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시]보름달에서 위로를 받다.


[이해인 시]보름달에서 위로를 받다.

당신이 있어 추운 날도 따뜻했고 바람 부는 날에도 중심을 잡았습니다. 슬픔 중에도 웃을 수 있는 위로를 받았습니다. 사람들이 모두다 보름달로 보이는 이 눈부신 기적을 당신께 바칠께요.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합니다. 병원에 가보면 곳곳에 위로의 글들이 참 많습니다. 몸이 아프면 마음까지 아프다고, 마음이 많이 피폐해집니다. 지인들의 위로 전화도 진심으로 받아들이기 힘들고, 40년지기 친구도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족에게서는 위로의 말을 건네주지 않아도, 서로 마주 보기만해도, 따뜻하게 손만 잡아줘도, 눈물이 핑 돌 정도로 위로가 됩니다. 그래서 아픈사람들이 찾는 병원 곳곳에 말없는 위로의 글들이 넘쳐나..........

[이해인 시]보름달에서 위로를 받다.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원문링크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링크 : [이해인 시]보름달에서 위로를 받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