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맞춤법 파투 내다 O 파토 내다 X 깨트릴 파 싸울 투

맞춤법 금세 O 금새 X 바쁜 세상이니 한눈에 볼 수 있는 카드 형태로 맞춤법 코너를 만들어 보렵니다. 스승의 날도 위대한 스승이... blog.naver.com 파토 내다, 파토 났다로 많이들 잘못 쓰는 표현이지요. 뜻부터 정확히 알고 가자고요. 파투 (명사) 1. 화투 놀이에서 잘못돼 판이 무효가 됨을 의미합니다. 화투 장수가 부족하거나 순서가 뒤바뀐 경우지요. 2. 일이 잘못되어 흐지부지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우리가 흔히 쓰는 표현이 이 뜻이고요. 깨뜨릴 파(破)에 싸울 투(鬪)로 싸움을 깨뜨린다는 한자어인데요. 노름 도구인 투전도 이 투(鬪) 자를 씁니다. 화투판이 깨져 무효가 된다는 뜻에서 일이 잘못되어 흐지부지됨이란 포괄적 의미가 생긴 것이죠. 올바른 맞춤법 예문들 볼까요. 집주인 사정으로 전세 계약이 파투 났다. 이혼하는 것보다 결혼 전 파투 내는 게 나아. 2년 만에 한 소개팅인데 파투가 났어. 넌 항상 약속 당일에 파투 놓더라. 이게 무슨 경우야? 결국,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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