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음이 오니 여름이 가네


열 음이 오니 여름이 가네

열 음이 오니 여름이 가네 음 있는 줄 따라 허공의 줄타기를 하고 기어가 보면 그 젊은 여름이었네 차곡차곡 환타 오렌지 흘린 곳을 밟고 다닌 지도 오래지 큰 괴물들이 먹다 뱉은 껌 쪽으로 걷다 가야 할 방향을 잃고 껌 걷기에 매달렸고 투명한 액체가 꼬임 없이 흐를 것이라는 건 내 착각이며 그대로 부어 굳져 버리는 이내 모습이 그 안에 갇혀 꼼짝없이 진득할 것을 고하네 열 개의 줄이 나부끼네 열 개의 음을 타고 끈적끈적한 음표들은 넘실거리고 열 음과 함께 여름의 이미지는 여기서 부서지네 [박세영_공간과 간격을 사랑한 나는 두 개의 기억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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