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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를 종가매수한 이유 [내부링크]

5월 12일 시간외 단일가에 바이오니아를 매수했다. 최근 바이오니아는 끔찍할 정도로 급락해서 화제가 된 종목이다. 하한가를 포함해서 4거래일 동안 무려 고점대비 42.53% 하락하면서 이전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한 셈이다. 이렇게 급락할 정도로 큰 악재가 있었나? 그렇지는 않다. 굳이 갖다 붙이자면 탈모 화장품 코스메르나를 자사몰에 출시한 이후 판매량이 저조하다는 것과 아마존 입점이 늦어졌다는 것 정도? 바이오니아 :: 고점대비 42.53% 급락 단타매매를 하는데 있어 가장 큰 호재는 주가가 싸다는 거다. 그렇다면 주가가 싸다는 이유로 무조건 매수하면 되는걸까? 그렇지는 않다. 주식은 기대감을 먹고 자라나는 생물과도 같다. 뭔가 새로운 뉴스가 나올 거라는 기대감이 살아있어야 한다. 바이오니아의 경우, 두가지 기대감이 살아있다. 첫번째는 아마존 판매개시 뉴스다. 이미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무슨 큰 뉴스가 될까 싶겠지만 주가가 급락한 이후에는 별것 아닌 호재에도 반응하기 마련이

2023년 5월 14일까지의 손익 내역 [내부링크]

2023년 1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의 매매 실현 손익 내역이다. 원금은 1000만 원으로 시작했고, 생활비에 보태기 위해 꾸준히 출금을 했다. 현재 투자원금은 1026만 원. 내가 투자하는 방식은 최대 3.3배까지 풀미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리스크가 크다. 대신 하루 수익 목표를 1~2% 정도로 잡고 장 초반에 빠르게 매도하여 수익과 손실을 제한하는 편이다. 매수가 대비 1% 수익이 난다고 가정하면 원금대비 3.3% 수익이니 꽤 큰 수익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반대의 경우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손실이 커질 수 있다. 전업을 시작한 이후로 원금 2000만 원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연간 5000만 원에서 6000만 원가량 수익을 냈었는데 작년에는 처음으로 손실을 봤다. 개인적으로는 말도 안 될 정도로 비정상적인 시장이었고, 그 과정에서 멘탈도 망가졌었다. 사실 모든 건 핑계에 불과하다. 아무리 미쳐 날뛰는 시장이라 해도 내가 제정신을 차리고 있었다면 손실이 나지는 않았을 거다. 사실

특별한 악재도 호재도 없는 시장 [내부링크]

장전 뉴스를 살펴보니 특별한 이슈는 없는 듯 하다. 엔터관련 뉴스가 눈에 띈다는 것 정도? K-pop 아이돌이 잘 나가긴 하나보다. 5월 14일 트와이스 오사카 콘서트 우리나라에서 한물 간 아이돌 취급을 받고 있는 트와이스가 이정도라면 말 다했지? 최근 엔터주 차트를 보면 상승추세를 타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할 정도는 아니어서 며칠 더 확인해 볼 생각. 엔터주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번 상승은 2차전지와 AI섹터가 힘을 잃은 상태에서 실적을 바탕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중이다. 구제역 확산하나…확진 총 6건으로 늘어 구제역이 확산된다는 뉴스로 몇몇 종목이 상한가에 들어가기도 했지만 이런 종목은 대응하기가 쉽지 않아 패스. 금요일 시간외 종가에 매수해서 들고 있는 바이오니아 역시 특별한 뉴스는 없다. 하한가 이후 나왔던 한경 유료기사가 오늘 새벽에 무료로 풀렸다는 것 정도? 제목만 나오고 내용은 유료로 볼 수 있는

어느 주식투자자의 생존기록 [내부링크]

나는 주식투자자다. 13년 전 쯤, 주식을 처음 접했는데 어쩌다보니 주식을 전업으로 하기도 했고 현재는 주식투자와 다른 직업을 겸하고 있다. 왜 다른 직업을 겸하고 있냐고? 뻔하지 뭐. 주식투자만으로는 생활비 감당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내 실력이 부족해서다. Trader X :: 하루 한시간 종가매매 내가 하는 투자방식은 종가매매다. 장이 열리는 날 오후 5시 50분에 매수 주문을 넣는다. 그리곤 다음날 오전 9시 30분 이전에 매도하는 방식이다. 이런 매매를 하다보니 장이 열리는 동안 내 계좌에 종목이 담겨있는 시간은 하루에 한시간이 채 안 된다. 남는 시간에는 뭘 하냐고? 어떤 종목을 매수할지 고민한다. 뉴스를 읽기도 하고, 차트를 보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개인적인 메모를 상당히 많이 하게 되는데 기왕이면 블로그에 기록을 남겨두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거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거나 하는 거창한 목표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나만의 발자취를 어딘가에 남겨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