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일기 #블챌#오늘일기


2일차 일기 #블챌#오늘일기

2일차 일기 감기에 걸려서 냄새를 못 맡는 줄 알았다 후각은 점차 사라져가고 어제 아침 샐러드 드레싱 냄새 이후 , 그어떤 음식의 냄새가 맡아지지 않는다. 코로나 생각보다 무서운 바이러스였다 평소 음식을 좋아하는 난 음식 냄새,맛 없이 식감만 느껴진다는 것을. 집에서만 격리하다가, 치료센터에 들어와 이틀 정도 있어본 결과, 더더욱 깨달았다. 평소 누리던 일상의 행복감을 왜이리 몰랐을까. 이전의 커피한입이 그립고, 웃음꽃피던 얼굴, 수다가 그리웠다. 혼자 있다보니 하지 못했던 주변이들에 대한 생각,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여러 느낌이 달라졌다. 지금까지 내가 누려오던 것을 못누리던 사람도 있었다는 것을 지금의 나 포함 이외에도 더 심각한 질환을 병을, 앓고 계시는 분들 인터넷에서만 보던 나랑 관련없던 아픈 사람들의 마음의 1000분의 일의 감정만 난 여기서 느낄 뿐이다. 멀쩡한 몸뚱아리, 목소리, 눈, 귀, 맛을 느낄 혀를 가지고 태어나게 해준 부모님께 감사했다. 또, 다른 나라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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