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피해자연대가 2차 청춘반환소송을 시작하며, 신천지 관계자를 대상으로 횡령, 부동산 실명제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대표:신강식)는 지난 15일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앞에서 '2차 청춘반환 소송 시작 및 신천지 간부 횡령·부동산 실명제 위반 고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전피연은 고발장을 통해 "신천지 총회 총무 겸 외교정책부장 고 모씨가 11억 원 이상의 거액을 개인적으로 횡령했다고 인정할만한 증거들이 발견돼 고발하기에 이르렀다"라며, "지난 3년간 승용차를 기아 스포티지, 현대 그랜져, 메르세데스 벤츠 등으로 바꿨지만 고 모씨는 신천지 신도이며 사적인 경제활동인 직업을 별도로 갖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피연은 "고 모씨는 본인 계좌뿐 아니라 처의 계좌까지 활용한 것으로 밝혀졌고 최소 8억 원 이상을 파악하고 있다"라며, "수사과정에서 차명 가족계좌의 금융거래내역을 살펴보면 더 큰 금액의 여죄가 드러날 것이다. 신천지 신도들의 헌금 등...
원문링크 : '신천지 간부 횡령, 부동산 실명제 위반 고발' 기자회견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2차 청춘 반환 소송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