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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블로그 다시 시작 [내부링크]

우와.. 뭐라고 시작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다. 내가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게 될줄이야.. 약 6년전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의 나는 20대 중반 첫째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다. 아기집에 피가 고여있다는 말에 하려던일과 하던 일을 모두 접고 행복하지만 심심한 백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때 남편은 집에도 잘 들어오지 못할 만큼 바빴고, 나의 친구들은 모두 사회 초년생으로 무지 바빴다. 절대 안정을 해야했기에 혼자 돌아다닐 수도 없었다. 나는 행복했지만 지루했던 그 하루하루를 여러 까페 활동과 블로그 활동으로 채워나갔다. 사실 뭘 썼는지 기억도 잘 안난다. 그땐 나름 열심히 체험단 이런것도 하고 했는데 ㅎㅎ 지금은 엄두도 안난다.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게 된 나는 30대가 되었고, 아이가 둘이며, 뱃속에 있던 첫째 아이는 내년에 초등학교를 입학한다. 그리고 나는 워킹맘이 되었다. 내가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는 이유는 남는건 기록뿐 남는건 사진뿐 그리고 무의미한 것 처럼 지나가 버리는, 지나가 버렸던

[2022 참좋은여행사 동유럽 패키지] 9박 10일_여행 계획, 짐싸기 [내부링크]

여행을 다녀온지 한달이 지났다. 행복했던 이 기억이 더 잊혀지기 전에 기록하려 한다. 여행 계획하기 나는 자유여행을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누군가 잘 짜놓은 여행 스케줄에 불만없이 잘 따라다니는 것이 좋다. 그래서 나는 여행가자! 라는 결단이 서면 바로 여행사들의 패키지 상품을 서치한다. 이번에는 참좋은 여행사 라는 곳을 선택했다. 한번도 선택해보지 않은 곳인데, 엄마가 다녀와 보고선 가성비가 좋다며 추천해 줬다. 엄마 말이라면 신뢰도 100 인 나는 고민없이 이곳에서만 서치했고 처음엔 체코만 다녀오고 싶어 체코 일주를 하려다가 안가본 나라가 아직도 너무 많은 나는 일단 안가본 나라를 가보고 그중에 좋았던 곳을 나중에 일주해야지 라는 마음으로 9박 10일 동유럽 패키지를 선택했다. 신혼여행 이후 나는 연년생으로 아이를 낳고 키우느라 해외는 꿈도 못꿨다. 남편은 항상 바빴다. 해외를 다녀올 만큼의 여유가 없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의 여행은 서울 호캉스아니면 제주도였다. 그러다 코로나가

[2022 참좋은여행사 동유럽 패키지] 9박 10일_1일차_아랍에미레이트항공 [내부링크]

9박 10일 중 1일차가 시작되었다. 사실 1일차라고 하기에는 비행기에서 보내는 1일이다. 인천공항에서의 인솔자 미팅시간이 저녁 8시 30분. 아빠가 데려다 주셔서 편하게 도착했고, 늦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공항은 한산했다. 인솔자와의 미팅은 빠르게 끝났다. 항공편 예약한 것과, 일정표, 그리고 간단한 트래블키트 용품(손소독제, 칫솔 치약 등), 여행 캐리어에 달 이름표 등등을 나눠주고 바로 티켓팅 하러 갔다. 티켓팅 줄도 길지 않았고 빠르게 완료. 짐 보내기 https://blog.naver.com/sm_h12/222874325723 [2022 참좋은여행사 동유럽 패키지] 9박 10일_여행 계획, 짐싸기 여행을 다녀온지 한달이 지났다. 행복했던 이 기억이 더 잊혀지기 전에 기록하려 한다. 여행 계획하기 나는... blog.naver.com 짐은 기내용 7키로 까지, 화물용 23키로 까지라고 하는데, 우리는 화물용만 보낼수 있는 줄 알고 기내용은 안보냈는데 가방 갯수가 아니라, 무게로

[내돈내산] 허닭 닭가슴살 닭갈비곤약볶음밥 [내부링크]

내돈내산 협찬아님 사실 내가 산건 아니고 남편이 샀다. 냉동실에 여러가지 맛이 쌓여있다. 그는 이것을 사놓고 주말에와서 먹으려는건가? (feat. 주말부부) 퇴근하고 오면 정말 밥 해먹기 귀찮다. 애들은 친정엄마가 하원 후 저녁까지 챙겨먹여주시고 나만 챙겨 먹으면 되는데(feat. 주말부부) 혼자 뭘 차려먹는게 참 잘 안된다. 그래서 군것질로 대애충 때우거나 대부분 인스턴트를 먹었다. 그런 나에게 남편이 자기 먹으려고 샀는데 아무거나 먹지말고 그거 챙겨먹으라며 (아..hoxy 맛있는지 없는지 미리 나보고 먹어보라는 건가) 아무튼 먹어보려고 오늘은 이걸 꺼내봤다. 냉동실에 쌓여있는 여러가지 맛 중 하나. 시식해보겠음 허닥? 허닭? 닭가슴살 닭갈비 곤약볶음밥 보기에 양이 꽤 많다. 아 나는 입이 짧다. 내가 배부르게 먹을 정도니까.. 아마 남편은 좀 부족할수도 있겠다. 닭가슴살인데 닭갈비맛 소스에 곤약이 섞였다는건가? 뭐.. 이름이 엄청 길다. 이거 다먹어도 375칼로리 단백질이 탄수화

[2022 동유럽 패키지] 2일차 체코 프라하_프라하성, 성 비투스 성당(feat. 알폰스 무하), 흐라트차니 광장, 카를교, 존레논 벽 [내부링크]

1일차는 비행기에서 보냈고, 체코에 도착하며 2일차가 시작되었다. https://blog.naver.com/sm_h12/222874432381 [2022 참좋은여행사 동유럽 패키지] 9박 10일_1일차_아랍에미레이트항공 9박 10일 중 1일차가 시작되었다. 사실 1일차라고 하기에는 비행기에서 보내는 1일이다. 인천공항에서의 인... blog.naver.com 입국심사 우리나라 여권 파워 무엇? 프라하에 도착한 후 신속하게 짐을 찾았다. 공항은 크게 붐비지 않았고, 짐 찾는 것도 생각보다는 수월했다. 입국 심사 줄은 엄청 길지는 않았는데 어느 줄에 서냐에 따라 정말 랜덤이다. Tip. 인솔자가 말하길 히잡 쓴 사람 뒤에 서면 좀 오래걸린다고 했다. (이건 인종차별이 아니라 그냥 확률적으로 그렇단다. 근데 정말 그런것 같은 기분.) 그래서 신속하게 우리팀들은 다른 줄로 옮겼고, 내 앞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4명 정도가 서 있게 되었다. 분명히 우리나라 사람들 앞에 외국 사람까지는 굉장히

아이들과 연날리기 좋은 곳 _ 수원 연무대, 창룡문 [내부링크]

이번 추석에도 전날까지 남편은 당직이었다. 결혼 하고 딱 한번 명절에 시댁을 갈 수 있었다. 남편이 바빴고, 시댁은 멀었고, 아이들은 어렸고. 여러가지 이유로 계속 못갔다. 그러다 보니 이제 어머니가 오시거나 아니면 우리가 명절 지나고 내려갔다 오거나 한다. 이번에도 시댁은 못갔고 지난주에 어머니가 오셨다 가셨다. 죄송. 해피 추석! 아이들 유치원에서는 정기적으로 주제를 주고 글쓰기를 한다. 해피추석 글쓰기 by 첫째 며칠 전 첫째 유치원에서는 추석에 대한 주제로 글쓰기를 한 모양이다. 사실 추석이라는 명절의 의미는 이제 크게 와닿지는 않는다. '성묘하는 날' 정도의 의미로만 남지 않았을까? 그것 마저도 기독교집안인 친정에서는 하지 않고, 결혼 전에는 식구들끼리 맛있는 음식 먹고 놀거나 여행을 가거나 했던 것 같다. 무튼, 유치원에서는 추석을 어떻게 배웠을 진 모르겠지만 우리 아이의 글에 '송편' 이 여러번 나오는 것을 보니 '추석= 송편 먹는날' 정도로 이해한 듯 하다. 정말 송편

아이방에 무드등을 사줬다_ 피카츄 [내부링크]

제발 이제 혼자자주라. 분리수면 분리수면은 일찌감치 시도했었다. 각자 방을 주고 각자 침대도 사줬다. 신나게 혼자 잘 수 있다던 아이들을 믿었다. 우선 둘째 방에서 둘째를 먼저 재우고 첫째 방에 가서 첫째를 재운 후 나는 내방으로 온다. 근데 아침에 눈을 뜨면 한 침대에서 셋이 눈을 뜬다. 평일엔 남편이 없기 때문에 (feat. 주말부부) 난 내침대에서 혼자 자는데 새벽에 딸이 먼저 오고 그담에 아들이 온다. 결국 아침에 눈을 뜨면 다시 우린 한 침대에서 눈을 뜬다(?) 주말엔 더 가관이다. 애들이 내 옆에서 자고있는 아빠를 데려간다 ㅋ 남편은 첫째에게 불려갔다가 둘째에게 불려갔다가 밤새 두 침대를 왔다갔다 한다. 아침에 남편의 피곤한 얼굴은 참 안쓰럽기 그지없다. 우리 엄마가 말하길 " 넌 11살때까지 안방에 왔다. 포기해. " 그래서 포기했다. 언젠간 안오겠지 한다. 무드등 하나 사줘볼까? 사실 분리 수면을 위한 거라기 보다는 (분리수면은 시간이 답이다.) 어둠을 무서워 하는 딸

[여행 일기] 서울 호캉스 추천_ 4인가족_ 그랜드하얏트서울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1박 2일도 좋고 당일치기도 좋아요. 나의 특별한 여행 일기 기록을 공유해 주세요~ 우리 호텔 가서 잘까? 급 예약, 급 짐싸기 금요일 밤. 특별한 날도 아니었고, 특별한 일도 없었다. "이번 주말은 애들데리고 뭐하지? 어디가지?" 여느 때와 다를 것 없는 남편과의 대화. "놀이터나 데리고 다녀오지 뭐." "그럴까?" "근데 며칠 전부터 수영장 가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 그럼 우리 호텔가서 잘까? 거기서 수영도 시켜주고." 그래서 호텔 서치 시작. 4인가족이 금요일날 저녁에 예약할 수 있는 서울 호텔들은 선택지가 그리 많지 않았다. 왠만하면 가족 단위의 사람들은 급 떠나기 보다는 계획하고 예약을 미리미리 하기 때문. 좋아보인다 싶으면 너무 비쌌고 가격이 좋은 곳은 너무 좁았다. 그리고 나는 한강뷰 or 남산뷰 가능한 호텔을 가고싶었다. 그리고 우리의 목적은 호텔수영장. 그러다 보니 고르게 된 곳. 그랜드 하얏트 서울 여기 위치는 정말 말해뭐해. 남산 바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