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 사이비 종교우리동네 ‘꿀알바’, 알고보니 신천지? 알바 플랫폼 통한 위장 포교 드러나 이색 업무 및 저강도·높은 시급 공통점


이단 & 사이비 종교우리동네 ‘꿀알바’, 알고보니 신천지? 알바 플랫폼 통한 위장 포교 드러나 이색 업무 및 저강도·높은 시급 공통점

당근알바에 올라온 채용 공고.(사진=캡쳐) 신천지의 위장 포교 수법이 나날이 교묘해지는 가운데 소위 ‘꿀알바’로 젊은 층을 현혹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성우 지망생 이모 군(20)은 얼마 전 지역 생활 애플리케이션 '당근'에서 더빙 아르바이트 모집공고를 발견하게 됐다. 시급이 1만3,000원으로 높은데다 ‘전문 성우가 아니더라도 괜찮다’는 내용을 보고 즉각 지원했다. 이후 근처 카페에서 면접을 보자는 연락을 받고 나간 자리에는 두 사람이 나와있었다. 이들은 아르바이트 관련 대화는 거의 없이 고민이나 진로상담에 대해 물었다. 이어 30만 원짜리 성격 유형 검사도 무료로 해준 뒤 결과는 다시 만나 알려주겠다고 했다. 이모 군은 “부모님과의 대화를 통해 신천지 수법임을 뒤늦게 알았다”며 “한편으로는 안도감이 들었지만 좋은 일자리를 놓치게 된 것 같아 상실감이 컸다”고 전했다. 한 인터넷커뮤니티에 게시된 신천지 알바 경험담.(사진=캡쳐) 이 외에도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위장 포교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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