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여행 흰여울문화마을 영화 변호인 촬영지

팬더믹시대 이후로 매우 오랜만에 여행을 떠나게 되었어요. 여행에 있어서는 추진력이 없는 편이라 누가 가자고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잘 안움직이는데요. 이번에 친한 언니들이 급 부산행을 추진해서 꼽사리껴서 가게 되었어요. 부산에서도 가본 것은 해운대말고는 없었는데 부산 영도로 여행지를 정하게 되었어요.ㅎ 초보 운전자 3인은 도로가 가파른 부산에 운전할 자신이 없으므로 각자 ktx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했어요. 숙소에 짐을 맡기고 가장 먼저 간 여행지는 영도에 있는 흰여울문화마을이에요. 영도에 도착해서 어디를 갈 지 언니들과 메세지를 주고 받았는데 가장 먼저 제 마음을 훔친 곳은 흰여울문화마을이었어요. 땅 위와 아래의 맑고 푸른 하늘과 바다가 기분을 한 껏 들뜨게 하는 곳이었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버스를 타고 정거장에 내렸어요. 흰여울문화마을은 정거장이 두 세개 있는데 가장 위에서부터 구경하시길 추천해요. 저희는 가장 밑에 정거장에서 내려서 올라가면서 구경했거든요. 서울은 쌀쌀한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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