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2 : 땅심을 높이다. (복숭아밭 퇴비)

날이 풀리는듯 안풀리는듯 한데 슬슬 농번기가 다가오는거 같아요~ 농사의 시작은 땅심 높이기가 관건이겠죠? 그래서 오늘 날이 따뜻해서 복숭아밭에 퇴비를 넣기로 했어요! 600평 밭에 10경운기 씩은 들어간거 같네요. ㅎㅎ 허리도 아프고, 뿌듯하기도 했던 하루! 포스팅 시작할게요! 퇴비 사용효과 양분 공급 : 식물이 자라면서 토양에 녹아있는 양분을 흡수하는데, 당연히 이 양분도 고갈되죠. 이럴 때 부족한 양분을 보충하기 위해 쓰이는 것이 퇴비입니다! 물리성 개선 : 퇴비는 토양의 구조를 식물이 자라기에 좋은 구조로 바꿔줘요. 흙이 푸슬푸슬해져 뿌리가 뻗기 좋아지고, 수분 유지에 용이해 가뭄이 들어도 식물이 잘 버티게 해주고, 비가 오면 물이 잘 빠져 뿌리의 습해를 방지해주기도 하죠. 또한 퇴비를 준 밭은 지렁이가 늘어나 밭을 갈아주는 효과를 내기도 한답니다! 화학성 개선 : 퇴비를 발효하면서 생긴 미생물들이 흙의 화학적 성질을 개선합니다. 퇴비를 준 밭의 식물은 외부의 화학적 충격에 강...

원문링크 : Ep2 : 땅심을 높이다. (복숭아밭 퇴비)