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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건국대 이과 편입시험 후기 [내부링크]

일반편입 / 무휴학 학교병행 / 이과 1. 시험 날짜 2021년 12월 30일 오후 2시 항상 이때쯤 시험을 치고 다른 학교와 일정이 겹치지 않습니다. 2. 전형 영어와 수학을 한번에 같이 칩니다. 영어 20문항 + 수학 20문항 = 총 40문항을 60분에 보게 됩니다. 영어 40점, 수학 60점으로 수학의 반영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건대 KU 융합과학기술원에 지원하신다면 의생명공학과, 시스템생명공학과, 융합생명공학과 이 비슷한 세가지 전공을 잘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면접에서 왜 다른 학과가 아닌 이 학과에 지원했는지 질문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미리 학과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지 않아서 융생공에 지원했지만 자소서는 시스템생명쪽에 가깝게 썼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보다 낮은 성적이 최초합을 하..

2022 이화여대 이과 편입시험 후기 [내부링크]

일반편입 / 무휴학 학교병행 / 이과 1. 시험 날짜 21.12.19 15시 ~ 17시50분 보통 편입시험은 주말에 몰려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 기말고사와 겹쳐 버린... 전날 경희대 시험을 망친 후 이대 시험의 최대 목표는 '어제처럼 난리치지 말고 차분하게 풀자'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차분하게 망했어요. 2. 전형 이대는 공식적으로 시험범위로 수학 (가)를 언급할 정도로 고등수학에 진심입니다. 저는 수능수학을 못했기 때문에 기출 풀 때도 항상 어려웠습니다. 이대는 고등학생때 수학을 좀 했다면 합격 가능성이 높은 학교입니다. 총 30문제에 객관식 20문제 / 주관식 10문제인데, 특이하게 주관식 답을 20개의 선지 중에 고르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유형마다 답이 어떤 형태인지 안다면 찍기 확률을 높일..

2020년도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 솔직 후기 (+꿀팁포함!) [내부링크]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분들 여깁니다!! 안좋은 후기가 많아서 고민하고 계실 분들을 위한 유경험자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ㅣ총평 인구주택총조사(이하 인주총)은 힘든 알바가 맞습니다. 지극히 사적인 공간인 집에 찾아가서 나를 반기지 않는 사람에게 개인정보를 캐물어 받아내야 한다는 건 엄청난 스트레스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만한 이유는 돈! 18일 일하고 세후 143만원의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자본주의의 노예가 놓칠 수 없죠? 또, 수많은 거절을 당하면서 굳세질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통계나 빅데이터에 관심이 많아서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 그리고 교과서에서만 보던 1인가구 증가 현상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

첫 토플 시험 억까 당한 후기 (프록터가 세션을 끝내면?) [내부링크]

토플 리얼한 시험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 잘 오셨습니다. 처음 본 토플 시험에서 프록터(감독)가 갑자기 연결을 끊어버린 당황스러웠던 일이 있었는데요. 저 같은 일을 겪지 않도록 미리 읽어보시고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ㅣ시험 준비 일단 제 상황부터 알려드리자면, 교환학생 선발 시에 가산점을 받기 위해 3주 만에 급하게 준비해서 시험을 쳤습니다. 9 to 6인 본업이 있어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는 못했고요. 당연히 학원도 안 다녔고 인강도 안 들었습니다. 책 사서 문제 풀고 유튜브로 강의 같은 거 찾아봤습니다. 따라서 토플 시험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없는 상태로 시험을 치게 되었습니다. 사실 시험을 위한 공부는 그 공부의 내용만큼이나 시험 자체에 대한 공부도 중요한데 제가 그 부분을 간과해버렸네요. 이 글을..

풍요보다는 궁핍이, 기쁨보다는 아픔이 [내부링크]

풍요보다는 궁핍이, 기쁨보다는 아픔이 우리를 삶의 진상에 맞세워주는 법이며, 삶의 진상은 다시 위대한 대립물이 되어 우리 자신을 냉정하게 바라보도록 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냉정한 인식은 일견 비정한 듯하나, 빈약한 추수에도 아랑곳없이 스스로를 간추려보게 하는 용기의 원천이기도 합니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영복)

여자 반삭 후 장발까지, 2년 동안 기르는 과정 [내부링크]

누구에게도 밝힌 적 없는 반삭의 이유와 반삭에서 장발까지 기르는 2년간의 모습을 모두 담아보았습니다. 반삭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고3 시절,, 6월 모의고사 치고 번아웃이 왔어요. 책상에 앉아있는데 집중이 하나도 안되고 사고를 못하는 느낌? 그냥 뇌가 멈춘 것 같았어요. 중요한 시기에 이러고 있을 수는 없겠다 싶어 해결법을 모색하다가 반삭이 떠올랐어요. 원래 버킷리스트에 있기도 했고, 지금이 아니면 앞으로 할 기회가 없을 것 같았어요. 시기도 참 적절했죠. 대한민국 고3은 그런 존재니까.. 실제로 선생님들은 필사적으로 모른척 해주셨습니다. (감사..) 결과부터 말하자면 성공적이었어요!! 갑자기 빡빡이가 된 충격과 주변의 반응으로 무기력함이 눈 녹듯 사라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