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재미있는 책이지만, 시작하기에 앞서 상투적이지만 피/고어/그로테스크/역겨움/비윤리/폭력/비도덕/부도덕 등을 꺼리는 분들은 잘 고민하신 뒤 보는 쪽으로 결정하세요. 작가 히라야마 유메아키는 국내..
작가 박하익. '종료되었습니다'로 처음 접해본 박하익 작가는 국내 추리문학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작가다. 작품은 많이 없지만 유명한 두 작품 모두 영화화와, 드라마화가 되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업적을 달..
작가 와타야 리사. 교등학교 시절 입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쓴 '인스톨'이 '제38회 일본 문예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고 한다. 그 후 '발로 차주고 싶은 등짝'을 쓰면서 이름도 유명한 '아쿠타가와 상'을 수..
작가 츠지무라 미즈키. 이 작가의 책도 몇 권 읽어봤다. 처음 읽어본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한창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마지막 한 권에서 너무나도 재미없음에 더 이상 찾아보지 않는 작가가 되었다. 여유 있을..
작가 요네자와 호노부 내게 들리는 소식으로는 최근 몇 년간 주가가 수직 상승했던 작가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시점인지는 모르지면 작가의 책이 쏟아져 나온 거 같은데 '고전부 시리즈'의 1권 '빙과'..
작가 소개 책 소개 무려 '제138회 나오키상 수상작'등등은 전부 생략하고,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우선 해두고 싶은 말이 있다. 말, 이라기보다는 개인적인 주의사항이 더 맞을 것이다. 앞서 리뷰했던 '청부..
이시모치 아사미 이시모치의 책은 네 권 읽어봤다. 네 권 정도면 재미나 기호의 차이로 크게 실망할 때도 됐는데 이시모치의 책은 아직까지 그런 느낌은 없다. 장편을 읽을 때 작가의 독특한 사상이 느껴질 때..
작가 무라타 사야카. 무라타 사야카는 '편의점 인간'이라는 책으로 제155회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상'을 수상했다. 편의점 인간은 우리나라에도 수입되어 한동안 절찬리에 판매되어 아직까지 서점 한자리에..
작가 '박하루'와 출판사 '엘릭시르'. 작가 '박하루'는 신인이라고 한다. 이 엘릭시르 미스터리 공모전이 당시 어떻게 어떤 식으로 어떤 치열한 경쟁을 하며 이루어졌는지는 모르지만 책의 내용이야 어쨌든,..
작가 하야시 미키. 이 이야기는 왕따에 대한 이야기다. 놀라운 점이라면 작가의 경험에 의거해 쓴 소설이라는 건데, 작가는 초등학교 후반에서 중학교 중반까지 유언비어에 농락당해 괴로운 학창 시절을 보냈..
문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이 책을 다루는 데 있어서 작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文豪. 문장의 호걸. 문호. 나는 문호라는 말을 좋아한다. 일단 울림이..
작가 미쓰다 신조라 하면. 원래 공포문학을 담담하는 편집자였다고 한다. 다른 작가의 추천으로 써본 글로 등단하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섰는데, 그의 작풍은 기본적으로 호러와 미스터리를 결합한 장르가 주류..
처음 본 작가. 오랜만에 따끈따끈한 최신간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에 구매했다. 늘 말하지만 일러스트 풍의 표지는 마음을 울렸고, 배달 온 책은 몰랐지만 양장본이었다. 종이의 재질도 빳빳하니 아주 마음에 드..
작가 치넨 미키토. 어쩌면 이 책에서 가장 놀라운 부분이라 할 수 있는 사실은, 작가의 본업이 의사라는 점이다.(본업 이라기보다는 먼저 얻은 직업?) 본업을 가지고 글쓰기까지 겸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
기시 유스케. 작가 기시 유스케. 국내에도 많이 알려져 사인회도 강연도 했던 일본의 인기 작가다. 그의 인기는 작품의 미디어 믹스에서도 볼 수 있는데, 많은 소설들이 영화, 드라마, 만화, 거기다 애니메이..
이야미스의 대표주자 마리 유키코 '이야미스'가 무엇이냐. 불쾌함, 싫음의 일본어 '이야'와 미스터리의 '미스'를 합친 신조어이다. 이 이야미스의 장르는 위의 설명처럼 책을 읽는 내내 불쾌함과 혐오를 유발하..
이 책을 읽기까지가. 몇 년 전까지 나는 구매한 책은 아무리 재미없어도 끝까지 읽어야 된다는 강박이 있었다. 읽지 않거나 도중에 하차 했다면 책장에 꽂힌 그 책만 봐도 찝찝했고, 계속해서 떠오르는 바람에..
내가 매우 좋아하는 작가 니시자와 야스히코. 작품의 특징은 크게 SF를 섞은 미스터리와 일반적인 추리 미스터리다. 일반 추리의 대표는 단연 닷쿠&다카치 시리즈인 '그녀가 죽은 밤', '맥주별장의 모험', '어..
근대 문학의 아버지 나쓰메 소세키의 정수. 최근 몇 년 사이에 과거의 문호들의 작품들을 전집으로 모아서 출판하는 일이 많아졌다. 작가의 사후 저작권이 풀려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매우 바람직한 일로 이 책..
마왕 타성에 젖어 무기력하게 살아가며, 정치에는 관심도 없고 그저 눈앞의 재미와 쾌락에 빠져있는 국민들 앞에 젊은 정치가 '이누카이'가 나타난다. 그는 방송에 출연하여 눈앞의 정치가들에게 사명감과 책임..
'일본의 엘러리 퀸'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단편집 이 책을 고른 경위는 책 한 권을 구매하려는데 1만 원이 채워지지 않아 배송비가 청구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르고 골라서 9000원이라는 싼 가격에 386p라는 괜..
실제 내연녀의 일기를 바탕으로 한 몰락 귀족의 비극 다자이 오사무의 역작 [사양]은 몰락한 귀족 여성의 삶을 그린 비극으로, 신분제가 폐지되어 하루아침에 모든 특권을 잃게 된 한 가족과, 몰락이라는 현실을..
제2회 호러 서스펜스 대상 수상작! 섬뜩한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이가라시 다카히사의 충격적인 데뷔작! 섬뜩한 공포와 숨 막히는 긴장감을 그린 이가라시 다카히사의 충격적인 데뷔작 [리카]가 알에이치코리아에..
줄거리 이후의 결말까지 너무나 쓰고 싶지만, 직접 읽어보길 바라기에 최대한 결말을 피해 썼다고 생각한다. 바쁜 분은 맨 밑 '끝으로'항목부터 읽으세요. 책에 대하여. 민음사에서 엮은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메피스토 수상 작가 하야사카 야부사카의 '살인범 대 살인귀.' 제목에서부터 벌써 끌린다. 살인범과 살인귀의 싸움이라니 표지만으로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지 않은가. 이번에도 고민 없이 구매 버튼을 눌렀다..
책소개 추리소설의 기재(奇才) 우타노 쇼고 본격미스터리의 혼을 불사른 작품! '두광인', '044APD', 'aXe', '잔갸 군', '반도젠 교수'. 이 기묘한 닉네임의 인물 다섯 명이 인터넷상에서 모여 살인 추리게임을 한..
목차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일본을 넘어서 한국에서도 인기절정을 구가하는 작가며 출간 속도와 번역돼서 들어오는 속도도 엄청나게 빠르다...
형사 '이창'은 승진의 기회도 버리고 지방의 항구도시로 내려간다. 그 이유는 '천령교'라 하는 사이비 교단의 교주를 찾기 위해서 인데, 과거 의사에게 성인이 되기 전에 죽을 거라는 진단을 받았던 이창의 누..
사형에 이르는 병 국내도서 저자 : 구시키 리우 / 현정수역 출판 : 에이치 2019.11.30 상세보기 제목을 봤을 때 이미 장바구니에 담아버렸다. 과거의 걸작 '살육에 이르는 병'을 떠올리게 하는 제목과 표지의..
스포일지도 모름 주의 성모라는 제목과 표지의 피에타 상을 본 뒤, 어떤 모성에 대한 따듯한 이야기일 것이라 생각하고 구매했다. 뭐, 거짓말 이지만. 미스터리 스릴러 이기에 산 것이다. 이 책은 장르 자체가..
추리 소설계의 거장 아야츠지 유키토의 대표작 관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십각관의 살인'을 오마주한 작품. 들어가기에 앞서 책 띠지와 뒷면에 거하게 쓰여있는 문구를 짚고 확인하자. 많은 독자들과 같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