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차 눈물샘이 터지다


5일차 눈물샘이 터지다

뭘 시청 하더라도 교훈을 주는 드라마,영화를 좋아하는 저는 ‘라이브’ 이광수 배우님이 나오는 드라마를 정주행하기 시작했어요 더 열심히 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심어주는 와중 어제 저녁 6시쯤 외할머니께 전화가 왔어요 외할머니께서 훨씬 건강을 챙기셔야 할 연세이신데 저의 건강을 걱정해주시는 할머니 전화를 받고 눈물이 펑펑 나오더라구요 얼른 나가서 안아드리고 싶어요 외할머니 전화만 받으면 우는데 왜 저는 먼저 걸지 않은 것일까요 일상에 이리저리 치여사느라 외할머니 생각은 못했었어요 사람이 정말 아플때 힘들때 옆에서 도와주고 말이라도 건네주는 사람에게 더 정이 가고 잘해주고 싶다는 마음을 오늘 다시 깨달았어요 “자주 울려주지는 못해도 심심하면 할미가 전화 걸어주께” 하는 말이 저의 맘을 너무 콕콕 찔러요 외할머니께는 항상 잘해드리고 싶은데 맘처럼 잘 안되었어요 이제부터라도 더 신경써드릴거에요 어렸을적부터 외할머니랑 만두를 빚으면서 학교가지말고 할머니랑 만두장사하자 하는 말이 계속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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