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라 한농복구회(대표 정석동) 브라질 지부 “돌나라 오아시스” 농장에서 한국 국적의 어린이 5명이 숨졌다. 돌나라 한농복구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이 이단으로 결의한 십계석국총회(설립자 박명호, 구 엘리야복음선교원) 유관기관으로, 엘리야복음선교회(以利亚福音宣教会)는 중국에서 1996년 사교로 지정된 바 있다. 돌나라 한농복구회 홈페이지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정화조 공사가 진행 중이었고 도랑을 파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브라질 일간지 UOL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정오쯤 바이아주에 위치한 농장의 공사장에서 토사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서 아이들의 신발을 발견한 가족이 구조대에 신고했지만,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 이미 아이들은 사망한 상태였다. 바이아주 지역 매체는 “최근 며칠간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였다”면서 “아이 중 한 명이 넘어졌고 다른 아이들이 도우려다 결국 토사가 붕괴하면서 매몰된 것으로 보인다”보도했다. 주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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