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여수 여행기 - 2일차 -


3박 4일 여수 여행기 - 2일차 -

바로 2일차를 쓰기로 했다. 여행은 다녀오고 나서 바로 쓰는 것이 제일 기억을 잘할 거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쓰게 됐다. (2일차 요약 메모) 9시 반부터 숙소에서 나와 엄마가 가고 싶어한 향일암을 가려고 했는데, 주차장에 차를 대고 저 멀리 산 속 의자를 보니 향일암이...... 생각보다.... 매우.... 멀리 있는 것이다... “음??????? 저길 어떻게 올라가지?” 그래서 우리 가족들은... 동생은 속이 안 좋다며 안 좋은 표정을 지었고 아빠는 저길 어떻게 가냐며 다른 데 가자고 칭얼거리셨다 나는 별 생각 없는데 언덕 올라가면서 다리가 좀 아프긴 했고 엄마는 정말 올라가고 싶어보이는 눈치였다 결국 눈치보다 분위기가 험악해져 향일암 근처 바다만 찍고 올라가지는 않았다. 솔직히 올라갔으면 저 위에 일정 전부 못 소화하고 숙소에서 다 뻗었을 것이다.... 그래서 아침 일찍 수평선 바다를 찍은 것에 만족하기로 하고, 차를 타고 다시 이동을 하게 되었다. 뭐... 어쩌다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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