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중부연회와 31개 지방 감리사협의회, 인천서지방 대책위가 28일 인천 중구청 앞에서 인스파월드 용도변경 허가 취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기감 중부연회 제공 인천지역에 신천지예수장막성전(신천지·교주 이만희)의 새 거점이 등장할 조짐이 나타나 지역 목회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신천지가 10년 전 사들인 인천의 한 대형 건물에 대한 용도변경이 최근 승인받은 데 대한 반응이다. 인천 중구청은 지난달 20일 인천 중구 신흥동의 옛 인스파월드 건물에 대한 용도변경을 승인했다. 지하 1층 지상 6층, 총면적 1만 3244.74 규모의 해당 건물은 2013년 신천지가 88억 2000만원에 매입한 근린생활시설이다. 신천지는 건물 매입 후 지속해서 담당 구청에 종교시설로 용도변경을 신청해왔다. 2015년 11월과 2016년 9월, 올해 4월 등 세 차례에 걸친 용도변경 신청은 불허가 처분을 받았다. 이번에는 종교시설이 아닌 문화 및 집회시설로 용도변경 승인 요청을 올렸고 끝내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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