RECODE 함수 활용) 계산식을 활용하는 첫 번째 방식부터 시작합니다. 아 그 전에 먼저 역코딩(혹은 역채점)을 하는 방법부터 시작합니다. 역코딩은 환산 시에 척도의 방향이 일정하지 않거나, 무언가 의도를 가지고 척도의 방향을 바꿀 때 사용합니다. 역코딩 방식도 방법이 두 가지입니다. 물론 더 많을 수 있지만 이 두 개로 해결이 무조건 됩니다. 역코딩 방식 1(계산식 활용) 코드 : COMPUTE [역코딩

[짧은 후기] 희한하게 경쟁자가 없어진 뒤 맛있어진 필동면옥, 서비스 마인드는 아쉬움 [내부링크]

정확하게 얘기하면 자매 분이 하던 을지면옥이 재개발로 인해 문을 닫았으니 '경쟁자'가 없어졌다고 하기에도 애매하다. 아무튼 나와 아내는 을지면옥을 제일 선호했으므로 (우리 입맛에는 을지면옥이 좀 더 맛있다고 느꼈었다.) 다른 곳을 갈 바에야 차라리 그냥 가질 말자 참고 있었는데, 처제가 슬금슬금 평양냉면의 맛을 궁금해하길래 한 번 데려갔다. 돈 없던 시절 교수님이 사주실 때만 어쩌다가 갔었는데 그때는 학생 때고 평양냉면의 맛을 잘 몰랐으므로 그랬을 수도 있겠으나 거의 맹물에 가까운 맛으로 느껴져서 나처럼 느끼면 어쩌지 약간은 걱정을 했었다. 근데 웬걸, 을지면옥 사장님과 직원 분들이 필동면옥으로 옮겼나 싶을 정도로 육수가 좀 더 진해지고(정확하게는 간이 약간 증가했다고 봐야할 듯) 고기가 부들부들하니 맛있어졌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사장님의 서비스 마인드였다. 바빠서 그런지 때에 따라 들어갈 때 계산을 먼저 하고 자리를 안내받기도 한다. 처제가 소주를 나중에 다시 시키러 다시 카

[짧은 후기] 동작 이수역 돈까스, 소바 맛집 백소정 [내부링크]

패션도 그렇고 음식도 그렇고 유행이 휙 돌면 각지에 퍼지게 된다. 이제 그때부터는 품질 경쟁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여기는 재료의 품질로 자리를 먼저 잡은 듯 평소에는 가볼 생각을 못 했었는데 아내가 먼저 다녀오고 나서 추천해서 가봤다. 가게는 2층에 있고 출입구가 작고 주변에 간판이 많아 한 번에 찾기는 약간 어렵다. 간판과 글자와 색이 뭔가 많은 느낌 그렇게 들어가면 크기에 비해 자리가 꽤 많긴 한데 자리를 많이 두려 하다 보니 자리 간 간격은 좀 좁은 편이다. 역세권인데다가 이수에 사는 주민들과 놀러 온 사람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어느 정도 이해는 간다. 그럼에도 다행인 건, 자리마다 키오스크가 있어서 계산을 위한 동선이 꼬이지 않아 크게 불편하지 않다는 점이다.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고르고 그 자리에서 바로 계산을 하면 된다. 식사 하고 바로 나가면 돼서 우리도 편하고 종업원 입장에서도 편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 시스템 구축은 t오더라는 곳에서 한 듯하다. 요

[짧은 후기] 가족 모임으로 괜찮은 북경오리 왕스덕 논현점 [내부링크]

아버지의 팔순을 맞이해서, 우리 가족은 파워 I 이므로 단출한 가족 여행을 1박으로 결정했다. 그래도 팔순이니까 아무데서나 먹을 수는 없고 적당히 고급진 곳을 찾다가 방문한 곳 북경오리는 처음이었는데 처음 접하는 음식에 대한 걱정치고는 맛있어서 괜찮았다. 논현점은 3호선 신사역 8번 출구로 나가면 금방 도착한다. 물론 여기는 보통 차를 타고 가는 인원 구성이 되므로.. 큰 길 뒤편으로 가면 있는 주차장으로 가서 차를 대고 엘레베이터로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된다. 안내가 잘 되어있는 것은 아니어서 헷갈릴 수 있는데 그냥 지하1층으로 내려가는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간다는 생각으로 가면 쉽다. 우리는 사전 예약을 하고 간거라 가서 도착해 메뉴판을 보진 않았고, 북경오리 런치 코스 B를 주문했다. 예약을 하고 간거라 이미 테이블은 세팅되어 있었고, 식사 시간쯤 되니 삼풍냉채부터 메뉴가 시작되었다. 희한하게 집에서는 티를 잘 안 마시는데 이런 데만 오면 넘모 맛있는 것.. 삼풍 냉채를 먹고

[짧은 후기] 더현대 서울 흰디(Heendy) 비긴즈, 팝업 스토어 [내부링크]

요즘 돈이 가장 적게 드는 취미가 뭘까 생각하다가, 기존에 사둔 카메라가 있어서 그걸로 영상이나 사진을 찍고 다니는 것을 해보는 게 좋겠다 싶어서 시작 실내에서 예쁘게 찍을 수 있는 곳이 어딜까 싶어 더현대 서울을 갔는데 엄청 큰 인형이 있는 팝업 스토어가 있었다. 흰디(Heendy)라는 캐릭터인데,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은 나지만 정확한 캐릭터 이름은 몰랐었다. 지금이라도 알았으면 됐지 아무튼 팝업 중간에서 빙글빙글 돌고 있는 인형이 엄청 커서 가까이에서 찍으면 꽤나 예쁘게 나오는 듯 요새는 볼거리도 같이 제공해야 쇼핑몰을 방문하게 되는 것 같아서, 더현대 서울은 팝업스토어를 위한 장소(4층이었나)를 잘 설계한 것 같다. 혼자 갔기 때문에 빨간 집 안에 들어가서 사진 찍기에는 약간 쑥스러웠고 멀리서 영상을 찍었다. 멀리서 보니까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엄청 작아보인다. 작년 크리스마스에 트리를 꾸몄을 땐 커플이 많이 보였는데 확실히 캐릭터라서 그런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많이 보였다. 현

[짧은 후기] 갑자기 나타나는 확 트이는 뷰의 카페, 새오개길39 [내부링크]

우리는 아버지 팔순 잔치를 직계가족만으로 해서 에어비앤비 숙소를 빌려 1박 여행을 다녀왔는데(정확하게는 숙박) 그래서 식사와 후식 등을 한 장소에서 다 해결하기보다는 좋은 곳만 찾아다녔다. 매형이 예쁜데 찾아내는 건 기가막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냥 믿고 따라갔는데 가는 길이 영 별로길래 이번에는 실패하신 건가 싶었다가 막상 도착하니 역시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곳이었다. 바로 옆에 가족을 위한 스튜디오도 있고 잘 꾸며진 정원에 탁 트인 산 뷰도 있는데 가는 길이 좀 빡세서 그렇지 엄청 마음에 들었다. 아내는 한때 마시는 차에 푹 빠진 적이 있어서 차 종류를 좀 잘 알고 있었는데 여기는 로네펠트 것도 있어서 그 점에서도 엄청 좋았다. 아내는 특히 루이보스 바닐라를 좋아서 바로 그걸로 픽 썸네일에 쓰인 이미지처럼 감성샷도 찍을 수 있으니 시간 되시면 가서 좋은 날씨를 즐기고 오시는 것을 추천한다.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살짝 힘들 수 있다. 카페새오개길39 경기도 광주시 새오개길 39

2023 서울시 어린이날 행사 우천 취소 및 일정 변경(5월 5일 → 5월 7일) [내부링크]

드론 라이트쇼(한강불빛공연)를 관람하려고 어린이날 저녁에 가기로 했는데 우천으로 취소되었다는 소식이.. 가시기로 한 어른이분들 및 부모님 분들 참고되시기 바랍니다. 다산콜센터에 문의해보니 5월 5일 어린이날 일정은 취소되었고, 대신 5월 7일 일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종합소득세 납부를 환급으로 바꾸는 삼쩜삼, 세무법인 스타밸류 [내부링크]

가정의 달이자 종합소득세 납부의 달이 찾아왔습니다. 세금 납부는 국가가 돌아가는 시스템의 수혜자로써 마땅히 내야 할 의무이지만 그래도 세금은 내는 것보다 돌려받는 것이 더 기분이 좋긴 합니다. 어떻게 얘기하면 저에게 주어진 세금보다 더 많이 냈었다는 얘기이지요 그래서 저도 홈택스를 들어가서 납부할 세금을 조회해봤는데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지출이 꽤 있는 편이라 환급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납부하는 것으로 조회되었습니다. 작년에도 삼쩜삼을 통해 환급을 받았던 적이 있어서 삼쩜삼을 다시 사용해볼까도 했지만 그래도 내가 스스로 세금과 관련한 업무를 보고 관리하는 능력을 길러보고자 홈택스에서 직접 시도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높은 금액에 너무 놀랐습니다..ㅎㄷㄷ 근데 납부할 세액이 제가 생각했던 금액보다 너무 높기도 하고, 홈택스에서 이런저런 것을 입력해봐도 도저히 환급되는 금액으로 바뀌지 않아서 포기하고 삼쩜삼에 다시 들어가서 조회해보았습니다. 정확하게는 몇 주 전에

(4K) 한강 동작대교 남단에서 여의도 노을 보기, 저작권 없는 무료 영상 [내부링크]

2023년 5월 7일 오후 동작대교 남단에서 여의도 쪽을 촬영한 노을 영상입니다. 저작권 없는 무료 영상입니다. 영상 사용 시 출처 달아주세요 다른 곳에 재배포 하시거나 다운 받은 영상 소스를 판매하시는 것은 금지합니다. 네이버TV에서 보기 (4K) 한강 동작대교 남단에서 여의도 노을 보기, 저작권 없는 무료 영상 스탯파인더 | 2023년 5월 7일 오후 동작대교 남단에서 여의도 쪽을 촬영한 노을 영상입니다. 저작권 없는 무료 영상입니다. 영상 사용 시 출처 달아주세요 다른 곳에 재배포 하시거나 다운 받은 영상 소스를 판매하시는 것은 금지합니다. Please indicate the source when using the video Royalty free, but redistribution and sales prohibited tv.naver.com 유튜브에서 보기

액티비티나 일상 촬영에 활용하는 스마트폰 액션캠 체스트 마운트, 하네스 [내부링크]

사진이나 영상 촬영이 취미인 저는 예전부터 사고 싶었던 스마트폰이나 액션캠을 가슴에 거치하여 촬영에 도움을 주는 스트랩을 샀습니다. 이게 정식 명칭이 있는 게 아니다보니 뭐라고 딱 부르기는 어렵고 그냥 아래의 이름 정도로 불리는 것 같습니다. 체스트 마운트 가슴 거치대 스마트폰 or 액션캠 가슴 스트랩 등등.. 사는데 은근히 고민을 했는데 주로 둔 기준은 거치된 기기를 안정감 있게 고정해주느냐와,여러 형태의 기기를 자유롭게 마운트 할 수 있냐였습니다. 요새는 촬영 시 액션캠도 많이 쓰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워 스마트폰도 많이 쓰기 때문에 이 두 개를 모두 거치할 수 있는 형태여야 했습니다. 어쨌든 가격이나 이런 저런 기준을 따져서 구입을 완료 구성은 대략 이렇습니다. 스마트폰을 거지할 수 있는 마운트가 동봉되어 좋았습니다. 핫슈 등에 있는 볼트와 같은 크기의 거치대 고정 장치 스마트폰 고정 장치(고정력이 약하지만 구성품으로 오는게 어디야) 가슴 부분인데, 거치대 부분을 끼울 수 있도록

온전히 우리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성수 스웨덴 피크닉 서울숲 [내부링크]

요새 금요일마다 퇴근하고 일주일을 잘 마무리하는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그 날은 윤소정 님의 팬인 아내의 강한 추천으로 성수동에 있는 서울숲 스웨덴 피크닉을 방문했다. 첫 번째 스웨덴 피크닉은 잠실에 있다. 주로 지금까지는 퇴근 후에 고기나 햄버거 등 리치한 음식들을 먹으며 일주일을 마무리 했기에 별 기대를 안했는데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방문할 때 가급적이면 예약을 하는 것이 가장 좋고 예약을 못 했다면 방문 10분 전에 전화해서 워크인 좌석이 있는지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우리는 예약을 못해서 방문해서 예약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앞에 예약이 한 팀밖에 없어 오래 기다리지 않고 들어갔다. 1층에 웨이팅 줄이 좀 길어서 오늘 못 가겠구나 싶었는데 1층에 있는 hotcho라는 곳의 웨이팅 줄이었던 것 같았다. 우리는 두 번째 웨이팅이었다. 한 30분 정도 웨이팅이 걸린다고 하기에 근처에 있는 서울숲에서 산책을 하러 갔다. 마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산책을 하며 기다릴 수 있어서 좋았

피맥하기 좋은 이수 피자 맛집, 노 아이디어 피자(NO IDEA PIZZA) [내부링크]

아는 대표님께서 어떤 메뉴에 꽂히면 엄청 자주 드시는 덕분에 최근 들어 많이 먹어본 노 아이디어 피자 원래 미용실이 있던 자린데 뚝딱뚝딱 공사하더니 갑자기 피자집이 쨘 하고 생겨났다. 글 쓰는 시점으로부터 두 달밖에 안 된 핫한 곳이다. 근데 벌써 다섯 번은 가본 것 같다. 프랜차이즈나 브랜드 제품 혹은 엄청 유명한데 아니면 잘 시도해보지 않는 성향때문에 나 혼자 있었으면 먹어보기 어려웠을 텐데 사주시면 또 얘기가 달라지지 덕분에 피자 맛집을 알게 돼서 나름 뿌듯한 상태 프랜차이즈인가 싶었는데 그냥 개인이 만든 브랜드인 것으로 보인다. 이 동네가 원래 그렇게 힙한 곳이 아니기 때문에, 들어서면 약간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는 느낌이다. 인테리어의 컨셉은 잘 모르겠지만 새로 생긴데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깔끔하고 인테리어가 잘 돼있다는 느낌이 있다. 이렇게 보니까 되게 위풍당당하게 들어가네 완전 처음에 갔을 땐 가오픈 상태라 메뉴가 지금이랑 약간 달랐던 것 같고 지금은 모든 봉인이

로모그래피 심플유즈(lomography SIMPLE USE) 필름 카메라, Black & White, 포토마루 현상 [내부링크]

3년 전에 사놓고 이제서야 현상을 하게 된 로모 심플유즈 카메라 나는 구입 당시에 흑백 감성에 빠져서 black & white로 구입했다. 필름카메라를 써보신 분이라면 알겠지만 이게 그 유명한 똑딱이 방식이다. 옛날에 디카가 흔치 않던 시절에는 여행갈 땐 보통 1회용 필름 카메라를 많이 썼는데 그 때 만들어진 단어가 똑딱이인 것으로 알고 있다. 한 번 찍을 때마다 필름 롤만 한바퀴 감아서 그냥 [똑딱] 생긴 건 이렇게 생겼다. 신나게 찍다 보면 사진 카운트 하는 곳이 'E'로 바뀐다. 그럼 더 이상 필름은 감기지 않고, 이제 현상을 맡기러 가야 한다. 그럼 조심스럽게 옆에 있는 버튼을 아래로 내려서 뒤 판을 연다. 그럼 이렇게 끝까지 다 사용된 필름의 모습이 확인된다. E까지 가지 않은 경우에도 물론 열 수는 있지만 필름은 빛이 닿는 순간 찍히는 효과가 있으므로 빛을 받은 부분은 사진이 하얗게 될 것이다. 그럼 조심스럽게 필름을 꺼내본다. 필름을 꺼내면 조금 구경하다가 닫으면 된다.

애완동물 집사 필수템 쓰리잘비(3JALBI), 미니잘비 [내부링크]

예전에 쓰리잘비에 대한 칭찬이 어마어마해서 사볼까도 하다가 그 때는 할인을 안 해서 사지 못했다. 이번에 할인을 하고 있어서 벼르다가 구매했다. 우리는 미니잘비, 쓰리잘비 세트(쓰리잘비 + 받기세트)를 구입했다.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정말 사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장점은 털이 정말 잘 모아지고 청소가 잘 된다는 점 단점은 쓰레받이를 여는 게 좀 편하지는 않다. 집이 넓지도 않고 쓰리잘비 성능 보겠다고 일부러 더럽힐 것도 아니고 뭘로 테스트를 해보면 좋을까 하다가 카페트에 있는 고양이 털이 얼마나 잘 모아지는지 보려고 테스트 해봤는데 정말정말 성능이 좋다. 카페트의 결을 따라서 갈고리 처럼 긁어오는 것도 아니고 성능이 좋아봤자 얼마나 좋겠어 그냥 매끈한 바닥에서만 성능이 좋겠지 싶었는데 완전 잘못 생각한 것이었다. 정전기로 먼지를 모으는 원리라던데 그래서 카페트 재질 등에 대한 제약을 받지 않는 듯 그냥 큰 힘 들이지 않고 살살 긁으면 털이 엄청 모인다. 이걸 하기 전

비주얼로도 먹는 양고기 용산양꼬치, 양다리 통구이 맛집 [내부링크]

지인이 추천해줘서 가본 곳 원래는 양꼬치를 먹으러 갔는데 양다리 통구이 메뉴에 꽂혀서 그 메뉴를 먹었다. 둘이 가면 꽤 비싼 비용이지만 그래도 금요일 저녁을 마무리 하기에는 딱 좋은 메뉴였다. 퇴근하고 바로 가서 도착하니 여섯시 반쯤 여러 리뷰 등을 보니 여기는 웨이팅이 항상 있었다는 말이 있어서 예상은 했는데 생각보다 긴 웨이팅에 살짝 당황하긴 했다. 우리는 웨이팅이 길어지게 되면 보통 근처의 다른 음식점을 찾아가는데 그날은 왠지 모르게 웨이팅을 기다리게 됐다. 바디클렌저 살 것도 있고 해서 바로 환승해서 이마트 용산역점을 다녀왔다. 분명 바디클렌저 사러 갔는데 고양이 츄르가 따라오는 마법 용산양꼬치는 예써(Yesir)라는 대기 어플을 이용하고 있는데 웨이팅 순서 등도 안내가 되어 있어서 기다리는 데 답답하지 않아 좋았다. 다른 어플들도 다 비슷하려나? 아무튼 이마트를 다녀오니 9번째였던 웨이팅이 어느새 2로 줄어있었다. 가게에 도착하니 약 7시 10분이었고, 가게가 다 찼는지 웨

맑은 날 가기 딱 좋은 한강뷰 카페, THE한강, 흑석 용양봉 저정공원 청년카페 [내부링크]

쉬는 날이지만 일이 있어서 멀리는 못가고 가까운 한강뷰 카페를 보러 갔다. 근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앞으로 자주 갈 듯하다. 내가 직접 찾은 곳은 아니고 추천 받은 덴데 사람들이 많았던 것을 보니 이미 입소문을 많이 탄 것 같다. 여기를 추천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 번째, 풍경이 정말 좋다. 단순히 한강만 보이는 것이 아니고 노들섬과 한강대교, 한강 맞은편의 건물과 남산타워까지 잘 어우러져서 아주 좋은 뷰를 선사한다. 두 번째, 카페 밖에도 좌석이 정말 많다. 물론 해가 너무 강하고 더우면 오래 앉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카페 안에서 눈치싸움 하는 것보다 그냥 자연과 뷰를 즐기는 그 여유가 정말 좋았다. 여기를 가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우리는 이수에서 출발한 거라 한강변 쪽 대로에서 올랐다. 정확하게는 용양봉 저정공원 쪽에 있는 오르막으로 갔다. 주차하는 곳이 있긴 한데 주차할 수 있는 장소가 많지 않고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곳이 아니므로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

[100명 선착순 스타벅스 기프티콘]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 계획을 위한 설문조사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스탯파인더입니다. 설문을 완료하시는 분께는 선착순으로 100분에게 스타벅스 음료 기프티콘을 증정합니다. 본 조사는 시민들에게 교통혼잡 해소 및 교통정보 서비스 제공을 통해 편의를 증진하고자 진행하는 설문입니다. 설문조사는 7월 21일 자정까지이며, 완료 시 자료를 확인한 뒤 적합 응답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답례품 : 선착순으로 100명에게 증정,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4,500원 상당), 부적합 응답자에게는 답례품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묻는 질문(FAQ) 지역, 연령을 응답했는데 설문이 종료되었습니다. 본 설문조사는 설문조사 응답 대상자 군이 있습니다. 해당 조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설문조사가 바로 종료되며, 응답하신 내용은 즉시 삭제처리 됩니다. 답례품은 어떻게 증정하나요? 답례품을 수령할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해당 번호로 답례품을 전달드립니다. 답례품은 왜 오지 않나요? 설문조사를 끝까지 완료하지 않으셨거나, 선착순이 아닌 경우,

을지면옥, 소고기 국밥과 평양냉면 [내부링크]

방문 2022년 4월 15일 메뉴 #소고기국밥 과 #물냉면 2022년 6월 25일 업데이트 '을지면옥'은 금일 오후 세 시 까지 영업을 마지막으로, 중단했습니다. 건물은 철거된다고 합니다. 재개발 등의 이유인 것 같은데 모든 앞뒤 사정을 차치하고 지금까지 맛있게 잘 먹었던 저로서는 당분간은 다소 아쉽겠습니다. 을지면옥이 없어져서 아쉬운 분들께서는 을지면옥 사장님의 언니가 운영하는 비슷한 맛의 '필동면옥'을 이용해보시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겠습니다. 당분간은 필동면옥도 박터지겠네요, 거기 원래도 사람 많은데 (관련 기사: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624_0001920032&cID=10201&pID=10200) 서울 노포들 사라진다…37년 을지면옥, 오늘 '마지막 영업'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중구 세운지구 재개발 구역 내 노포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다 newsis.com 지금까지 #을지면옥 을 한 다섯 번 갔던가 ? 워낙에 냉면으

서래마을 곤트란 쉐리에, 바게뜨와 크로와상 [내부링크]

방문 2022년 4월 17일 메뉴 #바게뜨 와 #크로와상 팁 매장 안쪽에 있는 작은 정원으로 나가보세요 아내가 추천해줘서 방문한 #곤트란쉐리에 #서래마을 점 바게뜨는 쏘쏘했고 내 기준 크로와상이 엄청 큰데 아내가 맛있다고 했다. 나도 맛있었는데, 정확하게는 비교 대상이 없어서 특별하게 다른 곳보다 더 맛있다 이런 건 아니었다. 아무튼 자리로 갖다 주시는 서비스와 매장 안쪽에 있는 비밀의 정원(?)이 있는 것이 좋았다. 나중에 프랑스 가서 빵 먹어보고 싶다. 매장 안쪽으로 가면 비밀의 정원이 나타난다. 크로와상이 실제로 크긴 큰데 가까이 있는게 유독 크게 찍혔다고 생각하면 된다.

명동 카페 몰또(Molto), 카페 살레 그리고 아메리카노 [내부링크]

방문 2022년 3월 2일 메뉴 #카페살레 #아메리카노 이동 중에 갑자기 여유가 나서 점심에 들른 곳 2021년도 크리스마스에 명동성당을 잠깐 들렀다가 봤던 건너편에서 봤던 #카페몰또 는 엄청나게 붐비는 핫플레이스였다. 아침 일찍 가서 테라스에 자리 잡고 커피를 한잔 때리면 이탈리아에 와있는 느낌 같다고 해서 엄청 가보고 싶었던 곳 평일 점심 방문이기도 해서 사람은 많이 없었는데 눈뽕땜에 혼났다. 아무래도 여름이랑 달라서 햇빛이 가을 햇빛마냥 옆에서 때리는 느낌이라 바람은 차갑고 햇살은 따갑고.. 내 생각엔 여기는 차라리 여름에 오는 것이 낫겠다 싶다. 겨울 테라스는 엄두도 못 내고, 봄이나 가을은 햇살이 너무 따가울 것 같다. 그래도 커피는 맛있게 잘 마시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유를 즐기다 돌아갔다. 역시 사람은 햇빛 맞으며 즐기는 휴식이 필요해 #카페살레 는 #에스프레소 위에 크림과 소금이 뿌려진 듯했다. 소금빵이랑 크림이랑 에스프레소를 같이 먹는 느낌이랄까 아메리카노는 맛있었

동대입구 돈돈돈까스, 등심돈까스와 안심돈까스 [내부링크]

방문 2022년 4월 20일 메뉴 #등심돈까스 #안심돈까스 팁 소금찍어먹기 동대입구에 있는 돈돈돈까스 어제는 아내가 돈까스를 먹고 싶다고 해서 동대입구 돈돈돈까스를 갔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돈까스 맛집은 대충 1, 2대장 정도로 추려지고 나머지 음식점들은 중·상 이상의 맛을 내는 것 같은데 돈까스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튀기는 음식이라서 더 그런 것 같다.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고 하니까 등심과 안심 모두 맛있게 먹었고, 특히 나는 안심이 더 맛있었다. 그리고 가격 대비 고기의 양이 많다(고 느꼈다.) 고기의 질도 좋았는데 특히 안심에는 육즙으로 추정되는 무언가가 좀 더 느껴졌기 때문이다. 튀김 옷이 살짝 두껍게 느껴졌는데 이 때문에 먹으면 먹을수록 좀 느끼해졌다. 이 점이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고기의 질이 좋고, 가격 대비 양이 많고 등등 매리트가 더 많은 집이다. 그래서 같이 나오는 양배추, 소스 등을 적극 활용해보기를 권장한다. 안심 돈까

여의도 진주집, 콩국수와 닭칼국수 [내부링크]

방문 2022년 4월 22일 메뉴 #콩국수 #닭칼국수 팁 주차권 구매용 500원 준비 칼퇴하고 바로 저녁 먹으러 여의도 진주집으로 ! 1년 내내 콩국수 하는 줄 알고 몇 달 전에 갔었는데 콩국수를 안 하는 계절이라 좀 아쉬워서 다시 방문 방문하기 전에 전화해서 콩국수 하는지 정확하게 확인! 차를 갖고 가시는 분은 주차권을 사야 하므로 500원을 갖고가는 게 좋다. 동전이 없으면 이체도 받으신다. 진하고 꾸덕한 국물의 콩국수 기본적인 간이 되어있기는 한데, 소금을 쳐서 먹으면 더 맛있더라 나는 이것보다는 덜 꾸덕한, 고소하지만 콩맛이 튀지 않는 국물을 좋아하긴 하는데 그래도 맛있었다. 진한 국물을 좋아하는 분한테는 엄청 맛집이겠다. 어릴 때 우리집은 중국집을 했는데 여름에는 계절 메뉴로 냉면과 콩국수를 했었다. 부모님 고향이 강원도여서 외할머니를 통해 얻은 백태를 가게에서 불려 방앗간에서 갈아서 판매하던 그 콩국수 맛이 너무 좋았는데 그런 콩국수에는 젓갈맛이 나지 않는 시원한 김치가

의왕 코코테로, 고구마빵과 애플파이 [내부링크]

방문 2022년 4월 23일 메뉴 #아메리카노 #카모마일 #고구마빵 #애플파이 팁 2층도 한 번 가보세요 의왕 롯데 아울렛 가기 전에 잠깐 들렀다. 백운호수와는 거리가 1km정도 떨어져 있는데 차로 가면 금방 간다. 우선 빵을 고른 뒤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하우스 내부의 정원이 시그니처인 곳인 것 같다. 우선 빵부터 고르고.. 메뉴를 고르고 안으로 들어서면 내부 정원이 나온다. 정원을 보며 갬성과 함께 커피 한 잔 가운데 식물을 두고 양쪽에 많이 놓인 테이블에 앉아서 한 잔씩 하시면 되시겠다. 하지만 우리는 사람이 꽤 있는 그 곳에서는 먹지 않았고, 정원과 캐셔 사이 통로에 있는 계단을 통해 2층으로 갔다. (정원이 생각보다 우리에겐 매리트가 없어서) 1층 정원이 유명해서인지 아니면 운인지 몰라도 2층에는 우리밖에 없었고, 20분 뒤에 올라온 한 팀을 제외하고는 더 이상의 손님은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2층이 더 조용하고 좋았다. 1층의 정원은 얇은 가림막 너머로 자동차가 보이는

왕십리 맛집 배들곱창, 돼지 막창 소금구이 [내부링크]

방문 2022년 4월 26일 메뉴 소금구이 팁 반찬으로 나오는 부추를 구워 드셔보세요 나는 희한하게 왕십리와는 인연이 좀 있다. 왕십리에 실제로 거주한 기간은 초등학교 때 2년 남짓이지만, 내가 태어난 산파원(놀랍게도)이 왕십리 근처였고 왕십리에서 종교 활동을 꽤 오래 했기 때문에 20대 후반부터 30대 초중반까지는 거의 왕십리 토박이 처럼 지냈다. 물론 가족의 영향이 좀 크긴 했지만 각설하고 나에겐 거의 홈타운 같은 느낌이기 때문에 남에게 왕십리를 설명할 때면 뭔가 내가 로컬인 것 마냥 이야기를 꺼낸다. 그래서 말인데, 맛있는 막창을 먹으려면 배들곱창을 꼭 가보기를 권한다. 내 기준 원픽 배들곱창 왕십리는 곱창이 일종의 시그니처 메뉴이기 때문에 유명하고 힙한 곱창 판매 가게들이 많은데, 배들곱창은 로컬들이 많이 가는 곳이다. 사실 주변의 유명한 가게들은 직접 다 가보진 못했으나 일단 줄이 너~~~무 길고 시끌벅적하다. 내가 부산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부산 시민들은 바닷가를 갈 때는

충무로 막회집 영덕회식당, 막회 맛집 [내부링크]

방문 2022년 4월 26일 메뉴 막회 대(大) 팁 여긴 노포+노상 갬성을 느껴야 하므로 저녁에 가는 게 좋은데 웨이팅이 꽤 있으니까 6시반에서 7시쯤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영업 종료는 9시로 빠른 편이에요 팁2 막회에 밥 비벼 드셔 보세요(물회밥은 6월부터 10월까지만 하심) 충무로는 다른 사람에게 어떤 곳인지 몰라도 나에게는 학교의 동네랄까? 중학교도 충무로, 대학교도 충무로.. 충무로에는 맛집이 참 많다. '충무로'의 범위를 충무로역 근방뿐만 아니라 을지로, 동대문에 근접한 곳까지 넓힌다면 더 그렇다. 일단 을지로 쪽으로는 대략 을지로 골뱅이 골목, 을지면옥, 만선호프 등이 있고 동대문 쪽으로 넓히면 함흥냉면이 있다. 충무로 역 근처로 본다면 내가 좋아하는 맛집은 동경우동, 사랑방 칼국수, 황평집 닭곰탕, 본가닭한마리, 필동면옥, 김치만선생 김치찌개, 부산복집, 다오리 생선구이 등이 있다. 적어보니까 진짜 많넹 충무로에는 닭과 관련한 요리 집이 특히 좀 많은데, 예전에 듣기

서울 야시장, 광장시장 야시장, 마약김밥과 잔치국수 [내부링크]

방문 2022년 4월 29일 메뉴 #마약김밥 #잔치국수 팁 현금 챙겨가시면 좋아요, 현금 아니면 계좌 이체도 받아요 2022년 현재 기준으로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야시장은 가기 쉬운 곳으로 느껴졌다. 그때만 해도 24시간 영업은 하나의 옵션이 아닌 그냥 삶의 한 부분이었으니까 근데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부터는 어차피 하지도 못 했지만 24시간 영업은 뭔가 하지 말아야 할, 혹은 뭔가 통금 아닌 통금이 생긴 듯한 느낌이 들었었다. 그런데 우리나라도 드디어 5월 2일 기준으로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는 것이 허용되었고, 그 전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었으므로 나는 예전에 당연히 했던 그 무언가를 어색하지만 다시금 해보고 싶었다. 그러다 생각난 것이 야시장이었는데, 아무래도 그렇게 영업하지 않은 지 꽤 오래 되었으니 지금 가면 운영이나 제대로 되고 있으려나 하는 마음이 조금은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사람들의 생활 패턴이 많이 바뀌었고,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져도 사람을 구하지 못해서

원조 감자탕, 후암동 일미집, 감자탕 맛집 feat.수요미식회, 블루리본 서베이 [내부링크]

방문 2022년 5월 1일 메뉴 감자탕 팁 웨이팅 지옥을 피하기 위해서는 11시 오픈런을 하거나 저녁엔 다섯시 반에 가보세요 팁2 주변에 주차장이 많이 부족하니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으로 가세요 배달 · 포장 가능 후암동에서 태어나서 약 20년을 넘게 살았기 때문에 일미집이 수요미식회에도 나오고 맛집에도 오르고 그런 게 뭔가 어색했다. 원래 맛있는 거야 잘 알았지만, 자주 가던 곳이라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여기 오래 거주한 주민이라면 알 수도 있는데 후암시장 바로 입구에는 이모네 감자탕이 있었다. 일미집 주인 아주머니의 가족 분께서 하던 곳인데 난 거기가 좀 더 입맛에 맞았다. 소분된 수제비도 냉장고에서 알아서 꺼내서 국물에 넣어 먹는 그런 DIY재미도 있던 곳인데 몇 년 전에 문을 닫으셨고 그게 좀 아쉬웠다. 간판은 10년 전에도 같았으니 지금은 한 60년 됐으려나, 아니면 숫자만 바꾸시는 것일까? 그래도 여기 수요미식회에도 나오고, 블루리본 서베이에도 선정됐고 꽤 유명하다. 그리고

신설동 옥천옥, 도가니 수육과 설렁탕 맛집 [내부링크]

방문 2022년 5월 5일 메뉴 #도가니수육 #설렁탕 팁 도가니 수육과 설렁탕을 같이 시킨다면, 도가니 수육이 식으면 설렁탕에 넣어서 데워 드세요 팁2 거꾸로 해도 옥천옥 여기는 아침부터 많이들 찾아온다는 곳인데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눈치 싸움을 걸어봤다. 우리 앞에 어떤 팀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우리가 첫 손님인 듯했다. 1941년부터 하셨다는데 처음부터 이 건물에서 하신 것 같은 느낌은 아니고 특정 시점에서 일반 가정집으로 지어진 건물에서 장사를 하시고 계신 느낌이다. 아내가 맛집이라고 안내해서 갔기 때문에 맛집이라는 정보 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쯔양도 와서 도가니 수육 여덟 접시를 찢고 갔다는데, 내 도가니 털린 것도 아닌데 내 도가니가 다 시큰시큰해지는 느낌이다. 주차는 입구 바로 앞에 하면 되는데 주차 공간이 딱 세 대 들어가는 공간이므로 맛집임을 감안하면 쉽게 주차를 할 생각은 접고 가시는 게 좋다. 심지어 저 SUV는 지금 보니 주인 분의 차량인 것 같다

부산 영도 동삼동 카페38.5, 층마다 있는 바다 뷰 [내부링크]

방문 2022년 5월 14일 메뉴 여러 가지(가족 여행이라 메뉴만 7개) 팁 바람을 막을 만한 옷을 가져가세요 요새 붐이 불어서 서울이나 수도권에는 대형 카페들이 많이 생기기는 했는데, 사실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해봤을 땐 매리트 있는 뷰나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는 카페는 몇 안 된다. 그런 카페를 가면 미어터져서 커피를 코로 마시는 건지 눈으로 마시는 건지 모른다. 부산에 가족여행을 갔다가 느낀 건 부산의 카페 규모가 일단 크고, 거기에 뷰까지 좋은 것이다. 카페38.5는 루프탑까지 하면 한 5층정도 되는 규모인데 층마다 통창에 바다가 다 보이고 좌석도 꽤 많은 편이기 때문에 자리 쟁탈전에서 패배할 가능성이 낮아진다. 거기에 층고가 높아서 더 시원시원하다. 커피를 마시면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것이라든가, 잠을 잘 못자게 되는 나로써는 디카페인이 있는 것도 좋았다. 내부 디자인도 나쁘지 않고 엘리베이터까지 있어서 여러 가지 측면에서 꽤 괜찮은 카페라고 생각된다. 커피는 일반적인 수준이라

종로 포장마차, 닭똥집과 우동 [내부링크]

방문 2022년 5월 3일 메뉴 닭똥집, 우동, 소주 팁 히든 메뉴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인 분께 문의해 보기 날씨도 많이 풀렸겠다. 몇 년 만에 노상에서 먹는 맛(?)을 봤기 때문에 이번엔 포장마차를 도전했다. 술을 잘 못 마시기 때문에 평소에는 포장마차를 잘 가지 않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어딜 제대로 못 가던 것 때문에 더 탄력이 붙은 느낌이다. 옛날이야 뭐 길 가다가 보이는 게 포장마차였는데, 길거리 정비사업이나 여러 가지 이유 등으로 포장마차가 많이 정리된 것 같다. 내 기억엔 남대문 시장에도 포장마차가 있는데, 시간 되면 오랜만에 거기도 가봐야겠다. 지난 번에 을지면옥에서 냉면을 먹고 집으로 가는 길에, 을지로는 일방통행이므로 집에 가는 반대 방향으로 집에 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포차로 가게 됐다. 종로 3가역에는 아무래도 야외에서 거주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좋지 않은 냄새(특히 1호선 쪽)가 많이 나기 때문에 조금 걸을 겸 을지로 3가에서 내려서 걸어갔다. 가는 길에 오랜만에

부산 기장 카페, 카페드 220volt 오시리아(Osiria) [내부링크]

방문 2022년 5월 13일 메뉴 가족여행이라 많이.. 팁 부산에만 세 개가 있으므로 여길 가고 싶다면 '카페드220volt 오시리아'를 검색하셔야 합니다. 가족여행으로 가게 된 카페, 부산에만 세 개가 있고 여기의 이름은 카페드220volt Osiria이다. 지난 번 영도 카페 38.5때 포스팅 할 때도 느낀 거지만, 부산은 카페 규모가 기본적으로 작지 않은 것 같다. 아무래도 도심에 있는 카페들을 제외하고는 특정 시점 이후로 큰 카페가 들어서기 시작한 느낌이다. 마치 트렌드 마냥 엘레베이터에서 내려서 처음에 들어가면 매장 같은 것들이 있다. 난 그래서 처음에 여기는 카페가 아닌 줄 알았다. 약간 느낌이 뭐랄까, 주만지에 나오는 방직공장 처럼 생겼는데, 규모가 크다. 그래서인지 옆 테이블과의 간격도 꽤 넓고, 큰 규모에 비해 막 그렇게 텅빈 느낌이 나지도 않는다. 전체적으로 뭔가 꾸며져있고, 색상이 차분해서 그런 듯하다. 바깥으로 나갈 수도 있었는데 일단 우리가 간 날은 추웠고,

방배동 방배사이길 켈리(갤러리앤레스토랑), 크림리조또와 알리오올리오 맛집 [내부링크]

방문 2022년 5월 17일 메뉴 크림리조또, 알리오올리오 팁 알리오올리오는 더 짜게 해달라고 해보세요 우리 부부의 동네 최애 맛집 방배동 켈리 이사간 지 얼마 안 됐을 때 집 근처에 있기도 하고,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갔다. 처음에는 메뉴를 그냥 먹었었는데 알리오올리오가 핵존맛탱이었기 때문에 며칠 있다가 또 가게 되었다. 두 번째 갔을 땐 알리오올리오가 갑자기 보통 수준의 맛으로 변했길래 무슨 일인가 했었는데, 처음에 갔을 때 우연히 짜게 해주셨던 게 맛의 이유였다. 두 번째 먹고 나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저번에 할 때는 일반적으로 나가는 알리오올리오 짠 맛이었는데 "동네에서 드시는 분들이 짜다는 얘기가 많아 싱겁게 하게 됐다. 다음에 오실 땐 짜게 해달라고 하시면 된다."는 팁 아닌 팁을 듣게 됐다. 알리오올리오를 드시게 된다면 꼭 짜게 해달라고 해주세요..! (싱겁게 드시는 분들 제외) 켈리에는 아내 친구들과 같이 간 것까지 합하면 한 8~9번 정도를 간 것 같은데, 우릴 알아

오장동 함흥냉면, 물냉면과 비빔냉면 그리고 회냉면 [내부링크]

방문 2022년 5월 21일 메뉴 물냉면 비빔냉면 회냉면 팁 설탕이나 식초, 겨자를 넣어서 먹기도 합니다. 슴슴하다면 넣어서 드셔보세요 팁2 차 가져가시면 현금으로 발렛비 1,000원 발생합니다. 오장동 함흥냉면은 면을 좋아하시는 아버지 최애 맛집이다. 어릴 때 기억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거의 한 달에 한두 번은 오장동 함흥냉면을 갔던 것 같다. 나도 좋아했던 게, 여기 가면 맛있는 육수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오장동 함흥냉면은 비싼 편이므로 돈이 부족한 학생 시절에는 잘 오지 못했고 대학교 이후 돈이 좀 생겼을 때 가보니 맛이 달라진 것 같았다. 아버지 말씀으로는 옛날이랑 맛이 완전 똑같다고 하시는데, 내 입맛이 변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변했다고 생각한 포인트는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면이 바뀐 것 같고 (예전엔 좀 더 잘 안 끊기는 탱탱한 면이었던 것으로 기억) 두 번째는 육수에 간장이 추가된 느낌이 난다. 예전엔 간장 맛 없이 뭔가 슴슴한데 계속 끌리는 사골 육수

종로 낙원동 원조 소문난집, 국밥전문 맛집 (故 송해 선생님의 단골 가게), 국밥과 막걸리 [내부링크]

방문 2020년 2월 11일 메뉴 해장국(국밥), 막걸리 팁 카드결제 안 됩니다. 무조건 현금 가져가셔야 해요. 예전에 TV에서 송해 선생님의 맛집이고 단돈 2천원에 국밥을 파는 곳이 있다는 생생정보통과 같은 성격의 TV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었다. 2020년은 우리가 한참 결혼을 준비하고 있을 때였고, 결혼 반지를 맞추러 종로를 갔었다. 마침 프로그램을 봤던 기억이 나서 가게를 한 번 찾아가 봤는데 사골이나 우거지 베이스로 되어있는 국물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완전 취향저격이다. 가게 안에 들어가면 통나무로 되어있는 테이블이 약 8개 정도 있고 메뉴는 국밥 단 하나다. 막걸리나 소주 등도 판매하고 있다. 검색하다 알게 됐는데 예전에는 추어탕도 판매하셨던 모양이다. 테이블에는 고춧가루와 소금, 수저통만 간결하게 올라가 있다. 반찬으로는 깍두기가 나오는데 젓갈맛이 거의 없고 슴슴하고 시원하니 맛있다. 결제는 현금으로만 받고 계신다. 사실 2천원이면 거의 기부 수준인데 카드로 계산하기에도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 폴바셋, 우유크림 롤과 우유크림 빵 (feat. 매일우유) [내부링크]

방문 2022년 6월 9일 메뉴 우유크림 롤, 우유크림 빵, 디카페인 아이스 드립커피 팁 폴바셋은 라떼가 맛있대요. 락토프리 우유도 있어요. 아내가 입원했다가 퇴원하는 날, 지금까지 누워만 있으면서 먹고싶은 걸 생각해놨던 모양이다. 그래서 퇴원하자마자 가장 가까운 고터 파미에스테이션에 있는 폴바셋을 가게 됐다. 김첨지와 같은 마음으로 뭐라도 챙겨주고 싶어서 갔는데, 다행히도 다른 리뷰와 같이 맛있었다. (왜 못 먹질 못하니..) 외관이야 뭐 파미에스테이션 안에 있는 거라 다른 매장과 별다를 바 없고 (돈 엄청 들여서 인테리어 하신거라면 ㅈㅅ..) 내관도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카페와 별반 다르지 않은데, 매장의 조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다. 폴바셋 매장은 처음인데, 여기는 옆 테이블 사이에 칸막이가 있는 게 특징이고, 이것도 괜찮은 것 같다. 매장 내부 조도가 낮은 것과, 테이블 간 칸막이가 있는 것이 좋았다. 드디어 메뉴를 시켜서 받았다. 카페인에 민감하고

필동(충무로) 김치만선생 김치찌개 맛집, 한돈 돼지고기 김치찌개와 계란말이 [내부링크]

방문 2022년 6월 12일 메뉴 김치찌개, 계란말이 팁 매운맛 조절이 가능합니다. 돼지고기가 싫은 분들은 참치김치찌개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김치만선생이 필동에 문을 열었던 게 2016년도인지 2017년도인지 정확하게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학교 다닐 때 맛있고 가성비 좋아서 자주 갔다. 아내와 충무로에 백반을 먹으러 갔다가 백반집이 다 문을 닫아서 오랜만에 김치만선생을 가게 됐다. 김치만선생이라는 네이밍은 김치찌개만 팔아서 그런 것 같다. 예전에 계시던 사장님은 안 보이셨는데 김치만선생을 찾아보니 다른 지역에도 몇 개 생긴 것으로 보아 아마도 다른 매장을 오픈하러 가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첨에 열었을 때랑 달라진 점은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살짝 더 매워진 느낌이 든다. 매운 맛 조절이 가능하다고 하니 매운 걸 많이 못 드시는 분이라면 매운맛 조절이 필요할 수도 있다. 다만 기본 맵기가 어느 단계인지는 잘 모르겠다. 두 번째로 예전에는 김치와 돼지고기가 모두 통으로

강원도 속초 동명항 오징어난전, 오징어회와 오징어물회, 가족여행 [내부링크]

방문 2022년 6월 18일 메뉴 오징어회, 오징어물회, 라면 팁 차 타고 가시는 것보다 걸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랜만에 처가댁 모두와 함께 가족여행을 속초로 가게 됐다. 동해는 서울과 거리가 좀 되고, 자주 오기는 힘든 곳이라 온 김에 서울에서는 가기 힘든 곳을 찾다가, 동명항 오징어난전 축제 플래카드가 걸린 것을 보고 동명항에 있는 오징어난전을 오게 됐다. 플래카드에 따르면 2022년의 동명항 오징어난전 축제는 6월 20일부터 한다고 되어 있는데 축제와는 별개로 난전에서 오징어를 팔고 있었으므로 부리나케 방문 위치는 속초시 동명항이고, 건물이 있는 것은 아니고 '강원 속초시 설악금강대교로 228'을 내비에 치고 가면 된다. 동명항오징어난전 강원도 속초시 설악금강대교로 228 우선 도착하면 항구에 맞닿아 있는 난전들을 볼 수 있다. 도로에 가까운 곳엔 간식이나 지역 특산물품 매장 등이 있고 바닷가와 가까운 곳에는 오징어회나 물회를 파는 오징어난전이 10개 가량 있다. 지금은 축

방배동 방배사이길 '카페 사이로', 아메리카노와 밀크티, 크로플 [내부링크]

방문 2022년 6월 19일 메뉴 아메리카노, 밀크티, 크로플 팁 아메리카노가 다소 진할 수 있으니 진한 아메리카노를 못 마시는 분들은 연하게 해달라고 해보세요 주말에는 뭔가 멀리 나가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 때문일까 혹은 여기저기서 선물을 받고, 프리퀀시로 상품도 얻을 수 있는 별다방이 익숙해서일까 나는 동네의 카페는 잘 안 가는 편인데, 아내가 몇 번 다녀오고 나서 추천을 해줘서, 일할 것도 있고 카페로 출동 지나면서 크로플 몇 번 사먹은 적은 있는데, 매장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다 아는데 막상 커피는 안 마셔봤던 곳 들어가서 두 시간 정도 앉아서 있으니까 좋다. 아내 말로는 가게 분위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크게 떠드시는 분들이 많이 없고 콘센트도 충분히 마련돼 있어서 일하기에도 좋고, 거기에 분위기까지 좋아서 나랑 같이 와보고 싶었다고 했다. 위치는 방배사이길 끝에 있고, 서래초등학교 근방이다. 방배사이길 끝에는 작은 공원이 하나 있는데, 거기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는 매우 쉽다.

송이버섯마을, 송이 요리 맛집, 강원도 양양, 송이버섯 전골 [내부링크]

방문 2022년 6월 18일 메뉴 송이버섯 전골, (그냥) 버섯 전골 팁 제철인 10월에 가시면 자연송이를 생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처가와 함께 속초와 양양으로 가족여행을 떠난 날 굳이 찾아먹지 않는 이상 먹기 힘든 요리이므로, 송이버섯 요리를 먹으러 갔다. 큰집이 있는 양양이 고향인 사촌누나의 추천으로 방문 약간 뭐랄까 노포나 오래된 가옥의 느낌을 기대(?) 했는데 생각보다 새 건물이어서 놀랐다. 아 그리고 내비를 치면 500미터 가량 돌아가는데, 가게 바로 앞에 50미터 가량 되는 포장된 길이 있으니 내비에서 가까워보이는 길로 그냥 쏙 들어가면 된다. 사장님이 이 글을 보신다면, 지도 업데이트 요청을 하셔야 할 듯하다. 운전에 감이 좋은 사람이 아니거나 지역민이 아니면 저 길을 한번에 알아서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 내비에 찍으면 길게 돌아가는 다른 길을 알려주니, 왼쪽 사진을 참고해서 파란색 길로 들어가면 된다. 오른쪽 사진은 내비 경로인데, 이상한 길을 알려준다. 최근에 지은

반포 하트타임, 고속터미널역 맛집, 김치볶음밥과 치즈 돈까스, 호프집 [내부링크]

방문 2022년 6월 17일 메뉴 스팸 김치볶음밥, 치즈 돈까스, 생맥주 팁 김치볶음밥은 꼭 드셔보세요 여긴 처제가 추천해준 맛집이다. 작년 언제 쯤이었나, 아내가 처제 추천 맛집이라며 김치볶음밥과 치즈 돈까스를 먹으러 가자고 했다. 이 두 메뉴는 보통 어디를 가나 맛이 비슷하다고 생각했고 그리고 김밥천국 등을 가면 언제든 먹을 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했기에 별 기대를 안 하고 갔다. 근데 웬걸, 이 김치볶음밥에 MSG를 뿌렸든 어떤 짓을 했든 상관하지 않고 으악 맛있다 하며 먹게 되는 곳이었다. 맛의 비결은 잘 모르겠으나, 집으로 가져가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드는 곳 인테리어는 레트로하다. (특: 정작 레트로가 뭔지 물어보면 잘 모름) 사실 이렇게 의도하고 꾸민 게 아니고 옛날 그대로를 유지한 느낌이다. 뭐랄까 우리의 부모 세대가 젊은 시절에 가시던 옛날 호프집 스타일 내가 반포 쪽이 생활권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사장님이 바뀌지 않았다면 아주 예전부

울산바위 뷰 감성 라운지 카페, 암브로시아(Ambrosia), 강원도 고성 소노펠리체 델피노 [내부링크]

방문 2022년 6월 18일 메뉴 아이스 아메리카노, 각종 빵 팁 특정 시간대에 햇빛이 아주 강합니다. 뷰를 만끽하기 위해서는 햇빛을 정면으로 맞이할 충분한 마음의 준비를.. 팁2 오후 네다섯시 쯤과 같이 애매한 시간에 가시면 주말임에도 상대적으로 여유롭습니다. 여기는 인스타에서 한 구십칠만 번은 본 것 같다. 어릴 때부터 강원도를 그렇게 다니면서 멀미하느라 자연 볼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커서 울산바위 뷰를 보러 오게 되다니 어떤 뷰인지도 중요하지만 그 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것 같다. 울산바위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썰을 간단히 풀고 넘어가자면(오피셜 아닙니다.) 금강산에서 산신령의 초대로 행사가 열려 많은 바위들이 모여들었는데, 울산에서 올라오고 있던 큰 바위는 지각을 하는 바람에 금강산에 도달하기 전에 행사가 끝났다고 한다. 그래서 금강산에 채 가지 못한채 지금의 자리에 자리를 잡았다고.. 이 썰은 배추도사 무도사나 은비까비,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무언가를

이수역 양꼬치 맛집, 호우 양꼬치, 양꼬치와 양갈비살, 옥수수 국수 [내부링크]

방문 2022년 6월 20일 메뉴 양꼬치, 양갈비살, 옥수수 국수 팁 기름진 것을 많이 못 드신다면, 양갈비살부터 먼저 드셔야 롱런합니다. 나는 술찔이다. 유당불내증도 있다. 거기에 기름기가 많거나, 맵거나, 차가운 것을 먹거나 혹은 과식을 하면 장에서 바로 이상 신호를 보낸다. 사실 양꼬치 집에서 파는 음식의 조합은 위의 모든 것을 섞은 것이다. 근데 나는 또 희한하게 위는 튼튼하다. 매운것을 잘 먹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위의 모든 것을 조합해둔 음식이 강력하게 끌릴 때가 있다. 그래서 또 그럴 걸 알면서도 갔다. 예전에 먹어봤는데 맛있었기 때문이다. 근처의 모든 양꼬치 집을 다 가본 것은 아니지만, 예전에 와봤던 경험과 여러 가지 후기 등을 볼 때 여기가 젤 나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 메뉴는 일반적인 양꼬치 집에서 판매하는 것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다만 생각보다 메뉴의 수가 엄청 많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든다. 나는 고를 것이 많아지면 고르기 어려워하기 때문이다. 효능

쌍문역 초밥 맛집 스시혼, 스페셜 모듬초밥과 우동, 모밀 [내부링크]

방문 2022년 6월 25일 메뉴 스페셜 모듬초밥, '초밥+우동 or 모밀', 간사이 우동 팁 주차 자리가 있긴 한데 자리가 두 개라 가게 근처 주차가 매우 힘듭니다. 걸어가시거나 주변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팁2 간사이 우동은 요청하면 두 개로 나눠주시기도 합니다. 사람이 여럿이면 먼저 물어보시는 것 같긴 합니다. 난 사실 초밥이나 회를 먹으러 간다고 하면 긴장부터 한다. 회는 초장 맛으로 먹는 편이고, 간장으로 먹는 것은 흰 살 생선만 주로 먹는다. 세꼬시와 같은 뼈가 많은 것이나 전어회, 과메기 같은 것은 꿈도 못 꾼다. 근데 아버지가 요새 갑자기 회나 초밥에 눈을 뜨셔서 초밥을 먹으러 갔다. 아마도 씹는 것이 조금 불편한데 회 종류는 그나마 좀 낫다고 느끼시는 것 같다. 뭐 그건 그렇고 나는 나대로 긴장하고 갔는데 역시 회는 회전율에 의한 신선도 유지가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아니면 그냥 적당히 주문 잘 해서 오래 보관하지 않아 신선하든지 우리는 차를

수유동 4.19카페거리 미즐 카페 엠(Mizzle cafe M), 정원과 테라스 뷰 맛집 [내부링크]

방문 2022년 6월 25일 메뉴 아메리카노, 바닐라 라떼, 자몽 에이드, 자몽차 팁 테라스 뷰가 좋아서, 1층 개방형 문 앞쪽이나 2층 창가 측에 앉는 것을 추천합니다. 1층 문 앞 양옆에도 자리가 있긴 한데 거긴 에어컨 바람이 안 가서 좀 더워요 부모님과 스시혼에서 점심 먹고 시원한 거 한잔 때리러(?) 가까운 카페로 고고 항상 지나다닐 때마다 들어갈까 말까 한 37번은 고민했던 곳인데 고민했던 이유는 왠지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 갔을 땐 앞에 계시던 분들도 음료만 시켜서 드시길래 용기를 내서 들어가봤다. 용기낼 것도 참 많다. 여기는 앞에서 볼 때도 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곳인데, 안에 들어가면 구석구석 예쁜데가 많은 곳이다. 카운터는 대략 요렇게 생겼고, 베이커리도 판매하고 있다. 음료도 판매하고, 브런치 메뉴나 파스타 등의 식사류도 있다. 갔을 땐 몰랐는데 포장도 가능하넹? 테라스에 있는 테이블은 우리가 앉은 자리이고,

광화문 루프탑 카페 디언타이틀드 카페(the untitled cafe) [내부링크]

방문 2022년 6월 25일 메뉴 아메리카노 (X 2) 팁 선선하고 화창한 날씨에 가셔야 루프탑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비오는 날 가셔도 통창으로 보이는 비를 보며 커피를 즐기기에도 꽤 괜찮겠군요 아내와 나는 요새 재테크 등에 빠져 있다. 그래서 아까도 부모님과 밥먹고 카페를 갔다 왔음에도, 같이 재테크 정보를 알아볼 만한 적당한 장소를 찾기 시작했다. 그래도 주말이니까 밖에 계속 있고 싶은 마음이랄까 아무래도 주말은 주차가 힘들어서 찾다찾다 아내가 발견한 카페가 이곳이다. 주차가 한 시간 지원되기 때문이다. 여기를 내비에 찍고 거의 다 도착하면 약간은 당황할 수 있다. 차가 올라갈 만한 곳이 아닌 것 같은데 그 곳으로 올라가라고 하니 차를 돌릴 수 있는데, 그 곳으로 차가 올라가는 것이 맞다. 나는 파란색 경로로 올라갔는데 알고 보니 그건 일종의 역주행이었다. 그래서 차로 이 곳을 가신다면 부디 정주행을 하시길 바란다. 차는 파란색 방향으로 들어가서 주차를

더현대서울 정육면체, 탄탄면과 깨부수면 [내부링크]

방문 2022년 6월 30일 메뉴 백탄(탄탄면), 깨부수면 참고 땅콩의 향연입니다. 주차는 현대백화점 어플 설치하시면 2시간 무료 주차권 쓰실 수 있습니다. 어제 월급도 받았겠다 맛있는거 먹으러 가기로 ! 비가 엄청 내리던 날이라 야외에 있는 데는 꿈도 못 꾸겠고, 실내에 있는 맛집을 가기로 했다. 우리는 자주 가는 곳이 신세계 백화점, 현대 백화점, 용산 아이파크 등인데 어플을 통해 무료 주차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날은 평소 잘 가지 않던 여의도 더현대서울로 비가 엄청 오던 날이라 따끈한 국물 요리를 먹고 싶어서 지하 1층에 있는 호우섬을 가기로 했으나 겨우겨우 찾아갔더니 웨이팅이 끝났다고.. 여기까지 왔으니 다른 곳으로 가기도 그렇고 그 안에서 식사를 하자고 돌아다니다가 예전에 가고 싶었던 정육면체를 발견해서, 정육면체에서 식사를 했다. 여의도로 출발 ! 영상으로는 얼마 오지 않는 것 같지만, 한강 물이 불어날 만큼 엄청난 호우가 오던 날이었다. 올림픽대로는 꿈도 못 꾸

망원동 카페, 한강 에스프레소(hangang esspresso) 시트러스, 플랫캬라멜, 수박과 라임 빙수 [내부링크]

방문 2022년 7월 3일 메뉴 시트러스 에스프레소, 플랫캬라멜, 수박과 라임 빙수 팁 시트러스 에스프레소 한번 드셔보세요, 에스프레소가 마냥 쓰기만 하다는 인식을 없애줍니다. 빙수도 엄청 맛있어요. 요즘 어딜가나 똑같겠지만 망원동에는 카페가 참 많다. 그 중 특히 내가 즐겨 찾는 이 곳은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밖과 분리되는 느낌이 좋다. 그래서 커피를 다 마시고 나설 때는 아쉬운 마음이 든다. 나는 보통 시트러스 에스프레소를 즐겨 마신다. 원래 에스프레소를 잘 마시긴 하는데 시트러스 커피를 레몬이 아닌 오렌지로 만드는 독특함도 있고, 특히 그냥 정제 설탕을 녹인 맛보다 훨씬 좋기 때문이다. 메뉴에는 여름을 맞이해 빙수 메뉴가 추가된 것 같다. 수박과 라임 빙수를 먹어봤는데 드셔보시길 권한다. 내부엔 좌석이 많지는 않은 편이다. 그래서 직접 음료를 갖다 주시고 항상 설명을 해주신다. 바 형식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다른 카페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원래는 창문이 열려 있어서 밖

방배사이길 카페 밤부 베이커리 브루잉 서래, BVBB, 아메리카노와 카푸치노 [내부링크]

방문 2022년 7월 2일 메뉴 아메리카노, 클래식 카푸치노 처음에 이사왔을 때, 이 카페가 있던 건물은 꽤 오래 비워져 있었기 때문에 이런 좋은 자리에 3층짜리 건물이 놀고 있다는 생각을 가끔 했었다. 근데 얼마 뒤 공사를 시작하더니 카페가 들어섰다. 이런 입지에 건물 전체를 쓰고 있고, 생각보다 많지 않은 자리를 쓰는 곳임에도 음료 가격이 그렇게 높지 않은 편이라 가성비 면에서 따져도 꽤 괜찮은 듯 주차 공간은 없지만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으므로 그 곳을 이용하시면 되겠다. 주말은 왠지 일을 해도 밖에서 일을 하고 싶은 그런 게 있다. 입구 바로 앞에도 좌석이 있는데 살짝 선선한 날씨에는 꽤 괜찮은 자리가 될 것 같다. 주말엔 카페에서 일을 해야죠 덥지만 않으면 이런 자리는 언제든 환영이다. 안으로 들어갑니다. 먼저 괜찮은 자리가 있는지 올라가 본다. 1층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야외 좌석이 두 개 더 있다. 2층으로 가봅시다. 2층은 만석이니 3층으로 갑시다. 이 카페의 메인 인

개포동 맛집 밀란국수, 서리태 콩국수(메밀면)와 손만두, feat.샤브샤브 맛집 [내부링크]

방문 2022년 7월 8일 메뉴 서리태 콩국수(메밀면), 손만두 한접시 팁 밀란샤브, 복칼국수, 들깨칼국수, 코다리찜은 2인 이상이니 다른 메뉴도 맛보고 싶다면 팀을 잘 구성해서 방문하세요 친구네 회사 컴퓨터 설치를 도와주고 밥을 산다고 해서 근처에 있는 개포동 밀란국수 방문 도착하자마자 우리가 딱 끝나는 손님이었고, 다음 손님부터는 마감되어서 돌아갔다. 친구는 덥다고 콩국수를 먹는다고 하는데, 나는 맛집 가면 보통 메인메뉴를 먹어보자는 주의라 잠깐 설득할까도 망설였지만 나도 더워서 콩국수가 끌리긴 했었다. 샤브샤브 맛집 가서 콩국수를 먹고 왔다. 실패하진 않았다. 축구를 좋아하는 남자들은 밀란이라는 말을 들으면 이탈리아부터 떠올릴 수도 있는데 밀란국수는 왜 밀란국수인지 궁금하다. 밀과 계란이라는 뜻인가..?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었고, 좌석은 만석이었다. 금요일 저녁이라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장사가 꽤 잘 되는 듯했다. 식당이고 만석이라 모자이크 하는 것도 일이다. 메뉴는 그렇게 다

산본역 샐러디(Salady), 스타벅스 과천 DT점 [내부링크]

방문 2022년 7월 9일 샐러디 (Salady) 산본역 샐러디는 1년 전이었나, 한창 내 뱃살 둘레가 고공 행진을 할 때 그나마 양심의 가책을 줄여보고자 아내의 권유로 한 번 먹어봤다. 그때까지 나에게 샐러드는 정말 풀만 가득한, 부페가 아닌 이상 내 돈 주고는 사먹지 않을 음식 중 하나였다. 처음 샐러디를 먹었던 우리 집에서 가장 가까운 샐러디는 논현역점이었는데 그때까진 샐러디가 체인점인지 몰랐다. 아무튼 나에게 샐러드라는 음식의 이미지를 바꿔 준 브랜드이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탄단지 샐러디와 우삼겹 웜랩이다. 아내가 고른 탄단지 샐러디는 직관적인 이름처럼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이 모두 포함된 것으로 다이어트 하면서 맘껏 먹고 싶은데 마음이 덜 불편하게 해주는 메뉴라고 보면 된다. 이거 먹고 포만감이 꽤 갔던 것으로 기억한다. 내가 고른 우삼겹 웜랩은 우삼겹 맛이 고소하고 맛있었다. 독특하게 곡물이 들어가 있는데 쌀이 아니고 뭔가.. 보리같은 식감? 쌀이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

서래마을 버거 맛집,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BROOKLYN THE BURGER JOINT) [내부링크]

방문 2022년 7월 16일 메뉴 리얼 맥코이, 셋트(½ 프렌치 프라이 + 캔음료) 팁 세트 감튀 양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다 못 드실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맨날 맥도날드 버거만 먹다가, 뭔가 강력한 미국식 수제 버거 느낌 맛집이 어딨을까 찾아보다가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찾아간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마을 안 쪽에 있는데다가 강력한 주택가 느낌이라 첨에 갔을 땐 요런데 버거를 파는 곳이 있다고? 했었다. 서래마을 청룡 어린이 공원 바로 앞에 있다. 외관은 대략 이렇게 생겼다. 들어가면 좌측엔 웨이팅을 하는 장소가 있고, 오른쪽에는 일반 좌석이 있다. 웨이팅을 하는 곳이 생각보다 꽤 넓기 때문에 좌석을 더 안 늘리고 이렇게 하는구나.. 하고 신기해했다. 우선 들어가면 몇 명인지 물어본다. (웨이팅이 없다면) 자리를 안내해 주는데, 앉으면 바로 메뉴판을 갖다준다. 2020년에 왔을 때 첨 느꼈던 건, '뭘 시켜야할지 모르겠다.'였다. 사실 지금도 잘 모르겠는데, 대체 저 맛들의 조

흑석동 은행골 중대점, 초밥 맛집, feat.한강 운동 [내부링크]

방문 2022년 7월 19일 메뉴 특미초밥, 연어초밥 팁 메뉴에는 국물 메뉴가 없습니다. 초밥을 시키면 서비스 우동이 나옵니다. 야외에서 운동하는 것은 정말 좋은데 단점이 있다. 물이나 핸드폰, 아니면 먹는 것을 휴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요새 운동하고 물을 자주 사 마시거나 혹은 밖에서 밥을 먹는 일이 늘어났는데, 졸지에 운동의 종착지가 되는 곳의 밥집을 가게 되는 일이 늘어난 것 같다. 그날의 코스는 컨디션이 별로여서 동작대교 → 한강대교 → 흑석동 → 복귀였고 지나가다 우연히 본 은행골을 들어가게 됐다. 그냥 외관으로만 보면 사실 크게 끌리지 않는데 몇 년 전부터 은행골을 알고는 있었지만 금액이 금액인지라 부담돼서 못 가다가 마침 있기에 먹으러 들어갔다. 요새 아내와 항상 하는 말이 한강이어서 운동을 열심히 하게 됐다고, 서울 특히 한강 주변에서 사는 것을 놓치는 게 어렵다고.. 그래서 돈 많이 벌자는 얘기다. 물론 내 집이 아니라 네 집이지만 그래도 이런 인프라를 안고

테판(Teppan) 디너, 그랜드 하얏트(Hyatt) 서울, 미슐랭, 와인 페어링 [내부링크]

방문 2022년 7월 24일 팁 수영장 측 창가 좋은 자리를 예약하기 위해서는 못해도 3개월 전에 예약하셔야 합니다. 어머님의 생신 주간을 맞이해서 가게 된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테판(Teppan) 테판은 테판야끼 요리를 이 곳만의 방식으로 해석한 독특한 곳인데, 그래서 일반적인 단어로 딱 정의하기는 어렵다. 눈 앞에서 내가 앞으로 먹게 될 재료를 직접 보고, 지금 만들어지고 있는 요리에 대한 하나부터 열까지의 모든 설명을 듣기 때문에 먹는 사람으로 하여금 식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고, 먹는 재료 모든 것을 세세히 느껴보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곳이라고할 수 있겠다. 철판요리 하면 흔히 떠올리는 불쇼는 디저트를 만드는 단계에서 소소하게 단 한 차례밖에 없지만, 만들어지는 과정을 모두 보기 때문에 다른 의미의 '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정문으로 들어간다. 들어서서 왼편에 보면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거기로 한 층을 내려가면 테판으로 향하는 입구가 있다. 입구에는 가이드가

방배동 맛집 일일향 중국집, 맛있는 녀석들 [내부링크]

방문 2022년 7월 23일 메뉴 소고기 유니짜장, 옛날 볶음밥 매번 지나면서 맛녀석들 나온데네 했던 곳인데, 가까워서 그런지 잘 안 가게 되다가 이번에 방문 가볍게 식사만 하고 왔다. 벽에는 여러 요리가 적혀 있는데, 이리저리 알아보니 여기는 어향동고랑 탕수육이 핫한 곳인듯 세시였나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 갔었는데, 생각보다 손님이 있어서 왠지 믿음이 갔다. 주말이라 그랬는지도 일일향은 체인이고 맛녀석들에 나온 곳은 다른 지점인 것 같다. 지점 개수를 보니까 꽤 많더라 역시 중국집은 메뉴가 워낙에 많아서, 한 눈에 딱 띄지 않는다. 그래서 주력 메뉴를 수저와 컵을 놓는 종이에 따로 표시해둔 듯하다. 우리는 소고기 유니짜장과 옛날 볶음밥을 시켰다. 소고기 유니짜장은 맛이 달달하니 우리집이 중국집을 했었음에도 옛날부터 간짜장과 유니짜장의 차이를 잘 모르겠는데 그냥.. 가장 큰 차이라면 유니짜장은 양파를 더 잘게 조진(?)다는 점이랄까 어떤 중국집은 간짜장도 양파를 잘게 해서 만들기 때문

이수역 미분당 쌀국수 맛집, 차돌박이 쌀국수, 차돌양지 쌀국수 [내부링크]

방문 2022년 8월 1일 메뉴 차돌박이 쌀국수, 차돌양지 쌀국수 요즘따라 쌀국수를 잘 먹게 되는데, 그날은 아내가 쌀국수를 먹고 싶다고 해서 방문 이수역 사거리에서 서리풀 터널이 있는 쪽으로 약 200미터 정도 가면 있는 곳인데, 국물이 깔끔하고 맛있다. 베트남 현지에서 먹으면 그렇게 맛있다는데, 현지의 맛을 못 봤으므로 비교할 수 없지만 여긴 국물이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깔끔한 느낌이랄까 외관은 이렇고, 가게 바로 앞에는 메뉴판이 있다. 왠지 모르게 믿음이 가는 저 세스코 스티커도 보인다. 메뉴는 많은 편은 아니고, 앞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주문하고 들어가면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아도 앉아있으면 메뉴를 주신다. 이번이 세번짼데, 처음에 갔을때는 나오는 영수증을 직원분께 줘야하나 뭘 어떻게 해야 하나 싶던 곳이다. 처음에 가시면 당황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그냥 자연스럽게 자리에 앉으시면 된다. 웨이팅이 있어도 마찬가지인데, 아무래도 순서대로 앉는거라고 가정하고 내어

왕십리 한우 소고기 맛집 유래회관, 한우 생등심, 된장국수 [내부링크]

방문 2022년 8월 5일 메뉴 한우 생등심, 된장국수 왕십리에는 유명한 소고깃집이 두 개가 있다. 하나는 대도식당, 하나는 유래회관 대도식당이야 뭐 워낙에 유명하니.. 유래회관은 로컬들은 잘 아는데 엄청 널리 알려진 것 같진 않다. 그래도 이런 저런 티비에 몇 번 노출된 것 같다. 사실 나는 대도식당보다 유래회관에서 먹은 고기가 좀 더 맛있게 느껴졌다. 대도식당은 사람도 많아서 정신이 없는게 아쉽기도 하다. 외관은 이렇게 생겼고, 건물 하나를 통으로 사용 중이다. 1층에서 발렛(발렛비 1,000원)을 맡기고 2층으로 올라가면 안내를 해주시는데, 난 항상 2층에서만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4층에서 식사를 하게 됐다. 식사를 다 마치고 내려오면서 보니, 2층이 좀 더 많긴 하지만 층마다 인원은 비슷했고 아무래도 붐비는 것을 막고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분배하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2층에 있는 냉장고와 일반 테이블 드디어 시킨 한우 생등심이 나왔다. 나는 이렇게 양배추를 생으로 주는 것

이수역 카페 '오다가다', 디저트와 커피 맛집 [내부링크]

방문 2022년 8월 15일 메뉴 아메리카노, 더티초코 집에서 멀지 않은 데 있는 유명한 카페다. 카페는 크지 않지만 독특한 컨셉과 어마어마한 맛으로 유명한 곳이다. 인스타도 꾸준히 유지하고 계시니 참고해보시면 될 듯 랑랑카롱(@rrang_rang)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www.instagram.com 어마어마한 맛이야 뭐 직접 드셔보셔야 아실 것 같고, 기념일이나 빼빼로데이 등에 예약하는 것이 금방 찬다고 하니 대충 어느 정도인지 알 것 같다. 자주 먹는 것이 더티초코인데, 진짜 왜 더티초코라고 지었는지 알겠다.(드럽게 달달해서?) 진짜 당딸릴때 먹으면 천국에 온 맛 나는 휘핑크림을 빼고 먹는데 휘핑까지 얹으면 어떨지 상상도 안 간다. 아무튼 한 번쯤 꼭 가보시기를 추천한다. 주차 공간이 없어서 꼭 걸어서 가시길 요 불이 켜져 있으면 운영 중이라는 뜻이다. 메뉴는 대략 이렇다. 여기에서 좋아하는 것은 플랫 화이트, 더티 초코, 아메리카노다. 예전에는 키

여의도 IFC몰 제일제면소, 제일 국수와 소불고기 달걀덮밥 [내부링크]

방문 2022년 7월 27일 메뉴 제일 국수, 소불고기 달걀덮밥 팁 소식하시는 분들은 배고프시다고 눈 돌아가서 많이 시키시면 엄청 남겨요 여기 생긴 건 한 백만 년 전에 알았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못 가고 있다가 운동 끝나고 갈 데 찾다가 생각나서 방문 CJ에서 하는거고 약간 뭐랄까.. 비싸고.. 눈탱이 맞을 것 같고 그러기도 하고 여러모로 이유로 안 갔었는데 이번에 왜 이제야 왔을까 싶었다. 맛도 맛인데, 양이 으마으마하던데 ? 운동이 다 끝나니 해가 거의다 저물었다. 어딜 갈까 하다가 IFC몰 가서 밥을 먹기로 했다. 삐까뻔쩍하네 이리저리 음식점을 찾다가 푸드코트도 가봤는데 거기는 마감이 끝나서 못 먹었고, 제일제면소를 찾아갔는데 다행히 운영하고 있었다. 처음 온지라 감을 잘 못 잡고 그냥 얼타고 있었는데 앞에 한 팀이 오래 대기하다가 많이 열받으셨는지 안내하러 온 종업원에게 그렇게 짜증을.. 하긴 배고픈거 앞에 장사 없는데.. 기다리는 건 할 수 있어도 왜 기다리는지 모르면 그렇

KODAK 필름과 RICOH KR-5로 찍은 2016년의 제주도, 비자림 · 용눈이오름 · 성산일출봉 · 이름 모를 해안가 등 [내부링크]

큰아버지가 지금으로부터 40년도 더 전에 사진관을 하실 때 쓰셨다는 카메라(RICOH KR-5)를 우연히 집에서 발견해서 물려받아 찍은 사진 어릴 때도 봤던 기억(스트랩이 독특해서 기억이 남)이 있었는데 그 카메라를 내가 쓰게 될 지는 몰랐다. 성산일출봉 2016년에는 사진 찍을 때 한참 갬성에 빠져있을 때는 맞긴 한데, 갬성을 살리려고 필름을 일부러 빛에 노출시켰던 것은 아니었다. 용눈이 오름 갤럭시S3 실화냐.. 용눈이 오름은 자연휴식제 기간으로 2021년 2월1일~2023년 2월1일까지는 출입이 금지되었다. 참고되시길 타임랩스 찍겠다고 갤럭시S3로 열심히 노력했던 기억이 난다. 필름 탓인지 초점을 잘못 맞춘 탓인지, 아니면 렌즈 품질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한국전쟁 때 찍은 느낌이 난다. 비자림 일단 렌즈가 수동으로 초점을 맞추는 것이었기 때문에, 초점을 맞추는데 꽤 힘들었다. 비자림에서는 사람이 없는 것을 찍으려 한참을 기다리다가 갑자기 사람이 안 오길래 무심코 뒤를 돌아보니,

훈감동, 텐동과 사케동, 사당동 맛집 [내부링크]

방문 2022년 9월 30일 메뉴 텐동, 사케동 팁 텐동을 드신다면 고추 튀김류는 아껴서 드세요, 일요일은 쉬어요, 주차는 어려워요 훈감동은 원래 방배동에 있었다. 방배동 골목 작은 매장에 있을 때부터 좋아했던 매장인데 얼마전에 사당동으로 이전을 해서, 가봤다. 훈감동이라는 말은 '훈감하다'라는 형용사와 텐동 등의 '동'을 합성한 거라고 알고 있다. 처음에는 홍보를 위해 그럴싸하게 말을 만든 줄 알았는데 실제로 '훈감하다'라는 형용사가 있다. 우선.. 재작년 처음 갔을 때 찍은 사진부터 확인해봤다. 메뉴도 같고 구성도 비슷하다. 폰도 다르고 조명도 달라서 색감의 차이가 크다. 2020년 7월 16일 오후 6시 7분의 기록 뭔가 많이 달라졌다. 원래는 직원분이 웨이팅을 모두 확인하고 수기로 확인했었다면, 지금은 웨이팅 시스템을 이용하고 메뉴를 먼저 정해놓게 되었다. 매장이 크지 않고 양 옆으로 숙박업소 입구와 다른 매장이 있어서 한 눈에 확 띄지는 않았다. (당연한 말이지만) 매장 내

카페 다작(DAZAC), 용인 수지의 분위기 있는 카페, 커피 맛집 [내부링크]

방문 2022년 10월 2일 팁 커피 맛에 진심인 것 같습니다. 커피를 마셔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모처럼 휴일이 3일이나 생겨서, 아내와 함께 광교 임장을 나갔다가 올라오는 길에 들른 카페 요새 아내가 맛집이든 카페든 찾는 곳마다 뭔가 성공률이 높은 추세라 믿고 가는데, 여기도 엄청 괜찮은 곳이었다. 주차 공간도 충분한 편이고, 좌석도 2층까지 포함하면 적지 않은 편 1층에는 테라스 공간도 있고 창이 크거나 거의 샷시 슬라이딩 도어라 개방감도 엄청 좋다. 유명한 카페를 가면 보통 맛이 없거나, 시끄럽거나, 뷰가 좋지 않거나, 깔끔하지 않거나, 조명이 별로거나 뭐 하나 빠지는 구석이 한 가지 쯤은 있기 마련인데 여기는 아직 덜 유명해진 건지 혹은 우리가 운이 좋았던 건지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카페를 찾은 느낌이었다. 오래오래 하셨으면 좋겠다. 첫인상은 대형 카페 같은 느낌 ? 내부는 층고가 높은데 거기에 창까지 많으니 개방감이 꽤 좋다. 창 밖에는 주로 잔디나 풀 또는 나무가 보이기 때

북촌 부영 도가니탕, 도가니탕과 곰탕 [내부링크]

방문 2023년 1월 14일 안내 주차가 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월요일에는 휴무입니다. 북촌을 거닐다가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방문한 곳 여기는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노포 특유의 그런 느낌이 잘 살아있는 곳이다. 물론 노포감성뿐만 아니라 맛도 있으니 더 좋은 곳이다. 여긴 간판을 보면 1973년도부터이니 장사를 약 50년간 하신 건데 아직도 30년 전통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30년 전통이라는 말에 속지 마시고, 50년 전통이라고 보시면 된다. 얼마 전까지는 언니와 함께 하셨다는데 언니분께서 건강이 안 좋아지셔서 혼자 장사를 하고 계신다고 했다. 가게에 들어서면 딱 느껴지는 세월의 흔적이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나무 계단이며, 오래된 한자 문구 액자, 예전에 많이 쓰던 가스 스토브 등등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밥그릇 보온 방법이었다. 계산대 아래에 보면 빨간색 비단 천이 있는데 그 곳에서 밥그릇을 슥 꺼내주신다. 아쉽게도 우리 다음에 손님이 없어서 그 곳에서 밥을 꺼내시는

이태원 경리단길 버거스낵 (성시경 치즈버거 맛집, 먹을텐데) [내부링크]

방문 2023년 2월 3일 주차 자리 없습니다. 주변 주차장에 대고 가시거나 걸어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갑자기 햄버거가 끌리는 날이었다. 햄버거만 딱 먹으러 가긴 뭐하고 남산 순환 도로에서 런닝 좀 하고 저녁으로 먹을 겸 갔다. 요새 성시경님의 먹을텐데를 가끔 볼 때가 있는데 거기 나왔던 버거집이기도 하고 이태원에서 유명한 노스트레스 버거(정확히는 해방촌 아래)는 패티가 약간 얇은 느낌이었고 그 날은 두터운 패티를 먹고 싶었다. 여기 버거의 특징은 볶은 양파가 있는 건데, 그래서 좀 기름기가 풍성하다. 경리단길 맛집이라고는 했지만 경리단길 메인 도로 옆 골목에 있다. 버거스낵의 전경은 이렇게 생겼다. 좌측에 보이는 곳은 주문을 받고 조리를 하는 곳이고, 우측은 대기와 식사를 하는 곳이다. 우리는 그냥 치즈버거와 더블치즈버거를 시켰는데 치즈버거는 주문하는 곳에서는 메뉴 명이 '버거스낵'이라고 되어 있었다. 일반 치즈버거를 주문하시는 분께서는 헷갈리지 않고 그냥 버거스낵을 시키시면 된

More than Whisky 삼각지 위스키 바, 모어댄위스키 [내부링크]

방문 2022년 11월 18일 요즘 길이 많아져서 여기도 길인가 싶은 느낌인 곳에 위치한 모어댄위스키 아내 생일에 양고기 전문점 히츠지야를 갔다가 결국엔 가지 못하고 여긴 뭐지 하고 우연히 들어간 힙한 뒷골목에서 발견한 위스키 가게다. 여기는 원래 이렇게까지 음식점이나 핫플이 많지 않았던 곳으로 기억하는데 언제 이렇게 핫플이 됐는지.. 밝을 때 보면 별거 없어보일 수 있는데, 저녁이 되면 조명 효과때문인지 뭔가 확 끌리는 느낌이 있는 곳 오래된 건물의 외관을 그대로 활용한 인테리어에 통창과 어둑한 느낌에 따뜻한 조명이 잘 어울리는 곳이다. 이해가 좀 안 되실 수도 있는데, 특유의 그 향이 있는 소주보다 위스키를 잘 마시는 나에게는 딱 좋은 곳이다. 딱 한 잔 마시고 나오면 남들 10잔 마신 효과를 받기 때문.. 어떤 술 잘 마시는 사람은 그런 면에서는 부럽다고 했다. 본인은 취하려면 나보다 돈을 10배는 더 줘야 하니까 좌석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고 꽉 차야 동시에 한 열다섯에서

족욕이 가능한 강화도 카페 트라몬토, 엄청난 바다뷰 [내부링크]

방문 2023년 1월 27일 설 연휴를 끼고 징검다리 휴가를 냈었는데, 그래도 운동은 열심히 해야지 싶어서 강화도 마니산을 갔었다. 마니산이 생각보다 바람도 엄청 불고 덜덜덜 떨다가 내려와서 집까지 바로 가긴 좀 어려웠고 어디가 좋을까 찾다가 알게 된 트라몬토 족욕 서비스도 있길래 몸을 데울 겸 족욕 좀 해볼까 갔었다. 결과적으로는 족욕은 하지 않았다. ㅎ 여긴 주차장이 좀 독특한데 카페 앞 넓은 대지에 차를 대고 한 칸을 올라가거나 카페 위쪽 주차장에 대고 한 칸을 내려가게 된다. 아래쪽 주차장은 넓고 좋은데 계단이 연결되어 있지 않아 처음에 봤을 땐 당황할 수 있고 위쪽 주차장은 계단이 연결되어 가기엔 편한데 주차장까지의 경사가 엄청 심해서 초보운전자들은 많이 당황할 수 있다. 강화도가 대부분 그렇겠지만 여긴 특히 차 없으면 접근성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카페의 외관은 일반적인 카페인 것 같고, 근데 카페에서 보이는 뷰는 말도 못한다. 가장 큰 단점인 높은 경사가 뷰를 보는

성북동 경양식 돈까스, 금왕돈까스 [내부링크]

방문 2023년 2월 11일 메뉴 안심돈까스와 등심돈까스 팁 안심과 등심의 맛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등심으로 드셔도 됩니다. 지금까지 총 세 번째 와봤다. 1987년도부터 하셨다는데 처음부터 하셨던 곳은 잘 모르겠고 2017년쯤에 처음으로 갔던 건물은 2층 건물이었다. 지금은 확장이전을 하신건지 아니면 거기에서만 주로 하시고 손님이 많으면 그쪽까지 이동이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사람이 좀 많다는 가정 하에 방문 시 순서를 말하자면 입구로 들어가면 카운터가 있는데 거기서 웨이팅 종이를 받고 기다리다가 들어가면 된다. 우물쭈물 하고 있으면 다음 분이 먼저 웨이팅 종이를 받고 있을 수 있으니 앞에 사람들이 많다고 당황하지 말고 그냥 입구로 들어가서 인원을 얘기하고 웨이팅 종이를 받으면 된다. 우리는 78번이었고 약 15분 대기할 수 있다는 안내를 받고 가게 앞에서 기다렸다. 호명하시는 것을 보니 약 7팀 정도 남았는데 웨이팅은 그렇게 길지는 않았다. 놀라

한강 뷰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 퀸즈 여의도 한강공원점 [내부링크]

방문 2023년 2월 9일 팁1 예약은 최소 2주 전, 네이버 예약으로만 받습니다. 안 된다면 빨리 가서 현장 웨이팅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팁2 6시 전후로 식사하실 수 있도록 방문하는 것을 추천(노을 및 야경 감상) 대표님께서 회사 워크샵 후 식사를 좋은 데서 하자셔서 평소 눈여겨 보던 곳을 방문 예약을 못 했고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웨이팅에만 두 시간 걸릴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평일 점심이라 그런지 20분 정도 기다리다가 입장했다. 점심에 갔는데, 평일 이 시간에 한강 근처에서 식사를 해봤던 게 언제였는지 살짝 설렜다. 여기는 주차를 '여의도 한강공원제1주차장'에 하면 되는데 아래 사진에 파란색으로 표시한 부분쪽까지 들어가면 된다. 주차를 하러 가다 보면 파란색으로 표시한 부분에 게이트가 하나 더 있는데 인식돼도 어차피 애슐리 퀸즈에서 식사 후 주차 등록(3시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렇게 주차를 하면 바로 한강뷰가 쫙 펼쳐지고, 마포대교쪽으로 조

서촌 영화루, 고추짬뽕 맛집 [내부링크]

방문 2023년 2월 5일 팁 고추짬뽕은 그렇게 맵지 않으니 한번 드셔보세요(맵찔이 피셜) 안에서 하정우 님이 소주로 가글하고 있을 것 같은 비주얼인데 도저히 지나칠 수 없었다. 여기는 맛집이 아니더라도 확 끌리는 외관때문에 한 번쯤은 갔을 것 같다. 이날은 인왕산도 오르고 덤으로 긴 트래킹을 했던 날이기 때문에 뭔가 고열량의 음식이 끌렸는데 마침 눈앞에 나타났다. 저 영화루 간판도 엄청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 내부는 기대에 맞게 좀 더 그럴싸 했는데 원래도 유명한 곳인 것 같다. 1층 말고 2층에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오히려 먼저 2층을 권해주셔서 맘편하게 올라갔다. 계단이 좀 가파르고 좁은 편이라 다니는 데 아주 조심스러워야 한다. 2층은 더 그럴싸 하다. 이 나무 벽면의 세월을 임의로 구현할 수 있으려나 ? 여기는 메뉴판에 있는 설명만 보더라도 고추간짜장과 고추짬뽕에 진심인 곳이다. 나와 아내는 맵찔이고 둘다 매운거를 잘 선택하지 못하는 편인데 한편으로는 또 궁금하기도 했다. 그

[사진] 양평 두물머리의 노을과 얼어붙은 강과 낮에 뜬 달 [내부링크]

방문 2023년 2월 4일 촬영기기는 S22 Ultra고 보정은 하지 않았다. (아마도 스마트폰 기본모드의 자동보정 정도?) 두물머리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해방촌 루프탑 버거 맛집 더백푸드트럭, 아메리칸 치즈버거와 멕시칸버거 [내부링크]

방문 2023년 1월 8일 팁 루프탑을 즐기기 좋은 계절에 가보시는 것이 더더욱 좋겠습니다. 주차 후암동과 해방촌은 주차가 증말 어려우니 대중교통으로 가시는 게 베스트고, 차를 꼭 가져가셔야 한다면 '용산2가동 주민센터공영주차장'이나 '해방촌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근데 주말엔 차가 많아 주차하는 데 어려움을 많이 겪습니다. 해방촌은 행정구역상 이름은 아니다. 정확하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해방촌이다 하기엔 좀 어렵지만, 후암동의 용산중학교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엄청난 경사의 그 지역을 대체로 해방촌이라고 했었다. 대충 파란색으로 표시한 지역을 해방촌이라고 보면 된다고 한다. 어릴 때 후암동에 살 때는 해방촌하면 경사가 있고 거주하기에는 조금 힘들며 외국인이 많이 사는 동네라고만 인식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해방촌이 이렇게 뜰 줄은 몰랐다. 어떤 계기로 인해 어느 시점에서 해방촌이 되게 유명해지기 시작했는데 아마도 이태원이 유명해지기 시작한 때와 비슷한 시기였던 것으로 기억

기념일에 갈만한 용산 양고기 맛집, 야스노야 지로 [내부링크]

방문 2022년 11월 11일 팁 예약을 못 하셨더라도 당일 오픈시간에 가시면 예약 취소건 발생 시 빠른 순서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작년 기념일에 갔다왔는데 바빠서 못 올렸다가 지금에야 기록 여기랑 신용산역 근처에 히츠지야라는 데를 고민했었는데 정확한 이유는 기억이 안나지만 어떻게 하다가 야스노야 지로를 가게 됐다. 원래 미리 예약하려고 했는데 예약은 아이폰에만 깔리는 어플로 받아서 우리는 예약을 하지 못 했다. 아내와 나 둘 다 갤럭시를 사용하기 때문..ㅎ 사실 여기 못 갈뻔 했는데, 오픈하자마자 들어가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예약 취소건이 있어서 우리가 그 대신 들어가게 됐다. 빼빼로 데이기도 해서, 약간의 운이 작용한 듯하다. 아니면 빼빼로 데이가 예전만큼 힘을 많이 못 쓰는지.. 하긴 빼빼로데이가 내 기억으로는 99년도 정도부터 유행했는데, 벌써 20년이 좀 넘었으니 그럴만도 들어가면 앞에 있는 개별 락커에 옷이나 짐을 담고 열쇠를 꺼내서 안내받은 자리에 앉으면 된다. 저 자물

퇴근하고 갈 만한 술집 따올라이, 태국 음식 [내부링크]

방문 2023년 2월 23일 주차 대중교통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근처에 3년간 살면서 회사 가는 동선에 있던 곳인데도 안 가봤던 태국술집이다. 술을 잘 못 마셔서 더 그랬던 것 같다. 지인에게 부탁할 일이 생겨 어디서 대접할까 고민하다가 가봤다. 아내는 친구와 한 번 가봤었다고 했는데 언뜻 봤던 리뷰로는 태국 현지보다 더 태국같은 맛을 자랑한다고.. 지금은 겨울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었는데 어쩐지 여름에는 지날 때마다 사람들이 버글버글하더라니 태국보다 더 태국같다기에 나는 현지인이 일하고 있나 싶었는데 주방에도 그렇고 전부 한국인인 것 같았다. 지인이 오기 전에 메뉴부터 시켜놓고 내부를 살펴봤다. 안에 있는 큰 메뉴판이 뭔가 태국스럽긴 했는데, 그 외에는 억지로 태국 갬성을 막 우겨넣지는 않은 느낌이었다. 또 모르지 태국인이 오면 '오 뭐야 여기 완전 방콕인데' 할 수도.. 아내와 나와 지인 이렇게 셋이 갔으니 그래도 안주 세개는 시켜야할 것 같아 새우볶음밥(카오팟

올래국수 [제주도 여행 1일차] [내부링크]

방문 2023년 3월 1일 팁 웨이팅이 긴 편입니다. 먼저 웨이팅을 걸어서 시간 안내를 받고 약속받은 시간 5분 전쯤 가서 기다리시다 입장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사도 있고 제대로 쉬질 못해서 조금은 힘든 나날이었는데, 다행히 즐겁게 제주도 여행을 잘 다녀왔다. 첫 번째 날 비행기가 아침 여섯시 반 비행기라 세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네시에 출발을 했다. 아무래도 온가족이 다 가는거다보니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좀 서둘렀는데 다행이도(?) 아무일이 없어서 공항에서 꽤 오랜 시간을 보냈다. 이럴거면 좀 늦게 올걸 이라는 생각도 잠시 해봤으나, 그래도 무탈히 출발한 것이 어디냐 싶었다. 차라리 좀 기다려도 맘 편한 게 낫지 새벽 네시에 IM 카니발을 예약해서 출발했다. 새벽시간이라서 그런지 차가 많지 않았다. 왠지 느낌에 같은 방향으로 향하는 차들은 모두 제주도를 가는 것 같은 느낌 나까지 총 다섯 명이서 탔는데 캐리어도 그렇고 인원도 여유롭게 타고 갈 수 있었다. 지하철로 가는 것보다는

이수가, 점심에 갈만한 이수역 닭볶음탕 [내부링크]

방문 2023년 3월 8일 점심 참고 점심 메뉴는 매일 70개 한정입니다. 오늘 뭐 먹지의 고민은 언제나 끝나지 않는 것 같다. 회사 주변에 닭볶음탕 가게가 하나 생겼는데, 점심에 아주 착한 가격으로 점심 메뉴를 운영하고 있다. 착한 가격이랑 맛이 소문나서인지 예전에 비해 점심에 부쩍 손님이 많아졌다. 가격도 착한데 수저집이 있는 등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청결한 느낌이다. 점심이라 바빠서 점심 메뉴가 순차적으로 나오는데, 칼국수가 먼저 나왔다. 국물은 깔끔하니 괜찮고 간도 적당하다. 사람에 따라서는 약간 짜다고 느낄 수 있는데 밖에서 먹는 음식이 싱거우면 그건 그것대로 또 어색하기도 하다. 매콤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은 테이블에 있는 다진양념을 넣어서 드시면 된다. 모든 메뉴가 나왔다. 점심 특선의 구성은 돈까스와 닭칼국수인데 돈까스는 고기도 두툼하고 맛있다. 7천원에 이정도면 정말 괜찮은 구성인 것 같다. 특히 요즘같이 물가가 높아서 웬만한 식사가 9천원 안팎인 시대에는 더더욱 그렇다

가격 맛 모두 좋은 흑돼지, 송돈흑돼지 한림협재점 [제주도 여행 1일차] [내부링크]

방문 2023년 3월 1일 서귀포 치유의 숲도 다녀오고, 체크인도 했겠다. 역시 첫날 저녁은 흑돼지지 네이버에서 그냥 제주 송돈이라고 하면 안 나오고, 송돈흑돼지 라고 쳐야 송돈흑돼지 한림협재점이 뜬다. 처음에는 블로그 글 쓰려고 검색했는데 검색이 안 돼서 살짝 당황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날씨 풀리면 밖에서도 갬성 살리면서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여긴 약간 독특한 곳인데, 정육식당과 일반 고깃집의 특성을 섞어놓은 듯하다. 입구 왼쪽에 있는 고기를 골라서 테이블로 가져가면 그 바코드를 사장님이 모아두셨다가 나갈 때 한 번에 결제하는 방식이다. 손님은 먹을 고기를 고를 수 있어서 좋고 사장님은 메뉴 받느라 정신 없지 않아도 돼서 좋고 왜 모듬 빼고 뻘겋게 나왔나 했는데 모듬쪽만 조명이 약간 다르구나 나는 주차를 하느라 쪼끔 늦게 들어갔는데, 그 사이에 모듬을 먼저 골라두었다. 이걸 여기에서 보게될 줄은 몰랐다. 기본적인 반찬 세팅하는 데 아주머니 손이 부족하니 기계까지 거든다

한라산 등반할 때 김밥 추천 도르르 김밥 [제주도 여행 2일차] [내부링크]

방문 2023년 3월 2일 영업일시 매주 화요일 휴무,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입니다. 아버님께서 영실코스를 가시고 싶어하셔서 아침에 김밥을 파는 곳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 흔한 김밥 전문점의 비주얼을 생각했었는데 가게가 크고 로고도 커서 뭔가 색달랐다. 포장을 하고 나가려다가 보니 여기는 게스트하우스도 같이 운영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가게가 큰 듯하다. 도르르김밥은 접근성이 막 좋은 편은 아니다. 그래도 찾기가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 가게 안으로 들어갔는데 고양이가 있어서 놀랐다. 크기도 크고 인상은 세상 험악하게 생겼는데 성격은 엄청 순한 고양이었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도르르김밥 두개, 당근 듬뿍 김밥 한개, 키토 김밥 한개, 도르르 땡초 김밥이었다. 땡초메뉴는 기본 메뉴에 땡초를 추가하는 개념으로 그냥 왼쪽에 보이는 메뉴에 500원을 추가해 매콤하게 먹는 거라고 보면 된다.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시고, 영실코스 휴게소에서 먹어서 그런가 맛있었다. 오며가며

제주도 토속 음식 꿩메밀국수 맛집 돈물국수 [제주도 여행 2일차] [내부링크]

방문 2023년 3월 2일 주차 점심 시간에는 앞에 대도 되는데, 그 외 시간에는 단속이 강화됩니다. 사장님께 안내받아 주차하세요 문구, 허름함, 오래된 듯한 느낌 모두 맛집의 포스를 은은하게 내뿜고 있었다. 이번 제주도 여행의 내 주 역할은 운전이었고, 아내와 처제의 역할은 맛집 등의 검색이었다. 영실코스를 다녀와서 일단 배는 고픈데 저녁 먹기 전까지 시간이 살짝 떠서 어리목 대피소에서 뭘 먹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아내가 찾은 맛집이었다. 처음 들어보는 돈물국수라기에 난 또 갬성으로 꾸며진 고기국수겠거니 하고 갔는데 웬걸, 꿩고기메밀국수였다.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꿩고기국수였는데 참 맛있었다. 예전에 허영만 님이 TV 프로그램 백반기행을 통해 방문했던 곳이라고 했는데 가게 내부에는 방문 당시 찍었던 사진과 허영만 님의 싸인도 자랑스럽게 진열되어 있었다. 외지인들이 자주 찾지 않는 곳인지는 몰라도 사장님이 우리를 슥 보시고는 조심스럽게 꿩고기국수 드셔보셨냐고 물어보셨다. 꿩고기국수는

사려니숲길 화덕피자 [제주도 여행 3일차] [내부링크]

방문 2023년 3월 3일 제주도 여행와서 웬 피자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여기라면 얘기가 좀 달라진다. 피자가 아무리 맛있어도 취향 차이는 조금씩 있겠지만 여기는 담백한 도우의 피자를 좋아하시는 어머님의 최애 맛집 여기는 세 번짼데 처가와 두 번, 아내와 왔을 때 한 번이다. 생각보다 자주 왔네 내외부는 분명히 한옥의 스타일인 것 같은데 희한하게 호빗 마을 집 느낌이 나는 곳이다. 일단 앉아서 주문부터 했다. 우리는 샐러드, 마르게리따와 피자 하나를 더 시켰는데 뭐였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는다 앉아서 내부를 보는데 어린 손님들이 그림을 그린 것들이 많이 붙어있다. 약간 분리된 듯한 느낌의 좌식 테이블도 있는데 거기도 편하고 괜찮다. 화덕피자답게 도우도 직접 반죽하시고 왠지 믿음직스럽고 보는 맛도 있고 예전에 피자집에서 알바할 때 약간 체험해 봤는데 저렇게 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챱챱챱 주문한 메뉴가 다 나왔다. 샐러드에는 제주도스럽게 귤이 잘라서 올라가 있는데 상콤하고 달

내가 찍은 사진으로 포스터 만들어 감성있게 집안 꾸미기, 올림픽공원과 킨코스(kinko's), adobe lightroom [내부링크]

나의 뻬이보릿 취미 중 하나는 사진 찍기다. 물론 한국에 사진 찍는 게 취미인 분들이 대략 32,391,491명 정도 되시겠지만 어릴 때 장래희망으로 대충 대통령 적어서 내는 거랑 비슷한 거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듯. 요새는 유튜버라던데.. 아내랑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우리가 사진을 찍고, 집안을 꾸미는 포스터를 직접 뽑는 것을 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산책 겸 올림픽공원을 가서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인화해서 집을 꾸며보았다. 결과적으로는 대만족. 앞으로도 종종 이렇게 우리가 사진을 찍어 꾸미는 재미를 즐길 듯하다. 이건 기존에 달려있던 액자 안 포스터, 아내가 예전에 시중에서 구입했다. 기존에 있던 포스터 일단 올림픽공원을 나가서 사진을 좀 찍어봤다. 제일 아쉬웠던 건 가지고 간 카메라 배터리가 너무도 금방 닳아 없어졌다는 점. 그래서 대부분은 스마트폰으로 찍었다. 이건 나와 아내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들 이건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 스마트폰이 아무래도 심도나 색 표현 등에서 밀리

[기록] 후암동 작지만 예쁘고 뷰 좋은 카페 마모에(MAMOE) [내부링크]

주말에 집에만 있다가 기분전환 겸 들른 카페 역시 익숙해서 그런가 어릴 때 오래 살던 동네라 더 예뻐 보인다. 카페는 작지만 감성있고 예뻐서 좋았다. 스콘도 맛있고 커피도 맛있는 편 갑자기 마모에라는 이름은 무슨 뜻인지 궁금해졌다. 주차는 조금 어렵지만 후암동은 보통 걸어다니며 즐기면 좋은 동네므로 산책겸 갔다가 방문하시길 추천한다. 마모에 서울특별시 용산구 두텁바위로 137 1층

여수언니 봄날엔 우리밀약과 & 투게더 바닐라 [내부링크]

아내가 요 몇 주 동안 약과 얘기를 몇 번 했었는데 마트를 가면 1kg씩 묶어서 판매하는 양 때문에 사질 못 하다가 이번에 큰 맘 먹고 지른 듯하다. 여수언니라는 유튜버가 만든 약과인데 약과에 진심인 분인 것 같았다. 바닐라 아이스크림과의 조합이 좋다고 해서 투게더 아이스크림을 사와서 같이 먹었다. 맛은 일반적인 마트에서 파는 약과보다는 좀 덜 달아서 그랬는지 아이스크림과 잘 어울렸고 좀 뭐랄까 제조법의 차이인지 재료의 차이인지 모르겠으나 질감이 퐁실퐁실했다. 마트에서 먹는 약과는 약간 쫀득한 느낌이 강하다. 냉동실에 보관하다가 먹기 한두 시간 전에 꺼내서 먹으면 된다. 맛은 있는데 약과 특유의 달달함 때문에 단맛에 엄청 강한 분이 아니면 쉽게 물릴 수 있다. 그래서 택배비 등이 좀 아쉬워도 소량 구매를 하시는 게 좋겠다. 이런 점을 감안해서 약간 소량씩 나눠서 편의점 등에 판매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소매 점포에서는 너무 다량으로만 판매한다. 물론 유통 절차 등을 생각하면

위닉스 텀블건조기 8kg 배수 방식 변경법, 자동 배수 [내부링크]

삶의 질을 높여주는 3대 이모님 중 한 분인 건조기 기사님이 오셔서 설치해주실 때 자동배수냐 물통배수냐를 여쭤보시고 설정해주시지만, 설치한 장소의 여건이 바뀌면 배수 방식을 바꿔야할 수 있다. 우리는 처음 설치받을 때 배수 시설이 근처에 없어서 물통 배수(수동 배수) 방식으로 설치를 받았는데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배수시설이 바로 옆에 있어 자동배수로 바꾸게 됐다. 텀블건조기는 저렴한 가격에 비해 준수한 성능으로 많은 인기를 끈 제품으로 알고 있는데 2023년 3월 현재는 단종 상태인 것 같다. 물통 배수를 자동 배수로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준비물이 필요하다 당연히 배수시설 배수를 위한 호스 (PVC, 내경 8mm) 호스 연결(피팅)을 위한 니플 혹은 밸브 (내경 8mm 지원품) 테프론 테이프 (수도관 연결용) 케이블 타이 (짱짱하고 두꺼운 것) 이 중 3번은 구하기가 매우 어려워서, 궁금하신 분은 문의하시면 구매 링크를 공유해드리겠다. 그냥 검색하면 막 몇 만 원 짜리도 검색되고

이케아 전등 HEMMA, LUNNOM 설치기 [내부링크]

팁 이 전등을 천장에 설치하시려면 반드시..! 고리 모양의 걸개를 따로 구해야 합니다.(구성품에 없습니다.) 지난주 일요일에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해서 새로 준비할 것들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거의 다 정리는 했는데 전등 정리가 끝나지 않아 이케아로 전등 사러 출동 이번에 간 곳은 이케아 광명점이었다. 전등은 18번째 구역에 있고, 빠르게 전등만 골라서 나왔다. 라고 하고 싶었지만 마르게리따 피자도 한 판 먹고 나왔다. HEMMA라는 전등 선이 5천 원으로 아주 착한 가격이어서 크게 망설이지 않았다. 옛날에 쓰던 똑딱이 스위치 백열전등처럼 생긴 단순한 디자인을 찾고 있었는데 그럭저럭 비슷하고 마침 가격도 착했다. 전구는 E26 크기 중 갬성을 살리기 위해 필라멘트 전구처럼 생긴 전구를 픽했다. 전구 이름은 LUNNOM 집에 오자마자 설치를 시작했다. 원래 달려 있던 전등은 이렇게 생겼다. 이미 다른 전등을 달려고 계획 중이었으므로 굳이 천장에 달아놓지 않고 그냥 구색만 맞춰두었다.

VLOOKUP 이용 시 특수문자 물결(~), 별(*), 물음표(?) 포함된 문자 찾기, SUBSTITUTE 함수 활용 [내부링크]

블로그에 유입된 검색어들을 보니, 엑셀에서 VLOOKUP 사용 시 물결이 포함된 문자를 찾는 것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방법을 자주 쓸 일이 없어서 그때그때마다 그냥 찾아바꾸기 기능으로 물결을 제가 원하는 코드로 변경해서 썼었는데 엑셀로 자동화를 하시는 분이나 자주 쓰시는 분들께서는 꽤나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오신 분들은 보통 VLOOKUP을 쓰실 줄 아는 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세세한 설명은 조금은 생략하겠습니다. VLOOKUP을 쓸 때 물결을 찾기 위해서는 SUBSTITUTE 함수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이 두 함수를 같이 써서 특수문자(~, *, ?)가 포함된 문자열에 따르는 VLOOKUP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VLOOKUP 함수를 쓴다. 찾으려는 단어와 대상 단어의 위치의 특수문자를 대체할 SUBSTITUTE를 사용한다. 순서 자체는 간단합니다. 먼저 그럼 원본 코드를 봅시다. 원본 코드 : =VLOOKUP(SUBST

2022 LIFEPLUS JTBC SEOUL MARATHON(11월 6일, 일요일), 런린이의 도전, 뉴발란스 [내부링크]

고딩 땐 체력 하나만 믿고 살았는데, 그 체력이 평생 갈거라고 생각했던 내가 어리석었다. 2013년에 나이키 위런 서울 10km를 59분대에 뛰고 초주검 상태가 된 적이 있어서 살짝 겁은 나지만, 그래도 요새 운동 시작했으니까 아내랑 같이 재밌게 해보는 게 기대된다. 9월 1일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 중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어서 신청해 보시길 내가 신청한 코스는 10km 코스로 여의도에서 달리는 코스이고, 풀코스 마라톤도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은 안드로이드, IOS 모두 '러너블'이라는 앱을 깔아서 가입 후 하면 된다. (선착순입니다.) 런닝 일정은 11월 6일 일요일 아침 7시 30분이다. (일어날 수나 있을지) 참가비는 Full코스 7만원, 10km 6만원이다. 공식 후원사가 뉴발란스라고 하니, 얼마 전에 프레쉬폼X1080을 산 게 왠지 뿌듯해진다. 공식 사이트는 저쪼아래 붙인다. https://marathon.jtbc.com/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 202

그림판과 캡처도구로 RGB 색상 코드 확인하기(feat.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내부링크]

간혹 인터넷을 하다가, 이 그림의 정확한 색상을 알고 싶은 경우가 있습니다. 일을 할 때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많은 수의 RGB 색상 표에는 아래의 사진과 같은 스펙트럼과 같은 것밖에 없고, 정확히 무슨 색인지 알 수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 이 색상을 알지비 그래서 절차는 약간 복잡하지만 무료로 간단하게 RGB 색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포스팅 합니다. 음.. 뭐가 좋을까요 제가 나중에 살고 싶은 워너비 집인,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저 집은 대충 40억이 넘을 것 같으니 39억 8천만원만 더 있으면 바로 살 수 있는데 아쉽습니다. 조금만 더 모으면 됩니다. 어쨌든 대충 영구 한강 조망권에 살고 싶으니 (말이라도 살고 싶다고..) 맨 앞동 맨 위층의 색상을 보겠습니다.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캡처도구'로 색을 확인하고 싶은 곳을 캡처한다. 캡처한 그림을 그림판에 붙여넣기 한다. 색 선택(스포이트 모양)으로 코드를 확인하고 싶은 색을 선택한다. 색 편

엑셀 찾기 및 바꾸기로 물결(~), 별(*), 물음표(?), 줄바꿈 수정하기 [내부링크]

현대 직장인의 필수재 엑셀(EXCEL) 사실 VLOOKUP이나 HLOOKUP만 통달하면 업무의 90%는 잘 처리할 수 있지만, 가끔 부딪치는 난관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특정 문자가 찾아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몰랐다가 이번에 알게되어 공유합니다. 엑셀에서 CTRL + F를 누르면 찾기 및 바꾸기가 나옵니다. 기본 값은 '찾기'가 나오고, 오른쪽에 보면 '바꾸기'가 나옵니다. 찾기 및 바꾸기는 생각보다 쓰임새가 다양합니다. 여기서 보통 저는 바꾸기를 잘 활용하는데, 여기서 물결(~), 별(*), 물음표(?), 줄바꿈을 바꿀 수 없어서 한참 애를 먹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찾기 및 바꾸기에서 물결은 문자, 별은 모든 단어, 물음표는 한 단어를 의미하며 줄바꿈은 그것에 해당하는 문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물결, 별, 물음표를 바꿔주려면 앞에 물결을 넣어야 합니다. 물결을 바꾸기 위해서는 '~~' 별을 바꾸기 위해서는 '~*' 물음표를 바꾸기 위해서는 '~?

포토샵 없이 그림판으로 사진 크기 픽셀(Pixel) 단위로 조정하기, 증명사진, 여권사진, 블로그 타이틀 이미지 크기 [내부링크]

급하게 사진의 크기를 줄이고 싶은데, 크기를 어떻게 줄여야할 지 몰라서 고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나 크기를 줄인다고 크기만 줄이는 경우 픽셀은 그대로라서 처리가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래 저는 파워포인트를 활용했었는데, 그림판으로 더욱 쉽게 조정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공유합니다. 사실 파워포인트는 픽셀단위 조정이 안 됩니다. 그림판 이용해서 픽셀(Pixel) 단위 조정하기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림판(mspaint) 열기 이미지 열기 '이미지'의 '크기 조정' 기능으로 픽셀단위 변환하기 사진 내보내기(다른 이름으로 저장) 저는 윈도우10으로 설명드리고, 본인이 쓰는 운영체제와 좀 다를 수 있습니다. 1.그림판(mspaint) 열기 윈도우에서는 그림판을 여는 방식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방식은 키보드의 '윈도우' 버튼과 'R'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실행'이 뜹니다. 실행 창에 mspaint라고 치고 엔터를 누르면 바로 그림판이 나옵니다. 첫 번째 방식

가장 잘 산 벌레 모양 고양이 장난감, 헥스버그 플래시 나노싱글 곤충로봇 [내부링크]

3년 전부터 고양이를 키우면서, 우리가 직접 놀아주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서인지 많은 장난감을 구입해 봤다. 제자리에서 빙빙 도는 새 모양 장난감도 사줘보고 노즈워크같은 간식 주는 장난감도 사보고 깃털 달린 알아서 돌아다니는 장난감도 사줘보고 직접 놀아주는 깃털 장난감으로 놀아주기도 하고 했지만 그래도 반응이 영시원치 않았다. 이번에 아내가 친구네에 놀러갔다가 친구 아들이 갖고 노는 곤충로봇을 보고 와서는 고양이들도 좋아할 것 같고 오리무중이에게 사주면 좋겠다길래 속는 셈치고 한번 구매해 봤는데 아주 잘 갖고 논다. 가장 큰 장점은 벌레와 아주 흡사하게 생긴데다가 돌아다녀서 오리무중이의 관심을 잘 유도한다는 것이다. 두 개를 샀고, 색상은 랜덤 발송이라 큰 기대를 안 했는데 기대했던 검은색도 같이 와서 나름 좋았다. 가끔은 진짜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 같아 보여서 놀라기도 하지만 그래도 애들이 좋아하니 잠시나마 재밌어하는 모습을 보면 돈을 잘 썼다고 뿌듯하기도 하다. 원래 고양이

오리무중이 2021년 1월 1주차의 기록, 새해맞이 [내부링크]

새해를 맞이해서 꼬까옷을 입혀봤다. 정확하게는 머플러 역시 언제나 새로운 장난감을 좋아한다. 가끔 같은 자세로 누워있거나 앉아있는 때가 있었다. 요즘에는 별 걱정이 없는데, 무중이가 물만 마시면 기침을 한다. 병원에 물어보니 심각한 문제는 아니고, 기관지 쪽이었나? 선천적으로 구조상 물을 마시면 기침을 하게 되는 아이들이 있다고 한다. 심각하면 수술 등을 고려해볼 수 있겠으나 큰 문제는 아니라고 하므로.. 일단 관심을 갖고 지켜보되 너무 마음을 졸이지는 말자 요즘엔 물어뜯는 것이 덜한데, 예전에는 이가 자라는 것이었는지 뭔가 자꾸 물어뜯고..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일이 많았다. 마치 아기처럼 안겨있는다. 거기서 뭐해? 캣타워의 위치를 옮겨봤는데, 그럭저럭 괜찮았다. 둘이 알아서 자기의 위치를 찾아 들어가서 쉬고 있을 땐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오리무중이 2020년 12월 4주차의 기록, 본격적인 묘린이의 시절 [내부링크]

정말 궁금증이 폭발하는 시기였던 것 같다. 물에도 관심이 많은 오리 꼬리를 내어주고 자는 무중이 거기서 아양피우면 뭐 주기라도 할까봐? 슬슬 이름을 알아듣기 시작했다. 오리야, 무중아 그렇게 츄르가 좋아 ?? 엄마가 뭔가에 집중해야 하는데 너무 괴롭힐 때는 잠깐 가둬두기도 했다. 덕분에 나도 가둬졌다. 궁금해 죽겠어 아주 그래 차라리 둘이서 그렇게 사냥놀이 하면서 시간좀 보내봐... 예쁜 오리 가까이서 찍어보기..는 얼빡이네

오리무중이 2020년 12월 3주차의 기록, 참을 수 없는 향기로움 [내부링크]

참을 수 없는 향기로움 킁카킁카 앉아있게 서있게? 왜 거기서 빵 굽는건데?? 펭냥이 엄마, 저 장 봐올게요 장봐올게요 취.. 취소요.. 왜 그렇게 좁은 데에서 그루밍 하는 건데 ?? 똑같네 오리무중이를 입양하던 날 https://blog.naver.com/sksysl/222777120153 오리무중이를 입양하던 날, 임보 고양이 남매, 코리안 숏헤어 오리와 무중이는 입양하기 전 살던 매장(일반 음식점)이 오리고기를 주로 하던 매장이라 어떻게 이름을 지... blog.naver.com

오리무중이 2020년 12월 2주차의 기록, 공동육아를 위한 교육 [내부링크]

잠잘 때 한참 괴롭히던 시기의 무중이 꼬리만 보이면 죠스처럼 느껴졌다. 지금도 그렇고, 내가 잠 자려고 눕기만 하면 기가막히게 침대로 오는데 심지어 괴롭히기까지 하니 너무 힘들었었다. 아빠 누웠냐옹 아빠 드디어 자려고 누운거냐옹 엄마 분명히 이리로 나갔는데 언제오냐옹 냥부석 나중에 애기 태어났을 때 공동육아를 위해 tvN에서 하던 산후조리원도 엄마랑 같이 보고 고양이는 자기가 속한 무리의 아기를 함께 돌보는 공동육아 습성이 있다고 한다. 무중아, 나중에 애기 태어나면 너네도 공동육아 하는거야 이마트에서 산 오리 최애 장난감 오리는 사냥을 성공하면 뚠뚠뚠 걸어가고 줄다리기를 하는 걸 좋아했다. 사냥을 성공하면 뚠뚠뚠뚠 걸어간다. 장난감으로 줄다리기 오리랑만 놀순 없으니 무중이랑도 놀기 역시 마무리는 오리 많이 놀아주세요 놀다 지친 오리 그렇게 스크래처 위에서 쉬는 걸 좋아한다. 너네 왜 줄서서 그루밍 하는거야 ?? 줄서서 그루밍 이케아 가구로 만들었던 캣타워 https://blog.n

오리무중이 2020년 12월 1주차의 기록, 배를 내어놓는 개냥이와 바다로 간 고양이 [내부링크]

우리집 고양이가 개냥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 계기가 몇 개 있었는데 그 중 가장 강력한 것이 배를 만져도 물지 않는다는 것이다. 뭐 만지는 게 별로일 때는 가끔 일어나서 다른 데로 이동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싫어하거나 그런 내색이 없다. 착한 고양이라 좋고, 고맙다. 배 만지는 거냐옹 회사가 집에서 멀지 않아 가끔 점심에 집에 오는데, 이것저것 챙겨주고 집 청소도 하고 나가려다가 옆을 보니 오리가 이렇게 귀엽게 ㅎㅎ 아빠 츄르값 많이 벌어오라옹 요샌 여름이라 그런가 잘 안나가는데, 창 밖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츄르를 기다리는 무중이 허리부터 꼬리까지 계단식으로 내려가네 애들이랑 놀아줄 겸, 전등을 꺼보는 시도를 해봤는데.. 뭐 사실 초반에는 애들이 우리랑 놀아주는 거였지만 1차 시도 쩜프 쩜프쩜프 엄마의 포근한 품에서 궁디팡팡이 좋은 아이들 기다리다 지쳐 잠든 무중이 정말 애들 키우는 초반에는 심심해하진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래서 이곳저곳 데리고 나가고 그러는 것을 많이 했다.

오리무중이 2020년 11월 4주차의 기록, 입양 후 첫 산책 [내부링크]

아침부터 톰과 제리 보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장난감으로도 놀아요 왜 화장실에서 씰룩거리다가 다치는 건데 왜 넘어지는 건데 그루밍을 할 때는요, 이렇게 팔로 다리를 잡아서 하는 겁니다. 원래 밖에서 놀던 애들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느끼기에 내부에서의 생활이 너무 지루해 보이는 면이 있었다. 평소 하던 행동도 개냥이었기에 바깥 산책을 시켜보기로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양이는 고양이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아무리 개냥이라도 낯선 데 나가거나 낯선 상황이면 아무 것도 못한다. 그래도 집 앞까지는 괜찮았다. 집 앞에서는 그래도 잘 돌아다니는 것 같아서 근처 공원에 데려가 봤는데 차 소리 사람 소리 등등에 겁을 먹었는지 아무 것도 못 하고 케이지 안에서만 있었다. 그래서 다시 집 근처로 왔다. 그나마 여기에서는 잘 돌아다니더라 잘 놀다 갑니다. 발도장 남기고 갈게요 발도장 찍어요 집에서는 물만난 애들마냥 논다. 이 장난감은 무중이가 젤 좋아하던 건데 한 번 물면 여간해선 놓지 않았다.

오리무중이 2020년 11월 3주차의 기록, 아이패드로 육묘일기 쓰기 [내부링크]

오늘도 열심히 백수 일에 최선을 다한다. 엄마가 너네 사진으로 다이어리 쓰고 있는거야 무중아 반응을 안 해주니 금방 흥미를 잃어버렸다. 냥연자실 오늘도 열심히 티비를 봅니다. 톰과 제리를 틀어주면 생각보다 엄청 좋아한다. 앉아서도 보고, 빵 구우면서도 보고 그래도 엄마, 저는 장난감으로 놀아주는 게 제일 좋아요

오리무중이 2020년 11월 2주차의 기록, 냥빨의 추억 [내부링크]

오늘도 열심히 놀고 있는 오리와 무중이 얼굴이 안 보여서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무중이인 것 같다. 무중이가 커튼 뒤를 엄청 좋아했으니 꾹꾹이를 하는 것을 처음 보게 됐다. 그렇게 애절하게 꾹꾹이 할거야..? 라고 갬성에 빠지려다가 담요가 혀에 걸리는거 보고 빵터지기도 하고 혀가 까끌해서 담요가 따라온다 내 진짜 애기는 아니지만 넘 애기같고 귀엽다. 엄마가 만든 담요에서 세상 편하게 잠자기 뒤태 자랑하며 밥먹기 멋있는 척도 해보지만 무중이는 무중이다. 엄마가 본인 사진 편집하는 것에 참견도 해본다. 엄마 채도는 높게 명도는 낮게 하라냥 처음으로 냥빨을 당했다. 물속성 고양이들은 아니지만 반항도 심하지 않고 냥빨하기 아주 수월한 애들이다. 덕분에 육묘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루밍할 때는 핥핥핥핥 소리를 내면서 그루밍을 하는데, 그걸 따라하면 나를 빤히 쳐다본다. 너네 털찐거였구나? 핥핥핥핥 오리무중이네 엄마아빠가 좋아하는 방배동 맛집도 가보세요 https://blog

오리무중이 2020년 11월 1주차의 기록, 모니터 받침대로 스크래쳐 만들기 DIY [내부링크]

오리무중이 함모니 할부지가 놀러 오셨다. 둘다 간식에 홀려서 효녀 효자 노릇 중이다. 가.. 간식 ! 길게 늘어지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줬는데, 나중에는 낙지호롱처럼 되더라 냥냥냥냥 아내의 친구가 긴 끈을 주었다. 그래서 그걸 안 쓰는 모니터 받침에 둘둘둘둘 둘러서 스크래처를 만들어 보았다. 한두 번 써보더니 그 다음부터는 그렇게 반응이 좋지는 않았다. 스크래처로의 용도로는 부족했던 모양 둘이 사이좋게 모여서 밥을 먹는 모습 왼쪽 사진은 처음에는 꼬리를 붙잡고 먹는 줄 알았다. 모습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던 시기 요새도 매일 주고 있긴 하지만, 특히 이때는 츄르를 특별히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츄르를 주는 집사 1인칭 시점 오리무중이와 노는 집사 1인칭 시점.gif 무중이 엉덩이가 씰룩씰룩 어떤 방향으로 먹어도 맛있어요 도시를 지키는 냥크나이트 처음에는 둘이 싸우는 게 다치지는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렇게라도 힘을 빼는게 좋을 것 같아서 응원하게 됐다. 일렉트로 마트에서 사온

오리무중이 2020년 10월 5주차의 기록, 츄르 주기(CIAO 이나바 챠오) [내부링크]

예전에 개를 키웠을 때, 매번 집 문을 열자마자 마치 세상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아주 중요한 존재가 된 것처럼 맞이해주던 경험이 있었는데 그 정도 까지는 아니어도 고양이도 반겨주는 모습이 신기하긴 했다. 요즘도 그러긴 하는데 주로 스크래쳐를 박박 긁으며 우리를 반긴다. 엄마 왔냐옹 박박박박 치아 관리도 해줘야 하는 것 같아서, 씹으면 양치가 된다는 스틱을 사봤다. 이때까지는 간식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반겼다. 반겨줬으니까 간식 주는거냐옹? 무중이는 잘 때마다 내 옆에 와서 자는데, 이 때부터 시작이지 않았나 싶다. 옆에서 자는 걸 부러워하시는 분도 계실 수 있겠으나, 키워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자는 것뿐만 아니라 각종 방법으로 괴롭힌다. 누른다든지 핥는다든지.. 그래서 좋은것과 별개로 정말 힘들다. 그래서 고양이를 들이고 초반 몇 개월은 잠의 질이 정말 좋지 않았다. 물론 원인이 오리무중이 때문만은 아니었다. 가끔 긁어주는 것을 즐기는데, 넘 귀여웠다. 무릉도원이세요 ? 무릉도원이세요

오리무중이 2020년 10월 4주차의 기록, 간식 주기(템테이션) [내부링크]

가....간식 달라냥 !! 처음 줘보는 간식이었는데 팔을 막 잡아 당기고 난리도 아니다. 지금도 간식을 좋아하긴 하는데 이때는 정말로 식탐이 폭발하던 시기였다. 가.. 간식 !!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탄산수도 조금 줘 봤는데 탄산수는 별로인 듯 처음 먹는 탄산에 혀가 따끔했는지.. 뒷걸음질 치는거 봐 맛있게 먹고 팔자 늘어진다. 서비스로 젤리도 보여준다. 자 아빠 이게 젤리야 역시 TV는 엄마아빠 몰래 어두운 데에서 보는 맛이지 어느 날 집에 왔는데 집안을 아주 어질러 놨다. 먼지 많은 곳에도 기어 들어갔다 나온 흔적이 있어서 냥빨하긴 뭐하고 물티슈로 닦아줬는데 어찌나 거부하던지 우리네 어릴 때랑 똑같네 잘 때 하도 괴롭혀서 방묘문을 설치했는데 애들이 너무 작아서 가볍게 무시하고 들어온다. 고양이가 좀비가 된다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잠시 생각해 보았다. 지금은 아주 통실통실해져서 작은 틈 통과는 꿈도 못 꾼다. 고양이의 좀비화.. 바닥에 두고 사료를 먹이면 역류성 질환이 생기기 쉽

고양이 화장실 만들기 DIY, 이케아와 페스룸(PETHROOM) 제품 활용 [내부링크]

고양이를 키우는 모든 집사 분이 공감하는 불편감 중 하나, 사막화 아무리 사막화 방지 패드를 깔고 뭘 해도, 젤리에 묻어서 어쩔 수 없이 모래가 묻어나오기도 하고 화장실에서 갑자기 다른 곳으로 점프를 하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사막화가 가중된다. 고양이는 교육을 시키기가 힘들기 때문에 사막화는 환경적으로 방지를 해줘야하는 수밖에 없다. 처음 키우는 분들은 사막화 방지 패드로 드라마틱한 개선을 기대하실 수 있는데, 그런 기대는 접으시는 게 좋다. 물론 깊게 생긴 화장실을 쓰거나 많은 비용을 들여서 자동화 화장실을 쓸 수도 있겠으나 깊게 생긴 화장실은 때에 따라 싫어하는 고양이가 있다고도 하며, 자동화 화장실은 아무래도 비용이 드는 것이므로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여유가 되면 그런 것을 쓰는 것이 제일 좋겠다. 좌측은 깊은 화장실, 우측은 자동화 화장실이다. 아무튼 우리는 여러가지를 생각해 봤을 때, 깊은 화장실이나 자동화 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으므로 어떻게

오리무중이 2020년 10월 3주차의 기록, 뉴트로 에센셜 사료 [내부링크]

오리무중이가 집에 이제 슬슬 적응해 간다. 아무래도 우리를 슬슬 보호자 혹은 엄마아빠로 생각하는지, 샤워를 하러 들어가 있으면 문 앞에 앉아서 울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집사라기보다 엄마아빠로 마음을 먹기로 했다. 내가 세제 펌프 대신 눌러줄까 ? 애기 때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세상에 온통 궁금한 것 투성이에 노는 것도 엄청 적극적이었다. 지금은 몇 번 뛰면 지쳐서 바로 누워버린다. 인스타에서 본 거 따라하기 2차 시도 아주 살짝 따라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아니었다. 아니 그거 아니라고 어릴 때는 아무리 좁아도 꼭 붙어서 자는 경우가 많았다. 진짜 육아를 해본 건 아니지만, 육아 찍먹 중 왜 유튜브를 그렇게 틀어주는 줄 그나마 알겠더라. 재밌당 저 녀석을 잡고 말겠다냥 앉아서도 보고, 시간 순삭이네. 이때 쯤 우리는 고양이의 특징을 알아가게 됐다. 사냥감 등이나 집중할 것이 있으면 수염이 앞으로 안테나처럼 뻗치고 귀도 앞으로 살짝 기운다. 아무래도 이때까지는 핸드폰에 있는 게 진

오리무중이 2020년 10월 2주차의 기록 [내부링크]

오리무중이가 집에 온지 벌써 일주일 째, 슬슬 친해지기도 했겠다 장난을 쳐본다. 쭈굴쭈굴 지금은 혼자 누워도 좁은 곳에 둘이 같이 누워 있더라 오리가 누나가 된 계기가 되기도 했는데, 몇 주 먼저 태어난 것 마냥 오리가 좀 더 컸기 때문이다. 지금은 전체적인 골격이나 크기는 비슷한데 그래도 아직 오리가 좀 더 큰 편이다. 자다가도 깨서 밥먹고 또 자고 줄곧 신발장 위에 올라가려고 노력하더니 기어코 올라가더라 지금은 그냥 사뿐하게 올라가는 높이지만 그래도 그때 나름대로는 힘들게 올라가던 높이였다. 오리는 세상 모르고 자고 무중이는 그루밍하고 지금와서 보니까 더 느끼는데, 아주 세상 모르고 자는 때가 많았구나 인스타에서 본 게 있어서 우릴 따라서 손가락을 쫙 펴는지 한번 해봤는데.. 실패 사이 좋게 자고 있으면 어찌나 안심되고 귀엽던지 둘이서 우다다 하거나 사냥놀이를 하다 보면 처음엔 좀 걱정이 됐지만, 그래도 남매를 데려와서 이렇게 서로 놀기도 하는구나 싶었다.

오리무중이 2020년 10월 3일의 기록 [내부링크]

역시 고양이를 좋아했던 우리가 한참 신났었나보다. 초반의 사진들을 보면 사진 양도 그렇고 어찌나 힘을 담아 행동 하나하나 다 찍으려고 했는지 모르겠다. 우리집에 온 지 10분도 안 돼서 적응했던 아이들인 만큼, 테이블이나 캣타워(이케아 가구) 용도로 만든 것에 빠르게 익숙해지는 것 같았다. 고양이를 키우지 못하고 눈팅만 할 때는 저 솜방망이에 한 번만 맞아봤으면 하는 소원이 잠시나마 있었다. 솜방맹이들을 키우게 되다니 이틀 째이기도 했고, 목욕을 못 시켰었는지 꼬리가 꼬질꼬질하네 너네 화장실 이제 종이상자에서 아크릴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거야 아마도 나중에 우리 애가 공부하고 있으면 옆에 와서 이러고 있지 않을까 지금도 사랑스럽지만, 정말 행동과 모습 하나하나까지 다 예쁘던 시절 아내가 판매하고 있던 데이지 러너가 좀 남아서, 이불 겸 덮어줬는데 꽃냥이가 됐네 무중이가 꽃냥이가 됐네 바깥에서 새 소리가 나니까 엄청 주의깊게 지켜본다. 이땐 아니었고, 가끔 채터링도 한다. 심심해 보여서

이케아 가구로 만든 캣타워, 다이소 스크래처, 오리무중이 [내부링크]

오리무중이가 집에 온 지 이틀 째의 기록. 그 날은 이케아에서 산 가구로 캣타워를 만들어 주었다. 자기가 쓸 건줄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어떤 가구였는지 이름도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인터넷에서 이케아 가구로 만드는 캣타워 영상을 보고 따라 산 것이었다. 예전에 무료 나눔을 해서 지금은 없고, 그래도 꽤 유용히 썼던 걸로 기억하는데 애들이 커지니까 점점 저기로는 가지 않고 맨 윗층으로만 주로 가더라. 크기가 작을 때 캣타워용으로 쓸 만한 가구인 것 같다. 테이블을 놔두고 그 사이에 버리려고 했었던 안쓰는 모니터 받침대로 통로를 놔둬서 이동을 할 수도 있게 해두었다. 모니터 받침대 자체로는 좀 미끄러워서 천을 나사못으로 고정시키고 깔아주었다. 고양이를 함께 처음 키워보는 우리는 일단 급한대로 생각나는 물품들을 구입하기 시작했는데, 사실 나도 20년 전에 잠깐 키워본 거라 거의 초보 집사에 가까웠다. 다이소에 가서 스크래처를 사 주었는데 오래 쓰진 못 했다. 아무래도 골판지로 만든 거

오리무중이를 입양하던 날, 임보 고양이 남매, 코리안 숏헤어 [내부링크]

왼쪽이 무중이(수컷), 오른쪽이 오리(암컷), 2020년 3월 생으로 추정된다. 둘은 남매이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오리가 좀 더 커서 누나로 불린다. 오리와 무중이는 입양하기 전 살던 매장(일반 음식점)이 오리고기를 주로 하던 매장이라 어떻게 이름을 지을까 하다가 오리무중이로 이름을 짓게 됐다. 후보군으로는 탐관오리, 오리둥절 등이 있었는데 고양이의 습성상 어떻게 행동할지 예상이 잘 안되는 이미지의 오리무중이가 가장 낫지 않겠나 해서 그렇게 이름을 지어주었다. 오리와 무중이는 2020년 10월 2일, 우리 집에 오게 됐다. 2020년 10월 1일에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러 갔던 오리구이 전문점에서 임보 혹은 키우고 있던 고양이를 입양한 것이다. 식사를 마치고 매장을 나섰는데 갑자기 귀여운 고양이 두 마리가 마당에서 뛰놀고 있었다. 완전 새끼 고양이는 아니었고 어느 정도 크기는 됐으나 어린 고양이였는데 그게 오리무중이었다. 둘은 서로 남매이고, 정확하게 거기에서 살게 된 이유는 모르겠

[인터뷰] 망원동 카페 한강에스프레소, 감성과 자연스러움 그 사이 어딘가 (hangang espresso) [내부링크]

자연스러움 그 언젠가부터 망원동에는 골목골목마다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가 많아졌기에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느낄 수 없는 그런 감성을 지닌 카페들에 익숙해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근래의 인테리어 트렌드가 영향을 주었는지 혹은 그 어떠한 이유 때문에 예뻐 보이거나 혹은 힙해보이는 카페들은 한 눈에 띌 수밖에 없었다. 한강에스프레소의 첫인상은 확연히 한 눈에 띄는 그런 디자인은 아니었다. 그렇게 망원동 어느 한 작은 사거리 코너에 있으면서도 자연스럽게 그 안에 묻어있는 듯했다. 그런데 가까이 다가서고 매장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그런 생각은 완전히 바뀐다. 아무래도 그러한 점이 매장에 커피를 즐기려 하는 이들이 부담갖지 않고 들어올 수 있게 해준 것이 아닌가 싶다. 한강에스프레소의 서비스 나는 내가 돈을 지불하고 받는 서비스임에도 오히려 자연스럽게 대해주는 서비스를 더 선호한다. 그래서 나는 좋았다. 무관심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많은 관심을 주지도 않는 것과 서비스 마인드로 무장된 말투로 말을

노을, 수영장 맛집 그랜드 하얏트 제주 [제주도 여행 2일차] [내부링크]

방문 2023년 3월 2일 팁 수영복 챙겨가세요!! (제발) 제주도에 올 때마다 항상 느끼는 게 있다. 이제 제주도는 자주 와봤으니 뭐 볼게 더 있나 싶다가도 막상 제주도에 오면 쉰다고 어디 들어가서 얌전히 있지를 못한다. 비행기 표 사서 여기까지 오고 렌트까지 했는데 내가 숙소에 얌전히만 있을까 그런 면이 있어서 난 사실 제주도에서는 숙소에 큰 돈을 들이는 것을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는다. 다만 중문 쪽 롯데호텔, 히든클리프, 포도 호텔, 그랜드 하얏트 등등이라면 얘기가 좀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그런데 이번에 그 생각이 살짝은 바뀌었다. 물론 날씨가 맑을 때의 말이지만, 여기에서 노을을 보고 저녁에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을 한 번 해봤기 때문 이번 가족 여행의 두 번째 날은 영실을 다녀온 후였다. 그래서 체크인을 좀 늦게 하게 됐는데 나중엔 그게 너무너무 아쉬웠다. 로비는 엄청 넓다. 다른 곳에 비해 체크인을 하는 곳이 여러개인 것으로 보이는데 아무데나 가도 다 되는 것인지 아니면 한

한라산 영실 코스 등반기 [제주도 여행 2일차] [내부링크]

방문 2023년 3월 2일 팁 첫 눈이 오는 시기부터 3월까지는 아이젠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팁2 윗세오름 대피소에서는 음식을 팔지 않습니다.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담아가서 라면, 커피 등을 드시면 꿀맛입니다. (국물은 모두 마시고 쓰레기는 모두 갖고 내려오는 에티켓 필수) 입장시간 영실 코스 입산 통제는 12시,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남벽분기점 통제는 13시입니다. 4일간의 제주도 여행 중 아버님은 영실코스 하나만 가도 된다고, 그렇게 영실코스 등반을 바라셨다. 그래서 온가족이 영실로 모두 올랐다. 우리의 코스는 두 개였는데 A팀(나, 아내)은 영실 코스 → 영실 복귀였고, B팀(아버님, 어머님, 처제)은 영실 코스 → 어리목 하산 코스였다. 영실 코스 주차장에 우리의 차를 두고 올랐기 때문 이번에 가기 전까지 나는 총 세 번 영실을 다녀왔었는데, 그때까지는 남벽분기점이 갈 수 있는 곳인지 전혀 몰랐다. 13시를 기준으로 남벽분기점 방향으로 가는 것이 통제가 되는데, 내가 항상 13

제주 한림 켄싱턴 리조트 [제주도 여행 1일차] [내부링크]

방문 2023년 3월 1일 총 다섯명 가족이 여행을 가면 묵을 만한 숙소가 사실 마땅치는 않다. 호텔의 경우 보통 최대 숙박 인원이 3, 4명으로 되어있어 방을 두 개를 잡아야 하기 때문 그래서 찾아보다가 가격이나 위치 등이 괜찮은 곳을 예약했다. 완벽한 바다 뷰는 아니었으나 그래도 창문 측면으로 보이는 바다는 괜찮았다. 사실 제주도 여행은 보통 숙소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돌아다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호캉스 등을 즐길 것이 아니면 가격을 최대한 낮추고 차라리 그 돈으로 한 개라도 더 맛있는 음식을 사먹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아주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주차장도 가까워서 좋다. 입구와 전경 로비에 들어서면 갖가지 영화와 관련한 포스터 등 문화와 관련한 내용들이 있다. 굳이..? 하는 생각도 있어서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어떨까 싶지만 리조트의 저마다의 컨셉이 있고 꾸민 덴 다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패스 터미네이터 로봇 팔이 있는 건 좀 나름 신기했

기분좋게 걷는 서귀포 치유의숲 [제주도 여행 1일차] [내부링크]

방문 2023년 3월 1일 팁 방문 전 다음의 사이트에서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http://healing.seogwipo.go.kr/index.htm) 제주에만 오면 바다 가는 것에만 많이 집중을 해서 이번 여행에는 안 가봤던 곳을 가보기로 했는데, 여기가 딱 좋았다. 여긴 오름도 있고 예쁜 숲길도 있고 숙박시설도 있고 즐기기에 여러모로 좋은 것 같다. 이 곳은 삼나무가 꽤 높게 뻗어 있어 눈으로도 시원시원하니 좋고, 숲에서 나는 향도 좋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숲길도 있다고 해서 기대가 됐었다. 처음에 가면 길이 다소 헷갈릴 수 있겠으나 계획하지 않은 길에 들었을지라도 그냥 그대로 걸어가면 또 그대로 좋다. 입구에서 안내해주시는 분께 숲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받고 출발. 무장애숲길이라는 곳은 걸어보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걷는데 최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만든 곳이 아닐까 싶었다. 가다보니 나무로 된 집이 나왔는데, 숙박시설인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 제주도 와서 비자

애완동물 용품 마트 펫마트 이수역점 방문기 [내부링크]

방문 2023년 3월 9일 회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생긴 펫마트 우리는 고양이를 키우니 관심이 가긴 했지만 갈 일이 없었는데 오늘 동네 산책을 하다가 오리무중이 간식도 사줄 겸 들어가봤다. 이수역 14번 출구에서 대략 200미터 정도 거리에 있는 덴데, 원래는 가구 매장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깔끔하고 새것(?)의 향기가 나는 곳이다. 물품도 꽤 많아서 쇼핑하기에는 좋을 듯, 오리가 요새 살이 많이 쪄서 간식은 자주 사지 않아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어느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다. 인형이나 장난감 배변 처리 용품 미용 용품 이동용 용품 목줄 사료와 간식 기타 등등 캣휠이나 트롤리, 행사용품 등 적립도 된다. 잠시 앉아 쉬는 곳도 있고, 배변 실수 등을 처리하기 위한 뒤처리 용품도 배치해두었다. 아무래도 최종 소비자분께서 화장실이 급하면 실수를 할 수도 있으니 우리는 마따따비 막대사탕, 고양이용 비스켓, 고양이 캔디, 장난감 강아지풀을 샀다. 뭘 또 이렇게 사왔

유채꽃 프라자, 오늘은 녹차한잔, 녹차 동굴 [제주도 여행 1일차] [내부링크]

방문 2023년 3월 1일 유채꽃 프라자 올래국수에서 식사를 마치고 꽃 보기를 좋아하시는 어머님이 가자시는 유채꽃 프라자에 가봤다. 우리가 갔을 땐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생각해보니 유채꽃이 다 피지 않은 상태에서 간 것 때문이었다. 한겨울에 해수욕장을 찾아간 셈이었다. 그래서 유채꽃은 구경하지는 못 했고 그 곳이 어떻게 생겼는지만 좀 찍다 돌아갔다. 남부쪽에는 유채꽃이 꽤 많이 피어있었는데 아무래도 산간지역이고 날씨가 쌀쌀하다보니 더 그랬던 것 같다. 여기는 한 3월 말 이후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 곳 주변에는 오름이 몇 개 보였는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을 지도로 확인해보니 새끼오름인 것으로 보인다. 정문 우측에 있는 계단으로 오르면 새끼오름이 눈에 확 들어온다. 새끼오름으로 추정 중 첫 번째 계단을 오르고, 좌측에 있는 계단으로도 오르면 유채꽃 프라자 앞에 있는 평원을 볼 수 있다. 꽃이 만개했을 땐 여기가 포토스팟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나중에 날씨가 맑고 유채꽃이 활짝 폈을

바다가 보이는 겨울 강화도 마니산 등산기, 계단로 이용, 산에서 만난 고양이 [내부링크]

방문 2023년 1월 27일 팁 계단로로 올라가실 계획이시면 스쿼트 많이 해두고 가세요 지난 설 연휴를 맞이해서 운동을 많이 하자는 일념 하에 산행을 했었다. 그 전에는 경기도 천마산을 갔었고 이번에는 강화도에 있는 마니산을 갔다. 마니산은 초등학교 때 학교에서 단체로 갔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 기억으로 우습게 보고 갔다가 아주아주 고생했다. 마니산은 (계단)마니산이다. 등산로는 여러 곳에서 시작하는 것 같은데 등린이인 우리는 잘 모르므로 그냥 네이버 지도에 마니산을 치고 갔다. 우리가 간 곳으로 가시려는 분은 네이버에 '마니산국민관광지입구'라고 치시면 된다. 입장료가 인당 2천원인가 그랬는데 카드 계산도 되니 참고하시길 우리는 아래 사진에 있는 루트 중 파란색 '계단로'로 올라갔다. 그게 고생의 시작이 될 줄이야.. 단순히 단군로보다 좀 짧아서 계단로로 오른 거였는데 단군로라고 고생을 얼마나 덜 하게 될지 안 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임팩트로는 계단로가 제일 힘든 곳인 것 같았다.

혈장 헌혈의 기록, 헌혈의집 이수센터, 헌캉스 프로모션 [내부링크]

방문 2023년 2월 21일 2022년 8월을 마지막으로 너무 바쁘고 몸상태가 별로 안 좋아서 헌혈을 못 했었는데 이제 몸도 좀 괜찮아지고 여유가 좀 생겨서 헌혈을 하러 방문 이번에는 61번째 헌혈이다. 요즘에는 혈액 검사 결과를 우편으로 보내지 않기에, 레드커넥트 라는 어플 설치를 권유하는 것 같았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도 관련된 내용을 다 확인할 수 있기에 괜히 푸시 알람 하나를 더 추가하게 되는 어플 설치는 별로 끌리지 않았다. 다양한 이벤트 소식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좀 좋긴 하겠지만 헌혈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이라면 자연스럽게 이벤트 소식을 알게 되기 때문에.. 별 효과가 없을거고 적십자사에서 레드커넥트 설치를 권장하고 싶다면 어플 설치에 대한 더욱 매력적인 계기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헌혈을 위한 최종 상담을 마치고 나왔는데 느낌상 간식이 예전에 비해 좀 많아진 것 같았다. 예전에는 초코파이랑 빠다코코낫밖에 없었는데 혈액 보유량 표가 있길래 봤는데 코로나가 한참 심할 때는 보

자연속에 있는 느낌의 웨딩홀 빌라드지디 수서, Villa DE GD [내부링크]

방문 2023년 2월 4일 지인 결혼이 있어서 방문 사실 뭐 결혼 아니면 웨딩홀 올 일이 뭐가 있을까 싶다. 날이 맑아서 아주 좋았다. 생각보다 가는 길이 막혀서 살짝 늦어 헐레벌떡 들어간 결혼식장 여긴 축의금 내는 곳이 3층인가 4층에 있었고, 그 곳에서 한 층을 더 올라가면 결혼식을 올리는 장소가 있었다. 흔하디 흔한 웨딩홀(?)의 일반적인 모습 촬영한 순서가 달라서 장면이 시간 순에 딱 맞지 않는 다는 점은 참고로 해주시면 될 것 같다. 내가 지금까지 갔던 웨딩홀 중에서는 가장 자연자연하고 밝고 예뻤던 것 같다. 신라호텔 웨딩홀도 좋았는데 거기는 약간 중후한 느낌이라.. 밝은 느낌의 웨딩홀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여기에서 결혼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날은 날이 맑아서 더 좋았는데, 비가 오거나 많이 흐리면 얘기가 또 달라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위층에는 연주를 하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여기는 밝고 개방감 있고 자연자연 하면서도 알차게 뭔가를 다 넣어둔 느낌이

북악산 오르기, 한양도성길 1코스 혹은 한양도성 백악구간, 유기 고양이 [내부링크]

방문 2023년 2월 11일 열심히 운동을 하리라 마음 먹은 이후로, 서울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고 있다. 특히 인왕산과 백악산(혹은 북악산?) 등을 오르며 느낀 건 서울에 이런 곳이 다 있었구나 였다. 예전에 관심도 없었던 산행과 둘레길 탐방에 재미를 느끼면서 한층 더 서울을 즐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이번에 이동한 코스는 한양도성길 1코스로 이리저리 찾아보니 한양도성 백악구간이라고도 하는 것 같다. 물론 그 코스를 온전히 다 돈 것은 아니고, 창의문(윤동주 문학관 근처)에서 시작해 백악마루 → 청운대 → 백악 곡성 → 곡장 안내소 → 북악 팔각정 → 김신조 코스 → 삼청각 순이었다. 갤럭시 워치를 쓰고 있어서 기록된 삼성헬스 내 정보를 보니 약 11km를 걸었고 오른 층만 해도 130층이었다. ㅎㄷㄷ 잠시 앉은 시간 등을 제외하면 약 3시간 30분 정도를 걸었고, 약간 무리되는 정도였다. 집에 가는 길에 아내는 떡실신을 했다. 지도상으로 보면 위에서 보는 길이밖에 측정이

더현대서울 피파온라인4 오프사이드 Offside 체험관 방문기 [내부링크]

방문 2022년 10월 15일 장소 여의도 더현대서울 1층 한 달 전부터인가 피파온라인4 공홈에 '오프사이드' 체험관 관련해서 티저 같은 형식으로 공지가 올라와 있기에 궁금해서 기록해 놨다가 방문, 지금은 메인페이지에 올라와 있다. 기획 의도는 '축구에서 같은 편에서 멀리 떨어져 상대 진영에 깊숙이 침투했을 때 발동되는 규칙인 오프사이드라는 전시 타이틀과 같이 일상에서 벗어난 공간에서 축구 및 게임과 연관된 현실적이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함이라고 한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11시 30분이었는데, 그때까지는 방문객이 많지는 않았다. 티저의 목적대로 공개를 하지 않고 꽁꽁 숨겨둔 덕분이었는지 우리는 방문객이 적은 쾌적한 환경에서 잘 즐길 수 있었다. 우리가 나갈때 쯤 되었을 때 방문객이 꽤 많았는데, 아마도 내일 정도 되면 더 많아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처음에 상상할 땐 캐스터들도 오고 그런 덴가 싶었는데, 체험관으로써 역할 정도를 하고 그렇게 무게를 싣는 곳은 아닌 것 같

러닝 치팅데이의 기록 feat. 따릉이, 동작 → 한강대교 → 삼각지 [내부링크]

아직 런린이 단계를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간혹가다 뛰기 전에 이미 '아 오늘 유난히 힘들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밀려오는 때가 있었다. 아내와 나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생각이 잘 맞았기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오늘은 런닝 대신 자전거를 타자고 했다. 오늘의 라이딩 거리는 대략 거리상으로 6.7km였다. 따릉이는 간혹 바람이 너무 빠진 상태로 있는 자전거를 고르게 되는 때가 있는데, 이날 따라 유난히 심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초반에 달리다가 바람을 넣는 곳을 발견해서 바람을 넣으려고 했는데 내가 사용법을 모르는 건지 안 맞는 건지는 몰라도 바람 넣는 것을 실패했다. 왜 바람을 넣질 못하니.. 바람을 못 넣은 것은 아쉬웠지만 달리는 덴 문제가 없었으므로 그렇게 바로 동작역 쪽으로 내려가서 달리기 시작했다. 항상 사진 찍는 곳에서 인증샷도 찍고.. 확실히 직접 달릴 때보다 속도가 빨라서 뭔가 뻥뚫린 느낌은 좋다. 그렇게 달리고 달리면 한강대교가 나온다. 신용산을 거쳐서 조금만 더

한강 런닝으로 동작에서 여의도 가기, 현충원→한강철교→63빌딩→여의나루역→IFC몰 [내부링크]

그날은 동작에서 한강까지는 일반 인도를 통해 걷고, 그 다음 한강 측으로 빠져서 런닝으로 여의도까지 갔다. 물론 우리는 런린이라 1분 20초 뛰고 1분 40초 걷는 것을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걷닝(...)으로 갔다. 우리의 경로는 대략 아래와 같았다. 한강대교까지는 약 한시간을 걸었고, 나머지는 뛰고 걷는 것을 반복하며 여의도까지 갔다. 이후 IFC몰의 제일제면소에서 밥을 먹었는데, 그건 별도로 포스팅을 하려 한다. 힘들다 힘들어 일단 1코스는 동작-현충원이다. 그날 찍은 영상은 죄다 흔들림이 심한데, 내가 아무래도 손떨방 기능을 껐나보다. 현충원 앞에서 우연히 거기서 사는 고양이를 만났는데 귀여웠다. 사당동에서 현충원으로 가는 길은 이거 하난데, 길이 좁아서 약간 불편하다. 현충원 도착 넌 뭐 먹고 사니? 그렇게 쭉 걷다 보면 흑석동이 나오는데, 흑석역 쪽으로 길을 건너서 더 걸으면 한강대교가 나온다. 흑석역에서 한강쪽으로 가다 보면 시야가 탁 트인 한강뷰의 길이 나오는데, 그 곳이

헌혈의집 이수센터 방문기, 메가박스 영화 관람권, 자연드림 [내부링크]

방문 2022년 8월 13일 영화를 좋아해서 내 한몸 다해(?) 영화 좀 보려고 시작한 헌혈이 어느새 60번째라고 한다. 일이 본격적으로 바빠지기 전까지는 한 달에 두 번 가량은 했었는데, 이제는 몇 개월에 한 번 하면 많이 하는 게 돼버렸다. 아무튼 오랜만에 자유 시간이 나서, 헌혈의 집을 방문 이수역 헌혈의집은 이수역(총신대입구역) 13번 출구로 나와 걷다 보면 만나는 하나은행 건물 3층에 있다. 큰 길가쪽은 하나은행 입구고, 골목 안쪽으로 조금만 가면 헌혈의집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있다. 그 건물 3층으로 올라가면 헌혈의집이 있다. 들어가면 손소독을 먼저 하고, 전자문진을 하면 된다.(이미 하고 오신 분은 제외) 원래는 공익근무요원 분들이 앞에서 안내도 해주고 그러는데, 그날은 주말이라 공익근무요원 분이 보이지 않았다. 전자문진을 다 마치면 번호표를 뽑고 바로 옆에 있는 휴게실에서 대기하면 된다. 휴게실이라고는 했는데 칸막이가 있는건 아니고 그냥 쇼파가 있는 공간이다. 핸드타월이

런닝은 장비빨, 뉴발란스 프레쉬폼x 1080, 나이키 파텔라 밴드, 페어플레이 앱 [내부링크]

방문 2022년 7월 25일 7월은 개인사업자 반기 부가세 신고의 달이다. 그래서 부가세 신고를 했는데 띠용 내가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번 돈보다 개인사업자로 지출한 돈이 더 많았다. 나랏님이 불쌍하셨는지 곳간을 열어 환급을 해주시기로 하셔서 나는 또 하는 수 없이 쇼핑(?)을 하러 갔다. 안 그래도 아래 런닝화 신고 운동하다가 발가락이랑 도가니가 나갈 것 같아서 런닝화를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환급해주시니 어쩔 수 없이 소비를 할 수밖에 아 물론 나이키는 런닝화를 잘 만든다. 다만 내가 용도에 맞게 사용하지 않았을 뿐 엑시스를 검색하면 런닝화라고 나오긴 하는데, 일단 내 발에 너무 딱 맞는 신발이라서 런닝에 적합하지도 않고 그리고 앞 코도 딱딱해서 오래 뛰면 발가락이 넘 아파왔다. 힐드랍이 몇 미리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런닝 초보 입장에서는 적합하지는 않은 것 같다. 나이키 엑시스. 이거 신고 뛰다가 무릎 나갈 뻔했다. 신세계 강남점 가서 쇼핑하기 며칠 전부터 런닝과

비오는 날 런닝하기, 반포 한강공원 [내부링크]

날짜 2022년 7월 23일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비가 와서 운동을 안 할까도 싶었지만 강한 비가 아니어서 나가보게 됐다. 오늘의 총 경로는 아래와 같이 ! 원래는 동작대교에서 잠수교 쪽으로 쭉 뛰는데, 한강변에도 한번 나가 보고 싶어서 서래섬쪽으로 돌아서 뛰었다. 이 거리를 다 뛰는 날도 오겠지? 뛰기 전 인증샷은 못참지 비도 오고 천천히 뛰라는 표지판도 있으니 조심히 뛰어보자 잠만보같이 뛰넹 요새 슬슬 뛸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찾아보고 있는데, 나는 아무래도 힐스트라이크인 것 같다. 점점 개선해서 부상 없이 오래 잘 뛰어봐야겠다. 지극히 컨셉입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다. 비가 와서 그런가, 길가에 있는 풀과 꽃이 눈에 더 들어온다. 오늘은 서래섬 쪽으로 나가보았다. 지나가겠습니다. 힘든데 좀 걷자 수상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다. 뭔가 재밌어보이는데 물이 좀 탁해서 그런지 왠지 모르게 위험해 보인다. 한강 페스티벌을 한다는데.. 코로나가

한강 런닝으로 동작대교 남단에서 용산역 가기, 한강대교, 한강의 노을, 윤슬 [내부링크]

설마 빠지게 될까 하는 취미가 런닝이었다. 그리고 사실 이러다가 시들시들해지겠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근데 요새 우리 부부는 런닝을 꽤 즐긴다. 아내는 하루의 마무리를 뿌듯하게 하는 것 같아서 정말 좋다고 한다. 이 날은 동작대교 남단 → 한강대교 → 용산역 경로로 가봤다. 달린 거리는 총 2km 정도 되고, 나머지는 빠른 걸음으로 다녔다. 오늘도 역시 동작대교 남단에서 노을을 찍는 것으로 시작한다. 사진 찍고 → 스트레칭 하고 → 출발 이렇게 한강의 노을은 언제나 예쁘다. 물에 빛이 비추어 반짝거리는 것을 윤슬이라고 한다. 이 날은 노을과 윤슬이 참 예뻤다. 빛의 길이에 따라 달라지는 사진이 예쁘다. 역시 런닝 전에 힘들 것을 예상해서 그런지 뛰는 것을 최대한 미루게 된다. 밑장도 다 뺐고.. 이제 달려야지 팔이 하나도 안 움직이고 부자연스러워 보이는데, 슬링백에 음료를 가득 가져온 데다 핸드폰도 있어서 출렁거려 가방을 잡고 뛸 수밖에 없다. 그리고 속도 경고 표지판이 있기 때문에

한강 런닝으로 동작대교 남단에서 반포 한강공원 가기, 잠수교, 세빛섬, 불꽃놀이, 스케이트 보드 타는 사람들 [내부링크]

요새 우리 부부는 런닝에 눈을 떴다. 배둘레헴이 물에 빠져도 죽지 않을 정도라 걱정하고 있었고, 체력도 저질이 돼서 뭘 하면 좋을까 싶다가 런닝을 하게 됐다. 나야 어릴 때부터 운동을 했으니까 달리는 것이 힘들거나 귀찮을 뿐 익숙한 것이었는데 아내는 이번에 런닝을 해보는 것이 헬스장에서 런닝머신(트레드밀)을 해본 이후로 처음이라고 했다. 확실히 클럽중의 클럽 헬스클럽에서 뛰는 것보다 밖에서 뛰는 게 변화도 많고 기분도 더 좋은 것 같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밖에서 뛰는 것을 추천한다. 매연 없는 곳에서. 물론 헬스장에서 뛰는 게 날씨 영향도 안 받고 춥거나 덥지도 않고 정확히 기록도 돼서 좋긴 하지 전체 경로는 대충 이렇다. 집에서 출발한 것과 고속터미널까지 걸은 걸이를 합치면 더 되긴 하는데, 대충 순수 3.5km 정도를 운동했다. 물론 아내는 런닝이 처음이고 둘 다 아직 체력이 올라온 상태가 아니어서 저 거리를 전부 뛰진 않았고 1분 동안 뛰고, 2분 빠르게 걷기를 반복한 결과다

강원도 고성의 고즈넉한 산사, 화암사 [내부링크]

방문 2022년 6월 18일 팁 제2주차장까지 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정문 옆 샛길로 올라갈 수 있어요 이번 강원도 가족여행의 진짜 목적, 화암사 방문 우리 가족 모두가 염원을 담아 바라는 것이 있어서 오게 됐는데 평소 오기 어렵고, 경치 좋은 곳에 위치한 곳을 어머님이 찾으셨다. 금..강..산.. 식..후..경.. 첫 번째 주차장에 차를 대고 위로 올라가다 보면 일종의 문을 만나게 되는데, 왼쪽에 있는 길을 통해 두 번째 주차장으로 올라갈 수 있다. 경치가 좋으므로 산책로 혹은 차가 다니는 길로 올라가보는 것도 추천한다. 문을 통과해서 올라가는 길은 차와 사람 모두 다닐 수 있는 길이고 문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우측으로 걸으면 숲속 길로 걸어갈 수 있는 산책로가 있다. 산책로는 약 300미터 정도 더 길고 흙길로 되어 있다. 차가 가는 길로 올라갑니다. 올라가다 보면 좌측에 조형물 같은 것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느낌상 만들어진 지 그렇게 오래된 것처럼 보이진 않았다.

청와대 방문 기록 (청와대, 국민 품으로) [내부링크]

방문 2022년 5월 21일 팁 청와대에는 주차공간이 없고, 춘추문 입구에 잠시 정차만 할 수 있습니다. 차량은 9시 타임에 가지 않는 이상 주변에도 주차가 진짜 어려워요. 차를 갖고가지 마시거나 입장 두 시간 정도 전에 가셔서 '국립현대미술관', '경복궁' 등에 주차하고 걸어가세요 팁2 생각보다 그늘이 많이 없습니다. 물이랑 햇빛 가릴 것 챙겨가세요 나는 거의 모든 앱의 알람을 꺼두기 때문에, 내가 꺼둔 알람에도 불구하고 앱 알람이 뜨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뭐 좋아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냐만 근데 이번에 그 알람 덕을 톡톡히 본 것 같다. 갑자기 토스에서 앱 알람이 뜨더니 청와대 방문 신청을 하라고..(청와대, 국민 품으로) 내가 딱히 내 품으로 돌려달라고 한 적은 없지만 어쨌든 나에게 돌려주었으므로(?) 부모님 청와대 구경시켜드릴 겸 방문 신청을 했다. 청와대 관람 신청은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에서 진행할 수 있는데 나는 토스에서 신청을 했다. 처음에는 토스밖에 없는 줄 알

하남 미사 경정공원(경정장), 봄 나들이와 낮잠, 피크닉 매트 [내부링크]

방문 22년 5월 5일 팁 돗자리 꼭 챙기세요(매점에서 구입도 가능). 햇빛을 가리는 장비가 있으면 좋은데 나무가 있으니 챙기지 못해도 필수까지는 아닙니다. 잔디밭에서 운동도 하고, 가벼운 레저도 즐기고, 앉아서 휴식도 한다. 점심도 먹었겠다 어디를 놀러가고 싶은데 사실 정해둔 곳은 없고, 그러다 갑자기 예전에 와봤던 경정공원이 생각났다. 여기를 알게 된 것은 무한도전을 통해서였지만 그때는 놀러올 생각을 하진 못했고 최근 몇 년 전에서야 몇 번 와보게 됐다. 전에 왔을 때는 한여름이거나 겨울이었으므로 긴 시간을 즐기지는 못 했는데 이번엔 날씨가 좋아서 봄 나들이도 잘 즐기고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즐기고 왔다. 주차 공간은 엄청 넓고, 주차비도 꽤 괜찮은 수준이다. 일반 차량은 4,000원이고 경차는 2,000원인데, 시간 제한이 없는 것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수준인 것 같다. 피크닉 매트는 아내가 만들고 판매하던 것인데, 코로나 때문에 잘 활용하지 못하고 차에 두고 다니다가 이번에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석촌호수 뷰 호캉스 feat.시그니엘 뷰, 레스파스 [내부링크]

방문 2022년 5월 1일 팁 5만5천원을 더 지불하더라도, 석촌호수 뷰를 예약하는 것이 좋아요. 시티뷰도 마찬가지로 내부 시설은 진짜 좋은데 호캉스 가서 KT 건물만 보고 있으면 쫌.. 그래요 팁2 피트니스에는 운동화가 필수고(대여 안 함), 수영장에서는 수영모(대여 안 함, 판매 중)가 필수입니다. 챙겨가면 좋아요 우리 부부는 현대카드를 쓰는데, 은근히 포인트가 금방 쌓이는 편이다. 소피텔 앰배서더는 현대카드 바우처를 쓸 수 있는 곳이고, 예쁘다는 평을 들어봐서 호캉스를 한번 가봤다. 소피텔 주차장은 해당 건물 지하 3층인데, 내려가는 곳에 KT 뭐라고 써져있어서 처음에는 헷갈릴 수도 있다. 긴장하지 말고 그냥 아래로 내려가면 된다. 지하 3층 안쪽에 보면 소피텔 전용 출입구가 있고 그 근처에 대면 된다는 안내문이 있는데, 우리는 그 안내문을 보기 전에 다른 곳에 댔던 터라 그냥 대고 들어갔다. 꼭 굳이 그 출입구 근처에 대지는 않아도 되는 것 같다. (관리 편의상 일종의 섹션을

동작대교 남단 한강 공터 헬스장(공스장) 오픈 _ feat. 헬린이 [내부링크]

방문 2022년 4월 27일 팁 무턱대고 기구 쓰면 다치니까 스트레칭 꼭 하시고, 제대로 된 사용법 익히고 쓰세요 동작대교 남단 운동 기구의 진화 우리 부부는 한강 산책을 즐긴(겼)다. 특히 이렇게 봄이나 가을과 같은 선선한 날씨가 되면 더 자주 나가는데, 최근 몇 달 사이에는 나가보지 못 했었다. 겨울이기도 했고 여러 가지 이유로 바쁘기도 해서 그랬다. 근데 어제 자주 가던 동작대교 남단 아래를 지나치는데 또잉.. 새로운 운동 기구가 설치되어 있었다. 원래는 본인의 몸무게를 이용한 운동 기구만 몇 개 있었는데 헬스장에만 있는 케이블로 되어있는 무게 조절이 가능한 운동 기구가 있는 것이 아닌가 ! 작년에 깔짝 헬스장 다녀본 경험이 있다고 또 뭔가 재밌어 보여서 쇠질(?)좀 하러 갔다. 3대 100정도 찌질이인 건 비밀 아무튼 하나하나 다 해봤는데, 헬스장에 있는 것보단 좀 뭔가 부족했지만 그래도 엄청난 발전인 것 같았다. 공터에 휑하니 옛날 운동 기구밖에 없어서 연령대가 있으신 분들

하남 미사 오스카 바버샵, 커트 [내부링크]

방문 2022년 4월 24일 팁 커트를 최대한 미루다 방문하면 문을 나설 때 원빈이 되어있음 머털도사처럼 지내다가 친구 결혼식이 있어서 커트하러 방문 예전에는 일반 미용실을 자주 다녔는데, 한 번 갈거면 차라리 바버샵이 나은 듯하여 정착했다. 아무래도 미용실은 일반적인 가격에 많은 손님을 받아야 하므로 아무리 신경을 쓴다고 해도 한명한명 케어하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때가 많은 것 같은데 여기는 모든 손님을 예약으로만 받고 있고(시간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점) 한 사람당 커트 시간이 길다보니 아주 꼼꼼하게 봐주신다. 지난 번엔 원장님 마음에 안 들어서 파마를 일부 풀고 다시 한 적도 있다;;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그 때 후기에 손님 맘대로 떠나지도 못하는 곳이라고 농담으로 적은 적도 있다. 보통 커트를 한 시간 정도 해주시는 것 같은데 남들도 다 비슷한가 싶다. 꼼꼼한 케어를 받아보기를 원한다면 가보는 것을 추천 돈 없을 때야 싼 게 최고였지만, 한 달 혹은 두 달에 한 번

의왕 타임빌라스(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내부링크]

방문 2022년 4월 23일 아내가 지인 선물용 아기 옷을 사야한다고 해서 근처 카페 산책할 겸 방문한 의왕 타임빌라스 풀네임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인 것 같은데 넘 길어서 그냥 의왕 롯데 아울렛이라고 기억할 것 같다. 입점한 브랜드는 워낙에 많으니 잘 모르겠는데 주차가 무료인 게 방문하기 부담스럽지 않아 좋았고, 잔디 광장, 물놀이 시설, 어린이 놀이 시설 등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시설이 많아서 나중에 아기 낳으면 자주 올 것 같다. 굳이 쇼핑할 일이 없더라도 와서 시간 보내며 밥도 먹고 카페도 가고 그렇게 자주할 것 같은 곳 생긴 지 얼마 안 된 것 같기도 하고 캠핑 감성으로 잘 만들어 둔 것 같다. 요새 대형 복합 쇼핑몰이 많이 생기는 느낌이고 예비 부모 입장에서도 좋을 듯하다. 월리를 찾아라 내부 시설도 잘 되어있는 듯

터키항공의 근거 없는 강제 탑승 거부, 아이슬란드 신혼여행 귀국길 [내부링크]

우리의 여행 관련 간략한 타임라인 2022년 6월 19일 업데이트 우리는 터키항공으로부터 추가 항공편에 대한 금액을 전액(190만 원) 환불받았다. 환불을 받은 방식은 터키항공에서의 여행자수표 발행 및 여행자수표를 금액으로 돌려받는 방식이었다. 물론 우리가 이 과정에서 도움을 받고자 한국과 통화했던 로밍 통화 비용 30만원, 아내의 PCR 비용 25만원, 나의 PCR 비용 50만원, 스웨덴 숙박비 10만원 등은 보상 받지 못 한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우리가 한국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고, 터키항공으로부터 항공비를 환불 받은 절반의 성공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사실 돈을 돌려받는 것도 돌려받는 것이지만, 무력하게 항공사에 당하는 느낌을 받고 싶지 않았다.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고, 앞으로 우리와 같이 피해를 보거나 고통을 당하는 여행자 분들이 없었으면 한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이로써 아이슬란드에서의 좋았던 추억을 잘 정리하고,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려 한다. 이번 아이슬란드

(13일차) 730일만의 신혼여행. 아이슬란드 _ 리트리트 호텔(the retreat blue lagoon iceland) [내부링크]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 것처럼 우리도 아이슬란드를 가기 전까지 엄청나게 정보들을 찾아보고 노력했었다. 신혼여행으로 가는 것이므로 특히나 숙박 등에 신경을 많이 썼었는데 단연 눈에 들어왔던 것은 블루라군에 있는 리트리트 호텔이었다. 물론 일반적인 수준을 생각하면 이 세상 숙박비가 아니었지만.. 결혼식을 단출하게 했던 우리였으므로 내 생각엔 이런 데라도 힘을 빡 줘야 뭔가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아 아내가 잠시 가격에 망설이는 것 같아도 나는 한번 가보자고 했다. 원래 마무리를 리트리트에서 하고 싶었는데 아이슬란드에서는 14박을 했고, 15박 새벽에 출발하는 비행기이었기에 우리는 체크아웃 시간도 감안하여 13일차에 리트리트에 묵게 됐다. 호텔에서 허겁지겁 나오게 되는 일을 겪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마지막 날 체크아웃을 간단하게 마치고, 바로 레이캬비크로 향했다. 확실히 레이캬비크 도착해서 느낀 것은 뭐랄까 역시나 수도답게 차가 많아서 그런지 공기가 별로 좋지 않았다는 것이

(11, 12일차) 730일만의 신혼여행. 아이슬란드 _ 아이슬란드가 일상이 되었다 [내부링크]

아이슬란드에 도착한지 어언 11일 째, 링로드도 한바퀴 다 돌아봤겠다. 여러 가지 이유로 지친 우리는 숙소에서 먼 곳까지 벗어나지는 않고 장을 보거나 가까운 폭포를 다녀오거나 했다. 아이슬란드가 일상이 되었다. 난 예전부터 여행지는 여행지로 남겨두고 싶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살고 싶다는 마음도 잠시 들었다가 서울에서 사는 게 제일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됐는데 여행지가 일상이 되어버리면 내 여행지는 없어지는 것이다. 물론 여행지야 뭐 전세계에 몇 천개 이상일 테니까 내 여행지는 아직도 많이 남아있겠지만 제주도와 같이 쉽게, 자주 갈 수 있는 곳은 특히나 내 여행지로 남겨두고 싶었다. 그런 측면에서는 아이슬란드가 일상 처럼 느껴졌던 게 좀 아쉽긴 했다. 물론 이번에 폭포를 본 것처럼 그래도 못 가본 곳들이 엄청나게 많고, 하이랜드도 못 가보고 빙하도 제대로 느껴보지 못 했지만 일상인 것처럼 느껴졌던게 조금 아쉽기는 했다. 11일차에는 정확히 어딘지 모르겠는데 사람들의 인적이 아예 없는

(10일차) 730일만의 신혼여행. 아이슬란드 _ 보통의 하루 [내부링크]

전날 새벽까지 열심히 오로라와 키르큐펠 사진을 찍느라 힘들어서 좀 늦게 일어났다. 아침은 간단히 태국식 라면으로 해결했고 함께 싸간 바나나 등도 해치웠다. 참, 해외는 경험이 많이 없으니 여기 와서 느낀건데 외국인들은 만나면 인사를 잘 하는 것 같다. 살가운 대화는 아니고 고갯짓이든 뭐든 사람을 마주치면 인사를 잘 한다. 익숙하지 않고 적응하는 데 꽤 시간이 필요하긴 했는데 나도 익숙해지니 좋긴하더라 그렇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밝을 때 다시 키르큐펠을 보고 싶어서 잠시 들렀다. 키르큐펠은 각도마다 다른 모습을 잘 보여줘서 참 좋은데 가장 유명한 구도는 키르큐펠 근처에 있는 폭포와 함께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도착해있던 커플은 여친이 연신 포즈를 잡고 그걸 남친이 아주 열심히 찍어줬는데, 이런 모습은 인류 공통의 모습인 것 같았다. 남친은 조금이라도 더 예쁘게 찍어주려고 진지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다. 생존을 위해서일까 아침에 본 키르큐펠, 구름이 잔뜩 껴서 조금 아쉬웠다. 키

Aurora forecast(아이슬란드 오로라 예보 사이트) 활용법 [내부링크]

오로라 예보 확인하기 Aurora forecast 활용법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 #아이슬란드 를 방문하는 이유야 뭐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나도 그랬고 #오로라 를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아이슬란드에서는 오로라 예보 사이트를 운영중이고, 운영 주체는 잘 모르겠으나 아이슬란드 당국이 아닐까 예상 중이다. 아무튼, 그 사이트에 들어가면 오로라 예보뿐만 아니라 아이슬란드의 기상과 관련된 여러가지 예보를 함께 다루고 있다. 근데 아무래도 현지인이 아닌 이상 오로라 예보를 가장 많이 보게 되지 않나 싶다. 겨울철에 가게 되면 바람 세기나 눈의 양을 보고 다음 목적지로 향할 때 참고하긴 하지만, 활용 빈도가 높지는 않은 듯하다. 심지어 우리는 한 번도 쓰지 않았다. 날씨가 우리의 여행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나는 주로 오로라 예보를 확인했고, 사이트와 사용에 참고할 점을 공유한다. 우선 오로라 예보 사이트는 https://en.vedur.is/ 를 통해 들어갈

730일만의 신혼여행. 아이슬란드 _ 여행 비용 정리 [내부링크]

아이슬란드를 다녀온 뒤 이것 저것 천천히 정리 중에 있는데 우선 비용이 어느 정도 드는지 확인해 보았다. 아래 상세 내용을 모두 밝힐 수는 없지만, 2인의 2주 여행을 기준으로 1,000만원을 예상할 때 비용이 어느 정도 드는지 대략적인 비율을 참고하시면 되겠다. 1,000만원을 기준으로 한 것은, 숙소 비용이 꽤 높은 편이고 항공권 비용 등 기본적인 비용이 꽤 들기 때문이다. 2인 기준 5~600만원 이하로 떨어뜨릴 수는 있으나 저렴한 숙소만 골라서 다니며 · 차량을 렌트하지 않고 · 한국에서 싸간 음식만 먹으며 · 아무런 액티비티(온천 등 포함)를 하지 않는다는 조건이다. 그 돈이면 서울에서 호캉스 한 달은 합니다.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신혼여행을 위해 가시는 분들이 드는 비용이라고 보면 되고, ±를 하시면 된다. 드라마틱하게 비용이 솟거나 낮아지지 않을 것이다. 한국에서 구입해간 식료품이나 여행을 위한 용품 구입 비는 포함되지 않았다. 숙소 비용이 40%대로 가장

(9일차) 730일만의 신혼여행. 아이슬란드 _ 스나이펠스네스 반도, 올라프스비크, 키르큐펠 오로라 [내부링크]

아침이 되어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열심히 옮기다가, 나는 뭔가 금색을 띄는 물건을 발견했다. 원래 땅을 많이 보고 다녀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나는 물건을 잘 습득하는 편이긴 하지만 그게 아이슬란드까지 와서 능력을 발휘할 줄이야 꿈에도 몰랐다. 아무튼 호텔 정문 앞에 있는 발매트 끝자락에 떨어진 반지를 주워서 호텔 카운터에 갖다주니 깜짝 놀란다. 체크아웃을 해준 직원이 본인이 이 반지의 주인을 알고 있다고, 엄청 즐거워 하는 것이었다. 처음 보는 것이니 이게 아이슬란드의 정식 인사법인지는 모르겠으나, 진심으로 기뻤는지 오른손을 왼편 가슴에 올려두고 정중하게 인사를 하더라 물론 뭐 티비에서 보는 말탄 왕자님이 하는 그런 인사법은 아니나, 그래도 왠지 기분이 좋아보여서 뿌듯하고 덩달아 기뻐진 하루였다. 반지 득템한 기쁨도 잠시, 정신을 차리고 주인 찾아줄 궁리를 한다. #스나이펠스네스 #반도 로 향하는 길에 만난 설원, 웬일로 날씨가 좋아서 차량을 세울 만한 곳에 내려 잠시 감상했다. 아오

(8일차) 730일만의 신혼여행. 아이슬란드 _ 올라프스피외르디르, 스나이펠스네스 반도로 가는 여정 [내부링크]

그렇게 아쿠레이리를 떠나 #스나이펠스네스 ( #Snaefellsnes ) 반도로 출발했다. Snaefellsnes에서 ae의 원래 철자는 æ인데, a와 e가 서로 붙어있다. 흔히 영어로 읽으면 스내펠스네스가 될 수도 있는데, æ는 아무래도 'ㅏㅣ'로 읽는 것 같다. 스나이펠스네스 반도에는 #키르큐펠 , #스나이펠스요쿨 국립공원 등이 있는데 내 생각에는 아이슬란드 남부만큼 좋은 곳이었다. 뷰, 마을의 아기자기함, 대표성 있는 장소 등이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었는데 아무래도 사람들이 남부로 도는 이유는 남부의 유명한 장소들끼리의 접근성, 골든서클에서 이어지는 여행의 상징성 등이 반영이 된 것이 아닌가 싶다. 아이슬란드 남부를 제주도로 따지면 제주공항에서 협재까지를 이어지는 서쪽 관광지가 상대적으로 발달한 느낌이랄까? 보통 아이슬란드는 일주일 일정으로 남부만 돌거나, 10일에서 2주 일정으로 링로드를 돈다. 가장 많이 가는 남부 일정을 다 돌고 혹시라도 시간이 남는다면 스나이펠스네스

아이슬란드 여행 필수품 & 준비물 (겨울철) [내부링크]

나에게 아이슬란드란, 가기 전까지는 미지의 세계 · 대자연 · 오로라 · 가기 힘든 곳 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범접하기 힘든 포스를 뿜뿜하던 곳이었다. 사실 좀 유럽사람들과 같이 지리적으로 가까웠다면 모를까 아무래도 가는 데 꼬박 하루가 걸리고 심한 경우 경유를 두세 번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있었으니 더 그랬다. 예전보다 정보량도 늘고 오가기가 쉬워졌지만 그래도 가기 쉽지 않은 곳이니 다른 블로그에서 봤던 정보와 나의 경험을 토대로 우리의 준비물과 필수품이라고 생각되었던 것을 나열한다. 당연히 말해뭐해 싶은 것은.. 알아서 잘 챙기시면 됩니다. 우리의 준비물(겨울철 기준), 빨간색은 무조건! 챙기면 자다가도 떡이 나옵니다. 카메라(미러리스 무관) 카메라 인터벌 - 사용 안함(별도 카메라 챙겨가시는 분 한정) 삼각대(튼튼한거 준비) 스마트폰 마운트(삼각대 체결용) 보조배터리 용량 큰 것(기내에 들고 타야하므로 160Wh 미만 필수) 스패츠(게이터) - 사용 안함 슬리퍼(실내에서 매우

(7일차) 730일만의 신혼여행. 아이슬란드 _ 아쿠레이리, 두 번째 오로라 [내부링크]

여섯 번째 날의 즐거움도 잠시. 늦게까지 잠을 안 자면 피곤한 건 오로라를 보든 안보든 똑같은 것 같았다. 아이슬란드는 지열발전을 이용한 난방을 주로 하는 때문인지 몰라도 어딜 가나 대부분 라디에이터를 볼 수 있는데, 그 때문인지 밤에 좀 습한 편이다. 나는 특히 습한 환경에서 잘 못자므로 새벽에 잘 깼었는데 그 때마다 사진을 찍곤 했었다. #미바튼 에서는 미바튼 호수와 #흐베르펠 ( #Hverfell ) 분화구를 찍었다. 새벽에 눈을 떴을 때 찍은 미바튼 호수와 흐베르펠 (Hverfell) 분화구 저녁 식사와 아침 식사를 해결한 숙소 공용 주방. 여기에서만 나는 양고기 냄새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아이슬란드 특유의 냄새 중 하나인 듯했다. 밥을 먹고는 부리나케 숙소를 나섰다. 그래도 뭔가 하나는 보고 가고 싶어서 찾은 곳은 #그료타갸우 ( #grjotagja )라는 곳이었는데 작은 용암 동굴로 안에는 뭔가 영롱한 푸른 따뜻한 물이 있었다. 지금은 입수가 금지되어 있는데

(6일차) 730일만의 신혼여행. 아이슬란드 _ 데티포스, 미바튼 온천, 첫 오로라 [내부링크]

에이일스타디르 코티지 숙소에서 리프레시를 마친 우리는, 다음 행선지인 미바튼으로 향한다. 에이일스타디르에서 나가다가 만난 고양이. 여기도 코숏이 있넹? 나중에 자동차를 반납할 때 알게 된 사실인데 우리는 총 약 3,100km 가량을 운전했고 평균 하루에 서울에서 대전을 가는 일정이었다. 최대한 멀리 가는 날은 서울에서 대구까지 가는 일정.. 사실 운전 거리가 길기 때문에 걱정을 먼저 하게될 수도 있는데 워낙에 통행량이 적은 데다가 가는 길에 계속 볼 것들이 나와서 지루하진 않다. 적응이 되기도 하고, 속도가 낮지만 고속도로와 같이 신호 없이 쭉 달리기 때문에 피로감도 덜하다. 다만 절대적인 운행 거리가 길어서 힘이 드는 때도 있는데 푹 자고 일어나면 잘 충전이 된다. 오늘도 열심히 운전하기. 역시 영상에는 압도적인 스케일이 담기지 않네 미바튼으로 향하는 길 중간에는 하이랜드로 통하는 길로 추측되는 곳도 보았는데, 입구에 차를 세워두고 막혀둔 곳까지 걸어서 다녀와봤다. 막혀있는 곳은

(5일차) 730일만의 신혼여행. 아이슬란드 _ 에이일스타디르로 가는 여정 [내부링크]

아이슬란드에서 처음으로 먹게 된 숙소 조식. 한국에서의 서양식 조식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여기 조식은 가열된 음식이 잘 보이지 않는다. (따뜻한 베이컨, 스크램블 에그 등) 보통 조식으로는 가열되지 않은 음식들이 나온다. 숙소에서 보이는 뷰는 나쁘지 않았다. 아침을 간단히 해결하고 회픈( #Hofn )을 둘러보려다가, 일반 마을이랑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서 그냥 스치듯 마을을 떠났다. 회픈 다음 목적지는 에이일스타디르( #Egilsstaðir ) 였는데, 가는 길에 원래는 세이디스피요르디르 ( #Seyðisfjörður )로 이어지는 동부 피요르드를 거쳐서 가려고 했지만 듀피보구르( #Djúpivogur ) 마을까지 이어지는 해안가는 별 다른 뷰가 없었고, 심지어 이 날씨에는 어떤 뷰도 비슷할 것 같고.. 전날에 오랫동안 운전해서 피곤했던 것도 있고 해서 동부 피요르드 지역은 포기하고 내륙의 길로 들어섰다. 결과적으로는 이게,,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오히려 괜찮은

(4일차) 730일만의 신혼여행. 아이슬란드 _ 디르홀레이, 바트나요쿨, 회픈 [내부링크]

비록 사진은 못 찍었지만, 아침은 가볍게 가루형 스프, 바나나, 스키르, 핫도그로 때우고 숙소에서 얼마 멀지 않은 디르홀레이( #Dyrholaey )로 떠났다. 디르홀레이는 아래에 있는 전망대에서 디르홀레이의 모습을 볼 수도 있고, 직접 위에 올라가서 아래를 볼 수도 있다. 거기에 처음 간 느낌은 뭐랄까,, 정말 세상의 끝에 와있는 느낌이 났다.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느껴지지 않는 그 압도감은 나를 전혀 다른 세상에 온 것처럼 느끼게 한다. 지구는 둥그니까, 어쩌면 난 세상의 시작에 와있는 것일 수도? 디르홀레이 위에 올라서면 #TheEndlessBlackBeach 를 아주 넓게 볼 수 있는데, 증말 끝도 없다. 심지어 우리가 갔을 땐 구름까지 껴서 그 끝이 더 가늠도 안 되는 정도의 규모로 느껴졌다. 혹시라도 그 끝이 가늠이 되었거나 명확히 보였다면, 오히려 우리에게 다가오는 감동이 덜하지 않았을까 싶었다. 가끔의 흐린 날씨는 여행의 멋을 살린다. 아 디르홀레이 위에 올라서면 등대를

(3일차) 730일만의 신혼여행. 아이슬란드 _ 셀야란즈포스, 스코가포스 [내부링크]

세 번째 날도 가볍게 아침을 먹으며 시작했다. 미리 사 둔 소세지와 빵, 스키르, 바나나로 아침 식사를 간단히 마쳤다. 소세지, 빵, 스키르, 바나나, 우유 밥을 먹고는 셀야란즈포스를 가려고 했는데, 지도를 보니 주변에 해변 마을이 보이기에 Stokkseyri라는 곳을 잠시 방문했다. 너무나 제주도스러워서 사진을 굳이 남기진 않았다. 사진을 보여주며 제주도라고 하면 제주도라고 믿을 만한 곳이다. 바닷가를 1분 20초정도 깔짝 보고 시원한 음료가 끌려 콜라를 사러 동네 마트에 들어갔는데, 주인 할머니가 왠지 동양인이라 좀 신기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본 듯한 기억이 언뜻 난다.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해남 땅끝마을에 있는 현지인 할머니가 하는 슈퍼마켓에 미국인이 방문해서 한국말을 하며 콜라를 구입하는 느낌이려나? 그렇게 우리는 셀야란즈포스로 다시 발을 옮기게 됐다. 가는 도중에 너무 졸려서 한 시간 가량 차에서 잠시 잠을 잤다. 길 아무데나 세워두고, 잠을 청한다. 그냥 일반 시골 마을

(2일차) 730일만의 신혼여행. 아이슬란드 _ 골든서클(Golden circle) [내부링크]

두 번째 날의 아침이 밝았다. 정확하게는 새벽이 왔다. 비행기에서 잠을 오래 자서인지, 아니면 피곤함에 잠을 일찍 자서인지는 몰라도 새벽 다섯시 반에 눈이 떠졌다. 신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면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것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챙겨 먹는 것이었는데 여행을 온 첫 날부터 강제로 하게 돼버렸다. 첫 날의 일정은 PCR검사, 핫도그 월드, 할그림스키르캬, 골든서클이었다. 새벽에 일어나서는 가장 먼저 밥을 먹었다. 여행을 위한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서는 밥심이 중요했고, 뭐 여러 가지 이유가 더 있었는데 짜잘한 것이었다. 첫 날 묵은 숙소는 레이캬비크에 있는 101GuestHouse였는데 3층은 게스트하우스로, 4층은 일반 숙소로 사용되고 있는 것 같았다. 우리의 방에는 게스트하우스임에도 다행히 개별 샤워 시설이 있었지만 주방 시설이 없었으므로 식사는 공용 주방에서 해결했다. 첫 끼는 아무래도 밥이 가장 좋을 것 같아서 한국에서 가져간 햇반과 레토르트 음식으로

사진에는 그 자연이 담기지 않는다 [내부링크]

사람들에게 유명한 다이아몬드 비치, 구글에서 찾으면 '디아먼드 비치'로 검색된다. 나에게 아이슬란드라는 곳은 핫도그 월드, 블루라군, 골든 서클, 다이아몬드 비치, 스코가포스, 오로라 등의 스팟 볼거리를 주로 떠올리는 곳이었다. 서울에서도 맛집 투어, 제주도에서도 스팟 투어 등을 주로 했기 때문이다. 나는 그런 스팟들도 예쁘고 좋지만, 이동 중 만나게 되는 말도 안 되는 스케일의 자연을 보는 것들이 정말 좋아졌다. 이런 것들이 부각되지 않는 이유는 아무래도 그런 스팟들이 알리기에도 편하고 대표성을 띌 만한 요소가 있었을 거라 생각된다. 아쉬운 점은 이러한 자연이 카메라에 담기지 않고, 참여하기 전까지는 충분히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으로 돌아가서 누군가 나에게 아이슬란드의 추천 여행지를 물어본다면 가는 길 구석구석이 모두 아이슬란드의 추천 여행지이며, 자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라고 말하려고 한다. 물론 아기자기하거나 대표적인 여행 장소들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1일차) 730일만의 신혼여행. 아이슬란드 [내부링크]

우리 부부는 2020년 3월에 결혼을 했다. 그렇다, 그때는 코로나가 한참 이슈가 되던 시기라서 확진자가 무려 100명 미만인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불안감에 휩싸이던 시기이기 때문에 우리는 신혼여행을 접어야만 했다. (간단히 신행 맛보기로 제주도를 다녀오기는 했다.) 다행히 여행에 대한 취향이 비슷했던 우리는 이왕 한 번 가는 여행이라면 아이슬란드(!) 여행을 꿈꿔왔었는데 그 모든 계획이 무너졌고.. 아이슬란드 여행은 나중으로 미뤄 놓고 우리의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런데 2022년도 초반이 되니 우리나라 기준 확진자도 몇십만 명으로 폭증하고, 마침 아이슬란드가 코로나 관련한 모든 규제를 해제한다는 뉴스가 들려오기에 우리는 아이슬란드 여행 계획을 다시 하게 되었다. 결혼한 지 2주년이 다 되어가기도 하고, 아이가 생기게 된다면 향후 몇 년 간 여행은 꿈도 꾸지 못 할 것 같아서 우리는 그렇게 여행을 결심하게 되었다. 물론 아이슬란드 여행 결정 이유는 대자연을 보고 싶었던 우리의

매개효과를 보기 위한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al regression analysis), 구조방정식을 통한 매개효과 분석이 어려울 때 [내부링크]

아마도 회귀분석이라는 말만 들어도 속이 울렁울렁 거리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근데 거기에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al regression analysis)이라니?? 하이 뭐.. 영어로 읽으면 더 기가막힙니다. 근데 뭐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고.. 그냥 매개효과 등을 볼 때 주로 활용하는 분석 방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선형 회귀는 A의 변화가 B의 변화에 영향을 주는 정도에 대한 분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사회적으로 정확하게 A라는 요인만 B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겠지요 예를 들어 우유를 먹으면 키가 크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될 지에 대한 연구를 할 때 매개변수로 운동을 넣는다고 생각해보면 쉽습니다. 사람이 통제되어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지낼 수가 없기 때문에, 키에 영향을 주는 것들을 생각해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유(독립변수)를 똑같이 먹고 운동(매개변수)을 한다면 키(종속변수)에 얼마나 영향을 줄 지에 대해 분석하는 것이 필요해서 만들어진 것이 위계적

R을 이용하여 다중회귀분석(중다회귀분석) 돌리기, Multiple regression in R [내부링크]

R은 참 고마운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여러 가지 통계적인 분석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비용을 내고 사용하는 SPSS와 SAS에 비해서는 사용상의 불편함이나 분석이 어려운 케이스들도 분명히 있긴 합니다. 오늘은 R을 이용해서 다중회귀분석(중다회귀분석)을 돌리는 방법을 안내해드립니다. 코드는 정말로 간단합니다. 먼저 다중회귀식부터 알아보고 넘어갑니다. where x: 독립변수, Y: 종속변수, β: 회귀계수, β0: Y절편, β1~βk: 독립변수의 기울기 보통 종속변수는 Y로 표현하고 독립변수는 x로 표현하기 때문에, 아래의 코드나 자료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종속변수명은 Y로, 독립변수명은 X1부터 Xk까지로 설정합니다. 다음으로는 R의 코드를 확인합니다. R 다중 회귀 분석 코드 install.packages("readxl") #readxl 패키지 설치 library(readxl) Mregression_data <- read_excel("C:/Use

R로 크론바흐 알파(Cronbach's alpha) 구하기, 신뢰도 분석(Reliability Analysis) [내부링크]

지난 번에는 엑셀로 신뢰도 분석, 즉 크론바흐 알파(Cronbach's alpha) 값을 구하기 위해 주로 하는 분석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근데 R에서 다섯 줄이면 끝났을 분석을 엑셀에서는 수동으로 어렵게 하고 있어야 하니 약간은 비효율적입니다. 물론 R은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어야 하고 심리적으로 부담감이 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엑셀에서 하는 것보다는 훨씬 간단하므로 편할 수 있습니다. 최선의 방법은 SPSS로 하는 것이지만, 해당 프로그램이 없는 분들은 R로 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신뢰도 분석이 무엇인지 리마인드 해봅니다. 신뢰도 분석은 논문을 쓰시는 분들이라면 많이들 들어보셨을 분석 방법입니다. 보통 논문에 사용되는 설문조사 들은 리커트 척도 등을 이용한 척도 문항으로 많이 구성이 됩니다. 해당 설문에 대한 응답을 통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설명할 때 객관화 또는 수치화 하여 설명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신뢰도 분석은 이러한 리커트 척도로 구성되어 있는 문항들에

R을 이용하여 비모수 검정하기, Non-parametric test in R [내부링크]

통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분포입니다. 모든 통계 분석에 대한 식은 분포를 바탕으로 검정 식이 도출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 현실의 자료는 분포를 알지 못하거나, 혹은 분포를 가정해야 하는 일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분석을 하지 못하거나, 분석을 하더라도 통계 가정에 맞지 않으므로 분석 자체가 의미를 잃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아무튼 이와 같은 자료들도 분석이 되어야 하기에, 분포가 가정되지 않거나 모르는 상황에서 분석을 돌릴 수 있는 비모수 검정을 자주 활용합니다. 먼저, 비모수 검정이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비모수 검정이란? 비모수 검정(Non-parametric test)은 모집단 분포에 대한 가정이 필요하지 않은 검정 방법입니다. 즉, 검정을 위해 모집단의 분포를 특정한 확률분포로 가정하지 않아도 되며, 모집단의 분포 형태에 관계없이 데이터로부터 직접 검정통계량을 계산하여 검정합니다. 비모수 검정은 모집단의 분포가 어떤 형태인지 모를 때, 데이터의 분포가 대칭적이지 않거

R 프로그램을 통해 회귀분석, Cook's distance 계산하기, 이상치(Outlier) 혹은 레버리지(Leverage) 제거하기 [내부링크]

지난 포스팅에서는 SPSS에서 Cook's distance를 계산하는 것을 해보았습니다. 근데 SPSS 프로그램이 없으신 분들께서는 회귀분석을 돌리기에도 어려울 테고, 당연히 Cook's distance를 계산하는 것은 더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서 무료로 쓸 수 있는 프로그램 R에서 Cook's distance를 계산하는 법을 포스팅합니다. 먼저 Cook's distance에 대해서 알고 넘어갑시다. Cook's distance Cook, R. Dennis (February 1977). "Detection of Influential Observations in Linear Regression". Technometrics. American Statistical Association. 19 (1): 15–18. Cook's distance란 개념상으로 크게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미국인 통계학자 Cook, R. Dennis라는 분께서 무려 45년 전(1977년도)에 제안한 것입니다. 그

R로 엑셀자료 불러와서 카이제곱 검정(Chi-Square test) 하기, 차이분석 또는 교차분석 [내부링크]

차이검정, 교차분석, 카이스퀘어 검정, 카이제곱 검정, Chi-square test 등의 여러 단어로 불리는 이 검정 방식을 먼저 알아봅니다. 카이제곱 검정은 '동질성 검정'('변인의 분포가 이항분포나 정규분포와 동일하다'라는 가설을 검정)과 '독립성 검정'(관찰 빈도와의 차이를 확인하여 기대 빈도의 참값 여부를 밝히는 것), '적합도 검정'으로 나뉩니다. 그리고 보통 많이 활용되는 것은 '독립성 검정'입니다. 귀무가설(H0): (p11, p12, …, p1j) = (p21, p22, …, p2j) = … = (pr1, pr2, …, prj), j= 1 to m 대립가설(H1): H0가 아니다. 그래서 만약 95%의 신뢰수준 하에서 카이제곱 독립성 검정을 수행했을 때, p값이 0.05보다 같거나 작은 경우, 대립가설이 채택됩니다.(귀무가설의 기각) 이 때 두 그룹 간 확률분포가 동일하지 않다. 즉, 두 그룹 간의 차이가 '있다'고 통계적 검정 방식을 통해 확인된 것입니다. 참고로 카

CVM (조건부가치측정법) 설문지 웹탑재 예시 [내부링크]

설문지 웹탑재 하는 과정에 활용할 좋은 예시가 없을까 찾다가 CVM(조건부가치측정법)에 대한 보고서와 설문지 예시를 발견해서, 서베이몽키로 작성하는 방법을 찍어 알려드립니다. 본 설문지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작성한 보고서에 포함된 내용이며, CVM에 대해 검색하시면 공개된 보고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탑재된 웹설문의 예시는 바로 아래의 링크로 붙입니다. 테스트 해보시고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문의하세요 테스트 링크 : https://ko.research.net/r/RMP5D9P?id=TEST CVM이란 비시장재화의 시장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으나 마치 존재하는 것처럼 인위적으로 가상시장을 설정하고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설문조사 또는 실험실적 조사를 통하여 환경보전을 위한 최대지불금액(willingness to pay, WTP) 또는 환경의 질 개선을 포기하는 대가로 소비자가 보상받고자 하는 최저수취금액(willingness to accept, WTA)을 산출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

서베이몽키 온라인 설문조사 제작 방법 및 구글폼과의 비교 [내부링크]

서베이몽키는 제대로 된 온라인 설문조사를 제작하려고 하면 높은 비용 결제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결제 전에는 제대로 된 기능을 사용하지 못 하고, 이런 면이 설문조사를 시작하는 데에 있어 장벽이 되곤 합니다. 서베이몽키가 가진 명확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구글폼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경우를 여러 번 보았습니다. 저는 개인이 구매 가능한 가장 높은 단계의 서베이몽키 서비스를 결제 해서 업무를 보는 중입니다. 따라서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온라인 설문조사를 하고는 싶지만 어떤 플랫폼을 이용해서 온라인 설문조사를 만들어야 하는지 잘 모를 것 같은 분들을 위해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디테일한 부분까지는 아니고 일반적인 설문조사 제작(탑재라고도 합니다) 상황에서 예상되는 사항들을 보이고, 이에 대한 일종의 설명을 해두었습니다. 또한 같은 문항을 구글폼으로도 탑재하는 것을 보여드리고 비교해 두었으니, 참고 되시기 바랍니다. 영상을 보시고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아래에 있는 메일이나

[이벤트] 무료 설문조사 웹탑재, 서베이몽키 [내부링크]

블로그에 올릴 영상 제작을 위해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메일로 웹 설문조사 탑재를 요청하시는 설문지 파일을 보내주시면, 선착순으로 세 분을 선정하여 서베이몽키를 활용해 무료로 웹설문 탑재를 해드리겠습니다. 보내주신 설문지는 기관명이나 개인 정보를 블라인드 처리하여 웹설문 탑재 전과정을 찍고 설문조사 링크를 드릴 예정입니다. 물론 실제로 드리는 링크에서는 다시 기관명이나 개인 정보를 원복해서 드릴 겁니다. 해당 업무를 일반 업체를 통해 진행하시면 보통 20만원 혹은 30만원 이상 발생합니다. 이벤트 개요 스탯파인더의 설문조사 탑재 영상 제작을 위한 설문지 요청 참여 조건(선정 기준) 설문지 문항 개수: 15문항 이상, 30문항 이하 (설문조사 진행 중 조건에 따른 분기가 있으면 더 좋습니다.) 설문지 문항 구성: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항에 대한 문항 등은 제외됩니다. (주관적일 수 있으며, 제외 시 사유 회신드리겠습니다.) 1, 2번 조건에 위배되지 않는 경우, 선착순 3개 기한 선착순

컨조인트(Conjoint) 분석을 위한 설문 예시 [내부링크]

오늘은 컨조인트 분석을 위한 설문 예시를 올려볼까 합니다. 컨조인트 분석에 대한 글을 쓰려는데 예시 자료가 없네요, 그래서 설문부터 먼저 수집하고 그 자료를 토대로 컨조인트 분석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에 대한 글을 쓰려 합니다. 설문 참여에 대한 별도의 답례는 없습니다. 다만 연구를 위한 자료로 소중히 활용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아래의 설문에서 설문을 참여해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설문조사 내용은 여행과 관련한 주제이며 30초 내외의 아주 짧은 시간만 소요됩니다. 감사합니다. * 웹설문은 서베이몽키를 통해 제작했습니다. 설문 참여 부탁드립니다. ↓↓↓ 링크: https://ko.research.net/r/statfinderCJ?id=main 컨조인트(Conjoint) 분석을 위한 설문 예시 설계 컨조인트(Conjoint) 분석을 위한 설문 예시 설계 ko.research.net 메일 문의 [email protected] 리서치나, 통계와 관련하여 궁금한

챗GPT에 SPSS Cross-Table Syntax 코드를 물어보았다 [내부링크]

요즘 챗 GPT가 아주 핫합니다. 그래서 저도 물어봤습니다. 통계와 관련하여 첫 번째로 물어본 것은, 챗GPT도 과연 SPSS 코드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인가 입니다. 그래서 챗GPT에 가입하고, 로그인한 뒤 아래와 같이 문의해봤습니다. SPSS에서 교차빈도표를 생성하는 Syntax code를 작성해줘 그랬더니 아래와 같이 답변을 줍니다. 꽤나 흐름에 맞게 설명했고 코드도 대답을 잘 해준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활용하고 있는 코드와는 약간 다르지만, 일반인이 교차표를 작성할 때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만한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SPSS 코드를 짜고는 싶은데 좀 어려우신 분들은 챗GPT에 한번 물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문구를 복사한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는 SPSS에서 교차빈도표를 생성하는 Syntax code입니다. *CROSSTABS 명령어를 이용하여 교차빈도표 생성. CROSSTABS /TABLES = 변수1 BY 변수2. 위 코드에서 변수1과 변수2

원자료(RawData) 없이 교차표만 있을 때 표준편차 구하는 방법, 엑셀 사용 [내부링크]

간혹 원자료 없이 교차표(교차빈도표 혹은 빈도교차표)만 있는데, 표준편차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아주 간혹입니다.) 그럴 때 원자료를 일일히 만들어야 한다면 무리가 있겠죠 그럴 때 표준편차를 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예시로 자료 10개를 임의대로 만든 뒤 보여드리겠습니다. 우선 표준편차를 구하는 식부터 보시겠습니다. 표준편차는 모표준편차와 표본표준편차로 나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여러분이 어떤 대학의 학장님입니다. 그리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모든 학생이 응답을 다 마쳤습니다. 그러면 모집단인 학생이 모두 응답했으므로 자료는 모집단 그대로의 자료가 됩니다. 이럴 때 표준편차를 구하는 경우 모표준편차라고 부릅니다. 그와 반대로 학생들의 일부만 조사를 마쳤습니다. (보통 이런 상황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일부 자료를 토대로 모집단을 추정해야 합니다. 그럴땐 N수 대신 N-1이 수식에 들어가야 하는데 이것이 표본표준편차입니다. 모표준편차와 표본표준편차의 식입니다

EXCEL로 Outlier 찾기 (Grubbs’ Test를 활용한 이상치 찾기) [내부링크]

본 포스팅은 업데이트가 가능한 엑셀(Excel) 정식버전을 이용하시는 것을 가정하고 작성합니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는 SPSS에서 Cook's Distance를 이용하여 이상치(Outlier)를 찾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물론 포스팅을 보시는 분께서 이미 SPSS를 쓰실 줄 아신다면 이 방법이 필요하진 않겠지만, 혹시라도 엑셀을 사용해서 이상치를 제거하는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포스팅을 합니다. 아래에는 Cook's Distance를 이용하여 이상치를 찾는 법을 올린 포스팅을 참고로 남깁니다. https://blog.naver.com/sksysl/222855496489 SPSS에서 회귀분석 시 이상치(Outlier)를 Cook's distance 활용하여 제거하기, Syntax 활용 가을은 대학원생이 살이 찌는 계절입니다. 거기에 논문도 점점 살이 붙어갑니다. 직접 회귀분석(Regressio... blog.naver.com 이상치를 찾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Co

SPSS에서 난수 발생시키기, Generate Random Number Using Syntax [내부링크]

난수를 발생시킬 일이야 워낙 많겠지만, 보통 시뮬레이션을 돌리거나 사은품 당첨을 확인하기 위해 난수를 발생시킨다. SPSS에서 지원하는 분포는 총 22개로 아마도 거의 모든 종류의 난수를 발생시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난수 발생에 활용할 분포: Uniform(유니폼), Bernoulli(베르누이), Beta(베타), Binomial(이항), Cauchy(코시), Chi-square(카이제곱), Exponential(지수), F, Gamma(감마), Geometric(기하), Half-normal(반정규), Hyper-geometric(초기하), Inverse-gaussian(역가우시안), Laplace(라플라스), Log-normal(로그노말), Logistic(로지스틱), Negative-binomial(음이항), Normal(정규), Pareto(파레토), Poisson(포아송), T, Weibull(와이불) 보통 사용되는 분포는 Uniform, Normal, Chi-squar

SPSS에서 회귀분석 시 이상치(Outlier)를 Cook's distance 활용하여 제거하기, Syntax 활용 [내부링크]

가을은 대학원생이 살이 찌는 계절입니다. 거기에 논문도 점점 살이 붙어갑니다. 직접 회귀분석(Regression analysis)을 하시는 분들 중에는, 분석하고 있는 값이 계속 p값이 0.05보다 작지 않아(95% 신뢰수준 하) 고민이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물론 그 단계를 지나고 나면 R2가 말썽을 부리기 시작하지만.. 아무튼 p값을 낮추는 것은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재조사? 추가조사? 그것도 방법이 되겠지만 이미 많은 돈을 들여 조사했는데 추가로 돈을 더 들인다는 것은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일이죠 그렇다고 해서 다른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보통 조사된 자료의 이상치를 확인해서 일부 값을 제외하고 분석을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또 한가지 궁금한 점이 생깁니다. 어떤 값을 제외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활용하는 것이 바로 Cook's distance입니다. Cook's distance Cook, R. Dennis (February 1977). "Det

[통계 읽기] OECD 가입국 중 한국의 노인 빈곤율 1위와 자산의 양극화에 관하여 [내부링크]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2022년이고, OECD 가입국 중 대한민국의 노인 빈곤율이 1위라는 결과는 2021년에 나왔으니 따끈한 자료는 아닙니다. 어제 집에 들어가며 아내와 우연히 관련된 얘기를 하게 되었고,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통계 자료를 한 번 찾아봤습니다. 먼저, 화두에 오른 그 보고서부터 찾아봤습니다. 보고서는 OECD에서 내놓은 'Pensions at a Glance 2021'입니다. 다운로드하실 수 있는 링크는 아래에 있습니다. Pensions at a Glance 2021 The 2021 edition of Pensions at a Glance highlights the pension reforms undertaken by OECD countries over the past two years. Moreover, the special chapter focuses on automatic adjustment mechanisms in pensions systems i

서베이몽키(Survey Monkey), 다중응답과 복수응답 깊게 알아보기, 예시 포함 [내부링크]

설문조사에는 다양한 문항의 형태가 있습니다. 일반 객관식 문항, 다중응답, 리커트 문항, AB테스트, 자유응답 등 모두 일반적인 질문에서 응용되어 만들어진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 중 오늘은 다중응답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흔히들 복수문항이라고도 하는데, 일반적인 상황에서 복수문항은 거의 대부분 다중응답 문항을 뜻합니다. 다중응답 문항이란 그럼 다중응답이란 무엇일까요? 쉽습니다. 그냥 객관식 보기 중 여러 가지를 동시에 선택하는 것입니다. 보기가 여러 개 있다고 가정합니다. 그럼 그 중에 나는 보기 1, 2, 4번을 선택한다고 하면 이것이 다중응답 문항입니다. 서베이몽키에서는 다중응답을 한 번에 취소하는 '해당 사항 없음'을 지원합니다. 물론 이 것은 기능적인 얘기이니 그냥 참고로만 해주시면 됩니다. 다중응답의 웹설문 예시입니다. 복수응답 문항이란 그럼 복수응답 문항이란 어떤 것일까요? 말그대로 한마디로 같은 것을 여러 번 선택하는 것입니다. 난 오늘 점심 간식으로 '사과', '

엑셀(Excel)로 상관분석(Correlation analysis)하기, SPSS로도 확인, IPA 분석에 필요한 통계, 분석 도구 팩(Analysis ToolPak) [내부링크]

본 포스팅은 업데이트가 가능한 엑셀(Excel) 정식버전을 이용하시는 것을 가정하고 작성합니다. 상관분석(Correlation analysis)이란? 참조: 위키피디아 상관분석이란 확률론과 통계학에서 두 변수 간에 어떤 선형적 관계를 갖고 있는 지를 분석하는 방법입니다. 두 변수는 서로 독립적인 관계이거나 상관된 관계일 수 있으며 이때 두 변수간의 관계의 정도를 상관관계(Correlation, Correlation coefficient)라 합니다. 상관분석에서는 상관관계의 정도를 나타내는 단위로 모상관계수로 ρ(Rho)를 사용하며 표본 상관계수로 r을 사용합니다. 상관분석이라고 해서 말이 거창하긴 한데, 한마디로 각 변수 간 자료의 상관 정도를 선형적인 수식으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상관계수는 양수와 음수 모두 가능한데 양의 상관관계를 갖는지 혹은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지를 봅니다. 음수가 된다고 해서 상관관계가 낮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변수 A와 B가 있다고 가정합니다. 만약 A

엑셀에서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하기, feat.'분석 도구 팩'(Analysis Toolpak), SPSS로도 테스트 [내부링크]

본 포스팅은 업데이트가 가능한 엑셀(Excel) 정식버전을 이용하시는 것을 가정하고 작성합니다. 엑셀(Excel)에서는 보통 함수를 많이 쓴다. 엑셀의 업데이트 이력까지는 잘 모르기 때문에 언제라고 할 순 없지만, 언젠가부터 함수 외에도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 것 같다. 그 중 통계를 다루는 사람으로써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기능 중 하나가 (다중)회귀분석 툴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위의 설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중회귀분석을 돌리기 위해서는 별도의 툴팩을 설치해야 한다. 그게 바로 분석 도구 팩, Analysis Toolpak이다. 엑셀에서 분석 도구 팩 적용하기 파일 → 옵션 → 추가기능 → '분석 도구 팩' 선택하고 하단 '이동' 클릭 → 추가 기능 탭에서 '분석 도구 팩' 선택 후 확인 클릭 설치 방법 자체는 간단하다. 순서는 아래와 같다. 엑셀 좌측 위의 '파일' 클릭 좌측 아래 '옵션' 클릭 Excel 옵션에서 '추가기능' 탭으로 이동 '분석 도구 팩'을 선택한 뒤 아래의 '이

서베이몽키에서 AB테스트 응용하기, 페이지 무작위화 [내부링크]

어제 어떤 분께서 서베이몽키로 AB테스트와 유사한 설문에 대해 문의하셨습니다. 제목이나 일부 문구가 조금 다른 텍스트가 있고, 그 텍스트를 랜덤으로 나오게 해서 실험군과 대조군의 차이를 보고 싶으시다는 말씀이셨습니다. 지금까지 서베이몽키로 AB테스트와 비슷한 어떠한 설문도 진행을 해본 적이 없기에, 저도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되는지 확인해봤습니다. AB테스트가 있긴 있습니다. 그런데, 단점 아닌 단점이 있습니다. AB테스트는 1년에 약 55만원을 결제해야만 사용할 수 있네요. 저에게 문의를 하신 분의 고민은 그것이었습니다. 우선 AB테스트가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확인할 수 없고, 확인하려니 유료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들어보니 엄밀한 수준에서의 AB테스트는 아니고, 여러 조건이 같이 적용이 되어야 해서 일정 페이지가 랜덤으로 나오게 할 수 있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A와 B페이지가 랜덤으로 나오되, A페이지가 끝나면 B페이지로 가지 않고 C페이지로 바로 넘어갈 수 있게 설정

전문가 델파이 조사에서 변동계수, CV(Coefficient of Variation) 활용하기 (feat. 표준편차, 분산) [내부링크]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할 때, 델파이 기법*을 활용한 조사를 자주 활용합니다. (델파이 기법이란?) 전문가들의 의견수립, 중재, 타협의 방식으로 반복적인 피드백을 통한 하향식 의견 도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기법으로 1964년 미국의 RAND연구소에서 개발되어 IT분야, 연구개발분야, 교육분야, 군사분야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델파이 조사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전문가의 의견의 합의의 정도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 때 자주 활용하는 것이, 변동계수(CV)입니다. 변동계수란 크게 어려운 개념은 아닙니다. 먼저, 변동계수를 구하는 식을 먼저 봅니다. CV는 개념상으로 백분율이므로 100을 곱합니다. 다만 해석할 시 절대적인 CV값을 비교하게 되므로 굳이 100을 곱하지 않아도 상관은 없습니다. 변동계수(CV)를 활용하는 이유 변동계수는 작을수록 상대적으로 자료가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자료를 통한 분석을 할 때 자주 활용하는 것은 평균(때에 따라서 중위수)과 표준편차를 자

SPSS로 IPA 분석 하기(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in SPSS) [내부링크]

IPA 분석이란, 제목에서 보다시피 중요도와 만족도(성과)를 기반으로 하는 분석 방법입니다. 어떠한 서비스나 제품에 대한 만족도와 중요도를 측정하고, 전반적 중요도에 대한 요소별 중요도를 상관분석 혹은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각 항목의 중요도가 전반적 중요도에 주는 영향을 수치화 하여 이를 사분면에 가시화 하는 분석입니다. 말씀으로만 보시면 이해가 어렵고, 실제로 나타내는 방식을 보시면 이해가 상대적으로 쉬울 겁니다. IPA 분석은 보통 X축은 만족도, Y축은 중요도로 하며 가운데에는 선이 있는데 해당 지역은 중요도와 만족도의 평균을 기준으로 설정하면 됩니다. X축과 Y축을 바꿀 수도 있긴 한데, 그럼 중점 개선 항목과 지속 유지 항목의 위치를 바꿔주어야 합니다. IPA 분석 시 사분면의 각 영역의 해석 유지 강화 항목 : 해당 영역은 중요성과 만족도가 모두 높은 곳으로써, 서비스나 제품의 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계속 높게 유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영역입니다. 중점 개선 항

엑셀로 신뢰도 분석(Reliability Analysis) 하기 (크론바흐 알파, Cronbach's alpha 구하기) [내부링크]

통계 전문 프로그램이 없을 때, 신뢰도 분석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그럼 우선 신뢰도 분석이란 무엇인지부터 확인해 봅니다. 신뢰도 분석은 논문을 쓰시는 분들이라면 많이들 들어보셨을 분석 방법입니다. 보통 논문에 사용되는 설문조사 들은 리커트 척도 등을 이용한 척도 문항으로 많이 구성이 됩니다. 해당 설문에 대한 응답을 통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설명할 때 객관화 또는 수치화 하여 설명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신뢰도 분석은 이러한 리커트 척도로 구성되어 있는 문항들에 대한 응답의 일관성을 구하고, 얼만큼 일관된 응답이 되는지 확인하는 방식 중 하나입니다. 신뢰도 분석이라고 해서 각 응답자의 응답의 신뢰도를 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정확히는 응답되는 문항의 일관적인 정도를 보는 것입니다. 신뢰도 분석에 핵심적으로 활용되는 값은 크론바흐 알파 계수(값)입니다. 이 크론바흐 알파 계수는 0에서 1의 값을 갖게 되며, 연구자에 따라 관점이 조금씩 다를 수

엑셀로 교차빈도표 생성 _ Excel의 피벗테이블 기능 활용, 빈도교차표 [내부링크]

교차빈도표(혹은 빈도교차표)를 만드는 방식은 매우 많지만 보통 전문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교차빈도표를 만든다. 다만 통계 프로그램은 이를 익히는 방식 자체가 쉽지 않게 생각할 수 있고, 구하기도 어려워할 수 있다. 블로그의 검색어를 확인하다 보니 엑셀로 교차빈도표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궁금해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서, 엑셀로 교차빈도표를 만드는 방식을 올린다. 엑셀로 교차빈도표를 작업하는 일은 손이 아주 많이 가게 되므로 매우 소규모의 표를 만드는 데 적합하며, 통계 프로그램이 없을 때나 혹은 급할 때 활용할 방식하는 것임을 추천한다. 우선 엑셀로 빈도교차표를 만들 때 사용한 RawData를 아래에 첨부한다. 첨부파일 엑셀 빈도교차표 예시 RawData.xlsx 파일 다운로드 엑셀로 빈도교차표를 만드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자료 확인 자료의 변수명 설정 자료 선택 및 피벗 테이블 생성 인구통계변수를 행에 두고, 분석하고자 하는 목적 변수를 열에 배치 만들어진 표를 바탕으로 비율

설문조사 표본 추출 시 비확률추출법(nonprobability sampling), 통계 조사 [내부링크]

비확률추출법(nonprobabliity sampling) 비확률추출법의 가장 큰 특성은 응답 대상자에 대한 표본의 추출 확률을 연구자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그 말은, 잠재적인 응답 대상자들이 동일한 확률로 추출되었다고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이와 같이 추출된 응답 대상자에게 동일한 확률이 부여되지 않는다면 연구자는 정규분포가정에 의해 표본자료를 분석할 수 없다. 이와 같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비확률추출법은 연구자에게 매력적인 방법으로 다가올 수 있다. 우선 확률추출법의 선정 방식의 측면에서 보면 상대적으로 덜 복잡한 방법으로 표본을 추출할 수 있다는 점이 있으며, 비용과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게 투입된다. 비확률추출법은 연구 계획의 초반 단계에서 가장 유용하다. 본래 확률추출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응답 대상자가 되는 그룹의 특성을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연구자가 사전조사를 실시하여 조사 방향을 재정리하기 위한 수단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참고로 조사와 관련된 용

표본추출틀과 표본의 확률추출법(probability sampling), 표본추출방법 [내부링크]

목표모집단과 조사모집단 설문조사를 정확히 수행하고자하는 절차 중 가장 중요한 한 사항은 분석 단위를 정확히 하는 것이다. 분석 단위는 연구하고자 하는 것과 관련된 개인, 물체, 단체 등이 될 수 있다. 이 중 목표모집단(general universe or population)과 조사모집단(working population)이라는 개념이 있다. 목표모집단의 정의 : "목표모집단은 연구자가 잠정적으로 연구에 적용하기 위해 가정한 이론적인 모집단이다."(Sjoberg and Nett, 1968) 즉, 목표모집단은 연구자가 연구의 결과가 일반화되기를 희망하는 이론적인 모집단이다. 조사모집단의 정의 : 목표모집단에 대한 표본선정 작업상의 정의이고 목표모집단을 대표하는 것이며, 연구자가 합리적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목표모집단의 가능한 모든 대상을 완벽한 명부로 작성함으로써 구체화된다. 예를 들어, 목표모집단으로 '가수'라는 개념의 집단을 설정했다면 조사모집단은 국내의 가수협회에 등록이

엑셀을 활용하여 SPSS Syntax 다량으로 제작하기 (교차빈도표, 교차분석) [내부링크]

SPSS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많습니다. 그런데 SPSS는 주로 코드를 작성하여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라기 보다는 클릭클릭하여 분석을 하는 프로그램에 더 익숙한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 점이 장점이자 단점이 됩니다. 머리 아프게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클릭하여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 만큼 반복되는 분석이 있는 경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본인이 이전에 했던 분석을 어떻게 했는지 남길 수 없는 등의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SPSS Syntax를 활용하게 되는데 이게 익숙하지 않습니다. SPSS는 분석을 하게 되면 해당 코드를 보여주게 됩니다. 그래서 이 코드로, 반복되는 다량의 작업을 엑셀로 자동화를 할 수 있습니다. 기대 효과는 반복되는 작업에 대한 작업시간 단축, 이전에 작업했던 이력 남기기 등이 있습니다. 이 영상을 보시면 엑셀을 활용하시는 용도에 대해서 아이디어를 얻으실 수도 있습니다. 회사에서 분석을 자주 하시는 분이라면 이 작업이 도움이 될 수

'신뢰수준'(Confidence level)이 표본 크기 결정에 미치는 영향 [내부링크]

설문조사를 할 때, 그리고 그 외 많은 분야에서도 신뢰수준이라는 말은 통계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선거 시즌이면 특히나 뉴스에서도 많이 다루는 것이 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것인데, 이 때도 신뢰수준을 자주 언급하기 때문이다. 보통 신뢰수준은 95%(확률오차 5%)를 많이 설정한다. 신뢰수준은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왜냐면 설문조사를 한 때의 결과가 확률적으로 95%의 참일 확률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물론 수식적인 이야기이자 설문조사가 방법론 대로, 그리고 엄정한 절차에 따라 실시되었을 때의 이야기다. 그런데 왜 신뢰수준은 95%를 많이 설정할까? 신뢰수준은 더 높으면 좋은 것이 아닐까? 99% 혹은 99.9%를 설정하면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텐데 신뢰수준과 설문조사를 하는 표본의 크기와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95%의 신뢰수준으로 설정하는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겠으나, 신뢰수준에 따른 표본의 크기 변화가 많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표본

설문조사 할당 표(테이블) 제작 방법, 비례 할당_KOSIS 인구 통계 자료 활용 [내부링크]

통계청에서 운영하는 KOSIS(코시스, 국가통계포털)은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 통계 자료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 중 인구와 관련된 통계는 정말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KOSIS에서 받을 수 있는 인구 통계 자료를 활용해서, 조사 시 비례 할당을 어떻게 하는지 알려드립니다. 영상을 보시고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아래에 있는 메일이나 혹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으로 문의하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https://tv.naver.com/v/33985005 스탯파인더 문의 (카카오톡 1:1채팅방) -문의를 톡으로 주시면, 확인되는 대로 바로 답장 드리겠습니다. -설문조사, 통계, 샘플링과 관련된 모든 것을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통계 박사 학위 인력과 함께합니다. -서비스 구매 요구를 하지 않으니, 편하게 문의하세요 https://open.kakao.com/o/seSBLgee Statfinder(스탯파인더), 설문조사의 모든 것 #설문조사 #통계 #분석 #보고서 open.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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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모집단 크기별 표본 크기 계산, 샘플링(Sampling), 표본 추출 이론 관련 _ 비율추정에서의 표본의 크기 [내부링크]

설문조사를 하는 것은 정말로 쉽습니다. 설문지를 만들고, 대상자를 만나서 설문조사를 하고, 이를 분석하면 끝입니다. 그런데 이를 세세히 쪼개서 보면 여간 헷갈리고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사실 설문조사를 위해서 공부해야할 것들, 그리고 생각해야할 것들이 많습니다. 이 중 오늘은 설문조사를 할 때, 대체 설문조사 대상자를 몇 명이나 뽑아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에 대한 안내를 하려고 합니다. 설문조사 단계를 크게 나눕니다. 큰 분류로 나눈다면 설문 계획, 설문 수행, 설문 결과 분석 정도가 되겠네요 이 큰 분류에서 '설문 계획'을 나눈다면, 설문 목적 수립 · 설문 대상자 확정(모집단 확인) · 표본 추출 방법 결정 · 표본 크기 결정 · 설문지 설계 · 설문 방법 수립 · 샘플링(표본 선정, 전수조사인 경우 제외) 등등 나열해보니 많습니다. 사실 더 쪼개자면 더 쪼갤 수 있는데 이정도로 합니다. 이 중 많이들 궁금해하는 것이 표본 크기 결정입니다. 왜냐면 표본 크기를 결정하

서베이몽키 플랫폼, 인터넷 온라인 설문조사 제작(탑재) 법 _ feat.통계 [내부링크]

스탯파인더 문의 (카카오톡 1:1채팅방) -문의를 톡으로 주시면, 확인되는 대로 바로 답장 드리겠습니다. -설문조사, 통계, 샘플링과 관련된 모든 것을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통계 박사 학위 인력과 함께합니다. -서비스 구매 요구를 하지 않으니, 편하게 문의하세요 https://open.kakao.com/o/seSBLgee Statfinder(스탯파인더), 설문조사의 모든 것 #설문조사 #통계 #분석 #보고서 open.kakao.com 인터넷 설문조사 플랫폼은 참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서베이몽키, 구글폼, 네이버폼, Qualtrics, ZohoSurvey, SurveyAnyplace 등등 물론 개발자를 고용해서 제작하거나 일반 사기업에서 직접 제작한 설문조사 폼까지 다 합치면 끝도 없죠 저는 여기서 퀄트릭스(Qualtrics)와 ZohoSurvey를 제외한 인터넷 설문조사 폼을 다 써봤는데, 결국엔 서베이몽키로 정착했습니다. 처음엔 서베이몽키라는 단어에서 오는 느낌이 친숙하긴 하

엑셀로 카이제곱 검정(독립성 검정)하기, Chi-square test, by EXCEL, 교차분석 [내부링크]

지난 번에는 엑셀의 피벗테이블 이용해서 교차빈도표(혹은 빈도교차표)를 작성하는 법을 포스팅 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sksysl/222779581743 엑셀로 교차빈도표 생성 _ Excel의 피벗테이블 기능 활용, 빈도교차표 교차빈도표(혹은 빈도교차표)를 만드는 방식은 매우 많지만 보통 전문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교차빈도... blog.naver.com 그리고 이번에는 그렇게 나온 교차빈도표가 인구통계변수별로 통계적으로 차이가 있는지 검정하는 방식을 말씀드립니다. 잠깐! 통계 분석을 하시다 보면 검정이라는 단어와 검증이라는 말을 혼용하여 쓰시거나, 혹은 맞지 않게 쓰시는 분들을 보게 됩니다. 각 단어의 정의부터 보겠습니다. 검증: 어떤 명제의 참, 거짓을 사실에 비추어 검사하는 일. 검정: 일정한 규정에 따라 자격이나 조건을 검사하여 결정함. 통계에서의 검정은 일반적인 검증과는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봤을 때 그럼 가설이 틀린지 맞는지를 보는 것이므로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