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기록과 공유 사이


(8월) 기록과 공유 사이

예전에 나는 일기를 참 꾸준히 써왔다. 매일 습관처럼 쓰던 일기는 일기장이였던 싸이월드가 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쓰지 않게 되었다. 이 후 다이어리나 핸드폰 메모장에 적곤했지만 예전처럼 습관이 되진 않았다. 그나마 블로그를 시작하며 한달에 한 번 사진첩 위주의 일기를 쓰고있지만, 일기라기보단 그저 사진 메모에 가까운 느낌이랄까?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글 쓰는 것이 아직까진 불편한 블로그이다. , 내가 만든 공간이지만 < 기록과 공유 > 라는 목적성 때문인지 내 공간인 듯, 내 공간이 아닌 느낌이다. 맛있는 음식, 좋은 장소, 괜찮은 제품들을 함께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쓰고 있지만, 공유의 목적을 지닌 글들이 검색도 되지 않고, 심지어 누락 처리가 된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히 신경이 쓰이는 것 중 하나이다. 다양한 정보들을 보기 좋게, 솔직하게 담아내 최소한의 시간만으로도 최대한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블로그가 되고자 시작했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꽤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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