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간일기 4회차 /2022.10.28

냉동실에 숨어있던 포테이토 어쩌고를 꺼내서 아침으로 먹었다. 감자가 겹겹이 쌓여있고 안에 크림?? 같은게 사이 사이 있어서 되게 부드럽게 먹기 좋았다. 감자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맛있어서 잘 먹게 되더라. 우체국 가는 길 늘 대로변으로 다녔는데 오늘은 샛길 이용해서 가봤다. 중간중간 작은 놀이터나 벤치도 있어서 앞으로 이쪽으로 다닐 생각중이다. 노란 낙엽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가을이 느껴졌다. 일하다가 창문 밖을 우연찮게 봤는데 비둘기, 참새 떼가 모여있어서 뭔가 하고 봤더니 누가 피자 빵부분을 먹으라고 던져 둔 모양이다. 새들끼리 파티 벌이고 있어서 신기해서 한참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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