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23) 265일차, 드뎌 D100


(22.08.23) 265일차, 드뎌 D100

가끔 나는 쓸데없는 일에 목숨... 까지는 아니고 고집을 부리는? 오기가 발동하는 일이 가끔있다. 예전에는 콜라늘 즐겨먹는 내게 중독되었다고 타박하는 친구에게 보여주겠노라며 몇달씩 안마시고 버틴적이 있었으며, 호주에서 일년살기를 하는동안 누구의 도움도 하물며 한국에 있는 내 통장에서조차 손을 내밀지 않겠다는 결심을 지키려 몇 끼를 굶기도 했었다. 이번에도 이상한 결심을 하면서 지금 회사에서 1년을 버티어보겠다는... 이행중이다. 같이 일해보게 이력서를 보내달라는 지인의 부탁도 밀어두고 내가 이회사를 선택해서 이직하면서 스스로 다짐한 그 "기간"이 뭐 그리 중요하다고 그러는지 나조차도 모르겠다. 그냥 그러기로 했으니까 인내심을 가져보자. 정도? 어제는 우리팀 팀원이 대표와의 미팅에 2명이 들어가 제안서 미팅을 하고나왔는데... (해당 프로젝트 TF라 ... 다행히 나는 팀장임에도 회의에는 제외되는 행운이^^V) 7장짜리 제안서 중 2시간동안 2장 리뷰했다며 #마이크로매니징 한도를 초과...


#마이크로매니징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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