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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으로 본 한일 관계 [내부링크]

2006년 월드컵 일본과 호주의 경기의 한국내 시청율이 53%였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밝혔습니다. 아래가 그 기사 원문입니다. 【ソウル=中村勇一郎】韓国では、根強い日本へのライバル意識に加えて、豪州のヒディンク監督が2002年日韓大会で韓国をベスト4に導いた「英雄」とされていることもあり、日本―豪州戦に大きな関心が集まった。 % style % -->  試合の模様は、KBS、MBC、SBSのテレビ3局すべてが生中継し、3局合計の視聴率は日本国内の平均視聴率を上回る52・9%を記録。司会者は豪州のゴールに歓喜し、カメラは、うなだれる日本サポーターの姿を「ぼう然自失」と繰り返し取り上げた。また、13日の韓国各紙は「ヒディンク・マジック」(朝鮮日報)、「ヒディンクは約束を守った」(中央日報)などと大きく報じた。  ヒディンク監督は先月訪韓した際、韓国メディアに「韓国のために日本に勝つ」と宣言、韓国世論は完全に豪州に肩入れしていた。 (2006年6月14日10時8分 読売新聞) 요약하면, 한국내 KBS, MBC, SBS 3개 방송의 시청율 합이 52.9%로 일본

나옹가 [내부링크]

나옹선사(懶翁禪師)의 시 한 수. 靑山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愛而無憎兮 (료무애이무증혜) :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네덜란드 IRTF NMRG 참석기 [내부링크]

암스테르담 인천에서 12시간 걸려 암스테르담 Schipol 공항에 도착. 공항이름이 스키폴인데 영어 발음으로 씨폴 xx 라고 읽는 xx 도 간혹 있음. 공항 아래층의 역에서 기차(Intercity)를 타고 Utrecht 시로 이동하였다. 기차는 20~30분 간격으로 정시에 도착한다. Tip : 기차 타는 방법 공항 1층 로비에 기차표를 파는 자판기가 여러 대 설치되어 있다. 기차표는 신용카드로만 구매할 수 있다. 기차는 열차에 따라 1등 칸과 2등 칸이 있는데 요금에 차이가 있다. 단거리 구간은 2등칸을 타도 별무리 없을 것임. Eu-rail pass를 가지고 있다면 1등칸을 탈 수 있다. 목적지를 선택하고 카드를 넣으면 PIN 번호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화면에 나오는데 이 때 카드의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우리나라 신용카드 PIN 번호는 카드 뒷면의 숫자 3자리를 말하는데… 기차표가 나오면 타기 전에 validation을 하여야 한다. 기차역으로 내려가는 계단 입구에 노란색의

더블린 MANweek 기행 [내부링크]

MANWEEK Dublin, Ireland 더블린 갈 때 참고할 만한 것…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직항편이 없으므로 암스테르담, 파리, 런던, 프랑크푸르트 등에서 transit하여야 한다. 국내 항공사나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하면 KAL이나 Asiana와 alliance관계에 있는 외국 항공편(Lufthansa, British Airway 등)을 예약해주는데 아일랜드의 대표 항공사인 Aer Lingus는 여기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번은 암스테르담을 경유에 더블린을 다녀 오는 일정이었고, KAL을 통해 예약을 하니 암스테르담 --> 파리 --> 더블린 노선을 추천한다. 그러면 시간도 두시간은 더 걸리고 비용도 더 드는데… 그래서 택한 것이 암스테르담에서 더블린까지 Aer Lingus 항공을 인터넷으로 직접 예약하는 것… 게다가 2주전에 예약을 하면 그 비용도 60유로 정도로 다른 항공사의 절반 이하이다. 혹시나 해서 소위 저가 항공사인가 했는데 타 보니 멀쩡한 대형 항공사 비행기이다.

가슴이 아픈 만큼 할 일이 정말 많다. [내부링크]

'당신들의 대한민국'(박노자)를 읽고서 ... 표현이 재미 있어 옮겨 적어 보았다. 가슴이 아픈 만큼 할 일이 정말 많다. 박정희 박정희가 취한 외자.기술도입, 소비재 수출위주의 경제 정책은 중단기적으로는 고속성장을 초래했지만 장기적으로는 금융.기술.무역 따위의 분야에서 대미.대일 의존성을 절대화.영구화해 버렸다. 무제한적으로 외채에 의존해도 된다는 고속 성장시대의 관행이 결국 한국을 IMF라는 수렁으로 몰아 넣은 것이다. 1970년대 중후반 박정희의 ‘자주국방’과 부국강병론은 베트남에서 참패한 미국이 자국의 여론을 의식해 채택한 ‘아시아 반공전선의 현지화 계획’에 따른 산물이었다. 메이지의 ‘교육칙어’(1890)를 상당부분 모방한 ‘국민교육헌장’을 만들어 어린이들의 마음을 일본식 ‘맹종’과 ‘충성심’의 개념으로 더럽힌 것이 과연 민족 문화를 위한 것이었을까. 박정희 기념관 : 독재 권력에 희생 당한 이들을 위한 기념관부터 지어야 하지 않을까. 이순신—한국에는 공공의 장소에 무장의

영혼에 대하여 [내부링크]

영혼에 대하여 2006.12.8 ~ 2007.3.27 까지의 생각정리 나는 사람들이 종교에 쏟는 힘과 노력, 시간 그리고 엄청난 비용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싶다. 우리의 자식들, 후손이 살아갈 더 나은 세계를 위하여… 모든 종교의 실체는 신비함으로 위장되어 있고 상당 수의 사람들은 윤리와 도덕적인 가르침과 깨달음을 얻기 보다는 신비주의로 포장된 종교에 의지하여 허황된 기적을 갈구하고 있다. 내가 믿는 신이 전능하기 때문에, 그에게 의지해야 천국에 갈 수 있기 때문에, 지병을 치료하기 위해, 부자가 되기 위해, 소망을 이루기 위해 등등, 작은 투자로 큰 것을 얻고자 하는 이기심으로 기적과 요행을 바라며 믿고 있는 것이다. 올바르게 살라는 가르침을 주는 것 만으로도 종교는 충분히 존재의 가치가 있다. 그러나 과거, 교육받지 못한 무지몽매한 대중을 교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았던 기적, 사후세계와 영혼에 관한 허구는 이제 스스로 버려야 할 것이다. 이러한 종교의 신비주의는 모두 영혼에 관련

유능한 연구원이 되는 길 [내부링크]

IT 연구원의 긍지와 책임에 대한 단상 2007년 3월 18일 St.Yoo I. 서 언 l 최근 수년간의 실업난으로 인해 고학력자가 현장 기술직으로 취업하면서 기업 연구소와 현장간의 기술 격차가 많이 좁혀지고 있다. l IT가 기업을 움직이는 필수 요소가 됨에 따라 다수의 전산 시스템들이 개발, 도입되고 있다. 연구소 뿐 아니라 사업부서(본사)와 현장에서도 독자적인 IT 시스템 개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l 현장 중시의 경영으로 현장의 요구사항 반영이 최우선시되고 있어 현장 직원의 협조와 지원 없이 연구원의 판단만으로 시스템을 개발할 수 없는 환경으로 변모하였다. l 시스템 개발을 outsourcing 하는 추세에 따라 연구원은 논리 설계와 시험 역할만 수행 한다. 결국 물리설계와 코딩을 전담하는 협력사에 대한 의존도는 점차 높아지는 반면에 연구소의 think tank로서의 역할과 위상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l 그럼 연구원이 pride와 identity를 지키기 위해 갖추어야 하

마이산 2007.3.11 [내부링크]

진안 마이산 긴 겨울지나고 오랬만에 하는 나들이... 북대전 IC를 지나 대전-진주간 고속고로를 들어서자 내리기 시작한 눈발에 쌀쌀해진 날씨이지만 하늘은 맑았다 흐렸다를 반복하고... 무주 IC를 지나 30번 국도 따라 진안으로 가는 길에 보이기 시작한 마이산 (대전에서 무주 IC를 거쳐 가거나, 대전에서 호남고속도로로 전주 IC 를 거쳐 가면 120 Km, 소요 시간은 엇비슷 ) 왼쪽이 숫산, 오른쪽인 암산. 암산은 등을 돌리고 고개를 숙인듯한 모습이라는데... 남부 주차장에 있는 마이산 등산 안내도... 등산이라기 보다는 산책 길 수준이다. 입구에 있는 '금당사'라는 한산한 절... 그 안의 목불이 지방문화재라는데... 이것 저것 모두 금빛으로 칠해 놓은 것이 영 주변 경관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게다가 절 앞에 돼지 등갈비 구이를 파는 음식점들이 줄을 지어 있어서 주변은 고기 냄새로 가득한데....스님들 절밥이 목에 넘어갈려나... 탑영제(저수지) 너머 마이산 암산이 보이는데,

21세기 준비 [내부링크]

21세기 준비 폴 케네디 지음 | 변도은 외 옮김 한국경제신문 평점 21세기준비 (폴 케네디)를 읽고... by 유재형 본 서는 미국 예일 대학의 역사학 교수이며 ‘강대국의 흥망’ 이라는 저서로 미국의 몰락을 예고하였던 폴 케네디가 1993년에 저술한 책으로서, 21세기의 세계를 전망하고 예견되는 문제를 인구폭발, 통신.금융혁명과 다국적 기업의 대두, 생물공학과 로봇에 의한 생산성 향상, 자연환경의 변화 등의 관점에서 기술하고 있다. 또한, 21세기의 세계를 한국을 비롯한 신흥 공업국, 인도와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의 지역으로 구분하고 이들 지역에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변수들을 나열하고 있다. 맬더스의 인구론은 18세기 이후 영국에서의 농업 생산이 인구의 증가를 따르지 못하여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들간의 갈등으로 큰 사회 문제가 일어날 것을 주장한 것이나 맬더스는 동시대에 일어난 산업혁명의 파장과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신대륙으로의 대규모 이민이라는 사회적 변

다이렉트 경영 [내부링크]

다이렉트 경영 마이클 델 지음 summarized by St.Yoo 이 책은 1984년에 자본금 1,000 달러로 창업하여 2001년에 연 매출 180억 달러, 세계 1위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세계최대의 PC 제조 및 판매업체로 부상한 ‘델 컴퓨터’의 성장 과정과 경영전략을 다룬 것이다. 단 17년 만에 세계 유수의 컴퓨터 회사인 IBM, HP, 컴팩 등을 제치고 세계 1위의 PC와 서버 제조 및 판매 업체로 성장하는 과정은 매우 극적이지만 마이클 델의 배경 설명과 그의 경영전략을 이해하면 그 결과는 매우 당연한 것이다. 그의 경영전략은 다이렉트 모델, 즉 중간 판매상을 개입시키지 않고 모든 생산된 제품을 고객과 직접 거래하는 것이다. 마이클 델은 이미 성장기부터 다이렉트 경영에 눈을 뜨고 있었다. 12세에 우편으로 우표 거래를 중개하여 2천 달러를 벌었고, 16세에는 신혼 부부들의 주소 정보를 입수하여 신문 구독을 권함으로써 한해 동안 18,000 달러를 벌어들이는 기록적인 일을

그들은 어떻게 임원이 되었을까 [내부링크]

‘대졸 신입사원이 임원이 되는 데 평균 22.4년이 걸린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게다가 부장까지 승진하는 사람은 신입사원 100명 중 5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내가 과연 그 5명 안에 들어갈 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는 바로 답이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이왕 칼을 뽑았으면 그 칼로 세상을 바꾸지는 못할지라도 바로 칼집에 넣을 수는 없는 일 아닌가.   서문 | 대한민국 직장인들이여, 임원으로 당당히 올라서라 아무리 삼팔선(38세 퇴직), 사오정(45세 정년퇴직), 오륙도(56세에 직장에 남아 있으면 도둑놈)가 세태가 됐다지만, 신입사원 시절 임원의 꿈 한 번 꿔보지 않고, 사장이 된 미래의 자기 모습 한 번 그려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물론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 ‘대졸 신입사원이 임원이 되는데 평균 22.4년이 걸린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여기까지는 그렇다 치자. 그 다음 내용은 더 기함을 하게 만든다. 부장까지 승진하는 사람은 신입사원 100명 중 5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창조적 경영과 성공사례 [내부링크]

4월 5~6일 원주에서 있었던 창조 경영 과정에서 들은 이야기들 중… 기억할 만한 내용들과 나의 소감 Home plus 슈퍼마켓과 백화점의 유통 시장 점유율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편의점은 느리게 소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대형마트(할인점)와 인터넷 쇼핑몰은 급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백화점은 명품관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유통산업은 현재 우리나라 GDP의 6.1%를 차지하고 있으며 선진국의 12% 수준에 이를 때까지 계속 성장할 것이다. (Wall-Mart는 연간 매출 3000억 달러로 세계최대 규모이다) 할인점 하나를 짖는데 약 1,000 억 원이 들고 백화점은 2~3천 억 원 이상이 들어간다. Home Plus는 천편일률적인 건물의 외관(런던의 Big Ben을 모방한 시계탑 모양)을 차별화하여 타 할인점과 차별화하고 내부 상품 진열 방식을 표준화 하여 OPEX를 최소화 하고 있다. 기업의 비전 수립에는 정성적인 것과 정량적인 것이 필요하다. 까루프와 월마트는 현지 간부의 대부분

2007.5.10 대전 엑스포 중국 등 축제 [내부링크]

2007년 5월 10일 대전 엑스포과학 공원 중국등축제 2007년 10월까지 개장하는데 7월초에 전시물이 모두 완성된다고 한다. 한 두어시간 구경거리... 입장료 8천원~만원 용을 무엇으로 만들었나 했더니 수만개의 접시와 컵, 술잔으로.... ㅇ 서커스 ... 8시반부터 1시간 공연... 한참 뛰어 놀 어린 애들이 하는 서커스가 좀 안스러워 보였다. 서커스 그리고 등불 축제와 먹을 거리들...

대덕 연구단지 Public CC 전경 [내부링크]

대덕연구단지 퍼블릭 9홀 전경 (2007년 6월 30일, 햇살이 뜨거웟던 날) 9홀 2라운드 = 18홀 --> 카트 포함 4만6천원/연구원, 일반은 2배 요금. 아래 사진들을 클릭하면 전체 전경을 큰 사진으로 볼수 있습니다. 아래 1번홀 (파 4) 시작하는 곳 (카트 사용) 1번 홀 오전 우그린, 오후 좌그린 사용 1번 홀 그린 전경 2번 홀 (파 5) 3번 홀 (파4) 내리막 ... 드라이버 사용 못함 3번 홀 그린에서 바라본 전경 4번 홀(파 4) 아이언 4번이후 사용 가능 5번 홀 (파 3) 우 그린 95~ 100m, 좌그린 110 m 6번 홀 (파 4) 7번 홀 (파 3) 우그린 100m, 좌그린 115m 8번 홀 (파 5, 510m) 내리막 8번 홀 반대 방향 9번 홀 (파 4) .끝.

고추전 가지전 만들기 [내부링크]

2007년 7월 1일 오후 특별한 노우하우가 필요 없이 쉽게 맛있는 반찬을 만드는 방법... 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4인 가족 이틀 분 반찬 만들기.... 소요시간은 30~40분 정도... 텃밭에서 수확한 한 광주리의 풋고추와 가지를 어떻게 처치할까 하고 고민하다 고추전, 가지전을 만들기로 함. 돼지 고기 갈은 것 400g, 당근 1/2개, 양파 1개, 두부 반모, 파, 마늘 갈은 것 조금, 후추 조금, 소금 반티스푼 그리고 날계란 한개 넣고 반죽을 한다. 날계란을 안넣는 사람도 있지만 경험해보니 넣는 편이 반죽에 끈기가 생겨 다루기 쉬운 것 같다. 고추를 반을 갈라 씨를 빼고 반죽을 넙적하게 다져 넣는다. 가지를 넓게 썰고, 숫가락으로 가운데를 적당히 파낸다. 그래야 고기 반죽이 잘 밀착되잖아.... ^^* 밀가루를 묻힌다. 밀가루 묻으면 모양은 엉성해지지만.... 날계란이 표피를 잘 싸게 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과정... 프라이팬에 올리브 유를 두르면서 잘 구워내면 끝... 고추전

떠오르는 용, 중국 [내부링크]

떠오르는 용, 중국 김하중 지음 떠오르는 용 중국 summarized by St.Yoo 1. 개 요 중국은 정치, 경제적으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국가의 하나이다. 이미 수교 10여년 만에 한국의 제 3위의 무역국이며 제 2의 투자 대상국이 되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현재 약 1만 여 개의 한국 투자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하여 이미 100 만 명 이상의 중국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고 현재 중국에 체류중인 한국인의 수가 20만을 넘어서고 있다고 한다. 중국에서 일고 있는 韓流 열풍 못지 않게 우리의 중국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으나 아직도 우리는 많은 부분에서 중국과 중국인에 대해 편견과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다. 대체로 그 이유가 수, 당, 원, 청으로 이어지는 군사대국 중국의 대규모 침략 사건들과 과거 우리 지배층의 비굴한 사대적 외교 등으로 중국에 대해 태생부터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인에 대해서도 ‘중국인들은 매사 만만디이다’, ’게으르고 믿을 수 없는 존

영혼이 있는 기업- (존경받는 기업의 8가지 조건) [내부링크]

데이비드 뱃스톤 지음 | 신철호 옮김 영혼이 있는 기업 by St.Yoo 1. 내용 요약 1990년대 세계화의 바람이 불면서 전세계적으로 기업간의 인수합병 열풍이 일어나 다국적 거대 기업들이 만들어지고 그 기업군을 대표하는 CEO들은 수천만 달러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연봉과 stock option으로 언론의 일면을 장식하곤 하였다. 그러한 CEO가 되기를 꿈꾸는 경영학도들의 열망은 다시 MBA(경영학 석사) 바람을 만들어 내기까지 하였다. 한편으로는 기업의 수익을 높이기 위해 기업의 경량화를 기치로 한 down sizing 바람이 불어 수 천, 수 만 명에 이르는 대량감원 사태가 곳곳에서 일어나기도 하였고 기업의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경영진들은 그에 상응하는 막대한 포상을 받기도 하였다. 한동안 그러한 기업들은 비록 외형적인 자료 상으로는 상당한 이익을 창출한 것으로 보이나 단기간에 많은 실적을 만들어 냄으로써 기업의 재무구조는 살얼음판을 걷는 형국이 되었으며 한편으로는

초일류 기업으로 가는 길 [내부링크]

초일류 기업으로 가는 길 라이터스 편집부 지음 라이터스 본문보기 평점 초일류로 가는 생각 (비매품) 저자 : 윤종용 요약 : 유재형 우선 이책이 왜 비매품인지 궁금증이 생긴다. 그런대로 잘 정리되었는데.... 삼성전자의 부회장인 저자(윤종용)는 최근 삼성전자의 세계일류 기업으로의 도약에 따른 자신감을 이 책을 통해 피력하고 있다. 책의 중반부 이후는 우리와 같은 통신 업계의 연구원들에게는 진부한 내용이고 후반부의 경영혁신에 관한 내용도 일반적인 경영 서적에서 다루어진 내용들이라, 저술 동기는 알 수 없으나 40년간 삼성에서 근무하면서 느낀 점들을 삼성의 젊은 직원들에게 말해주고자 한 것으로 생각된다. 책의 전반부, 역사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에서는 세계 산업사를 나름대로 재미 있게 다루고 있다. 14세기 이후 유럽 각국의 산업 패권 변천과 기술의 발전과정 그리고 중국 일본 및 우리나라의 상황을 비교하고 있다. 저자는 인류의 역사는 도구발명의 역사라는 관점에 이야기를 시작한다. 또한

너는 내 사람이다 [내부링크]

화원위엔 지음 | 장연 옮김 너는 내 사람이다 by St.Yoo 1. 내용 요약 본 서는 중국의 역사적 인물들의 인재경영 사례를 여러 가지 일화를 곁들여 엮은 책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역사적 인물들의 유사점은 대체로 초야에 묻혀 있다가 권력자로 발탁되거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최고 권력자의 경지에 이르고,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을 잘 다스려 그 위기를 극복한 사람들이다. 아마도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중국에서는 가장 존경 받거나 또는 가장 위대하고 그 일화가 가장 많이 회자되는 인물들일 것이다. 삼국지와 초한지 속의 인물들로 제갈량, 장량, 유방, 조조, 유비, 한신 등이 있으며 당, 원, 송 시대의 인물들로 무측천, 칭기즈칸, 이세민, 조광윤 그리고 청나라 때의 인물들로 강희제, 증국번, 호설암, 서태후 등이 등장하며 이밖에도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고 있다. 책은 크게 다섯 장으로 나뉜다. 첫째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 잡은 일화들, 둘째는 인재를 모으고 키우는 일화들, 셋째는 지

예수는 신화다- (기독교 탄생의 역사를 새로 쓰는 충격보고) [내부링크]

예수는 신화다- (기독교 탄생의 역사를 새로 쓰는 충격보고) 티모시 프리크 지음 | 승영조 옮김 동아일보사 평점 경이로운 이 책은 2,000년 가까이 전통 역사로 전해 내려온 그리스도교의 기원을 철저히 파헤친다. 두 저자는 현대 학계의 결정적인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신약의 예수가 신화적 인물이라는 압도적인 증거를 제시한다. 이 책에 따르면 신약의 네 복음서가 목격자들의 이야기라는 전통적인 주장과는 전혀 달리, 복음서는 사실상 고대 이교도의 신화―죽었다가 부활한 신인(神人) 오시리스-디오니소스 신화―를 유대인 식으로 각색한 것이다. 초자연적인 예수의 전기는 놀라운 메시아의 전기가 아니라, 신비한 진리를 찾으려는 입문자들을 올바르게 이끌어주기 위해 치밀하게 꾸며낸 영적 비유이다. 100여 년 전만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담과 이브에 대한 기묘한 이야기를 역사적인 사실로 믿었다. 그건 참 놀라운 일이다. 오늘날에는 그것을 하나의 신화로 이해한다. 마찬가지로 몇 십 년만 더 지나면, 지

영혼에 관하여 [내부링크]

영혼에 관하여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 유원기 옮김 궁리출판 평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물론이고 인간보다 더 낮은 능력을 가진 동물들도 영혼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식물조차도 영혼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단, 이 때 영혼이란 추론 능력이나 계산 능력 등의 협소한 의미가 아니라 살아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나누는 기준이다. 『영혼에 관하여』는 크게 두 가지 주제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영혼을 가진, 따라서 생명을 가진 생물들은 어떤 능력들 또는 기능들을 가지는가, 둘째, 생물들이 그러한 능력들을 수행함에 있어서 영혼과 신체의 관계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저술에서 '형상'과 '질료'라는 용어를 '영혼'과 '신체'라는 용어로 대체하여, 영혼을 '생명을 잠재적으로 가지는 자연적 신체의 제일 현실태'라고 정의하면서 영혼을 갖는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생명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하며, 생명유지에 필요한 능력들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다.『영혼에

CEO여, 문화코드를 읽어라 [내부링크]

최정호 지음 by St.Yoo 1. 책의 내용과 소감 이 책은 대우그룹의 계열사 사장을 역임하여 한때 수출 업무에 종사했던 과거의 CEO이며 소설가 최인호의 형제로 문학과 영화 산업에 큰 관심을 가고 있는 저자가 기업과 관련된 문화적 토픽들을 모은 것이다. 이 책은 외국의 문화에 관해 기억하고 인용할 만한 다양한 사례와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으며, 외국의 다양한 문화에 대해 저자의 기업인 기질을 비추는 듯한 주관을 포함하고 있고, 첫 페이지부터 읽지 않아도 되는 수필집이나 칼럼 모음집과 같다. 한 마디로 읽어 볼만한 재미 있는 책이다. 저자는 존경 받는 기업가라는 주제로 글을 시작을 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의 존경 받는 기업가들을 몇 명 열거하였는데 이는 세계 11위권의 경제 규모를 가졌으면서도 인간적인 존경 받는 기업가가 없는 우리의 현실을 역설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노동자 착취와 독과점, 권모술수로 막대한 부를 축적한 미국의 록펠러나 카네기 등을 사례로 든 것은 이해하기 어려

바로 보는 우리 역사 대륙에서 8600년 반도에서 600년- (환에서 고려까지 근세조선이후) [내부링크]

바로 보는 우리 역사 대륙에서 8600년 반도에서 600년- (환에서 고려까지 근세조선이후) 이병화 지음 한국방송출판 평점 이 책은 단순한 역사의 기록이 아니다. 우리 역사의 지평을 한반도에서 중국 전역으로 넓히며우리 민족사의 뜨거운 혼을 불러일으킨 역작(作)이다. 우리 역사에 깊은 열정을 갖고 연구해 오던필자는 우리 역사서(史書)에 씌어진 기록 중의 지명이 실제와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때부터 연구에 돌입, 드디어 고려와 근세조선이 중국 대륙에서 국가의 기반을 잡고 활동했다는 사실을 규명하기에 이르렀다. 우리 역사의 기반이 중국 대륙이었다는 사실이 이제야 밝혀진다는 것은 실로 슬픈 일이지만 우리나라가 새 천년을 맞아 세계를 향한 웅비를 꿈꾸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 책은 수 백 년을 두고 왜곡되어 온 우리 역사를 바로잡을 것이며, 우리 민족을 진취적인 기상으로 일깨울 것이다. 대륙에서 건국한 근세조선은 명明에 사대事大를 맹세하고 도읍지를 대륙에서 반도로 옮긴다. 15세기 이후 근세

설득의 심리학 [내부링크]

설득의 심리학 로버트 치알디니 지음 | 이현우 옮김 21세기북스(북이십일) 평점 설득의 심리학 독후감 by 유재형 본 서는 설득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의사결정의 지름길로 주로 애용하는 여섯 가지의 법칙을 소개한 것이다. 인간의 정교한 정신 능력은 엄청난 정보가 창출되는 세상을 만들었고 정보의 홍수 속에 모든 인간들은 항상 수 많은 의사결정을 강요 받으며 살게 되었다. 문제는 우리가 이러한 세상에서 살기 위해 오히려 하등 동물의 세계에서 사용하는 의사결정 방식에 의존하여 살게 되었다는 것이다. 더구나 급한 상황에 있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에 또는 불확실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우리는 대체로 단편적인 정보 접근과 처리 방식으로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상황을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의사결정을 위해 사용하는 정보가 불로소득을 얻고자 하는 설득 전문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조작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단편적인 의사

만들어진 신 (양장) [내부링크]

리처드 도킨스 지음 | 이한음 옮김 흔히 다신교에서 일신교로 이동하는 변화를 진보라 일컫는다. 역사적으로 봐도 틀리다 하기 어렵다. 그리스·로마의 올림포스 신들보다 오늘날 야훼나 예수, 알라 같은 유일신들이 좀더 세련돼 보인다. 하지만 『내가 이슬람 교도가 아닌 이유』의 저자인 이슬람계 학자 이븐 와라크는 한 걸음 더 나아간다. “다음 단계에는 일신교에서 신이 하나 더 삭제돼 무신론이 될 것이다.” 30년 전 『이기적인 유전자』(을유문화사)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영국의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가 다시 한번 가장 진보한(?) 형태인 무신론을 도발적으로 옹호한다. 그의 또 다른 저서 『눈먼 시계공』(사이언스북스)을 읽은 사람이라면 그가 어떤 주장을 펼칠지 예상할 수 있다. 그는 생물계의 복잡성이 이미 신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창조론을 과학과 사회학, 역사적 사례를 들어 조목조목 반박한다. 신의 존재를 옹호하는 갖가지 논증 또한 그의 과학적 논리와 역사적 증거 앞에서 산산이 무너진

우주의 구조- (시간과 공간, 그 근원을 찾아서) [내부링크]

우주의 구조- (시간과 공간, 그 근원을 찾아서) 브라이언 그린 지음 | 박병철 옮김 승산 평점 책 소개 『엘러건트 유니버스』에 이은 초대형 베스트셀러! 2002년 올해의 책(《KBS TV, 책을 말하다》《조선일보》《동아일보》《한겨레》 등)으로 주목 받았던 『엘러건트 유니버스』에 이어 승산이 새롭게 내놓는 야심작. 『우주의 구조』는 출간된 이후, 2005년 6월 현재까지 줄곧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승산에서는 2005년 세계물리의 해에 맞춰 세계적인 수준의 다양한 물리책을 선보임으로써(근간 예정, 『천재: 리처드 파인만의 삶과 과학』,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 Ⅱ』 등) 학생들에게는 순수자연과학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고, 일반인들에게는 첨단과학에 대한 고급정보를 주고자 한다. 가장 친숙하면서도 가장 낯선 물리학의 영원한 수수께끼―시간과 공간 저자는 시간과 공간이라는 ‘오래된’ 테마를 잡고 이야기를 끌어 나간다. 그것은 그가 인간의 사고 자체를

만들어진 신 (God Delusion), 무신론 [내부링크]

만들어진 신 (God Delusion) Richard Dawkins www.richarddawkins.net 오랜만에 신문 서평을 보고 읽게 된 아주 재미 있는 책이다. 영국의 동물학자인 리처드 도킨스의 이 책은 인문학 서적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며칠 전까지 14,000 여 권이 팔렸다고 한다. 이미 영어권 국가에서는 베스트셀러가 된 책이기도 하다. 아프카니스탄 인질들에게 쏟아진 비난과 기독교의 공격적 선교주의에 대한 비판이 이 책을 보게 만들었다. 오랫동안 가졌던 종교에 대한 의아함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차츰 무신론으로 흐르는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확신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 책이다. 도킨스 식의 글쓰기와 사고방식이 나와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도 든다. 소설처럼 읽기 쉽게 잘 번역된 책은 아니다. 두 세 번 읽어 보고 이해한 대목도 여럿이다. 하지만 저자 자신의 주장에 대한 철두철미한 방어적인 논리는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반박하거나 댓글을 달 여지가 별로 없다고 생각된다. 거

기독교에 대한 의문 [내부링크]

기독교에 대한 의문 2007.9.4 by St.Yoo 아래의 의문들에 대해 인터넷을 뒤져 보니 신학자 또는 목회자를 자처하는 사람들의 답들이 여기저기에서 발견된다. 그들의 신학에 대한 깊이가 어떤지, 기독교 계에서 얼마나 인정을 받는 사람인지는 알 도리가 없다. 그들은 아주 장황하게 성경의 귀절들을 인용하면서 논리를 만들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바이블의 내용들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서 기독교를 믿지 못하는 나와 같은 이교도(?)에게 기독 경전의 글귀를 근거로 설명을 하고 있으니 답답할 뿐이다. 상식과 직관으로 이해 안 되는 내용들을 아래에 나열하였다. 1. 같은 신과 예수를 믿는 개신교와 천주교는 서로를 별개의 종교로 본다. 루터에서 비롯되고 캘빈이 시도한 종교개혁 이래로 천주교에서 개신교가 독립해 나왔을 뿐인데도 전혀 다른 종교처럼 행세하고 있다. 2. 유대교나 이슬람이나 모두 야훼를 신으로 모시고 예수를 신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이들 종교의 신도들은 신을 자기의 목

변화와 혁신 [내부링크]

생각을 바꿔라. 마누라와 고객 빼고는 다 바꿔라. 변화와 혁신, 지난 십여 년간 수도 없이 들어 온 말이다. 이른바 리더 급에 속한다는 사람들은 연단에 서기만 하면 변화와 혁신을 외쳤다. 하지만 항상 그렇듯이 일방적인 변화의 요구였고 그 자신들이 변화된 모습을 보인 사례는 찾아보기 매우 어렵다. 잘나가던 기업의 CEO들과 정치인들이 부정부패로 구속되는 사례가 그렇고 부정을 저지르는 종교인들도 그랬다. 자신의 부하직원들이나 추종자들을 향해 막연한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것은 결코 밑지지 않는 장사이다. 이들 중 영감을 얻은 단 몇 명만이라도 더욱 헌신하게 한다면 조직은 발전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저 말뿐인 막연함이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말만으로는 안 된다. 충격을 받거나 감동하고 스스로 깨닫기 전에는 변화하지 않는 것이 사람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군 입대를 하거나 집을 떠나 봐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출산의 고통을 겪고서야 자기를 낳아 키운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섀클턴의 위대한 항해 2편, 남극탐험 그 위대한 실패(사진 이야기) [내부링크]

(2편) patience Camp를 탈출한 그들은 험난하다는 남극 해의 부빙군을 6일에 걸친 사투를 벌이며 가까스로 빠져 나와 구사일생으로 엘리펀트 섬에 도착하고 거의 1년 만에 육지를 밟게 된다. 6일 낮밤을 끼니도 거르며 노를 저어 온 대원들은 몇 인분 씩의 식사를 마치자, 그대로 침낭과 함께 눈보라치는 바닷가에서 깊은 잠에 빠진다. 부빙에서 탈출하여 도착한 Elephant 섬의 전경 (날씨가 좋을 때) 한 여름의 엘리펀트 섬(남단) Elephant 섬 북단의 Cape Wild, 탐험대원들의 캠프가 설치되었던 장소에 이들의 기념비가 서있다. 섬에 서식하는 바다표범과 펭귄들의 무리가 보인다. 구사일생으로 Elephant 섬 옆의 작은 섬에 도착한다. 그러나, 파도가 높을 때에 피할 곳이 없는 작은 섬인 것을 확인 하고는 다음날 엘리펀트 섬으로 다시 출발한다. 3척의 구명정 모두 안전하게 Elephant 섬에 도착 (다음 대책을 논의하는 대원들) 하지만 엘리펀트 섬 역시 안전한 은신

섀클턴의 위대한 항해 1편 - 위대한 실패 (사진 이야기) [내부링크]

단 한명의 손실도 없이 극적으로 귀환하는 남극 탐험대의 표류기 TV를 통해 평화로운 남극의 환경 만을 접해 왔던 우리가 이 책을 읽으면 혹한 속의 극적인 장면들이 잘 상상되지 않는다. 나는 책을 읽으며 Google Earth를 통해 남극 Weddle 해 부근의 지형을 살펴 보다가 거기에서 우연히 수많은 섀클턴 탐험대의 사진들을 찾을 수 있었다. Google Earth의 남극 사진에 90 여년 전의 사진이 실려 있는 것은 아마도 섀클턴의 탐험대 이후로 아무도 그곳에 가지 않았기 떄문일 것이다. 너무 황량하여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워 사진 조차 찍을 엄두가 나지않기 때문일 것이다. 첨부된 사진들을 보면서 그들의 생존과 생황 기록을 책으로 읽으면 더욱 실감이 날 것이다. 1914년 8월 섀클턴 경을 비롯한 28 명의 대원들은 엔진을 갖춘 목제 범선인 인쥬어런스(Endurance) 호를 타고 영국을 출발하여 남극 탐험을 떠난다. 이들의 목적은 아문젠에게 남극 탐험의 선두를 빼앗기고 죽은 영국

인터넷에서 글쓰기와 악성 댓글 [내부링크]

익명성이라는 가면을 쓰고 아무 생각도 없이 자신의 짧은 생각을 인터넷에 마구 써 올리는 것과 다른 사람의 글에 댓글을 다는 행위 자체가 어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 생각해 보자. 자신의 소신과 근거 있는 주장이나 의견을 글로 올리는 것은 자의로 결정한 것이고 타인과 소통하기 위한 것이므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이나 앞으로 수 년 이상 타인의 평가에 의해 영향을 받아야 하는 위치에 있거나 그러한 직업을 택하였다면 한 번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입사를 눈 앞에 둔 졸업 예정자인 경우, 일반적으로 서류 전형시에 1차 면접 결과를 받을 수 있는 이메일 또는 자신의 홈페이지 등의 URL을 이력서에 기입하도록 요구하는 곳이 많다. 과연 전형 결과를 통지해주기 위한 용도일 뿐일까. 이메일 ID나 URL을 이용하여 인터넷에서 개인의 정보를 상당히 수집할 수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가. 올린 글이나 사진, 댓글 등을 통해 개인의 성향, 성격, 태도

우주의구조 1 [내부링크]

The fabric of the Cosmos 저자: Brian Greene 요약, 편집: St. Yoo 2008.5.1 추천 이 책의 내용은 대학에서 1학년 수준의 물리학을 (제대로) 공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것들이다.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우주의 탄생과 구조, 이 세상의 동작원리가 무엇인가를 이해할 뿐 아니라, 현대 물리학의 발전 과정과 진리를 추구한 수 많은 과학자들의 고뇌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동안 불연속적이고 단편적으로 배워 온 과학에 대해 나름대로 가졌던 수 많은 의문들을 일시에 정리해 주는 재미있는 내용들을 나의 관점에서 간추렸고, 이해를 돕기 위해 일부 그림들을 추가하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책(우주의 구조)을 참조하기 바란다. 스스로 지식인이라고 여긴다면 언제든 한번은 꼭 읽어 볼 만한 책이다. 1. 진리 탐구 지난 수천 년간 동서양에 명멸했던 수많은 철학자들의 주된 고민은 과연 삶이 어떤 가치가 있는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Napa Valley Winery Tour 미국 나파 밸리의 와인 농장 [내부링크]

2007. 11월 2일(금요일) 귀국을 앞 두고 오후 2시경에 들러 본 Napa Valley의 Winery(포도농장) 특별히 가 보라고 추천할 만한 곳은 아니지만, California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드라이브 삼아 가 볼만한 곳이다. 위치 : 샌프란시스코에서 북동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음. 주의 할 것 : 금요일 오후에는 가지 말것. 돌아 오는 길에 관광객들과 퇴근 길 차량이 얽혀 만만치 않은 트래픽 잼이 있다. 돌아 오는 길은 2시간 반쯤 걸렸다. 차라리 다른 날이나 토,일요일에는 트래픽이 무난하다고 한다. 챙길 것 : Napa Downtown의 Information center에 반드시 들러서, 주어진 몇 시간 동안 들러 볼 만한 Winery Tour를 추천해 달라고 할 것. 그러면, 친절한 안내와 함께... 추천한 winery의 무료 시음권을 내준다. 이걸 가지고 가면 만사 OK.... Napa Valley를 빼곡히 채우고 있는 포도 밭 정경.... 추천을 받아

여섯 개의 수- (마틴 리스가 들려주는 현대 우주론의 세계, 사이언스 마스터스 11) [내부링크]

여섯 개의 수- (마틴 리스가 들려주는 현대 우주론의 세계, 사이언스 마스터스 11) 마틴 리즈 지음 | 김혜원 옮김 사이언스북스 평점 우주의 크기와 수명을 결정하는 N, 원자들 사이의 결합력을 결정하는 ε(엡실론), 암흑 물질의 양을 나타내는 Ω(오메가), 반중력의 비밀을 감추고 있는 λ(람다), 우주의 생산력을 결정짓는 Q, 우주의 차원이 몇 개인지 알려 주는 D. 이 책은 바로 이 여섯 개의 우주 창조 다이얼을 둘러싼 과학자들의 탐구를 추적한 책이다. 영국을 대표하는 우주론자이자 천문학자로 영국 트리니티 대학의 교수이자 명예 왕립 천문대장이며 세계적인 학술 기관인 영국 왕립 협회의 현직 의장인 마틴 리스는 최첨단 현대 우주론을 통해 이 여섯 개의 숫자가 이루는 하모니 속으로, 누구도 보지 못했던 세계로, 우주의 얼개를 결정하는 힘들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1 세계를 지배하는 여섯 개의 수 2 우리의 현주소Ⅰ: 행성과 별과 생명 3 N, 우주의 중력 4 별, 주기율표, 그리고

자비를 팔다 [내부링크]

자비를 팔다 크리스토퍼 히친스 지음 | 김정환 옮김 » 테레사 수녀가 종교사업가에 지나지 않았다는 주장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인도 콜카타 사랑의 선교회에서 환자와 함께(왼쪽), 그리고 레이건 대통령 부부(오른쪽 위), 교황 바오로 2세와 함께한 테레사 수녀. 〈자비를 팔다〉 크리스토퍼 히친스 지음·김정환 옮김 “그녀의 성공은 겸손과 소박의 승리가 아니다. 그것은 인류의 미신적인 유년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그리고 교활한 자와 한 가지 목적에 전념하는 자들이 소박하고 겸손한 자들을 착취하는 것에 기댄, 천년왕국 이야기의 또 다른 장이다.” 저널리스트 크리스토퍼 히친스가 〈자비를 팔다〉(The Missionary Position: Mother Teresa in Theory and Practice)(모멘토)에서 내린 평가다. ‘그녀’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1979년)요, 20세기의 성녀로 추앙받은 테레사(1910~1997) 수녀. 〈자비를 팔다〉는 자기희생의 화신인 ‘그녀’

우주의 구조 2장 [내부링크]

2. 시간과 경험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누가 봐도 동일하게 흐른다는 시간의 보편성과 절대성은 상대성 이론의 등장과 함께 완전히 폐기처분 되었다. 상대성 이론에 의해 시간은 상대적이고 개인적인 개념으로 바뀐 것이다. 시간의 방향성 뉴턴과 맥스웰,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비롯하여 현대 물리학이 발견한 기본 법칙들은 과거와 미래가 완전히 대칭적임을 보여주고 있다(시간 t 대신에 –t를 대입하여도 방정식은 여전히 성립한다). 그 많은 법칙들 중에서 ‘모든 사건은 한쪽 방향으로 진행한다”고 주장하는 법칙은 단 하나도 없다. 시간이 흐르는 방향을 정반대로 바꾸어도 모든 물리학 법칙들은 여전히 성립한다. 즉, 물리학 법칙에서 과거와 미래는 동등한 개념인 것이다. 우리의 경험상으로 시간에 방향성이 있음이 분명한 데도, 물리학의 법칙에는 이 뻔한 사실이 겉으로 드러나 있지 않다. 엔트로피 원초적인 엔트로피의 개념은 산업혁명 기간 중 용광로와 증기엔진의 효율을 계산하던 과학자들에 의해 처음 제기되었다. 그

3. 시공간과 우주론 [내부링크]

3. 시공간과 우주론 우주의 대칭성과 진화 우주가 운영되는 법칙의 저변에는 대칭성이 깔려 있다. 우주에는 결코 변하지 않는 값을 유지하는 양이 존재하는데, 물리학의 역사를 바꾼 주요 이론들은 이러한 ‘불변량’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물리학자들은 이렇게 변하지 않는 속성을 대칭성(symmetry)라고 부른다. 우주의 역사를 한 마디로 줄인다면 ‘대칭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우주의 변천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들은 오랜 세월 동안 유지되어 왔던 균형과 질서가 갑자기 깨지는 순간이며, 이러한 변화를 기점으로 우주는 진화의 길을 걸어 왔다. 중력, 전자기력, 강력, 약력 그리고 광속이 불변량에 해당된다. 대칭성과 시간 약 40여 년 전에 물리학자들은 빅뱅 직후의 초고온 상태에서 방출된 마이크로 복사파가 지금도 우주 전역에 골고루 퍼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흔히 우주배경복사(cosmic background radiation)라 불리는 이 마이크로파는 처음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4-1 초끈이론 [내부링크]

4. 근원과 통일 통일 이론의 원조는 전자기학과 일반상대성 이론을 하나로 통일하기 위해 30여 년 동안 사투를 벌인 아인슈타인이다. 당시 그는 통일 이론을 추구하던 단 한 사람의 학자였기에 학계의 주류에서 벗어나 있었다. 그러나 지난 20년 동안 통일 이론은 다시 부활하여 이론 물리학의 주된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약전자기력과 강력을 통일 하는 이론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세 개의 힘(전자기력, 약력, 강력)은 양자역학의 관점에서 확률을 사용한다는 공통점으로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일반 상대성 이론은 중력을 설명하는 최신 이론임에도 불과하고 양자역학의 관점에서 보면 고전적인 이론에 속한다. 이 일반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을 하나로 묶는 것이 이론 물리학 역사상 가장 난해한 문제로 남아 있다. 극도로 고온이고 밀도가 큰 초기 우주의 미세 구조를 설명하려면 이 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 최근 들어 많은 물리학자들이 이 문제를 해결할 유력한 후보로 ‘초끈 이론’을 꼽고 있다. 그러나 초끈

4-2 초끈 이론 [내부링크]

고 차원에서의 통일 1919년 어느 날 아인슈타인에게 황당무계한 내용의 논문 한편이 배달되었다. 독일의 물리학자 칼루자(Theodor Kaluza)가 쓴 그 논문은 중력과 전자기력의 통일에 관한 것이었는데, 이것은 4차원 공간(5차원 시공간)을 전제로 하고 있었다. 칼루자는 일반상대성 이론의 방정식이 4차원 공간에서도 적용될 수 있음을 간파하고 일반상대성 이론을 4차원 버전으로 확장한 것이었다. 이 4차원 중력 이론은 원래의 아인슈타인의 방정식뿐 아니라 또 하나의 방정식을 포함하고 있었는데 이것을 분석한 결과가 맥스웰의 방정식과 거짓말처럼 일치했던 것이다. 칼루자는 공간의 차원을 확장시킴으로써 일반상대성 이론과 맥스웰의 전자기 방정식을 하나로 통일시키는 새로운 이론 체계를 구축했던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1차원 시간과 3차원의 공간의 왜곡으로 중력장을 설명했지만 공간에 차원 하나를 추가시킨 칼루자의 공간에서는 왜곡현상이 추가로 나타난다. 그리고 칼루자의 분석에 의하면 이 새로운 왜곡은

4-3 초끈 이론 [내부링크]

끈 이론의 2차 혁명기 얼마 전까지만 해도 끈 이론은 매우 난처한 상황에 빠져 있었다. 지난 30년 동안 논리적, 수학적으로 타당한 끈 이론이 무려 다섯 개나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이 다섯 개의 이론들은 끈 이론의 기본적인 특성들을 공유하고 있으며 여분의 6차원 공간을 요구한다는 점도 똑같다. 모든 물리법칙을 통일하는 이론이라면 당연히 하나의 이론으로 귀결되어야 한다. 일반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을 성공적으로 결합한 끈 이론이 단 하나뿐이었다면 물리학자들은 이미 통일이라는 목표를 이루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끈 이론은 다섯 개나 존재한다. 당시 학자들은 이론이 다섯 개나 된다는 사실을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물론 이론이 하나인 것보다는 불편하지만 언젠가는 올바른 하나로 통합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1995년 에드워드 위튼(Edward Witten)이 여러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이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위튼은 하나의 이론이 수학적으로 다섯 개

4-4 주기적 우주론 [내부링크]

주기적 우주론(Cyclic Universe) 일반 상대성 이론이 발표된 이후 주기성에 입각한 우주모델이 몇 개 제안 되었는데 그 중에서 1930년대에 리처드 톨만(Richard Tolman)의 주기 모델이 유명하다. 그는 우주 팽창이 점차 느려지다가 어느 날 완전히 멈춘 후 다시 수축과정을 겪게 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수축은 어느 정도에 이르면 다시 팽창 모드로 바뀐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평균적인 엔트로피가 반드시 증가해야 하므로, 매 주기마다 발생하는 엔트로피의 증가량은 그 다음 주기의 길이를 결정하며 팽창이 지속되는 시간은 길어진다. 다시 말해 과거로 거슬러 갈수록 팽창-수축의 주기가 점차 짧아지는 것이다. 결국 톨만이 제안했던 주기적 우주론에도 우주의 시작점은 존재하는 것이다. 이 이론은 관측을 통해 그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림 4.10) 톨만의 주기적 우주론 현대에 이르러 끈(M-)이론은 주기적 우주의 개념을 새로운 형태로 제기하고 있다. 케임브리지 대

5-1. 물리학의 미래와 연구과제 [내부링크]

5. 우주의 실체와 이론의 검증 실험을 통한 시간과 공간의 실체 규명 1980년대 중반부터 이론 물리학은 현대의 실험 기술로는 도저히 도달할 수 없는 영역으로 치닫고 있다. 하지만 이론의 상당부분은 수십 년 내에 실험적 검증이 가능할 것이다. 여분의 차원과 암흑물질, 질량의 기원과 힉스 입자, 초기우주의 상태, 초대칭 그리고 끈 이론의 타당성 등의 이론들은 실험이 진행 중이거나 구체적인 일정이 잡혀 있는 상태이다. 뿐만 아니라 물리법칙의 통일과 시간/공간의 실체, 우주의 기원 등과 같이 근본적인 문제들도 머지 않은 미래에 검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력파 일반 상대성 이론의 핵심은 질량과 에너지의 분포상태에 따라 시공간의 곡률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초신성의 폭발은 고요한 시공간에 주름을 만들어 낸다. (그림 5.1) 중력파가 만들어내는 시공간의 주름 다른 파동과는 달리 중력파는 공간에 대해 이동하지 않고 공간과 함께 이동하는 특성을 갖는다. 한때 텅 빈 공간에 중력파가

5-2. 순간이동과 타임머신 [내부링크]

순간이동과 타임머신 St.Yoo 정리 순간이동과 물리학 전형적인 SF 소설에 등장하는 순간이동 장치(teleporter, transporter)는 물체 또는 사람의 구성 성분을 스캔하여 모든 정보를 읽어 들인 후 다른 장소에 전송하여 재구성하는 장치이다. 지난 10년 동안 과학자들이 연구해 온 순간 이동도 이런 아이디어에 바탕을 두고 있다. 하지만 완전한 복제품을 만들 정도로 원본의 정보를 완전하게 추출하는 것이 가능한가? 고전 물리학에서는 가능하다. 그러나 양자역학에서는 모든 것이 확률에 따르므로 정확한 관측이 불가능해 진다. 그래도 우리 몸 속에서는 평균적으로 100만 분의 1초마다 수조개의 원자들이 변하고 있다. 이러한 심각한 변화 중에서도 나라는 정체성은 변하지 않으므로 순간 이동된 분신의 물리적 상태가 본래의 나와 완벽히(100%) 일치하지 않아도 둘은 같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인간에게 의식이나 영혼 등 물리적 조건으로 설명될 수 없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공유] 과학사 이해하기. [내부링크]

출처 카페 > 상지니의 물리하우스|sjkim8374 ~~~~~ 과학사 ~~~~~ 세기: [ 15세기| 16세기| 17세기| 18세기| 19세기| 20세기 ] 색으로 나타내는 것: 국내 역사, 세계사, 철학, 과학일반, 수학, 중요 물리분야, 화학분야, 생물분야, 지구과학, 공학 137억년 전: 우주 탄생 45억년 전: 지구 생성. 선캄브리아기(Precambrian Eon) 38억 5천만년 전: 시생대(始生代, Archaeozoic Era) 시작. 단세포 생물 출현. 35억년 전: 원핵식물 남조류(藍藻類, blue-green algae) 출현. 26억년 전: 원생대(原生代, Proterozoic Era) 시작. 다세포 생물 출현. 14억년 전: 진핵세포(eucaryotic cell)생물 녹조류(綠藻類, green algae) 출현. 5억 8천만년 전: 고생대(古生代, Paleozoic Era) 시작 캄브리아기(Cambrian Period): 5억 8천만~5억년. 조개류 출현. 오르도비

빛보다 빠른 우주선 "암흑에너지 조종으로 가능" [내부링크]

암흑에너지 이용 공간 이동 美대학 연구진 새이론 발표 우주 탐험을 소재로 한 공상과학(SF) 영화 ‘스타트렉’에는 ‘워프 드라이브(warp drive·공간 이동 추진)’를 이용해 빛보다 빠른 속도로 행성 사이를 오가는 우주선이 등장한다. 미국 베일러대 제럴드 클리버 교수 연구진은 이 같은 우주여행이 현실에서도 가능하다는 이론을 발표했다고 UPI통신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들은 우주의 암흑 에너지(dark energy)를 조정해 우주선의 추진력으로 활용하면 워프 드라이브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암흑 에너지는 공간 속에 존재하는 에너지로 중력과 달리 물질들이 서로를 밀어내는 힘이다. 2000년대 들어서 발견된 암흑 에너지는 빅뱅(대폭발) 이후 우주를 갈수록 빠른 속도로 팽창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연구진은 우주선 앞부분에 있는 암흑 에너지를 ‘0’ 이하로 떨어뜨리면 이 주변의 시간과 공간은 수축하는 반면 뒷부분의 시공간은 팽창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시공간의 차이는 우주

신은 위대하지 않다. 유해한 종교 God Is Not Great : How Religion Poisons Everything [내부링크]

<신은 위대하지 않다. 유해한 종교> 저자: Christopher Hitchens 요약: styoo 서언 종교를 가지려면 지속적으로 자신의 사고 영역을 좁혀가는 훈련을 해야 한다. 물론 그 역할은 교회에서 친절히 맡아주기 때문에 훈련의 방법에 대해 고민할 필요는 없다. 단지 그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이 책에 거론된 엄청난 양의 고유명사들과 수식어와 비유법들이 나를 혼란케 했다. 따라서 내용을 쉽고 매끄럽게 정리하기는 매우 어려웠지만 나름대로 기억해 둘 만한 것들을 Web Log해 본다. 리처드 도킨스는 종교를 세상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크리스토퍼 히친스는 종교가 이대로 남아 우리에게 심심풀이 땅콩과 같은 조롱거리 안주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다. 그는 종교가 인간이 만들어 낸 진화의 유산임을 잘 알려진 이야기와 조롱섞인 논리로 설명하고 있다. 한 번은 읽어 보고 소장할만한 책으로 추천한다. 또한 히친스는 수사법의 대가로 알려져 있으니 문학을 공부하는 사람에게

우주를 만든 여섯개의 수 [내부링크]

우주를 만든 여섯 개의 수 저자: Martin Lees 요약정리: St. Yoo 서설 과학은 본질적으로 관측되는 패턴과 규칙성을 식별하는 것으로부터 발전해 나아간다. 이 책에서는 지금까지 관측된 우주를 구성하는 여섯 개의 수를 소재로 우주의 구조를 설명한다. 이 중 둘은 힘에 관한 것이며 다른 둘은 우주의 크기와 구조 그리고 나머지 둘은 우주 자체의 성질을 결정한다. 1. N=1036 : 원자를 결합시키는 전자기력의 세기와 원자들 간의 중력의 비이다. 만일 N이 조금 더 작았다면 우주는 커다랗게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2. e = 0.007 : 수소가 핵융합으로 헬륨이 될 때 방출되는 에너지에 의한 질량 감소 비율이다. 3. W : 중력과 팽창 에너지의 비율. W가 임계치보다 커서 중력이 더 세면 우주는 오래 전에 붕괴했을 것이고, 작았다면 은하나 별이 생성되지 못했을 것이다. 4. l : 아인슈타인의 우주상수. 반 중력을 나타낸다. l는 0에 가깝다. 반 중력은 10억 광년 보다

창덕궁 [내부링크]

20 여년 만에 가본 창덕궁 (옛날 창경원) 2008년 11월 22일 (늦가을), 정민이 시험보던 날 홀로 산책하며.... 입구의 명정전 창덕궁의 해시계 옛날 동물원이 있던 자리가 이렇게 복원되었다.

종묘 그리고 하마비 [내부링크]

종묘 2008년 11월 22일, 정민이 시험 보던 날, 산책하며... 초등학교 때인가 소풍 갔던 기억이 어슴프레 나는 곳... 그리고 중고등학교 교내 미술대회때 창덕궁을 건너와 잠시 구경했던 곳... 이씨 조선 태조 이성계가 선대 4대를 제사지내기 위해 찬건한 곳이라고 한다. 아래는 영년전 사진 이후 다른 왕의 위패를 모셔 놓고 제사를 지낸다. 한쪽 구석에는 고려 공민왕 사당도 있다는데.... 이성계가 공민왕의 업적을 기려 만들었다고 한다. 아래는 정전 전경이다. 종묘 앞에 있는 하마비, 大小人員皆下馬 하마비 : 조선시대 누구든지 그 앞을 지날 때는 말에서 내리라는 뜻을 새기어 궁궐, 종묘, 문묘 앞에 세웠던 비석. 대개「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모두 말에서 내리시오(大小人員皆下馬) 」라고 새겨져 있다. 하마(下馬)는 예의를 갖추라는 의미이다. 하마평(評) 이란 말도 여기에서 유래되었다. 말을 끌고온 하인들 끼리 상전이 관아에 들어가 있는동안 저들끼리 인물의 평이나 관직등에 관한 이

거제도 풍경 [내부링크]

2008년 12월 27일 해질무렵, 거제도 몽돌해수욕장 바다쪽 풍경은 거제도가 제주도 보다 한수위인 것 같다. 몽돌 해수욕장 인근의 펜션(박하향기), 4인 1박 9만원 12월 28일의 해돋이, 오전 7시반 경에.... 해금강 신선대, 파도로 인해 사고가 잦아 낚시 위험(금지) 구역이라는데 낚싯꾼들이 많이 몰려 있다. 해금강 선착장 주차장 인근에서 바람의 언덕 맞은 편, 신선대.... 도장포 유람선 터미널 앞

고성 공룡박물관 [내부링크]

2008년 12월 28일.... 거제들려 고성으로.... 공룡박물관... 공룡에 관심있는 초등생들이라면 재미있어할 만한 곳이다. 티라노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테마파크를 따라 내려가면 우측 해변에서 공룔발자국들이 많이 발견됬다고 한다. 박물관 앞 바다

나는한국에서어른이되었다 [내부링크]

나는한국에서어른이되었다 컬린토머스 지음 | 김소정 옮김 북스코프 평점 대전교도소 6동 1호실에서 6125번으로 불리던 미국 청년이 있었다. 이름은 컬린 토머스. 모험을 찾아 헤매다 한국 영어강사 구직광고에 이끌려 스물둘이던 1993년 서울로 흘러 들어왔다. 세상에 무서울 게 없었던 데다 영어강사에 지루함을 느낀 그는 충동적으로 마약 밀매에 손을 댔고,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3년6개월을 쇠창살에서 보낸 후 강제추방 당한 그가 고향인 뉴욕에 돌아가 쓴 이 책의 원제는 『1호 감방 형제(Brother One Cell)』. 2006년 영국에서, 지난해 미국에서 출간됐다. “기껏 마약 1을 운반했다고 이런 끔찍한 일을 겪어야 한단 말인가”라는 불평으로 시작한 저자는 결국 “한국은 내게 세상의 끝을 보여주었지만 그것을 극복할 힘도 함께 주었다”고 적고 있다. 제목만 보면 산전수전 다 겪은 지한파 외국인의 한국예찬으로 비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한국 덕분에’가 아니라 ‘한국 때문에’ 겪

굿바이 클래식- (조우석의 인문학으로 읽는 클래식 음악 이야기) [내부링크]

굿바이 클래식- (조우석의 인문학으로 읽는 클래식 음악 이야기) 조우석 지음 동아시아 평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1908~89)이 지휘하는 모습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아함과 카리스마를 본다. 하지만 저자는 카라얀의 춤추는 듯한 손짓과 움직임을 “음악적 내용이 없는 클래식 연주자들이 공허 함을 채우기 위해 쓰는 수단”이라고 정의한다. 굿바이 클래식 조우석 지음, 동아시아, 312쪽, 1만5000원 한 남자가 한 여자에게 첫눈에 반했다. 그녀에 대한 많은 정보를 모은다. 그녀의 아름다운 입에서 나오는 말에 귀를 기울인다. 우아한 모습과 내면에 감동해 눈물을 흘리기도 여러 번. 남들이 무모하다고 해도 수입의 대부분을 이 여성에게 바쳤다. 문제는 이 남성이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할까”라는 의문을 품으면서 시작됐다. 잘 생각해 보니 이유가 없더라는 것이다. 후광이 비치는 듯 아름다웠던 모습은 가만히 보니 실체 없는 화장기에 불과했다. 신비로워 보일 정도로 말을 아끼던 도도한 그녀가 실은 말

아키타 온천 자유여행 [내부링크]

일본 아키타 여행 처음 가보는 곳이라 사전에 인터넷에서 아키타 온천 여행에 대한 블로그를 몇 개 찾아 보았다. 블로그의 글들은 아키타의 자연 경관이나 음식에 대해 칭찬 일색이라 출발 전부터 내심 기대가 컷던 곳이다. 거기가면 꼭 먹어 보아야지 하면서 블로그의 사진과 음식점의 위치가 소개된 글들을 프린트해서 가지고 갔다. 하지만 역시나 현실은 차이가 많았다. 아키타 온천여행에 대해 느낀 그대로 쓰고자 한다. 8월 17일 오전 9시 반에 KAL기로 인천공항을 출발… 일본 입국 수속을 마치고 12시 반에 아키타 공항에 도착하니 공항 출구에 여행사 테이블이 놓여 있고 그 앞에 일본 사람이 기다리고 있다가 내리는 여행객 마다 아키타 쌀 한 봉지와 카레 한 통씩 나누어 준다. 일본에서 아키타가 쌀로 유명하다는 것은 그때 알앗다. K여행사에 등록한 일행은 총 16명이라고 한다. 공항에서 기다리던 24 인승 버스를 타고 한적한 길을 30분 정도 가다가 '마루고토 이치바'라는 시장에 세우고는 점심을

'숫자로 경영하라' 에서 인용할 만한 글들... [내부링크]

숫자로 경영하라(최종학 교수 저)에서… 기억할 만한 내용들… 지난 수년간 국내외에서 일어 났던 주요 경제 사건들을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회계학과 거리가 먼 이공계 출신들에게도 읽어 볼만한 책으로 추천한다. St.Yoo 기업의 뉴스 공시 1980년대 중반부터 미국 기업들은 부정적인 뉴스를 더 많이 공시하고 있다. 그 주된 이유는 증권 관련 집단 소송제도에 의해 피소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송의 천국인 미국에서는 회사가 실제 발표한 이익이 사전 기대치에 미달한 경우 변호사들이 전국 광고로 원고를 모집해 기업에 집단 소송을 제기하고는 한다. 기업이 발표한 주당 순이익이 시장의 예측치보다 불과 5%만 적어도 변호사들은 기업이 중대한 정보를 고의로 알리지 않아 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봤다고 소송을 제기하고는 한다. 일단 소송이 진행되면 변호사들은 일부러 시간을 끌어 경영진의 시간을 낭비하게 하고 경영진을 자주 법원에 출두하게 하여 악덕기업주로 몰아 간다. 이런 집단 소송이

화성에서의 미래생활 1 [내부링크]

미래 화성의 개척과 이주 생활(1) (계속) --> https://blog.naver.com/styoo1/130076634655 화성에서의 미래생활 2 미래 화성의 개척과 이주 생활(2) ... blog.naver.com

화성에서의 미래생활 2 [내부링크]

미래 화성의 개척과 이주 생활(2)

지식의 쇠퇴 [내부링크]

지식의 쇠퇴를 읽고 저자: 오마에 겐이치 편집: St. Yoo ‘지식의 쇠퇴’는 일본을 대표하는 지식인이며 경영컨설턴트인 오마에 겐이치(1943년 생, 와세다대 공학부 졸업, 동경공대 원자핵 공학석사, MIT 원자력 공학박사)가 일본 사회의 여러 문제를 집단 IQ의 저하라는 관점에서 조목조목 지적한 책이다. 2008년도 말에 쓴 책으로 일본의 사회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와 비슷한 것이 너무 많아 여기에 그 내용의 일부를 요약해 남기고자 한다. 한국의 현 사회.경제 체제가 얼마나 많이 일본의 체제를 모방했는지 놀랄 정도로 유사한 점이 많다. 오마에 식의 처방을 이제 우리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엔지니어로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경영 컨설턴트로 변신한 저자의 비판적 논리전개와 필치는 다른 경영 철학자들의 그것과는 다르게 느껴진다 (by St. Yoo). 두뇌가 바로 무기이다. 최근 인도의 발전은 수 많은 이학박사의 숫자로 많은 부분을 설명할 수 있다. 글로벌 이코노미라는

장가계 패키지 여행, 보고 느낀대로 [내부링크]

장가계 여행 일지... 보고 느낀대로... (2010.5.27 ~ 5.30) 중국은 영어가 거의 통하지 않고 아직은 치안도 좋지 않아 가족단위의 여행으로는 가이드 투어를 택할 수 밖에 없다.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각 여행사의 중국 패키지 상품은 대체로 북경, 상해, 서안, 장가계, 황산 등이다. 여행사의 일정을 보면... 도시여행은 이미 TV에서 많이 보아 눈에 익은 단조로운 코스이다. 서안과 구채구는 가보고 싶지만 최근 주변에 지진이 많이 일어나 선뜻 내키지 않는다. 황산은 여자들에게는 힘이 부치고... 그런대로 편히 다녀 올 수 있는 곳이 장가계인 것 같다. 장가계에 대한 사전정보를 얻기 위해 블로그와 카페를 검색해 보았지만 멋진 풍경 사진들 일색일 뿐, 가이드 투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별로 찾아보지 못했다. 옵션 관광이 무엇인지 쇼핑은 얼마나해야 하는지 현지식이라는 식사의 수준은 어떤지 등등... 여기에 장가계 여행에서 보고 느낀대로 써본다. 5월 27일(목) 출발 장가계

우리 은하의 모습 [내부링크]

우리 은하의 모양 육안으로 보이는 별들은 밤하늘 전체에 퍼져 있는 듯 보이지만 잘 관찰해 보면 우리가 은하수라고 부르는 긴 띠 모양으로 분포하고 있다. 1750년 경 몇 명의 천문학자들은 만일 눈으로 볼 수 있는 항성들이 단일한 원반 모양의 배열을 이루고 있다면 은하수처럼 보일 것이라는 의견을 제안했다. 1780년부터 영국의 프리드릭 윌리암 허셜경은 40여 년간 3,300여개의 별(성운, 성단, 이중성 등)들의 위치와 거리를 기록하는 노고를 통해 그러한 제안을 증명했고 은하수의 모양(나선형 은하)을 예측하였다. 그러나 이 생각이 완전히 인정된 것은 20세기 초에 이르러서였다. 오늘 날 우리는 은하계의 지름이 10만 광년이며 태양계는 은하의 중심에서 3만 광년의 거리에 있고 은하의 중심부에는 지름 24Km의 블랙홀이 존재한다고 한다. 그리고 나선형 팔들을 이루는 수 많은 별들은 수백만 년에 한번씩 그 중심 주위를 공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008년 6월 3일 미국의 천문학자들이

별까지의 거리 측정법 [내부링크]

별까지의 거리 측정 방법 (인테넷에서 검색한 자료들을 편집하였음) 지구가 태양 주위를 공전함에 따라 태양계에서 지구의 위치(관찰자의 위치)가 바뀐다. 이로 인해 천구상에서 별들의 위치는 다르게 보이게 된다. 별들의 상대적 위치가 달라져 보이는 것을 시차(視差,parallax)라고 하는데 이 시차를 이용하여 별들까지의 거리를 직접 측정할 수 있다. 이것은 삼각 측량의 원리와 같다. 별까지 거리 단위는 3가지를 사용한다. 1AU는 태양과 지구 사이의 거리로 그 값은 약 1.5 x 108km이다. 다음으로 광년(LY: Light Year)으로 그 값은 9.5 X 1012 km이다. 외부은하까지의 거리에 많이 쓰이는 단위가 파섹(pc)이다. 1파섹은 연주시차가 1초(′)인 거리로 그 값은 3.26광년이고 206265 AU이다. 비교적 가까운 별(300광년 이내)까지 거리를 측정하는 방법으로는 연주시차(그림 참조)를 사용한다. 연주 시차는 지구에서 6개월 간격으로 별을 관측할 때 그 별이 천

종교 명언집 [내부링크]

기독교를 바라보는 인류지성의 촌철살인 글귀 누가 정리한 것인지 모르나 한토마에서 퍼왔습니다.

무신론자와의 대화 [내부링크]

무신론자와의 대화 우주에는 신이 없다(Atheist Universe) 에서 데이비드 밀스 저 나는 오직 하나뿐인 ‘진정한’ 종교를 믿고 있기 때문에 도덕적으로 우월하다는 기독교인들의 종교적 견해를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는 생각은 하지도 않는다. 그들의 귀와 가슴은 영원히 닫혀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 어떤 과학적 논리적 사실들도 그들을 변화시킬 수는 없을 것이다. 그들은 진심으로 신은 자신의 편이며 자신들과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들을 악마라고 믿고 있다. 질문과 대답 Q: 우주에서 일어나는 불가사의한 현상을 보면서도 어떻게 신이 없다고 말할 수 있나요? 성서에도 이렇게 써있습니다. “바보들은 마음 속으로 하느님은 없다’고 말한다. A: 그 구절을 인용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저는 마태복음 5장 22절을 말해줍니다. “ ~ 하지만 형제에게 바보라고 말하는 자는 지옥불구덩이에 들어가리라.” Q: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나요? A: 이미 과학은 창세기가 신화라는 사실을 논

노아의 방주와 홍수 신화의 모순들 [내부링크]

노아의 방주와 대홍수라는 신화에 대하여 먼저 네이버 지식in에 적절한 글이 있어 인용합니다. 일부는 설명을 추가했습니다. 창조과학자들이 주장하는 홍수의 원천이라는 水膜의 허구에 대해서는 뒤에 설명합니다. 노아의 방주 노아에게는 셈, 함, 야벳 3명의 아들이 있습니다. 포도주를 과음하고 나체로 잠이든 노아를 보고 함은 웃었으나 두 형제는 웃지 않고 옷을 덮어주었습니다. 사정을 안 노아는 셈과 야벳은 축복하고 함은 저주하였습니다. (노아에게 저주의 힘이 있을 리 없습니다. 야훼가 모자란 애비 노아의 원대로 저주를 준 것이겠죠. 하지만 철없는 자식이 술꾼 애비를 비웃었다고 엄청난 저주를 한다는 것이 상상이나 됩니까? ) 셈은 셈족의 조상으로 이스라엘 백성이되고, 야벳은 유럽인의 조상이 되고, 함은 가나안인과 아프리카인의 조상이됩니다. 저주받은 함을 가나안인과 아프리카인이라고 규정함으로써 가나안인에 대한 살상과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을 정당화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노예 제도도 창조했습니다

'벤허’의 저술동기와 내용조작에 대하여 [내부링크]

기독교인들의 ‘벤허’의 저술동기 조작과 이용 네이버에 보니 벤허의 저술 동기를 기독교 복음서의 위대함과 관련시키는 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읽었지만 이상한 느낌이 들더군요. ‘무신론자’라는 것이 단지 종교에 관심이 없거나 신을 믿지 않는 사람을 칭하는 것이 아니라, 대개는 한 때 신을 어떤 형태로든 믿다가 점차 회의주의자가 되어 가면서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고 체계를 갖게 된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종교인이 무신론자가 되는 경우는 많아도 무신론자가 종교인이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요. 그런데 우리나라 인터넷에 벤허라는 소설을 쓴 유명한 무신론자가 성경을 읽고는 감동하여 갑자기 기독교에 빠져들었다는 투의 글들이 여러 개 올라와 있어, 이건 좀 이상하다 싶어 Google에서 ‘Ben Hur’와 작가인 ‘Lew Wallace’에 대해 검색을 해 보니 아니나 다를까 내용을 정반대로 바꾼 조작이었습니다. 1. 네이버에서 벤허 또는 소설가인 루

Mobile WiMAX와 LTE 비교 [내부링크]

Mobile WiMAX와 LTE 비교 Journal of Telecommunications Management Jan 2008, Vol. 1, No.1에서 by St. Yoo 2010.9.18 이동통신사가 3G에서 3.9G로 진화하는 방법으로 Wibro(Mobile WiMAX)보다 LTE를 선호하는 이유를 정리함. 1. 개요 Sprint Nextel은 2008년부터 북미지역의 1억명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mobile WiMAX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다. 주요 공급사는 인텔, 모토롤라, 삼성과 노키아이다. 이러한 mobile WiMAX 기술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이통사들은 LTE 도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LTE는 3GPP에 의해 표준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Super 3G 또는 3.9G로도 알려져 있다. LTE는 WCDMA 방식의 HSPA와는 달리 OFDM 기반으로 기존의 3G 시스템과는 backward compatible하지 않다. Mobile WiMAX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유리한

지적설계론 [내부링크]

지적설계: 기독교의 최신유행 quoted from Atheist Universe 스스로 철학이라고 주장하는 지적설계(ID: Intelligent Design) 운동은 최근에 기독교 근본주의자와 전도사들 사이에 급속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지적설계 운동은 기독교의 교리와는 전혀 다른 믿음을 따르기 때문에 조만간 하나의 유행으로 끝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859년 다윈은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의 증거를 제시하는 ‘종의 기원’을 출간했고, 1871년에는 인간도 역시 진화했음을 주장하는 ‘인간의 유래’를 출간했다. 그 후 다윈은 온 세상의 기독교 성직자들로부터 멸시와 왜곡, 비윤리적 중상모략을 당해야 했다. 다윈은 원래 목사가 되기 위해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한 사람이다. 그는 나중에 과학적 업적을 인정받아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안장되었지만 근본주의자들은 아직도 그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불쾌해 한다. 진화론과 창조론 사이의 역사적인 대결은 1925년 미국 테네시 주의

과학과 기적에 대한 기독교의 인식 [내부링크]

과학과 기적에 대한 기독교적 인식 David Mills의 'Atheist Universe'를 읽고 물리법칙 오늘 날 창조론자들의 강연과 저작물은 ‘물리법칙’에 대한 언급으로 넘쳐난다. 그들은 전문 용어를 사용하면서 그 고상한 어휘들이 학문적 존경심을 불러 일으키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그들이 저술한 내용을 살펴보면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다. (1) 창조론자들은 과학분야에서 정립된 수 많은 법칙들을 잘못 이해하고 제멋대로 고쳐 쓰고 있다. (2) 더 낮은 수준에서 말하면 창조론자들은 현대과학에서 ‘물리법칙’이라는 용어가 의미하는 바를 거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단순하게 말하면 물리법칙이라는 것은 우주가 어떻게 일관적으로 움직이는가에 대한 인간 관점의 설명이다. 과학적이고 물리적인 법칙이란 관찰에 입각한 인간의 설명이므로 미래에 수정되거나 반박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창조론자들은 이러한 정의를 모르고 물리법칙들이 우주의 움직임을 지배하고 있다고 주장하고는 한다. 예를

진화와 창조 [내부링크]

진화론의 과학과 창조론의 허구 David Mills의 Atheist Universe를 읽고 진화의 과학 진화는 기능적응이 조금씩 축적된 것이다. 진화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오직 세가지 본질적 요소만이 필요하다. 즉, 시간, 후손들 사이의 유전적 다양성 그리고 이로운 변이만을 보존하는 메커니즘이 그것들이다, 이러한 메커니즘을 자연선택 혹은 누적적 선택이라고 하는데 1859년 찰스 다윈이 처음으로 제시한 것이다. 창조론자들은 ‘진화론’이라는 용어를 트집잡아 ‘이론’이라는 단어가 확신이 부족한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세포이론, 원자이론, 중력이론을 의심하는 과학자는 없다. 진화 이론도 마찬가지이다. 창조론자들은 신의 설계에 대한 증거로 인간의 눈을 예로 들고는 한다. 환경에 대해 지각능력(시력)이 있다면 이것은 엄청난 생존 경쟁력으로 작용하게 된다. 예를 들어 피부세포가 빛을 감지할 수 있다면 방향을 감지하거나, 먹이가 광원을 가릴 때를 알아채거나, 천적이 그림자를 드리울 때 그

기독교적 인식과 선택적 관찰 [내부링크]

기독교적 인식과 선택적 관찰 David Mills의 Atheist Universe를 읽고서 기독교적 인식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진화나 물리학 등의 과학에 전혀 관심이 없다. 기독교인들의 믿음은 일상생활에서 인식하는 것, 즉 ‘기독교적 인식’이라는 ‘기적’으로 적당히 증명되기 때문이다. 이 일상적인 기적들 중에서도 ‘성령의 존재를 편안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들은 신의 존재에 대해 과학적인 증명 같은 것은 필요 없다고 주장한다. 신은 진실하며 바이블이 신의 말이라는 증거를 자신들의 마음 속에 있는 성령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종교적 교리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바보들이며 영혼을 잃어버린 사람들이라며 불쌍해 한다. 무신론자들은 신이 ‘내적 성령’을 통해 제공하는 자명한 증거를 스스로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성령이 개인에게 안정감이나 불안감을 스며들게 한다고 주장한다. 만약 어떤 교인이 신을 기쁘게 하고 신의 명령을 따르기 위해 스스로 노력한다면

금융의 지배(1) [내부링크]

금융의 지배 오랫동안 궁금한 것들이 있었다. 첫째, 인구도 많지 않고 특별한 자원도 없고 우리만큼 열심히 일하지도 배우지도 않는 서유럽의 국가와 국민들의 윤택한 생활이다. 최근 PIGS 국가들의 경제 위기를 보며 결국은 그렇게 무너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풍요를 누린 그들이 무너지는데 왜 식민지 시대 이후로 자원과 노동을 제공해 온 후진국까지 악영향을 받아야 하는지. 둘째, 과연 세계 경제는 장기적으로 끝없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인가? 과거의 예측대로 50년, 100년 후에는 우리의 자손들이 달나라로 여행을 가고 화성에 이주하여 생활할 만큼 경제가 발전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들고는 한다. 인구가 증가하고 새로운 자원이 개발되고 평화가 유지되는 한 경제의 규모는 커지고 발전하겠지만 미래 학자들의 추측대로 인구가 250억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하고 석유와 석탄 같은 에너지원이 고갈된다면… 미래의 경제는 어떻게 될 것인가? 현재의 금융체제는 약 400년 전부터 하나씩 만들어져 온

양자 컴퓨터 [내부링크]

https://m.blog.naver.com/choi_joonsuk/221758457667 [한국 물리학자 열전](고려대 원자물리학자 조동현 교수) "양자컴퓨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양자컴퓨터를 둘러싼 논란 양자컴퓨터는 ‘꿈의 미래 기술’이라고 한다. 미국의 정보통신기업 구글이 지난... m.blog.naver.com

인력 통제수단 된 정원 제도, 이제는 철폐해야 [내부링크]

인력 통제수단 된 정원 제도, 이제는 철폐해야--- 중앙일보 보도 자료 중앙일보 입력 2024.02.26 00:28 의사 등 전문자격사 제도 문제의 본질 김두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어쩌다 송사에 휘말린 사람이 있다고 하자. 그는 법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돈을 주고 도움을 얻고자 한다. 하지만 그는 법 전문가라고 나선 사람이 제대로 실력을 갖춘 사람인지 판별할 수 없다. 법을 몰라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하려 하는데, 도움을 청하려면 법을 알아야 하는 역설에 봉착한 것이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려는 사람이 구매 대상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없는 상황을 경제학에서는 ‘정보 비대칭성’이 존재한다고 부른다. 중고차 시장은 정보 비대칭성이 존재하는 대표적인 경우다. 차를 파는 사람은 차의 이력이나 상태를 잘 알지만, 차를 사는 사람은 그렇지 못하다. 변호사나 의사처럼 전문 지식이 요구되는 서비스를 구매하는 경우 본질적으로 중고차 거래와 동일한 문제가 존재한다. 정보 비대칭

진화론으로 설명하는 인간의 본성 [내부링크]

‘한없이 사악하고 더 없이 관대한 인간 본성의 역설’ 리처드 랭엄 맹자는 성선설을 순자는 성악설을 주장했다. 마찬가지로 유럽에서는 루소가 인간은 선천적으로 착하다는 주장을, 홉스는 악하다는 주장을 했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논쟁은 많은 사람들간에 상반된 의견들이 존재하며, 대부분 개인적인 경험에 따라 성선설이나 성악설로 나뉜다. 이 책은 인간의 본성이 어떻게 진화해 왔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진화할 것인지에 관한 과학적인 분석서이다. 연구 결과의 핵심은 인간이 스스로를 길들였다는 것이다. 기억해 둘 만한 내용만 요약 정리함. 공격성 공격에는 반응적 공격(reactive aggression)과 주도적 공격(proactive aggression)이 있다. 반응적 공격은 화를 버럭 낸다든지 순간적인 감정으로 폭력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화끈한 형태이다. 주도적 공격은 계획적이고 정교한, 즉 냉정한 공격이다. 인간은 이 두 가지 공격성을 모두 갖지만 반응적 공격은 동물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고

울릉도-독도여행, 보고 느낀대로 [내부링크]

2011년 8월 19일(금) 흐림 울릉도-독도 여행 비용: 1인당 2박3일에 33만원(성수기 요금, 독도 선표 4만 5천원 포함) 출발지: 강릉, 묵호, 포항 출항시간: 오전 10시 출발 전 울릉도를 다녀 온 어떤 사람의 블로그를 들여다 보니 강릉의 주차장은 무료이지만 2박 3일간 주차 관리인이 없는 곳에 주차를 해놓기가 불안 했다고 써 있다. 또한 강릉발 여객선은 저동항에 도착하고 묵호와 포항발여객선은 도동항에 도착한다고 한다. 울릉도 여행의 출발지는 모두 도동항인지라 묵호여객선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나중에 현지에서 지내보니 저동항과 도동항의 거리는 버스로 10분 거리이고, 도동항은 여객선 터미널 전용이지만 비좁고 저동항은 어선들이 정박하는 곳으로 횟집도 많아 저동항 쪽이 더 넓고 풍요로워 보인다. 어느 항구에 도착하던 숙박 장소는 현지 가이드가 상황에 따라 정해준다. 묵호항에 오전 9시10분 경에 도착하여 유료 주자장에 주차(3일 주차비가 19,000원).

화폐의 비밀 [내부링크]

화폐를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제라르 푸셰 개요 왜 우리는 늘 돈이 부족하다고 느낄까? 왜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투잡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을까? 식재료 값과 주택 가격, 임대료는 계속 오르는데 왜 정부는 인플레이션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가? 정부의 공공 투자는 줄어 드는데 왜 세금은 계속 오르고 있나? 빈부의 격차는 왜 더 커지기만 할까? 이러한 문제들의 근본 원인은 현행 화폐(금융) 시스템에 있다. 현행 화폐 시스템에서는 사람들(개인, 기업, 정부)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통화가 창조되도록 되어 있다. 즉, 대출을 받은 모든 사람들은 채무자이고, 현재 시중에서 돌고 있는 모든 돈은 누군가가 반드시 갚아야 하는 것이다. 누구나 돈을 필요로 하므로 모두가 채무를 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경제가 잘 돌아가면 돈이 더 필요하므로 채무도 그만큼 증가한다. 누군가 빚을 갚으면 통화의 양은 그 만큼 소멸된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채무를 갚게 되면 전체 통화량을 줄어

양자 컴퓨터에 대한 과장과 모순 [내부링크]

1. 양자 기술 개요 1) 양자 기술의 개발 - 1900년: 막스 플랑크(Max Planck, 독일 )가 흑체 복사 연구를 통해 양자 물리에 관한 첫 논문을 발표 - 1925~1929년: 이 기간 동안의 양자역학에 관한 논의를 코펜하겐 해석이라 부르며, 양자역학의 수학적 원칙을 정립(양자의 중첩과 얽힘, 양자가 간진 입자와 파동의 이중성, 불확정성 원리 등) - 1980년 초반: 리처드 파인만(Richard Feynman, 미국)의 아이디어에서 양자 컴퓨터 연구가 시작 됨. “자연현상은 양자역학 원리에 따르므로 자연현상을 시뮬레이션하고 싶으면 양자 역학에 따 라 작동하는 컴퓨터가 필요하다.” - 1985년: 데이비드 도이치(David Deutsch, 영국)가 양자 역학으로 작동하는 컴퓨터의 계산 방법 에 관한 수학적 기초 이론을 정립 - 1994년: 피터 쇼어(Peter Shor, 미국)가 양자 컴퓨터로 소인수 분해를 더 빠르게 하는 알고리즘 을 발표한 후, 양자컴퓨터가 개발되면 현

중국이 말하지 않는 중국 (1) [내부링크]

The Invention of China Bill Hayton, BBC 베트남 특파원 이 책에서 저자는 시진핑의 역사관이 고대부터 내려오는 만고불변의 중국 역사가 아니라 근대에 만들어진 것임을 보여준다. 근대 중국의 민족적 정체성과 국경, 중국이 민족국가라는 듣기 불편한 개념은 모두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에 이루어진 개혁운동가들에 의해 창조된 것이다. 이 자료에서 책의 내용을 요약하고 관련된 사진과 그림을 추가하여 이해를 돕고자 한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참조하기 바란다. 1. 역사와 민족, 언어 그리고 역사왜곡 청나라 중국의 마지막 왕조인 청나라는 동북 지방의 정복자인 만주족(여진족)에 의해 세워졌다. 만주족은 고유의 언어와 문자를 사용했고 샤머니즘의 하나인 종교도 가지고 있었다. 만주족의 전통에 따라 매일 아침 종교 의례가 끝나면 자금성에 거주하던 왕족들은 정전(태화전)에 모였다. (사진) 자금성 태화전 그리고 돼지를 도축하고 부위별로 삶고 요리했다. 반만 익힌 기름진 요

중국이 말하지 않는 중국(2) [내부링크]

The Invention of China : 영토, 영해 문제 Bill Hayton, BBC 베트남 특파원 이 책에서 저자는 시진핑의 역사관이 고대부터 내려오는 만고불변의 중국 역사가 아니라 근대에 만들어진 것임을 보여준다. 근대 중국의 민족적 정체성과 국경, 중국이 민족국가라는 듣기 불편한 개념은 모두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에 이루어진 개혁운동가들에 의해 창조된 것이다. 이 자료에서 책의 내용을 요약하고 관련된 사진과 그림을 추가하여 이해를 돕고자 한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참조하기 바란다. 2. 영토, 영해 문제 대만 중국은 오랫동안 영토의 일부로 여겼던 외몽골 등 몇몇 지역은 정치적인 이유로 독립시키거나 포기한 반면, 스스로 버렸던 대만의 영토는 다시 중국의 땅이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과거 청 조정은 청일전쟁의 패전 후 맺은 조약에서 대만을 공식적으로 포기했다. 그후 한달이 지나지 않아 일부 대만인들은 일본의 통치에 반발하여 대만공화국을 세워 독립을 선언하고 영국, 프

CIA 매뉴얼 [내부링크]

CIA (1940년대 OSS) 스파이 지침에는 상대 조직의 경쟁력을 훼손하는 방법이 열거돼 있다. '회사가 위급하고 신속한 결정이 필요할 때 자주 회의를 열자고 제안한다', '막상 회의가 열리면 개인적 무용담 같은 회의 주제와 관련없는 얘기를 한다',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면 단어의 정확성을 따지고 실패하면 누가 책임지느냐는 말로 불안감을 고조시킨다' 또 '주요 보고서는 일부 내용을 누락해 작성하고 상사가 업무를 시키면 못 알아들은 척하고, 늘 사죄하는 태도를 보이라', '신입 사원들에게 잘못된 방향으로 업무를 지시하고, 탁월한 성과를 내는 직원에게는 회사가 당신을 차별하고 있다고 부추겨 근무 의욕을 저하시키라' 등이 주요 내용이다. 삼성 전략회의에 참가한 임원들 사이에서는 '스파이의 모습이 무능한 직장인의 모습과 똑 닮았다'는 말이 나왔다고 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파이의 행동이 조직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일과 매우 닮아있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임직원들이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경각

일본인들의 고질병이 된 혐한 감정의 기원 [내부링크]

일본인들이 가장 존경한다는 역사적 인물들 중에는 임진왜란의 원흉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비롯한 오다 노부나가, 도쿠가와 이에야스 외에 근대사에 이름을 남긴 사이고 다카모리(西郷隆盛, 1828~1877), 후쿠자와 유키치(福沢諭吉, 1835~1901), 요시다 쇼인(吉田松陰, 1830~1859) 등이 있다. 이들을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본 받아야 할위인으로서 가르치고 있으나, 이들이 바로 일본에 현존하는 혐한 사상의 뿌리이다. 사이고 다카모리는 일본 큐슈 최남단에 위치한 사쓰마 번의 하급 사무라이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는 탐 크루즈가 주연한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에서 일본 천황과 사무라이의 명예를 위해 싸우다 할복 자살한 영웅으로 묘사되었지만 사실은 자신의 권력과 탐욕을 위해 반란을 일으켰고 무능한 리더십으로 2만 5천명의 군대를 죽음으로 몬 자이다. 그런 자가 아직도 존경을 받는다는 것이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일본이라는 나라 자체와 문화에는 상식으로 이해 불가한 것이 너무 많으니 다

일본의 재구성(Japan: a Reinterpretation) [내부링크]

2019.12.24, St.Yoo 들어가며 과거에는 신문사 특파원들 사이에서 도쿄는 악몽과 같았다. 새로운 일이라고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나라에서 기삿거리를 찾아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일본의 정치, 사회 체제는 혼란 속에 있다. 특히 세계화라는 현상으로 일어난 갖가지 문제들과 씨름하고 있다. 과거에는 새로운 문화가 수용되려면 그것이 기존의 전통과 양립될 수 있음을 증명해야 했다. 그러나 이제는 전통이 살아남으려면 새로운 문화와 잘 맞음을 증명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일본이 안고 있는 난제이다. 일본에서는 전통과 새로운 문화가 한번도 온전하게 조화를 이룬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20세기 말에 일본에서 일어난 중요한 변화는 개인과 사회의 관계에 관한 것이다. 개인의 자율성과 일본이라는 확장된 가족의식 사이에서 일어난 갈등은 아직도 풀리지 않은 채있다. 이 점이 메이지 유신과 패전 후의 재건 사업이 나름의 성과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실패로 평가 받는 이유이다. 근대화는 일찍 시작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남북 분단 [내부링크]

일본이라는 나라 일본이 범한 가장 큰 죄악은 가장 가까운 이웃 나라들을 식민지 노예로 만들고 온갖 악행을 저지른 것이다. 미개인들을 복속시킨 것도 아니고 일본을 위협하던 나라를 점령한 것도 아니다. 단지 오랜 이웃이 한때 대등한 무력을 갖고 있지 못했다는 이유로 총칼을 앞세워 침략을 했고, 조선인 태형령이라는 야만인들의 법을 만들어 때리고 고문하고, 언어를 빼앗고, 이름을 빼앗고, 식량과 자원의 강제공출, 국보급 문화재 강탈과 파괴, 징병, 징용, 정신대로 위장한 위안부 사기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빼앗을 수 있는 것은 다 빼앗아갔다. 이웃이 어려움에 처하면 나서서 도움을 주는 것이 모든 사회의 인간의 도리이지만 그자들은 짐승으로서 행동했다. 일본 패전 후 77 년이 지났지만 진심 어린 반성은 전혀 없고 몇 차례의 억지 사죄는 입으로만 하는 형식적인 것이었다. 총리나 장관이 몇 마디 반성 수준의 말을 하면 하루도 지나지 않아 우익 거물 몇이 나서서 일본이 사죄를 왜 하냐며 욕설 수

Peak Japan, 마지막 정점을 찍은 일본 [내부링크]

Brad Glosserman 지음 2020.11.22 정리 이 책은 미국인 저자가 27년간 일본에 거주하면서 바라본 일본의 경제 쇠퇴를 정치와 경제, 문화 등 다각도에서 분석한 것이다. 저자는 결코 반일 감정을 가지고 이 글을 쓰지 않았다. 오히려 정점을 찍고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의 경제와 정치, 사회를 걱정하고 있는 친일본적인 사람이다. 한일 간의 문제에 대해서는 어느 편도 들지 않고 제 3자의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일본의 경제 발전이 이웃 국가를 침략한 것에서 시작된 사실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이 글은 428 페이지의 책을 14 페이지로 압축한 것이다. 이중 첫 6 페이지까지만 읽어도 일본 경제의 쇠퇴 원인에 대한 전체적인 상황의 파악은 가능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참조하기 바란다. 시작 요즈음의 일본은 국제관계학 분야에서 중요성을 잃고 낮게 평가 되고 있다. 그 첫 번째 이유는 미국과 맞설 수 있고 위협적인 새로운 경쟁자, 즉 중국의 부상이다. 두 번째 이유는

사대부(士大夫) 시대의 사회사 [내부링크]

유승원 지음 책 내용을 정리한 동기 인터넷에서 ‘노비’를 검색해 보면, 위키백과에는 ‘한국이 과거에는 신분제였고 노비는 노예상태에 있던 천민계급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조갑제닷컴에는 조선이 ‘동방노예지국’이었다는 칼럼이 올라와 있다. 그는 한국사를 연구했다는 외국인의 주장을 인용하여 ‘조선의 노예 비율(35%)은 그리스·로마시대(20~30%)를 훨씬 뛰어넘는다’라고 하며 ‘같은 민족을 노예로 삼는 나라는 조선 밖에 없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개인의 블로그들에도 대부분 노비를 노예라고 폄하하고 인구의 절반을 노예로 부린 나라는 세계에서 조선뿐이었다는 등 근거 없는 숫자를 들이대며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모두 틀린 말이다. 과거에 자국의 백성을 노예로 삼은 것은 유럽, 중국, 일본, 아프리카 등 어느 곳에서나 있었던 일이다. 일본은 16세기에 자국 백성을 노예로 수출하기도 했다. 술 김에 답답한 심정을 내뱉는 것이라면 모를까, 학식이 있다는 사람들이 근거도 없는 가짜 역사 기

일본의 혐한파가 정말 혐오해야 할 것 [내부링크]

한승동의 독서무한 일본의 혐한파는 무엇을 주장하는가 오구라 기조 지음, 한정선 옮김/서울대일본연구소(2015) 신영복 교수의 <담론>에도 나와 있지만, 1492년 콜럼버스의 대서양 횡단 이후 1600만의 중남미 원주민들이 살해당했고, 그곳에 노예로 사냥당해 끌려간 아프리카인도 1600만에 달했다. 앵글로색슨계가 주도한 유럽인의 북미 침략 때는 4천만~6천만의 원주민들이 ‘인종청소’를 당했다. 재러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는 8천만이던 아메리카 원주민이 100만으로 줄었다고 했다. 당시 유럽의 평균 생활수준은 인도보다 낮았다고 한다. <일본의 역사관을 비판한다> 등을 쓴 미야지마 히로시 교수도 16세기까지, 어쩌면 18세기까지도 유럽의 생활수준이 중국·조선보다 훨씬 낮았을 것으로 봤다. 코르테스와 피사로가 아스텍과 잉카인들을 학살하고 약탈할 때 그들 유럽 문명이 아메리카의 그것보다 더 우월했을 것이라는 통념은 잘못된 것이다. 유럽이 더 우월했기 때문에 아메리카나 인도 등을 식민지배

역사 교과서 찬반의견 수렴 방법이 이상하네... [내부링크]

------------------------------------------------------------------ 다음은 교과부 공고인데 엿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찬반 의견 수렴을 우편과 팩스로만 받는다고 한다. 이메일은 왜 안될까? ----------------------------------------------------- 교육부 공고 제 2015 - 216호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의 취지와 내용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의견을 듣고자 「행정절차법」제46조에 따라 다음과 같이 공고합니다. 2015년 10월 12일 교육부장관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행정예고 <중략> 2. 주요내용 새 교육과정이 확정․고시됨에 따라 중․고등학교의 교과용도서를 <붙임>과 같이 국․검․인정도서로 구분하고자 함 3. 의견제출 가. 이 구분(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15년 11월 2일까지 다음 사항을 기재한 의견서를 교육부장관(참

화폐전쟁 [내부링크]

“화폐전쟁”에서 기억할 만한 내용들… by St. yoo 책 ‘금융의 지배’ 와 같이 읽기를… http://blog.naver.com/styoo1/130139741025 로스차일드 가문 미국 씨티은행과 유럽 주요 은행들의 실질적인 소유주인 로스차일드 가문의 재산은 무려 50조 달러(5경원)로 빌 게이츠가 가진 재산의 1,000 배에 달한다고 한다. 로스차일드 가문은 1740년대부터 유럽의 금융을 지배하기 시작했고 현재 세계 금융 시장과 정치를 주무르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유럽에서 일어난 여러 전쟁에서 전쟁 자금을 지원하는 역할을 자청해서 맡았고, 전쟁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프랑스 혁명부터 2차 대전까지 유럽에서 일어난 근대 전쟁의 배후에는 이들의 그림자가어른거리고 있었다. 오스트리아의 명재상으로 알려진 메테르니히와 독일의 철혈재상이자 수상을 지낸 비스마르크도 로스차일드가의 지원과 조종을 받는 하수인이었다. 18세기 유럽에서는 평화수호라는 명목으로 다른 나라에 용병을 빌려주

인공지능과 딥러닝 [내부링크]

인공지능과 딥러닝 인공지능과 딥러닝 작가 마쓰오 유타카 출판 동아엠앤비 발매 2015.12.10. 리뷰보기 마쓰오 유카타 저 Summarized by St. Yoo 이 책은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를 설명하고 미래를 전망하고 있지만, 인공지능의 실현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역설하고 있는 책이다. 아직 지능을 가진 인공지능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 딥러닝이라는 기술의 등장과 함께 인공지능의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했다. 현재의 인공지능 활용 분야 - 스팸 메일의 분류 - 실시간 입찰, 경매(Real time bidding): 웹 상의 지면에서 위치(좌표)에 따라 광고를 경매, 1ms 단위 로 처리하고 있음. - 초단타 거래(High Freq. Trading): 1ms 이하의 단위로 주식을 매매, 예를 들어 같 은 회사의 주식이 영국과 미국 간에 한치라도 엇갈림이 생기면 사고 팔고를 반복하여 수익을 올림 - 법률 분야: 대량의 문서 처리 및 증거 발견에 사용하고 있음 - Siri, 소

경제학자는 4차산업혁명을 말하지 않는다 [내부링크]

경제학자는 4차산업혁명을 말하지 않는다 [출처: 중앙일보] [경제 view &] 2017.06.08 4차 산업혁명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중요한 화두 중 하나였고 현 정부에서도 중요 추진 과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하지만 경제학자들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통상 산업혁명이라 부르는 1차 산업혁명은 18세기 중반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대표되는 기술혁신과 함께 시작되었다. 공장에서 기계와 노동자의 분업에 따른 생산이 시작되는 등 경제구조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경제학자들이 1차 산업혁명에 주목하는 결정적 이유는 이를 계기로 경제성장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1차 산업혁명 이전의 인류역사는 1만여년을 넘어서지만 그동안의 경제성장률은 연간 0%에 가까웠다. 경제성장은 1차 산업혁명 이후에 비로소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차 산업혁명은 1860년에서 1900년 사이 전기, 내연기관, 석유화학 제품,

냉정한 이타주의자 [내부링크]

냉정한 이타주의자 | 윌리엄 맥어스킬 지음 28세에 옥스퍼드 대학 교수로 임명받은 천재 철학 교수 윌리엄 맥어스킬. 키는 195, 현재 나이 30세. 세계에서 가장 젊고 키 큰 이 철학 교수는 왜 '냉정'을 말하는가. 기부에는 열정이 아니라 냉정이 필요하다는 그를 옥스퍼드대학 캠퍼스에서 만났다. 세계에서 가장 젊고 키가 큰 철학 교수를 만났다. 영국 옥스퍼드대 철학과 윌리엄 맥어스킬(MacAskill) 교수. 신장 195, 나이 30세. 물론 가장 젊고 키가 크다는 이유로 만난 것은 아니다. '효율적 이타주의'(Effective Altruism)라는 철학에 바탕을 둔 그의 기부 운동과 책 '냉정한 이타주의자'(원제 Doing Good Better)가 작지 않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효율적 이타주의' 혹은 '냉정한 이타주의'는, 선의나 열정이 아니라 이성과 과학으로 남을 도우라는 것. 도발적으로 비유하면 아프리카에 가서 삽 들고 우물 파느니, 차라리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이 돼버린 남편 [내부링크]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이 돼버린 남편 입력 : 2017.07.21 04:00 조선일보 [별별다방으로 오세요] 결혼은 여자에게 20년 징역형이고 남자에겐 평생 집행유예라는 말이 있더군요. 저는 그 말을 하필이면 결혼식장에서 들었습니다. 무슨 뜻인가 고개를 갸웃하며 식장에 들어갔는데, 살다 보니 자연히 깨우치게 되더군요. 살다 보면 맞이하게 되는 부부의 골든 크로스. 수십 년 노역 끝에 자유를 찾은 여자와 이제는 늙어 주어진 약간의 자유조차 누릴 수가 없는 남자.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그들이 애초에 공범이었다는 점이 아닐까요? 결혼이라는 죄를 지은. 홍여사 드림 이십여년 전 사춘기 아들의 책상 서랍을 몰래 뒤진 적이 있습니다. 말수가 적어져서 도통 속을 모르겠는 아들이 한번 말문이 터지면 물불을 안 가리고 대들 때입니다. 녀석의 일기장이라도 훔쳐보면 실마리가 풀릴까 싶었던 거죠. 그런데 저는 요즘 다시 그런 짓을 하고 있습니다. 환갑의 남편이 갑자기 책상 서랍 한 칸에 자물쇠를 달았지

박테리아 [내부링크]

박테리아 박테리아 작가 베른하르트 케겔 출판 다른세상 발매 2016.12.23. 리뷰보기 기억할만한 내용 2017.9.15 Yoo 생성 초기의 지구는 독가스, 화산재, 매연 때문에 원래도 미약했던 태양 빛이 더욱더 흐리게 세상을 비추고 있었다. 우주의 폭발은 멈춘 상태였지만 태양계가 형성될 때 남은 암석 덩어리가 대기 속으로 들어와 타버리거나 지구표면에 부딪치기라도 하면 섬광이 발생하여 으스름한 빛도 시도 때도 없이 비치곤 했다. 또 지구가 미친 듯이 자전하는 바람에 하루는 5~6시간 밖에 되지 않았다. 당시 하늘에는 엄청나게 큰 달 조각이 떠 있었는데, 지금도 달의 표면에는 그때의 충돌로 생긴 자국이 남아 있다. 그리고 지구에 충돌한 암석덩어리 때문에 바닷물의 일부 혹은 전부가 증발하는 일도 여러 번 있었다. 즉, 바닷물이 공기 중에 용해되어 버린 것이다. 40억 년 전쯤 이런 상황이 마침내 진정되기 시작했을 때, 연기가 피어 오르는 화산섬 서너 곳을 포함한 지구 전체는 모조리 물

인공지능이 위험할까? [내부링크]

생각 정리 요즘 TV 강연 프로그램이나 신문의 과학면 등에 인공지능의 무한한 발전과 그로 인한 위험성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거론되고 있다. 스티븐 호킹과 빌게이츠는 인공지능 개발이 인류의 멸망을 부를 수 있으며 인류의 마지막 발명품이 될 것이라고 말 하고 있다. 호킹은 인공지능은 스스로를 개량하고 도약할 수 있는 반면, 인간은 생물학적 진화 속도가 늦어 인공지능과 경쟁할 수 없고 다른 것으로 대체되고 말 것이라고 언급했다. 테슬라의 엘런 머스크도 인공지능 연구는 악마를 소환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며 인공지능은 현존하는 가장 큰 위협 요소라는 극단적 비평을 한 바 있다.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나 ‘터미네이터’ 같은 헐리우드 영화도 그런 주장을 하고 있지만 과연 언젠가는 이런 세상이 올 것인지 아니면 기우에 불과한 것인지 한번 생각을 정리해 볼만한 문제이다. 우선 짚고 넘어갈 것은 현재 인공지능은 전혀 존재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마치 지능을 가진 것처럼 사람이 착각하도록 만

리처드 도킨스의 진화론 강의 [내부링크]

리뷰로그 리처드 도킨스의 진화론 강의 세인트 2018. 1. 8. 22:5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생명의 역사, 그 모든 의문에 답하다. 2017.8, Yoo 다윈주의는 무작위적인 우연에 관한 이론이 아니다. 다윈주의는 무작위적인 돌연변이와 무작위적이지 않은 축적되는 자연선택에 관한 이론이다. 어째서 과학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조차 이런 단순한 요지를 파악하지 못하는지 궁금할 지경이다. 다윈 역시 초창기 물리학자들과 논쟁을 벌여야 했다. 그들은 다윈의 이론 중에서 ‘우연’이 치명적인 오류라고 부르짖었다. Kelvin 경이라고 불리는 William Thomson은 당대 최고의 물리학자(절대온도의 단위인 K는 Kelvin의 이름을 딴 것이다) 이자 유명한 다윈주의 반대론자였다. 그는 많은 연구업적을 가지고 있는데 지구연대(지구의 나이) 계산도 그 중 하나다. 켈빈은 지구가 한때 태양 불덩어리의 일부였다고 가정하고 냉각속도를 토대로 연대를 계산해 지구의 나이가 수천만 년이라는 결론을 내렸

사피엔스 [내부링크]

유발 하라리 2018.3.18~4.11 , St.Yoo 기억해둘 만한 내용을 요약 정리함. 그림은 이해들 돕기 위해 임의로 추가... 1. 인지혁명 인간은 다른 동물에 비해 뇌가 예외적으로 크다. 무게가 60kg인 포유동물의 뇌는 보통 200cc인데 비해, 250만 년 전에 살았던 초기인류의 뇌는 600cc였고, 현대의 사피엔스는 1200~1400cc이다. 네안데르탈 인의 뇌는 이보다 더 컸다. 네안데르탈인- 크로마뇽인-현생인류 이런 인간이 먹이사슬의 정점으로 뛰어 오른 것은 불과 10만년 전 호모사피엔스가 출현하면서부터였다. 사자나 상어와 같은 다른 동물들은 수백만 년에 걸쳐 서서히 그 지위에 올랐지만 인간은 너무 빨리 정점에 올랐기 때문에 생태계가 그에 맞추어 적응할 시간이 없었다. 게다가 인간 자신도 적응에 실패했다. 인간은 최근까지도 자연계의 약자로 지내왔기 때문에, 자신의 지위에 대한 공포와 걱정으로 가득 차 있고 그 때문에 두 배로 잔인해졌다. 고대의 수렵채집인은 후손인

피로사회 [내부링크]

피로사회 한병철 저, 문학과 지성사 출판 읽기 쉬운 책은 아니다. 철학에 관한 해설서를 읽어 보기는 했지만 서양 철학자가 직접 쓴 책을 읽은 것은 처음이다. 철학이 과학과 심리학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있다고 한다. 요즘 출판되는 과학과 심리학 서적들은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해 가능한 한 쉬운 용어로 설명을 하려 하는데…. 철학이 무너지는 원인이 이런 이유가 아닐까? 경직된 용어(현학적으로 들리는 용어)를 구사하면서 이해를 돕기 위한 수식어 조차 허용하지 않는 것 같다. 마치 수학과 같다. 한번 정의한 부호는 변형 없이 끝까지 사용하는… 어렵지만 20세기와 21세기의 차이를 구분 짓는 규율사회와 성과사회에 관한 여러 가지 특성 정의는 인용하고 기억할 만하다. 이 책의 제목으로 인용된 피로사회에 대한 글은 아직 잘 이해가 안 된다. 나의 관점에서 이해했고 인용할 만한 내용만 정리하였다. ----------------------------------------------------------

우리는 왜 자신을 속이도록 진화했을까? [내부링크]

“속고 속이는 것은 진화의 산물… 더 잘 속이기위해 자신도 속인다” 진화생물학자의 도발적 통찰 “자기 기만이라는 질병은 모든 인류 집단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며, 어느 누구도 이 병에 면역성을 지니고 있지 않다. 하지만…”          애인이 있는데 잠깐 다른 남정네나 여인네에게 마음이 혹했다 치자. 그런데 달콤한 연인께서 재까닥 눈치 채고선 심문에 돌입했다. 자, 이 순간 순순히 털어놓고 용서를 구한다면 이야기는 아름다운 풍속의 전형이 될 터. 하나 우리 인생사가 어디 그런가. 뭔 소리냐, 날 그렇게 못 믿나, 오해다 착각이다…. 회유와 설득, 하소연과 강요가 난무한다. 목표는 상대방에게 속내를 들키지 않는 것. 하나의 ‘기만(欺瞞) 행위’가 시작된 셈이다. 이 기만의 핵심은 얼마나 완벽하게 애인을 속여 넘기느냐는 것. 뻔히 표정에서 티가 나고, 목소리가 갈라지는 어설픈 거짓말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 그러려면 자신부터 속여야 한다. 난 한눈판 적 없다, 그 사람은 친한 동료일 뿐이

마음의 진화 [내부링크]

마음의 진화 Kinds of Minds Toward an understanding of Consciousness by Daniel C. Dennet 누구나 마음이 있을까? 누군가의 마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알 수 있을까? 남자의 마음을 여자는 알 수 있을까? 엄마 배속의 태아는 어떤 생각을 할까? 동물과 식물도 생각을 할까? 사람인지 기계인지 구분할 수 없고 사람과 똑같이 행동하고 반응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있다면 그것도 생각을 하는 것일까? 어쩌면 이 우주 안에는 나 말고는 마음을 가진 존재가 없을지도 모른다. 모든 타인들은 마음이 없는 반응하는 기계인지도 모른다. 어린 시절에 상당수가 심각한 고민을 하는 이러한 경향을 유아론(唯我論)이라는 철학적 가설이라고 한다. 마음을 가진 존재만이 관심을 가질 수 있다. 마음을 가진 존재만이 주변 상황에 신경을 쓸 수 있다. 내가 누군가에게 그가 원하지 않는 어떤 일을 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중요한 문제다. 그 이유는 마음을 가진 그에게

인류의 기원 I [내부링크]

인류의 기원(The Origin of Humankind) I Richard Leakey, 1994 Summarized by styoo1 인류의 기원에 대해 알고 있던 단편적이고 막연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해 준 좋은 책이라 소개합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책 원본을 읽어 볼 것을 권합니다. 그다지 많지 않은 유물에서 이렇게 많은 정보를 찾아내온 학자들의 집념과 노력에 경의를 표하면서…. styoo1, 2014년 1월말 1924년 레이먼드 다트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화석을 발견한 이래 그 원시 인류들도 우리처럼 두발로 걷고 고통과 기쁨을 알았으리라는 것을 이해하는 데는 참으로 많은 시간이 걸렸다. 아니 아직도 더 많은 시간이 걸릴지 모른다. 토인비는 “동물원 원숭이의 멍한 눈빛에서 진화에서 밀려난 진한 슬픔을 발견한다. 그리고 우리가 누구이고 누구이어야 하는가를 질문 받게 된다”.고 말했다. 프로이트는 인간이 이룬 가장 위대한 과학의 역사가 역설

인류의 기원 II [내부링크]

인류의 기원(The Origin of Humankind) II Richard Leakey, 1994 Summarized by styoo1 예술이라는 언어 인간의 선사시대를 설명하는 데에 가장 설득력 있는 유물은 약 3만년 전에 인간과 동물을 묘사한 조각, 그림들이다. 프랑스의 라스코 동굴벽화나 투크도두베르 동굴에서 발견된 벽화와 점토상 등이 그 예이다. 하지만 우리가 그 구체적 의미를 파악할 수 있을까? 라스코 동굴벽화 남아프리카의 고고학자인 루이스 윌리엄스가 말했듯이 “의미란 항상 문화적으로 속박되는 법이다.” 지팡이를 짚고 발 밑에 새끼 양을 거느린 사람의 모습이 기독교인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생각해 보라. 그리고 기독교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그 그림이 아무 의미도 주지 못한다는 사실도 생각해 보라. 선사시대 미술의 이해에는 강한 서구적 경향이 개재되어 있었다. 그 한가지 결과로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선사시대 미술품에 대해 주의를 소홀히 하였고 또 다른 폐해는 이들을

중화를 찾아서.... [내부링크]

[유상철의 중국 읽기에서 퍼옴] 당(唐)이 대당(大唐)인 이유는 순수하지 않기 때문이다 둔필승총(鈍筆勝聰)이란 말이 있다. 무딘 붓이 총명함보다 낫다는 이야기다. 책을 보고 며칠 지나면 알갱이는 흩어지고 잔상(殘像)만 남는다. 그래서 몇 자 옮겨 적기 시작했다. 그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 『중화를 찾아서』 (2010년 10월, 余秋雨 지음, 미래M&B) 제목이 어째 중화 민족주의를 강조하는 것 같지만 내용은 그 반대다. 당(唐)나라가 왜 대당(大唐)이라고 불리는가. 순수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위치우위는 말한다. 중화주의라는 편협한 시각에 머물지 않고 여러 민족과 여러 문화가 어울려진 시대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어떤 책은 볼수록 더 느낌을 주는데 이 책이 그런 부류에 속한다. 중국 문화 전반에 대한 위치우위의 시각을 그의 맛깔스러운 글 솜씨를 통해 보는 것도 한 즐거움이겠지만 나 개인적으로는 그의 치열한 고민을 엿보는 게 수확이라면 수확이다. 한 지식인의, 한 문화인의 정신적 분

믿음의 배신 [내부링크]

믿음의 배신: 믿음이 어떻게 우리를 지배하는가 마이클 맥과이어 지음·정은아 옮김 ‘죽음도 불사하겠다.’ 검찰이 최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소환하려 하자 구원파 신도들이 ‘인간 바리케이드’를 친 후 외친 소리다. 헌금을 강요해 사업자금으로 충당했다는 비리 정황이 속속 드러나는데도 왜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을까…. 한발 더 나아가면 삶의 본질적인 부분을 의심케 된다. 도대체 인간에게 ‘믿음’이란 무엇일까. 이 책은 현대인이 생각하는 ‘믿음’의 신화를 철저히 깨부수는 도발을 감행한다.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어느 날 ‘믿음’을 믿지 못하게 된다. “내 부모는 친부모가 아니다”라고 믿는 환자 때문. 친부모라는 수많은 증거들과 정신치료에도 불구하고 환자는 믿음을 바꾸지 않았다. 믿음의 기반이 너무도 약하고 맹목적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저자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18년간 ‘인간의 믿음’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저자는 카리브 해에 위치한 세인트키츠네비스 섬에서 버빗 원숭이를 관찰하던 중

진화론·창조론의 舌戰… [내부링크]

신들을 위한 여름 에드워드 라슨 지음|한유정 옮김 글항아리|472쪽|2만3000원 미국 테네시주 동부 산기슭에 자리한 인구 1800명의 시골 마을 데이턴에서 열린 한 재판에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1925년 7월 10일 재판 첫날, 마을에는 미국 전역에서 온 취재 기자 200명으로 북적거렸다. 섭씨 38도 폭염에도 방청객은 마을 인구 2배가 넘는 3000여명에 달했다. 재판은 두 달 전 이미 '흥행'을 예고했다. 테네시주는 앞서 3월 공립학교에서 진화론을 가르치지 못하게 하는 '반(反)진화론법'을 통과시켰다. 이에 대해 자유주의 단체인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은 5월 신문 기사를 통해 법정에서 새 법에 맞서 싸울 교사를 모집한다고 밝히며 '투쟁'을 선포했다. 스물네 살 고등학교 과학교사 존 스콥스는 일부러 진화론을 가르치며 스스로 피고가 됐다. 진화론 지지자들의 '기획 재판'이었던 셈이다. 일명 '원숭이 재판'으로 불린 스콥스 재판은 기독교 원칙주의자로 한때 최연소 대통령 후보였

셰익스피어 ‘중년을 즐기는 아홉 가지 생각’ [내부링크]

셰익스피어는 그렇게 일찍이 ‘중년을 즐기는 아홉 가지 생각’을 떠올렸나 보다. 멋진 꽃중년을 살았음이 분명한 셰익스피어에게서 중년의 지혜를 배워야겠다. 첫째, 학생으로 계속 남아 있어라. 배움을 포기하는 순간, 우리는 폭삭 늙기 시작한다. 둘째, 과거를 자랑 마라. 옛이야기밖에 가진 것이 없을 때 당신은 처량해진다. 삶을 사는 지혜는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즐기는 것이다. 셋째, 젊은 사람과 경쟁하지 마라. 그 대신 그들의 성장을 인정하고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그들과 함께 즐겨라. 넷째, 부탁 받지 않은 충고는 굳이 하려고 마라. 늙은이의 기우와 잔소리로 오해받는다. 다섯째, 삶을 철학으로 대체하지 마라. 로미오가 한 말을 기억하라. “철학이 줄리엣을 만들 수 없다면 그런 철학은 꺼져버려라.” 여섯째,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즐겨라. 약간의 심미적 추구를 게을리하지 마라. 그림과 음악을 사랑하고 책을 즐기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함이 좋다. 일곱째, 늙어가는 것을 불평하지 마라. 가엾어

자기 이익만 생각하는 사람들 모인 사회 [내부링크]

복거일의 생각] 자기 이익만 생각하는 사람들 모인 사회… 이만큼 돌아간다는 게 신기하지 않은가? 시장(市場)은 사회의 이상형에 가깝다 진화론은 사회를 살피는 가장 근본적인 틀이다. 모든 유전자들과 밈(meme·문화에 가장 기본적인 아이디어)들이 환경에 적응해 온 결과가 이 세상이 진화해 온 모습이다. 진화론에서 말하는 환경은 흔히 우리가 ‘자연 환경’이라 부르는 것보다 훨씬 넓다. 물론 자연 환경은 생존의 기반이긴 하지만 개체들의 운명에 훨씬 중요한 것은 자연 환경보다는 같은 종의 다른 개체들이다. 같은 종의 개체들은 무엇보다 좋은 배우자들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한다. 개인이 살기 좋은 환경이란 것은 서로 자유롭고 대등하게 만나서 안전하게 협력할 수 있는 곳이다. 시장은 그런 조건들을 모두 충족시킨다. 낯선 사람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만나 자유롭게 거래하고 협력의 이익을 나누어 가지기 때문이다. 자유로운 거래란 무엇일까? 양 당사자들이 이익을 얻는 것이다. 손해 볼 일을 스스로 할 사

마지막 3분 [내부링크]

마지막 3분 중에서 2015.4.11 우주의 미래를 논하는 데 있어 중요한 개념 혹은 물리적 과정들- 중력파 방출, 양성자 붕괴, 블랙홀 복사- 이 이론가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 아직 관측되지는 않았다. 지구의 미래를 위협하는 것으로는 화성과 목성 궤도 사이에 있는 소행성과 태양으로부터 1광년 정도 떨어진 곳의 오르트 구름에서 생겨나는 것으로 믿어지는 혜성들이다. 혜성의 위협은 목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지나가는 별에서 온다. 태양계의 행성들이 은하를 일주 하는 데에는 약 2억년이 걸리고 매초 수천 km를 이동하며 그 동안 태양은 수 많은 모험을 하게 된다. 이웃한 별들의 중력이 혜성의 구름을 자극하고 혜성 몇 개를 태양 쪽으로 밀어 내기도 한다. 우리 은하계의 중심은 3만 광년 정도 떨어진 궁수 자리(아래 그림) 우측에 위치하며 그 중심에 있는 블랙홀의 질량은 태양의 1000만 배 정도이다. 올베르스의 패러독스(Olber’s paradox) 19세기 독일의 천문학자가 밤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 [내부링크]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 인용한 글 직장인이라면 언젠가 누구나 한 번은 고민해 보았을 만한 문제 20개를 설명한 책. 승진, 구조조정, 요직 발령 등은 주먹구구가 아니다. 회사에는 분명히 그 회사만의 원칙이 있 다. 한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될 자신이 있다면 이 글은 필요하지 않다. 그렇지 못한 평범한 또는 무능력한 인간들이 임원이 되고 살아 남으려면…ㅠㅠ 1부. 살아남으려면 조직부터 이해하라 1. 뽑을 땐 스펙이지만 키울 땐 충성도이다 김용철 변호사 사건’ 이후 삼성을 비롯한 많은 기업에서 외부 영입 인사를 꺼리고 최대한 내부에서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중용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달라졌다. (재무, 회계, 경리 등) 자금관리 부서와 기획•전략 부서, 비서실 등은 신뢰가 중요하기 때문에 충성심이 없는 직원은 아예 발령을 내지 않는다. 조직의 핵심에 가까울수록 충성심이 중요하다. 사원의 관점에서 임원들의 대부분은 쓰레기로 보일 것이다. 자신이 충분히 유능한데도 직장에서 잘나가지 못한다면

인터넷 검색의 세계 [내부링크]

인터넷 검색의 세계 Google Story에서 인용 by St. Yoo 1,000만개의 검색결과 중에서 처음 10개에 뽑힐 수 있다면 그것은 복권 1등 당첨이 부럽지 않은 행운이다. 하지만 나머지 999만 9,990개에게는 비극이 된다. 몇몇 지인을 제외하고는 누구도 거들떠 보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검색은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의 하나인 인공지능을 개발하려는 시도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촉매이기도 하다. 지금 우리 삶의 세부 사항들은 상거래 업체를 비롯한 수백 개의 기관들이 기록하고 보관하고 있다. 혁신적인 인터넷 기업들은 우리의 온라인 상 이동경로 패턴을 간파함으로써 웹에 기초한 대단한 서비스들, 다시 말해 돈이 되는 서비스들을 만들어 내는 방법들을 찾아내고 있다. 또한, 현재 대부분의 컴퓨터와 인터넷 기기들은 접속 기록인 log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모든 온라인 상의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는 거대한 데이터베이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검색자들은 검색엔진을 방문할 때마다

대만 타이페이 여행, 본대로 느낀대로 [내부링크]

2011년 9월 20일 ~5일간 서울 날씨가 낮기온 20도 정도로 갑자기 쌀쌀해졌다. 그래도 남쪽나라 대만은 덥겠지 하며 얇은 여름 옷만 가지고 갔는데... 타이페이도 쌀쌀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낮 기온이 20도 아래로 흐린 날씨...태풍이 필리핀 쪽에서 발생하여 올라오고 있다는데... 곧 비가 올듯한 날씨이다. 타이페이의 국제 공항인 대만도원국제공항(臺灣桃園國際空航)에 내리면 공항 출구 쪽으로 건물안에 리무진 버스표를 파는 곳이 있고, 여기서 Main Station으로 가는 버스표(약 160 대만달러, 40원/대만달러)를 사면 台北역까지 1시간 정도 걸려 도착한다. 우리나라 서울역 쯤에 해당하는 Taipei Main Station(台北역) 바로 앞에 있는 Caesar park Hotel에 체크인... 4성급 관광호텔이고 투숙객의 대부분이 일본 관광객들이라... 호텔내 종업원들 대부분이 일본어가 능숙하다. 참고로 대만에서는 신용카드가 그리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 큰 관광호텔과 대형 음

후생유전학, 직립보행 [내부링크]

진화, 생존을 위한 진화 샤론 모알렘의 ‘아파야 산다(Survival of the sickest)’등에서 인용 및 편집 후생 유전학 지난 십여 년간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특정 화합물이 특정 유전자에 달라붙어 그 유전인자가 표현되지 못하도록 억제될 수 있음이 입증되었다. 이를 연구하는 학문을 후생유전학이라고 한다. 현재 인간 후생 유전학은 태아 발달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수태 후 며칠 동안은 임신 사실조차 모르고 지낼 때이지만 태아에게 필수적인 여러 유전자가 켜지거나 꺼지는 중요한 시기이다. 따라서 임신 초기 여성의 식습관이 자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거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임신부가 임신 초기에 영양이 부족한 정크푸드 위주로 식사를 하면 태아에게 장차 음식이 부족한 환경에서 살게 될 것이라는 신호가 전달될 수 있다. 그러면 아기는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살아 남을 수 있도록 작은 몸집으로 태어난다 (지금 북한이 그런 것 같다). 영양이 부실한 태아는 에너지

진화, 생존을 위한 진화, 그 궁극의 비밀 [내부링크]

진화, 생존을 위한 진화 샤론 모알렘의 ‘아파야 산다(Survival of the sickest)’에서 인용 및 편집 생명체는 모두 두 가지 명령의 지배를 받는다. 바로 생존과 번식이다. 진화는 생존과 번식확률을 높이기 위해 애쓰는 가운데 일어난다. 한 생명체의 생존은 다른 생명체에게는 사형선고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어느 한 생물종에 일어 나는 진화는 다른 수많은 관련 생물종의 진화를 촉발한다. 철분과 생명 지구상의 어떤 바다는 맑고 투명하지만 생명체를 찾아볼 수 없다. 반면 어떤 바다는 밝은 녹색을 띠고 생명체로 가득하다. 이것은 철분으로 설명할 수 있다. 육지의 먼지가 바람을 타고 바다를 건너면서 철분의 씨를 뿌린다. 태평양 가운데의 어떤 바다는 철분을 품은 바람이 지나가지 않아 식물성 플랑크톤 군락이 발달할 수 없다. 반면 북대서양 바다에는 사하라 사막에서 불어오는 철분이 풍부한 먼지로 인해 녹색 어장이 형성된다. 우리나라 연근해에 해산물이 풍부한 것도 황사의 영향인가 보다

총균쇠, 인류의 진화와 발전의 배경 [내부링크]

총.균.쇠(Guns, Germs, and Steel)를 읽고 기억할 만한 것들을 요약… 제레드 다이아몬드 저 2012.2.19 정리 역사 이전의 시대 고릴라, 침팬지 등의 유인원들이 아프리카에 국한되어 있다는 사실과 풍부한 화석 증거물들은 인류의 진화가 아프리카에서 시작되었음을 보여준다. 약 700 만년(500~900만년) 전에 유인원의 한 부류가 고릴라와 침팬지 그리고 인간으로 진화되었다. 인류는 약 400만년 전에 직립 자세를 갖게 되었고, 250만년 전부터는 신체의 크기에 알맞게 두뇌의 크기가 커지기 시작했고 또한 박편이나 타제 석기가 보편화되었다. 아프리카를 벗어난 인류의 조상은 호모 에렉투스라고 불리는 자바원인으로 100~180만 년 전에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 50만년 전부터 아프리카와 서유라시아의 인류는 세부 골격이 달라졌고 동아시아의 인류와도 달라졌다. 13,000~4만년 전에 유럽과 서아시아에 살던 인류는 유난히 많은 유골을 남겼는데 이들이 수십만 년 동안 그곳에

신 없는 사회 [내부링크]

필 주커먼 지음·김승욱 옮김 神을 믿지 않아도… 그들은 더 평화롭고 더 행복했다 신을 믿는 이와 믿지 않는 이. 죽음을 앞두고 둘 중 누가 더 괴로워할까. 덴마크 호스피스 병동에서 일하는 안네는 “기독교인 중 상당수가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천국에 가지 못할까 봐 걱정하며 죄책감을 느낀다”고 전한다. 반면 무신론자들 대부분은 ‘인간의 삶도 다른 모든 생명체처럼 죽음과 함께 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히려 편안히 죽음을 맞이한다고 한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두 나라 덴마크와 스웨덴은 ‘비종교적 국가’로 꼽힌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90% 이상이 하느님을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와 스웨덴은 그 비율이 51%와 26%에 불과하다. 또 미국인의 81%가 내세를 믿지만 덴마크와 스웨덴은 30%와 33%만이 믿는다고 답했다. 놀랍게도 덴마크와 스웨덴의 국교는 기독교의 한 갈래인 루터교다. 제목이 도발적인 이 책은 기독교의 영향력이 큰 나라인 미국의 사회학자가 비종교적 사회인

금융의 지배(2) [내부링크]

St.Yoo 제 1차세계대전과 인플레이션 1차 대전이전 유럽 엘리트 계층의 대다수는 국채 이자로 살아가는 금리생활자였다.하지만 이들은 자신들이 자초한 전쟁으로 재정적 재앙을 맞았다. 인플레이션은 언제 어디서나화폐적인 현상이므로 통화량을 생산량보다 더 빠르게 증가시키지 않는한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1차 대전 이후, 인플레이션은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쳐 일어 났다. 1. 전쟁으로 상품이 부족해진다. 2. 정부가 중앙은행에서 단기 차입을 한다. 3. 이 부채는 사실상 현금으로 전환되어, 통화량이 증가한다. 4. 대중들의 기대심리에 변화가 생겨 현금 잔고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다. 5. 그 결과 상품가격이 상승한다. 1차 대전 이후 독일에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한 이유는 채권시장과 전후 금융의 역할에 있었다. 1923년 독일은 배상금 때문에 경상수지 적자가 감당하지 못할 만큼 커졌고,배상금을 갚기 위해 마르크화를 계속 찍어내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일상에서 200억

금융의 지배(3) [내부링크]

St. Yoo 보험: 위험의도래 2005년미국 뉴올리언스 일대를 초토화시킨 허리케인 카타리나는 보험체계의 허점을 여실히 드러내주었다. 당시 미국의보험체계는 풍해를 보장해 주는 민간보험회사와 수해를 보상해 주는 연방정부로 양분되어 있었다. 재난이발생된 이후 수천 개의 보험회사 직원들이 조사를 나왔지만 이들은 보험계약자를 돕기 위해 나온 것이 아니었다. 보험금지급을 피하려고 바람이 아닌 홍수로 인한 재산 피해임을 입증하러 파견된 사람들이었다. 일부 보험사들은멕시코만의 대다수 지역을 보험거부 지역으로 선포하기도 했다. 결국 정부가 모든 책임을 떠맡게 된 것이었다. 중요한사실은 이런 재난들이 무작위로 발생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허리케인도 질병이나 사망처럼 뚜렷한 통계적규칙성을 보인다. 현대의보험은 1774년 스코틀랜드의 목사 두 명에 의해 만들어졌다. 최초의보험 계약을 14세기 이태리에서 찾기도 한다. 이는 해상운송 재난에 대해 보험업자가 위험을 떠 맡는 것이었지만 전문 보험업자가 아닌

이해 안 되는 것들 [내부링크]

이해 안 되는 것들 2012.8.24 1. 왕,王 ? 우리에게는 왕이없다. 조선이 멸망한 이후 조선의 왕족들은 일제의 정책대로 씨가 말랐고 사실상 사라졌다.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는 왕족이 없었기에 그들에 대한 존경심 같은 것은 주입되지 않았다. 15년 전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사망한 무렵에 영국에서 온 친구에게 ‘당신들은진정 영국의 여왕과 그 일족들을 존경하냐’고 물었다. 여전히그 나라의 상징적 존재이지만 그들의 존재가 그다지 사회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이지도 않았고 유치한 가십거리나 만들어 내면서 화려한 생활을 하는 왕족들을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진심으로 존경한다고 답했다. 술에취한 그는 진심으로 말하는 듯했지만 내게는 이해되지 않는 것이었다. 지난 2012년 8월 15일, 이명박대통령이 독도 방문에 이어 일본의 왕이 과거사를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가 오히려 일본 정부와 우익세력으로부터 그 발언에 대해 사죄하라는 격렬한 항의를 받았다. 오래전에 한국을 방문한 일본의 대

Win7 멀티 부팅 모드에서 MBR이 손상되었을 때 [내부링크]

Win7 멀티 부팅 모드에서 MBR(Master Boot record)이손상되었을 때 2012.10.8 Window 7과 CentOS 5.5를 멀티부팅 모드로 사용하다가 CentOS를 최신 버전인 6.3으로 업그레이드하였다. 예전에 Fedora나 Ubuntu를멀티부팅 모드로 여러 차례 설치해 보았지만 매번 쉽게 설치가 끝나 이번에도 쉽게 생각했는데… CentOS 6.3을 인터넷에서 다운 받아 설치용 USB 디스크를 만들었다. 그런데 설치 과정 중에 실수로 Linux partition을 포맷해버렸고… 포맷된 김에 그냥 사용자 설치(파티션)로 디스크를 나누어 설치를 했지만 그 이후부터 무엇이 문제인지 설치가 진행되지 않았다. /(root)를 마운트 하지 못한다는 메시지가 뜨고 멈추어 버린다. 리부팅하니 grub> 이라는 프롬프트가 뜬다. 이게 뭐지??? 인터넷에서 자료찾아 이것 저것 시도하다가 이후로 3일째 생고생… 물론 윈도우 7과 리눅스를 다시 설치하면 된다. 하지만 그 동안 설치한

전지전능하다는 것 [내부링크]

전지전능, 지옥 전지전능하다는 말은 사실 논란 거리도 못 된다. '전지전능하신 신'이란 히브리어 '야훼'를 번역할 적당한 영어 단어로 '올마이티(almighty)'를 선택하면서 만들어진 ‘진화된’ 개념이다. 전지라는 단어는 히브리어 성경에는 언급되어 있지도 않으며 신학적 근거가 뚜렷한 개념이 아니라, 성경이 영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새로 만들어진 개념이다. 신이 전지하여 앞으로 일어 날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면서 인간을 만들어 냈다면 인간은 ‘자유의지’조차 없는 꼭두각시인 것이다. Almighty를 ‘전지전능’이란 더 거창한 표현으로 번역한 것은 백 수십 년 전의 중국과 조선의 기독교인들이다. 신은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즉, 대다수의 사람들이 예수를 버릴 것이고 영원히 불타는 고통을 받을 것이라는 사실을, 지옥을 창조하기로 결정하기 전에, 인간을 창조하기로 결정하기 전에, 예수를 받아들인다는 조건으로 인간의 영혼에 영원한 생명을 주기로 결정하기 전

창업국가 [내부링크]

첨부파일 이스라엘 지도.jpg 파일 다운로드 창업국가, Start-Up Nation written by Dan Senor, Saul Singer 정리: St.Yoo 이스라엘이 이룬 경제 기적에 관한 이야기 어린 시절부터 이스라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새마을 운동이 한창이던 때 교과서에 집단농장인 키부츠의 성공사례가 실렸었고, 대학시절에 필독서였던 탈무드를 읽었으며, 수 많은 이스라엘 찬양자(?)들로부터 유대인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민족이고 애국자이며 특히 과학과 경제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이 있다는 이야기를 수 없이 들어 왔다. 그 동안 미심쩍게 생각했던 찬양 일변의 민족적 우수성에 대한 의문점은 이 책을 읽으며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유대인들도 타고난 재능면에서 다른 민족들과 큰 차이가 없으며, 한편으로는 우리 민족과 성격적으로 매우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그 내용을 유심히 읽고 반추해 보면 적들에 둘러 싸인 지리적 환경하에서 살아야 하는 유대인

사이비 역사의 탄생 [내부링크]

사이비역사의 탄생 로널드 프리츠 지음·이광일 옮김 /이론과실천 발행·500쪽·2만8,000원 사이비역사·사이비과학 성격 풍부한 사례로 명쾌하게 분석, "인종주의 도구로 변질" 경고도 1983년 2월 미국 노스다코타주에서 고든 칼이라는 60대 농부가 연방소득세 납부를 거부하는 자신을 체포하려 한 연방보안관들과 총격전을 벌였다. 보안관 2명을 살해하고 도주한 그는 다른 납세거부자의 도움으로 농가에 은신했지만 결국 경찰들의 무차별 총격을 받고 4개월간의 은신극을 마무리한다. 겉보기에 평범한 미국 시민이었던 칼의 참극은 당시 그가 속해 있던 포세코미타투스라는 우익 조직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포세코미타투스는 연방정부에 대한 부정을 기치로 내건 기독교 근본주의 조직. 조직원들은 반유대주의 반공주의 백인우월주의를 공유했는데 1980년대 경제난을 겪던 미국 중서부지역의 농민들 사이에서 득세했다. 백인이 아닌 인간은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인종주의와 결합된 이런 우익 조직은 여전히 미국 사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