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페리얼 시티(Imperial City)의 아름다운 전망. 톨레도는 이슬람, 히브리, 기독교 의 세 가지 문화의 흔적을 발견하기에 이상적인 도시입니다. 좁은 거리, 광장, 정원에서 길을 잃을 수도 있지만 알카사르,..
이슬람 양식으로 지은 집들과 골목길은 이곳에 무어인들이 꽤 오랫동안 먼저 살았음을 알게 해 준다. 좁은 입구, 작은 창, 높은 담벼락은 전쟁 시 적의 침입을 방어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집은 내부에서 내부..
여행을 가면 아침을 어떻게 해결할까 늘 고민입니다. 조식이 포함된 호텔에서 묵는다면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배낭여행을 떠나보면 숙소에서 가깝고, 분위기 괜찮고, 입맛에 맞는 메뉴를 먹을 수 있는 카페나 레스..
스페인 발렌시아 지방의 대표음식이 이제는 스페인의 대표 음식이 되었다. 파에야(Paella [pa'eʎa])는 스페인 발렌시아 지방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육류보다는 해산물 파에야가 대중화되었다. 지중해 연안의 풍..
마드리드 국제공항(Aeropuerto Adolfo Suárez Madrid-Barajas) 착륙을 위해 비행기가 고도를 낮추기 시작하면서 스페인의 너른 들판이 마치 유화나 파스텔 그림 같은 풍경으로 펼쳐졌다. 스페인 여행에서 가장..
Palacios Real de Madrid (마드리드 왕궁)은 스페인 왕실 공식 관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마드리드 왕궁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15~30분 정도 줄을..
스페인의 최남단, 알헤시라스에 도착하자마자 모로코행 여객선 터미널을 찾아갔다. 우리에게는 내일 이곳에서 배를 타고 모로코로 떠나는 일정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미리 위치를 확인해둘 필요가 있었다. <..
엘 그레코(El Greco, 1541-1614), 본명 : 도미니코스 테오토코풀로스(Domenikos Theotokopoulos) 엘 그레코 박물관(Museo del Greco)에서는 그가 추구했던 예술의 마지막 단계에 볼 수 있는 작품들이다. 그는 동..
톨레도 대성당을 나와 산토 토메 교회로 가는 길에 앞서가는 노부부 여행객을 보게 되었다. 건강하게 걷는 모습이 겉으로 보이는 나이를 의심케 했다. 좁은 골목길은 더웠고, 계단을 오르고, 얕은 언덕길도 이어..
2층 버스 투어는 톨레도의 멋진 풍경들을 보여주고 소코도베르 광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공중에 붕 뜬 기분으로 약 1시간을 달렸더니 다리에 힘이 풀렸다. 이제부터 걸어야 하는데 벌써부터 이러면 안되지... 마음..
서로마 제국의 멸망 이후 게르만족의 이동이 있었고, 톨레도는 서고트 왕국의 수도가 되었다. 8세기 무어인들이 이베리아 반도를 정복한 이후에도 줄곧 스페인의 수도 역할을 했다. 현재 스페인의 중심은 마드..
마드리드에 도착한 다음날, 우리는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세고비아(Segovia)로 갔다. 마드리드 여행에서 '세고비아와 톨레도'를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로 다녀오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여행 일정이다. 여행은 현..
2019년 5월 22일 자카르타 >> 도하 >> 마드리드 우리는 한여름에 에어컨 실외기가 약 50대 정도 설치된 건물 외벽 앞을 지나는 듯한, 뜨거운 사막의 열풍이 일정한 방향도 없이 불어오는 카타르 도하에서 꽤 오..
누군가는 여행을 ‘새로운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 것이다’라고 했다. 결혼 후 18년을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해외여행을 같이 가지 못해서 집사람에게 미안했었다. 회사를 그만두는 일도 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