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어 멈춰


신조어 멈춰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쩔티비"라고 하면서 말을 끊는 친구가 있는데 그럴때 너무 기분이 나쁘다고 말했다. 그때 마침 오뚝이샘의 인스타그램을 봤던 것이 생각이 나서 아이에게 보여주며 설명했다. 어느 세대나 말장난은 있어왔습니다. 그런데 MZ세대의 이 신조어에는 유독 존중이 없다는 것이 문제에요. "어쩌라고 가서 티비나 봐."라는 의미로 상대방을 비하하고 화나게 합니다. 대화를 귀찮아하며 비꼬고 말을 부정합니다. 반격하지 못하도록 말투도 냉소적이고 얄밉게 몰아쳐요. 오뚝이샘(@jiiyoung82) 그리고 "나는 너와의 존중 없는 대화를 하고 싶지 않다" 라고 하고 더 이상의 논쟁을 하지 말라고 했다. 그 친구는 너가 약올라하는 모습을 보고 더 하고 싶어 할 것이라고 반응을 보이지 말라고 했다. 사실 이렇게 말하면서도 이건 아닌데 싶었지만 딱히 무슨 말을 해 줘야 할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마무리 했었다. 시간이 지나 아이가 주제글쓰기에서 [세상에서 없어지면 좋겠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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