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


점심식사

오늘은 점심약속이 있어서 미아사거리에 다녀왔어요. 점심메뉴 고르는 것이 일이거든요. 추천받아서 함박스테이크랑 돈가스 잘하는 매장에 다녀왔는데요, 양이 적으면 어쩌나 했는데 과하지 않게 딱 알맞아서 잘 먹고 왔어요.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퇴근후에 토마토랑 오이 반개로 관리중이라 허겁지겁 점심을 해치우느라 깜박했어요. 그래도 그 와중에 제 사진만 찍었네요. 어찌나 어색하던지.. 그래도 열 장 중에 두어장 건졌으니 이걸로 만족합니다ㅎㅎ 내신 기간이 영어 담당자에겐 참 잔인한 기간이죠. 학교마다 주교재1가지, 부교재 1가지 모의고사 지문, 듣기 교재까지요. 4가지가 1학교니까.. 맡은 학교는 1학년 9개 2학년 3개, 3학년 수능팀까지!! 그래도 일이 많아서 하루가 어찌 지나가는지 잘 모르고 시간을 알차게는 씁니다. 4시30분을 시작으로 10시까지 달리면 퇴근길에 목이 아파서 강제 벙어리가 되요. 잘 따라와주는 아이들 덕분에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았습니다. 한 2주 정도를 더 달리면 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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