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 November #1

퇴근길 하늘 놈흐옙흐넹 할머니랑 호두 까는 동안 엄마가 해주신 잔치국수 국수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엄마가 해준 건 말이 달라지쥬 대체 엄마가 해주는 음식 중에 맛없는 게 뭐야 ! 아무리 불러도 봐주지 않는 지니,, 귀여우니깐 봐준다 이런 게 소확행 아닌가유 저번에 예지가 21세기 소녀 보냐고 물어봤었는데 20세기 소녀를 말하려고 했던 거 맞지 ? ㅋㅋㅋㅋㅋ 할머니 내려가시기 전날 또 먹는 꽃게 이번엔 새우랑 회까지 ,, 할머니 덕분에 맛있는 거 많이 먹어서 더 포동 포동 해졌다 큰일 다음에 또 놀러 와요 싸랑해 우리 할무니 c 금요일 금요일 행복한 금요일 현정언니의 사기어플로 가상인물 탄생 누구세요 ? 오랜만에 모인 백화점 멤버들과 함께한 불금이다 술찌주제에 신나가지고 열심히 먹고 마셨더니 다음날 머리 아픈 건 나의 몫 ... 담날 은경이랑 해장 냉면 조지기 짱가네 배달 안돼서 포크포크에서 시켰는데 배달비 5천 원 실화 ? 그치만 배달비 걱정 이기는 맛, 오랜만에 먹었더니 더 맛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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