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글쟁이... 도전해봐?!


어차피, 글쟁이... 도전해봐?!

몇 년 전인가, 마케팅으로 글을 작성하는 것보다는 내 글을 써보는 것이 어떠한가. 생각이 들었었다. 20년 정도 된 나의 회사생활의 노하우와 생각들을 담은 수필집 정도를 생각했던 것 같다. 장기하의 산문 '상관없는 거 아닌가?'라는 책을 읽으며 나도 해보고 싶단 생각을 했다. 그리고 수필 형태로 몇 가지 작성하여 친구에게 보여줬는데, 초고를 보여준 나의 탓이겠지... 친한 친구의 냉정한 피드백은 내 주제에 무슨 글인가. 그냥 회사나 다니자... 라고 마음을 접게 했었다. 그런데 사람이 말이지, 접자고 마음 먹은지 몇 년이 지났는데... 우연히 본 공모전 포스터에 마음이 새록새록 피어난다. 나의 어릴 적 좌우명은 매우 진취적이었다. 그러나 시간들은 그냥 하는 것들보단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고, 내가 공들이는 시간에 비해 되돌아오지 않는 성과들을 보며 다시 그렇게 살아도 될지 멈짓하고 있다.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그냥 하자. 나의 어릴적 좌우명, 출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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