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녀석이 침투하다 #블챌#오늘일기


코로나, 이녀석이 침투하다 #블챌#오늘일기

<코로나 19>에는 검사만이 사람을 안정시킨다. 안녕하세요! 저는 4월 30일 자로 코로나 '양성'확진이 떠서 가족과 떨어져 격리된 학생입니다. 이런 무거운 주제를 일상의 일기처럼 풀어보려고 합니다. 2020년 초 까지만 해도 블로그에 올릴 일상 중 '코로나'라는 단어는 절대 없었어야만 했기에 가족들에게 미안했습니다. 24일 동생이 양성 판정을 받고 가족들이 일주일 정도 격리하는 중 일주일이 일주일같지 않았고, 너무나 고통스러웠습니다. 24일 당일에는 왜 우리집에 이런일이?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차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첫날은 음식을 방에서 혼자 먹는다는 생각에 외롭지만, 나머지 우리 가족들이 잘 이겨내야 동생도 맘편하게 나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일주일 내내 저희 가족은 우울감과 상실감에 시달려 편히 있을 수 만은 없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청소를 하기도 하고 시간을 보낼 무언가를 찾아 하루하루를 견뎌내고 있었습니다. 코로나라는 바이러스 자체가 면역력이 약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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