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도서 추천] 스파크


[초등 도서 추천] 스파크

아이가 도서관에서 읽은 책이 있는데 소장하고 싶다며 주문을 해 달라고 했다. 제목은 [스파크]였는데 책을 받아보고는 살짝 당황했다. 270페이지에 그림은 하나도 없고 글만 있는 책이었다. 아이가 재미있다고 읽어보라고 추천해서 나도 읽어보았다. 아이가 이 책이 얼마나 재미있는지를 설명해 주었는데 책을 읽다가 선생님의 말씀을 못 들은 최초의 책이라고 한다.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그려낸 이야기인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와 오버랩 되는 부분이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었다. 자폐 스펙트럼은 병이 아닌데 이제 다 나았냐고 하는 부분은 드라마를 이미 봤기 때문에 더 잘 이해가 되었다. "제 이름은 애디입니다. 저는 열한 살이고 자폐가 있어요." "저는 자폐인 게 무섭지 않아요. 부끄럽지도 않아요. 이건 그냥 저라는 어린이의 특징이에요. 자폐는 왼손잡이거나 색맹인 것과 다를 게 없어요. 이건 세상을 다르게 받아들인다는 뜻일 뿐이에요. 가끔 오해하는 분들도 있지만,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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