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정보)맥주 먹고 성장한 프랑스 아이들

맥주 먹고 성장한 프랑스 아이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실제로 벌어졌던 희한한 일 중 한 가지. 1940년 6월 5일, 독일군은 120마일의 전선에서 총공세를 펼쳐 마침내 6월 14일 파리를 함락시킨다. 당시 독일군은 자국 병사의 비상식량으로 쓰기 위해 프랑스에서 생산되는 우유를 모두 수거해 갔다. 그로 인해 프랑스 신생아들에겐 알코올 함량이 낮은 맥주를 대신 먹어야 했다. 식품영양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맥주 500cc에는 약 200칼로리의 열량이 들어 있다. 이것은 283g의 우유, 142g의 소고기, 세 계의 달걀과 같은 칼로리다. 또한 맥주는 병약해진 몸을 회복시켜주는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쨌든 2차 대전 당시 다섯 살 안팎이었던 프랑스인들은 맥주를 먹고 성장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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