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맞이 대청소

평일에 집에 오면 쓰러져서 자기 급해서 방정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이번 주말은 아침에 일어나면 꼭 방청소를 하기로 마음을 먹고 금요일 밤에 잠이 들었었다. 알림을 맞추지 않고 늦은 오후에 일어나 제일 먼저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며 청소기를 돌렸다. 일주일동안 내 방에 쌓인 먼지들을 먼저 깨끗히 치워준 뒤 밀대로 바닥을 깨끗히 닦아주었다. 그 다음에 귀찮아서 옷걸이에 걸어두지 않고 쌓아 둔 옷들을 옷걸이에 걸고, 빨래할 것은 따로 분류해서 빼 놓으니 이제서야 좀 사람 사는 방 같아졌다 ㅋㅋㅋ주말 아침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방청소를 하고 깨끗해진 내 방의 모습을 보니까 기분이 좋아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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