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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 어게인 (Begin Again, Can a Song Save Your Life?, 2013) ㅣ 메시한 마크와 음악, 좋구나. [내부링크]

그래, 로맨틱 코미디가 바로 나의 장르. 그리고 그 주인공이 오랜만에 만나는 메시한 마크라면. 포스터에서조차 한 손에는 술을 들고 있는 저 자유분방함이라니. 처음부터 팬티바람의 오빠에 얼굴 붉힌 나는 삼십..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The Shape of Water, 2017) ㅣ 물처럼 자유로운 사랑을 꿈꾸게 하는 기예르모의 기괴한 동화. [내부링크]

바닷속 생명체에 대한 나의 꽤나 강렬한 호기심은 어렸을 적 인어공주를 테이프가 늘어지도록 돌려봤을 때부터 시작되었던 것 같다. 우주가 내게 꽤 먼 이야기였다면 바다는 충분히 가깝고도 신비한 것들로 가득..

디스트릭트 9 (District 9, 2009) ㅣ 그 옛날의 어두운 기억 그리고 새로운 이야기. [내부링크]

영화를 본 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디스트릭트9'의 후속을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이 영화는 내 뇌리에 깊이 남아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이지만 결국 하나의 이미지에서 시작한다. 2010년 아카데미 <Best Pictu..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Sicario: Day of the soldado, 2018)ㅣ완벽한 트릴로지를 위한 강렬한 쉼표. [내부링크]

'데이 오브 솔다도'가 개봉했을 때 느꼈던 감정은 "벌써...?"였다. 아직 전작 '암살자의 도시'의 강렬함이 가시지도 않았는데 시카리오 속편이 어느새 성큼 다가와 있었으니 시간 참 빨리 지나가지. 속편이라고..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Sicario, 2015)ㅣ숨막히게 조여오는 베니시오의 눈빛이 정의를 묻는다. [내부링크]

베니치오 델 토로라는 이름만으로 선택했던 영화. 19년 동안 사용하고 있는 한 아이디가 숀 마이클스의 이름을 딴 것이었다면 10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 또 다른 아이디는 베니의 영화 속 대사에서 따온 것이니 그..

혹성탈출: 종의 전쟁 (War for the Planet of the Apes, 2017)ㅣ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어요, 시저. [내부링크]

*스포주의 드디어 마지막이다. 2011년부터 이어온 시저와의 여정을 끝낼 때가 오다니. 감회가 새롭다. 내게는 매번 새롭고 놀라운 7년의 시간이었지만 시저에게는 너무도 괴롭고 고된 여정이었겠지. 자기 종족을..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2014)ㅣ나는 시저의 노예, 사랑해요 앤디 서키스 [내부링크]

11년 무리를 이끌고 레드우드로 향했던 시저가 반격의 서막을 들고 돌아왔다. 아, 나는 그야말로 시저의 노예♥ 광고를 스킵할 수 없게 만드는 마성의 눈빛. 나는 접할 수 있는 모든 매체에서 혹성탈출의..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Rise of the Planet of the Apes, 2011) ㅣ시저의 눈빛과 표정에 사로잡히다. [내부링크]

누가 내게 제일 좋아하는 영화가 무어냐고 물어보면 난 별다른 고민 없이 혹성탈출이라고 대답한다. 지금은 그 어떤 영화보다도 각별한데 사실 2011년 리부트 시리즈의 첫 영화가 개봉했을 때 이렇게 좋아하게 될..

컨택트 (Arrival, 2016) ㅣ 고요한 SF, 빈 공간을 소통으로 채우다. [내부링크]

어느 날 지구 곳곳에 12개의 쉘(Shell, 우주 비행물체)이 등장한다. 이런 여느 SF 영화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전제에서 '디스트릭트9'이 나오고 '컨택트'가 나오니 인간의 창의력 굉장히 값지지 아니한가. 더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