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우와 나는 비슷한 점이 많다. 같은 고등학교, 같은 미술학원, 같은 대학 같은 과.. 문제는 미리 계획을 안짜고 미루는 점 마저 닮았다는 것이다.... 젠장 사실은 제주도에 가려고 했는데 1. 미리 예약을 안했다 2. 그래서 시간이 안맞는다 3. 돈이 많이 든다 라는 이유로 그냥 부산으로 갔다. 부산에는 얼마전에 결혼한 유나도 있고 우리 아빠도 계시니깐~ 이른 아침의 차가운 공기, 끝이 보이지않는 광활한 비행장, 이륙을 준비하는 비행기 엔진소리에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 같아 기분이 들떴다ㅎㅎ 늠름한 바위같군 우선 부산 도착하자마자 수영로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찬양 끝나자마자 바로 딥슬립해서 정말 부끄러웠음ㅠㅠ) http://lview.m.ezday.co.kr/app/view_board.html?q_id_info=1004&q_sq_board=7996249 그 다음 유나 만나서 수영팔도할매떡볶이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음!!! 아 또 생각하니까 군침돈다. 유나가 사줘서 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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