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20) D-355, 스타트업 탈출


(22.11.20) D-355, 스타트업 탈출

국가의 예산과 대기업 투자로 버티어가던 스타트업... 흐르던 돈줄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는 체감, 그리고 버티기에 들어가야한다는 조언들... 회사는 결단을 했나보다. 예상에는 내년 초라 생각했는데... 조금 이른 구조조정 그래, 지금 그대로는 어럽다고 나도 생각하고 있었다. 오히려, 날 잡을까 걱정했다. 이미 많이 지쳐있었는데 힘들어진 상태에서 책임질 부분이 커질까봐 고민했는데~ 주변의 이야기를 들으니 그럴필요 없을듯하다. 대표가 우리 일들이 회사업무에 도움이 되고 있지 않다고 느끼며 팀원들이 능력이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영업이나 마케팅을 통해 매출이 발생한다고 생각하지 않는거다. 탑다운 방식의 큰 거래를 통해 매출이 발생하고있다고 생각하는거지 힘이 빠지고 절망감이 왔다. 내가 이끌던 팀에 대한 평가가 이지경이었구나. 팀원들에게도 미안하다. 어디가서 말을 할 수도 없다. 그래 D데이까지 챙겨가며 일년을 기다리던 나는 이제 곧 끝난다~ 탈출하자. 그래도 일년, 딱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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