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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를 돌보는 선배 어머님의 이야기 2 [내부링크]

손주를 돌보는 선배 어머님의 이야기 2. 입니다. 이야기 1과 연결된 내용입니다. 2010년도에 인터뷰한 손주를 키우는 할머니의 면담 자료를 재구성 했습니다. 손주를 돌보는 우리 선배어머님의 문화와 사회적 배경에 따라 생각과 감정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야기 4. 내 손주가 다른 아이보다 뒤처지면 어떡하지? 할머니가 손자녀를 양육하여 다른 아이들보다 뒤처질까 항상 걱정이 되었다. "지금은 어릴 때부터 영어며 학습지며 바이올린이며 발레며... 아이고, 하는게 얼마나 많은지... 내가 다리가 아파서 았다갔다 못하니까 선생들이 집으로 오는데 일주일 내내 선생님이 와... 대학가기가 워낙 힘들고, 잘 키워야 하니까.. 할미가 키워서 어떻다 어떻다 할까봐 하지마라 소리도 못하고... 어미가 봐주는 집은 아..

왜 손주돌봄을 하게되나요? [내부링크]

손주 돌봄이란 무엇인가요? 손주 돌봄은 아이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자녀의 자녀, 즉 손자나 손녀를 돌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손주양육, 조모양육, 할머니 육아, 손자녀 양육 이라고도 불리우기도 하며, 할아버지, 할머니이지만 아빠 엄마의 역할을 한다고 해서 할빠, 할마라는 용어도 생겨났지요. 손주 돌봄은 할아버지, 할머니, 증조부모가 손자 또는 손녀의 부모가 바빠서 돌보기 어려울 때 대신 돌보는 것을 말하는데요. 대가족 중심의 사회에서는 흔히 볼 수 있었던 돌봄이랍니다. 대가족 중심의 사회에는 부모, 자녀, 조부모, 삼촌, 이모, 사촌 혹은 다른 친척들로 구성되며, 대가족 구성원들은 보통 같은 주거 공감을 공유하거나 근접한 지역에 거주하며, 서로 협력하고 지원하는 관계를 형성했습니다. 대가족은 보다 가족 구성..

손주를 돌보는 선배 어머님의 이야기 1. [내부링크]

손주를 돌보는 선배 어머님은 어떠한 마음으로 돌봄을 시작했고, 그 과정은 어떠했을까요? 그 이야기를 시작해볼께요. 2010년도에 손주를 키우는 할머니의 면담 자료를 재구성 했습니다. 2010년에 인터뷰한 내용이며, 어머님의 문화와 사회적 배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때 어머님과 지금 손주 돌봄에 참여하시는 어머님의 환경과 신념들은 많이 달라졌을 겁니다. 프롤로그 아픈 몸에도 손자를 돌보느라 헌신하는 어머니는 7남매를 키우고 다시 7남매의 아이들인 손자녀를 7명이나 돌보았다. 친 손자는 친손자이기 때문에 본인이 키워야 한다고 하였고, 외손자는 딸이 고생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손자녀를 돌보았다. 어머니는 손자를 등에 업고 집안일, 농사일 그리고 부업을 하였다. 관절염과 고혈압으로 고생..

내 손주의 엄마는 바로 나? [내부링크]

실제 손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우리 어머님들의 생각을 들어볼까요? 손주양육하는 선배님들의 속마음은 이렇답니다. "내 손주의 엄마는 바로 나?" 손주가 어릴 때는 분유, 이유식 먹이기, 기저귀 갈기와 같이 일상적 돌봄을 쉬는 시간이 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손주가 좀 더 자라면 어린이집 보내기와 같은 돌봄에서부터 손주와 놀이하고 책 읽어주고 게임도 하는 발달을 책임져야 하는 일들까지, 모두 엄마가 해야 할 모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손주를 돌볼 때, 그 역할은 더 다양하고 많습니다. 손주 키우면서 직장생활도 놓지 않는 소중한 나의 딸이 잠도 못자고 아둥바둥 거리는 모습이 애처로와서 시작한 손주돌봄입니다. 딸의 육아휴직은 자리없어질까봐 6개월만에 회사로 복귀했고, 벌어오는 월급의 액수만큼 일도 시키는가봅니다..

손주 돌봄은 필수? [내부링크]

손주 육아는 필수? “밭 맬래? 애 볼래?” 예전 어른신들은 손주를 보는 것은 밭 매는 것보다 힘들다고 표현합니다. 애써 아이를 본다고 해도, 다치기라도 하면, 애 본 공은 없다고도 했습니다. 손주가 오기 전에는 기대되고 반가운 마음으로 기다리다가, 손주가 가면 더 반갑다고들 합니다. 그만큼 손주를 돌보는 것이 힘이 든다는 이야기겠죠. 손자녀 양육은 밭 매는 것보다 힘들다고 표현하기도 하고, 애 본 공은 없다고도 했습니다. 아이를 낳아 키우기보다는 애견과 함께 사랑과 친밀감을 가지려고 하는 이 시대가 되어 버렸지요. 이전 시절에는 경제적인 이유, 사랑하는 내 손주를 맡길 만한 믿을 만한 곳이 없었지요. 손주 육아, 조부모 육아, 황혼육아라고도 불리우는데요,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의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