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다녀왔습니다~!

중간고사 마무리 후! 일본으로 이민을 간 절친과 시간을 보내러 기분좋게 들뜬 마음으로 공항으로 갔습니다. 반차내고 배웅하러 와 준 애인님 덕분에 더더욱 기분좋은 여행의 시작이었지요. 도쿄에 머무르면서 맛있는 것도 먹었고 즐거운 사람들과 오붓한 시간도 보내고 밤이면 맥주 한 잔씩 하면서 이야기도 하고 정말 휴식다운 휴식을 했습니다. 쇼핑도 했죠. 애들이 꼭 사오라는 젤리도 샀고 친구가 강추해준 육포도 사고 어머니가 사오라던 샤론파스도 사고 애인님이 분부하신 물품들 사고요. 한국보다 훨씬 싸서 놀랬습니다. 한국이 호구였던 것이에요 ㅜㅜ... 1박 2일로 온천여행도 갔고 유람선타고 강을 둘러봤는데 미세먼지 없이 맑은 날씨와 공기를 만끽하면서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온천 물속에 3~4번은 몸을 담그고 일본 전통의상도 입고 다니고^^ 해외여행가면 그냥 힘들지 않게 하루에 1곳만 다니는 편이에요. 사실 저는 요양(?)하러 나가거든요. 그래서 빡쎈 일정은 애초부터 패쓰합니다. 정말 힐링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