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 한솥 옆에서 포착된 너무 예쁜 한 쌍의 새

한솥에서 도시락을 들고 나오는데 바로 옆 가구매장의 화분에 심어진 나무 위에 새 두 마리가 날아와 함께 살포시 앉는 거 아니겠나요 사랑스럽게 생긴 새가 한 마리도 아니고 두 마리의 한 쌍으로 사이좋게요 머리통이 부스스한 게 너무 귀여워요 날이 이렇게 더울 때 길친구들이 자유롭게 물을 마실 곳이 있으면 싶습니다 잠깐 나갔다 온 거지만 오늘 완연한 여름 날씨더라구요 두 장 찍고 영상으로도 찍고 싶었는데 찍자마자 바로 다른 곳으로 포로롱 날아가버립니다. 나뭇가지에 정말 잠깐 앉았다 사라졌어요. 행복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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