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10만 수료식, 꼭 대구여야만 했나


신천지 10만 수료식, 꼭 대구여야만 했나

10만 수료자 없어도 10만 명 입장할 수 있는 공간 필요 코로나 확산의 주범이자 근원지로 인식되던 대구에서 새로운 이미지 메이킹 시도 이만희 후계자 세워지지 않은 불안한 상황 속 대규모 행사로 내부 결속 목적 ‘신천지 포비아’다. 대구 시민에게 있어 신천지는 악몽으로 남아있다. 2020년 2월 신천지 대구교회가 1차 코로나19 대유행의 근원이 되었고, 그로 인한 후폭풍을 고스란히 대구 시민이 감수했기 때문이다. 더는 대구에 명함을 내밀지 못할 것 같던 신천지가 2022년과 2023년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규모 수료식을 실시했다. 과정이 순탄했던 것도 아니다. 많은 민원이 있었고 행사 당일 신천지의 폐해를 알리는 시위도 이어졌다. 그런데도 신천지는 대구에서 연이어 수료식을 실시했다. 대구를 고집한 이유는 무엇일까.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지만 분명 신천지만의 셈법이 있어 보인다. 연례행사에 불과 2023년 11월 1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수료식을 실시한 신천지 (출처: 「천지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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