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곡리에서 네번째이야기


서곡리에서 네번째이야기

두 주 만에 시골집에 왔다. 두 주 전까지 극성을 부리던 벌레들은 거의 자취를 감추고 어쩌다 보이는 집게벌레는 힘이 없다. 사람하고 숨바꼭질을 하면 머리가 얼마나 좋은지 찾아낼 재간이 없다. 날씨가 추워서 좋은점은 딱하나 벌레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추위에도 불구하고 황토방옆 개나리는 낮시간 짧게 작열하는 태양빛에 봄인줄 알고 노랗게 꽃을 피웠다. 수돗가 화단에 심어논 꽃잔디는 봄에 사력을 다해 꽃을 피워내고 그 잔해만 남아있는것을 낙엽 치우면서 곱게 단장해 놓은지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왜 또 나왔니? 추운데~ 개나리옆 민들레는 언제 어디서 날아와서 뿌리를 내렸는지 모르겠지만, 민들레 꽃은 또 언제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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