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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부] 나폴리 날씨/나폴리 대중교통/나폴리 패스 [내부링크]

나폴리는 이탈리아 남부 최대 도시로 캄파니아주의 주도이자 로마와 밀라노에 이어 이탈리아에서 3번째로 큰 도시에요. 보통 이탈리아 남부투어로 나폴리, 폼페이, 소렌토를 연결해 잠깐 들러가는 곳인데요, 최근에는 SSC나폴리에서 활약하는 김민재 선수를 보기 위해 축구 경기를 직관하러 오시더라구요. 나폴리는 고대 그리스 시대에 식민도시로 건설된 오래된 도시로 로마제국 시대에는 주요 휴양 도시중 하나였어요. 서로마의 멸망 이후 지정학적 위치때문에 동고트족, 동로마, 노르만, 프랑스, 스페인의 아라곤 등 주변 강국의 지배 하에 놓이며 1300여년간 이탈리아 중북부와는 다른 역사의 길을 걷게 되죠. 치안이 안 좋은 도시라는 선입견에도 불구하고, 볼 것도 먹을 것도 많은 아름다운 도시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 곳이기도 해요. 나폴리 가는 방법 로마 중앙역에서 나폴리 중앙역으로 기차로 많이 이동하고요, 나폴리는 로마에서 고속 열차로 1시간 10분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어요. 고속열차 외에도 인터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 국립 고고학 박물관 예매방법/아르떼 카드 [내부링크]

아르떼 카드(Arte Card) 나폴리 패스 외에 또 아르떼 카드(Arte Card)라고 있는데, 이 카드는 대중교통 무료+박물관 2~3곳 혹은 5곳 무료입장이 가능한 카드에요. 아르떼 카드로는 박물관이나 미술관들 입장이 가능하고요, 성당들은 포함되지 않았어요. 나폴리에 머무르시면서 시내 박물관 다니시기에는 아르떼 카드가 여러모로 가장 좋은 듯 합니다. (가격도 합리적이에요) 온라인으로 구매하려면 아래 사이트에서 회원 가입 후 구매를 진행하시면 돼요. 사이트 : https://www.campaniartecard.it/ 아르떼카드 나폴리(3일) 아르떼카드 캄파니아(3일) 아르떼카드 캄파니아(7일) 21유로 32유로 34유로 박물관 3곳 무료 (4번째부터 50% 할인) 박물관 2곳 무료 (3번째부터 50% 할인) 박물관 5곳 무료 (6번째부터 50% 할인) 시내 박물관만 입장 가능 폼페이 등 시외 유적지 포함 폼페이 등 시외 유적지 포함 나폴리 시내 교통 및 캄파니아 주 지역 사철, 버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 역사지구/산타키아라 수도원/나폴리 왕궁 [내부링크]

고대 그리스시대부터 그 역사가 이어져온 나폴리, 이렇게 여러 시대를 걸쳐 시대의 나이테가 쌓인 나폴리는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어요. 나폴리 역사지구(스파카 나폴리) 나폴리는 그리스어로 '네아폴리스(신도시)'로, 그리스의 식민도시에서 시작됐다고 보고 있어요. 격자로 난 도로와 정교하게 계획된 이 도시는 기원전 4세기 말 로마의 지배에 들어갔죠. 이 역사지구에는 오래된 도무스(로마 시대 주택가)가 남아있어서 골목골목 다니다보면 주택들 사이에 뜬금없이 있는 로마의 유적을 마주할 수 있어요. 전형적인 나폴리의 주택가에서 사람들의 생활상을 바로 볼 수 있으면서, 그 옛날의 유적과 현재의 삶이 밀접하게 엮여있어 신기한 느낌을 주기도 하죠. 이 외에도 나폴리 시내에는 지하에서 발굴된 그리스 로마시대 도시를 볼 수 있는 투어도 있어요. 방송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는 곳으로 약 2천 4백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독특한 곳이에요. Home - Napoli Sotterranea N

[밀라노] 노베첸토 뮤지엄 위치/예약방법 (feat. 무료관람 꿀팁) [내부링크]

밀라노에 있는 현대 미술관 중 하나로 회화와 조각 등 다양한 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어요. 밀라노 대성당 옆에 있어 뮤지엄에서 보는 대성당의 모습도 멋있습니다. 노베첸토 뮤지엄 위치 노베첸토 뮤지엄은 바로 밀라노 대성당 옆에 있어요. 두오모 광장에서 밀라노 대성당을 마주하면 좌측에는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갈레리아가 있고 우측에는 팔라초 레알레와 노베첸토 뮤지엄이 있어요. Home Il Museo del Novecento di Milano espone al Palazzo dell’Arengario in Piazza del Duomo una selezione di oltre 400 capolavori dell’arte del XX secolo. www.museodelnovecento.org Museo del Novecento P.za del Duomo, 8, 20123 Milano MI, 이탈리아 노베첸토 뮤지엄 예약/투어리스트 뮤지엄 카드 노베첸토 뮤지엄 온라인 사이트에서

[이탈리아] 뮤지엄 데이, 박물관 무료입장 알아보기(로마/피렌체/밀라노) [내부링크]

밀라노, 피렌체 등 여러 박물관과 미술관 관련 포스팅에 항상 있는 내용 중 하나가 뮤지엄 데이인데요, 이번에는 뮤지엄 데이에 대해 포스팅 해 봤어요. 이탈리아는 매월 첫번째 일요일을 뮤지엄 데이라고 해서 이 날에는 국립과 시립 미술관과 박물관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해요. 학생들과 이탈리아 여행오는 여행객들에게 보다 더 많은 이탈리아의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제도인데요, 이 덕에 박물관과 미술관에 입장하는 문턱이 낮아져 오히려 유료 관람객이 더 늘어났다고 해요. 코로나때 잠시 중단했다가 작년부터 다시 시작했는데, 호응이 아주 좋아요~ 이탈리아 전국에 485개의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뮤지엄 데이에 무료 입장을 진행하는데요, 거의 모든 박물관과 미술관은 뮤지엄 데이인 첫번째 일요일에 가면 당일 줄을 서서 입장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 중 일부 예약이 필수인 곳이 있거든요. 예약이 필수인 곳들을 한 번 정리해 봤어요. 로마 보르게세 미술관 보르게세 미술관은 뮤지엄 데이 입장을 위해서 온

7월 이탈리아 날씨와 여름 여행시 주의사항 (밀라노/피렌체/로마/나폴리) [내부링크]

5월 6일이 입하였죠. 여름이 시작된다는 절기인데요, 이 절기가 이탈리아에도 해당되는거 같아요. 딱 이 시기가 되니까 이탈리아도 날씨가 확 더워졌거든요. 밀라노 시내에 있는 젤라토 가게 앞에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는 것을 보니 여름이 오는게 실감났어요. 밀라노 요즘 복장은 사진에서 보시듯이 상의는 반팔과 얇은 겉옷, 그리고 하의는 아직은 긴 바지 복장이 많아요. 아마 피렌체, 로마, 나폴리는 낮에는 초여름 날씨라 밀라노 보다 복장이 더 가벼울 거 같아요.(그래도 얇은 겉옷은 필수죠) 이탈리아 7월 날씨 정보 지난번에 이탈리아의 5월 6월 날씨에 대해 적었는데 많은 이웃님들께서 관심을 보이셔서요, 이번에는 올해 이탈리아 여름 날씨 정보를 안내해 드리려고 해요. 8월까지 정리해 보려고 했는데, 일기예보가 아직 안나왔어요. 8월과 9월은 예보가 나오면 바로 알려드릴께요~ 5월과 6월 이탈리아 날씨(밀라노/피렌체/로마) 안녕하세요~! 이탈리아 여행에 가장 적절한 시기가 5월과 6월 그리

밀라노 시내 가볼만한 곳, 고고학 박물관/산마우리치오 성당 (feat.뮤지엄데이) [내부링크]

뮤지엄 데이를 맞아 나온 밀라노 나들이, 밀라노의 오랜 역사와 옛 밀라노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밀라노 고고학박물관을 가봤어요 밀라노 고고학 박물관 운영시간: 화~일 10:00~17:30 (매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 5유로, 매월 첫째주 일요일 무료 사이트: Home - Museo Archeologico di Milano - Comune di Milano Museo Archeologico di Milano AVVISI 24 marzo 2023 - Chiusura temporanea del bookshop. Consulta le date di apertura della Cripta di San Giovanni in Conca. Leggere attentamente l'Informativa Covid e il Regolamento del Museo. ACQUISTA UN BIGLIETTO NEWS Graphics contest - Il suono oltre l'immagine: l

이탈리아 여행, 가장 많이 찾는 비상약 정리 [내부링크]

몇 달 전부터 계획하고 드디어 출발한 여행, 그런데 다니다 보면 꼭 몸이 안좋아질 때가 있죠. 비상약을 다 챙겨왔는데도 갑자기 필요한 약이 생길때 알아두면 좋은 이탈리아 비상약 모음입니다~! 타키플루덱 (Tachifludec) - 초기 감기약 약국 가격 8유로, 그런데 시내 약국에서는 좀 더 비싸게 받을 수도 있어요. 대부분 초겨울 으슬으슬하기 시작할 때 많이 찾게되는 약인데요, 이 약은 초기 감기 몸살기가 있을 때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면 효과가 좋아요! 게다가 맛도 과일맛 차 느낌이라 약먹는 느낌이 안나요. (사진은 레몬 꿀 맛이에요) 요즘 이탈리아 날씨도 비가 계속 내리고 일교차가 너무 커서 딱 감기걸리기 좋은 날씨인데요, 감기기운 있으시면 이 약 사서 밤에 따뜻하게 한 잔 드시고 나면 몸이 가벼워져요. 브루펜(Brufen) - 소염진통제 좀 가격이 비싼데요 12알 들어있는 약이 10.3유로 정도에요. 진통제는 특정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분도 있어서 조심해서 먹어야 하는데요,

밀라노두오모광장_점심 맛집(판제로티/파니니/햄버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밀라노 두오모 광장 인근에서 점심 먹기에 적당한 식당을 추천해 드렸어요. https://blog.naver.com/sucre/223077723102 [밀라노] 두오모 광장_점심 맛집 추천 안녕하세요~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벌써 어언 2달.. 처음엔 개인의 기록을 담아보려고 시작했는데,... blog.naver.com 그런데 관광 다니다 보면, 식당에 앉아서 점심을 먹기엔 시간이 여의치 않은 경우가 있죠. 그럴 때 간단하게 먹기 좋은, 파니니와 같이 간단히 점심으로 테이크 아웃해 먹기 편한 곳을 골라봤어요. (이탈리아 사람들도 점심땐 간단하게 파니니 사서 공원에 앉아 먹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대부분 유명한 곳들이라 회전율이 빠른데도 줄이 엄청 길거든요. 오후 1시 전후가 점시 피크 시간이니, 그 시간대를 피해 가실 것을 추천드려요~ 판제로티 루이니(Luini) 판제로토는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 지방의 전통음식으로, 반달모양으로 접은 밀가루 도우

밀라노 시내 맛집, 해산물 전문 랑고스테리아 카페(Langosteria Cafe) [내부링크]

해산물 전문 식당으로 밀라노에서 유명한 맛집 중 한 곳. 시내에 랑고스테리아, 랑코스테리아 쿠치나, 랑고스테리아 비스트로, 랑고스테리아 카페 이렇게 4곳이 있는데 파인 다이닝 식당인 본점이나 쿠치나와는 달리 랑고스테리아 비스트로와 카페는 좀 더 캐주얼한 곳이에요. 요즘 한국에서는 일식 오마카세가 유행인데요, 밀라노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어떻게 다루는지 궁금하시면 랑고스테리아에 가 보시면 되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전 두오모 광장 인근에 있는 랑고스테리아 카페를 갔는데, 점심때 예약 없이 가서 내부 바 좌석에 앉았어요. 메뉴는 점심과 저녁이 좀 다른데, 저녁이 좀 더 다양해요. 월~일 12:00~15:00/19:00~23:30 예약은 사이트에서 가능해요.(Prenota 클릭) Langosteria Cafe Langosteria Café galleria del corso 4, milano lun - VEN, 12.00 - 15.00 / sab - dom, 12.00 - 16.00 Lun

[이탈리아 남부여행] 소렌토 가는 방법/소렌토 맛집 진토이오(Zi Ntonio) [내부링크]

남부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해안도시 소렌토 여름 휴양지로 유명한 장소로, 해안가 뿐 아니라 절벽 위에 도시가 있어서 바다를 보는 전망이 아름다운 곳이에요. 소렌토 가는 법 많은 분들이 로마에서 남부투어로 버스를 타고 폼페이-소렌토-포지타노를 둘러보시는데요, 자유여행으로 소렌토에 가실 경우, 나폴리에서 지역기차를 타시면 돼요. 소렌토는 나폴리에서 지역 기차로 1시간 10분 정도 걸리고, 기차는 30분 간격으로 있어요. 이 기차는 에르콜라노 유적과 폼페이 유적이 있는 곳에도 정차하니, 나폴리에 계시면서 주위로 여행다니기 좋아요. 나폴리-소렌토 익스프레스 직행열차는 하루에 4대가 있는데 소렌토까지 45분 걸리고요. 기차표는 역에서 구매 가능하고요, 기차에서 신용카드로 직접 지불하실 수도 있어요. 익스프레스로 구매하실 경우에는 아래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예매가 가능해요~ (왕복 25유로) www.eavsrl.it/web/campania-express-en 나폴리⇔소렌토 기차 시간표 www.e

[피렌체 근교] 아시시 가는 방법/성 프란치스코 성당 [내부링크]

프란치스코 성인이 태어난 도시로 성 프란치스코 성당이 있는 아시시 로마와 피렌체에서 당일치기로도 가능해 소도시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해요 아시시(Assisi) 가는 방법 아시시는 프란치스코 수도회가 세워진 곳으로 프란치스코 성인이 태어난 곳이기도 해요. 카톨릭 성지이기도 한 아시시는 피렌체에서 로마로 가는 여정 중에 잠깐 들러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피렌체와 로마 두 곳에서 모두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것도 가능해요. 피렌체 ⇔ 아시시 피렌체에서 아시시는 지역 열차로 약 2시간 반 정도 걸려요. 직행으로 한 번에 가는 열차는 8시 2분부터 있고요, 12시 14분 이후로는 2시간 간격으로 있어요. 표 가격은 2등칸 15.8유로로 트렌이탈리아(Tranitalia) 홈페이지로 구매가 가능해요. 로마 ⇔ 아시시 로마에서 아시시는 2시간 10분 정도 걸려요. 기차 간격은 좀 애매한데요, 로마에서 아시시 직행은 오전 8시에 있고 그 다음 오후 2시와 6시 등 간격이 좀 멀어요. 2등석 기

[볼로냐 근교] 페라라 가는 방법/에스텐스 성(feat.페라라 카드) [내부링크]

페라라는 볼로냐 인근에 있는 도시로 르네상스의 중요한 문화 중심지 중 한 곳이죠. 계획적인 도시 건설로 유럽 최초의 근대도시이자 도시의 원형이 잘 보존된 곳이에요. 볼로냐에서 페라라(Ferrara) 가는 방법 페라라는 에밀리아로마냐주에 있는 중세 도시로 볼로냐에서 기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요. 볼로냐역에서 페라라로 가는 기차는 매시간 있고, 지역열차와 고속열차가 모두 가는데 지역열차는 34분, 고속열차는 26분 걸리는데 가격은 4배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그냥 지역열차를 타고 가시는걸 추천해요. 볼로냐⇔페라라 탑승지 : 볼로냐 중앙역 ⇔ 페라라 중앙역 배차간격 : 30분 가격 : 편도 5.2유로 (지역 직행열차 기준), 20.5유로 부터(고속열차 Frecciarossa) 소요시간 : 35분 열차시간 확인 및 예약 : Trenitalia 홈페이지 IT - Trenitalia Principali Soluzioni Andata e Ritorno Cerca il bigli

[볼로냐 근교] 라벤나 가는 방법/산 비탈레 성당/산타폴리나레 누오보 성당 [내부링크]

라벤나는 서로마제국 최후의 수도로 초기 기독교 기념물들이 많은 곳이에요. 특히 성당에 있는 모자이크들이 아름담고 예술과 종교가 어떻게 결합되는지 보여주는 곳이죠. 라벤나(Ravenna) 가는 방법 라벤나는 에밀리아로마냐 주에 있는 도시로 볼로냐에서 기차로 1시간 10분정도 걸리는 곳에 있어요. 볼로냐 역에서 라벤나로 가는 기차는 매 시간마다 1대씩 있고, 가격은 편도 8유로에요. 게다가 기차역에서 주요 관광지까지 1km 정도로 도보로 13분이면 걸어갈 수 있어서 근접성이 좋아요. 볼로냐⇔라벤나 탑승지 : 볼로냐 중앙역 ⇔ 라벤나 기차역 배차간격 : 60분 가격 : 편도 8유로 소요시간 : 약 1시간 10분 열차시간 확인 및 예약 : Trenitalia 홈페이지 IT - Trenitalia OFFERTE E SERVIZI Sconti fino all'80% sulle Frecce con Frecciarossa tanti posti a disposizione Treno + nave ve

이탈리아 여행, 공휴일 확인하세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직 여기는 4월 25일이지만, 한국 기준으로 어제는 이탈리아의 해방기념일로 공휴일이었어요. 생각해보니, 여행이나 출장을 갈 때 그 나라의 공휴일을 알아두면 여정을 짜는데 도움이 될 듯 해 정리해 봤어요~ 2023년 4월부터 이탈리아 공휴일이 표시된 달력이에요. 자료: www.calendariando.it/2023.asp 5월 1일과 6월 2일, 주말을 낀 휴일 4월에 부활절 휴가 기간 이후, 4월 25일이 화요일이라 징검다리로 많이 놀러가더라구요. 5월과 6월 휴일을 보니, 노동절인 5월 1일이 월요일, 공화국 선포 기념일인 6월 2일이 금요일이라 주말을 껴서 놀러가는 사람들이 많을 거 같아요. 요즘 이탈리아 사람들의 짧은 휴가를 활용한 여행 트렌드가 해외보다는 이탈리아 국내 관광지로 많이 가는 추세라 어디를 가도 붐빌걸로 예상되니, 그 기간에 여행 계획중이신 분들은 박물관, 미술관, 식당 등 예약을 미리미리 해 놓으세요. 8월 15일 전후 3주, 본격적인 현지 여름휴

[밀라노] 브레라 미술관 위치/예약 방법(feat.무료관람 꿀팁) [내부링크]

로마에 바티칸 미술관, 피렌체에는 우피치 미술관이 있다면 밀라노에는 브레라 미술관이 있어요. 1층에는 브레라 예술대학이, 2층에는 브레라 미술관이 있어 과거와 미래의 예술이 이어지는 공간이에요. 브레라 미술관 가는 방법 브레라 미술관은 밀라노 대성당에서 도보로 약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요.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갈레리아를 직선으로 통과해 레오나르도 다빈치 동상이 있는 광장에서 길을 건넌 스칼라 극장 옆으로 난 길로 직진해서 가시면 도착해요. 지하철이나 트램 정류장에서는 도보로 3분 정도 걸리는데요, 지하철은 초록선 2호선 란차(Lanza)역이 제일 가깝고요, 노란선 몬테나폴레오네(Montenapoleone)역에서 가실 수 있어요. 트램은 밀라노 대성당 앞에서 2, 12,14번을 타시면 Via Cusani 정류장에서 하차해 산타 마리아 델 카르미네 성당 옆 골목을 따라 들어가시면 되는데요, 이 골목길이 분위기 있고 세련된 느낌으로 참 예뻐요. 브레라 미술관 예약하기 미술관 예약

토리노 맛집, 라 콘카 La Conca/블랙 트러플 메뉴 [내부링크]

토리노는 피에몬테주의 주도인데요, 피에몬테에 유명한 식품들이 참 많아요. 우리가 잘 아는 와인 바롤로, 바르바레스코부터 잔두이오토라는 초콜릿까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여기에 한가지 더하자면 바로 트러플이죠. 피에몬테주까지 왔는데 트러플을 안 먹을 수 없죠. 여기는 구글 평점 4.3점의 맛집인데, 피에몬테주와 이탈리아 중부의 아브루초주의 요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어요. 코스별로 '블랙 트러플 추가' 특별 메뉴가 있어서 트러플이 들어간 피에몬테 요리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음식을 맛볼 수 있어요. (포르타 누오바역 인근에 있어 근접성도 좋아요!) 라 콘카(La Conca) IL RISTORANTE LA CONCA - Home Dal 1970 la nostra attività propone la cucina italiana con particolare attenzione alle specialità piemontesi e offrendoti la possibilità di

[이탈리아] 차량 렌트시 유의사항/밀라노 아레아치 [내부링크]

4월이 오고 날씨가 따뜻해지니 많은 분들이 이탈리아로 여행을 오시는데요, 자유여행으로 다니시는 분들 중에서 렌트를 많이 알아보시죠. 대사관에서 렌터카 이용 주의사항을 정리한 내용이 있는데, 한 눈에 보기 쉽게 잘 정리돼 있더라구요. 이 내용에 더해서 알아두면 좋을 만한 사항들을 정리해 봤어요. 안전공지-11 (이탈리아 여행중 렌터카 이용시 유의사항 안내) 상세보기|안전여행 유의사항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이탈리아 여행중 렌터카 이용시 유의사항을 다음과 같이 안내드리오니 참고하셔서, 불의의 사고나 피해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렌터카 수령시 유의사항 o 한국 운전면허증 원본 및 국제운전면허증 원본 소지 필수 o 불의의 사고 발생 대비 렌터카 업체 긴급연락처(24시간) 사전 확보 필수 o 차량 수령전 외부 사진 촬영 o 타이어 상태 체크 필수 이탈리아 교통법규 유의사항 o 항상 보행자 우선 o 도로위에 STOP 이라고 적혀있는곳은 일단 멈추었다가 주위에 오는 차량이

마테라, 고대의 모습을 간직한 도시 [내부링크]

마테라는 이탈리아 남부 바실리카타주에 있는 도시로 고대의 주거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독특한 곳이에요. 살레르노에서 기차로 가거나, 바리 공항에서 버스를 타면 갈 수 있는 곳으로 남부 여행 계획이 있으시면 한 번 꼭 방문해 보실 것을 추천해요! 마테라 가는 방법 마테라는 이탈리아 남부 바실리카타주에 있는 도시로 남부 여행시 다녀 오시면 좋아요. 많은 분들이 풀리아주 여행을 할 때 바리에서 알베로벨로와 마테라를 방문하시는데요, 살레르노에서 이동하는 방법도 있어요. 바리(공항) ⇔ 마테라 (1시간 15분 소요) 바리 공항과 중앙역(기차역)에서 마테라로 운행하는 버스가 있어요. 여러 버스 회사에서 운영하는 버스가 있는데, 공항-마테라 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해요. Aereo - Matera Welcome Benvenuti in Matera Welcome, il portale turistico istituzionale del Comune di Matera. Visita i sassi di

마테라 동굴성당 고고학 자연사 공원 [내부링크]

마테라 시내에서 맞은편으로 산 기슭을 따라 있는 수 많은 동굴들은 선사시대의 동굴부터 중세 초기의 동굴성당들로 주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에요. 마테라 동굴성당 고고학 자연사 공원 공원 이름이 너무 길죠. 저도 이렇게 긴 공원 이름은 처음이에요. 마테라의 동굴성당 고고학 자연사 공원(Parco Archeologico Storico Naturale delle Chiese Rupestri del Materano)은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동굴들과 이후 중세 초기 베네딕트회와 비잔틴 수도원 공동체의 수도사들이 이 동굴들에 들어와 터전을 잡으며 만들어진 곳이에요. Parco della Murgia Materana Parco della Murgia Materana www.parcomurgia.it 공원에는 약 150개의 동굴성당이 있는데 이 곳을 보려면 공원 관리국에 등록된 전문 가이드와 함께 들어가야 해요. 마테라 도시에서 차로 30분 정도 가면 맞은편 저 멀리로 마테

이탈리아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언제? [내부링크]

부활절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이탈리아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수능날 항상 추운 것처럼 이탈리아도 이상하게 부활절 전 성금요일부터 부활절 직후까지는 날씨가 추워지고 안 좋거든요. 그러다가 부활절 시즌이 완전히 지나면 햇빛이 찬란해지면서 사진에서 보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변해요. 그럼 이탈리아는 언제가 여행하기 좋을까요. 다른 서유럽국들과 마찬가지로 5월~10월이 가장 여행하기 가장 좋은데요, 그 중에서도 알아두면 좋을만한 내용을 정리해 봤어요. 여행하기 좋은 시기 이탈리아는 지중해성 기후로 본격적인 우기는 11월부터 시작해요. 11월부터 2월까지는 습하고 날씨가 흐리고 비가 많이 오죠. 3월과 4월은 일교차가 심하고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가늠을 할 수가 없어요. 아래 사진은 친퀘테레와 밀라노에요. 비오고 날씨 흐리면... 이런 풍경이 됩니다... 하지만 4월말을 지나 5월부터는 대부분 화창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됩니다. 바로 사진이나 영상 속에서 보는 태양의

분위기 있는 마테라 맛집, 리스토란테 소울 키친 [내부링크]

마테라의 옛날 동굴주거지를 여러 형태로 개조했다고 했는데요 동굴식당(?)으로 맛집이 있어요. 바실리카타주 전통음식으로 깔끔한 플레이팅과 푸짐한 양이 특징이죠. 식당 조명때문에 음식 사진이 별로임에도 너무 괜찮은 식당이라 올립니다~ 구글 평점 4.4점의 맛집으로 동네에서 분위기있는 식당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동네분들 왈 평상시엔 이런 식당 잘 안가고, 기념일에 간다고 추천하셨어요...^^ 관광객인 저는 여행하는 모든 날이 기념일인지라 얼른 예약부터 하고 그날 저녁 식당으로!! 리스토란테 소울 키친(Ristorante Soul Kitchen) Ristorante Soul kitchen - Cibo per l'anima È il tempo dello spettacolo del cibo. Ma quello senza fronzoli, quello che non nutre solo il corpo. Soul Kitchen, cibo per l'anima. Antipasti Primi Seco

5월과 6월 이탈리아 날씨(밀라노/피렌체/로마)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탈리아 여행에 가장 적절한 시기가 5월과 6월 그리고 9월과 10월이란 포스팅을 올렸는데요, 5월과 6월의 이탈리아 날씨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밀라노와 피렌체, 그리고 로마의 5월과 6월 일기예보를 올려봐요. #이탈리아5월날씨 #이탈리아6월날씨 https://blog.naver.com/sucre/223075307514 이탈리아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언제? 부활절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이탈리아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수능날 항상 ... blog.naver.com 그런데 어느나라나 그렇듯이.. 기상청이 잘 맞출 때도 있고 전혀 못 맞출 때도 있어서요, 아래 내용은 그냥 참고만 하셔서 여행준비 하시면 될 거 같아요. 밀라노 밀라노 4월 날씨는 변화무쌍하죠. 그래서 사람들이 봄, 여름, 가을, 초겨울 옷을 입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날씨에 따라 복장 차이가 많기때문에 비오거나 흐린 날은 얇은 옷 위에 입을 수 있는 좀 도톰한 옷

[밀라노] 두오모 광장_점심 맛집 추천(이탈리아식/중식/한식)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벌써 어언 2달.. 처음엔 개인의 기록을 담아보려고 시작했는데, 어쩌다 보니 여행정보 위주로 올리고 있어요. 그래도 제가 올리는 글들이 여행이나 출장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된다면.. 좋겠어요~ 밀라노에 오시는 분들을 위해, 밀라노 대성당 인근에 있는 식당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사실 '밀라노 두오모 광장 맛집'이란 타이틀은 낚시고요.. 시내 관광지에 맛집은 거의 없고 가격도 비싸죠.. (진짜 좋은 식당들이 있긴 한데, 가격이 너무 사악해요!!!!) 그럼 밀라노 대성당 인근에 있으면서 점심식사로 적당한 식당을 정리해 봤습니다~ 피자와 물, 자릿세(테이블 차지) 포함해서 25유로 전후로 생각했어요~ 이탈리아 음식(피자, 파스타) 지노 소르빌로 (Gino Sorbillo) LIEVITO MADRE MILANO – Sorbillo Menu Sorbillo Lievito Madre Milano Italiano English Milano, Larg

이탈리아 여행 주의사항 및 준비물 [내부링크]

봄 햇살이 따사로와지며 곳곳에 관광 온 여행객들로 거리가 활기차요~ 많은 분들이 이탈리아 여행을 준비하고 계실텐데요, 관광지에 소매치기가 많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으셨죠. 이번에는 이탈리아 여행 주의사항을 한 번 정리해 드릴께요. #이탈리아여행주의사항 이탈리아 여행 주의사항 소지품 관리는 철저히 #소매치기조심 1. 힙색이나 미니가방은 필수 많은 분들이 이미 들으셨을텐데, 유럽의 유명 관광지에는 소매치기가 많습니다. 이탈리아도 마찬가지죠~ 핸드폰과 지갑 등은 지퍼가 튼튼한 힙색이나 미니가방에 넣어 다니시고, 배낭이나 주머니에 넣는 것은 금지! 여기서 웃으면서 하는 말이 있어요~ 배낭에 넣은 지갑은 뒷사람 것, 주머니에 넣은 지갑은 옆사람 것이라고요. 낯선 환경에 정신이 팔리거나 핸드폰을 보느라 잠시 주의력이 흩어진 사이 소지품이 사라질 수 있으니 소지품은 꼭 지퍼 달린 가방으로, 그리고 지퍼는 앞쪽으로 오도록 해서 항상 시야에 닿을 수 있도록 하는게 좋겠죠. 그리고 핸드폰도 스트랩으로

[밀라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예약방법 [내부링크]

밀라노에 여행을 오면 어디를 가야 할까..포스팅을 하면서 곰곰이 생각해보는데 밀라노 대성당과 스포르체스코 성, 그리고 브레라 미술관이 먼저 떠오르고 그 다음에는 여기저기 두서없이 떠오르더라고요. 그래서 ChatGPT에 밀라노 투어에 반드시 가야할 곳을 질문했더니, 밀라노 대성당 비토리오 에마누엘레2세 갈레리아 스포르체스코 성 브레라 미술관 나빌리오 지역 스칼라 극장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 순으로 나오는 답변을 보고, 아! 여기를 잊고 있었다니... 그래서 이번에는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Santa Maria della Grazie) 성당에 대해 적어보려고 해요. 이 곳이 유명한 이유는 여기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Cenacolo Vinciano)'이 있기 때문이죠.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최후의 만찬' 홈페이지에 가봤더니, 지금 예매해도 7월에나 입장이 가능하던데요. 세상에나... 워낙 유명한 작품이고 방문객이 가장 많은 곳 중 한 곳인데다, 작품의 훼손 위험때문

[피렌체 근교] 피사 가는 법/피사의 사탑 예약하기 [내부링크]

피렌체에서 기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피사, 피사의 사탑이 유명한 인증샷 맛집으로 피렌체에서 친퀘테레로 이동하는 길목에 있어요. 피렌체에서 피사 가는 법 피렌체에서 피사로 이동하는 방법은 기차가 가장 편합니다. 피사는 11세기 지중해 무역을 독점했던 중요 무역항으로 바닷가가 인접해 있어요. 기차를 타고 피사 중앙역에서 내려 20~30분 정도 도보로 이동하면 피사의 사탑이 있는 피사 대성당에 도착해요. 기차는 지역선으로 종착역이 Livorno나 La Spezia행으로 탑승하시면 돼요. 피렌체⇔피사 탑승지 : 피렌체 S.M.Novella 기차역 ⇔ 피사 중앙역 배차간격 : 30분 가격 : 편도 8.9유로 (현장 구매만 가능) 소요시간 : 1시간 열차시간 확인 : Trenitalia 홈페이지 EN - Trenitalia Main Solutions Return From To Return Passengers Others/Best Price SEARCH OUR OFFERS www.trenita

[밀라노 근교] 베로나 가는 방법/아레나/줄리엣의 집/카스텔베키오(feat.베로나 카드) [내부링크]

매년 여름, 아레나에서 열리는 오페라를 보기 위해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이 찾는 도시 베로나, 밀라노와 베네치에의 중간에 있어서 두 도시에서 모두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어요. 베로나 가는 방법 #베로나가는방법 #밀라노에서베로나 밀라노나 베네치아에서 베로나로 가는 방법은 기차가 가장 편해요. 베로나는 베네치아가 있는 베네토주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도시로 밀라노에서 고속철도로 이동할 경우 약 1시간 10분 정도 걸려요. 완행열차는 2시간 이상 걸려서 당일치기로 여행할 경우에는 고속철도를 추천해요. 기차표는 이탈리아철도청(Trenitalia)나 이탈로(Italo)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고요, 고속철은 빨리 예매할 수록 프로모션 가격으로 살 수 있어서 일정이 확정되면 기차표를 빨리 사세요~ 밀라노⇔베로나 탑승지 : 밀라노 중앙역 ⇔ 베로나 Porta Nuova역 배차간격 : 1시간 (첫차 07:15, 마지막차 20:45) 가격 : 편도 26유로 부터(사이트에서 확인 가능) 소요시간 : 1

[이탈리아] 가성비 커피가 뭐에요? 커피는 에스프레소!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가 제일 좋아하는 커피는 바로 가성비 대용량 커피! 나의 최애 가성비 커피 브랜드와 그 이유는? 블로그씨의 질문을 보자마자.. 블로그씨께 답하고 싶어졌어요! 커피의 가성비는 용량이 아니라 맛입니다~~ 커피 이야기 #이탈리아커피 #집에서커피내리기 #커피모가사용법 커피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커피라는 말은 바로 에스프레소를 뜻해요. 한국의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 음료에 들어가는 에스프레소 샷 추출방법을 처음으로 개발한 나라가 바로 이탈리아죠. 이탈리아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은 바(Bar)인데요, 대부분 사람들이 바에서 정말 커피만 마셔요. 아침에는 간단한 빵과 카푸치노를 먹지만 그 외에는 바에 잠깐 들러 작은 잔에 나오는 에스프레소 한 잔을 1분만에 마시고 가던 길을 갑니다. 쿨하죠~ 그리고 집에서는 이렇게 모카포트로 에스프레소를 내려 마셔요. 요즘에는 캡슐 커피가 대중화됐지만, 그래도 커피 애호가들은 이 모카포트를 더 선호한답니다. 모카포트로 어떻게 에스프

[밀라노 근교] 토리노 가는 방법/토리노 카드/토리노 왕궁/비체린 [내부링크]

우리에게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알려진 토리노(Turin, 튜린), 이탈리아 북서부를 대표하는 큰 산업도시이자 명문 유벤투스 축구단의 연고지로 밀라노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어요. 토리노 가는 방법 #토리노가는방법 #밀라노에서토리노 밀라노에서 토리노로 가는 방법은 기차가 있어요. 토리노는 이탈리아 통일의 기반을 다졌던 사보이아 공국의 수도이자 초창기 이탈리아 왕국의 수도였던 도시로 밀라노에서 고속철도로 갈 경우 약 1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에 있어요. 고속철도 외에 지역열차도 다니는데 지역열차는 편도로 1시간 50분 걸려요~ 기차표는 이탈리아 철도청 및 Italo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고요(고속철도, 지역열차 모두), 고속철도는 일찍 예매할 수록 프로모션 표로 구매가 가능하니 일정이 확정되면 일찍 구매하시는게 좋아요. ** 이탈리아는 철도를 포함한 교통파업이 자주 있는데, 이 경우에도 고속철도는 대부분 운행되기에 고속철도가 조금 더 안전해요. 토리노는 기차역이 2곳이 있어요. Port

[밀라노 근교] 토리노 이집트 박물관/영화 박물관 [내부링크]

밀라노에서 기차로 1시간 남짓 떨어진 토리노에는 참 볼거리가 많은데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토리노이집트박물관과 영화박물관을 가 봤어요. 토리노 이집트 박물관 토리노에 있는 이집트 박물관은 이집트에 있는 카이로 박물관 다음으로 큰 이집트 박물관이라고 해요. 사보이아 왕가에서 설립하고 수집했던 이집트 유물들을 시작으로 점차 소장품들이 늘어나 지금에 이르렀는데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이집트 박물관보다 학술적 가치가 더 크다고 합니다. 이집트 박물관은 포르타 누오바역에서 토리노 궁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찾기가 쉬워요. 이집트 박물관 입장료 : 18유로 (토리노+피에몬테 카드 입장 가능) 운영시간 : 화~일 09:00~18:30, 월 09:00~14:00 Museo Egizio Discover the most ancient museum dedicated to Egyptian culture in the world, explore the collection and find al

[밀라노 대중교통] 유용한 어플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밀라노 대중교통에 관심이 많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밀라노에서 이동을 더욱 편리하게 도와주는 어플들을 소개할께요. 요즘은 어플만 잘 활용하면 세계 어디에서도 편하게 다닐 수 있죠. 밀라노도 어플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서 더 편하게 다니실 수 있어요. 대중교통 및 길안내 어플 구글 맵(Google Maps) 해외여행 필수 어플 1위로 세계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이죠. 목적지를 가장 빠르게 가는 방법, 대중교통 이용법, 인근 식당이나 마트 등 통합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어플이에요. ATM app (밀라노 교통공사 어플) 밀라노 교통공사 어플(ATM Milano Official App)로 밀라노의 대중교통과 공유 자전거 서비스 지점 등 밀라노 시내 이동에 관련된 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어플이에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대중교통 노선을 확인해줘요. 그리고 이 어플로는 밀라노 교통권 구매가 가능해요. 지하철 탑승 시 어플로

[이탈리아 맛집] 시에나 - 프레토 [내부링크]

피렌체 근교 중세의 모습을 간직한 도시 시에나.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딱 좋은 곳인데요 , 그럼 점심식사 하기 좋은 로컬 맛집 한 곳 소개할께요. 여긴 구글 평점 4.5의 맛집으로 프로슈토와 와인 전문점이에요. 몇가지 식사(안주)류와 다양한 파니노(샌드위치)류를 팔아서 근방 직장인과 동네 사람들로 문전성시에요. 저는 문 열때 가서 앉아 식사를 했는데요, 여기가 또 파니노 맛집이라서요 일정이 바쁘신 경우 파니노 하나 가볍게 테이크 아웃~ 파니노 람프레도토(곱창버거)도 유명하니 강추! (다양한 와인도 잔으로 팔아서 와인+파니노도 좋아요~) Prètto(프레토) http://www.prettoprosciutteria.it/ Prètto Siena - Ristorante Prosciutteria e Lampredotto Un convivio dove mangiare piatti della tradizione come il Lampredotto e la Trippa alla Senese. Pu

[이탈리아] 식상한 답인데 수긍이 되는 ChatGTP 추천 관광 도시 [내부링크]

요즘 ChatGPT가 장안의 화제여서, 저도 ChatGTP에게 이탈리아에서 관광하기 좋은 도시를 추천해 달라고 질문해 봤어요. 그랬더니 역시.. 우리도 잘 아는 도시들로 추천했는데 정리를 너무 잘 해준 답변이어서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영어와 한글로 모두 질문했을 때, 답변에 나온 도시는 똑같았는데 순서가 좀 다르게 나오더라구요. 영어에서는 로마-피렌체-베네치아-밀라노-나폴리 순이었고, 한글에서는 로마-피렌체-베네치아-나폴리-밀라노 순이었어요. 그리고 한국어는 도시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가 좀 더 자세했고, 영어는 지명이나 추천명소가 명확했어요. 두 가지 답변을 정리해 봤는데요, 너무 잘 알려진 내용인데 이렇게 정리해보니까 보기엔 좋은거 같아요! 여행 계획 세우실 때 참고하세요~ 이탈리아에는 역사와 문화, 음식, 예술 등에서 고유한 매력을 가진 다양한 도시들이 있으며, 여기 가장 유명하고 여행하기 좋은 도시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각 도시별 특징이 확실하기에, 무엇을 보고 경험하고

[이탈리아] 3월 26일 서머타임 시작!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집 안에만 있다가 밖에 나가보니 이렇게 봄꽃이 활짝 피었더라고요. 봄이 오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고, 그래서 여행을 많이 오시는데요 3월에 오실 때는 서머타임을 알아두시면 좋아요~ 서머타임이란, 이탈리아와 유럽 여러 나라들은 일광 절약 시간제(Daylight Saving Time)라고 부르는 서머타임(Summer Time)을 시행하고 있어요. 유럽에서 해가 길어지는 봄에 1시간을 앞으로 당기고 다시 해가 짧아지는 10월에 1시간 뒤로 늦춰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3월 말~10월 말까지 시행하고 있죠. 그럼 정확하게 서머타임은 언제 시작해서 언제 끝날까요? 서머타임은 매년 3월 마지막주 일요일 새벽에 시작해서, 10월 마지막주 일요일 새벽에 끝나요. 그렇다보니 매년 서머타임이 시작하고 종료되는 날짜가 달라지죠. 2023년은 3월 26일 새벽 2시가 3시로 1시간 뒤로 늦춰지며 시작돼요. 그리고 종료는 10월 29일 일요일로 이 때는 반대로 새벽

[밀라노] 대중교통 트램/버스 이용 방법 [내부링크]

유럽여행을 오시면, 도로에서 흔히 보는 버스와 트램. 지상 대중교통을 타고 유럽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느끼고 싶지만, 언어의 장벽(?)이 높고 아무래도 지하철이 가장 이용하기 편리해 이동할 때는 지하로 다닌 기억이 가장 많죠. ^^ 그래서, 이번에는 밀라노 트램/버스 이용 방법을 정리해봤어요. 제 경험상 시간의 여유가 많이 없을 때는 지하철이 최고인데, 트램을 한 번 타 보시는 것도 재밌는 경험이 될 거 같아요. 대중교통 표 구매 표는 종이 티켓으로, 밀라노에 머무르시는 기간에 맞춰 구매하시면 돼요. 밀라노에서 구매한 표는 밀라노에서만 사용 가능하고요, 버스와 트램에서는 현금으로 결제가 불가능하니 표를 꼭 구매하셔야 해요. 표 없이 대중교통에 탑승하실 경우, 벌금이 41.5유로~74유로까지 부과돼요.(납부 기한에 따라 차등이 있어요.) 지하철 티켓발급기에서 표를 구매하실 땐, 기계에 거스름돈이 제한돼 있기에 5유로권과 같이 작은 단위의 돈으로 구매하세요. ** 1일권과 3일권의 경우

피렌체 - 산마르코 수도원, 메디치 리카르디 궁전 [내부링크]

산마르코 수도원(박물관) Basilica di San Marco 피렌체에 너무 유명한 미술관과 박물관과 성당들이 많다보니 여기저기 다 들어가고 제일 나중에 들어간 곳인데 가장 좋았던 산마르코 수도원(박물관). 여기는 성당과 수도원, 박물관이 함께 있어서 천천히 둘러보기 너무 좋았어요. 성당은 무료로 점심시간 외에 입장 가능한데 수도원과 박물관은 오전에만 들어갈 수 있어요. 화~토 : 08:15~13:50 첫번째 세번째 월요일 : 08:15~13:50 두번째 네번쩨 일요일 : 0815~13:50 입장료 : 8유로 (예약 시 수수로 3유로) BASILICA SAN MARCO FIRENZE La Basilica di San Marco, è una delle tante perle di Firenze, che però non tutti conoscono, è la Basilica di San Marco che svetta sull’omonima piazza con la sua facciata

[밀라노] 밀라노 대성당 가는방법_입장료/오디오가이드 [내부링크]

이전 포스팅에서 챗GPT가 추천한 이탈리아 관광 도시 5곳은 바로,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밀라노, 나폴리였습니다. 로마, 베네치아, 피렌체는 포스팅을 했으니 이제 밀라노를 알려드릴께요. 밀라노는 세계적인 패션의 중심지이자 이탈리아의 경제수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들이 밀라노에 본사를 두고 있고요, 매년 봄과 가을에 있는 밀라노 패션위크로 세계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죠.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밀라노 시내에 딱 들어오면 멋쟁이들이 참 많아요~ 고풍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도시 밀라노에서 꼭 가봐야 할 곳, 바로 밀라노 대성당입니다. 밀라노의 상징이자 밀라노를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도시의 상징으로, 일단 밀라노 대성당 앞에서 사진 한 장 찍어야 밀라노 관광이 시작되죠. 대성당이라 도시의 중심부에 있어 지하철 1호선과 3호선이 연결돼 쉽게 방문할 수 있어요. 밀라노 대성당 가는 방법 지하철: 1호선 빨간색, 3호선 노란색 Duomo 역 하차 트램 : 2,

[밀라노] 두오모 광장_갈레리아/스칼라 극장/스타벅스 리저브 [내부링크]

밀라노 대성당이 위치한 곳은 두오모 광장(Piazza del Duomo)이죠. 여기서 동서남북으로 가볼만한 곳이 다 가까이에 있는데요, #밀라노대성당 중심으로 인근 관광지를 살펴보면요, 우선은 대성당에서 나와 우측으로 가 볼께요. 붉은색 동그라미로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갈레리아가 있고요, 이 갈레리아를 지나면 라 스칼라(La Scala) 극장이 나와요. 한글로는 갤러리아라고 적혀있는데, 여기서는 갈레리아라고 말하더라구요.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갈레리아, 쇼핑몰로 안내가 나와있는데요 여기는 아케이드 형태로 천장이 유리로 된 돔 건물로 내부에 명품 매장들이 줄지어 있고 유명한 식당도 자리하고 있어요. 갈레리아 내부에 있는 명품 매장 외에도 작은 매장들 또한 그 자리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와 한국에는 알려지지 않았어도 로컬에서 유명한 브랜드들이 많아요. 밀라노에서 중요한건 또 쇼핑이죠! 쇼핑몰과 쇼핑에 관련된 이야기는 따로 포스팅하도록 할께요~ 1877년 완공된 비토리오 에마누

이탈리아 맛집, 피렌체 - 트라토리아 로리우올로 (Trattoria l'Oriuolo) [내부링크]

피렌체에 오면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음식, 바로 피렌체식 티본 스테이크인 비스테카 알라 피오렌티나! 이게 얼마나 유명한 음식인지 오후에 피렌체 기차역에 내리는 순간 공기에 퍼져있는 직화구이 스테이크향이 코를 자극하죠. 그리고 시내 관광을 다니다보면, 점심때부터 고기 굽는 냄새가 진동을 해서 여긴 다이어트하면서 절대 못다닙니다~ 비스테카 알라 피오렌티나는 피렌체 시내에서 어느 식당을 들어가도 평균치 이상 맛이 있어요. 한국인 관광객들 사이에 알려진 식당이 몇 곳 있는데요 저는 시내지만 번화가에서 좀 떨어진 식당을 소개할께요. 피렌체에 갈 때마다 찾는 식당인데요, 구글 평점 4.5점의 맛집으로 여긴 숙성을 잘 한 곳으로 고기 맛을 즐기시는 분들께 추천! 예약은 인터넷과 전화로 받아요. (홈페이지 우측 상단에 예약사이트로 연동) 트라토리아 로리우올로 https://www.trattorialoriuolo.it/ Home - Trattoria l'Oriuolo Firenze La cucina

피렌체 - 피에솔레 (Fiesole) [내부링크]

피렌체 시에서 약 8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피에솔레(Fiesole) 기차역 앞에서 버스를 타고 30분이면 도착하는 곳으로 고대 로마의 유적이 잘 남아있는 곳이에요. https://www.museidifiesole.it/ Home - Musei di Fiesole Sito Ufficiale dei Musei di Fiesole. Area Archeologica, Teatro Romano, Museo Archeologico e Museo Bandini www.museidifiesole.it 피렌체 카드에도 포함돼 있어 로마 유적이 있는 고고사 박물관 입장이 가능해요. 피에솔레는 피렌체보다 먼저 생긴 도시로, 에트루리아인이 언덕 위에 건설한 마을이에요. (언덕 꼭대기에 있어 전망이 좋아요) 이후 로마에 정복당해 식민지화됐고 그 이후는 정복과 전쟁의 역사가 길더라구요. 그런데 이런 전쟁 속에서도 로마의 원형극장이 잘 보존돼 있어요. 다른 곳에 비해 규모가 작은 원형극장이지만, 이 곳에서도

이탈리아 맛집, 피렌체 - 트라토리아 지오반니 (Trattoria Giovanni) [내부링크]

여행을 준비하면서 여러 사람들의 후기를 보고 맛집을 찾아 예약하고나면 기대와 함께 걱정도 됩니다. 소중한 한끼를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그런 면에서 피렌체 시내에는 맛집들이 참 많아서 다니기 편해요. (골목에 숨어있는 식당을 찾으세요!) 오늘 소개드리려는 식당은 구글 평점 4.6의 맛집으로 여기는 파스타가 아주 맛있는 집이에요. 예약은 전화와 사이트 모두 가능해요 Trattoria Giovanni (트라토리아 지오반니) https://www.trattoriagiovanni.it/index.php 이 식당은 피렌체 두오모에서 폰테 베티오를 건너 피티궁 뒤편에 있는 산토 스피리토 성당 근처에 있어요. 요즘 이 동네가 핫하게 떠올라서 저녁때 가시면 아페리티보 하기 딱 좋은 분위기죠. 맥주 펍부터 피렌체의 트렌드를 즐기실 수 있어요. 이 동네에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양 많은 식당, 오래된 맛집, 퓨젼 식당 등 다양한 식당들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요. (이 식당은 평이 좋아서 가봤어요)

이탈리아 맛집, 피렌체 - 산토 스피리토, 카사링가 [내부링크]

오늘은 분위기가 정말 다른 두 곳을 소개해 드릴께요. 이 두 곳은 모두 이전 포스팅인 트라토리아 지오반니와 함께 산토 스피리토 성당 인근에 있어요. 이 두 곳은 가성비가 정말 좋은 곳으로 양이 많으신 분들께 강추입니다. 오스테리아 산토 스피리토(Osteria Santo Sprito) 이 식당은 자체 홈페이지가 없어요. SNS로 얼굴책과 *스타 계정이 있고요, 전화로 예약 받는데요, 예약 안하면 야외로 자리를 줘요 춥거나 비오는 날엔 예약 필수! 전 추운날 예약 없이 가서 밖에 앉아 담요를 뒤집어 쓰고 먹었어요. ㅠ 여긴 구글 평점 4.3점 맛집으로, 맛도 있지만 양이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Antipasto(전채요리)로 Gli Assaggini dell'Osteria와 Crostini di Fegatini를 주문했어요 이 식당에서 추천하는 전채요리 모듬(맛보기 셋트)와 닭 간을 위에 얹은 크로스티니인데, 음식이 나오자마자 너무 놀랬어요. 전채요리 모듬이 저 사진에 보이는게 1인분이에요

[이탈리아 맛집] 피렌체 - 람프레도토 (feat 곱창버거) [내부링크]

피렌체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3가지로, 티본 스테이크, 와인, 그리고 곱창버거를 꼽더라구요. 곱창버거인 람프레도토(Lampredotto)는 소의 4번째 위로 홍창 또는 막창을 말해요. 빵 사이에 넣어 샌드위치처럼 먹는게 잘 알려져 있는데 여기선 따로 먹으시는 분도 많아요. (국밥이 아니라 따로국밥처럼요 ^^) 이 음식은 피렌체의 대표적인 스트리트 푸드로 내장탕이나 돼지국밥 느낌이랑 비슷합니다~ 관심은 있지만 쉽게 시도하기 힘든 람프레도토, 각각 분위기가 다른 맛집들을 소개해 드릴께요. 저는 따로 먹는 걸 더 좋아해서 사진은 모두 따로 먹는 사진인데 샌드위치로도 판매하니 참조하세요~ Budellino(부델리노) 구글 평점 4.6의 맛집으로 모던하면서 깔끔한 소 내장전문 요리 맛집이에요. 스트리트 푸드의 젊은 감성 맛집으로 야외 테이블에서 와인 한 잔과 함께 짠! 붉은색은 토마토가 들어간 람프레도토로 내장 요리가 익숙치 않으신 분들께서도 입문 가능한 맛이에요. https://www.b

[밀라노 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말펜사 익스프레스, 공항 버스, 택시 [내부링크]

아~ 너무 식당 이야기 위주로 포스팅을 했죠 :) 오늘은 밀라노에 오실 때 유용한 정보를 올리려고 합니다. 밀라노 공항에서 시내 밀라노 첸트랄레(중앙역)으로 가는 방법을 올릴께요. 밀라노는 메인 국제 공항인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Milano Malpensa International Airport)과 밀라노 광역시에 소재한 밀라노 리나테(Milano Linate) 공항이 있어요. 두 공항 모두 시내로 들어가는 대중교통이 잘 연결돼 있어서 쉽게 시내로 이동하실 수 있어요.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Milano Malpensa International Airport) 밀라노 말팬사 국제공항에서 밀라노 시내까지 가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에요. 첫 번째는 말펜사 익스프레스(공항철도)와 공항 버스에요. 이 외에는 택시가 있어요.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우버는 밀라노와 로마에서만 서비스 되고 있는데 우버블랙으로만 있어요. NCC(프라이빗 렌탈 차량)으로 호출이 되기에 비용이 비싸니 이용시 이 부분을

[이탈리아] 밀라노 대중교통 지하철/버스/트램/택시 [내부링크]

밀라노는 이탈리아의 패션과 금융 수도 답게 곳곳에 볼거리가 많아 걸어다니기 너무 좋아요. 그래도 여행이나 출장을 다니다보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데요, 여기서는 밀라노의 대중교통 정보를 올리려고 해요. 밀라노의 대중교통은 지하철, 버스, 트램, 택시로 나뉠 수 있고요, 택시를 제외한 모든 교통수단은 밀라노 시내교통권으로 이용이 가능해요. 교통권은 1회권 기준 2.2유로로 90분간 시내 대중교통은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고, 교통권은 1회권, 1일권, 1주일권 등 종류가 다양해요. 밀라노 시내 교통권 표구매: 지하철역 티켓발급기, 시내 담배가게(Tabaccheria), 신문가게(Edicola), ATM 어플 종류 및 요금: 1회권 2.2유로, 1일권 7.6유로, 3일권 13유로, 10회권 19.5유로 사이트: https://www.atm.it/it/Pagine/default.aspx 참고사항: ATM(밀라노 교통공사) 어플로 교통권 구매 시 QR코드로도 발급 가능해 지하철 탑승

[피렌체 근교 여행] 시에나 가는 법/시에나 두오모/캄포광장 [내부링크]

피렌체에서 버스로 1시간 15분 거리에 있는 시에나, 이탈리아 중세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도시로 피렌체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시기 딱 좋아요. 피렌체에서 시에나 가는 방법 피렌체에서 시에나로 가는 방법은 기차와 버스가 있는데, 버스를 추천드려요. 토스카나 주에 있는 많은 도시들은 에트루리아인들이 건설한 도시로, 다 구릉 위에 있어요. 그렇다보니 구릉 아래 있는 기차역에서 역사지구까지 거리가 있어 이동거리가 길어요. 버스를 타시면 역사지구에서 500m 정도 떨어진 곳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도보로 10분이면 시에나 두오모에 도착해요. 버스는 기차역 산타 마리아 노벨라 인근에 있는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131R을 타시면 돼요. 피렌체⇔시에나 탑승지 : 피렌체 시외버스 터미널 ⇔ 시에나 Via Tozzi 배차간격 : 30분~1시간 가격 : 편도 9.8유로 (현장 구매만 가능) 소요시간 : 1시간 15분 피렌체 버스 터미널과 시에나 버스 승하차지 버스는 출퇴근/등하교 시간에는 15분 간격

피렌체 - 라우렌치아나 도서관, 메디치 예배당(feat. 미켈란젤로) [내부링크]

피렌체에 오면 곳곳에서 미켈란젤로를 볼 수 있어요. 미술관과 성당 뿐 아니라 광장 이름도 미켈란젤로! 바로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찍은 한 컷입니다~ 광장으로 오는 방법은 도보와 버스에요. 전 처음에 피렌체 시내에서 걸어서 올라왔거든요. 와.. 힘드니까 저절로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러니 가시면 꼬옥 버스를 타세요!! 우피치 미술관에서 폰테 베키오 반대편인 폰테 알레 그라치에(다리) 버스정류장에서 13번 탑승하시면 바로 슝~ 광장에는 미켈란젤로의 대표적 작품인 다비드의 모조품이 서 있어요. 광장을 보셨으니, 이제 미켈란젤로 여행이죠. 우선 카사 부오나로티(Casa Buonarroti) 미켈란젤로의 성이 부오나로티에요. 여긴 미켈란젤로가 살았던 집이라기 보다는, 후손들이 소유했던 집에 후손들이 기증한 작품을 모아 미켈란젤로 전시관을 만들었어요. https://www.casabuonarroti.it/ Casa Buonarroti - il Museo con opere di Michelangel

이탈리아 맛집, 볼로냐 - 탐부리니 (Tamburini) [내부링크]

서구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 있는 대학도시 볼로냐, 볼로냐 대학은 1088년에 설립돼 단테가 공부한 곳이죠. 볼로냐는 밀라노에서 기차로 1시간 걸리는 곳에 있는 에밀리아-로마냐주의 주도에요. 오래된 도시이니만큼 광장을 중심으로 대성당과 성, 그리고 여기는 옛날부터 탑과 운하가 있어서 베네치아의 감성과 높은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었데요. (계속된 도시 확장 및 정비로 지금은 대부분의 운하는 메워지고 탑도 많이 사라져 아쉽습니다~) 볼로냐 마죠레 광장에 대리석 파사드가 반만 있는 산 페트로니오 대성당은 설계 규모가 바티칸의 성 베드로성당보다 커서 이를 반대한 교황청의 제지로 아직까지 미완성으로 남아있어요. 그리고 대학에 공부를 하러 학생들이 많이 오면서 방이 부족해지자 이렇게 포르티코(Portico)라는 회랑을 올려 위에 주거공간을 확보했는데 비바람도 막아주는 역할을 해 편하게 다닐 수 있어요. 여기는 1년에 1번 정도 일 때문에 오는 도시에요. 그러다보니 일 마치고 밤에 나와서 후다닥

이탈리아 맛집, 볼로냐 - 다 베르티노 (Da Bertino) [내부링크]

이탈리아는 어느지역을 가더라도 문화유산을 볼 수 있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여행하기 참 좋아요. 볼로냐는 '미식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을 뿐 아니라 우리에게 익숙한 음식들이 많은 동네죠. 고기 가득에 토마토 넣은 라구로 만든 볼로네제 파스타, 볼로네제 라자냐 등등 딱 듣기만 해도 감이 오시죠~ 여기는 채소보다는 고기요리가 주를 이룹니다! 어디를 가도 맛있는 볼로냐에서 제가 간 식당은 구글 평점 4.2점의 맛집으로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식당 전화로만 예약을 받는 식당이에요. 다 베르티노(Da Bertino) http://www.ristorantedabertino.it/ Ristorante Da Bertino LA NOSTRA STORIA Dal 1957 serviamo piatti della tradizione bolognese fatti in casa con prodotti freschi e di qualità! "Alberto Roda, detto Bertino, nasc

피렌체 - 산타 마리아 노벨라, 산타 크로체 성당(feat.피렌체 카드) [내부링크]

유럽, 특히 이탈리아 오래된 도시를 여행하다보면 수 많은 성당을 볼 수 있죠. 로마 콘스탄티누스 1세의 밀라노 칙령(313년) 이후 기독교는유럽인의 삶과 문화의 근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피렌체는 11세기부터 상업과 모직물 공업이 발달하면서 활발한 무역을 통해 부를 축적합니다. 이러한 부를 바탕으로 각 가문과 단체들은 성당을 지었죠. 여러 성당들 중에서 제가 방문했던 성당을 소개할께요. (피렌체 두오모는 앞에 소개했습니다~) 우선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Basilica di Santa Maria Novella) https://www.smn.it/it/ Santa Maria Novella Benvenuti nel sito ufficiale del complesso di Santa Maria Novella www.smn.it 성당보다는 약국으로 유명해서, 우리나라에 화장품, 향수 등등이 한창 인기있었죠! 저도 써봤는데 순하고 좋긴 하더라구요. 중국과 한국 등에서 인기를 얻어 판매가 급증하

밀라노 - 스포르체스코 성(Castello Sforzesco) [내부링크]

밀라노에 오시면 대부분 밀라노 대성당(두오모)에서 사진 한 번 찍으시고, 두오모 안에 들어가시죠.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보시고요.. 그런데 밀라노에 또 다른 명소가 있어요. 바로 두오모에서 지하철로 2정거장,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스포르체스코 성입니다. 이 곳은 밀라노 공국의 유력가문이었던 비스콘티 가의 성채를 15세기에 스포르차 가문에서 확장한 곳입니다. 2차 세계대전으로 파괴되었었지만, 복원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성 안에는 박물관이 있는데요, 회화와 무기, 악기, 그릇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하고 있어요. 입장료는 5유로이고, 사이트에서 30분 단위로 예매 가능해요. 그리고, 매달 첫번째화 세번째주 화요일 오후 2시 이후와 매월 첫번째 일요일은 무료입장이라고 합니다. (화요일 무료입장은 온라인 예매시 입장 가능해요~) https://www.milanocastello.it/en/content/hours-and-admission Sito

피렌체, 피렌체두오모/시뇨리아광장/폰테 베키오까지 [내부링크]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관광도시 중 하나인 꽃의 도시 피렌체 꽃(피오레, Fiore)이라는 단어가 딱 어울리는 도시죠. 위치도 로마와 밀라노, 혹은 로마와 베네치아의 길목에 있어서 중간에 방문하시기 딱 좋아요. 전 지난 겨울에 다녀왔는데 역시 피렌체는 피렌체입니다. 밀라노에서 기차타면 고속열차로 2시간이면 도착! 이번에도 숙소는 사이트를 통해 아파트로 예약했어요. 피렌체에 호텔들이 정말 많은데, 이상하게 전 아파트가 편하더라구요. 기차역에서 내려서 길을 건너 시내로 들어오시면, 저 멀리서부터 바로 피렌체의 두오모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가 보입니다. 빨간색 쿠폴라(원형돔)을 보는 순간 그 반가움이란! 한국에선 '냉정과 열정사이'라는 영화로 더 유명해졌죠. 낮에 봐도 밤에 봐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일전에 앞에서 드라마 촬영하는 걸 봤는데, 셋트장이 별도로 필요 없겠더라구요. 아쉽게도 얼굴을 아는 배우는 없었습니다~ 성당 내부에 들어가는건 무료구요(대신 줄 엄청 서요) 옆에 종탑과 세례당에 들

피렌체 - 바르젤로, 우피치, 아카데미아 [내부링크]

피렌체에는 유명한 미술관이 세 곳 있습니다. 1. 바르젤로(Bargello) 미술관 메디치 가문이 수집한 조소작품 미술관으로 여긴 제가 2017년에 다녀왔는데, 옛날 느낌이 물씬 나는 사진이지만 참고로 올려요. 넓은 홀에 조각작품들을 배치해서 공간이 주는 분위기와 입체적인 조각이 주는 느낌이 잘 어우러져요. 미켈란젤로, 도나텔로의 작품도 있고요 르네상스의 조각품에 관심있으신 분들과 넓은 공간에서 조용히 감상하는 것을 좋아하시면 추천! 아래 사이트에서 표 예매 가능하고요, 15분 단위로 입장이 이뤄지니 시간 확인하시고 예매하시면 돼요. 위치는 피렌체 두오모와 시뇨리아 광장 사이에요~ https://www.bargellomusei.beniculturali.it/musei/1/bargello/ 2. 우피치(Uffizi) 미술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피렌체의 대표적인 미술관이죠! 여기도 메디치 가문의 미술품 컬렉션이에요. 미술관 건물은 메디치의 사무실이었고요. (우피치(Uffizi)가

베네치아, 팔라초 두칼레 [내부링크]

베네치아에 왔으니 반드시 가야할 곳으로! 산 마르코 대성당과 팔라초 두칼레가 있는 산마르코 광장으로 출발~~ 그런데, 묵고 있는 아파트 주인님께서 유용한 관광정보를 주셨습니다. 베네치아 전경을 볼 수 있는 테라스가 있다는 거에요. 그것도 무료 입장이 가능한... #DFS 그래서 얼른 알려준 사이트로 들어갔더니, 저희가 있는 동안은 모두 예약이 가득~ 혹시나 해서 찾아가봤더니 예약자가 안 올 경우 입장이 가능하지만 아마 다 올거라고..해서 포기. 옛날 저택(?)을 백화점으로 개조한 곳인데 중앙이 뻥 뚫린 아름다운 형태로 만들었더라구요. 층을 메워 매장을 들였으면 경제적으로 훨씬 더 이득이었을텐데.. 뭔가 효율성보다는 미적인 것을 추구하는 이탈리아 스타일스러웠습니다. 베네치아 가실 분들은 일정에 맞춰 예약해 테라스에서 베네치아 운하의 전경을 한 번 보세요.. (저는 실패했지만요..ㅠㅠ) T Fondaco dei Tedeschi by DFS venice로 들어가셔서 rooftop terr

이탈리아 맛집, 베네치아 - 코르테 스콘타(Corte Sconta) [내부링크]

이 식당은 우리나라 맛집 블로거들 사이에서 워낙 유명한 집이죠. 구글 4.3의 맛집으로 베네치아 산마르코 성당 옆길로 쭈욱 5~7분 정도 걸어나오면 있어요. Corte Sconta(코르테 스콘타) 영어로도 변환해 식당 정보 확인이 가능하고요, 예약은 전화와 메일로 받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화로 예약하시는게 더 확실해요~) 홈페이지 주소는 제일 밑에 있어요. 어디를 가도 물가 비싼 베네치아에서는 이렇게 유명세 있는 식당에서 먹는 것이 바가지도 안쓰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베니스 비엔날레 시즌이라 식당마다 예약이 꽉 차 있었언 터라 여행 일정에 맞춰 미리 식당을 예약했어요. 일찍 도착했는데, 예약석이 뒤쪽 야외 중정이었어요. 금방 식당에 사람이 꽉 차다보니, 실내보다는 실외가 덜 시끄럽고 식사하기 좋았습니다~ 이 식당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바로 해산물 전채요리 코스에요. 1인당 30유로인데 해산물의 종류와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조리한 음식을 맛볼 수

이탈리아 맛집, 베네치아 - 치케티(Cicchetti) 맛집 [내부링크]

스페인에 타파스가 있다면, 베네치아에는 치케티가 있어요. 치케토(Cichetto)는 베네치아 대표적인 스트리트 푸드로, 그 역사가 베네치아 공화국으로 올라가요. 소량을 의미하는 라틴어의 ciccus에서 나온 말로, 무역으로 번성한 베네치아 공화국에서 거래 성사로 술을 마실 때 공복에 마시지 않도록 안주로 작은 빵 위에 전통 요리를 조금씩 올리면서 탄생한 요리라고 해요. (치케티는 치케토의 복수형이에요. 1개는 치케토, 2개부터는 치케티..) 출처: www.italymagazine.com 전체적인 스타일이 스페인 타파스와 비슷해서 서로 자기네가 원조라고 하는데.. 치케티는 1개에 2~2.5유로 정도의 가격이고 위에 신선한 해산물이나 베네치아 전통 요리를 올려서 진짜 맛있어요. 치케티와 함께 프로세코나 아페롤 스프리츠를 한 잔을 곁들이면 베네치아 바이브를 제대로 느끼는거죠! 그럼 치케토 맛집 두어군데 소개 들어갑니다~ 1. Osteria al Squero(오스테리아 알 스퀘로) 무려 구

베네치아, 이색서점 아쿠아 알타 [내부링크]

베네치아 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세요? 곤돌라, 물의 도시, 운하의 도시.. 전 낭만의 도시요.. 비록 관광객이 넘쳐 흘러 사람에 치이고 어디를 가도 비싼 도시가 됐지만 그래도 제겐 아름다운 낭만의 도시입니다. 베네치아는 밀라노에서 동쪽으로 약 265km 거리로 차로는 3시간, 기차로는 2시간 반정도 걸려요. 기차에서 내리실 때 주의하실 점은, Venezia Mestre역이 아니라 반드시 Venezia S.Lucia 역에서 내리셔야 해요. 우리나라 인천 영종대교처럼 바다를 건너는 다리가 있어서, 다리 건너기 전이 Mestre 역이고 다리를 지나서 섬에 들어가 있는 역이 S.Lucia(산타루치아) 역이에요. 기차는 1시간~1시간 반에 한 대씩 있답니다. 산타루치아 역에서 나오자 마자 보이는 풍경 물과 어우러진 고풍적인 건물을 보니 아 멋져와 아 눈부셔..가 동시에 느껴지죠. 베네치아는 118개의 섬들이 400여개의 다리로 연결돼 길 찾기가 정말 어려워요. 큰 운하를 따라 바포레토(

베네치아 - 무라노, 부라노, 주데카 [내부링크]

베네치아에 유명한 섬들을 보면, 산마르코 광장이 있는 본섬이 제일 유명하고 무라노는 유리공예, 부라노는 레이스와 색색의 건물 그리고 리도섬은 베니스 영화제 개최지며 유명 호텔들이 있어 관광객들이 휴양지로 많이 방문하죠. 섬들이 이렇게 떨어져 있어서 수상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해요. 대부분 여행 오시면 짧은 시간 동안만 이 곳에 머무르다보니 멀리 못가시는데, 저는 느긋하게 있으면서 섬투어를 해봤죠.^^ 무라노 섬은 유리공예로 너무 유명하고 방송에도 많이 나왔던 장소죠. 유리공방들이 모여 있는 곳은 슬쩍 지나갔어요. 너무 관광화된 공간은 부담스럽더라구요. 또 여기서 생산되는 제품은 가격이 비싸다 보니 상점 쇼룸 구경만 살짝 하고 바로 골목 투어로! 거리를 다니다 마주친 DHL 아저씨.. 여긴 이렇게 특송도 배로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유일한 운송수단이 배이니 그게 당연한건데 순간 너무 신기해서 찰칵! 그리고 바로 부라노섬으로 이동했어요. 이 섬은 한국 가수분 뮤직비디오 배경에 나와 더 유

이탈리아 맛집, 로마 - 까르보나라, 봉골레 파스타 [내부링크]

로마에 가면 로마 음식을! 로마가 있는 곳이 라치오주인데요, 장화모양 이탈리아의 중간에 있죠. 이 지역에 유명한 파스타들이 바로~~ 까르보나라, 봉골레 파스타, 아마트리치아나 등 제일 처음 파스타를 먹으러 간 곳은 로 스코페타로(Lo Scopettaro) https://loscopettaroroma.com/ Home - Lo Scopettaro a Testaccio - Roma loscopettaroroma.com 구글 평점 4.3의 80년된 맛집으로 로마의 테스타쵸 지역에 있어요. 이 지역은 옛날엔 약간 빈민 주거(?) 지역이었는데 도시 정비를 하면서 재탄생했데요. 그래서 전통적으로 가성비 좋은 서민맛집이 많은데 그 식당들이 점점 유명해지고 있구요. 이런 곳의 특징이 바로 대중교통이 불편하단 점이죠. 맛있는 파스타를 먹겠다는 일념으로 버스타고 걸어서 열심히 찾아갔어요. 식당 문 열자마자 첫 손님! Antipasto(전채요리)로 부루스케타(Bruschetta)와 코라텔라 콘 카르초피

밀라노 근교 나들이 - 레코(Lecco) [내부링크]

한국은 참 산이 많죠. 이탈리아도 여기저기 높은 산이 많아요. 북부만 봐도, 북쪽으로는 알프스가 있고 북동쪽으로는 돌로미티, 그리고 위아래로 길게 아펜니노 산맥도 있고... 그런데 신기한건 밀라노에는 산이 없어요. 도시 전체가 편평하고 경사도 없고.. 그래서 자전거를 많이 타나 싶어요. 하지만 조금만 밖으로 나가면 높은 산이!! 지난 가을에 밀라노에서 1시간 남짓 걸리는 레코(Lecco)에 있는 산에 갔어요. 밀라노에서 북서쪽으로 60km정도 떨어져 있는 곳으로 여기는 지역기차도 다니는데 호수와 산이 아름다우니 나들이 한 번 다녀오셔도 좋아요. 차를 타고 등산 시작 지점까지 올라가서 간단하게 커피 한잔 마시고 등반 시작! Grigna 산으로 산장과 등반안내가 있는 사이트도 있어요. 전문 등반인들이 오를 법한 높은 봉우리부터 트레킹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는 코스까지 다양해요. 전 물론.. 좀 긴 트레킹(?)으로 다녀왔죠. https://www.zacup.it/en/path/ Zacup

이탈리아 맛집, 로마 - 마리토쪼와 커피, 그리고 피자 [내부링크]

여행을 계획하면서, 숙박, 교통, 관광지, 식당 등등 확인하게 되는 정보가 있는데요 여행하는 스타일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지죠. 전 렌트족이 아니라 대중교통족이어서요.. 일단 숙소는 시내에 잡아요. 그리고 어디를 가야 할지 정한 후 인터넷 예약으로 대략적인 일정이 잡히면 이제 식당 검색에 들어가요. 물론 이 모든 과정은 신랑이 하죠..^^ 식당 검색이나 예약은요, 트립 어드바이저나 더 포크라는 사이트에서 하고요 식당 평은 구글 후기를 많이 참고해요. https://www.thefork.it/ TheFork - Prenota nei migliori ristoranti d'Italia Prenota i migliori ristoranti per ogni occasione Cosa Dove Cerca Scelti da TheFork Indietro TheFork Festival Con il TheFork Festival hai il 50% di sconto in migliaia di ri

로마 이야기 - 5. 보르게세 미술관과 성당들 [내부링크]

여행을 가서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갈 경우, 웬만하면 한 번에 2곳 이상은 안가요. 그게 그거 같기도 하고 또 다니다보면 은근 지치더라구요. 이번 로마 여행에서 간 곳은 보르게세 미술관! https://galleriaborghese.beniculturali.it/ 여기는 로마에서 바티칸 박물관 다음으로 미술 소장품이 많다네요. 보르게세 미술관은 보르게세 공원 안에 있어요. 가시는 방법은, 이렇게 생긴 광장이 piazza del popolo인데요, 여기서 저 문을 통과해 나가면 버스정류장이에요. 거기서 보르게세 공원으로 올라가는 버스타고 올라가시면 돼요. (버스 앞에 써 있어요) 보르게세 공원 안으로~ 작은 호수에서 배를 대여하는데, 시간이 다 되면 큰 확성기로 '3번 배 시간됐으니 들어오세요~~'라고 외치더라구요. 이 더위에 노젓는 청춘들을 보니 저 무한체력이 부러워졌습니다. ^^ 보르게세 미술관은 시간대별로 예약받아요. 그런데 입장은 15분 단위로 들여보내서, 우선 예약하고 가면 인

로마 이야기, 콜로세움 [내부링크]

로마 중앙역(Termini)를 기준으로 B선인 파란선 지하철을 타고 움직이면 고대 로마의 유적을 볼 수 있어요. 지하철 역에서 나오면 금방인 콜로세움! 여기는 정말 신기하게도 오피셜 웹사이트가 없고 파트너 웹사이트에서 티켓을 판매해요. 콜로세움+포로로마노로 16유로인데 당연히 예매 수수료가 붙어 18유로에 구매가능합니다. 온라인 티켓 구매는 아래 사이트가 가장 편하게 돼 있었어요. 상단 메뉴에 ticket 들어가시면 콜로세움+포로 로마노가 제일 처음에 딱 나와 있어요~ https://www.coopculture.it/it/ 콜로세움 하면 네로 황제를 떠올리는 분이 많은데요, 여기는 네로 황제가 세웠던 황금궁전(Domus Aurea) 터에 네로 다음으로 직위한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건립하기 시작한 원형 경기장이에요. 베스파시아누스 황제의 아들인 티투스 황제때 완공된 당대 최고의 건축기술의 집합체죠. 콜로세움 바로 앞쪽에 콘스탄티누스의 개선문도 있어요. 방문 당시 콜로세움 인근은 네로

로마 이야기 - 4. 바티칸 시국과 카스텔 산탄젤로 [내부링크]

로마 시내에 위치하고 있는 바티칸 시국,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계신 곳이죠.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로, 이탈리아 안에 이런 작은 국가가 바티칸 시국, 그리고 산마리노가 있어요.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직전, 바로 바티칸 시국으로! 바티칸은 지하철 A선(붉은 선) Ottaviano역으로 역에서 나오면 걸어서 금방이에요. https://www.vatican.va/content/vatican/en.html The Holy See Visiting the official website of the Holy See one can browse: the Magisterium of the Supreme Pontiffs (from Pope Leo XIII to Pope Francis); the fundamental texts of Catholicism in various languages (the Sacred Bible, the Catechism of the Catholic Church, the doc

이탈리아 맛집, 만토바-오스테리아 델 오카 (Osteria dell'Oca) [내부링크]

Peccati di Gola Tortelli di Zucca e Tagliatella all'Anatra Sblisolona e Cremosa Nadia 앞서 소개해 드린 오스테리아 아이 라나리와 함께 만토바에서 유명한 현지 식당인 오스테리아 델 오카 (Osteria dell'Oca) https://osteriadelloca.it/?lang=en Home - Osteria dell'Oca The real Mantuan cuisine Typical dishes of the culinary tradition of the territory of Mantua, characterised by rich genuine flavours, result of the careful selection of high-quality raw materials. BOOK A TABLE About us Osteria dell’Oca, located in the heart of Mantua, welcomes its

이탈리아 여행, 사비오네타(Sabbioneta) 르네상스의 계획도시 [내부링크]

르네상스 시대의 계획도시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라는 사비오네타(Sabbioneta) (물론 만토바도 유네스코 문화유산) https://heritage.unesco.or.kr/%EB%A7%8C%ED%86%A0%EB%B0%94%EC%99%80-%EC%82%AC%EB%B9%84%EC%98%A4%EB%84%A4%ED%83%80/?ckattempt=1 만토바와 사비오네타 제목 : 설명 : 상세정보 국가 : 이탈리아(Italy) 위치 : 롬바르디아 주(Lombardia) 좌표 : N45 9 34 E10 47 40 등재연도 : 2008년 이탈리아 북부 포 계곡에 있는 만토바와 사비오네타는 르네상스 도시 계획의 두 유형을 보여 준다. 로마 시대 건설된 만토바는 기존 도시를 재개발하고 확장한 도시인 데 heritage.unesco.or.kr 만토바에서 차로 약 1시간 걸리는 거리에 떨어져 있으며 만토바 카드로 갈 수 있어요. http://www.mantovacard.it/ #이탈리아 #이

로마 수도교 (feat. 로마패스, 시내 교통권) [내부링크]

'이탈리아' 하면 떠오르는 도시 로마! 로마는 제가 사는 밀라노에서 약 600km 거리로, 교통은 밀라노 중앙역에서 고속철을 타면 약 3시간 20분 기차는 시간마다 있어서 편하게 갈 수 있어요. (서울-부산이 325km라고 하니.. 멀죠.) #이탈리아 #이탈리아여행 #로마 #로마여행 #로마수도교 #로마유적 #Roma 작년(2022년) 6월에 로마를 갔는데요, 2017년도 이후 처음이니 한 5년만에 갔나봐요. 오래간만에 방문한 로마, 도착하자마자 역에서 로마 교통카드부터 구매! 72시간 사용가능한 카드가 18유로에요 역에 있는 담배가게/신문가게에서 판매하는데 이 카드는 현금으로만 결제 가능했어요. https://www.atac.roma.it/en/tickets-and-passes Tickets and passes Questo sito web utilizza i cookie Utilizziamo i cookie per personalizzare contenuti ed annunci, p

로마 이야기, 판테온과 트레비 분수 [내부링크]

Piazza Navona Panthon 사진을 보면서 생각해보니 여행 기간동안 너무너무 더웠어요. 작년 여름 기억나세요? 유럽이 폭염으로 난리였다는.. 전 6월에 갔는데도 낮기온 40도 여행가서 이렇게 더우면 힘들죠. 그래서 나름 머리를 쓴게 아침에 선선할 때 거리를 다니고 낮에는 성당이나 박물관을 들어가자! 제한된 일정동안 많은걸 보기위해 노력했습니다. ^^ 아침일찍 시내로! 로마의 지하철 노선도는 이렇게 단순합니다. 그리고 위에 노란 동그라미 세 역에 우리가 아는 유명한 유적이 모두 모여있습니다. 내려서 골목골목으로 걸어가시다보면 광장 나오고 그리고 걸어가면 사람 몰려있는 분수 나오고... 아침의 나보나 광장 이렇게 조용한 광장은 처음이에요. 텅텅 비어있고 사람도 없고.. 한적하게 비둘기들과 시간을 보내고 근처에 있는 산 루이지 데이 프란체시 성당으로! 그 곳에서 카라바조의 작품을 봤어요. 카라바조에 대해 설명한 글을 찾아보니 딱 와닿는 글이 있더라구요. 광인과 천재 사이를 오간

이탈리아 맛집, 만토바-오스테리아 아이 라나리(Osteria Ai Ranari) [내부링크]

Lumache in umido와 Prosciutto cotto in pura oca Maccheroncini con stracotto di cavallo Sbrisolona 만토바는 롬바르디아주, 베네토주, 그리고 에밀리아로마냐주의 딱 가운데 있어서 이 세 지역 음식의 특징을 다 볼 수 있습니다. 처음 간 식당은 오스테리아 아이 라나리 (Osteria Ai Ranari) http://www.ranari.it/index.htm Osteria Ai Ranari - Benvenuti Home Locale Menù Vini e Birre Galleria Contatti Dove Siamo Antica Osteria Ai Ranari - 2008 - P. IVA 02416500201 46100 Mantova (MN) - 11, via Trieste- Tel: +39 0376 328431 - fax: +390376 328431 - [email protected] www.ranari.it Oster

[이탈리아 맛집] 토리노 - 라 콘카(트러플 메뉴) [내부링크]

토리노는 피에몬테주의 주도인데요, 피에몬테에 유명한 식품들이 참 많아요. 우리가 잘 아는 와인 바롤로, 바르바레스코부터 잔두이오토라는 초콜릿까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여기에 한가지 더하자면 바로 트러플이죠. 피에몬테주까지 왔는데 트러플을 안 먹을 수 없죠. 여기는 구글 평점 4.3점의 맛집인데, 피에몬테주와 이탈리아 중부의 아브루초주의 요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어요. 코스별로 '블랙 트러플 추가' 특별 메뉴가 있어서 트러플이 들어간 피에몬테 요리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음식을 맛볼 수 있어요. (포르타 누오바역 인근에 있어 근접성도 좋아요!) 라 콘카(La Conca) IL RISTORANTE LA CONCA - Home Dal 1970 la nostra attività propone la cucina italiana con particolare attenzione alle specialità piemontesi e offrendoti la possibilità di

이탈리아 여행, 호반의 도시 만토바(Mantova)-2 [내부링크]

저녁을 먹고 도시 산책 옛 도시의 야경은 참 멋있습니다. (음식 이야기는 따로 올릴께요.) 낮에 갔던 시계탑을 지나 호텔이 있는 광장으로 한바퀴 시계탑 옆 원형 성당은 만토바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11세기 양식이라고 합니다. Piazza delle Erbe (에르베 광장) Piazza Sordello(소르델로 광장) 중세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 한 장면 같습니다. 이탈리아는 에너지 비용이 비싸 공공전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시내 조명은 적은 가로등 수를 효과적으로 배치해 좀 어둡지만 그게 또 분위기 있어요. 다음날 팔라초 두칼레(Palazzo Ducale)로! https://www.mantovaducale.beniculturali.it/en/informazioni/welcome 팔라초 두칼레 뜻은 공작의 궁전이에요. 옛날 각 지역마다 공국이 있고 공작들이 그 지역을 통치했다보니 베니스, 만토바 등 여기저기 팔라초 두칼레가 있어요. 만토바는 곤차가(Gonzaga)

이탈리아 맛집, 모데나-리스토란테 다 다닐로 (Ristorante da Danilo) [내부링크]

Culatello da Parma con Gnocco Lasagna e Tortelloni di Ricotta(Vecchia Modena) 모데나는 미식으로 유명한 도시로, 발사믹 식초의 본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모데나에는 미쉘린 3스타의 유명 식당부터 다양한 맛집이 많은데요, 제가 간 곳은 '리스토란테 다 다닐로(Ristorante da Danilo)'로 시내에 있는 오랜 맛집입니다. 사실 이 식당은 2017년도에 처음 가서 맛과 친절함에 감명을 받아 이번에 다시 찾았는데.... 흠.... 이 전에는 동네 맛집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알려진 식당이었는데, 이제는 전국구 맛집이 되며 관광객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서빙도 음식의 퀄리티도 예전만 못한 느낌이었는데, 모데나 방문이 처음이고 음식에 호기심이 많은 분이라면, 지역색 가득한 음식을 맛보기엔 적당한 식당이 아닐까 싶어 적어봅니다. 리스토란테 다 다닐로(Ristorante da Danilo) 조금 이른 저녁시간에 가서

이탈리아 여행, 호반의 도시 만토바(Mantova)-1 [내부링크]

밀라노가 있는 북부 롬바르디아주에 있으며 3면이 호수로 둘러싸인 호반의 도시 만토바(Mantova) 밀라노에서 기차로 약 2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작지만 볼거리 먹을거리 가득한 도시입니다. 저는 원래 1박 예정으로 왔다가 이 도시에 반해 하루 더 연장해 머물렀어요. 머물렀던 곳은 Ca' Umberti Butique https://mantegnahotels.com/ca-uberti-home-boutique/ CA' UBERTI HOME BOUTIQUE - MANTEGNA HOTELS CA’ UBERTI HOME BOUTIQUE Ca’ Uberti Home Boutique è dislocato all’interno del Palazzo degli Uberti ed è composto da camere De Luxe che si affacciano sulla loggia interna del Palazzo e gli ambienti circostanti. I corridoi, la sc

이탈리아 여행, 모데나 [내부링크]

첫 포스팅은 바로 몇 달전에 다녀온 모데나 여행! 밀라노에서 출발해 모데나(1박)-만토바(2박)의 짧은 일정이었으나 먹을 것과 볼 것이 많은 도시들이어서 알차게 다닐 수 있었다. 밀라노에서 모데나로 가는 방법은 바로 기차다. 로마로 가는 길에 있기에 모데나까지 가는 기차는 매 시간마다 다양하게 있다. 특히, 이탈리아 고속철(Frecciarossa)을 타면 1시간 10분 남짓 걸리기에 가볍게 당일치기로도 다녀올 수 있다. 이탈리아 철도 예매 사이트 https://www.trenitalia.com/ IT - Trenitalia Principali Soluzioni Info Andata e Ritorno Da A Ritorno Passeggeri Altre opzioni Viaggi preferiti CERCA OFFERTE E SERVIZI In montagna con le Frecce e Freccialink Risparmia con i nostri Carnet OFFERTA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